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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3 10:46
참고로 이 법안이 사학법으로 자잘대는 동안 12월 31일에 날치기로 통과된다면 바로 시행되는 겁니다.
참고로 방송법에 명문화되는 것입니다.
06/12/13 10:54
무엇을 위한 법안인지 모르겠군요. 채널수는 제한되고, 광고는 늘어나고... 제한된 채널이라면 오히려 대형회사만 살아남기 때문에 독점을 부추기게 되는게 아닌가요. 시행령의 의도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있음.
06/12/13 10:57
사실 저걸로 독점채널들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케이블 독점인 온미디어와 CJ케이블넷채널들도 다 틀어봐야 겨우 17~18개가 한계가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는 저 시행령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볼권리만 앗아가고 있으며 현재 케이블내의 적자를 저런 얄팍한 수로 만회해보려는 계획인 것입니다.
06/12/13 11:00
이대로 된다면 진짜 엄청난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렴한 (5000원 정도, 동네마다 다르네요) 보급형 (30-40개 채널) 에선 엠겜은 거의 끼이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홈쇼핑 계열은 거의 채널을 다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서 더더욱 채널은 몇개 안남을것 같습니다. 온겜도 장담할 수 없는게 온미디어가 끼고 있는 채널이 너무 많죠. 15000원 내는 기본형이 70개인데, 역시 엠겜이 엠드라마, 엠비씨 이에스피엔, 엠비씨 무비 다음일 수 밖에 없어서 끼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타 업체에 매각하거나 독립시키기에도 그리 메리트가 있는 방송국이 아니겠죠. (지금쯤 연초에 진작 CJ에 넘길걸..이라고 후회할지도 모르겠군요) CJ 게임 방송국은 완전히 물건너 간다고 생각됩니다. 있는 채널도 송신 못하는데 없는 방송국 만들 여지는 어디 있겠습니까.. 스카이라이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가격경쟁력, 그리고 온미디어 계열이 안나온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무리이고, 아프리카 등의 불법사설방송이나 불법 DL은 보고 즐기는건 이상 없을지 몰라도, 시청률에 잡히지도 않고, 기업 입장에서는 안보는거랑 거의 같은 정도의 영향이어서 이스포츠판의 유지에는 하등 도움 안됩니다. 결국, 가장 비관적으로 본다면 시청률의 저하로 인한 기업팀 해체, 현 이스포츠시스템 붕괴는 굉장히 현실화 되었다고 봅니다. 그럼 이 상황을 그냥 지켜 보아야 하나?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정이 안된 상황이기도 하고, 많은 업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게임판 뿐 아니라, 그외 많은 케이블을 통한 문화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던 소비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이 저항을 잘 조절되는 통로로만 유도해주면, 강한 압력행사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와같은 조직적인 반발을 무시하기엔.. 그리고 미디어 자체가 국민의 오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지지도가 낮은 이 정부에서 실질적 가격인상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이와같은 인기없는 정책을 시행하기에는 부담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KT측에서 틈만 나면 종량제 흘리다가 된서리 맞고 버로우 한것을 생각하면, 협회 측에선 있는 줄 없는 줄 다 대어서 정부 및 정치권 줄서기를 해야 하고, (원희룡 의원 힘좀 쓰죠.. 아니면 공군이라도 -_-;;) 유저 입장에선 방송위 글 러쉬라도 하고, 기타 등등 네티즌 스러운 액션이라도 보여줘야 합니다. (물론 이 취지에 동감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튼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필요하면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액션을 취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미약할지라도.
06/12/13 11:01
방송위는 시청자의 편이 아니더군요.
지역 유선방송을 야금야금 M&A해서 현재 방송은 지역 독점시장입니다만.. 방송위는 비용 효율적이라며 그걸 장려했고.. 결과적으로 요금인상/채널임의조정등의 횡포로 나타나고 있죠.. 이번에는 아예 법령으로 채널 숫자를 줄여서 케이블 TV 사업자의 매출확대를 도와주려고 하는군요...
06/12/13 11:07
아유님 // 시청을 제한해서 독과점을 막는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시청을 제한하면 독과점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되는건가요? 저로서는 도무지 시행령이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에 이해할 수 없는 단어 - SO, PP, MSP - 들만 나와있어서 대강대강 '이런 뜻이구나' 정도로 추측한달까요.
