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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8 20:37
2002년이었으니까... 지금의 스타 지식과, 경기력과 비교하며 본다면... 어쩌면 '최고'의 경기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But...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숨조차 크게 쉴수 없을정도로 최고의 긴장상태에서 맞이한 4강5경기.... 마지막 러커에그에 스톰 뿌려질때의 쾌감과 전율을 잊을 수가 없군요...ㅠ,.ㅠ/ 심지어 홍진호 선수의 gg가 화면에 나올 때 저도 모르게 "으랏챠" 하고 소리까지 질렀었답니다....;
07/02/08 20:37
네 당연하죠. 이 두선수의 EVER 2004 3,4위전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5경기는 정말 전율이.......
정말 그 토스에게 극악의 맵들을 뚫어내고 3위를 차지하는 정석선수도 대단했었죠. 특히 5경기 머큐리는 정말 전율이........ 박정석 VS 홍진호 온게임넷 2번의 5판 3선승 추천합니다. (그러나...... 차기시즌 아이옵스리그의 토스는 정석선수 1명밖에 없고........ 그 정석선수도 16강 탈락...... 안습(ㅠㅠ)
07/02/08 20:37
전체경기말고 단순 1경기를 놓고 따지자보면..전..
프링글스 2시즌 패자조 4강 강민vs마재윤 in 신백두대간 을 꼽고싶네요. 분위기도 분위기이고, 경기내용도 경기내용이고, 그리고 결말도 결말이고.. VOD 소장하면서 항상 한번씩 보는 경기
07/02/08 20:38
다전제의 시나리오로서는 그정도의 경기가 없지요
박정석 vs 홍진호의 Ever 2004 3, 4위전 5경기 in Mercury 강민 vs 변은종의 NHN 한게임배 스타리그 4강전 4경기 in 남자이야기 개인적으로 정규리그 최고의 경기는 강민 vs 마재윤 프링글스 2차리그 4강 1경기 in 신백두대간을 꼽고싶네요.
07/02/08 20:38
음.. 저도 스카이4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그 4강전이 매우 재미있었던 점도 있지만 프로토스 대 저그전은 제 기억속에 그렇게 명승부는 없었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Ever배 3,4위전은 게임의 중요도에서, 박정석선수의 두번의 결승은 게임의 내용에서(하지만 vs박성준전 1경기만 놓고 보면 정말 재밌었죠) 변은종 대 강민은 처음부터 맵이라는 측면에서 안 좋았고.. 딱히 4강이상에서 붙은 저그 대 토스는 그렇게 뇌리에 박혀있는게 SKY 4강전 빼고는 없네요 ^^
물론 그 게임도 지금보면 치열한측면에서는 몰라도 선수들의 실력면에서 현재 시청자들을 만족시킬수 없다고 봅니다.
07/02/08 20:40
그당시에 홍진호선수의 폭풍이 몰아치면 7~8할은 경기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무시무시한 공격이였는데 그걸 막어내고 진군하는모습... 특히 러커에그에 스톰이 작렬할땐 미친듯이 소리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하고 비교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제 가슴속엔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저프전 최고의 명승부가 아닐까 합니다^^
07/02/08 20:41
저도 강민 vs 마재윤 프링글스 S2 4강 1경기 In 신백두대간 꼽고 싶네요. 최근 경기라서 그런지 임팩트가 강하게 남고, 경기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그날 강민 선수가 1경기 이기고 다른 날 총 댓글 수보다 1경기 댓글 수가 더 많았던거 보고 경악을 했었습니다.
07/02/08 20:45
스카이2002 4강은 정말 최고죠.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돕니다.
