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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2 12:26
버관위_스타워즈 님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백번 양보해서 그 때 의혹이 있었던 것이 모두 우리가 잘못했다고 친다 해도 이런 어이없는 사태를 '텃세'라는 이름으로 봐 넘기기엔 도를 넘었습니다.
직접 본 입장에서. 무슨 심판이라는 작자가 경기를 그런식으로 운영한다는 건지 욕 나오더군요. 이건 경기가 아니라 사기입니다.
06/12/12 12:31
너무 설레발치는 것 같지만
요즘 이런 사건을 볼때마다 한국의 위상이 떨어질대로 떨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까이고 일본에 까이고 중국에 까이고 심지어 북한에서 까지고 만만한 나라 한국으로 인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 노무현때문인가...
06/12/12 12:31
경기를 안보셔서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다. 텃세 정도면 "아~ 심판 홈텃세가 너무 심하더군요."하고 넘어갔겠죠. 양 팀에 적용되는 룰 자체가 달랐습니다. 양팀이 전혀 다른 스포츠를 하고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을 거저 얻는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다가 나중엔 허탈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벤치에서 힘없이 웃고 있는 윤경신 선수가 어찌나 안타깝던지... 윤경신 선수도 73년생이니 이제 얼마 안남아서 후배들을 위해 리그 끝난 지친 몸을 이끌고 달려온 건데...
06/12/12 12:38
이즈미르님, 그 선수(박시헌 선수던가)가 평생 얼마나 큰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갔는지 아십니까. 박 선수야말로 피해자입니다. 그때 심판진이 동구권 사람들이었는데, 미국 선수 뭐 되보라고 우리 선수에게 금메달 줬던 경기입니다. 그리고 서울 국제대회에서(AG인지 올림픽인지)에서 우리나라 선수(김태규 선수?)가 일방적으로 공격했는데 우리 포인트는 안들어가고 저쪽은 헛쳐도 올려주고(아마 상대팀 회장이 전체에서도 높은 사람인데 와서 보고 있다는 이유로) 해서 진적도 있습니다.
최근 자꾸 국제경기에서 우리나라에 불리한 편파판정이 계속되는데, 욕을 먹던게 쌓이고 쌓인건지 국력이 개판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위상 정말 많이 낮아졌다고 실감합니다. 스포츠에서 말이죠-_-; + 헉 다미아니님 피쟐에도 계시네요 쿨럭;
06/12/12 12:38
애초에 우리도 오심의 성역지대가 아니라서... 분노는 하되
우리역시 저런모습을 거울로 여기며 반성해야죠. 밑에는 퍼온글입니다. 멀리갈것도 없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태권도에서...터키선수단이 피눈물을 쏟으며...한국에 대해 저주를 퍼부었었지..터키선수가 아무리 유효타 가격해도..점수 안올라가고..한국의 정머시기(여자)는 빗맞춰도..점수가 올라가고...터키 뿐아니라..다른 많은 나라들이 한국이 종주국이라는 태권도에서의 잔인한 편파판정을 비난했다...준결승에서 억울하게 진 어느나라 선수는 시상을 거부하기 까지 하다가...올림픽 관계자의 30분여의 설득으로 증오에 찬 얼굴로 시상식에 오르기도 했지... > > 또 1999년 강원도동계 아시안 게임은 어떤가...중국선수단이 철수하겠다면서 1시간이나...선수들을 불러들이고 외신기자들뿐 아니라...국내 기자들도 비난해마지 않은..편파적이고 고의적인 오심판정을 여기 누가 기억하고나 있는지. >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도...무려 4번에 걸쳐....악의적으로 중국선수들을 실격시켰다... > > 뭐...88올림픽에서의 신모시기라는 권투선수 얘기는 아마도 기억할 것이고...86아시안게임에서...권투 12체급 석권을 연출하면서...태국 등,,다른 많은 나라로부터...받았던 비난....훗...여기 누가기억이나 하는지.. > > 세계에서...우리나라 만큼...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금메달에 목메는 나라가 또 있을까....우리만큼...편파, 텃세..를 부렸던 나라가 있었을까?? > > 주는만큼 받고..남의 피눈물 흘리게 하면..자신도 피눈물 흘리는 법. > 인과응보요..자업자득 아닌가?
06/12/12 12:39
http://www.doha-2006.com/gis/menuroot/news/article.aspx?id=33932 공식 언론 발표군요
자기들이 너무 잘했다네요...
06/12/12 12:43
해도 너무 하더군요,
우리나라 키퍼님이 나가서 골넣을때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솔직히 2002월드컵때도 스페인전때 어느정도 편파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대놓고 퇴장시키고 대놓고 노골이라고 해대니 이건,,
06/12/12 12:55
태권도야 우리 국기 이기만, 김운용 전 태권도협회총재만 봐도 신뢰성을 가늠할 수 있죠. 카타르 대한민국국민에게 좀처럼 지워지지 않을것같은 좋은 인상 심어 주네요. 저는 이러면 안되겠지만 평생 카타르 싫어할것 같습니다.
