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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8 22:24
이번 글이 지난번 글보다 설마 덜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번 글이 옮겨졌다는 걸 아시면서 왜 자게에 또 글을 쓰십니까? 게다가 새로 쓴 글도 아니고 과거에 써놓았던 글을 말입니다.
옮겨질 가능성이 많다는 걸 아시면서 자게에 써야겠다면 차라리 운영진에게 미리 글을 보내고 허락을 맡고 쓰시던지요. 멀쩡히 있는 토론게시판 두고 자게에 자꾸 분란을 일으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06/12/28 22:25
아나...이 분 또 시작이네. 한동안 잠잠하더만 왜 또 시작입니까? 병이 다시 도졌습니까? 게시판관리자보고 옮겨달라고 하지 말고 첨부터 토론게시판에 적으십시오. 왜 옮겨질껄 뻔히 알면서 자게에 적습니까? 통뼈입니까?
06/12/28 22:28
저도 위에 2분에 공감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 주세요.
아래 댓글에 글쓴분 공격한다는 댓글을 달까봐 명확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순수나라 님은 이미 이전에도 유사한 정치적 사례글을 올려서 PGR의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분들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옴긴지가 일주일도 안됩니다. 무조건 글쓴분을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경기 직후 읽고 싶은 글 보고 싶은 제목이 있고, 정치적인 글은 피하고 싶습니다. 목적이 토론이라면 토론으로 옮겨 주세요.. 어떠한 의지가 있던 현 정치 상황에 호불호는 개인의 의사이고 이곳은 그런곳이 어울리지 않은 PGR21의 자유 게시판입니다.
06/12/28 22:48
글 자체에는 공감하고 언론의 무서움에 대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워서 정말 훌륭한 지적이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만 자게에서는 자제 좀 부탁드릴게요. 정말 좋은 글인데 제가 다 아쉽습니다.
06/12/28 22:58
다른 분들께 정말 죄송 합니다
---------------------------------------------------------------------------------- 저는 저런분들은 별로 신경 안씁니다 왜냐 하면 저분들은 제 글에만 그런것이 아니고 항상 자신과 반대된다는 생각 하는 글에는 저런 배설을 싸질러 놓더군요 하기사 직업이 의사란분이 이글보고 정치적인 글이라고 하니.... 그렇게 따지면 정치적이 아닌것이 과연 무엇인지 좀 알려주던지.... 내가 전에 저렇게 하는 분들에게 이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그때 하던 소리와는 또 반대 되는 소리들을 하니.... 이글을 제대로나 읽어보고 해독을 해봤는지 궁금하네 하긴 남의 의견에 저렇게 배설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상식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 하는 내가 바보인가? 이거야 원 .......
06/12/28 23:05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글은 보수 언론을 욕하는 글도 아니고 개혁언론을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 우리나라의 통수권자들이 레임덕을 겪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보수든 개혁이든 우리나라 언론들의 행태를 이야기 한 것 입니다 만약 이 내용이 틀렸다는 반론에 대하여는 정중이 재 반론을 드리지만 저런 배설물들을 싸 질러 놓는 분들에 대하여는 철처히 무시 합니다
06/12/28 23:07
//순수나라
지금 피식하고 헛웃음이 나옵니다.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방금 당신은 스스로 단 리플로 당신의 수준이 어떤지를 밝혔습니다. 아마 당신에게 공조하던 마음을 지니던 많은 사람들도 마음을 돌렸을 겁니다.
06/12/28 23:09
뭐 조중동이야 나름 독보적이죠. 사학법 관련 기사도 그렇고요. 교묘하게 신부들 삭발한 사진을 1면에 크게 싣질 않나.(누가 봐도 감정적인 부분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보였죠.) 과거 제 선생님께서 대학 때 언어사회학을 수강하셨는데 발표할 때 선택하신 주제가 "언론"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모 보수신문에서는 선거 몇달전부터 북한 관련 주제가 1면에 항상 크게 실리고 특집도 실리는데 모 신문에서는 자그마하게 실렸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자 갑자기 두 신문 북한에 대한 비중이 자그마하게 줄었다더군요. 북한을 이용해서 국민심리를 조종해보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일이었죠. 뭐 이렇게 교묘하게 국민의 심리를 이용하는 언론의 모습이 한 두번도 아니고 반드시 보수언론만 그러는 것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언론의 힘이란 참 교묘하고도 무섭습니다. 뭐 그러는 저도 중앙일보랑 조선일보를 보고있으니 할 말이 없네요. 뭐 윗분 말씀처럼 정치 빼고는 볼 게 참 많다는 점도 있긴 합니다.