06/12/13 11:08
거대 사업자 (지상파, 온미디어, CJ)등의 채널을 제한해서, 영세 사업자 들의 채널을 유지시켜 독과점을 푼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06/12/13 11:10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방송법 시행령은 국회에서 통과되는게 아니라 대통령령이기 때문에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확정되는 겁니다. 따라서 시행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06/12/13 11:10
결국 이익 보는 집단은, 스카이 라이프, 지역 민방 공급 업체, 공중파, DMB 가 1차적일거 같고, 2차적으로는 채널 한두개 정도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더들 일것 같습니다. 피해는 시청자가 대부분 보구요.
06/12/13 11:16
'케이블TV 채널수 제한 - E스포츠 사상 초유의 위기'
오늘 파포 뉴스에 분명 뜰 듯. WTV와 GGTV는 원래부터 완전 소중 했으니 그거는 상관없는데.. '아프리카'와 같은 개인 방송국이 더욱 활발해 지겠네요... 내년 부터는 57,58번에 지지직 소리만 나게 되는 것인가요.. ㅠ OCN도 못 보고.. CGV도 못 보고.. 슈퍼액션, XTM 으아~ ㅠ CSI는 어서 볼꼬 ;; 생각을 하지 말아야 겠네요.. 이건 뭐 -0-;;
06/12/13 11:16
제가 방송위원회 직원이나 관계자는 아닙니다만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중파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공중파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MBC드라마니 SBS드라마니 해서 PP만들어 재탕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영세PP사업자를 죽이기 때문에 이런 규제가 만들어 졌구요, 미국같은데는 공중파는 방송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PP는 법적으로 만들 수도 없을 뿐더러 프로그램 판매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같은 상황은 생길 수 없죠. 이런 측면들 때문에 규제가 나온 것이구요, 제가 알기로는 이런 규제 논의가 시작된 것이 벌써 3~4년 전이구요 이제는 시행하겠다고 공표한 것입니다.
06/12/13 11:19
그런 원인이라면, 문제의 타겟을 지상파 프로그램 재전송 금지에 두어야 하는데, 결국은 이런 식의 규제라면, 그 시청률 높은 재전송 프로그램만 남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군요. 시청률은 더 올라가겠고요.
06/12/13 11:21
아프리카는 숫자로 잡히는 시청률도 아니고, 제대로 단속 들어가면 다 불법 사설 전송으로 걸리죠. 이 스포츠에 도움도 안되고. .
06/12/13 11:25
Eye of Beholder//시행령의 결과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재전송채널은 당연히 살아남을 거구요. 생각같아서야 SBS드라마, MBC드라마, KBS드라마 이런 채널들을 없애야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발이 워낙 심하니까 그럴 수 없고(아줌마의 파워!!ㅜㅜ), 선택권을 준다는 명분하에 시청율 낮은 채널들 정리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전체 방송시장에서 게임채널은 극히 작은 시장이니까 상대적으로 무시되는 것이구요.
06/12/13 11:28
결국 포인트는, 시청자의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청권의 약화/박탈, 실제적 가격 인상 이 두가지를 타겟으로 하여 싸워야 할텐데.. 에휴.
IPTV나 DMB 이런 쪽으로 아예 다른 접근을 해야 하나.. 그럼 그쪽 시장이 성숙해질때까지 기업들은 브랜드 노출 하락을 참아줄 여유나 있을런지. 이런 상황선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프로리그 1주내내 한다고 해도 응원하겠네요..
06/12/13 11:31
지우빠님 말씀대로라면 이런 규제의 목적과 효과가 완전히 다른 방향이 된다는 것으로 이해 되는데요...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06/12/13 11:34
전 강남케이블을 보고 있는데요.. 이번 지상파 PP 제한에 따라 엠겜이 빠질지 알아봤습니다.
강남케이블은 23개, 40개, 64개, 74개 채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현재 엠겜은 64개, 74개 채널에 들어가있고, 온겜은 74개 채널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오히려 온겜 보기가 어렵군요. -_-;;) 64개 채널의 지상파 PP는 15% 이내인 9개만 들어갈수 있는데.. KBS코리아,KBS스카이드라마,KBS스카이스포츠,MBC무비스,MBC드라마넷,MBC ESPN,MBC게임,SBS드라마플러스,SBS스포츠 현재 총 9개이므로 세이프. 74개 채널의 지상파 PP는 15%이내인 11개만 들어갈수 있는데.. KBS코리아,KBS스카이드라마,KBS스카이스포츠,MBC무비스,MBC드라마넷,MBC ESPN,MBC게임,SBS드라마플러스,SBS골프,SBS스포츠 현재 총 10개이므로 역시 세이프. 우리동네에선 엠겜 안 빠질거 같은데요.. 다른 동네는 어떻습니까..