06/12/12 12:57
이즈미르님 말씀처럼 다른 대회에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편파판정이 있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만, 지금은 아시아핸드볼연맹을 맹렬히 비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06/12/12 13:08
우리가 잘못한 것은 반성해야겠지만 그것 때문에 이번 핸드볼 사건에서 조용히 할수는 없는거죠
아까 선수 인터뷰보니까 거의 해탈하신 모습이던데...대관절 무슨 경기를 치루었길래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참-_-
06/12/12 13:13
편파판정은 모두 잘못 된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비난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했고, 남이 했고를 떠나서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해야죠.
06/12/12 13:14
예수 가라사대, 너희들 중 아무도 죄 짓지 않은자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성경에서만 들었으면 됐지 이걸 굳이 실생활에 응용하려 하십니까?
06/12/12 13:16
댓글을 보니...왜이리 이성적인분들만 있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당한게 싸다는 식의 글을 쓴분도 보이고... 정말 어제 경기는 제대로 시청은 하고 댓글들은 쓰시는지.. 분명 우리나라에서 저희에게 유리한 판정했을때는 편파판정이라고 냉소보내셨을 분들이 거봐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니깐 기분이 안좋네요. 어제 경기는 편파판정이 아니라 사기수준인것을 .... 그리고 이즈미르님 핸드볼 선수들 조롱 하는것도 아니고 처음 올린댓글에 "딴건 모르겠고 서울올림픽때 권투경기 오심은 기억나네요... 상대방선수한테 거의 유리했는데 판정은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 이글은 저희도 그런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낸 말이 아닌거 같네요. 설사 저희에게 그런 과오가 있다고 해도 핸드볼 이야기는 한마디 없이 `저딴식`의 댓글은 글쓴분에게도 실례인거 같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어이도 없지만 당해서 싸다는 식의 일부 댓글들도 화가나네요. 그런데 포탈사이트에 그렇게 우리나라 비난하시고 이성적인 분들이 다른글 보기하면 하나같이 지역감정 조장에 악성댓글들을 올리는분들이던데...이것도 참 아이러니한 모습이군요.
06/12/12 13:22
어제 경기보고 열은 많이 받았지만, 도하 아시안 게임의 경우를 거울삼아 우리도 깊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솔직히 저번 세계선수권 대회회 태권도 에서 맥시코 선수의 발차기가 정통으로 한국선수의 몸통에 들어갔는데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죠. 경기가 끝난후 통곡을 하며 우는 맥시코 선수를 보니 TV시청하는 제가 다 민망 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당했으면 반발하고 항의 해야하지만, 우리 경우를 비추어 볼때 심판진은 나몰라라 할 가망성이 높군요. 정말 화가 많이 나지만 이제 부터라도 우리나라 먼저 깨끗하고 정당한 스포츠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06/12/12 13:22
글루미선데이//어제는 처음에 하프라인이 6m 라인인 줄 알았습니다...-_-
(좀 과장이지만...) 어제의 백미는 속공 상황에서 1:1 찬스에서 6m라인에서 던지지 못하는 바람에 10m라인에서 점프를 해서 던지는 속공 2회가 어제 경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하나였다고 생각하네요.. 이거 머... 인터셉트 후 속공을 연속 3번을 하는데, 한번은 카타르의 프리드로우, 한번은 오버스텝 나머지 한번은 라인크로스(패널티라인에서 던졌는데...) 카타르 선수들은 라인크로스를 해도 우리쪽 2분 퇴장, 사이드 슟을 쏠때는 다리가 먼저 닿아도 그냥 넘어가고... 이건 마치 축구를 풋살 골대와 축구 골대로 하는 수준 이상이었습니다..
06/12/12 13:23
맞죠 잘못된것은 따져야죠 상대방이 따지면 검토해보고 맞으면 정중히 사과해야죠
뭘 우리도 했으니 따질 자격없다고 하는 분들은 뭡니까
06/12/12 13:26
아시안게임 한경기도 못봤는데 E스포츠 보느라 ;;
흠 , 편파판정없는 E스포츠 화이팅 . 편파논란이 한번 있었긴한데 그 지각사건 피터선수던가요 ? 임요환선수와 비교해가면서 논란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뭐 어차피 초기 잡아가는 단계였으니 지금은 논란이 있을만한 편파판정이라곤 무승부적용시점 , 버그 무효겜판단 ,등 별로없군요
06/12/12 13:27
이즈미르 / 제가 보기엔 조롱하신거로 보입니다.