모두가 명경기지만 1, 5경기 개마고원과 2경기(?) 비프로스트 경기를 그 중에서도 더욱^^ 02년 경기라 역대 최고의 경기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최고입니다^^
07/02/08 20:46
저그팬으로써 명경기는 마재윤vs박정석 우주결승 루나 -_-b
저그팬으로써 가장 재미있었던 프저전은 마재윤vs박정석 엘리트배 루나 -_-b
07/02/08 20:47
New)Type님의 말씀처럼 다전제의 시나리오 측면에서보면 박정석 vs 홍진호의 sky 4강전만한 경기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아군에겐 언제나 등을 보이며 적에게는 절대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 피를 하염없이 흘려가며 분투하는 영웅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죠. 그리고 왕중왕전 기욤 패트리 vs 강도경의 결승 진출전도 추천해드립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경기의 질이 떨어지겠지만 그 한 판에 결승 진출권이 달려있는 긴박한 상황, 럴커 조이기에 앞마당도 먹기 힘들어진 경기. 그 상황에서 기욤의 선택은? 투니버스에서 스타를 처음 방송했을 때부터 애청해왔지만 딱 두 번 감탄에 가득찬 환호성을 질러봤습니다. 기욤 vs 강도경의 경기가 그 첫번째구요.
07/02/08 20:47
다전제는 에버2004 박정석VS홍진호 3,4위전이 참 기억남네요.. 그때 PGR에서 어떤분이 박정석선수의 기적같은 3:2 승리보고 남기신 댓글에 눈물이 울컥 나올뻔했다는... " 가을의 전설은 아직 끝난것이 아니다. "
07/02/08 20:55
우주배 박정석 VS 조용호 러시아워 마엘스트롬 대박경기
2005 프로리그 강민 VS 박태민 포르테 대첩 So1 스타리그 오영종 VS 홍진호 R-Point 에버2004 3,4위 결정전 5경기 머큐리 정도 기억나네요...
07/02/08 20:58
대 박용욱 레퀴엠 양콤보로는
마재윤대 박용욱. 박성준대 박용욱. 이 두경기가 흥미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역전을 이루어 냈고 또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스타일로 역전을 해낸 경기입니다. 저 두경기 비교해서 보면 참 재미있죠. 그외에 뭍혀진 명경기로는 홍진호대 송병구의 레퀴엠 경기. 송병구의 레퀴엠 저그전 유일한 패가 아닌가 합니다.
07/02/08 21:02
명승부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댓글로 이미 많은 경기가 소개되었구요....
저그팬으로서 토스를 오버마인드 관광시켜주는 스릴을 맛보고 싶으시면, 0506 신한은행 박성준 vs 안기효, 박성준 vs 박지호..... 이후 2006 시즌 1에서 안기효 선수에게 패한 박성준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다시 안기효 선수를 만나 분노모드로 보내버린 경기 박성준 vs 안기효
07/02/08 21:08
별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없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 경기를 추천합니다.
2002년 KPGA 2차 이재훈 VS 홍진호 맵은 리버 오브 플레임. 가장 저그답고 프로토스다운 경기, 또한 홍진호답고 이재훈다운 경기라고 생각해요. 홍진호 선수는 폭풍이었고 이재훈 선수는 아트였죠. 이 경기는 경기 자체의 긴장감보다는 경기의 내용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늘 플토 저그전은 이 경기를 추천한답니다. 보고 나면 이런 경기를 보려고 내가 스타를 보는 거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 두 선수의 생기발랄한 플레이와 비교하면 요즘 경기들이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승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겠지만 요즘에 이런 경기들이 안 나오는 것이 아쉽습니다.
07/02/08 21:09
2004 SKY 1Round 결승전 박경락 vs 박용욱 노스텔지어
마이큐브 전 듀얼토너먼트 조용호 vs 박정석 신개마고원 저그가 이긴 것 중엔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사실 저그가 이긴 경기는 일방적인게 많죠
07/02/08 21:11
저그의 대역전승 박경락 vs 박정석 노스텔지아가 있었는데... 무슨 대회 무슨 경긴지는 모르겠네요-_-; 박정석 선수가 하코로 피해 엄청 주고 질럿리버 준비하다가 박경락 선수의 허를 찌른 뮤타에 말리며 역전패.
