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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28 02:29:45
Name 다크고스트
Subject 좀 더 검증된 메이저진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 스타판이 너무 획일화된 플레이의 경기가 대량으로 쏟아져나와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다...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보다 메이저 무대에 올라오지 말아야 할 선수들이 올라온 탓이 더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로서 최고의 무대이자 명예인 스타리그에 올라올 기량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히 물음표라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제가 봤을땐 스타리그에 올라올 기량이라고 하기 조차 민망한 선수도 눈에 보이지만...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선수들의 팬분들이 기분 나빠할수도 있으니...

당장 신예들만 놓고 봐도 그렇습니다. 지금 신예급 선수들의 경기력만 놓고 봤을때
듀얼에서 떨어진 이제동, 윤용태 선수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거나 그런 가능성을
제시한 선수가 신희승 선수말고 또 누가 있나 싶네요.

MSL 역시 절반이 신인으로 구성되어 이번 리그의 흥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지금까지는 온게임넷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신인선수들의 경기력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양대리거인 박영민, 이재호 선수를 논외로 하고 비교했을때...
같은 신인이라도 김택용, 고인규, 원종서, 이제동, 윤용태 등의 선수는 이기건 탈락하건
경기내에서 뭔가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킬만한 경기력을 선사했습니다.

온게임넷? 신희승 선수말고 없는것 같습니다.

24강 체제를 계속해서 유지해야만 한다면 듀얼토너먼트 시스템도 다시 생겼으면 합니다.
24강 체제가 전보다 흥미가 떨어지는건 16강이 24강으로 늘어났다기 보다는...
선수들의 메이저진출 기량을 검증할 수 있던 시스템인 듀얼 토너먼트 1,2라운드 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더 크군요.

아직 리그 2주차인데 설레발 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시즌초부터 계속해서
지속되었던 문제라고 봅니다. 단지 그때는 시즌 개편이 된지 얼마 안되었기에 성급하게
이야기를 할수 없던것이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4강 자체가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를 검증해낼수 있는 시스템은 바뀌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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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8 02:3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5일제 때문에 서바이버도 없애려는 판국인데 듀얼토너먼트 부활이 가능하겠습니까...
다크고스트
06/12/28 02: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듀얼 토너먼트 1라운드는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이 치르는 대회이기 때문에 주최측의 의지만 있다면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리그 5일제는 만약 지금처럼 개인리그와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진행이라면 무조건 반대입니다. 선수들은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혹사될겁니다. 엠겜 박성준 선수처럼 부진에 빠지는 선수들 대거 양산되겠죠.
조용한밤에
06/12/28 02: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16강으로 돌아가길 바라구요. 깜짝 2승으로 되는 스타리거가아닌 시간을 두고 여러경기를 통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스타리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달려라
06/12/28 02:5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게임이라는 특수성때문에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개인리그도 양대리거가 된다면 그거까지 하게되믄 거의 3가지 리그를 동시에 준비하는 선수가 있게 되기때문에 그것을 생각한다면 참 스타라는건 너무 빡빡하게 시즌이 운영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여타 다른 스포츠 대회를 보아도 한선수가 연이틀 출전 또는 일주일에 세번 출전하는경우도 거의 드물기도 하고 머 선수 경기력을 생각하였을때는 경기 축소 방안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06/12/28 02:57
수정 아이콘
마이너 리그가 있어야 메이저 리그가 빛을 바라는 법 입니다.
아무 래도 듀얼 1라운드(구 챌린지리그)의 부활이 시급 할 것 같아요
최근 스타리그에서 선수 개개인의 '포스'가 그다지 느껴 지지 않은데 이게 다 선수들의
실력을 한 차례 더 검증 할 수 있는 듀얼 1라운드의 부재 때문 이라고 생각 합니다.
프로리그 확대 문제는 듀얼 1라운드를 비방송으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ㅡ'
노맵핵노랜덤
06/12/28 02:58
수정 아이콘
다크코스트님//누가요? 라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오늘 스타리그 처음 올라온 선수는 박영민 신희승 진영수 한승엽 이 네 선수였는데 진영수 선수와 한승엽선수 시합은 논외로 치면 신인들이 2승을 거두어 주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김남기 선수를 지칭하고 쓴 글이 아닐까도 싶습니다만...김남기 선수는 신인 아니고요. 글쓰신분이 주장하시는 듀얼1라운드 시절에도 스타리그 올라왔던 게이머입니다.
사실 신한2시즌에도 신인이던 김택용선수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시즌3에서는 신희승선수가 좋은 모습보여주고요. 하부리그가 없어졌다고 못올라올 선수가 올라온거 같진 않습니다.
루비띠아모
06/12/28 02:58
수정 아이콘
24강은 신한은행 스폰서가 끝나면 다시 16강으로 돌아간다고 하지않았던가요?
마린은 야마토
06/12/28 03:11
수정 아이콘
듀얼은 되살아나야하죠..하지만 온겜넷 신인들의 경기력이 엠겜에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편견을 가지고 보면 그렇게 보이겠지만
사상최악
06/12/28 03: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의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완전히 틀렸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선에 오른 선수와 떨어진 선수가 골고루 섞여서 예선을 치뤘습니다. 당연히 올라온 선수는 떨어진 선수를 이기고 왔겠죠. 그런데 떨어진 선수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저로선 동의하기 힘드네요.
유일한 방법은 24명에서 다시 16명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데 바꾼 취지를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가는 건 무리일 거 같네요.
토스사랑
06/12/28 03:37
수정 아이콘
24강으로 바뀐이후로 관심은 저멀리~~~~~~~~~
8강정도 와야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다크고스트
06/12/2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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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맵핵노랜덤 // 진영수, 한승엽 선수가 어떻게 신인인가요? 박영민 선수는 양대리거라 이미 논외로 했죠. 여기서 지칭한 신인은 스타리그 첫 진출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마재윤도 신인이 되버리죠.