06/12/13 11:35
공중파 계열 PP의 문제는 막강한 시청율을 바탕으로 자사 채널들을 한데 묶어서 영업한다는데 있습니다. 지역 SO입장에서는 드라마채널과 스포츠채널의 시청율때문에 기타채널(영화, 게임, 골프, 프라임 등)을 빼기 힘들죠. 따라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광고수익을 창출합니다. 실례로 SBS 계열 PP가 월 광고매출이 100억 정도입니다. 한정된 케이블 광고시장에서 지상파 계열이 60%이상을 독식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온미디어 9개 채널이 합쳐서 월 100억 수준, CJ미디어 10개 채널이 합쳐서 월 100억 미만인 현실을 감안하면 SBS 4개 채널이 월 100억이라는 것은 너무 심하죠. 더군다나 SBS드라마 같은 채널은 거의 제작이 없는 재방이라는 점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SBS드라마가 월 65억 광고수주를 한다더군요)...매출액 관련된 부분은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연감등에 발표된 내용이니까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06/12/13 11:38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은 대략 40개 정도로 구성된 보급형(시청료 월 5,000원 수준) 상품입니다. 40개 채널인 경우 지상파 계열은 15%이므로 6개 채널이 송출가능하고 이를 방송3사가 나누면 각사별로 2개 PP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MBC의 경우는 드라마와 스포츠가 나올 것이 99% 확실해 보이네요.ㅜㅜ
06/12/13 11:40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을 태운다...는 아니겠지만
엉뚱하게 거주자들 옷에 불을 붙여놓네요 -_- 물론 빈대는 옆집으로 도망갈테고 말이죠
06/12/13 11:42
용어가 조금씩 헷갈렸는데 결국 70개 15000원 내는 기본형은 모르겠지만, 5000원 내는 보급형이 주로 문제가 되겠군요. 분당에선 보급형이 60개채널을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 전체 숫자에 대한 다른 규제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분당이 나름대로 좋네요... 21-60-70개 채널.. 보급형 60개는 되게 좋은 조건였네요..ㅠ.ㅠ)
06/12/13 11:42
지우빠 // 헉.. 40개 채널의 시청료가 5000원이고 엠겜이 포함되어 있단 말입니까?
우리동네는 40개 채널의 시청료가 10000원인데 온겜, 엠겜 다 없습니다. 뭐야 이거.. 그동안 몰랐었는데 우리동네 케이블 사기 아냐? -_-+
06/12/13 11:42
CJ나 온미디어의 경우도 40개 채널 상품인 경우 25%적용을 받게되면 10개 채널이므로 각 방송사별로 5개 정도가 MAX일 것으로 보이구요, 이런 상황이라면 온미디어의 상위 5개(OCN, 투니버스, 슈퍼액션, 퀴니, 온스타일 정도)만 나올 것같네요...
06/12/13 11:44
WordLife//제가 사는 분당은 보급형 3,700원(3,300원인가? 헷갈립니다)에 45개 정도 나옵니다. 온겜, 엠겜 다 나오죠. 채널은 지역 SO마다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2/13 11:45
티브로드..라는 회사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도 1개정도 준다면 40개 채널상품 온미디어는 4개 정도 될지 모르겠네요. 온겜도 위험한거였네요..
06/12/13 11:48
티브로드는 태광계열사입니다. 태광은 19개 SO를 소유한 국내 최대의 MSO입니다. 이곳에서는 당연히 자사 계열 PP를 넣고 남는 것으로 CJ와 온미디어에 배분하겠죠...티브로드 서비스지역 사시는 분은 다른 지역보다 CJ와 온미디어 채널을 더 못보시겠네요..ㅜㅜ
06/12/13 11:51
의무형 (23개 채널) 월 6,000원
경제형 (40개 채널) 월 10,000원 가족형 (64개 채널) 월 12,000원 엠겜 포함 기본형 (74개 채널) 월 17,000원 온겜, 엠겜 포함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칼만 안든 강도군요. 잊지 않겠다. -_-+
06/12/13 11:53
이런 상황에서 예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는...
1. 게임방송 자체를 없앤다.(최악의 상황이죠..절대 벌어지면 안되는..) 2. 다른 채널과 합친다.예를 들어 퀴니에서 시간대별로 편성을 달리하여 온겜과 합치는 형태로 변형(이런 상황이면 스타 이외의 게임은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겠죠...이것도 ㅜㅜ) 3. 송출이 어려운 채널들은 타사에 매각한다.(온겜이나 엠겜같은 채널들은 나름대로 사업성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업자가 나설 수도...) 가능성이 높은 순서는 2번, 1번, 3번 정도...