07/02/08 21:11
제 머리 속에서도 가장 강렬한 경기는 홍진호 vs 박정석 Sky 4강전 5경기입니다. 스파이어를 깨는 질럿들의 스피릿과 앞마당에 몰아치는 홍진호의 폭풍을 이겨 내는 영웅의 방어력과 러커 변태중인 히드라에 떨어지는 스톰... 너무너무 재밌었죠.
07/02/08 21:19
New)Type님 / 기억하고 계시다니 너무 반갑네요.
경기 초반에는 우와 둘 다 장난 아니네 하다가 대강 경기가 마무리 될 것 같은데 어쩌다가 경기가 요상하게 흘러가죠. 뭐야? 이게 뭐야? 경기가 어떻게 되는거야?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거야? 하며 어리둥절해지다가 두 선수의 아슬아슬한 플레이에 간이 콩알만해졌다가 뒤집어졌다가 하다가 결국엔 소리지르면서 박수를 치게 되죠. 진짜 너무 너무 재미있는 경기에요.
07/02/08 21:21
언급을 별로 안하시네요? 프로리그에서 MBC박성준 vs 오영종 in 레퀴엠 경기말입니다. 입구가 조여진 저그가 원가스 운영의 극을 보여준경기인데..
07/02/08 21:22
무조건 홍진호vs박정석선수의 머큐리전이죠...
5차전에서 마의 머큐리가 걸려서 박정석 진짜 짠하네..라고 생각했으며 공포의 연탄조이기까지 완벽하게 펼쳐져 절대! 질수 없던 경기였는데... 럴커에 사이어닉스톰을 쓰다가 한타 뮤탈에 써서 뮤탈을 전멸 시키며 뚫어내던 장면은 절대 잊을수 없죠... 플토의 로망 한방러쉬~
07/02/08 21:24
한 경기만 따지면 저는 박성준vs오영종 레퀴엠 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박성준선수가 성적이 괜찮았음에도 엄청 까이는 분위기여서 (몸무게로-_-;;) 스갤은 물론이고 파포에서도 엄청 까였는데, 그 날 경기가 끝난 후 파포 인터뷰 댓글이 100개가 넘어가는데 악플이 거의 없었죠. 최근에 마재윤선수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경기였지..;;
수비형 프로토스의 진수를 보시려면 강민 vs 박태민 포르테 대첩보다는 강민 vs 마재윤 발키리가 더 낫다고 생각. 그리고 다전제라면 분명 스카이 4강도 엄청 재밌었지만 역시 조용호선수와 했던 우주배 패자 결승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네요. 4경기에서 대박 마엘스트롬에 이은 5경기 하드코어 ㅠㅠ 이승원 해설의 감동적인 멘트까지~~
07/02/08 21:31
박정석 vs 홍진호 의 4강경기 [sky든 ever든] 최고의 다전제군요.
sky때의 박정석선수 우승스토리는 정말..덜덜덜.. 단판은 박용욱 vs 박경락 in 노스텔지아 추천드림...
07/02/08 21:39
듀얼2라운드이었던것 같은데 윤용태 vs 김남기 in Rush Hour 3. 윤용태선수 듀얼예선에서 이윤열잡았다고 유명해지고 저그전에서 전투란 어떤것인지 하이템플러가 왜 좋은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 더블넥하고 뮤탈에 본진넥서스 날아간걸 역전한 플토팬으로써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경기였던것 같네요. 정확히 어디쯤인지는 기억 안나지만요
07/02/08 21:46
스타크래프트를 보면서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후련할 수 없다는 경기를 뽑으라면 So1 오영종 vs 홍진호 in R-point가 있겠죠. 이것은 다운받아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너무 훌륭하고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7/02/08 21:49
gogo님/ 그랬었군요. 정말 그럴만 합니다. 지금 지난 pgr 게시판을 검색해서 보니 관련글에 당시 이재훈 선수과 같은 GO팀의 선수였던 김정민 해설과 경기를 중계하신 이승원 해설께서 경기에 대한 찬사와 흥분을 댓글로 남겨 놓으셨었네요. 와우 왠지 신기하군요.