박명수 선수가 방송무대에 데뷔한 시기가 2004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명수 선수를 아무도 노장이라고 하지 않죠. 진영수 선수는 이미 2005년 초반부터 소울에서 두각을 나타낸 케이스 아닌가요?
06/12/28 03:54
수정 아이콘
벌써 개편한다고 발표했는데 뭐 기다려 보면 어떻게 되는지 나올 겁니다. 그 이후에 이야기해야지 개편된 내용도 모르는데 이게 무슨 소용입니까.. 개편된 내용보고 이야기해야지 개편된 내용보지도 않고 개편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뭔가 이상합니다.
06/12/2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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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갑자기 이글읽으면서 생각났는데
협회까이는글이 줄어들었다는
마스터요다
06/12/28 04:30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전 24강이 더 좋구요 16강 시절 경기들도 잼없는 경기나 일방적 경기는 적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선수가 어떻게 스타리그 올라왔지? 라는 생각드는 선수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전 24강해서 하루에 6경기씩 보니까 더 좋고, 좋아하는 선수가 2패를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있으니, 별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하부리그 만들면 아무래도 흥미도나 경기에 대한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는 거 같고, 피시방 리거들은 스타리그 갈려면 1시즌은 하부리그에 있어야 한다는 점 또한 하부리그를 반대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면 마재윤 선수는 하부리그가 있었다면 이번시즌 스타리그에 있을 수 없었죠.
노맵핵노랜덤
06/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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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코스트님//그럼 누가 신인이예요??스타리그 첫 진출 한 사람도 신인이 아니면...도대체 누구의 기준으로 신인을 정합니까?
글의 요지는 스타리그에 하부리그가 없어지면서 올라올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 올라온다. 이거잖습니까? 그러면 당연히 예전 하부리그가 있던 시절에도 올라온 사람은 논외대상이 되는거고 하부리그가 없어지면서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올라온 사람들이 타겟이 되는건데. 그 하부리그가 없어진 사람중에서도 진영수 한승엽선수는 예전에 다른데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깐 또 논외가 되고..그런식으로라면 정말 완전 초짜 신인은 이번스타리그에 박지수 신희승선수정도 되겠군요. 그런데 신희승 선수는 좋은 모습보이고 박지수선수는 고작한경기 치뤘을 뿐이고....
도대체 누구의 경기를 보시고 이글을 쓰셨는지 의아할뿐입니다.
모십사
06/12/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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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본 직후 생각 난 건 ' 그럼 뭐 면접이라도 보잔 말인가 ' 였습니다. 솔직히 스타리그에서 삽질하는 선수들의 99%가 긴장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베테랑 선수라 해도 연습시의 기량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신인들(혹은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는 더 가혹한 핸디캡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평균 이상으로 긴장을 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을 모집(?)해서 스타리그를 펼친다면 다크고스트님이 말씀하시는 수준높은 경기를 볼 수 있겠지요. 모집 방식은 당연 제가 말씀드린 '면접' 할 수도 있겠지만 온겜이나 엠겜에서 x맨 같은 버라이어티 프로 하나 만들어서 긴장하지 않고 센스 넘치는 선수들을 시청자들과 같이 선별하는 게 가장 명분을 살리는 길일 거 같습니다. 앞으로 피씨방 예선을 폐지하고 버라이어티 방송을 이용한다면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이고 그 후 대회에서도 긴장으로 삽질하는 프로게이머들은 퇴출될 것이며 보다 수준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겁니다.
StaR-SeeKeR
06/12/28 09:13
수정 아이콘
일정의 여유만 된다면 첼린지-듀얼-스타리그16강풀리그 이 시스템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관심, 재미, 검증 등등의 면세어...
프로리그가 문제 =_=
06/12/28 10:00
수정 아이콘
도데체 누구를 두고 말하는 것인지.
06/1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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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리그를 보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의 편차가 24강 이후
좀 심해졌다 라는 걸 느낀 적이 있었던 만큼 공감이 가긴 합니다만..
이건 24강이기 때문이지 듀얼을 한번만 한다고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히로요
06/12/28 10:12
수정 아이콘
원종서, 고인규, 김택용 선수를 신인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요???
StaR-SeeKeR
06/1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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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한번의 효과란 갑작스레 2승을 하고 올라올 수도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러는 것이겠죠.
듀얼 1,2차 시스템이 더 많은 개인리그 출연의 경험과 좋은, 스토리 있는선수를 만들어준다는 느낌이 드는 감이 있기도.
16강 귀환이 우선이고 첼린지 부활도 하면 좋겟어요.
문제는 하부리그를 없애려고 하는 현 상황이.....
06/12/28 10:28
수정 아이콘
굳이 스타리그만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MSL에서 심소명 선수가 결승에 가서 준우승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선수들의 경기력 탓을 24강 듀얼폐지 탓으로 몰고가는 것은 아니지 싶군요. 좀더 검증되었다고 말하는 MSL의 바로 지난 준우승자 심소명 선수를 돌이켜 보면 말이죠.
마인대박이다
06/1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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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방식도 좋은 것 같네요. 월드컵도 그렇지만 지역예선을 해서 본선에 올라온 팀들을 보면 실력이 별로인 팀도 있지만 결국 16강에는 잘하는 팀들만 올라가죠. 스타리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4강에서 16강에는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가 올라가니깐요. 거기다가 16강부터는 토너먼트라는게 좋더군요.
RyoungRyoung2
06/12/28 11:09
수정 아이콘
전부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인데 말입니다
06/12/28 11:12
수정 아이콘
Daydew/ 심소명 선수의 경기를 다 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는데요? 심소명 선수의 준우승까지 경기력이 부족한데 이긴 경기의 예를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소명 선수가 계속 필살기에 가까운 전략을 구성해서 준우승의 자리까지 올라간 것은 인정하지만 그걸 경기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모든 저그가 마재윤 선수처럼 이기라는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KuTaR조군
06/12/28 11:17
수정 아이콘
Daydew//아마 이 님은 심소명 vs 진영수의 경기를 못 본 것 같군요. 아님 심소명 선수의 서바이버 경기나. 아마 심소명 선수의 테란전에 태클을 거시는 것 같은데, 연습할 시간이 없었을 뿐이지 충분히 노리고 나오는 경기에서는 심소명 선수 테란전도 괜찮습니다.(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에서의 경기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06/12/28 11: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보면서 저 선수가 어떻게 스타리거지(?)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24강으로 개편되면서 스타리그의 질이 떨어진거 같다는생각도 하고여;
24강체제를 좀 줄이고 하부리그의 부활이 시급한거 같습니다...
스탈라임
06/1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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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지 말아야 할 선수는 누구고, 또 올라와야 할 선수는 누군가요?
저도 윤용태, 이제동 선수의 탈락을 정말 아쉬워 하는 사람입니다만 운이 됐든, 노력이 됐든 지금 그곳까지 올라간 24명의 선수들을 대놓고 모욕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특히, 어느 선수를 신예라고 지칭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선수들이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흘린 피땀을 말 한마디로 밟아버리시는군요.
듀얼 조편성이 좋았든, 운이 좋았든 그들이 서있는 곳은 스타리그 24강입니다. 그곳에서 베테랑급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과의 경기력 차이는 있게 마련이죠. 수없이 많은 예선을 거듭해서 수년만에 그 자리에 앉게 된 선수와 10여회의 본선 진출로 그 자리에서의 경기수가 수십경기에 이른 베테랑 선수가 대결을 한다면 처음이거나 혹은 오랜만에 올라온 선수들이 위축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살아남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 혹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떨어진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스타리그를 거의 초창기부터 봐오던 팬으로서 이런 식으로 폄하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6/12/28 11:57
수정 아이콘
듀얼의 부활은 불가능합니다. 현 24강 체제를 16강으로 돌리는 이유는 다름아닌 프로리그 확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는 듀얼의 부활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듀얼이 부활한다 해도 질이 좋아지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요새같이 프로리그에 메달리는 판국에는 오히려 개인리그의 질적 하락만 예상될 뿐입니다.
극소심
06/12/28 1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람.
월 : 프로리그 화 : 서바이버리그
수: 듀얼토너먼트 목: MSL
금: OSL 토: 프로리그
일 : 프로리그

