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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5 06:11
스타를 보는 사람이 몇명인데 그 100%가 다 수긍하겠습니까?
글쓰신 분 처럼 수긍하지 못하는 분도 계시는 거죠. 그러나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본좌' 라는 말은 마재윤선수가 검증받을 시기부터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그 전의 본좌는 누구였을까? 라는 논의에서 자연스래 임-이-최가 나온 것이죠. 만약 마재윤선수 본좌검증의 논쟁이 100이면 임-이-최로 전본좌가 인정되는 논쟁은 10...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저는 임-이-최-마 의 본좌라인을 수긍하는 다수중에 한명입니다. 그러나 포셀라나 님이 그걸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서 전혀 이해못하지 않습니다. '아~ 저 님은 저렇게 느끼는구나.' 그러면 포셀라나님도 '나는 임이 에게 그렇게 절대포스를 못느꼈었다. 그런데 다수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겜게에 글을 쓰시면서 의견교환을 하면 되는 거지요. 설마 이 글의 주제가 '임-이-최-마 가 무슨 본좌라인이냐? 나는 데뷔때부터 다 봤는데 그런 절대포스는 못느꼈다. 바꾸자' 라는 주제는 아니시겠죠...
08/02/25 06:20
모두가 인정하는 누구에게나 지지않을 포스는 없었다는 말입니다. 포스가 어떠했나는 개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승을 다툴만한 선수들중에서 천적과 라이벌이 있는데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가 있었다. 라고 말한다면, 근거없는 우기기라 생각합니다.
저들이 최강자들이란걸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개인적으로 본좌라는 말 싫어해서 그냥 최강자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최강자인 이유가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때문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08/02/25 06:33
사실 그래서 자꾸 본좌의 기준을 정하자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본좌란 그냥 자연스래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 이거든요... 왜냐면 그 기준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예를 들어 뭐 양대리그 석권, 몇회우승...따위) 굉장히 유동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마재윤선수겠죠. 그 기준이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마본좌' 라고 칭했지만 또 어떤사람들은 무슨 마재윤이 본좌냐!! 라고 했던것이고요. 그게 계속 되다가 어느 시점되니 임이최마 라는 라인이 생겼던 것이고요. 물론 그 인정 받은 것이 모든 스타팬 100%가 다 인정했겠습니까? 포셀라나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이겠죠. 예를 들자면 저는 마재윤의 본좌인정 기대치가 40입니다. 그런데 마재윤이 40을 체웠으니 '마재윤이 본좌다' 라고 주장하겠죠. 그런데 또 다른 분은 기대치가 80이라서 인정을 못하고, 후에 마재윤이 80까지 체우니 본좌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포셀라나님은 기대치가 100이라 인정을 못하시는 것이겠죠. 그러니 이렇게 유동적인 기준이 어디있습니까? 당연 포셀라나님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질문하나 해보자면 본문의 끝을 다 못맺으신것 같습니다. 댓글에서 최강자인 이유가 포스만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듣고 싶네요
08/02/25 06:44
김용만님// 대표적으로 임요환선수 전성기 테테전 itv 10연패가까이 하고, 전체승률이 1승11팬가 2승10패입니다. 물론 itv에서 유독약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다른대회들도 온겜제외하면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제가말한 부족하다, 수준이하다 라는 말은 승률 100%를 채우라는 말이 아니라, 반타작.. 심하면 반의 반타작이 안될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08/02/25 06:46
낭만토스님// 저는 소위 4대본좌들 인정합니다. 부정안합니다. 다만 그들이 모두 지지않을 포스를 뿜지는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 포스가 아니면 그 이유가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딱히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마재윤선수의 경우도, 저는 심소명선수 이기고 MSL2회 우승했을 때 부터, 소위 본좌라고 인정했습니다. 저는 다른분들보다 까다로운 조건이나 더많은 커리어가 있어야 본좌다. 라는말씀을 드리려는게 아니라.. 포스로 본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말씀을 드리고 싶을뿐입니다.
08/02/25 07:04
임요환선수가 누구에게도 지지않은 포스를 내뿜지는 않았죠.. 확실히..
최고 전성기일 때 조차 대 저그전은 몰라도 대 테란전 또는 프로토스 전을 할때는 '당연히 임요환이 이기겠지' 라고 확신하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뭐, 당시 임요환선수가 데뷔전 배틀넷에서 테테전 초고수로 이름을 날렸다곤 하나, 당시 방송경기에 나오는 프로게이머들 역시 주변 지인들에게는 거의 무적의 고수로 이름을 날리곤 했습니다. -_-)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당대 최고수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당시의 다른 손꼽히는 고수들의 승률이 임요환선수보다 좋았다거나, 임요환선수와의 상대전적조차 좋은편은 아니었잖아요. 더군다나, 임요환선수는 대 저그전에 획기적인 컨트롤을 제시했던 테란이었습니다. 이 사실은 정말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고 장담합니다. 특히 당시 마린메딕 조합이 탱크 없이는 러커가 조합된 저그병력에 gg 치기 일쑤였지만, 임요환선수의 마린메딕 병력을 사용하는 스킬이 널리 퍼지고 나서부터 수많은 테란들의 마린메딕이 러커와 맞장을 뜨게 된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 정말 그 시대의 모든 게이머를 압도했던 두 선수라면 최연성선수와 마재윤 선수 두명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요환선수나 이윤열선수는 1인자의 '군' 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구요. 그럼에도 임요환선수나 이윤열선수가 그 1인자의 '군' 중 에서도 빛나고 인정받는 이유는 한명은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는 점, 또다른 한명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꾸준한 성과를 낸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08/02/25 07:13
전성기 시절 이윤열 선수가 주진철 선수에게 발목 잡혔다구요?
데뷔시기 때 잡히고 전성기 시절에서 오히려 주진철 선수가 기도 못폈습니다. 주진철 선수는 당시에 우승후보라고 손꼽을 수 있을 만한 수준도 아니었구요. 대회 16강에 간간히 이름 올리던 선수였습니다. 저그전에 취약하진 않았습니다. 당시 잘나가던 저그들 줄줄이 종족 최강전에서 꺾었고, 결국 첫 우승도 저그전을 통해서 이뤄냈죠. 이 선수 덕분에 저그전 2팩이 유행했고, 히럴체제가 더이상 테란전 최강 전력이 아니게 되면서 T vs Z가 슬슬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4대 본좌라고 하는 선수들은 이길 때 상대방보다 그 어떤 '강함'이 느껴졌고 질 땐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고 '이 선수라면...' 하는 생각으로 게임을 바라보며 역전승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죠.
08/02/25 07:15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포스'도 개인이 판단하는 거겠죠.
뭐 누군가 날카로운 수장님에게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포스'가 느껴진다고 해도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그걸 '무신소리! 포스는 개뿔!' 그렇게 말한다면 자기가 동의 못하는거겠죠. 그것도 관여할 바 아닙니다. 그렇지만 고압적인 어조를 사용해가면서 강제로 남의 생각을 바꾸려 드는 건 폭력이죠. 임-이-최-마의 경우는 '포스'가 있었다고 판단하는 각자(개인)가 많기 때문에 다들 그려려니 인정하는거겠죠.
08/02/25 07:16
arq.Gstar님// 동감합니다. 임요환선수는 새시대를 열었다는 상징성.. 이 최강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 손꼽히는 고수들 중에서 임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좋았던 선수들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임선수가 왜 1.08전후.. 최전성기일때 테테전이 취약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모두가 레이스싸움을 하던시기에.. 몇몇 소수의 프로게이머가 메카닉을 고수하곤 했습니다. 그중 한명이 임요환선수였는데..(예전에 저그vs저그전에 무탈&저글링 혹은 스커지 안쓰고, 히드라를 고집하던 사람들이 몇몇 있었듯 말이죠.) 그러면 트랜드가 메카닉으로 넘어가면, 상대적으로 메카닉테테전에 경험이 많으면 다른선수들보다 나아야 할텐데.. 테테전 승률은 더 떨어졌으니..
08/02/25 07:20
필요없어™님// 전성기시절이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폭풍검님// 그냥 포스가 있었다. 와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는 분명 달라도 한참 다른 말이죠. 누구에게는 맨날져도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가 생길 수 있습니까? 전체적으로 커리어가 월등하고, 승률도 높으면 포스가 있다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냥 포스가 있다, 포스가 넘친다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포스는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하는 말입니다.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어떻게 개인이 판단합니까? 이기고 지는 것은 기록에 남는데.. 패가 승보다 많아도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누구에게도 안진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혹 있다면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08/02/25 07:28
포셀라나//
[포스있음]의 기준이 특정 승률 / 특정 맵 / 특정 수상경력 으로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으면 나머지는 개인이 판단하는거 아닐까요. 강구열 선수 얘기는 좀 극단적인 얘기고요. 최연성 선수 데뷔부터 다 본 사람 중에서도 최연성 전성기는 과대평가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반면 임요환 선수 전성기 시절에는 질거라는 생각이 안들었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마재윤 선수 시절에도 본좌니 아니니 많이 갈렸구요. 굳이 이런 걸로 논쟁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그 시절을 보기나 봤냐'라며 도발적인 어조까지 사용해가면서...
08/02/25 07:33
제 기억을 말씀 드리자면, 임요환 전성기때 (임요환을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그가 정말 강해 보였습니다만... 한빛배 우승 이후 이벤트전에서 기욤(프로토스)에게 3-0으로 이기는 등 각종 이벤트전에서 전승을 거듭하고, 코카콜라배 4강에서 패할때까지 거의 전승을 달렸죠. 그때는 정말 임선수가 마치 괴물 같아 보였습니다. 멈출수 없는 폭주엔진 같은.... 종족 가리지 않고 닥치고 이기던 시절이었죠. 그때의 임요환을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거 같은 포스]라고 부를 수 없다는 건가요?
08/02/25 07:39
님들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만,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끝도 없죠. 그럼 본좌아닌사람이 없게 될지도?
그리고 누구에게도 안질것같은이.. 사실은 누군가에게 지고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나요? 음.....
08/02/25 07:40
戰國時代님// 온게임넷에서만 이야기한다면 그렇게 말씀하실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밖의 여러대회에서는 별로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08/02/25 07:41
포셀라나 // 어차피 본좌라는 말은 상대적 아니었습니까? 마재윤 본좌 운운할 때도 인정 안하는 사람은 끝까지 인정 안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본좌란 있을 수가 없지 않나요?
08/02/25 07:46
본좌의 조건은 상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이최마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도 상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지않을 포스는 상대적이다. 사람들 생각과 느낌에 따라 다르다고 보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08/02/25 07:48
스포츠에 어차피 100%승률이란 없습니다.. 단 한 선수에게도 빼놓지않고 모든선수에게 압도적 우위를 점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임요환선수에게 임성춘 선수, 최연성 선수에게 변길섭 선수, 이윤열 선수에게 이재훈 선수, 마재윤 선수에게 조용호 선수 정도가 상대 전적상 비등한 정도였지, 이 선수들에게 눌린 적은 없죠.. 가장 근래인 마재윤 선수의 경우만 봐도 시즌 최다승을 쌓으면서 동시에 최고승률을 올렸습니다. 싸이언배 결승에서는 조용호 선수한테 졌지만 싸이언배 외에 우주배, 프링글스배에서는 다판제에서 오히려 조용호 선수를 이겼었죠. 진영수, 전상욱 선수와도 결정적인 순간에선 마재윤선수가 모두 승리했던것 아실테구요. 이런 대체적인 흐름에서 보는 것이지.. 누구랑은 상대전적이 비슷했으니 안되.. 이런 식은 좀 아니지 않나요? 그런식으로치면 스포츠에선 최강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을테죠.
08/02/25 07:51
그래서 임요환 선수를 본좌로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꽤 있죠.
