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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9 17:37
워...저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완벽하게는 안봤었는데...그런거였나요 저는 역시 양민인가 봅니다 -_-a 어쨌든 오늘 4강 진출했음 좋겠어요 윤열 선수 팬으로써 히히 윤열선수 화이팅!!
07/02/09 17:39
사실 더 더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습니다.
박명수 선수의.. 대 테란전 전투력은 누구나 다 알아줍니다. 그렇기에 박명수 선수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유리한 상황이 되지 않으면 싸워주지 않았죠 또 이쪽저쪽 치면서.. 저그가 몰아칠 타이밍을 주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이윤열 선수가 무언가 큰 타격을 준것 같지 않은것 같고... 박명수 선수의 다크스웜 때문에 뒷걸음칠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 어떻게 보든 저렇게 보든.. 너무나 천재스러운 운영입니다.
07/02/09 17:54
천재가 드디어 운영에도 눈을 떴나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운영을 못하다는건 아니지만) 와카전부터 시작해서 불리함을 운영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이 한단계 진화되는 모습입니다.
07/02/09 17:54
이윤열 선수가 정말 대단한건..디파일러를 무시하시다시피 즉 왔다 갔다 하면서 박명수 선수의 병력집중을 막고 자신의 병력을 극대화 한것이 가장 인상 깊었죠.
전 초반에 끝나는줄 알고 가슴이 덜컹했다는.. 이윤열 선수 이제 마지막 남은 징크스 깨고 우승하셔서 포스를 뽑내시길..
07/02/09 18:01
이 경기에서 이윤열선수는 슈퍼파이터 2경기에 다르는 운영을 보여 주었지만 박명수선수가 미흡하게 대처한 부분이 많았죠.. 그리고 첫번째 추가 가스멀티가 깨진 상황에서 승부는 50% 이상 기울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그가 첫 가스멀티를 내준 상황이라면 센터에 베슬과 함께 진출했던 테란병력은 다 잡아먹어야 어느정도 할만한 상황이 됩니다. 그 이후로도 박명수선수는 꽤나 가난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서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를 충분히 활용할수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테란도 많이 먹어서 병력규모가 일정 이상 되면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의 활용도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센터에 병력을 산개해 놓았을때 디파일러의 저글링 럴커의 특성상 한곳으로 테란의 병력을 몰아넣을수가 없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이윤열 선수가 잘한점은 디파일러체제의 힘을 계속된 자원타격으로 끊어주었고 결국 저그가 늦은 타이밍에 먹은 5시지역 2가스멀티밖에 못먹게 하였다는 거죠.. 사실 롱기누스의 경우 러시아워처럼 센터 우회로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타팅에 언덕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타 스타팅을 센터 장악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지킬 방법은 나이더스 커널밖에 없죠... 그런데 그것을 잘 컷트 해 주었고 저그가 센터장악 못하게 다수의 병력으로 요소요소에 자리잡은 것은 자신의 투가멀티에 대한 견제도 드랍공격밖에 허용하지 않고, 유리한 상황을 유지해 주는 그러한 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경기에서 이윤열선수의 운영보다는 전술적인 요소를 더 칭찬해주고 싶네요
07/02/09 18:18
저는 아무리 12시쪽 게스가 파괴 되었다고 해도.. 50%이상 기울었다고 생각 전혀 안합니다.
물론 그 부분이 크게 보일수도 당연히 그타이밍에서 저그가 못가져 가게 되면 말리는 부분이 있으나... 다섯시쪽 투가스 멀티를 돌리는 시간을 유닛움직임으로 벌었기 때문에... 가스쪽에서 모자를 거란 생각은 안했습니다. 또 일곱시쪽에도 어느 선에서 가스가 돌아 갔기 때문에... 12시쪽이 파괴되는 것의 상황을 복구 하고도 남았을 거라 생각합니다.(전오히려 그런 가스를 가져갔기 때문에.. 시간을 줄수록 박명수선수가 굉장히 유리해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위에서 적었든 7시쪽 멀티 파괴된 지점...(곧 저그가 미네랄이 떨어지게 되는 타이밍) 이윤열 선수가 9시와 삼룡이 멀티를 가져간 후 부터.. 경기가 많이 기울어졌다고 봅니다.