06/12/13 12:02
저희 집은 새 아파트로 이사오면서..지역 유선방송을 공짜로 보고 있었습니다. 대략 6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조건은 금년까지는 공짜..내년 부터는 아파트 회의를 통해서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유료로 보게 하는 것이었죠.. 결론은..누가 봅니까 이걸..-_-;; 지역 유선들은 죄다 망하게 생겼군요;;
06/12/13 12:15
온미디어에서 온겜을 포기할것 같지는 않은데..
오히려 요즘 엠겜에서 시트콤이랑 드라마 트는걸 보면.. 엠겜이 드라마넷에 흡수되는거 아닌가 하는.. -_-;;
06/12/13 12:24
온미디어쪽의 채널을 찾아보니...
온스타일 - 패션관련 투니버스 - 만화 OCN - 영화 SUPER ACTION - 영화 ongamenet - 게임 바둑 TV - 바둑 MTV - 음악 캐치온 - 최신영화 유료 캐치온 플러스 - 최신영화 유료 퀴니 - 어린이채널 이렇게 10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로 이 법의 시행으로 인해 케이블채널의 대거 합병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고, DMB쪽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되었군요.
06/12/13 12:25
이게 통과된다면.....
이스포츠 사상의 최대 위기가 오겠군요... 임요환 선수의 공군입대보다 훨씬 큰....-_- 그래도 임요환 선수 입대로 공군팀도 만들어지고 좋아지고 있는데... 이건...
06/12/13 12:27
허나 통과된다면이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게
저것은 대통령령이라서 통과의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반드시 저렇게 될 것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저런 말이 나온다는 점에서 저 기사가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06/12/13 12:27
MTV는 C&M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캐치온, 캐치온 플러스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디지털케이블에만 나오던데 딴 데는 어떤가요?
06/12/13 12:29
MTV는 이제 온미디어 계열사가 아니구요.
캐치온이나 캐치온플러스는 원래 유료채널이니까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투니버스,OCN,수퍼액션,퀴니 다음으로 온스타일이나 온겜이 들어갈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06/12/13 12:29
투니버스, 오씨엔, 슈퍼액션, 퀴니, 온게임넷, 온스타일, 바둑티비
투니버스, 오씨엔, 슈퍼액션이 3강일테고.. 온게임넷이 퀴니랑 온스타일한테도 밀리나요? 주력인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시청률만 따지면 어디에도 안 밀릴텐데.. 아무래도 그 외 시간대의 시청률이.. -_-;;
06/12/13 12:35
퀴니는 어린이채널인데 시청률이 상당히 잘나온다고 알고 있구요.
온스타일의 경우에는 2-30대 여성들이 무지 좋아한다던데;;; 온겜은 시청률 20위안에 가끔씩 끼는 정도라서 여러모로 밀릴 것 같습니다.
06/12/13 12:36
최근 DMB채널 4번에 온스타일이 들어간 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하튼 드라마채널 3사는 수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06/12/13 12:39
온스타일은 상당한 시청율을 보유한 채널입니다. 여성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피죠... 온겜은... 심각한 상황은 아닐라고 생각합니다. 온겜이 케이블에서 제외된다면 그야말로 공중분해입니다. 이스포츠는... 엠비씨게임이야말로 위기죠...
06/12/13 12:39
온스타일... 뭐 이런말 해서 안되지만 된장녀를 타겟한다는 말이... 여튼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라는 이야기까지도 있어서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06/12/13 12:44
"반면 SO 계열 PP의 수는 묶음상품 기준이 아닌 SO가 운용하는 전체 채널수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SO는 자사 계열 또는 타 SO 계열 PP를 전체운용채널 수의 25% 이내에서만 송출할 수 있다."
우리동네 케이블의 경우 채널이 2번부터 83번까지 있으니까.. 전체 채널수는 82개. 25%니까 들어갈 수 있는 SO 계열 PP의 수는 20개. 지상파 PP 다 빼면 온겜이 20개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이 안에만 들어가면 묶음 상품을 어떻게 구성하든 자유 같은데요? 그러니까 맘만 먹으면 보급형에 온겜 계속 넣을수 있을것 같은데..