임요환 선수의 최전성기인 코크배때만 하더라도 16강 탈락도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어이없게도 재경기후 점수비교로 8강진출자를 가리는 시스템으로 인해 점수 많이 먹는 테란이신 임요환 선수가 8강진출을 하는 상황이 나왔죠. 그때문에 온부커진이란 말도 나왔던 것이구요. 마재윤선수도 이윤열, 최연성에 비해서는 이렇다할 포스를 보여준적은 딱히 없다고봅니다. 이기기 힘들지만 어찌하면 이길수는 있을거 같은 상대가 마재윤이었다면, 이윤열 최연성은 그냥 이기는걸 포기하는 상대엿죠. 하지만 그것은 캐`사기종족인 테란유저였기 때문이고, 저그로 그정도자리까지 올랐다면 본좌로 인정해줘도 손색이 없는거겟죠.
08/02/25 07:52
현재 본좌라는 선수들도 데뷔하면서 괴물적인 실력을 뽐냈던게 아닙니다. 어느정도 전파에 익숙해진 이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이면서 사람들이 그 압도적인 실력을 본좌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즉,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본좌라 하는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의 토스전의 아스트랄함 때문에 모두들 토스전 극강이라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는 제외 하더라도 그랜드슬램 당시의 이윤열 선수가 저그전이 약해 보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라도요.. 단지 저그전이 많아서 패배가 몇 있었을뿐 저그전을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가 진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이전과 그 이후는 저그전이 약하다는 느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죠. 최연성 선수는 글쓴님이 인정하셨으니 패스... 마재윤 선수는 딱 작년 이맘때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그전 테란전 토스전 어디 하나에 질거라는 느낌이 있었나요? 오히려 맵에 질거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어느 종족에 질꺼라는 느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누구하나 '전성기' 시절에는 극강의 포스를 내뿜었던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08/02/25 08:03
굳이 다른 스포츠 부문을 끌어서 비교하자면, 바둑에서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뿜었던 사람이라면 전성기의 조훈현과 이창호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저 인간 누가 이기나 하던 시절의 조훈현도 서봉수에게 가끔 졌구요. 괴물 소리 듣던 시절의 이창호도 유창혁, 조훈현에게 꽤 졌습니다. 전승을 거둬야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라고 인정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포스는 그냥 포스일 뿐입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가 아니라는 말씀이죠.
08/02/25 08:40
포셀리나님의 과감한 글 멋집니다! 역대본좌팬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어도 글로 올리기는 어렵죠!!
사실 본좌라는 말이 수치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논쟁거리가 충분히 됩니다. PGR에서 그냥 기준을 적으면 좋겠네요! (예-커리어 3번이상 우승&양대리그 우승 그리고 공식전 전체 승률70% 전종족 승률 65% 이상)이런 식으로 서로 합의 보면 본좌논쟁은 어느 정도 가실 것 같네요! 기준을 투표하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꼭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본좌 논쟁이끌어 내지 말고 지지않은 포스에 중점해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공감가는 부분 많을 겁니다. 글에는 본좌라는 말이 전혀 없는데 말이죠!(글쓴이도 최연성을 인정한 것을 보면 지지않은 포스라는 것은 무패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5전3선승제에서 지지않을 포스라고 말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전성기 최연성선수가 그랬죠! 문맥을 파악해서 해석해야지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비판하는 버릇은 좋지 않습니다.) 우선 수치로 적어서 어느정도 공감대를 만들고 꼭 본좌가 아니더라도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박성균 염보성 박찬수 선수 등은 최근 상당히 좋은 경기력과 포스를 품고 있네요! 전 본좌들도 힘을 못쓰고 있는 상향 평준화의 시기에서 저들이 본좌가 아니더라도 모두 정말 좋은 선수라고 말하고 싶네요! 논쟁은 약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지만 지나친 논쟁은 시간 낭비 같습니다.
08/02/25 08:46
최연성선수는 어느정도 인정하신다고 하셨는데
최연성선수도 서지훈선수나 한웅렬 선수같이 나름 천적이었던 선수들이 몇 있었습니다. 포스있음은 기준이 없고 주관적이라 승률 몇퍼센트 이런것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10연승을 해도 그 경기내용에 따라 포스가 나오는 겁니다. A선수가 07년도 승률이 90% 입니다. B선수가 07년도 승률이 90% 입니다. A선수는 경기만 하면 30스타포트 개때 레이스 관광, 50배럭 생마린 관광. 30팩 온리벌처 관광 등등을 한다 치죠. B선수는 별에 별 짓거리를 다 하면서 본진도 옮기고 처절하게 해서 90%를 찍었다 합시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서 스탯만 본다면 B선수도 '와 승률 90%!! 이 선수 본좌네요' 라는 말이 나오겠습니다만, 절대 포스가 느껴지는 건 당연 A선수겠죠?? 왜 포스, 본좌 같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개념을 계속 승률, 커리어 따위의 기준을 두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비단 글쓰신 분 뿐만이 아니라요) 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고요? 그것도 맞습니다. 그걸 느끼는것은 개인적일 뿐이니까요. '제 마음 속의 본좌는 박용욱입니다' 맞습니다. 제 생각으로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박용욱 선수 바이오리듬 최상일때는 최연성이고 뭐고 없습니다. 임 이 박 최 마 입니다. 저 데뷔때부터 봤는데 이게 맞는데요. 정말 박용욱 선수 전성기 시절을 보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라고 할때부터는 싸움 하자는 거겠죠.
08/02/25 08:53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포스를 내뿜는다는건 실제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야 한다는건 아니죠. 많은 경기를 하다 보면 사소한 실수가,
또는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본좌라인은 아니더라도 단기간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틀림없이 존재 했습니다. 적절한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양박저그가 그 렇다고 생각합니다. 질레트,에버배때 박성준선수의 포스란, 정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것 같았고, 당골왕때 박태민선수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두 선수를 본좌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냥 그 시절 최강의 선수들 혹은 포스가 강했던 선수들 정도로 기억할 뿐이죠. 전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본좌의 조건'에, 커리어, 포스, 반짝하는게 아닌 상당기간의 지속시간, 맵환경, 승률 등등 어느정도는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잣대가 있다고 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잣대가 존재 하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본좌라인이 존재할테니까요. 단, 그 잣대라는게 명문화되어있지 않고, 사람마다 그 모든 조건의 정도가 똑같지 않기 때문에 일정수순의 논쟁이 존재하는것이구요.
08/02/25 09:01
팬이 아닌 입장에서 봤을때 '아우씨 쟤 또 이겼어? 뭐 저런애가 다있어?'라는 생각이 들면 본좌라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 최근 한참동안 저에게 그런 느낌을 주더니 스타리그 8강에서 탈락해버리더군요;
08/02/25 09:08
활력소를 넘어서 슬슬 짜증이 나는 지나치게 과열된 '본좌' 논쟁보다 경기에 대한 감상평이나 분석 그리고 앞으로 매치업의 프리뷰 등을 피지알에서 더 보고 싶습니다.
08/02/25 09:16
이윤열 선수는 저그전에 약점이 있던것이 아니라 주진철 선수에게만 약했습니다.
주진철 선수는 3회인가 itv와 나머지 itv에서만 두각을 보일뿐 나머지 리그에서는 16강도 올라오기 힘든 저그였습니다. 거기다 이윤열 선수의 본좌로드 기간인 02년도 4월에서(kpga2회 시작)~03년 그랜드 슬램 기간까지 이윤열 선수는 주진철 선수에게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도 이 글대로라면 테테전에 약점이 있었으며 변길섭, 한웅렬, 서지훈등 itv와 질레트에서 박성준 선수와의 다전에서 2번이나 패합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도 본좌로드 기간중 조용호와의 다전. 단판이긴 하지만 박태민, 김준영 선수를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또 당시로써 겨우 본선에 올라오던 주진철 선수를 이윤열 선수의 약점으로 꼽는다면 마재윤 선수도 기욤 패트리와 3:1, 나도현 선수와의 4:0, 차재욱 선수와의 4:2 전적에서 밀립니다.
08/02/25 09:18
임이최마가 본좌다 라고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렇게 대다수가 인정해버렸을뿐..
죄송하지만 속좁게도, 글쓴이가 응원하는 선수가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것에 반감을 가지고 계시다고 마음대로 해석해 버렸습니다만은.. 말씀하시고자 하는 포인트는.. 글쓴이가 보기엔 최연성 외에 지지않을포스란 없었으니 최연성 1인본좌라고 하는것이 맞다 라는 것입니까? 아니면, 나머지 3명도 어차피 글쓴이가 보기엔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니 쪼잔하게 굴지말고 응원하시는 선수도 껴달라는 것입니까?
08/02/25 09:27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는 키글과 게임큐등에서 임성춘 선수에게 번번히 지던 2000년이 아니라 2001년 온게임넷 2연패부터 게임큐 3차리그 우승,wcg전승우승,sky배 준우승을 할 떄까지 입니다. 이 시기에는 확실히 적수가 없었던게 맞죠. 이 시기엔 오히려 임성춘 선수가 불리한 맵을 극복하지 못하고 임요환 선수에게 번번히 무너졌으며 유일한 테란 라이벌이었던 김정민 선수도 무슨 문파전,올스타전에서만 강했을 뿐 중요 다전제인 게임큐 4강과 스카이배 4강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스전이 약했다 하시지만 당대 최고의 테란 킬러였던 최인규 선수를 게임큐 3차리그 3-0으로,세계최강 기욤패트리의 프로토스를 라스트 1.07에서 3-0으로 셧아웃 시킨건 알고 계시겠죠.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인 2-3시즌 정도만 놓고 보면 필적할만한 라이벌이 없었던건 확실합니다. 임성춘,김동우,최인규,김정민,기욤패트리선수까지 그 누구도 이 시기엔 임요환 선수의 라이벌이었다고 부르기 힘듭니다. 더불어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 승률이 형편없었다고 하시는데 2001년 한해를 통틀어 보아도 60%정도의 승률이 나오며 패전중 다수가 올스타전,문파전과 같은 경기들입니다.
08/02/25 09:36
이윤열,최연성,마재윤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인 그랜드 슬램시절엔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습니다. 임요환,홍진호,조용호,박정석등 당대 최고의 게이머들이 이윤열 선수와의 다전제에서 모두 패했고 말 그대로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경기 내용도 압도적이어서 '이윤열 경기는 재미없다'는 얘기까지 나왔죠. 최연성 선수야 잘 아실거고 마재윤 선수도 2006년 후기 시즌부터 신한배 우승까지는 아예 적수가 없습니다. 라이벌이라고 불릴선수조차 없었습니다. 진영수,변형태,전상욱 선수가 테란에게 유리한 맵을 끼고 마재윤 선수와의 다전제에서 비등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패했고 그 당시 이 선수들을 본좌후보라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그러니 마재윤 선수 홀로 본좌라고 불릴 수 있었던거구요. 지금의 김택용,이제동,송병구 선수를 놓고 볼 때 '누구 한명이 압도적이다.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선수조차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라고 할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아직은 본좌후보일 뿐이죠.
08/02/25 09:39
워3로 빗대어 말하자면..
장재호 선수가 지금의 '임이최마' 라인의 버금가는 승률과 포스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장재호 선수도 스카이나 구르비, 토드 같은 유수의 고수 유저들과 겜을 하게되면, 비록 팬이지만 그가 질 수도 있다는 염려를 항상 합니다. 포스라는 것은 느끼는 것이지 데이터로 나오는것은 아니죠. -_-;
08/02/25 09:41
최연성 선수의 지지않을 포스는 인정한다는 부분에서 그냥 웃지요.
최연성 선수라고 자유로웠던가요?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를 모르겠네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가 있었고, 누구나 인정했다 그런데 글쓴이 본인은 수긍이 안간다는건가요? 누가 그러던가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가져야 본좌라고? 본좌의 계보는 완성됬지만 본좌의 조건은 아무도 제시하지 못하는데 누군가 하는 말을 듣고 울컥해서 이 글을 쓰신것 같네요. 이승기가 부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08/02/25 09:42
루나러브굿님의 말씀에 이어 본좌라인으로 불리고자 한다면 지난 게이머들과의 전적은 의미가 없습니다.