다시 돌아갈래!
閑甁蜃
06/12/28 12:22
수정 아이콘
극소심// 아직은 그 시스템이죠;;
DynamicToss
06/12/28 12:44
수정 아이콘
다필요없고 온게임넷 24강제 없애 버리고 다시 16강제로 돌아갔으면 24강으로 돌아가니까 너무 재미없음 아프리카 빠짐없이 보는편이었는데 요즘은 잘안보게 되더군요
물탄푹설
06/12/28 12:54
수정 아이콘
경기질 전혀 떨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수준이하의 경기들이 나오는지 모르지만
과거 16강이었을때
최상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 성적이 부진했던
선수가 듀얼을 2차 턱걸이로 진출하자
스갤은 제쳐두고 이곳에서 조차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진출해 스타리그 질을 저하시킨다 문제다 하는 글이 올라오고
했지만 그선수는 4강까지 진출해 건재를 과시했지요
종이한장차이라는 현재 프로게이머 실력차에서
질적저하는 24강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오는 의견이 아닐까 합니다.
내년부터는 다시 16강으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24강에 대해 폄하하는 사람보다는
저처럼 만족해 하는 사람이 더 다수아닐까 합니다.
현시스템에 문제가 없어 보이거든요
다크고스트
06/12/28 12:59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가 준우승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야기에는 전혀 공감이 안되는군요.