06/12/13 12:46
역으로 지역케이블에서 시청자들의 고급형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러 인기채널을 고급형에 넣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지금 저희 집이 딱 그런 상황이라서.. MBC무비스를 제외한 전 영화채널 안나오고 SBS스포츠를 제외한 전 스포츠채널이 안나옵니다.. 다행히 엠겜 온겜은 나오지만... 저희 지역케이블 방송사 횡포를 생각해보면 저희 지역은 지금 그대로 갈거 같네요.-_-
06/12/13 12:54
SO계열 PP가 예상외로 많습니다. 아래 기사를 봐주세요.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6112902010151700002
06/12/13 13:02
WordLife//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강남케이블의 경우 전체 채널수는 74개입니다.(지상파빼고..) 문제는 상품마다 채널 수가 다르다는 거지요. 의무형(23개채널) 상품 가입자는 so계열 pp가 6개, 경제형(40개 채널)은 10개, 가족형(64개채널)은 16개, 기본형(74개 채널)은 18개입니다. 이중 홈쇼핑채널(LG, CJ, 현대, 우리) 4개는 무조건 나온다고 봐야 합니다. (강남케이블은 LG홈쇼핑 소유입니다). 그러면 의무형은 달랑 2개, 경제형은 6개, 가족형은 12개, 기본형은 14개가 남는데요...SO들끼리 자기 채널 서로 교차로 넣어주는 상황이 되면...게임채널이 문제가 아니라 퀴니나 온스타일같은 온미디어 채널들, 챔프나 올리브, XTM같은 CJ채널들도 안나올 가능성이 많구요...이런 채널들 볼려면 비싼 디지털상품이나 가족형, 기본형 가입해야 합니다.
06/12/13 13:05
가장 큰 문제는 PP사업자 입장에서는 자사 PP가 보급형(보통 5,000정도 요금 수준) 기준으로 600~800만 정도 가입자가 확보되어야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급형 상품 가입자 비율이 10% 정도인 현실에서 전체 가구수 1200만의 10%인 12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할 수는 없죠(게임채널이 기본형이나 고급형 상품으로 바뀔 경우). 그리고 스폰서 입장에서도 그정도 시청자에게 보일려고 스폰하지도 않을 거구요..이렇게되면 채널 폐지나 통폐합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아서...ㅜㅜ
06/12/13 13:07
전 이럴줄 알고 진작 부터 TV를 안보고 있습니다. 케이블 안달면 TV가 안나와서 기본형만 보구요 보고 싶은건 인터넷으로 다운 받거나 아프리카 가서 봅니다.
이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06/12/13 13:07
위의 채널 운영의 기준이 되는 것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부 채널들처럼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자막작업 정도만 해서 내보내는 채널들은 가입자가 적어도 사업은 가능하다고 합니다.(300만 가입자 정도)
06/12/13 13:16
지우빠 // 위에 "SO 계열 PP의 수는 묶음상품 기준이 아닌 SO가 운용하는 전체 채널수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고 했잖아요.
SO가 운용하는 전체 전체 채널수가 74개라면.. 25%인 18개를 선정한 후에 그걸 각각의 묶음상품으로 어떻게 구성할것인가는 SO의 재량에 맡겨진거 아닌가요? 즉, 의무형 23채널이라도.. 지상파 PP 5개랑 SO계열 PP 18개를 묶어서 상품으로 만들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06/12/13 13:26
WordLife//만약에 전체채널 수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23개 채널인 경우를 생각해보면 무조건 의무적으로 전송하는 YTN, MBN등 보도채널, CBS 등 종교채널, KTV등 국가채널과 홈쇼핑을 제외하면 10개도 안남습니다. 여기에 문화예술등 소외된 장르를 8개 무조건 편성하도록 되어있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하면 40개 채널이라고 해도 공중파 6개까지 넣으면 10개 정도밖에 안남습니다.
06/12/13 13:28
지우빠 // 음.. 그럼 기사가 잘못 나간건가요?
어쨌든 우리동네에서 온겜이 빠질 가능성을 찾아봤는데요.. 기본형 74개 채널 기준으로 SO계열이 18개 살아남는다고 보면.. e채널 폭스TV 우리홈쇼핑 생활건강TV 시리즈TV 디스커버리 MTV tvN 채널CGV Xports XTM 엠넷 올리브네트워크 챔프 내셔널지오그래픽 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투니버스 OCN 슈퍼액션 퀴니 온게임넷 온스타일 바둑티비 현재 SO계열이 25개 입니다. 이중 7개가 떨어져 나간다는 뜻이네요. 이거 74개 채널에서조차도 온겜이 불안한데요. -_-;;
06/12/13 13:33
WordLife//기사가 잘못나갔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채널 존립의 기준이 위에 이야기한 보급형 가입자 수에 있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강남이야 채널을 많이 운영하지만 지방에는 전체채널이 60개가 안되는 SO도 많이 있습니다. 60개 기준이라면 15개 PP만 살아남을 거구요...만약 엠겜이 없어지면 온겜 혼자서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6/12/13 13:44
지우빠 // 오히려 74개 채널의 경우 엠겜은 안전한데 온겜이 불안합니다. 저 25개 중 18개 안에 들 수 있을까요.