당대 활동하는 최강자들을 단판, 다전에서 모두 쓰러뜨려야죠.(승률) 그리고 당시로써 아무리 흠집을 내려고 해도 흠을 잡을수 없는 경기력을 1년정도 타 스포츠의 한시즌정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다면(포스) 그 게이머가 만인이 인정하는 본좌입니다. 임, 이, 최, 마 모두 양대보단 한쪽리그를 독식하면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욱 강렬한 포스를 풍겼고(다른 한쪽리그를 본선이라도 올라왔었음 본좌라인이라 불리기 힘들었다 생각합니다. 대개 예선에서 떨어진것이고 누구에게 졌는지 다른 신인에게 졌는지 잘 모르거니와 사람들의 대부분이 인식이 실력보다 징크스와 일정, 한대회 집중에 의해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발 앞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타 여러 스탯에서 완벽함을 보이며 경기력의 무결함을 선보였습니다. 본좌들의 최전성기에는 다들 게시판에서 어떻게 그들을 꺾을것인지 그 누구도 특별한 해법을 내놓지 못했죠.
08/02/25 09:54
고등어3마리//
저는 워3를 잘 안보지만... 장재호는 정말 대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임이최마 라인의 '버금가는' 승률과 포스가 아닌 '능가하는' 선수 같구요. 물론 이 선수가 거의 상향평준화된 스타계가 아니라서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요즘보면 국내 워3 게이머분들도 상향평준화된것 같군요 ^^)
08/02/25 09:55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거 같은' 이라는 말이 정 걸린다면 말을 좀 바꿔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이최마의 본좌시절 이들과 성적,승률,포스 그리고 게임내외적인 영향력까지 라이벌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는지? 임이최마도 본좌시절 분명히 패배는 있었습니다. 승률 100%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요 다전제에서 당시 최강자들을 거의 다 꺾었고 이들과 필적할만한 포스를 보인 선수가 당대에 없었기 때문에 본좌인거죠. 임성춘선수도,주진철선수도,한웅렬선수도,나도현 선수도 본좌들을 잘 잡았던 선수들이지만 그렇다고 이들을 본좌의 라이벌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임성춘,주진철,나도현 선수의 승리는 사실 본좌들의 전성기 시절 것이 아니지만) 한 시대를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든 선수들이 본좌로 칭해졌던 것이죠.
08/02/25 10:08
전성기때에도 XXX에게는 약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 란건 없다...이거 말장난 아닙니까? -_-;
정말로 단 한명이라도 전적상 대등하거나 밀리는 선수가 있다면 그런 포스란 없다,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바둑 예를 들어주신 분도 있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야구로 예를 들어봅니다... 54홈런, 56홈런 치던 한국리그 시절 이승엽 선수도 구대성 선수만 만나면 한없이 약해졌습니다.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임팩트가 강해서 아직도 대 구대성 리그통산 상대기록이 기억이 나네요. 20타수에 1안타 혹은 2안타...삼진이 열몇개에 홈런은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때문에 이승엽 선수의 포스가 폄하된다거나 하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차라리 대구구장 크기 얘기를 하면 했지...) 당시 이승엽은, 마운드에 누가 서있든 간에 언제든 한방을 날려줄 수 있다는 "포스"를 내뿜던 선수였습니다. "구대성만 만나면 죽쑤드만. 이승엽이 무슨 포스가 있다는거야?" ->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어떻게 승부의 세계에서 단 하나의 작은 걸림돌도 없이 완벽하게 모두를 제압할 수가 있단 말인가요? 그런 작은 반례 정도는 그 선수가 이뤄낸 업적에 비하면 너무나도 미미해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말을 정말 그 단어 그대로 해석하고, 거기에 살을 붙이고... 저는 정말로 이건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P.s - 어쨌든 저도 문구 해석에 동참을 해 보자면 보통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 라고 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 라고들 하죠. 두 문구의 미묘한 어감 차이가 글쓴분과 저의 관점 차이인 것 같네요.
08/02/25 10:11
본좌 논쟁을 약간 떨어져서 바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본좌 정립의 기준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지 싶습니다.
커리어, 전성기 포스,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당대 맵의 불리함 극복. 이 네 가지가 주로 거론되는 것 같던데, 역시 본좌란 자기 마음 속에 있는게 맞나 보긴 합니다. :D
08/02/25 10:13
좀 둥글둥글하게 사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승률이 100프로가 되지 않는이상 ( 지금 본좌라고 하는 선수의 승률은 70프로 가량이죠) 30프로는 지는거 아닙니까? 본좌라고 일컬어 지는 임이최마는 중요한 경기에서 임팩트하게 승리를 놓치지 않아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본좌라고 불리는거 같은데요 물론 글쓴분의 소수의 의견도 있겠지요. 근데 특히 마지막줄은 에러네요. 임을 본좌로 칭하면 그시절을 안본건가요-_-
08/02/25 10:19
하긴 글쓰신 분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글쓰신 분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포스'라는 명제는 참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글쓰신 분께서 너무 '포스'라는 말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시고 계신듯 합니다. 소위 임-이-최-마 라인의 본좌라인의 선수들은 각각의 전성기 때, 특정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허무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계속해서 우승경력을 추가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서는 천적인 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사실 질 것 같지 않은 포스로만 따지면 2007년 송병구 선수, 김택용 선수 등의 선수들도 소위 본좌들의 전성기 시절에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본좌라고 불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커리어입니다. 약점이 있었고 천적이 있었가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우승경력을 추가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본좌'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8/02/25 10:21
무슨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네선수가 커리어 내내 절대극강이라고 한 적이나 있나요?
임요환 선수의 본좌 전성기 2001년때 임요환 선수 상대로 싸워볼 만 했던 선수 제가 딱 셋 꼽겠습니다. 김정민 홍진호 최인규. 무슨 테란 선수 상대로 거의 다 졌다구요? 아마 김정민 선수 빼면 있지도 않을겁니다. 그냥 어이가 없네요. 기억력이 나쁘신건지. 확실하게 말해두는데 2001년의 경기는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봤습니다. 온게임넷. 게임큐(도중 사라졌지만). GGTV던가? iTV랭킹전. 이윤열 선수가 주진철 이재훈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건 이윤열 선수가 본좌로 등극하기 이전이었습니다. KPGA 2차리그부터 그랜드슬램 넓게보면 1차 프리미어까지 가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인데 주진철 선수에겐 이 이전에 종족최강전 이런곳에서 하도 많이 졌을 뿐이지 저 동안 전적은 이윤열 선수가 8:2인가 그럴겁니다. 무슨 임요환 이윤열 선수 커리어가 7년이 넘어가는데 저 기간동안 내내 최강이라서 본좌라고 합니까?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저그전이 약했단 얘기는 스타판에 들어오고 나서 정말 난생 처음들어봅니다. 혼자만 다 봐온 양 하지 마세요. 이윤열 2시 테란 최인규 8시 랜덤테란 고수를 이겨라 경기 저도 다 봐 왔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인정하셨다니 넘어가구요. 마재윤 선수는 다들 잘 알고 다 짚어 주셨으니 역시 넘기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혼자만 그때부터 봐온거 아닙니다.
08/02/25 10:26
앞으로 4대본좌 얘기 나올때 포셀라나님은 인정하지 않는 4대본좌 라고 덧붙이면 불만 없으시겠습니까
임요환 선수 테테전 1승 11패?? 그냥 왼쪽위에 pgr 메인 클릭하셔서 메인으로 가신다음에 오른쪽 전적란에 임요환 클릭해서 한번 찾아보세요. 04년 이후로는 전적이 좀 부정확하지만 그 이전 전적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iTV에서 임요환 선수가 테테전 이긴 경기 이자리에서 2개 꼽겠습니다 vs 최인규 라이벌리 vs 김대건 로스트템플 1승 11패는 어디서 나온거?
08/02/25 10:52
저도 투니버스 99PKO 때부터 봤지만.. 임-이-최-마 에 별다른 이견은 없네요.
그시절에 임요환 선수 말고 대신할만한 선수가 있었나요? 마찬가지로 이윤열 선수 전성기때 이윤열 선수보다 뛰어나다. 할만한 선수도 딱히 꼽을 수 없구요..
08/02/25 10:56
저도 이윤열선수가 저그한테 약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음.KPGA2차리그 우승상대도 홍진호 선수였구요..
그리고 당시 주진철선수 그냥 16강저그정도 수준이였음;; 제가 데이터를 찾아보지 않고 당장 떠오른기억과 비교해봐도 오류투성이네요. 그리고 본좌시절엔 누구에게나 지지않을 포쓰가 있지 않았다 라는 사실을 반박하려는 의도로 글을 써놓고 누가 본좌시절이랬나요?라는 대답은 뭔가요.임요환 선수부분은 제가 몰라서 뭐라할수 없지만 당장 이윤열선수 부분만 봐도 오류투성이라 글에 신뢰가 가질 않네요.
08/02/25 11:00
본좌라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고, 본좌가 안된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본좌라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이상... 많은 사람이 본좌라고 느끼면 곧 본좌인 것이고, 부족하다고 느끼면 못되는 것입니다.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누가 봐도 상당한 기간 동안 "이 선수를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까? 이 선수 때문에 스타가 재미없어 질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 믿음을 상당기간 충족 시켜 주면 그 선수는 본좌입니다. 극강 포스를 오랬동안 유지하면서 결과(우승)를 냅니다.. 기욤(초대본좌 정도 되겠네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4명의 공통점은 바로 그것입니다. 단순한 승률가지고 계산되는 것이 아닙니다.
08/02/25 11:05
정말 그때 그시절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네. 그시절 다 겪었으나 그렇게 말하고 또 거의 대부분은 인정합니다.
글쓴분이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판이 엄청 많은데, 그당시 저는 좀 어려서 그런지 임요환은 무조건 이기고 우승하는 선수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보도 잘못된게있네요. 소설쓰시나요?? 참고로 임선수는 테테전이 약했던 시기는 존재한 적도 없구요, 전성기때는 플토전도 좋았습니다. 임요환선수가 본좌가 될 수 있었던건 플토전 최강 김대건선수(원팩더블과 벌쳐의 활용)를 흡수하는데 성공해서였거든요. 바이오닉은 원래 최강이란 소리를 들었구요. 그냥 단순히 어느집단에나 있는 그런류의 글같네요.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한참 뜰 때 약한종족전은 없었습니다.(참고로 임요환선수도 뜨기시작할때 플토전 강자였습니다. 많은세월 그렇게 이미지가 박히다보니 아예 옛날도 그랬던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08/02/25 11:07
글쓴이의 글쓴의도는 알겠는데..
글쓴분께서는 전승, 무패가도의 본좌를 원하시는 것 같군요. 글 내용중 이윤열선수가 저그전에 약하다? --> 이부분에서 크게 웃었네요. 종족최강전당시, 이윤열의 로템저그전 2팩..진짜 말그대로 사기였습니다.그후 kpga 3연패 시절까지..후덜덜했죠. 뭘해도 이기던 시기였습니다.
08/02/25 11:08
조용호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이겨서 우승하고 케스파 랭킹 1위였던 동안 마재윤 선수를 본좌라고 하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하지만 다시한번 마재윤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고 우승을 차지했을때 본좌라는 명칭이 그의 몫이 되었지요.
08/02/25 11:34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걸 뭐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생각을 다른분들에게도 강요하기는 힘들듯 하네요. 그리고 99년부터 게임을 봐왔던 사람으로써 잘못된 내용도좀 있는것 같네요.
08/02/25 11:36
그때 그시절 이전부터 봐왔지만...실력의 평가가 아닌 심리적으로 봤을때에 임요환의 포스를 인정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다이겼죠-_- 사실 홍진호선수에게 3:2로 이겼을때도 놀랐습니다. 어라 홍진호가 두번이나 이겨? 저뿐만이 아니었을겁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했겠죠. 홍진호가좀 이겨줬으면좋겠다...그래도 힘들겠지? 물론 그당시 스타수준은 지금에 비하면 한참 아래입니다. 그보다 더 극단적으로 팬들의 수준은? 지금은 베틀넷으로 아마와 프로게이머가 해도 프로가 연승을 계속하면 대단하게 보이는 시기이죠. 하지만 그당시는? 아마 초초초초초고수를 초빙해와도 프로게이머를 거의 못이겼죠. (예외는 있습니다.) 그만큼 팬과 게이머사이의 넘사벽이 엄청나게 두터웠다는겁니다. 그래서 그시절 스타팬들이 임요환에대해 느끼는 포스가 강력한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 강한포스는 이윤열의 1팩더블이후 정형화된 플토전. 최연성의 공식, 비공식을 안가리고 1년간 거의 지지 않은 저그전. 마재윤의 극복불가능맵들을 뚫고 테란들에게 우승. 요정도... 아무튼 십만년떡밥 본좌론입니다 하하
08/02/25 11:40
제가 보기엔 정보 비공개 그쪽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듯
제대로 이해한건 뭔지 한번 썰을 풀어주시죠. 그리고 대체적으로 내용에 관한 비판인데...