이건 과거 소위 임요환 안티들과 임요환 선수를 깎아내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던 송병석 선수가 임요환을 깎아내릴때 쓰던 주 멘트였던 "김정민은 정석적인 힘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실력있는 선수고 임요환은 변칙밖에 못하기 때문에 실력없다" 라는 멘트와 뭐가 다를까요?
remedios
06/12/28 13: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누가 신인이고 뭐가 더 떨어진다는건지...
06/12/28 13:05
수정 아이콘
다들 잘 하지 않습니까??
06/12/28 13:13
수정 아이콘
그냥 긴장해서 그런거지 실력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 달랑 예선 + 2승이지 예선이 쉽나요...
그 험난한 예선을 거치고 게다가 짧은 듀얼이나마 2승까지한 선수는
실력부족이란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긴장탓이죠
06/12/28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 말에 동의하는데 갑자기 심소명선수부터 선수를 모욕한다느니 같은 댓글은 왜 있는건지...
Velikii_Van
06/12/28 13:20
수정 아이콘
신인 선수들의 '방송경기적응'시간이었던 듀토 1라운드가 없어진 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좀 아니죠. 영향은 있습니다.
다크고스트
06/12/28 13:25
수정 아이콘
무대에서 긴장을 하지 않는 것도 실력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패자의 변명...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긴장의 무게를 얼만큼 이겨낼수 있는가도 선수로서의 기량의 일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에서의 포쓰로만 따지면 삼성 박성준 선수는 마재윤 선수보다 더 많은 명성을 떨쳤고 이윤열, 최연성과 동급의 실력을 지닌 선수이지만 그가 메이저에서 그만큼의 실력을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와 동등한 위치에 선수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합니다.
06/12/28 13:36
수정 아이콘
예선을 뚫고 온 선수를 고작 2승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우승자들도 마구 떨어지는 피말리는 예선에, 방송 적응의 무대인 듀얼에서 2승을 하고 올라온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의 경기를 보셨는지 궁금합니다만은, "저 선수가 어떻게 스타리거지?" 라는 생각이 들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06/12/28 13:45
수정 아이콘
듀얼부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편후 경기 진행도 굉장히 루즈해졌고, 경기내용도 썩 괜찮지 않고요.