설명을 듣고 보니 숫자가 적은 채널에서 게임방송이 빠지는게 거의 확실한거 같은데.. 설마 가장 많은 채널에서조차 빠지는건 아닌지.. 그럼 정말 문 닫으라는 소리인데.. -_-;;
06/12/13 13:55
저희 집은 어차피 전 채널을 다 보기 때문에 게임 방송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이번 정책은 오히려 지상파 계열 케이블 방송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귀결될 것 같네요. 경쟁력 있는 대규모 미디어들이 케이블 내에서 대거 빠져 나가면서 오히려 지상파 계열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6/12/13 13:56
동대문케이블은 5천원에 50개채널.
인터넷 합쳐서 한달에 2만원 -_-;인데 상당히 빨라요.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니 이건 축복받은거군요.
06/12/13 13:57
질럿은깡패다 // 저도 전 채널을 다 보고 있습니다만.. 전 채널을 다 보는데도 온겜이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수가 없겠는데요..
SO간의 형평성을 생각할때 아무리 봐도 온미디어에서 2개는 빠질거 같은데.. 온겜 말고 나머지 채널들의 경쟁력이 너무 강해요. ㅜ_ㅜ 지우빠 // 아.. 저 목록은 SO계열 중에 현재 우리동네에서 나오는 채널만 적었습니다. ^^;;
06/12/13 15:02
돈이야 더 내면 볼 수야 있겠지만, 일단 15000원 짜리에서만 볼 수 있다면 1%도 안나오는 시청률이 거의 0.2-3%대로 떨어지는 걸테니.(것도 잘 해야). 그럼 뭐 스폰서고 팀이고 리그고 힘들어지는거 아닌가요. 가뜩이나 들인 돈에 비해서 노출 적다고 프로리그 일주 내내 하자는 구단들이 얼마나 버틸지 의문입니다.
06/12/13 15:29
현재 저대로라면 엠겜은 몰라도 온겜은 위기죠.
특히 온미디어 계열 케이블회사가 매우 적은 편이기 때문에 더 위기입니다. 참고로 저희 지역도 티브로드 계열이라서 자사채널 3개를 일단 놓고 보면 정말 채널수 한없이 적어지네요. 14개에서 CJ와 온미디어를 골라야 한다는 것인데... CJ쪽에서 홈CGV, 챔프, XTM, XPORTS, TVN, MNET, CJ홈쇼핑 정도 온미디어쪽에서 OCN, SUPERACTION, 투니버스, 퀴니, 온스타일은 확정이고 여기서 온게임넷, 바둑TV, 캐치온, 캐치온플러스가 굉장한 경쟁을 하겠네요. 결국 온미디어나 CJ미디어 채널들이 대폭 손해를 보게 되는 거죠.
06/12/13 15:34
저희 동네는 4.5년전쯤 CJ가 케이블 업체 인수하면서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핑계야 낙후된 선로 공사라는데 차라리 가격 현실화라고 했으면 믿어줬을텐데요. 가격만 올렸나요. 채널 편성이 자기네 고유 권한이랍시고 젤 비싼 요금을 내야 그럭저럭 보게 만들어놨는데 아 정말 돌겠더군요. 얼마나 심한지 젤 저렴한 요금 상품이라는게 7천원쯤 하는데 엠넷하고 엑스포츠 빼곤 전부 국회티비나 뭐 그런겁니다. 요즘 대기업 SO들이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면서 지역 케이블을 사들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지역 독점인데다 불과 몇년사이에 실제 가격 인상률이 몇백%가 넘는데도 규제를 안받는건 전 산업 통틀어 케이블이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이런 건 가만 놔두고 PP만 들볶으면 어쩌자는 건지. SO가 왕이지 PP가 왕이 아닌데 말입니다.
게다가. 한미 FTA에 방송시장개방이다 뭐다 해서 경쟁력 높여야할 판국에 결과적으로 방송위에서 자체제작비율이 제일 높은 방송국 두개 목을 조르는 꼴이 되었으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시청률은 고사하고 점유율마저 확 떨어지면 광고 누가 내겠습니까. 말려죽이자는건지 뭔지. 아프리카 좋자고 계속 방송 내보낼 수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아.. 정말 SO 횡포 못참겠다고 울부짖고 있는 와중에 엉뚱한데 가서 일 벌이고 있는 방송위를 보니 돌아버리겠네요. 이제 저희 집엔 CJ 채널만이 넘실거리겠군요... 아 어쩜 온겜은 나오겠네요. CJ 보유 채널중 성향이 겹치는 게 없으니 살아남으려나.