08/02/25 11:44
별로 임이최마를 까려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심하게 과민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글쓴분 말처럼 본좌라고 승률 100%도 아니고 질것같지않은 포스란건 굉장히 주관적인 기준 맞습니다 맞고요.
08/02/25 11:49
비밀..../
딴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과민반응하는건 저분이 임이최마를 까서가 아니라 있지도 않은 사실으로 거짓말을 해서 이럽니다 임선수 테테전 1승 11패? 무슨 iTV 기록적인 연패? 이런건 딱 잘라 말하건데 '있지도 않았습니다' 글쓰신 분이 최소한 거짓이 아닌 사실로 주장할 수 있으셧다면 이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았을겁니다 전 이만 여기까지
08/02/25 11:54
뭐 굳이 따지자면 임요환 선수 전성기 승률이 이최마에 2% 부족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죠. 임성춘 선수한테 종종 다전제에서 지기도 했고요.(종족최강전 3:0셧아웃이 인상적이었죠.) 그래도 준본좌라인과는 워낙 엄청난 차이가 있다보니 당연히 본좌라인에 드는게 맞다고 봅니다.(이스포츠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08/02/25 11:59
전 Love&Hate님이 알고 계신 이 글의 진위가 먼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글쓴이는 나는 임이최마 그중에 최연성만 인정하니깐 나머지는 본좌가 아니다 라는걸 알리고 싶은건가요? 아님 임이최마만 본좌가 아니라 그때 라이벌이었던 선수도 본좌라인에 넣자는 말씀을 하고 싶은건가요? 주장을 정확히 하셔야죠. 이건 머 말꼬리 잡는것도 아니고.
08/02/25 12:08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이윤열은..정말 후아....
그 쟁쟁한 선수들이 모인 대회에서도 왠지.. 이윤열 선수는 절대지지않을것같았고 결과도 그러했죠..
08/02/25 12:11
이윤열 선수는 아마 시절 바이오닉만 잘하고 메카닉은 좀 못하는 선수 아니었던가요. 바이오닉을 못하고 메카닉을 잘했던 서지훈 선수와의 교류 후 각성했다고 들었습니다만. ;;
08/02/25 12:14
어디서 웃으면 되는겁니까?
마지막글에서 웃으면 되는건가요? 글쓴본인한테 묻고싶네요 정말 그때 그시절 보기는 봤는지. 자기 주장을 내세울때 근거의 경우 명확한 사실을 내세우고 주장하는거 아닌가요? 당시에 이름있는 테란들에게 다지고 itv기록적인 연패 이윤열선수의 천적 주진철선수 등등 예전 임요환, 이윤열선수 전성기때 경기들 보시고 글올리시거나 귀찮거나 경기보시기 힘드시면 왼쪽옆에 프로게이머랭킹에서 전성기 시절 전적이나 한번 '자세히' 보시고 이런글 올리시길 바랍니다.
08/02/25 12:15
스타리그를 방송에서 나오는것만 본 제 입장에선 임요환 선수는 정말 질거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박정석 선수와의 스카이 결승에서도 모두들 임요환의 승리를 점쳤죠. 아마 제 생각에도 10명중 7~8명은 모두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예측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이벤트 리그?였던 핫브레이크 배에서도 기억은 안나지만 뛰어난 성적을 냈구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3:2로 이기고 올라간건 사실이지만 그 당시에 누가 5판 3선승제에서 테란으로 마재윤 선수를 이길수 있느냐 란 말이 나올정도로 마재윤 선수는 5판 3선승제에서 질거 같지 않은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이 그 사실을 증명했구요. 최연성 선수는 말할것도 없어서 빼구요. 이윤열 선수도 그 당시 MSL 그랜드슬래머 라는 아이디를 사용할때도 진짜 상대하는 선수와의 격차가 느껴질정도로 잘했었죠.
08/02/25 12:17
임요환 선수가 임성춘 선수에게 겜큐 1차리그 결승에서 3-1로 진것이나 종족최강전에서 3-0으로 셧아웃당한건 본좌 시절 전적이 아니죠.
임요환 선수가 막연히 r급 선수, 5:5선수로 각인되고 이최마에 비해 전체 승률면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박혀서 그렇지 한빛배~sky까지는 거의 지지 않았던게 맞습니다.
08/02/25 12:20
본좌기준과 선수의 포스에 대한 부분은 스타팬분들마다 다 자신만의 기준과 느낌이 있으니, 아무리 다수의 팬분들이 인정한다고는 하나 본인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논리적으로 맞지않다고 생각되는건 저 위에 언급된 임-이-최-마 라인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승률때문입니다. 글쓴분도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찾을수있는게 소위 본좌라인 선수들의 전성기시절 승률인데, 다른분 말씀처럼 승률이 100퍼센트가 되지않는한은 누군가에게는 진것입니다. 저 본좌라인들의 전성기 시절 승률을 찾아 보십시요. 어떤선수도 해내지못한 정말 엄청난 승률과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입니다. 사람인이상 누군가에게는 몇번지지만, 지면 안되는 상황, 이겨야만 올라갈수있는 상황에서, 저 선수들은 다 이겨왔고, 그 엄청난 승률과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특정종족승률이 70%이상이되면 정말 어마어마한 승률입니다. 저 본좌라인선수들은 전성기시절 특정종족 80%이상의 승률을 찍은 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20%, 30%를 찾아서 무조건 이기는 포스가 아니다~ 라고 하신다면... 승률100% 를 찍는 본좌가 나오지않는한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마지막한줄에 대한 답은.. 네! 그 시절 그 선수들 다 보고 이야기하는겁니다. -_-; 전 반대로 글쓴분이 그 시절 그 선수들을 보고 이야기하시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08/02/25 12:23
임요환 선수의 승률이나 이윤열 선수의 승률이나 최전성기 10달 정도로 잡으면 둘이 거의 비등,아니 임요환 선수가 오히려 조금 더 높습니다.
(임요환 2001.2~2001.11 이윤열 2002.6~2003.3) 전적수도 비슷하구요. 임요환 선수가 승률이 떨어질거라고 보는건 이미지와 스타일의 차이, 그리고 전성기가 지난 후의 모습들때문죠. (이윤열 선수는 그랜드 슬램이후로도 프리미어리그까지 임요환 선수에 비해서 좀 더 꾸준한 승률을 찍어줬으니)
08/02/25 12:26
이 글을 읽고 나서 든 생각. "정말로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전성기를 보긴 한거야?"
저는 홍진호선수의 팬입니다만 제가 홍진호선수의 팬이 된 계기가 그전까지 너무 얄밉게 항상 이기기만 하는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코카콜라배 결승때 임요환 상대로 선전한 홍진호 선수의 경기를 보고 "그래 그나마 임요환에 상대가 되는 사람은 홍진호밖에 없다!" 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08/02/25 12:31
첨언해서 이윤열-주진철의 천적관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주진철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천적이었던건 맞습니다. 단 이윤열 선수가 제대로 된 포스를 내기 전에 말이죠. 초기에 8-1까지 벌어졌던 전적은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 기간과 그 후에 다 따라잡혀서 총 전적은 12-10 오히려 이윤열 선수의 우세입니다.
08/02/25 12:36
다들 엄청 착각하는게
임선수가 다른 3명의 본좌라인에 비해 승률이나 커리어가 뒤쳐지는건 객관적 사실입니다 전 임선수의 팬이지만 이걸 갖고 임선수는 본좌에서 빼자 뭐 이런논지를 펴시더라도 별 상관 안합니다 하지만 포셀리나님이 쓴 무슨 1승 11패니 기록적인 연패니 이런 망발은 '사실이 아니라 거짓입니다' 이런건 누가 뭐래도 잘못한거죠 거짓말을 뻥뻥 사실인양 쳐댄건데
08/02/25 12:39
wkdsog_kr님// 본좌시절만 놓고 보면 임요환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는 승률이나 커리어면에서 별로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포모스 전적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데요.
08/02/25 12:50
본좌들의 전성기를 1년으로 잡아보겠습니다.
임요환 2001.2~2002.1 // 140승 63패 승률 69% 한빛배, 코크배 우승, sky배 준우승, wcg우승, 게임큐 3차 리그우승 (게임큐는 당시 메이저급대회였음),ggtv 스타워즈 시즌2 우승 이윤열 2002.5~2003.4 // 143승 73패 승률 66.2% kpga 2.3.4차 리그 우승,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우승,겜티비 스타리그 우승 마재윤 2006.3~2007.2 // 98승 33패 승률 74.8% 프링글스 1,2차 우승 신한은행배 3차리그 우승 ,그외 wef 슈파등 각종 대회 우승 최연성 선수의 경우 데뷔후부터 1년1개월 정도 잡으면 80%에 육박하는 경이적인 승률이 나오지만 에버배 우승까지로 칠 경우 커리어는 늘어나는 반면 승률은 많이 떨어집니다. 최전성기를 잡기가 좀 애매하죠. 보면 아시겠지만 1년간 커리어는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비슷하게 좋고 승률은 마재윤 선수가 가장 좋은데 마재윤 선수는 임이에 비해 전적수가 많이 모자라는 면이 있죠.
08/02/25 12:53
전 본좌들의 전성기 전적을 보면서 '김택용이랑 비슷한 정도네?'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전 본좌들은 당대에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선수조차 없을정도로 모든면에서 압도적이었고 게임내외적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쳤던 선수들입니다. 무엇보다 당시 잘하던 선수들과의 주요 다전제에서는 거의 패하지를 않았었죠. (이벤트전 제외) 다전면에서도 임이의 경우 프로리그 주 5일제가 시행된 지금보다 경기수가 훨씬 많구요. (현재 잘 나가는 선수들의 경우 보통 1년에 100~150전의 경기를 치르는데 임이는 200전을 상회)
08/02/25 12:58
루나러브굿//
그렇군요 저도 승률은 자세히 보지는 않아서.. 커리어는 뒤쳐지긴 하지만 그 당시만 보면 그렇지도 않죠 이 글에 기재된 것과는 반대로 임선수는 2001년 당시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입상권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iTV랭킹전 2회 3위/3회 2위(..iTV에서 부진이라구요?) GGTV 전승 우승 게임큐 1패 우승 WCG 전승 우승 자료 감사합니다 제 생각보다 임요환선수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승률이 높군요 마재윤선수의 경우 저그라는 종족의 불안정한 특징상 승률은 그리 높지 못할것이라 생각했는데
08/02/25 12:58
1승 11패???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처음 들어보네요;; 도대체 어떤선수랑 했길래 이렇게 나왔나요? 자료가 있긴 있는건가요?
그리고 주진철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관계도 이윤열 선수가 일정 궤도에 오른뒤 (최강이라고 불렸던 시기)에도 그랬던가요??? 최연성선수는 데뷔때부터 엄청난 실력을 가졌던 선수였지만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선수는 시간이 지난뒤 두각을 나타낸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데뷔는 99년이였고 그가 최강이라고 인정받던 시절은 2001년도쯤이였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데뷔는 00년도 였습니다. 그가 극강의 실력을 가졌다고 인정되는 시기는 2002년도였구요. 최연성 선수는 2003년도에 데뷔해서 그해 대회를 휩쓸었죠. 본좌 논쟁을 제대로 하려면 그가 최고라고 인정받던 시절의 전성기를 비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본좌라고 기억하는건 그 기간을 기억해서이지 데뷔때의 포스를 기억하는게 아니죠. (제겐 이윤열.임요환선수는 처음볼때부터 지금까지 포스가 느껴지지만..) 데뷔때 포스로만 친다면 전 이영호선수가 본좌-;
08/02/25 13:00
wkdsog_kr님// 아 그랬군요. 저도 itv는 꼭꼭 챙겨보지를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3위/2위면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죠. 당시에 대회가 몇개였는데..
ggtv는 아마 결승이 2-1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김동수 선수랑 붙었던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08/02/25 13:09
임요환 선수는 전성기가 한풀 꺾인 2002SKY 스카이배와 KPGA3차리그때도 각각 결승과 4강까지 전승으로 올라갔죠..