글쓴분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거 같아 자세히 안썼습니다만... 딴건 모르겠고...서울올림픽 권투 오심이 기억난다고 쓰신 댓글... 이글이 조롱성 댓글이 아닌가요? 글쓴분은 핸드볼을 보고 억울한 심정을 올리신건데...거기다가 대놓고 올린댓글...단 1% 조롱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는지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제가 오해하는거지만 님의 표현에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분노가 넘쳐서 마른울음이 나오신다는 글쓴분께 앞뒤 한마디도 없이 님이 던진 댓글은 제가 다 무안하네요.
06/12/12 13:33
우리선수들, 안쓰러울정도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런 판정속에 20점 넘게 넣은것만 해도 잘한겁니다. 마지막 골키퍼의 활약-_-은 정말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마치 '너네는 심판없이는 우리 골키퍼도 못막아' 라고 하는듯 했습니다.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강한 실력을 보이는 우리 핸드볼인데, 이런식으로 져버린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경기 후반부쯤 아나운서분께서 하신말이 생각나네요. 스포츠는 스포츠 그 자체였으면 좋겠습니다.
06/12/12 13:35
아침 뉴스를 보니, 우리 선수단이 항의할려고 하니 담당자가 없다면서, 거부하더군요..
한시간이내에 항의해야한다던데, 담당자는 도망가버리고..허허허..
06/12/12 13:38
우리가 당한게 당연하다가 아니라 이렇게까지 흥분할 필요는 없다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끝난 경기에서 우리가 해야하고 배워야 할점이 무었인지 생각해 보는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히 우리도 예전에는 이와 비슷한 편파판정을 한일이 있는건 사실이고 카타르도 그러한 국가적인 요구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것이겠죠 물론 우리가 예전에 그랬다고 그 실책을 따지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가는것 또한 좋은 현상을 아닐꺼 같습니다.
06/12/12 13:39
SouLFan 님// 개인적으로 볼 때 한국 : 스위스 전이 10:0으로 스위스 승리로 끝났다면 오늘 새벽 경기와 비슷하겠죠.
06/12/12 13:39
한국vs스위스 도 미치게 열받지만..
더 심했죠 ㅡ ㅡ 그 머다냐 옵사이드 아닐수도 있다는 그런게 있을수 있지 이건 무슨 대놓고 샤방샤방
06/12/12 13:40
서현우님 릴랙스;;;;;
옛날에 했건 지금 했건 우리가 했건 남이 했건 편파판정이 있었다면 각각 비난받아야겠죠 유게 댓글로 봐서는 심판들이 이미 편파판정으로 국제핸드볼연맹에서 무기한 자격정지당한 사람들이라던데, 이 경기까지 해서 드디어 박탈될지도? ㅡ.,ㅡ
06/12/12 13:41
ijett 님// 쉽지 않을겁니다. 국제연맹에서 자격정지해봤자 아시아쪽 경기니 써도 된다고 내보낸 X배짱을 아시아 핸드볼 연맹에서 부린데다가, 이전부터 듣기로 아시아 핸드볼 연맹의 오일달러와 그로 인한 권력은 국제연맹에서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06/12/12 13:41
일단 경기를 보지 않고 댓들 다신 분들은 꼭 경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편파가 아니고 조작 (사기) 입니다.
오늘 밤 축구 경기도 걱정이 되는군요. 이겨도 카타르랑 결승전 한다면 뭐 경기 결과는 안봐도 알겠습니다. 모 해설자 왈 " 지도만 보면 승패를 알수가 있다 " 명언입니다.
06/12/12 13:41
너무 흥분할 것도 없지만 제대로 따질 건 따져야죠.
그리고 이런 일에 서울올림픽이니 태권도니 하면서 굳이 우리 잘못을 들춰내는 거야말로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06/12/12 13:41
박탈될리가 없을듯 합니다.
쿠웨이트 왕자가 아시아 핸드볼 연맹 총재고 그 돈질때문에 국제 핸드볼 연맹에서도 손 못댄다죠. 후...
06/12/12 13:45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항의할 것은 항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못한 전력이 있다고 하여, 뭐라 하기 힘들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런 태도가 그다지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겨울나기님//말씀하신 구절은 다수의 사회적 기득권층이 한 명의 사회적 약자를 처형하려는 맥락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강자에 대한 경고이지요. 이즈미르님의 태도와는 맞지 않는 인용인 것 같군요.
06/12/12 13:50
어제 유게 글 보고 5분 남았을 때부터 봤는데..
선수들 중계진 모두 해탈한 듯한 분위기... 덜덜덜... 마지막으로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쿨한척 이성적인 척 댓글 다는 분들.. 싫어요 싫어요. 우리도 한 적이 있으니 닥치고 있자 이건가요? 당신들도 이런 거 당해 보싶시오....
06/12/12 13:50
그리고 다음이나 네이버 악성댓글러가 쓰던 소스를 여기서 볼줄을 몰랐습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인가 이건 뭔가요. -_-; 그래도 한나라의 국가원수인대 저렇게 깍아 내리고 싶은건지 아무리 국정운영을 잘못했다지만 그래도 우리손으로 뽑은 사람인대..