06/12/13 15:47
일단 저렇게 되면 정말 분통이 터져 그냥 확 불이라도 싸지르고 십군요
지상파는 한달에 단 1분도 안봅니다. 월드컵이고 나발이고 보지도 않고 드라마 영화 음악 다 필요없어요 오직 스타리그 프로리그만 관심이고 온겜 엠겜을 보기위해 케이블신청해 보는데 저런 막가파식 방법이라니 다달이 인터넷수신료도 내고 있는데 정말 저렇게 되면 케이블딱 자르고 그냥 방송3사거나 (딸들아 미안하다 이 아빠도 그러고 싶어 그러는게 아냐 투니버스는 다음에) 잡고 온가족 1인 1컴으로 체제전환한후 전 인터넷으로 만 생방볼렵니다.
06/12/13 15:58
드라마 채널이나 영화채널 다 재방송인데 그런 채널은 왜 인기가 높은건지... 저역시 그런 채널 다 없어져도 되는데... 온겜 엠겜만 좀 살려주면 안되나...
06/12/13 16:02
시청자들에게 체널 선택권을 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ㅠㅠ
체널한개당 얼마씩받고 원하는 체널을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보지도 않는 홈쇼핑같은건 뺴고 싶다는 ㅠㅠ;(아 물론 바램입니다. 현실성은 없지만요 ^^;)
06/12/13 16:07
가장 비싼 74채널이라도 SO계열 자리는 18개 밖에 없습니다.
무적 홈쇼핑 4개 채널(우리홈쇼핑,CJ홈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을 제외하면 14개가 남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점유율 높은 12개 채널(MTV,tvN,채널CGV,Xports,XTM,엠넷,챔프,투니버스,OCN,슈퍼액션,퀴니,온스타일)을 제외하면 남는 자리는 고작 2개 입니다. 이 2자리를 놓고 e채널,폭스TV,생활건강TV,시리즈TV,디스커버리,올리브네트워크,내셔널지오그래픽,온게임넷,바둑티비 등이 혈투를 벌일텐데.. 문제는 SO가 자사 채널들을 우선 배정할 경우 입니다. 티브로드 같은 경우는 e채널,폭스TV,생활건강TV가 들어가면 오히려 자리가 부족하고.. 나머지 경우들도 자리가 없거나 겨우 1자리가 남을 뿐 입니다. 이 경우 남은 1자리에는 온겜보다 시청률은 떨어지지만 명분상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바둑티비 등이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죠. 저도 17000원에 전채널을 시청하는데 설마 온겜이 안 나올까 생각하지만.. 진짜로 안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_-;;
06/12/13 16:12
http://www.kbc.go.kr/board/complainAndQna.do?jupGubun=1&d1=1&d2=1&d3=3
일단 방송위원회에 반대의 글 하나 남기고 왔습니다. 근데 웃긴게..무슨 민원 처리 같이 되서 금방 글이 올라가지는 않네요. (회원 가입에 activex한개 깔고 되게 귀찮게 하네요) 담당자가 봐야 하는지... 여튼 일단 이런 리액션이라도 자꾸 줘야 할것 같네요.
06/12/13 16:39
읽다보니 관악케이블 짱이네요..-_- 기본형(6600원) 74개 채널에.. 온겜엠겜,ESPN,스카이스포츠,에스베스스포츠, CCTV까지 나오니깐요..;
그동안 불만 품은거 미안합니다..-_-
06/12/13 16:43
같은 74채널에, 같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어디는 6600원이고 어디는 17000원 이라니..
이 나라는 법도 없습니까? 이게 뭡니까. ㅜ_ㅜ 아무래도 이번 시행령 이후에 강남쪽에선.. 자기가 보던 채널이 빠지는데 불만을 품는 분들을 위한 "럭셔리형 100채널 월 2만원"이 나올거 같습니다. -_-
06/12/13 16:52
송파케이블은 지금 월2만원입니다. 최근 디지털로 전환하라고 난리도 아닌데 디지털 기본형의 가격은 19,800원입니다. 채널수는 77 화면은 좀더 좋아진것 같은데 반응속도는 느리고 암튼 너무 비쌉니다.
06/12/13 16:58
저희 집도 관악케이블이고 74채널 다나오고 가격을 잘모름... 근데 관악 케이블 홈페이지 가보니 가격정보가 다른데... 이거 관심가지고 안봐서 뭐 어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관악케이블은 관악구의 인구수가 엄청나기에 회사쪽에서 저렴하게 해 줄수 있었다는걸 본적이 있네요. 관악구는 서울의 구 중에선 인구가 3번째인가 4번째로 많은 구 이구요.