더군다나 다전제마져 3:0으로 이겼구요
08/02/25 13:11
개념은 나의 것님이 소환되어야 될 내용의 본문이군요..
ITV 랭킹전부터 지금까지 보아온 거의 1세대 시청자로서 본문내용엔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임요환이 처음부터 본좌였던 것도 아니고 임요환의 본좌로드는 2000년후반부터 2001년 후반까지입니다. 그때 당시 임요환을 만나서 무조건 이긴다라는 선수는 없었구요..잘하면 이길지도 모르겠다라는 선수가 몇몇 있었을뿐이죠. 그리고 이윤열... 당시 이윤열을 이길 수 있다라는 게이머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진철요? 이윤열의 데뷔시기 초창기에 공부테란 아뒤 쓸때에 천적이었을뿐.. 본좌로드 당시부터는 주진철이 천적이라는 이야기는 없어져버렸죠..... 유일하게 이길지도 모른다는 게이머는 이재훈선수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연성은 인정한다니 그냥 넘어가고 마재윤도 본좌로드 당시엔 포스가 굉장했죠.최근이니 그냥 넘어가도 될것 같군요. 한줄요약: 주진철선수 그만 좀 까세요
08/02/25 13:23
루나러브굿//ggtv가 아니라 ZZGame인가 하여튼 게임큐 3차리그 한빛배리그와 함께 열렸던 대회가 있었습니다
32강 토너먼트였고 결승전은 유병준 선수와 경기했습니다 2-0 생각해 보니 ggtv가 따로 있었던거 같군요 김동수 선수 상대로 로템 6시 8시 게임 기억이 나네요
08/02/25 13:24
마재윤선수 말씀하신 전상욱 진영수 선수등 100% 이기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전제에서 결국 잡아내지 않았습니까
굳이 본좌라고 불리우는 자들의 값어치를 깎아내려서까지 새로운 본좌를 만들고 싶은건지
08/02/25 13:27
wkdsog_kr님// 아 zzgame배 초청전인가? 2001년 봄에 벌어졌던 대회..확실치는 않은데 기억이 나는거 같네요.
ggtv는 스카이배즈음해서 열렸던 대회구요. 워낙 대회들이 많을 시기고 오래전이라 나름 기억을 잘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도 많이 헷갈립니다. ^^;
08/02/25 13:34
아참,, 마재윤 선수를 빼 먹었네요-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불리던 시절 맵을 기억하시긴한가요?? 저그들이 이기기 정말 힘든 맵이였지만, 마재윤 선수는 테란들을 아주 가볍게 이겼던 기억이 나네요. 님이 언급하신 진영수.전상욱 선수와 혈전을 펼치긴했지만 다전제에서는 마재윤 선수를 넘지 못 한 선수들입니다. 풀세트 접전까지 갔지만 결국 다 마재윤 선수가 이겼어요. 플토전은 말 할 것도 없었고,
08/02/25 13:36
본좌라고 절대무적일 수 없죠.
엥간해서 안질 것 같은 느낌에다가 그에 합당한 전체 승률과 우승 횟수 정도... 간혹지는거야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 그런 패배마저 본좌 조건에 태클 요소라면 본좌는 없는거죠.
08/02/25 13:39
오 글쓴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제 생각과 약간 틀린 점은 마재윤도 본좌포스였다는 거구요.
임요환, 이윤열 선수는 참 스타역사상 위대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무조건 이길거 같다는 포스보다는 아스트랄함이 있었습니다. 본좌라인은 임이최마 다 라고 누군가 외칠 때마다 자꾸 난 아닌데 이런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었네요 아무튼 각 선수 팬들이 엄청날 텐데 이런 글 쓰기 쉽지 않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08/02/25 13:44
객관적인 수치로는 4대 본좌의 승률이 생각보다 많이 낮네요.
기존 본좌를 기준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때 본좌의 객관적 커트라인은 1년 승률 65% 이상에 커리어로는 1년에 메이져 4회 우승 정도면 충분할듯 하네요. 아울러 주관적 평가는 배제하시는게 본좌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08/02/25 13:45
웬지 떡밥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아니면 혼자 아니라고 생각하시던가. 잘못된 정보 1승 11패? 를 이용해서 까지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곳 피지알에 당신말고도 스타 초창기부터 본사람 널려있습니다. 제발 좀 자기 주장을 할려면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해서 하세요. 그리고 온겜넷 예선 전승. 본선에서 4강 박용욱에게 딱 1패외 전승 우승. 연이어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겜큐에서 최인규 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우승하던 선수보고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가 느껴졌다라고 하는거 충분히 설득력있는거 아닙니까? 글쓴분께 하나 물어봅시다. 그렇게 삐딱하게 해서라도 자기주장하고 싶습니까? 아님 말장난 하고싶어요?
08/02/25 13:49
메이저 4회정도면 충분하지만 승률 65%는 지금 선수들과 대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면 임이시대의 경우 현재보다 훨씬 더 다전을 치르던 시절이기 때문이죠. 120전을 치루고 65%인 선수와 210전을 치루고 65%인 선수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기는 힘들겠죠. 실제로 승률면에서 최마가 임이를 앞서지만 각종 대회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난무하던 임이때의 상황(겹치는 대회 일정때문에 일부예선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나올정도로) 을 돌이켜보면 공평한 비교는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요즘 게이머가 승률 65%면 본좌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할 생각은 전혀 아니고 (전 새로운 본좌의 탄생을 환영하는 입장) 객관적인 수치외에 그 당시를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08/02/25 14:00
2004년도까지만 해도 본좌란 '당대최강'이란 의미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임이최라는 말자체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본좌는 누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 '지금 최강의 선수는 누구다'라는 말 정도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임이최마란 말은 마재윤 선수를 임 이 최 선수와 동급의 선수로 올려놓기 위한 마재윤 선수들의 팬이 만들어낸 신조어 정도라 생각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쓰이던 '본좌'란 용어의 왜곡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4년 개념으로 말하면 몇개월전까지 본좌는 김택용선수였고, 지금 본좌는 송병구? 선수 정도가 되겠지요. 모호하고 정의내리기 힘들고,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으로 본좌란 개념이 왜곡되면서 '당대최강'이란 현 시대적 흐름에 가장 적실하게 맞는 용어를 대표하는 용어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당대최강 > 본좌라 봅니다. 모든 사건은 현재를 기준으로 평가하지 , 과거를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당대최강은 > 역대의 모든 본좌 보다 윗선에 있습니다. 현재의 당대최강을 2,3개월 하고 내려오더라도, 그 2,3개월 동안은 현대의 당대최강> 역대의 모든 본좌보다 윗선에 있다고 봅니다. 본좌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과거의 업적으로 평가받는 다는 것이고,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입니다.
08/02/25 14:03
글쎄요. 마재윤 선수의 팬들이 만들어낸 신조어이든 아니든 그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었기 때문에 임이최마 라인이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게 된게 아닐까요?
소모적인 본좌논란과 그 부작용때문에 본좌라인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갑니다만 역대 스타계에 큰 획을 그었다고 할만한 선수들이기에 단순히 한 시즌의 최강자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2/25 14:10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는 키글과 게임큐등에서 임성춘 선수에게 번번히 지던 2000년이 아니라 2001년 온게임넷 2연패부터 게임큐 3차리그 우승,wcg전승우승,sky배 준우승을 할 떄까지 입니다. PGR여러 덧글에서도 보였듯이 이 당시엔 김동수선수에게 결승에서 진게 오히려 충격일정도로 임요환선수의 전성기였으며 이 당시엔 온겜이 그저그런 대회가 아닌 유일한 메이저였다고 생각합니다. itv나 KPGA가 그저그런 대회였죠. 게다가 임요환선수도 본좌이자 테란의황제가 되기위해 기욤선수를 비롯 여러 외국선수들과의 다전제와 WCG전승우승등 여러가지 평가를 받고 등극하였습니다.
또한 이윤열선수는 최강의 포스였습니다. 그랜드슬램 달성이 윤열선수뿐인것을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온겜을 늦게 우승하게 된것도 이윤열선수가 맞은 전성기때 온겜예선불참과 그에 따른 징계로 늦었지요. 글쓴이가 말한 주진철선수와 또한 온겜예선에서 임성춘선수등 토스에게 번번이 발목 잡힐적의 이윤열선수는 전성기가 아닌 꽃을 피우는 시기였습니다. 둘다 극복한 후에야 온게 이윤열선수의 전성기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인 그랜드 슬램시절엔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습니다. 박정석선수도 퉁퉁으로 밀리고 조용호선수를 포함 모든 저그전도 화면을 덮는 탱크로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던게 이윤열선수입니다. "앞마당"먹은 이윤열은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대단한 포스였고 포스를 스스로 잃은건 재미없다는 팬들의 요구에 프리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해서 그렇게 된 황당한 경우까지 되었으니 당시 이윤열선수의 포스는 말할게 없겠죠. 최연성선수는 물량의 틀 물론 지금 테란 선수들이 물량+마이크로컨트롤에서 최연성을 능가하는건 사실이지만(스타일을 흡수했으니까요) 3연속엠겜우승이후 온겜에서 로열로드를 못걷긴했지만 팀리그등 전방위 활약에서 지는게 어색할정도였다는건 다 기억하실거고 마재윤선수는 가장 최근의 본좌답게 그의 전성기실력이 유지된다면 지금도 이길 선수가 얼마나 될까 생각될정도의 포스니 언급치 않겠습니다. 다만 임요환, 이윤열선수의 포스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표시하는데 물론 그들의 전성기 실력이 지금 선수들의 실력에 못미치는거 인정하나 당시엔 정말 적수가 없었습니다. 왜 황제고 천재라는 칭호가 주어졌겠습니까..또한 화려한 우승 커리어. 포스가 있으면 우승은 따라오는거죠.
08/02/25 14:11
2000년 하나로 통신배와 ITV등 부터 스타크래프트를 봐왔지만, 확실히 본좌들은 본좌들만의 뭔가가 있었던거 같아요.
임팩트랄까? 개인적으로 당시에 느꼈던 포스는 최>이>=마>=임 선수순이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포스를 능가하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너무나 당연한 본좌같네요.
08/02/25 14:11
글쓴이 님은 정말로 저 위 선수들에 전성기시절을 다보신건가요...? ;
특히 마재윤 평가 발언은 심히 공감이 안가네요 마재윤을 진영수,변형태 등과 그 극악한맵에서 힘겨운사투를 벌인 그때만 보고 평가하시면 안되죠 마재윤에 첫우승이후 그 다음시즌을 보셨나요? 그 당시 본좌였던 최연성을 아주 손바닥위에서 가지고놀듯 한게 마재윤입니다 그 당시 최상급 테란들을 만나서 정말 지지않을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때 3해처리 운영을 선보이며 정말 거의 약점이 없는듯한 운영을 보여준게 마재윤입니다 토스전은 말안해도 아실거고 저그전이 그나마 약점이였지만 결승에서 심소명을 이기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윤열에 저그전이요? KPGA 3차리그때부터 모든종족전에 약점이 없고 다 강했던걸로 아는데요... 또 님이 쓰신글처럼 전성기때에 한편만 따지고든다면 최연성도 온게임넷에서 박성준에게 무너졌을때 어떤 마이크로컨트롤에 한계가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거기서 최연성이 무너졌나요? 다음시즌에 우승해버리고 몇시즌후에 다시 박성준을 3:0으로 꺽으면서 우승하죠 임요환 선수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본좌라는건 지지않는포스만으로는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라 딱히 정의할수없지만 저 위에 4명을 본좌가 아니라고 극심하게 부정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08/02/25 14:14
스타판 최고의 떡밥.