06/12/12 14:13
진짜 이건 뭐 말이 안되는 겜이였죠 -_-;
편파판정이나 오심 수준이 아니라.. 이건 사기 치는 거에요 -_-; 룰을 바꿔버리는 -_-
06/12/12 14:20
진짜 편파 오심의 정도가 아니었죠.
뒷골목 야바위를 보는듯한, 짜고쳐서 도저히 이길수없는 한게임이었습니다. 핸드볼 신만 모아놔도 저건 못이기겠더군요.
06/12/12 14:26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 그런가요? 월드컵 오심때와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요. 오심 편파 짜고치는 고스톱 수준을 넘어 사기게임을 했는대.. 선수들에 대한 격려는 커녕 인과응보니 관심도 없다니 정말 선수들 서럽고 불쌍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06/12/12 14:33
솔직히 예견 되었습니다.
저는 이라크와의 축구도 편파판정 제대로 나올까바 걱정됩니다. 이미 우리는 6개월전 오심판정의 끝을 본적이 있지만 이번 이라크전 그걸 능가할꺼 같습니다.
06/12/12 14:35
예전에 초등학교에 핸드볼골대도 있고 붐이있었는데
강재원 선수하고 가운데글자가 김재? (위로 아래로 슛~)선수 정말 멋졌었는데 . 흠 ,
06/12/12 14:45
우리도 그랫는데 뭘 하면서 대수롭게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바보천치 입니다. 우리도 그랬다고 그게 핸드볼 선수들한테 피해가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는지요. 88올림픽과 이번일은 별개의 일이구요 예전에 그랬다고 이번일이 용서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시면안됩니다
06/12/12 14:53
김국자님// 이란이 올라오면, 우리가 지더라도 정정당당한 승부 끝에 질 것 같아서입니다.
정정당당히 승부해서 지면 승자에게 축하를, 패자에겐 격려를 해줄 수 있지만, 이딴 식으로 승부하면 정말 욕밖에 안나오죠.
06/12/12 14:53
펠레님/ 차라리 대놓고 욕을 하시지요? 바보천치란소리를 다 듣네요. 구체적으로 누구라고 지적안하고 당사자에게 욕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비겁하군요.
06/12/12 15:17
몬가 착각하시는분들이 계신데...어제 경기는 '편파'가 아닌 '조작'입
니다. 국제경기에 같은 중동권 심판배치를 하것이나, 경기내내 2명이상 퇴장, 거기다가 밴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퇴장시키는게 어딜봐서 편파판정 입니까??? 판정이란 말이 붙는거 자체가 부끄러운 조작입니다. 86아시안게임이나 88서울올림픽 거론하시는분들, 적어도우린 '이정도'까진 아니었단걸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이걸 계기로 반성하자고요??? 역대 스포츠경기에서 우리가 저지른게 당한거에 반도 안될껍니다. 당장 양궁도 보세요. 우리나라가 독주한다고, 편법이아닌순수 실력인데도, 한나라가 결승에 2명이상 가지 못한다란 해괴한규칙을 적용시키는거..... 분노해야할 당연한 상황에도 예전 거론하시면서 잘됐네 어쩌네 인과응보네 하시는분들.... 참 모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06/12/12 15:21
어제 경기 안보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것 같네요...
생방으로 경기 보면 진짜 눈물 쏙 빠질 정도입니다. 축구,농구처럼 메이저급 구기종목에서 그러는 것보다 한 10배는 더 분하고 억울하네요. 우리 과거도 이랬는데? 하시는 분들 할말 없네요. 우리가 과거에 어떤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땄던지간에 그 업보를 뼈빠지게 고생한 핸드볼 대표팀이 뒤집어 쓴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06/12/12 15:43
근데 유독 pgr에는 방송 보고 우시는 분들이 많던데..이건 그냥 관용적인 표현인지 아니면 실제로 보고 우시는지 궁금합니다..딴지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다른 곳에서는 분노에 찬 일갈이 난무하는데 유독 pgr에서는 우시는 분들이 많아서..그냥 관용적인 표현인데 제가 모르는건가 아니면 감정이 풍부한 분들이 많은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06/12/12 15:55
흠.. 이즈미르님은 "분노는 하되 우리역시 저런모습을 거울로 여기며 반성해야죠" 라고 한 것 같은데.. (머 퍼오신 댓글은 좀 다르지만)..
회사에서 경기를 본 사람들은 하나 같이 욕을 '남발' 하시더군요.. 평소에 욕을 전혀 안하던 분들인데 말이죠. 댓글들을 보면, 끝까지 경기에 임한 선수들과 코칭스탭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정말 욕보셨습니다(__)
06/12/12 15:57
몇몇댓글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인가요...어제경기가 편파판정으로 보이던가요? 더러운경기였습니다..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06/12/12 16:15
현경// 님이야 지금와서 그런뜻 아니라고 말할수 있지만
보는 3자는 그렇게 들릴수 밖에 없어요. 그런의도로 받아 들인사람이 위에 또 몇명인데요.. 광분요? 님이 어제 경기 한번 보고 저런 소리하세요. 무턱대고 88어쩌고..ㅡㅡ
06/12/12 16:25
서현우님/ 뭘 무턱데고 88어쩌고 그랬습니까?