06/12/28 23:15
아...토론게시판에 옮겨달라는 글도 배설물로 치부해 버립니까? 진짜 이 글이 자게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하고 생각이 다르면 전부 배설물이죠? 이건 군에서 고문관 이등병하고 이야기하는것보다 몇배는 더 힘이 드니....임재범인지 노래 가사가 떠 오르네요. 어떻해야 할까요~~
06/12/28 23:20
겨울님// 자 보세요 지금 이게시판에 맨 첫번째( 21568번 예전에 전세금 5%이상 인상 억제 방안발표에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는데...)글은 제 저번글과 같이 정치적인 글 입니다 (아니라면 두손 다 들겠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올리온자 10분이 다되가는데 그 글에서 저렇게 배설해 놓은 분들은 그 글에 대하여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글 올리자마자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1분도 안되서 정치적인 글이다 토론게시판으로 가라고 난리 부리던 분들 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그 글에 주된 내용은 현정부를 비판하는 글 이기 때문 아닌까요? 그들은 바로 그런 이중성을 보인다는 겁니다 저분들이 제 글에만 저런 배설을 싸 질러 놓는 것이 아니고 현 정부를 옹호 하는 글이나 변병 글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그런다는 겁니다 만약 아니라면 말씀 해주십요 그래도 겨울님과는 논의를 할 수있기에 마침 글을 올리셨고 그래서 드리는 말 입니다 ------------이상 입니다-----------
06/12/28 23:40
------------이상 입니다----------- 라 하시니
꼭 '이의있습니다!' 하고 검지 손가락 치켜들어 의장에게 발표 허락을 받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말씀하신 21568번 글을 보고왔습니다. 그 글에서는 읽는 이를 가르치고자 하는 뜻은 느끼지 못했지요. 그저 그 분의 속상한 마음이 전해져왔을 뿐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심정이 어조에 담기는 법입니다. 순수나라님의 글은 윗 글보다 그 어조가 강하여 읽는 사람들에게 쉬이 반감을 사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분쟁을 염려하여 토론게시판으로 옮겨주십사 부탁드리는 것이 그리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리는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이 글은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토론게시판까지 가야하는 내용은 아니지 않을까 싶지만 말입니다] 저 지목해서 댓글 자꾸 달아주시면 부담스럽습니다. *'_'* [그저 한 마디 남겼는데 그리 길게 말을 걸어주시니 흠칫.. 순수나라님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게 아닌지 겁이 나네요 ^^;] 시험이 코 앞이라 공부해야하는데, 글 쓰는 것이 재미있어 자꾸 오게 되니 낭패여요. 내일 많이 춥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셔요. 연말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06/12/28 23:41
옛날 신문을 조사하다 우연히 발견한 어느 날 조x일보의 1면 헤드라인에 "전두환 장군님 만세" 라 쓰여 있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06/12/28 23:45
순수나라님//몇개월전에도 유머게시판에 논란글 몇개나 올려서 게시판 뒤집어 놓은적 있으시죠? 그때는 님께서 상습범인지 모르고 일일히 님의 주장에 반박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게 시간낭비였다는걸 느낍니다. 님 글에 배설해 놓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자게에 냄새나는 설사가 보여서 저 설사엔 배설해도 되는구나...라고 잠시 착각했었거든요. 님 글에 대해 이야기 안한건 맨날 봐오던 글이라서 지겹고 글씨체도 짜증나고 문장도 읽기 어려줘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토론게시판으로 옮기면 여기엔 똑똑하신 분들이 많으니 님의 장단에 맞쳐 주시는 마음씨 좋은분도 계시겠죠. 정말 잘못했으니 자게에서 님 글을 보고 한숨쉬는 절 구해 주실렵니까. 앞으론 님의 설사에 더 이상 배설해 놓지 않을께요. 피지알에서 자주 가는곳은 유게와 자게 밖에 없는데...자게에는 꼭 가고 싶거든요. 절 어여삐 여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12/28 23:57
어이 없군요