본좌론 없으면 심심해서 어쩌나~ ps. 'x본좌'라는 단어는 박성준을 일컫는 '박본좌'라는 단어가 최초임
08/02/25 14:29
그때 경기를 보지 않고 단순 경기 스탯만 보니 허접해 보일 수 밖에요.
단 1회를 우승한다고 하더라도 이제동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원래 하던만큼 하던 상태에서 xx스타리그 16강 김택용 박찬수 이제동 진영수 이제동 3승 진출 8강 송병구 2:0 셧 아웃 4강 박성균 3:0 셧아웃 결승 이영호 3:0 셧아웃 이제동 우승 경기내용은 스코어 뿐만이 아니라 압승(뮤짤 관광, 소때 관광, 테란이나 토스 이제동 건물 거의 건들지도 못함) 이러면 단 한번을 우승해도 본좌소리 들을수 있습니다. 임요환, 이윤열선수 스탯이 모잘라 보이시나요? vod를 찾아보세요.(볼 수 있으려나 -_-;;;)
08/02/25 14:31
루나러브굿님// 당시에는 예선,본선 시스템이 정립이 안되어 예선이 많아서 다전이었던것이지 A매치 경기가 많아서 다전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당시의 예선 전적을 빼고 A매치인 본선 성적만으로 승률을 내보는게 비교를 위해서 옳은것 같은데.. A매치인 본선만 가지고 승률을 계산하면 어떻게 나올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08/02/25 14:37
그들이 본좌인 진짜이유는
결국에는..뒤에가서는 모든걸 뛰어넘었기에 본좌가되는거겠죠. 천적이있고 그들에게 전성기시절..여러번 발목을 잡혔다하더라도 결국 최후에 웃었기때문에 지금 본좌라 불리는거겠죠.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그당시에도 본좌를 위협할 강력한선수들이 여럿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자는 임이최마였기 때문에 그들이 지금에와서 본좌라 불리는거겠죠. 그리고 본좌가되기위한 생존싸움은 지금도..김택용,이제동선수를 필두로 송병구,이영호,박성균선수등이 계속하고있는거구요
08/02/25 14:38
jjune님// 예선뿐 아니라 이런저런 대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예선이야 한번 통과하면 본좌들은 모두 시드를 받았으니 더 이상 치르지 않는거구요. 임요환 선수는 2001년 잡다한 대회들 수상경력까지 다 쓰면 엄청나게 길어지죠. 그리고 사실 승률 계산할 때 예선 본선 구분하기가 좀 힘든게 방송에서나 a매치만 따로 내서 집계하지 포모스에서는 예선,비공식전까지 다 포함해서 집계합니다.(같은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예전 선수들이 요즘 선수들보다 훨씬 많은 다전)
08/02/25 14:43
예전에는 a매치의 개념조차 확실치 않았지만 jjune님 말씀대로 지명도 있는 대회들의 본선 매치만 골라내서 역대 본좌들의 승률을 계산하면 임이의 경우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할걸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경기들을 짧은 시간에 치르면서 그 정도 성적을 내었다는게 대단한거겠지요.
08/02/25 15:06
본좌 논쟁이란 것이 사실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여흥거리이자 재미이죠.
법적으로 가릴 문제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파고들어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다수의 스타팬들이 인정하는 분위기면 '본좌'라고 부를 수 있는 겁니다. 그걸 가지고 '누구나 인정하는 지지않을 포스' <- 요 문구 하나를 앞세워 따지고 드는 것은 말꼬리 잡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재미있자고 꺼낸 이야기에 서로들 끼어들어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면 되는 문제란 말이죠. 글쓴 분이 너무 진지하신 게 아닌지요.
08/02/25 15:35
언어라는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틀려질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라는 의미를 꼭 그 선수가 모든 경기에서 100%의 승리를 기록해서 부여하는게 아니라 매 경기 시작전 이 선수가 이번경기를 이길 것 같다는 감을 느끼게 해줘서 대다수 팬들이 부여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는 좀더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자료를 선택 하셨으면 하네요 임요환 선수는 현재까지 어느 대회에서도 테란전 10연패를 한적이 없습니다
08/02/25 15:38
포스부터 본좌까지 논쟁이 너무 커지는 거 같네요
포스든 본좌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거라고 생각됩니다. 임-이-최-마 라인 역시 커리어 부분과 스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서 어느정도 본좌라인이다라고 부르는 거지 100%의 사람이 모두 본좌라고 인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포스로 따지자면 최연성같은 경우는 머랄까? 내릴찍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임요환같은 경우는 기대감에 경기를 봤었죠 대단하다라는 생각보다는 저런게 있었어? 이런느낌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다른 분들은 또 다른 견해가 있겠죠 다만 포스나 본좌라인이 형성되기까지는 대다수의 의견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적어도 본좌나 포스에 대해 반대하는 분보다는 찬성하는 분이 더 많기에 가능한 거겠죠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라는 건 재미와 흥미를 위해 붙여지는 수식어겠죠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을 본좌에 빗대어 보면 실제지지도는 프로게이머의 본좌기준에도 낮을 거라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당선되고 본좌의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08/02/25 15:54
포쓰와 실적을 혼동하는 글.
포쓰는 느끼는 사람 마음. 실적은 사실 그대로.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저그전 외의 포쓰는 좀 모르겠으나 기타 그외의 선수들의 포쓰는 엄청난 것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데뷔때부터 보아온 사람으로써 최연성선수 말고의 포쓰는 못느낀다는 말. 수긍이 가지 않네요.
08/02/25 16:18
임이최마분들 팬분들이 저 글 내용보고 많이 화나셨나봅니다. 본문을 말하려는 바는 임이최마를 격하시키는게 아닐텐데요.
그나저나 본좌논쟁 지겹지도 않으신지 -_-.
08/02/25 16:24
이 글의 요지는 "임이최마가 본좌가 아니다"가 아닙니다. 다만 여러사람들이 말하는 속칭 "본좌조건"에 누구랑 붙어도 이길 것 같은 포스가 있는데, 이 말이 상당히 주관적이라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르다는거죠. 그래서 본문보면 임이최마로 글쓴님이 자신이 받아들인 느낌을 적은거 아닙니까??
인신공격성 댓글은 다 지워졌음 좋겠네요.
08/02/25 16:27
자신이 받아들이는 느낌을 적으면서 사실이 아닌것을 잣대로 사용하고 마지막줄엔 반감을 일으킬만한 문구까지 넣으니 반론이 심할 수 밖에요. 임이최마가 아니러 어떠 팬이라도 마찬가지일거 같네요.
08/02/25 16:29
루나러브굿님// 포스라는건 진리와 사실이 아니죠. 그냥 느낌입니다. 그 느낌의 다름을 인정해주셔야죠. 디워라는 영화가 누구에겐 재미있고 누군가에는 재미없는것 처럼 말이죠.
저도 겜큐부터 봤지만 저 이윤열선수가 주진철선수가 약한거는 그 당시 다 아는 사실이었고(나중에는 그 천적관계가 무의미해졌지만요.), 임요환선수가 대토스전 약한것도 사실인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물론 임이최마가 다수가 수긍하는 최강의 포스를 지녔음은 사실이나 그의 반하는 느낌을 가진다고 뭐라할 이유는 없습니다.
08/02/25 16:32
밀가리님//
' 본좌의 조건은 상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이최마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도 상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지않을 포스는 상대적이다. 사람들 생각과 느낌에 따라 다르다고 보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두가 인정하는 누구에게나 지지않을 포스는 없었다는 말입니다. 포스가 어떠했나는 개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승을 다툴만한 선수들중에서 천적과 라이벌이 있는데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가 있었다. 라고 말한다면, 근거없는 우기기라 생각합니다.' 포셀라나님이 직접 달은 댓글들입니다. 포스를 절대적인것으로 규정하시면서 잘못된 사실이나 전적을 기준으로 대다수의 의견에 반하는 글을 쓰시니 반론댓글이 길어지는거죠. 임요환 선수는 테테전이 50%이하였던 적이 없고 itv에서 기록적인 연패를 한적이 없으며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이 중간이하였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08/02/25 16:42
예전 이윤열선수가 전성기를 맞이할 무렵에 있던 설문이 생각납니다. "스타 한판에 모든걸 걸어야할때 누구에게 맡길것인가?" 1,2위가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선수였죠.(어느선수가 1위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거기까진 -_-;;) 이유가 단판이라면 그분의 전략성이라는 변수, 당시 무적이었던 누구에게도 질것같지 않았던 천재. 이미 그 당시에 이윤열선수는 지지않을거 같은 포스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임요환선수가 토스에 약하다고 된건 김동수/박정석선수에게 결승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부터지 전성기의 임요환은 그다지 약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김동수/박정석선수와의 경기도 명경기들이었고 악마를 4강에서 잡고 우승도 했는걸요.
08/02/25 16:55
무슨 이야기를 해서 상대를 설득하고 싶으면 객관적인 근거를 들고 이야기를 해야지
거짓으로 도배를 해놓고는 상대가 내뜻을 파악 못하고 트집만 잡는다. 라고 반응해서는 안되겠죠. 어쨌거나 이윤열 선수는 당시에 징계를 받아서 온게임넷에 못나온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 종족최강전과 듀얼(당시에는 다른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이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 종족최강전의 간판이었던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에 처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그만두고 종족최강전과의 의리를 지키기로 한거죠. 온게임넷에서는 그것을 받아주고 대신에 다음 예선을 면제해줬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08/02/25 17:01
글쓴이 생각에 절대 공감합니다. 단, 저는 최연성 선수도 절대 지지않을 것 같은 포스를 오래 풍기지는 않았다고 느꼈었습니다.. 팀리그, MSL 2연패즈음부터 절대강자 포스가 있었지만.. 스타리그 진출해서 조별리그에서 이병민 선수 잡고 할 때만 해도 그 비슷한 포스를 느끼긴 했습니다만.. 박성준선수한테 완패하면서 (스코어는 박빙이었습니다만 박성준의 완승이었죠.. 게임내용과 분위기상) 절대강자 이미지는 그걸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 뒤의 우승도 박정석, 임요환 선수를 힘들게 잡고 우승했었구요..
최연성선수의 절대포스기간.. 그 정도의 절대포스 기간은 이윤열, 임요환 선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윤열 선수의 포스는.. 최연성 선수의 그것에 절대 밀리지 않는 것 같았던 기억이..
08/02/25 17:10
임요환 선수는 누구도 가지 못하는 길을 혼자 가는 듯이 보였고
이윤열 선수는 이제야 비로소 테란이 완성었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최연성 선수는 스타크래프트의 종말이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마재윤 선수는 스타크라는 게임의 최종 해설집을 보는 듯 했습니다. 모두 다 즐거웠잖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이를 뛰어넘을 스타가 또 나올 것이기에 더욱 즐겁지 않습니까. 그걸로 족하지 않은가요.
08/02/25 17:24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지만, 임요환 선수 팬으로써 한 마디만 더 적고 싶네요.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는 1.07과 1.08 사이에 걸쳐 있습니다. 전성기라 칭해지는 전적 중의 상당수가 1.07 때 쌓은 전적이란 소리죠.
임까들이 1.07 때도 테란이 많이들 입상했다고 하면서 절대 암울 시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시절의 체감적인 테란은 정말 암울했습니다. 실제적인 게임 수치 같은 것도 굉장히 안 좋지 않습니까? 제 기억으로는 터렛이 100, 골리앗 사업이 150/150인가 200/200인가고 아카데미도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에 비해 저그나 플토는 지금보다 더 좋은 수치들이 많았죠. 스포닝 풀이라던가, 드래군 빌드타임이라던가... 이런 상황에서 저정도 승률을 찍었다는 건 굉장한 포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저는 00년 후반부터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했는데 01년 초반 임요환 선수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할 때, 그 약해보이는 테란으로 플레이하는 곱상한 선수가 그렇게 쎄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플토전이 약했다구요? 다른 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기욤 선수와의 라스트 1.07 대진은 정말 잊기가 힘들죠. 기욤 선수도 그때 약간 포스가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시절 최강자였던 데다가 바로 전 대회 한빛 배도 3위였는데 그 선수를 상대로 3:0 셧아웃이었으니까요. 그 이후의 라인인 이윤열-최연성-마재윤 전부 제 느낌상으로는 정말 지지 않는 것 같은 포스였습니다. 저는 그 외에 그런 느낌을 받은 선수라고는 당골왕 시절의 박태민 선수와 저번 주 8강 이전의 이제동 선수 정도밖에 없는 것 같네요.