우리도 예전에 그런 전례가 있어서 무턱데고 욕하긴 힘들다 <<이 한마디 했습니다. 진짜.. 하늘바다님도 거참... 자기랑 생각다르면 무조건 매국노죠 그쵸?
06/12/12 16:40
도대체 이런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신기할따름입니다
경기도 안보고 댓글달아대고 참..어느정도 편파 , 오심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어제경기를 보면 편파 오심의 차원을 넘어섰죠 뭐 완전 몰카수준이더군요 다 짜고치는 고스톱에 우리나라만 희생양이 된듯하더군요
06/12/12 16:55
어제 경기 정말 놀랐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노골적일 수 있는지, 제 28살 평생 보다보다 그런 경기는 처음 봅니다. 사실 해설자 말씀은 카타르는 우리나라 대학 팀 수준밖에 안 된다고 하더군요. 핸드볼 경기에서는 어는 정도 몸싸움이 발생하는 데 몸을 부딪히면 바로 2분간 퇴장주더군요. 핸드볼에는 라인이 정해져 있고 그 밖에서 던져야 하는데, 한국이 이 근처에 가면 무조건 라인 크로스! 라인 밖 2~4미터 밖에서 한국은 계속 중거리 슛만 날렸습니다. 수비시에는 공격수와 부딪히기만 해도 2분간 퇴장, 수비 불가능! 벤치에 있는 선수포함 2명 아예 레드카드 완전퇴장, 최고수준 선수인 윤경신 선수와 백원철 선수는 나오기만 하면 2분간 퇴장 줘서 2분간 퇴장 2번 받고 부터는 아예 내보내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2분간 퇴장 3번받으면 아예 완전 퇴장이라더군요.
전 선수들이 기권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심판이 그어놓은 가이드라인 안에서, 즉 수비시에는 최대한 안 부딪히게 공격수 길 열어주되 골키퍼가 선방하길 바라고, 공격시에도 카타르 수비수랑 안 부딪히게 조심하면서 10M밖에서 중거리슛 날려서 골 넣고, 그렇게 경기하면서도 12골차 밖에 안 났다는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 경기 보고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눈물 흘리지 않았다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축구로 비교하면 수비시나 공격시에 부딪히면 옐로우 카드, 속공 찬스나서 골넣으면 무조건 오프사이드! 아마 어제 상황에서 이길 수 있으려면 초등학교 팀과 경기해야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카타르란 나라에 대해 이토록 실망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 선수들은 제 정신박혀 있는 인간들인지... 정말 허탈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국민소득이 높고, 오일 달러로 잘 산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그에 못 따라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슬람 사회의 폐쇄적인 사회구조와 비타협적인 외교 자세는 지금의 국제화 사회에서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어제의 스포츠 경기는 바로 그들의 의식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더군요..
06/12/12 17:00
그리고 위에서 어제 경기 보지도 않고서 우리나라가 옛날에 어쨋고 편파판정 어쨋고 하는 글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 당시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은 생각이나 해보고 그런 말들을 하는 것입니까? 최소한 우리 선수들이 못 얻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축구나 태권도에서 정말 압도적인 전력차로 질 경기를 정말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긴 적이 있습니까?
06/12/12 17:09
어제 경기 못보신 분들은 제발 보고 와서 덧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군요. 저도 그런것에 별로 흥분하지 않는 편이라서 월드컵 스위스전때도 02년도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홈이나 강국에 텃세나 어드밴티지가 있겠구나하고 흥분하신 분들 사이에서 잠잠히 있었습니다만 어제는 텃세나 어드밴티지 수준의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사기였죠. 결정적인 장면 한두개 뭐 이런거도 없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이었습니다. 아마 제 3국의 사람들이 봤어도 열불났을 만한 경기였는데요. 나름대로 차갑다는 소리를 듣는 인간인데 어제 제가 감독이었으면 전반 끝나고 선수단 데리고 그냥 나갔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핸드볼 대표팀이면 세계최강팀이랑 경기해도 12점차로 질만한 경기력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대로 붙으면 더블 스코어로 이길만한 카타르한테 12점차로 졌습니다. 어떤 경기였는지 눈에 선하지 않습니까...
06/12/12 17:14
남자는 나무다..님//저도 평소에 자기생각과 다르다고(틀리다가 아니라) 공격적인 어투를 남발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솔직히 지난 핸드볼 경기를 본 입장에선 공격적인 어투를 쓰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 역시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ㅡ.ㅡ
지난 카타르와의 핸드볼 경기를 봤어도 그걸 그냥 일반적인 있을 수 있는 홈어드벤테이지 정도고 이전에 우리가 했던 국제대회에서도 했었던 모습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사실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 설명하거나 설득 할 수는 없을 듯 싶습니다. 능력 밖이죠.