07/02/08 21:57
제가 딱 3개만 찝어 드리겠습니다.
1. 2002스카이 4강 5경기 엄재경 曰 다른프로토스는 이맵에서 다지는데 박정석 선수는 왜 이렇게 강한거죠 !!!(맞나 ㅡㅡ;;) 2. 2004EVER 3.4위전 5경기 프로토스 초 암울맵 머큐리에서 연탄밭조이기 풀고 역전승한 경기 3. 2005우주배 패자결승(4경기 초대박 마엘작렬과 5경기 프로토스의 로망 하드코어질럿러쉬로 마무리) 김철민曰 기적의 프로토스. 1.47퍼센트의 승률을 100퍼센트를 만들어냅니다 그러고 보니 대박명경기는 보통 다전제 마지막경기에서 많이 일어나는군요.. 역시 명경기 제조기 박정석. 올드게이머 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그럼 방송경기 시작하기 10분전부터 tv앞에 붙어있을텐데 요즘 파포 가서 경기 결과만 확인한다는.. 휴~
07/02/08 22:07
이재훈 vs 성학승 플레인즈투힐 LIFEZONE배 MTL SUMA GO vs Ktec 4경기 이것도 갑자기 생각납니다.
생방으로 봤었죠 ㅠㅠ 엄청난 난전과 장기전 끝에 프로토스가 결국 승리 저그는 마지막 울트라와 저글링으로 프로토스의 넥서스를 깨고 GG
07/02/08 22:12
제가 생각나는 것도 박정석 대 홍진호의 스카이배 4강입니다. 저는 역대 최고의 4강경기 중 하나라 스스로 평가하고 있어요-_-; 당시 온갓 고난들을 뚫고 4강까지 올라온 영웅토스 박정석과 당시만 해도 매 시즌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홍진호 선수! 특히 5경기는 전율 자체였죠... 홍진호의 강력한 폭풍을 결국 막아내고 러쉬 그리고 변태중인 러커 5-6마리(정확히 기억안남)위에 떨어진 무당스톰! 그리고 경기 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악수하는 두 선수의 마지막 모습까지~ 정말 기억에 남는 명승부였습니다
07/02/08 22:19
New)Type 님/ 그 경기도 굉장했죠. 난전도 엄청났지만 성학승 선수의 그 넥서스에 대한 집념과 한이 느껴지는 GG였어요.
당시 김동준 해설께서 지금 성학승 선수가 넥서스에 한이 맺혀서 경기는 졌어도 저 넥서스만큼은 깨야겠다고 마음먹은것 같다고 하셨죠. 저는 설마 그럴까 싶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몇 안되는 남은 병력 다 모아서 넥서스 깨자 마자 미션 완료라는 듯 바로 GG. 제가 본 경기 중 가장 강렬했던 GG였습니다.
07/02/08 22:30
1) 비프로스트에서의 손승완 - 정재호의 울트라를 깡패질럿으로...
2) ITV 박정석 - 정영주의 저글링, 히드라 싸구려 유닛의 물량공세를 다템2, 하템2, 아칸2로 기적적으로... 3) 개마고원에서의 강민 - 홍진호 상대로 본진자원으로 커세어, 옵저버, 드라군, 리버 조합으로...(투가스로 착각들정도...) 4) 왕중왕전 기욤 - 국기봉상대로 엄청난 성큰밭을 지상유닛으로 쓸어버린... 5) 김환중 - 조용호(홍진호였던가...)의 5드론을 무난하게 막고, 멀티 무난하게 먼저 먹고, 그다음 무난하게 GG...