08/02/25 18:36
이 글의 가장 큰 문제는 개개인이 느끼는 본좌포스의 기준이 아니라, 글쓴분이 주장하는 말의 근거가 되는 자료가 잘못된것이라는것에 있네요. 그러니 다른분들이 그걸 지적하는거구요.
08/02/25 19:30
임요환의 게임큐 시절을 안 보신건가;;
그 때 저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처음 들었던 그 시절 그 선수...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이라는 것은 승률을 바탕으로 한 말 그대로 포스, 느낌이지 닥치고 다 이긴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전승으로 우승한적도 있었고 (임요환의 OSL) 전승으로 결승간적도 있었고 (임요환) 전승으로 한 리그를 마감할 뻔 한 적도 있고 (이윤열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딱한번 임요환에게 짐) 결승포함해서 한 프로리그를 딱 2번 진적도 있고 (최연성의 IBM 팀리그) 등등 분명히 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있었습니다 예전 SK가 전승아니면 진출이 불가능하다는 그 상황속에서도 분위기를 타고 이기니깐 나중에는 "어떻게든 이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했습니다 최근에 이영호에게 8강에서 졌지만 이제동이 그런 기분이었고 소위 본좌들은 저 느낌들이 있었으니까 여지껏 본좌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위에 님들과 같은 느낌입니다 글쓴분이 주장하는 말의 근거가 되는 자료가 잘 못된 것이라는것에 있습니다
08/02/25 19:57
소위 4대본좌는 그 시절 어떤 게이머와도 다른 그 어떤것이 있었습니다.
네명을 뭉뚱그려 모아보세요. 무언가 하나를 세상에 내놓았을껄요..네명 모두가 모여 교집합이 될 분명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고 말입니다.
08/02/25 21:36
포스가 없었다는 걸 꼭 본인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야 하나요?
없었는데 왜 있었다고 하냐? 라는 것이 주제라면 수긍하기 힘든데요. 포스라는 건 뭔가를 부수기 위해, 무너뜨리기 위해 존재하는 지배자 따위가 내뿜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균형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그걸 잠시 빌리는 것 뿐이죠. May the Force be with you. 파닥파닥
08/02/25 22:27
각 본좌의 당시 모든 게임리그를 통틀어서 모든 게임리그에서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가진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겠죠.
실제 각 시기마다 그들의 발목을 붙잡는 몇몇 선수들은 반드시 존해했고, 각 선수마다 한쪽에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도, 다른쪽에서는 예선에서 머무는 그런 상황도 분명 있었지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모두 하나같이 모든 게임리그에서 동시에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약간의 예외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랜드 슬램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모두가 한쪽에서 엄청난 승리를 통해 우승을 하는 동안 또 다른 리그에서는 본선에 오르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 존재했습니다. 그러다가 양대리그로 올라가서 최고의 정점을 찍고 최고의 위치에 올라 군림하는 시기 자체는 안타깝게도 그리 길지 못했죠. 임요환선수도 KPGA1차 우승 후 이윤열 선수에게 곧 넘겨주었으며, 이윤열 선수도 계속 KPGA에서만 우승하다가 온게임넷 등 타 대회를 석권하는 최고의 시기와 함께 최연성이라는 적수를 만나게 되고, 최연성 또한 계속 MSL만 우승하다가 온게임넷 우승을 기점으로 약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마재윤선수도 MSL에서 날라다니다 온게임넷과 동시결승에 진출하여 온게임넷을 우승하면서 일주일 뒤에 MSL에서 준우승하는 시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다시 들여다 보면 그들이 존재하는 리그에서 동시에 최고의 포스를 뿜었다기 보다는, 한쪽에서만 잘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던 때, 타리그를 석권하게 되지요. 그 후로는 계속 하락세인 경우가 많았네요. 즉 당시의 모든 리그에서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뿜었던 선수는 엄밀히 없었습니다. 과거로 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기억력은 나빠져서 그저 남아있는 기억들, 자신이 즐겨보던 리그에서의 전적들.. 그리고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리그에서의 성적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다보니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라는 약간의 거짓말 섞인 말로 표현되는가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본좌논란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선수에게 그 모든 분야에서의 최고 등급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점점더 기준이란 것이 강화되어 어느리그 우승 몇회, 양대리그 우승, 승률은 몇 %, 프로리그 성적, 남들에게 각인되는 포스 등등 이런 모든 것들을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본좌 4명에게 있어서 최근들어 요구되는 엄청난 몇가지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던 사람은 엄밀히 말해서 없어 보이네요. 있어도 오랜 기간이 아니라 이는 정말 잠시뿐이었다는 것을.. 그런 점에서 글쓴 분이 말하는 것에도 공감은 되네요. 진정 일정기간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어느 리그인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를 뿜는다.. 이 역시도 결국 전적이라는 데이터를 통해 기억되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실시간으로 언급되고 있다보니, 약간의 개념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08/02/25 22:47
일단 앞으로 본좌라는 글을 적을때.. "모두가 인정하는" 이 단어를 "대부분이 인정하는" 이단어를 써야 하겠네요,.
본좌 얘기 나올때 마다 저도 적었지만.. 저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정 못하는 부분이 많네요.
08/02/25 22:56
임이최마를 같은 그룹에 엮는다는 것도 어찌보면 바람직하지 않은 건지도 모르지요.
임요환선수는 인기면에서 역대 최강이었지만, 프로토스 상대로는 초반기외에는 계속 약세를 드러내었고, 결국 '누구도 이길 수 없는 포스'라는 공식은 뒤에 본좌라는 개념이 왜곡되면서 발생했다고 봅니다. 전성기시절 '누구도 이길 수 없는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최연성 선수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승률이 100%는 아니었으니, 누구도 이길수 없는 포스가 아닌, 그럴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었지요. 그럼 '누구도 이길수 없는 포스'와 '누구도 이길수 없을 것 같은 포스'의 차이점은 뭐냐? 이 부분이 주관적입니다. 누구도 전성기시절 승률 80%를 넘는 승률을 보여준 선수가 없으니, 이 20%가 다소 넘는 패배의 수준으로도, '누구도 이길수 없는?... 자주 지던데 뭘...' 하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공인하니, 당신도 공인해야 한다. 이건 무리가 있는 발상입니다. 이러한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본좌를 객관화하기 위한 시도에서 본좌는 전성기 1년동안 1. 양대리그 4회이상 우승(최소한 양대리그 모두 1회우승) 2. 최전성기 1년 승률 70% 3. 최전성기 1년동안 어느종족 상대로도 승률 60%이하로 내려가지 않음(이 부분이 어렵지요... 과거엔 아무리 잘하는 선수들도 동족전은 50:50이 기본이라 했으니.... ) 4. 1년간 최장기간 케스파랭킹 1위 라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임이최마선수들중 일부선수들은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댓글이 있더군요. 그럼 임이최마를 본좌로 부르는 이유는 뭐냐? 그래서 결국 다시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 <- 이런 주관적인 조건으로 다시 돌아가더군요. 주관적인 조건은 주관적이니, 주관적으로만 판단해야지요. 주관적인 조건은 어떤 공신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본좌란 개념 자체가 공신력이 없습니다. 공신력이 없기에 미래에 평가가 달라지면, 들어가고 나가는 선수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08/02/25 23:57
몇개는 '그럴수도 있겠네' 라는 부분도 있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공감안되는' 내용의 글입니다. ^^ 지지않을 포스를 내뿜었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셨거나 너무 순진하게 문자그대로 해석하시려고 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해설자들이 '앞마당 먹은 이윤열',진심을 담아 '천재'라고 불렀던 이윤열 선수의 찬란했던 시기가 사라지나요? 그래서 마재윤 선수 이야기로 pgr게시판이 가득찼었던 그날들은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아, 물론 '절대 지지 않았던' 선수였다면 님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가장 빛났던 시절에서도 100퍼센트의 승률을 가졌던 선수는 없었으니까요. 글의 일부분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 포셀리나님,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포스요? 임이최마는 누구나 인정하지 않았다고요? 정말 그때 그시절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08/02/26 12:28
내용에 공감을 하시든, 안하시든..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제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꾸어라기 보다 생각정도는 해보시라는 식으로 쓴글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욕먹을것을 각오하고 쓴 글이고도 하고요.
그러나 없는 내용을 지어내는 거짓말쟁이라는 말은 좀 당황스럽네요. 주진철선수, 혹은 저그전 부분은 이윤열 선수의 소위 본좌시절이전이라고 본문에 나와있는데.. 이윤열선수본좌시절이야기 하시는분들은 뭡니까? 2000~2001년 전적을 지금 피지알이나 포모스에서 검색하시고 그런거 없다. 넌 거짓말쟁이.. 이러시는 분들은 또 뭡니까? 그 당시 즈음해서.. 피지알이든 포모스든 전적 절반이하만이 남아있고 , 그 이전전적은 거의 안남아있는 수준입니다. 간단하게 키글.. 프로게이머들간의 풀리그전을 4개시즌동안 돌렸던 경기수에서만큼은 최고였던 대회..(당시엔 상금도 권위도 최고였습니다만.. 아니 상금은 지금생각해도 최고맞네요. 대회총상금이 2억7천이니까) 피지알에 왕중왕전 결승전등 몇몇경기 (김동우선수와의 경기) 말고 전적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그당시부터 본거냐라는 듯한 제 말이 거슬릴 수 도 있고, 뭐 인정합니다. 생각해보니 다 보는건 저도 그렇고 98년부터 봐온 다른팬들도 아무리 열성이 있어도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고.. 오프라인이 대세이던 시절.. 그걸 직접찾아가서.. 모든 경기를 다본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모른다, 난 모르니깐 넌 거짓말쟁이, 난 모르니까 그것은 거짓, 그런 적 없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저는 임선수의 누구에게도~ 포스를 방송대회 그러니까 온겜과 겜큐등지에서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난 임요환의 온겜2연패와 겜큐를 봤으니 임요환의 그때그시절을 다 아는데.. 넌 뭔소리냐. 거짓말하지마라고 하시면 저로선 할말이 없습니다. 절대적인 측면이든 상대적인 측면이든, 임선수의 플토전이나 테란전은 요즘 1년간 본좌가 되기에 부족하다는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이나, 송병구선수의 저그전보다 떨어지면 떨어지지 나을 것은 없는 수준이었죠. 게다가 본문에서 최연성선수는 예외다 라고 했으니 넌 최연성팬.. 최연성만 본좌다. 이러시는 분들은 또 뭡니까? 전 애초부터 포스나 혹은 몇몇 라이벌이나 천적의 존재로 본좌를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로 따지면 저 4명중에서 최연성선수를 가장싫어합니다. 특유의 끝판대장같은 분위기때문에.. 며칠전에 다른글에서 본좌논쟁 하면 뭘하는가 라는 글을 썻을 겁니다. 저는 그글을 쓴 이유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1번째는 제목처럼 무의미한 논쟁 자제하자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지금의 양대리그가 밀리면, 지금 키글이 뭔지도 모르고, KPGL은 기억도 안되고 전적은 찾기도 힘들어지듯 과거가 잊혀지고 과소평가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입니다. 임선수의 커리어자체는 이윤열선수나 소위 다른3대 본좌보다 결코 떨어지지 않죠. 이윤열 선수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연성선수나 마재윤선수보다 커리어자체는 더 많죠. 대뷔시기가 언제고, 소위본좌는 아니더라도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가끔 올리기 시작한게 99년부턴데.. 전체 경기수에서 이윤열선수가 임선수를 제꼇다는 자료들도 최근 자주보이는데. 과거자료가 잊혀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99~2000년 까지는 지금 양방송사 스타리그(예선포함해서 우승까지)를 안쉬고 그날아침에 시작해서 그다음날이나 그 다음날까지해서 대회마치고, 그다음날엔 또 그런대회를 하러가는식이었습니다. 지금 몇달에 걸쳐서 하는 대회를 2일에서 3일에 끝내고 그담날에 그런대회를 또 나가고 또나가는식이었단 말이죠. 상위라운드 이전에 떨어지는 선수들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정도의 선수들이라면 경기수에서 뒤에 등장한 선수들보다 적어진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뭐 이시기에 닥치고 나갈 수 있는 모든 대회는 다 나간다는 마인드를 가진선수, 자기가 몇몇대회를 선택적으로 참가하는 선수가 다있고, 임요환선수가 후자에 가까운 선수이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회숫자가 워낙 많기에 ... 모두가 인정하는 본좌?? 혹은 대부분이 인정하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그 대회들이 잊혀지면 끝인거고, 그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인기가 너무 없다면.. 피지알같은 게시판에 글하나 올라오지 않을겁니다. 그 선수가 본좌가 아니라기 보다. 그렇게 되면 누가 본좌든 본좌라는 것에 대해서 다들 관심을 끄시겠죠.