06/12/12 17:39
피지알을 보다보면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무슨 한 의견이 있으면 저기에 약간이라도 나름의 말이 되는걸 가져다 붙여서 반박하면 그게 무언가 지식인인양 생각하는 분들말이죠.
06/12/12 17:45
중동이 진짜 젤 심하죠...농구도 어이없던데;;
핸드볼은 그냥;;할말이 없었습니다....카타르 이런애들은 국제적으로 왕 ㄸㅏ 를 시켜야함 특히 중동애들...아시아에서만 놀아라...니들은..후..수준떨어져 중동 ..
06/12/12 17:49
음... 실제로 경기를 보지 않아서, 어떤 경기길래. 라는 생각에 좀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에 대한 관전평보다는 경기 후 감독 인터뷰가 더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박 감독은 "3-4위전 거부는 절대 안된다. 내년 9월 일본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이 있는데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이를 빌미로 출전권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카타르전 직후 대회 조직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경기 종료 후 1시간 이내에 경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야 했기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또 준결승 경기 후반 점수가 15점 차 이상으로 벌어져 사실상 추격이 불가능해지자 윤경신(함부르크), 백원철(다이도스틸) 등 주전을 빼고 윤시열(원광대), 유동근(한국체대) 등의 신예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경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윤경신, 백원철을 계속 뛰게 하면 레드카드나 완전 실격을 받을 수도 있고 이 때문에 징계를 받아 3-4위전마저 뛰지 못할 수도 있어 일부러 뺐다"고 설명했다. 그냥.. 정말 고생하셨고, 나라에 힘이 없는게 정말 거시기 하군요.
06/12/12 17:51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기사 내용의 일부입니다. 기가 차네요. 기사대로라면 카타르는 전무후무한 절대 지존팀이겠군요 (한국선수 10명이 뛰어도 상대가 안된다면)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카타르의 남자핸드볼 4강전의 일방적인 '중동 편들기' 편파 판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www.doha-2006.com)가 왜곡된 기사를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밤 카타르와 맞붙은 한국 남자핸드볼팀이 심판의 일방적인 '카타르 편들기' 판정으로 28-40으로 져 대회 6연속 정상 도전이 실패로 끝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소감이 의중과 전혀 반대로 편집된 것.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윤경신은 "핸드볼의 신이 내려와도 이런 경기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핸드볼을 했다는 것이 창피하다"며 "경기 중에 평소 안면이 있던 카타르 감독에게 이런 식으로 핸드볼을 해 이기고 싶으냐고 말했다"고 밝히는 등 편파 판정에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정작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은 달랐다.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경신이 "20년 동안 경기를 해오면서 한 번도 이런 경기를 한 적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으며 "한국은 마치 어린애들이 경기하는 것처럼 풀어갔기 때문에 10명이 뛰어도 카타르를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윤경신이 "우리 팀 10명이 뛰어도 이길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아무리 핸드볼의 신이 내려와도 이길 수가 없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 '마치 어린애들이 핸드볼하는 것 같았다'는 말을 살짝 끼워넣으면서 마치 우리나라가 졸전을 펼친 것처럼 묘사한 것이다.
06/12/12 18:02
월드컵때 축구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연히 스위스전 보다가
부심 깃발이 올라갔는데 한골 먹는 것에 열받다보니까 진짜 분해서 눈물 찔끔나오던데요-_-; 물론 제가 자세한 룰을 몰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오프사이드 아니라면서요?) 여튼 이천수 선수 울던 모습이 너무 찡하고 열불나서 -_- 아무튼 오일 떨어지면 저쪽동네는 뭘로 스포츠 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돈 쏟아부으면 다 된다는 마인드만 존재하는 것 같아요 어떤 스포츠건 말이죠 돈이 있어야 성적도 나오는게 맞긴 하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향상보다 성적표만 연연하는 것 같아서 (어느나라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축구 국대 지고 오면 왕자가 채찍질을 한다는 말도 들었고-_-;;)
06/12/12 18:25
현경/예전에 우리가 잘못한일이 있어서 욕은 못하겠다게 좀 웃기지않습니까? 그때랑 지금 우리가 당한거랑 무슨상관이 있는지요? 우리의 편파판정에 당한 선수랑 카타르랑 무슨상관이 있길래 욕을 못하겠다는건지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요. 할말은 해야합니다. 현경님 말대로하면 지금까지 편파판정한 나라들은 비판할 자격도 없이 보고만 있어야 되겠네요.
06/12/12 19:13
하루키/ 소설 좀 쓰지마세요.