06/12/13 17:05
관악구 케이블 보니까 이렇게 나오는데 이거 맞는지 모르겠네요.
상 품 채널수 월사용료 설치비/가입비 비고 훼미리형 53채널 6,600원 설치비:44,000원 - 고급형 74채널 18,700원 설치비:44,000원 컨버터보증금:30,000원 유료채널 31,32채널 8,580원 - 영화채널
06/12/13 17:13
여자예비역 // 음..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_-;;
찾아 보니까 디지털케이블쪽에 117채널(오디오채널 제외)에 25000원짜리 상품이 이미 있었네요. 최악의 경우라도.. 어쨌든 온겜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있군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ㅜ_ㅜ 온겜이랑 엠겜 빠지면 차라리 케이블을 끊고 실시간 신청할테다. -_-+
06/12/13 17:19
음... 저희집도 예비역님이랑 같은건가보네요. 어쨌든 앞으로 계속 74채널이라고 해도 온게임넷을 못 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군요 흠흠...
보급형 채널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지는 것이구요.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어떤구에서 40채널 신청하면 스포츠 채널중 몇 채널은 못 보게 된다라는 글도 보이구요.
06/12/13 22:55
많은 분들이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급형에서 빠지면 기본형(15,000원 넘는 74개 채널이 다 나오는 상품)이나 스카이라이프, 실시간VOD 같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40개 채널이 나오는 보급형에서 빠진다는 것은 온겜, 엠겜 자체가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즉 게임방송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PP의 수익은 광고수익과 수신료입니다. 수신료야 1집당 매월 1원 정도 받으면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고, 거의 대부분이 광고 수익인데 40개 채널에서는 안나오고 74개 채널에서만 나오는 경우라면 광고수익이 거의 1/5 ~ 1/10로 줄어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경우라면 적자 누적으로 운영이 불가능하고, 지금처럼 프링글스, 질레트같은 기업 후원 대회 개최도 불가능해지죠...
06/12/13 23:02
공중파 계열 스포츠채널이나 시청율 거의없는 비인기 채널처럼 운영하여 게임방송을 유지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공중파계열 스포츠채널은 보급형에 안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공중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구매하고 있고, 패키지딜을 통해 가져오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구요, 비인기 채널들은 맨날 재탕이나 아주 저렴한 프로그램들(판권료가 편당 100만원 미만인)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게임채널은 매일 프로그램 제작하기 때문에 그런 채널들과 비교할 수는 없죠.
06/12/13 23:04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이야 두고봐야겠지만 제 TV시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엠겜, 온겜이 없어질가봐 말이 많아졌네요...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06/12/13 23:23
노원구는 없으신가요? 노원구는 기본 4400원에 77개채널(지상파 3개 포함이니까 74개가 맞겠죠.)이네요... 일단 보급과 의무형에는 엠겜, 온겜 둘다 없고 기본에만 있네요. 그래도 우리가 많이 양반인듯.
06/12/14 00:59
저도 관악케이블인데 전 53개밖에 안나오는뎅...--
글구 관악케이블이 욕먹는건 예전에 관악유선이 월4000원일때 관악케이블로 바꾸면 월180원에 시청하게해주겠다해서 관악유선고객 다 뺏어서 결국 버티다못한 관악유선이 지지쳐서 회사 관악케이블에 넘겼죠..그후에 역시나 공짜던 설치비도 4마넌 다 받고 케이블요금도 3000원대에서 두배로 올랐습니다..그리고 문제는 앞으로죠..독점이니 가격이 계속 올라갈거라는것...왜 여지껏 월180원의 손해보는 장사를 했겠습니까..
06/12/14 01:09
부모님 댁이 포항인데 거기는 월1000원에 채널 70개정도 나옵니다..몇년전부터 계속 천원...완전 천국..
이번 방송위결정도 의약분업이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의약분업해서 보험재정 파탄내고..내년엔 병원가면 환자부담금 3처넌서 5처넌으로 오릅니다..보험료상승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두배가 오르는 셈.. 케이블쪽에서 로비를 했겠죠...허울은 독과점방지지만 실제는 케이블수익증대지요..케이블 방송이 앞으로 하나티비와 같은 인터넷을 이용한 전송매체에 상당부분 점유율을 잃고 수익성이 악화될께 뻔하니...결국 이딴식으로 서민들 엿먹이네요.. 앞으로 살기 점점 힘들어질것 같네요..이렇게 돈이 점점 나가니 박정희 전두환 시절이 낫다는 얘기가 나오죠..앞으로 더 많이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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