저는 유머 게시판에 논란 글이나 유머게시판에에 주제 글도 올린 적이 없고 답 글 조차도 올려본 적이 없습니다 검색 하면 다 나오는 걸 검색도 하지 않고 무작정 이상한 분들과 같은 모리배로 몰지 마십시요 그리고 제가 전에 이런 말을 드린것 같은데 답글을 달던 주제글을 쓰던 자신의 생각이 이런데 당신의 어떤 논지가 어떻게 틀렸다라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서 글을 써야 한다고.... 저는 제 입장에 반대 되거나 내 생각과 틀린글에 네 의견을 올릴 때 그저 그런 배설물은 퍼질러 놓지 않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정치 집단에 의견에 반론을 할 때도 그저 막연히 너희들이 머 할말 있다고 그래냐 듯이 그런 글은 쓰지 안 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다해도 최소한 내 생각이 이런데 글쓴분의 생각은 이렇군요 그래서 이런게 나와는 다르게 생각 하네요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한 전문이나 자료를 같이 첨부 합니다 그게 바로 글쓴이에게 최소한의 예의 라는 겁니다 예의란 나이를 가지고 따지는것이 아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 이지요 이상 입니다
06/12/29 00:53
토게로 가야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자게에 충분히 어울리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좀 과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요.. 암튼 이런 접근도 재미있네요 ^^
06/12/29 00:53
이 글은 제가 보기엔 순수나라님의 정치적 성향을 주장하는 글이라기보단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 같은데요. 조중동가지고 왈가왈부 논쟁이 일어나지는 않겠지요;;; 그 해악성이야 이미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언론들도 대통령의 레임덕을 부추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말 단임제의 큰 문제죠. 아무리 국민들이 이것을 경계한다고 해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국민들 또한 있을테니 말이죠.
06/12/29 01:16
레임덕이 언론의 힘으로 오는것도 아닌데 이글의 논지는 수긍하기 어렵네요. 특히 몇몇 신문의 탓으로 몰아가는것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설령 신문의 힘이 그렇게 쎄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70~80년대에나 통하던 방법입니다. 지금의 레임덕을 이런식으로 이해하기엔 무리죠.
06/12/29 01:21
제가 보기에도 정치적인 글 같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언론(여기서는 신문사겠죠?)의 문제점에 대해 쓴 글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신방과 전공 학생으로서 공감가는 글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정론은 언제 볼수 있을런지...
06/12/29 03:33
저도 정치적인 글이라기 보다는 언론을 비판하는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저도 참 나이들수록 사회라는것이 세력에 의한 세(勢)플레이가 참으로 가관이라고 느끼고 있다보니 많이 동감하는 면도 있습니다.
06/12/29 08:23
재미있는 글입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오히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강화된 신문의 힘 때문인 듯 하고요. 70 ~ 80년대에는 저런게 불가능했죠 어찌 감히 대통령에게 신문이 덤비겠습니까. 그러나 앞으로는 또 바뀌겠죠. 신문 등의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여론으로... 신문들이 온라인으로 많이 진출해서 신문들도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겠지만 종이 출판의 힘은 갈수록 줄어들고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주장들이 점점 힘을 얻어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대선때에도 우리가 충분히 그러한 힘을 느꼈고요..
06/12/29 10:34
재밌군요. 위에 언급한 별루 안좋은 취급을 받는 언론사에 몸담고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이미 다들 암묵적으로 알고 계실 듯 합니다. 현재 20대 중반 또는 후반 부터 30대 중후반 세대는 언론사가 팩트를 전달하는 기능을 잃어 버린지 오래 되었다는 것을 다들 아실텐데 말이죠. 다만 개중에는 아직도 그래도 신문이 전달하는 팩트를 인정하시는 분이 많죠.
팩트란 것 최소한 거짓은 아니면 된다는 식은 참으로 무서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옛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거... 우리나라 언론사들이 아주 잘 써먹는 수법이죠. 제가 생각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언론사의 '아 다르고 어 다르다'식의 수법에 아무 대책 없이 넘어가는 국민들입니다.
06/12/29 12:06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글같습니다.