"해도해도 너무한것 맞는데 전례가 있어 무턱데고 욕하기 힘들다" << 이 한문장 갖고 상상의 나래를 펼시네요. 내가 당신보고 욕하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금 욕하는 사람들을 비난한적도 없거늘, 왜 제가 당신한데 그런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난 그렇더라, 무턱데고 욕은 못하겠어. 이런말도 허락받고 해야합니까? 님이 풀어 놓은 말 중 한마디도 언급한적이 없을뿐더러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06/12/12 19:16
살면서 여러 스포츠 경기를 봐왔지만 정말 오늘 같은 경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건 뭐 아예 룰 자체가 다르니 원...'편파'는 너무 관대하고 '조작'이나 '사기' 정도의 단어를 쓰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야구로 치면 주전급 3명을 전 경기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출전 금지시킨 다음 1회부터 유격수와 중견수를 퇴장시킨 후, 투수는 몸쪽 근처로만 던져도 빈볼, 머리만 까딱해도 보크, 타자가 스윙을 하지 않으면 무조건 볼 판정 타자는 홈런을 쳐도 루 공과로 아웃, 대충 라인 쪽에 떨어지면 파울 처리... 스타로 치면 루나에서 임요환 1시, 홍진호 5시가 나왔는데 임요환 선수는 마린 뽑으면 실격... 정도일까요.. 농구에서 진 분풀이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카타르라는 나라에 대해서 몹시 실망하고 분노하게 된건 확실하네요. 아무리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이 아마추어리즘을 포기한지 오래라고 해도 이렇게 맞대놓고 당당히 더러운 짓을 할 줄은 몰랐네요. 대단합니다 (웃음) 아.. 그리고 생방으로 보시지 못한 분들은 혹시 재방이라도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럼 왜 사람들이 이토록 화를 내는지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을듯...
06/12/12 19:54
가끔은 피지알 덧글이 네이버만도 못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4)
전 덧글놀이 같은거 진짜 안하는 편이지만 이 글에 달린 댓글 중 일부는 위의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게 하네요.. 괜히 댓글 읽었습니다. 시험기간 에 화딱지만 나네요..차라리 삭제될걸 각오하고 시원하게 욕이나 하시죠..
06/12/12 20:46
마스터요다/ 리플들이 지저분해지는게 왜 저 때문입니까? 자신도 창피했는지 리플을 지운 사람, 바보천치라고 욕하는 사람, 말하지도 않는 얘기 막지어내서 공격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마스타요다님처럼 별 이유, 근거없이 남을 매도하는 사람도 제가 아닌데요?
06/12/12 20:54
진짜 자신이 이상한걸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억지부리는건지;
몰라서 저렇게 자꾸 리플다는거면 진짜 측은하게 느껴질정도군요.. 자신이 달았던 댓글 위에서 부터 한번 쭉 보시죠.
06/12/12 20:57
농구보고 상당히 분노했는데 핸드볼은 그보다 더 했습니다. 직접 보신 분은 글 쓰신 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정말 한숨도 안 나오던 그 상황이란. 개인적으로 카타르란 나라에 대한 이미지 굉장히 안 좋아졌습니다.
06/12/12 21:17
친구야님/ 님이야말로 저 위에서 부터 죽 보시죠,
욕하고, 하지도 않은 말 했다고 우기면서 멀쩡한 사람 이상한 넘 취급하며 매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보입니까? 자기랑 생각 좀 다르면 공격하고 다굴모드에 일조하는 사람들이 님 눈에는 안보이나요? 님같은 분이 없으면 리플안답니다. 저는 왼쪽뺨맞으면 오른쪽뺨내주는 성격이 못돼서요. 님은 누가 욕하고 하지도 않은 말 한것처럼 꾸미고 그러면 열 안받겠습니까?
06/12/12 21:20
현경/ 물론 그런 사람들도 문제가 있죠.. 그런데 남이 비난하는데는 별 이유가 없지는 않은 거 같은데요.. 그럼 88올림픽때 심판덕에 금메달따고 지금까지 괴로워하고 있는 박시헌 선수께 사과하시는게 우선 아닐지. 88올림픽때 오심과 이번 핸드볼 사건은 질적으로 다르거든요. 그리고 86아시안 게임은 무슨 오심인지 밝혀주시고. 그리고 어제 핸드볼 경기는 보셨는지 거기엔 대답이 없네요
06/12/12 21:23
마스터요다님/ 뭔소리하시는겁니까. 제가 했던 말을 또다시 해야하는 겁니까?다시한번 되풀이 하겠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한것 맞는데 우리도 88올림픽 86아시안게임때 그런 전력이 있어써 무턱데고 욕은 못하겠네요.." 욕은 못하겠다입니다. 제가 뭐 딴 말 했나요? 미치겠네
06/12/12 21:26
마스터요다/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 압니다.