그런데 뜬금없는 심소명선수이야기는 뭔가요..-_-;
MSL 경기 다 보고 하는얘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요즘은 이윤열선수가 '어떻게 스타리거냐' '어떻게 우승했냐' 란 생각이 들정도로 경기력이 낮아졌군요.. 떨어져도 뭔가좀 보여주고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다제발부활을...;;
호란기시대
06/12/28 13:48
수정 아이콘
박영민 신희승 진영수 한승엽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있죠. '이렇게 엠빠는 또 설자리를 잃어갑니다' 라는 스갤의 리플이 생각나네요.
한동욱최고V
06/12/28 14:04
수정 아이콘
정말
프로리그가 문제.
06/12/28 14:05
수정 아이콘
동감 한표
강나라
06/12/28 14:06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 얘기하는거 같은데요.
신인은 아니지만 방송경기에서 김남기선수의 경기력은 참...
06/12/28 14:08
수정 아이콘
위에 또 뜬금없는 리플 등장 했군요, 역시 논점을 흐리는데는 방송국 싸움 붙이는게 제일같다는.....
06/12/28 14:09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말에 동의합니다. 경기질 전혀 안 떨어졌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도 그렇고, MSL에 비해서도 그렇습니다. 24강이 맘에 안드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
스탈라임
06/12/28 14:11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말씀처럼 무대에서 긴장감을 떨쳐버리는 것도 능력이죠. 그래서 그 능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 스타리그에서 보기 힘들어 집니다. 이러나 저러나 적자생존인데 정말로 치열하게 예선 그리고 듀얼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에게 기량을 운운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호란기시대//피식했습니다..^^
온리 벌쳐 어택
06/12/28 14:11
수정 아이콘
16강 시절에도 저 선수 어떻게 스타리그 올라왔지 싶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비슷한 수는 되었던 것 같은데요. 진행의 루즈함이나 이런 것은 있지만 경기력 문제는 16강이나 24강이나 별반 차이 없는 듯 싶습니다.
06/12/28 14:19
수정 아이콘
글쓴님도 OSL방식이 마음에 안드셨으면 OSL만 얘기하셨음 좋았을텐데, MSL과 비교를 하게 되니, 결국 방송국 싸움으로 리플이 점점 가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06/12/28 15:02
수정 아이콘
호란기시대 님// 피식했습니다..^^(2)
다크고스트
06/12/28 16:07
수정 아이콘
MSL과 비교를 할수밖에 없는것은 MSL은 하부리그 시스템이 있고 OSL은 없습니다.

MSL도 김세현 선수같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김세현 선수의 진출과정을 살펴보면 박서의 군입대로 무혈입성 한뒤 WCG를 치르고 막 돌아온 전상욱 선수와 8:1의 힘겨운 사투를 치른 박대만 선수를 이기고 온것임을 본다면 김세현 선수같은 경우 MSL 하부리그의 시스템을 완전히 거치지 않았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MSL의 하부리그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소화해낸 신예선수, 혹은 새롭게 올라오거나 오랫만에 올라온 선수들은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메이저리거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온게임넷은 어떤가요. 단편적으로 르까프 팀만 봐도 그렇습니다. 선수들이 개인리그 연습을 안했다면 똑같이 안했을텐데 이제동 선수와 이학주, 박지수 선수와의 경기력은 너무도 차이가 나는게 사실입니다. 그밖에도 지난시즌과 이번시즌까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는 더 있습니다만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24강이라 해도 경기가 재미있으면 보고 싶어지고 16강이라도 경기가 재미없어지면 보기 싫어지기 마련입니다.
체념토스
06/12/28 16:57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박지수 선수.. 김택용 선수상대로 준결승에서 보여준 경기력 보셨습니까? 나무랄대가 없는 운영과 훌륭한 판단이였습니다.

박지수 선수가 예선전에서 강민 선수를 잡는 둥.. 프로토스에겐 정말 멋진 경기력을 선보여줍니다..
다만 이선수가 저그전이 약한것뿐...
이런 박지수 선수가 못하나요?
(온겜넷의 올라가지 말아야 할 선수인가요?)


이학주 선수도 마찬가집니다.

전기리그 후기리그.. 작년 프로리그... 등등...

이학주 선수의 테테전과 저그전은 항상 르까프팀에게 최고의 도움을 줬습니다.
물론 지금은 팀플레이의 치중을 했지만...

항상 르까프팀을 보면서 이학주 선수 정도면.. 올라가줘야 될텐데.. 올라갈때가 됐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전 박영민 선수와 경기 하나로 너무 모든걸 다 판단하시는 게 아닐련지요?


김남기 선수도 이야기 해볼까요?

저번 언제적이였던가...

신한 예선전이였나요.. 아무튼 대충 그때 저그 유저 3명이..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올라왔습니다.

하나는 박명수 선수였고.. 또한명 최가람 선수.. 그리고.. 김남기 선수였습니다.

그 당시 듀얼토너먼트 보여준 그 기량을... 말하자면...

박명수 선수는.. 다크스웜의 활용으로... 테란을 굉장히 쉽게 잡는 느낌이였고.. (예선전 무패였나요?)
최가람 선수는.. 굉장히 공격적이면서...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었고..