07/02/09 18:31
가스만 모자란게 아니라 드론이 모자랐습니다. 12시 멀티 깨지면서
가스 손해도 엄청났지만 거기에 본진에서 찍은 드론을 보냈는데 싹 날리면서 하이브까지 거진 투가스로 올라갔고 5시 멀티 활성화가 늦어서 디파 나올때 까지 가스멀티를 먹고도 5시에서 1가스 밖에 못돌렸습니다. 9드론의 가난함, 12시 멀티에서의 드론타격등이 더해져서 너무 가난했습니다. 원래 저그는 '힘'을 갖춘 다음에 디파일러를 가는게 기본입니다. 당시 박명수 선수의 병력은 경기 종반까지 럴커 한부대를 유지한 시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전투력 덕분에 빨리 끝날 경기를 계속 질질 끌고간 것일 뿐입니다.
07/02/09 18:50
완전 머신부활이었습니다..
그많은 병력이 센터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생산도 꾸준하게 됐고 , 다수의 병력이 멀티파괴를 위해 6시에 갈땐 센터언덕에 1차저지선격인 일정수의 탱크와 마메병력을 배치시켜서 박명수선수로하여금 디파일러가 있음에도 역러쉬를 생각하지 못하게만들었죠.. 신한3차때 경기를 보면서 우승은했지만 뭔가 조금씩 모자란듯도 보였는데 지금의 모습은 머신그자체였습니다.. 얼른 마재윤선수와 경기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우승자징크스를 격을쯤이라서 슈퍼파이트때 제대로 못보여준거 같아, 윤열선수팬으로써는 그동안 많이아쉬었는데...
07/02/09 19:06
S&S FELIX님// 드론이 모잘랐다고하는데...
글쎄요 지금 제가 Vod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12시 멀티가 날라간 지점에 저그의 드론수는 본진 13마리 이상 앞마당의 12마리 이상이였습니다. 이정도 드론수면 그리 부자적인 드론수는 아니나.. 부족한수도 아닙니다. 저그의 드론 scv처럼 득실득실하지 않아도 그리 부족한 상태는 아닌것이죠. 또 9드론 3해처리빌드가 좋다고 평가 받는 이유는... 시간 좀 있다면... 3해처리에서.. 한두타이밍 드론만 뽑아서 드론 숫자를 충분히 확보할수가 있기 때문에.. 3해처리 저글링을 해도... 어느정도는 할만하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시 멀티는.. 12시 멀티 밀리는 순간에.. 가져간것이라.. 그리 늦은 타임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저글링 럴커 뮤탈로 돌리고 돌리면서... 시간을 버어 충분히 가스를 충원하지 않았습니까? 저그가 3가스 가져간 시점은.. 테란 베슬을 첨 뽑아서 나왔던 시점... 미니맵에서.. 가스 가져가는 움직임이 보였거든요... 가스 가져가는 타이밍도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고 생각은 안되여 지고.. 또 럴커수가... 적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글쎄요... 만약에 박명수가 본진의 디파일러 없이 4해처리 이런식의 지상군의 힘을 실어주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한번 한타이밍 잡아주려는..) 원래대로 빠른 디파일러로 테란의 한방병력을 상대하는 이런 플레이에서는 럴커숫자가 부족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테란이 안들이 대서.. 병력을 계속 모았기에... 상대적으로 병력이 초라해 보였고.. 그리고 그러한 수순이 원래 전형적인 테저전의 흐름이죠 맵도 롱기누스2고.. 마린숫자도 생각보다 많죠. 원래라면... 이윤열 선수의 그쇼타임의.. 아무것도 피해를 못주고... 다크스웜에 병력 잡혀 먹으면서... 완전히 본진쪽으로 갇혀야 된다고 봅니다.