글에 대한 평도 없이 감정적인 리플이 오히려 문제라고 봅니다. 내용이 상당히 좋아보이는 글같습니다. 단 보수언론이 꼭 문제나 개혁의 대상은 아니기에 언론을 이용할줄아는 정치인이 그래서 각광받지 않나 합니다.
06/12/29 13:32
[NC]...TesTER님// 직업이 뉴스 공장의 공돌리 이시군요 (언론에 종사자인 기자님들께서 무엇인가에 자신이 부끄러울 때 스스로 부르는 표현 이라고 하더군요
저와 25년 정도 인적교류를 하고 있는 거대 언론사에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계십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어리지만 당시에는 우리들에게 많은 지식과 지혜를 남겨주었던 분입니다 아마도 [NC]...TesTER님과 같은 언론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직급은 중견 간부 제가 이분을 만난 것은 제가 구로공단에서 공돌이로 근무 할 때 저와 같은 공장에 위장 취업하여 저희들에게 왜 노동조합에 필요성과 노동운동의 필요성을 필요한지에(당시에는 이런 분들을 일명 빨갱이로 불리움) 대하여 많은 배움을 준분들 중 한분으로 그 공장에서 약 2년 동안 같이 근무하고 자신의 학업을 위하여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고도 우리들에게 자주 찾아오시고 가끔 오셔서 용기를 불어주었기에 지금 까지 교류를 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면에서 배울게 많은 분입니다 그러다가 저는 노동운동에 전념을 하게 되고 그분은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고시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후 일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우리들에게 찾아와 그가 취업을 할 언론사가 우리들뿐 아니라 그분에게도 그토록 고통을 안겨준 그 언론사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찾아와 의견을 구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때 그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모두 반대를 하고 있었으며 왜 반대하는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어떤 분은 “”만약 당신이 그 언론사에 들어간다면 난 당신과는 아는 척도 하지 않겠다“” 고 한 분도 있을 정도로 우리들은 반대를 표명 했습니다만 그때 그 분이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그 언론사에 우리 같은 사람들이 들어가 그런 환경을 바꾸어야지 그러지 않으면 그 언론으로 인하여 우리들은 항상 그렇게 당하고 살아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들은 그 의뜻에 따라 그 분이 꼭 합격하길 빌었고 시험 당일 날엔 그 시험을 보는 고등학교(아마 휘문고 로 생각함) 정문까지 찾아가 파이팅 할 것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며칠 뒤에 합격을 했다고 하면서 합격통지서를 들고 와 우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우리들 덕분에 합격을 했다면서 한 턱까지 내더군요 그렇게 그 언론사 수습기자로 취업을 하고 얼마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우리들에게 찾아와 그 언론사 분위기와 학교 선배 기자들의 문제로 힘들다는 토로를 하면서 그가 격고 있는 고통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 내용은 자신이 기자로써 약자에 편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우리나라 노동에 열악함에 대하여 기사를 썼지만 그 기사를 보도기사로 채택 되지도 않고 그런 기사를 쓰면 학교 선배기자가 찾아와 이 언론사에서 자꾸 그런 기사 쓰면 정식 기자로 승급을 하지 못하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고뇌를 하면서 며칠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제가 살고 있던 가리봉동 쪽방 자취방에서 며칠동안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쓰럽더 군요 그래서 제가 당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되고 싶은 기자가 되기 위하여 얼마나 고생 했냐? 그러니 정식 기사가 되어 그런 것쯤은 참고 이겨내고 정식기자가 되어 우리나라의 노동현실 같이 고통 받는 사람들의 기사를 쓰면 되지 않냐고 하면서 위로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그는 제 자취방에서 며칠을 보내더니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고 하면서 제방을 떠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 흐른 후 자신이 정식기자로 채용 됐다며 저에게 고마움을 표시 하더군요 그런데 그 기쁨이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그의 기사가 그 신문에 보도기사로 채택되어 보도했는데 그 내용이 우리에게는 그렇게 실망을 준 기사 였습니다 당시 제가 근무한 공장이 일본기업이었는데 우리들 때문에 그 기업이 한국에서 철수 한다는 기사를 쓰면서 우리들의 행동에 대하여 극렬한 노조원들 때문에 한국에서는 외국 기업이 하나도 남아 날 수가 없다는 기사더군요 **주석**( 당시 제가 그 공장에서 하루에 18시간 일하고 어떤 땐 철야를 하면서 까지 받던 한달 임금이 7만5천원/ 저는 그래도 5년차라 나은 편이고 여자 분들은 첫 월급은 2만5천원임/ 당시 가리봉동 2평도 않됀 쪽방 월세가 5천원으로 그 월세를 아끼기 위하여 그 좁은 방에 2명3명 아니면 5명까지 같이 살았음) 우린 당시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를 맞은 기분 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기사 때문보다 그 기사를 쓴 기자 이름 때문이었을 겁니다 우리에게 노동의 현실을 가르쳤고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던 사람이.... 