김남기 선수는....정말 압권이였습니다. 당시 저그의 암울하다라고 평가 받던.. 개척시대에서 서지훈 선수를... 원해처리 플레이를 제압하기도 하고.. 또 저그의 무덤이라고 일컸는.. 815에서... 빠른 드랍으로 테란을 잡는둥...예선전에서 가장 화려 했던 선수가 김남기 선수였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선수들이 검증이 안된 선수들인가요?

김남기 선수는... 이번 예선전에서 마재윤 선수를 잡고 올라왔습니다.

어떤 선수를 잡고 올라와야 검증이 된다고 이야기 하실껍니까?
체념토스
06/12/28 17: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세현 선수의 진출의 평가도 굉장히... 짜군요...

WCG돌아온 전상욱 선수를.. 이기고 온 박대만 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검증이 덜 된거군요.

박대만 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이기고 쭉 저그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의 대한 평가는 어디간데도 없고..

또 김세현 선수의... 강력한 토스전의 대한 평가는... 없군요

그 경기들은 보셨고.. 그 경기들의 경기력이 그렇게 낮았습니까?
06/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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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해야... 검증 받겠죠 뭐. 아니라고 말하기도 힘들 듯...
김세현 선수 건에 관해서는 할 말 없어지네요. 네임밸류 높고 커리어가 높은 선수가 어느 날 듀얼 2승 후 온겜 24강 허무한 3패 탈락은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겠는데요? 그 시즌의 질을 떨어트릴 수도 있으니까요.
박대장
06/12/28 17:33
수정 아이콘
요즘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윤열 선수도 자격이 없는 건가요?
예전에 잘했던 선수는 못해도 자격이 있고 이제 올라와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긴장해서 졸전을 펼친 선수는 자격이 없다는건 좀...
06/12/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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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질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나 가치가 떨어졌다는 말이 더 정확한것 아닐까요? 위분들이 말씀하신대로 16강 시절에도 수준낮은 경기들은 있었고,현재 16강체제인 msl에서도 역시 기대이하의 경기가 나올때도 있고, 또한 24명 모두 스타리거로써 자격과 실력이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4강 확대로 인해 스타리그가 전보다 재미가 없어졌다는 점이죠. 16명에서 24명으로 스타리거가 늘어나면서 16명에게 주어지던 관심과 애정이 24명에게 분산되었고 그로인해 '스타리거'의 특별함도 예전만 못하게 되었죠. 거기다 경기수의 증가로 인해 리그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벅차졌습니다. 주 2회 방송으로 인해 다음주 금요일을 기대하던 그 가슴뛰던 설레임도 사라지고요. 그렇다고 주 2회방송이 새로운 시청자의 유입을 가져왔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기존 시청층의 시청률 분산을 가져와 예전보다 열기는 더 식어버렸죠. 뭐 경기수가 2배이니 전체시청률은 좀더 늘었을지는 몰라도요.

나는 16강을 선호한다, 24강을 선호한다, 이건 서로의 취향차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건 16강에서 24강으로 넘어가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뭐 어떤분들은 '난 경기수가 늘어나서 더 많은 스타리거를 볼수있어서 좋다'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미 osl,msl,프로리그등 일주일 내내 스타중계를 접하는 현 상황에서 상당수의 스타팬들에게 경기수 증가는 그다지 반길만한게 아니라는 점이죠.

저도 할수만 있다면 16강으로 회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개선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 겠지만 만약 24강체제를 유지한다면 24강에서 16강이 아닌 바로 8강으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기는 더 타이트해지고 조별리그의 긴장감도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 어떤분들은 또 방송국싸움 붙이려고 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지금 '스타리그 방식'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엠빠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좀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크고스트
06/12/28 18:19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 박지수 선수가 패배한건 테테전이었습니다. 저그전이 아니었죠. 토스전? 인정합니다. 하지만 세종족 상대로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많은 상향 평준화 시대에서 토스전 하나만 잘한다고 메이저리거가 될수 있다는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입니다.

이학주 선수? 단순히 박영민에게 져서가 아닙니다. 이제동도 이학주도 진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바카닉 러쉬 자체가 토스가 템플러나 리버같은 고테크 유닛이 나오기 직전 칼타이밍에 승부를 결정짓기 위한 전략인데 거기서 더블커맨드후 바카닉이라뇨?