08/02/26 13:04
도대체 1승 11패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던건가요? 임팬으로서 정말 궁금합니다.; 그 시기와 선수 몇명만 말씀해주세요;;
2001년부터 2002년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나긴 했던가요? 이에 대한 답변부터 해주시고 포스에대한 논의부터 해주셔야죠. 많은 분들이 1승 11패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확답을 안 해주시니.. 오프라인이 대세인 시절 <- 이 말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이런 경기가 벌어졌고 님은 알고 계시다는건데 . 여기 많은 분들은 왜 한 분도 기억하지 못 하시는지..? 저 같은 임빠도 기억이 나질 않으니.. 나는 모른다, 난 모르니깐 넌 거짓말쟁이, 난 모르니까 그것은 거짓, 그런 적 없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님은 아시니까 하셨겠죠? 그러니 언제적에 누구와 이런 일이 있었는지 말씀을 해주셔야죠. 만약 님도 정확히 아시지 못 하고 사실인마냥 말했다면 그것은 님이 주장하신 내용에 신뢰를 떨어뜨리는 말이라는 걸 명심하셔야죠. 아무도 모르는 사실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정확한 상황적 근거를 대셔야 이해를 하고 수긍을 할텐데 떡밥만 떤져놓고 너네들이 모른다고 다 사실이 아닌게 아니야- 라니..어떻게 이해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적어도 임요환선수의 본좌시절 포스를 이야기하려면 2001년도와 2002년도 사이의 자료를 대세야죠. 만약 이 일이 99년도에 일어난 일이라면 임요환선수는 그 시절 본좌는 아니였죠. 이윤열 선수와 주진철 선수와의 전적도 2002년부터 2003년도 본좌시절 전적으로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이 글은 본좌시절 포스에 관한이야기니.
08/02/26 13:23
이해가 안되는게.. 본좌 이전에 주진철선수에게 진게..
본좌 이후에 극복해 내었는데 왜 '이윤열 본좌포쓰없다'의 근거로 주진철선수 얘기가 나오는거죠? 점점 글의 논리와는 상관없는 '나 스타 오래봤다. 뉴비 깝노노' 이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08/02/26 13:40
Naught_ⓚ님// 그런말은 한적없습니다. 이윤열 본좌포스 없다라는 말도 한적 없고요. 글을적다보니 그부분도 언급하게 된 것입니다. 글의 큰주제가 본좌포스니까.. 그부분을 제외하면 언급조차 하면 안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거든요님// 맨 위부터 뻥을 쳐댄다는 말도 있고, 잘못된내용을 우긴다, 거짓말한다. 는 댓글 많던데요? 2~3년전쯤에 어디에서였는진 기억안납니다. 정확히 제기억은 다전제에서 1판이기는것 정도 빼고(그러니까 다전제에서 스코어가 어떻든 지면 그냥 1패로간주하고 또 무승부후 재경기가서 진것은 패로 간주하고) 10연패를 한걸로 기억했습니다만, 그분의 자료에 따르면 1승인가 2승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기는 2001년일겁니다. 솔직히 제가 그당시 자료 일일이 적지도, 가끔 잡지나 웹진에 나온 그날의 대회스코어.. 기록한적도 없습니다만...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를 다대지 못하면 제가 한말은 몽땅다 거짓.. 이 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임선수의 본좌시절은 개인적으로는 2000~200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언제부터 2001년 언제까지인가는 생각해봐야 겠지만, 임선수의 커리어 전반에서 저는 키글왕중왕전 우승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08/02/26 13:50
[대표적으로 임요환선수 전성기 테테전 itv 10연패가까이 하고, 전체승률이 1승11팬가 2승10패입니다]
------------------------------ 이말이 어떻게 [2~3년전쯤에 어디에서였는진 기억안납니다. 정확히 제기억은 다전제에서 1판이기는것 정도 빼고(그러니까 다전제에서 스코어가 어떻든 지면 그냥 1패로간주하고 또 무승부후 재경기가서 진것은 패로 간주하고) 10연패를 한걸로 기억했습니다만, 그분의 자료에 따르면 1승인가 2승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으로 해석될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런말은 전혀 하지도 않고 다른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석해서 생각해라 하는게 웃기는군요. 거기에 정확히 '기억도 안나는' 일을 가지고 이게 사실일순 없는거 아닙니까? 누구나 인정할만한 자료를 가져와서 이러이러해서 11패니 내말이 맞다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기억에 의거한[정확하지도 않는] 11패라고 한다면 그저 할말이 없습니다.
08/02/26 16:37
덧글을 보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이윤열선수 본좌이전의 주진철선수를 언급할 이유가 글의 주제와 전혀 맞지가 안습니다. 본좌이전에 당연히 연습생에서 갓올라온 신예프로게이머가 당연히 그 당시 고수들에게 지는건 당연한건데 본좌이야기에서 왜 신인시절이 언급된건지 납득이 전혀 가지않고 임요환선수글은 역시 정확하지 않은 기억에 의존하시고. 처음 임요환선수가 테란의 황제가 됬을때 5판3전제에서 진적이 없다는 건 아시는지? 처음진게 김동수선수와의 다전제일정도로 무서운 기세였습니다. 절포함한 대부분의 그당시 팬들의 기억과 글쓴분의 기억이 너무나도 다르다군요.
또한 잊혀진 대회면 그 선수의 본좌포스도 잊혀진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스타라는 게임이 제대로 e스포츠로 자리를 잡지못한거죠. 베이브루스라든가 펠레도 우리가 그 시대를 못봤으니 황제가 아닌게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08/02/26 16:51
포셀라나님//그러니 님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겁니다. 다전제에서 진것을 1패로 친다면 그 속에 있던 2승은 어디로 간건가요? (혹은 1승) 님의 말에는 임요환선수는 테테전이 약했고 1승 11패를 할만큼(본좌라인이라고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승률이죠-) 못했다. 라는 의미로 1승 11패를 근거로 제시하셨죠. 더군다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임요환선수가 본좌라고 기억되는 시기에는 윗분 말씀처럼 다전제에서 지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습니다. 윗분 자료에서도 임요환선수의 본좌시절 테테전은 승률 50%가 넘었죠. 본좌라고 일컫었던 시기였고 테테전 승률이 55%가 되는데 1승 11패 가 나올 수 있느냐는거죠.
더군다나 어느대회 .어떤 식의 경기였는지도 기억하지 못 하면서 1승 11패 했다는 기억이 난다- 라고 대충 말 해버리면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겁니까? 적어도 주장을 하시려면 (여기 대부분은 1승 11패를 이해하지 못 하고 있으니) 사람들을 설득시킬만한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오셔야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 기억에 어렴풋이 그렇다 - 라는 주장만으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을 주장하시는건 무리지 않습니까? 그것이 사실이고 거짓이고를 떠나서 다수의 사람들이 님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짓처럼 들리기 때문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달라는겁니다. 님의 어렴풋한 기억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 하는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잘 못이 아니라 이해시키지 못 하는 님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 기억에 이러니까 이래 - 라고 하는데 누가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진짜구나! 라고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그런게 통하는게 정상인건가요?? 이윤열 선수가 주진철 선수에게 결코 약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언급과는 전혀 다르게 초반에 밀렸을뿐 이윤열 선수 기량이 정점에 올랐을때 이후로는 주진철 선수 천적이라고 불릴 수 있을만큼 많이 이겼어요. - 주진철 선수에게 이윤열 선수가 약하다라는 근거는 또 무엇인가요 ? 신인때 많이 졌다는 이유만으로요?
08/02/26 17:23
포셀라나님// 그러니까 님께서 주장하시는 주제가 '본좌포쓰 없다' 아닙니까?
근데 이윤열 선수 얘기에선 본좌 이전 주진철 선수에게 약했다. 그 말 외엔 이윤열 선수의 '본좌포쓰없음'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전혀 없잖습니까? 그런데도 '나는 이윤열의 포쓰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로 결론내고 있으니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하려 해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내세우신 근거는 오직 '나 스타 오래 봤다.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이러이러하다.' 님의 글을 보고 생각을 다시해보기는 커녕 당췌 1%도 수긍이 안됩니다.
08/03/21 14:03
늦게 댓글 확인합니다만.. 전 이윤열선수가 포스 없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이윤열선수도 신인시절엔 그런적도 있었다 라는 말은 한것이고..
또 앞서 말했듯 본좌포스에 관한글이라고,, 본좌이전의 시절이야기를 언급조차 하지 말란법은 없지 않습니까?
08/03/29 18:43
포셀라나님/ 댓글들이 왜 이렇게 공격적인지 잘 이해못하신듯.. 님이 쓰신글 한번 다시 읽어보시고, 댓글들 한번 읽어보시고 찬찬히 생각해 보시고 말씀해주세요.
1. 글의 앞뒤가 맞지도 않고, 2. 주장의 논거가 너무나 빈약하고 설득력 없으니 문제죠. 시간이 없으므로,간단하게 제일 눈에 들어오는 부분을 말씀드리죠. 아래는 님의 글 중 일부분입니다. '이윤열 선수도, 처음엔 저그전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진철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천적이었던 사실은 널리 알려진 것이고, 주진철선수 외에도 저그전엔 중간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것이 이윤열 선수였습니다. 물론 이윤열선수는 성장해 가면서, 저그전을 완전 극복해 냈습니다만.. (글을 적고보니, 이윤열선수는 소위 본좌등극이전에 저그전약점이 있었고, 본좌로 등극하면서 그런게 없어졌다고 봐야 맞겠군요)' 내용상 틀린 부분은 없어보입니다,그러나 문맥상으로는 전~~~혀 맞지않는 부분입니다.본좌가 되고나서, 그런 약한 저그전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윤열이 지지않을 포스를 내뿜지 '않게' 되었군요??참 자~~알 알겠습니다 ^^ 앞뒤 문단에서 임요환 최연성 본좌시절 천적 있었다 라고 써놓고 쌩뚱맞게 이윤열 본좌시절 최고였다 라고 적으면 사람들이 잘도 공감하겠네요. '본좌 이후엔 그런게 없어졌다고 봐야'한다고 포셀라나님이 분명히 언급한게 기억 안나시나 봅니다. 글 말미에 주진철 선수에게 본좌시절에도 비등했기 때문에 인정못한다 쓰셨는데 그럴거였으면 뒷북을 치지 마시고 앞에다가 그부분을 넣으셨어야지요!!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나 걔네들 인정못해' 이런 글이 되어버렸고(포셀라나님이 앞에서 뭐라고 했던, 다행히 주제의식을 마지막에 드러내신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 결국 참으로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 글이 되어버렸잖습니까.(물론 주제또한 공감하기 힘들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지나가다 마지막까지 글다시는 포셀라나님의 열정에 놀라며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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