그래서 우리들 중 누군가가 그를 찾아가 항의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제가 그 다음날 그 언론사에 찾아가서 그를 찾았지만 그와의 면담은 되지 않고 전화로 그를 찾았지만 그와 통화 한번 할 수가 없엇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린 그와의 교류는 단절되고 우리들의 기억속에 그는 우리들의 배신자로 낙인 되어 미움에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약 7년이 흐른 후 그와 우현이 길거리에서 만나게 됀 겁니다그 당시 저는 독재타로를 외치며 길거리에서 나날을 보네고 그는 그걸 취재차 나온 상태였는데 그 현장에서 그를 만난 겁니다 그러자 그가 자신과 차 한잔 하자고 해서 망설였지만 그가 계속 대화좀 하고 싶다고 하여 우리는 근처에 다방에 가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그 당시의 심정과 그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그는 당시 그에 대한 자신의 해명을 하면서 이러더군요 그 기사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닌데 자신의 이름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그러니 이해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땐 어떻게 언론사라는 곳에서 그런 일이 기능한가 했지만 나중에 가능 하다는 걸 알앗습니다 그가 해명 한 내용은 자신의 학교 선배가 그가 정식 기사로 채택되어도 그가 쓴 기사가 정식기사로 한번도 채택되지 않아 그 언론사 간부들의 미움을 받아서 그 학교 선배 기자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그 언론사가 추구하는 방향의 기사를 두세 번 정도 작성해 그의 이름으로 보냈다는 겁니다 ((이 해명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의 자신을 변호하기 위하여 거짓을 말했는지는 아직도 저는 모릅니다 그 후에도 많은 만남을 하고도 그에 대하여 다시 묻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결혼도 하고 먹고사니 즘을 생각하고 같은 언론사에 근무하는 선배들이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과거에 자신에 이름으로 그런 기사가 나간 이유와 그 언론사의 사내 분위기에 따라 자연히 그 언론사가 추구하는 기사를 생산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여 저는 지금까지 그와 함께 교류도 하고 같은 단체에 가입도 하고 가끔은 안부를 묻는 사이입니다 그가 그 언론사에서 받는 연봉이 지금은 1억대가 넘지 않을까? 하는데 몇 년 전인가 그의 이름으로 이런 기사가 나왔더군요 연봉 7천을 받는 사람이 데모를 한다는 기사......그 연봉이 잔업 수당까지 합해서 받는 임금인걸 알면서.... 하지만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먹고사니 즘에 오늘도 걱정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안을지? 그렇다고 그를 인간적으로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를 그렇게 만든 그 언론사를 미워 할 뿐이죠 그분 말고도 그 언론사의 기자들이 변질의 변명을 대부분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NC]...TesTER님의 답변 글에 대한 답 글 형식을 빌어 왜? 상식적인 사람도 그런 언론사에 들어가면 비상식적인 기사를 생산 하며 변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하여 끄적여 봤습니다 NC]...TesTER님의 답변 글이 아니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06/12/29 14:49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순수나라님의 글을 종종 읽어왔던 사람으로서 충고를 드리자면... 1. 글을 간결하게 쓰시고 2. 맞춤법 및 문장에 대해서 탈고를 하시고(비문이 더러 보입니다. 읽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3. 논조가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도록(지금의 논조는 마치 연설문 같습니다. 읽는 이의 감정을 자극하기 쉽습니다.) 하신다면 반감을 가진 분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마 2-3번 탈고를 하신다면 많이 개선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내용 뿐 아니라 담는 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저보다 연세도 많으시고 생각도 깊으신 것 같은데 전부터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주제넘게 약간의 충고를 드립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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