07/02/09 19:19
디파일러 컨슘이 업그레이드되고 스웜과 함께하는 교전이 벌어졌던
시점에서 5시에는 드론세기가 겨우 가스만 채취하는 상황이었고 6시는 갓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자원을 채취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무었보다 롱기누스입니다. 테란의 타이밍이 두박자는 빠릅니다. 만약 아카디아 였으면 한턴정도는 드론충원에 돌릴 수 있었고 5시 6시 동시에 돌릴 여유가 있었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첫 하이브 교전이 벌어졌던 시점에 박명수 선수가 채취한 가스는 일반적인 3가스보다 적은 2.5가스였고 그정도로 18미네랄의 테란을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첫 뮤타가 나왔을때 뮤링으로 마린 10여기를 잡고 뮤타 견제가 들어갔음에도 뮤타견제가 불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역시 아카디아와 비교 할 만 합니다. 물론 일점사 컨트롤 이 훌륭했지만 근본적으로 8미네랄에서는 불가능 했고 러샤워같은 9미네랄 에서도 나오기 쉽지 않은 양상이었습니다. 디파일러를 동반한 전투이후 옵저버가 5시 6시를 비춘 타이밍이 있었는데 잘 보시면 두군데 드론 4기 있습니다.
07/02/09 19:28
S&S FELIX님// 글쓰면서.. 먼저 보고 쓰기 때문에.. 봤습니다.
저그 그 타이밍의 중요한건 미네랄이라고 생각을 안했기에... 디파일러를 확보할수 있는 가스라고 생각했거든요 드론수 4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3게스를 가져갔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지상군의 힘을 실어주는 체재가 아닌.. 디파일러의 빠른 테크로.. 한타를 막을려고 했던... 박명수 선수의.. 입장에선 미네랄 보다 가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스를 충족 시켰고.. 박명수 선수 입장에선 디파일러 한타이밍 걷어내고.. 드론숫자 충원하면서 4게스 5게스 돌리면 필승의 구도로 가려고 하였으나... 체재를 파악한 이윤열 선수는 절대 쉽게 들이대지 않았죠.
07/02/09 19:49
fourms님// 일단 자세한 건 구성훈 선수.. 경기를 한번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얼핏봣던것 같지만..)
전 아무튼 이윤열 선수 이런 경기 운영은 첨봅니다. 롱기누스 맵이라 그런지 애초부터 저그가 안좋은 분위기로 보시는군요. 12시 멀티 파괴시킨 병력도 이윤열 선수가.. 사실 조금은 무리한 병력이라고 보거든요... 본진에 있던 마린 한부대 정도되는 수로 저그의 뮤탈을 다 막기에는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이윤열 선수 12시 파괴시키는 판단은... 과감한 판단이였습니다. 또 럴커3기 충원되고 나서... 빈집갈수 있었을때... 박명수 선수가 찔렀다면... 저그가 굉장히 유리하게 갔을거라고 생각하구요; 12시 멀티 깨진후 분명히 저그가 나빠질수 있었으나... 저글링 뮤탈 럴커 돌리기로... 다섯시 멀티가 확장될 타이밍을 충분히 벌었습니다. 또 체재 자체가.. 지상군으로 한번의 확들이대는 체재가 아니라.. 뮤탈저글링 -> 소수럴커 추가 한방병력의 발을 묶은다음 -> 디파일러로 한타를 막는 식의 움직임을 가져갔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박명수 선수는.. 디파일러가 나오면서 테란의 병력을 뒤로 미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테란의 병력을 줄여드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저그는 5가스가 돌아가는 상황... 이상황에서 테란이 유리하다고 얘기 할수 있나요? (아니 실지적으로 돌아가고 있죠) 아무리 롱기누스2의 마린이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또 한가지 얘기하고 싶은건 많은 분들이..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이 수비로 이용되면 나쁘다고 하는데... 그 상태의 게임의 구도가 나쁘다는 거지... 다크스웜의 효율은 여전히 엄청납니다.
07/02/09 20:28
12시 성큰 짓는 타이밍이 늦었죠.
뒤에 짓다고 다 털리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멀티도 12시쪽에 짓지 말고 여섯시쪽에 지어야 됐습니다. 하지만 12시쪽에 지은것은.. 예상하기 어려운 곳에 멀티를 가져가기 위해서 지은곳이겠쬬 그리고 전 테란 앞마당 쳤으면 병력 전멸 했을거라 생각안합니다. 생각보다.. 테란 병력이 많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컨트롤적인 측면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저그의 신은 포럼님과 동생분의 이야기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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