마재윤을 잡고 올라왔다? 지금까지 마재윤 선수를 예선에서 제압하고 올라온 선수는 여러명입니다. 그 선수들이 지금 다 메이저리거급 선수들인가요? 지난시즌 마재윤 잡고 올라온 안상원 선수 어디있나요? 시즌 내내 재미없는 경기만 한다는 일부 팬들의 비판속에 16강에서 떨어지고 이번 듀토에서 2패로 탈락한게 전부입니다. 김남기 선수? 스타리그 5전전패입니다. 테란에게 무척이나 좋았던 개척시대에서 서지훈 격파한거? 그 시기쯤 플토 상대로 저그에게 무척이나 좋았던 개척시대에서 김성제 선수에게 연이어 패배한 사례는 쏙 빼놓고 이야기 하시네요.
다크고스트
06/1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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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장님 // 지금 스타리그에서 부진한 신예급 선수들이 이윤열 선수만큼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나요?
체념토스
06/12/28 18:3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재밌네요 김성제 선수가 잘했다고는 생각 안드시는지요?
그리고 박지수 선수가 테테전 못하나요? 박지수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이 출전 했던것이.. 테테전 이였습니다. 거기서 인정받고 시작했습니다.

다크고스트님 요즘 추세는 템플러보다는.. 늦은리버이후에..
빠른 케리어 입니다. 만약에 박영민 선수가..템플러가 아닌 스타게이트를 지였다면... 경기는 끝날수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타이밍도 모르고 그렇게 했을것 같습니까?


안상원 선수가 실종일관..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주고 팬들의비판 속에서 떨어진 것 인가요?

전 프로리그에서나. 개인리그에서 비록 후에 패했지만... 안상원 선수의 스타일이나.. 그러한 부분에서 각인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재테크 테란이란 별칭도 얻었고.. 나름대로 토스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든... 기세가 좋았을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올라온 선수들에게 검증이 덜되었다는 말은..

실례중에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12/28 19:12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 재밌으세요? 전 우습네요. 김성제 선수가 잘해서 이긴걸로 치부해 버리시면 저 역시 서지훈 선수가 못해서 진걸로 치부해 버리고 싶네요.

박지수 선수 프로리그 성적은 알고 말씀 하시는겁니까? 대 테란전만 1승 3패입니다. 대체 박지수 선수가 테란전을 인정받았다는 부분은 무엇을 보고 설명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팀에서 출전만 많이 하면 실력을 인정받는건가요?

요즘 추세를 떠나서 박영민 선수는 최근 테란전에서 초반 드라군 푸쉬 이후 리버로 압박을 가하는 플레이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늦은 리버 이후 빠른 캐리어는 오영종 선수가 유행시킨 스타일이죠. 박영민 선수는 초반부터 강력한 푸쉬와 압박을 테란전에서 즐겨해 왔습니다. 상대선수의 스타일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면 그것은 이학주 선수의 잘못이 크다고 보는데요?

안상원 선수가 재테크 테란이란 별명을 얻은것은 프로리그 러시아워에서 있었던 염보성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안상원 선수가 "재테크 테란" 스타일로 승리한 경기는 스타리그에서 단 한경기도 없었습니다만?
체념토스
06/12/28 19:57
수정 아이콘
으앗 댓글 열심히 달고 있는데.. 사라졌네요.

그냥 짧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박지수 선수
테테전 총 6전 2승 4패입니다. 팀에서 메카닉 인정받고.. 그러한 맵에서 진출 많이 했습니다. 자 그럼 박지수 선수는 테테전을 못하는 선수라고 치부 할수 있는 건가요? (원래 테테전은 이학주 선수 담당이였죠)

두번재 늦은 리버 이후에 케리어는 오영종 선수가 유행시킨것이지만...

비단 오영종 선수 뿐만이 아니라.. 한빛 프로토스 선수들도 늦은 리버러.. 연계한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최근 프로토스유저들의 유행이고.. 박영민 선수도... 리버 이후 연계성 플레이를 충분히 할수 있고...
또 유행의 맞춰갔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바카닉 빌드가.. 박영민 선수 스타일에 약점을 갖는 전략인가요?
오히려 아니라고 봅니다. 박영민 선수 대처가 너무나 좋았지요.