07/02/08 23:02
박정석선수 골수빠돌이로써 리플들을 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습니다.^^
저도 위 분들과 다를 바가 없어서 딱히 다른걸 추천할 게 없네요.ㅠㅠ 명경기를 떠나서 램달았다아아님의 박정석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추천 합니다.그냥 모든 장면이 다 명경기, 명장면입니다! 그나저나 우리 정석님 어서 부활하셔야 되는데...
07/02/08 23:02
진호선수와 정석선수의 4강은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주배 용호선수와 정석선수의 4강 또한...아... 마지막 5경기의 하드코어 질럿러쉬는...정말..감동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좋기 때문에.. 정말 울컥했습니다...
07/02/08 23:39
당골왕 박용욱 대 변은종 선수의 경기요!
그리고 다음다이렉트였나요? 죽음의 듀얼F조 패자전 마재윤 대 강민 이경기도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결승전 송병구 대 박태민 선수의 경기!
07/02/08 23:58
2005년 후기리그 결승 삼성과 SKT의 1경기, 레퀴엠에서 벌어진 송병구vs박태민의 혈전.
아직도 김동준 해설의 '이게, 이게, 이게 힘이 실리거든요.'란 외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07/02/09 01:04
올드팬들은 스카이02의 그 감동을 잊지못하죠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대박 장면이 바로 러커에그에 스톰 작렬이죠 좀 신규유저분들은 다른 경기들이 있겠지만 올드팬으로써 그 시리즈는 절대절대 대박시리즈였죠..영원히 잊지못할 그 스톰
07/02/09 01:56
사실 지금까지 그렇게 긴장하면서 본경기는 스카이4강전이 유일합니다.
시작할때만 해도 "아무나이겨라" 분위기였는데 한경기씩 주고맏으며 마지막까지 가니까 속이 마구 타더군요....그런데 마지막경기까지 정말 대박.....폭풍을 막다막다 기어코 역러쉬가는 영웅....한방으로 끝냈죠. 이경기후 박정석빠돌이가 되었습니다.
07/02/09 03:41
아니 왜 2001 sky는 없는겁니까.ㅜ_ㅜ 가림토vs폭풍이었는데.. 흑흑... 다 홍진호선수의 폭풍이 이길꺼라 예상헀는데 그걸 뒤집어버리고 결승가던 가림토 생각이 나네요..ㅜㅜ
07/02/09 04:43
이제는 보기도 거의 불가능하고, 요즘 극에 달한 수준에 비하면 낮을지 모르지만....
1차월드챔피언쉽, 2차게임큐 스타리그 시절의 임성춘의 한방러위 경기들 모두 강!!!추!!!입니다 꼭 구해서 보십시오
07/02/09 09:31
본문에 언급하신 경기도 굉장히 재미있구요..
그리고 에버 3,4위전도 재미있었죠 특히 5경기가^^ 하지만 제기억에 남는경기는.. 질레트배 결승전 1경기 노스텔지아가 생각이 납니다.. 저그상대론 희망이 없지 않을까했는데 멋지게 1경기를 잡는걸보고.. 기대치 500퍼센트 상승했죠!!!! 하지만 결과는.. 말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07/02/09 09:32
게레로님// 그거 라오발에서 입구캐논공사로 끝낸 경기던가요? 그렇게 기억한는데..;;
스카이 4강 경기는 저번 뒷담화에서도 말이 나왔었죠. 김정민해설 曰 "드세요. 솨~~"
07/02/09 11:56
프로토스의 시원한 승리를 보고 싶으시다면
우주배 패자 8강이였나요? 이재훈 vs 박성준. 박용욱 vs 박태민. 그 때 양박저그 하면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었던 두 선수가 2:0으로 셧아웃 당하는 것을 '피플스스터너'님 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죠.
07/02/09 12:21
포르테대첩만큼 게임끝날때 안타까워했던 프저전도 없었고
에버3,4강전 머큐리전만큼 광분하면서 기뻐했던 프저전도 없었네요. 그리고 저는 위 둘중에선 포르테대첩을 약간 더 위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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