전 바카닉이 저렇게 약한 빌드였나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안상원 선수의.. 재테크 테란이란 별명은 그만큼 각인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재테크 스타일로 이겨야 각인 시키는 건가요? 안상원선수... 프로리그나 개인전을 볼때 크게는 못떴어도.. 나름대로 잘해줬습니다.(뭐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의 따른거지만)

그리고 김성제 선수가 개척시대에서.. 3게이트로 이긴 경기가 그렇게 별로였던가요? 김남기 선수와의 경기가 이상했었나요?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만



혹시 스스로의 눈이 너무 높아졌다고 생각은 안드나요? 그러한 경기들이 재미없어졌을 정도로
다크고스트
06/12/28 20:37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박지수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인정받았다고 하셨는데 1승 3패, 2승 4패가 결코 인정받을만한 실력의 전적은 아니죠. 테테전을 놓고 봤을때 박지수 선수가 이학주 선수보다 낫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확실한 테란 카드가 없는 르까프의 팀 사정과 이학주 선수는 팀플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박지수 선수가 중용되고 있는 것이죠. 이건 박지수 선수가 테테전 능력이 검증되어 계속 출전하고 있다...라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박영민 선수가 대처가 좋았지만 좋을수밖에 없었죠. 바카닉이라는 전략이 타이밍을 노린 전략인데 이학주 선수의 전략에는 타이밍이란 없었습니다. 토스가 배를 째지 않는 이상 말이죠.

안상원 선수...재테크 테란이란 별명이 각인되어서 라기보다 그렇게라도 안부르면 마땅히 갖다붙일 칭호도 없어 불린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솔직히 요즘에는 그렇게 불리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는 님께서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언급하시길래 똑같은 예로 들기 위해 언급한겁니다. 개척시대에서 김성제 선수 잘했습니다. 하지만 서지훈 선수도 그 경기...아니 그날은 너무 못했습니다. 마재윤 이겼다고 스타리거 자격이 검증되었다면 WCG에서 마재윤 격파한 듀토조차 밟아보지 못한 김동현 선수도 스타리거 자격이 검증되었다고 할수 있는거죠.

눈이 높아졌다? 이윤열 선수가 골든 마우스를 거머쥐고도 랭킹, 수상 논란을 일으켰다는것 자체가 온게임넷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본좌" 란 말만 나오면 온겜 우승못했다고 죽어도 본좌로 인정안하는 분위기였죠.
06/12/28 21:4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우승한 선수중에도 불만없는 본좌소리 들은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뿐인데요.
체념토스
06/12/28 21:50
수정 아이콘
이학주 선수의 타이밍이 나빴던가요?

드라군이랑 질럿은 있었던걸로 기억이 되지만... 그타이밍의 리버나.. 템플러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움츠려 들었죠. 발업질럿 완성될때까지.. 그리고... 더욱 박영민 선수가 멋졌던것은...

이학주선수의 후속 물량을 끊어 주는 플레이였습니다...

그것을 끊어 줌으로.. 이학주 선수가... 뒤를 바라볼수 없게 되였죠..

그러면서 모아 두었던.. 발업 질럿과 드라군으로.. 어느 정도 물량을 소진 시켜준 뒤....
리버와 템플러로 마무리 시킨.. 박영민 선수의.. 깔끔한 대처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김남기 선수와... 서지훈 선수와의 듀얼토너먼트 전 아직도 그 내용을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워낙 인상깊게 봐서...

그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보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당시 개척시대에서... 아무도 하지 않았던.. 원해처리 플레이와...
개척시대 건물을깨고... 먼저 기습을 가한 김남기 선수의 멋진 공격이 일품이였죠.

그당시 서지훈 선수를 비판하던 것은.. 왜 벙커를 중립건물 쪽의 두지 않았냐는.. 결과론적인... 내용들 밖에 없었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앞마당 가져간것과.. 중립건물이 뚫린후 벙커로 빠르게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정말로 못한 것이였다면 할말 없지만...

제가 보기엔 그날 김남기 선수의 경기력이 발군이였습니다.

안상원선수가 재테크 테란이란 별명이 각인이 아니라 마땅히 갖다불일 칭호가 없어서라고 이야기 하셨지만...
저는 그게 마땅히 갖다불힌 칭호가 없어서 재테크 테란이라고 한것은 아니라 봅니다.

또 요즘 그렇게 불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극적인 경기를 했다는 것을 반증 하는 것이지요.
(일회성 별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별명들이 많죠 )

그 경기 이후.. 안상원 선수의 스타일은.. 거북이 같이 묵직한 스타일이고.. 장기전의 능한 선수라고 조금이라도 경기를 보신분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박지수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인정 받았다가 아니라..
박지수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첫경기 테란전 나와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분명 그다음 부터 쭉 좋은 성적 낸것은 아니지만... 첨부터 그러한 것으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크고스트님이 말하시는 검증이란 부분은...
경기력이 안되니 올라오지 말아야 할 선수를 지칭 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06/12/28 21:51
수정 아이콘
음 경기질 저하는 신한시즌1부터 꾸준히 거론된 문제입니다.
그걸 좀 생각하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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