자기들처럼 분노모드가 아니라고 비난하는 거 아닙니까? 아니 내가 카타르가 잘했다고 했습니까. 우리팀이 져도 싸다고 했습니까. 욕은 못하겠다고 한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06/12/12 21:39
현경/ 비난받을 만 합니다. 분노할 때는 당연히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
해도해도 너무 한것 맞는데 우리도 88올림픽 86아시안게임때 그런 전력이 있어써 무턱데고 욕은 못하겠네요..' 이 말이 문제입니다.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 해야지.. 물론 우리팀이 져도 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 문장속에 담긴 뜻은 그 때와 이번 핸드볼 경기와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 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모욕적입니다.
06/12/12 21:44
마스터요다님/ 앞으로 리플 달때 님께 검사받으면 되는거죠? 기가막힙니다. 분노해야하는지 안해야하는지도 님께 물어보면 되는거죠?
자기 생각 강요차원을 넘어섰네요. 님이 제 머릿속에 들어가보셨습니까? 상상력 풍부하십니다 그려. 저는 단지 홈 텃세를 우리도 부린적이 있으니 무턱데고 욕은 못하겠다 이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이걸 벌써 몇번째 말하는건지.
06/12/12 21:47
현경/ 님 논리대로 하면 저는 님한테 분노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분노할 때는 당연히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장자체가 님한테 분노하라고 강요한 것입니까?
06/12/12 21:48
마스터요다님 말장난 하십니까?
비난받을 만 합니다. 분노할 때는 당연히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 이거 님이 쓴글입니다. 분노안한게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달리 어떻게 해석을 할까요?
06/12/12 21:49
후 현경님말씀이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사실 불난집에 부채질한 격입니다. 한 참열받아서 씩씩대고 있는 사람한테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그런식으로 반응하시면 폭발하게 됩니다. 솔직히 경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건은 86,88대의 편파 판정하고는 조금다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해서 당한사람 옆에서 그런소리하는거 물론 틀린말이 아닐지라도 좋은소리듣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한참억울해하는데 너도 옛날에 그랬어 하면서 염장 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맘놓고 욕 못한다는 행위의 자체는 소극적 이지만 그 이유는 충분히 속긁을만한 내용이었습니다.
06/12/12 21:52
글 다시 읽어 주세요. '비난받을 만 합니다. 분노할 때는 당연히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제 생각을 얘기한 겁니다. 제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그 뒷부분입니다.
06/12/12 22:00
음.. 자막이님 네 알겠습니다.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무슨 원수진 사람이있다고 누군가의 속을 긁으려고 하겠습니까. 제가 당신들 욕할 자격 없다 다들 그만해라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단지 내 기분은 이렇다고 말한것 뿐인데 (그리고 욕할 자격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화날만한 일이고 한국사람 성향상 단체 분노모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어디 딴데서 열받고 오셨는지 저한데 막 뭐라 하는 분들 , 제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한것인양 몰아붙이는 분들 어이가없었습니다. 게다가 초등이 스런 욕까지 듣다보니 정신못차리겠더군요. 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06/12/12 22:12
게시판에 뭐 때문에 이런 글 쓰겠습니까. 억울한 걸 공유하고 비판도 하면서 풀려고 하는 거죠.
근데 몇몇 분들(현경, 이즈미르 님..) 글때문에 오히려 더 복장 터지게 생겼네요. 저는 86,88경기는 잘 못봤지만,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때 꽤 괜찮은 운영만 봐서 그런지, 이번 경기보면서 쌍욕나오더군요.. 욕해야될 땐 욕하고 풉시다! 그리고 잘못됐다고 항의도 해야죠.
06/12/12 22:13
마스타요다님/ 제가 비난받을 일인가요? 라고 하니까 님이 비난받을 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요, 강요안했다 칩시다.
분노해야할때 분노해야한다? 분노안하는게 비난받을 일이다? 이건 강요차원을 넘어서 독선이죠. 분노해야할때에 대한 결정을 누가합니까? 님이 하나요?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나 화내고 있어 그런데 너 왜 화 안내? 넌 화안내니까 비난받아 마땅한 녀석이로구나라고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말꼬리 잡고 그러는거 저도 잘합니다. 계속 해보시죠.
06/12/12 22:21
꼭 길게 말로 풀어야 아는 사람이 있다니까...
게시판의 글은 남에게 읽혀지는 걸 전제로 쓰이는 글입니다. 남에게서 리액션이 들어오는건 당연하구요. 그게 싫다면 귀와 눈을 감고 입을 틀어막은채 혼자서 생각하세요. 그러면 님이 아무리 어이없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도 안 말립니다. '난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니까 태클 걸지 마세요' 그럼 '님의 생각은 머리속에서만 멈추세요, 아니면 아무도 보지 않는 일기장에 적으시던가요'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이게 참 하루이틀 논쟁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내 생각이니까 태클걸지 마세요' 이것만큼 바보같은 소리도 없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좀 배우시죠.
06/12/12 22:27
포르티님/ 태클 언제나 환영입니다. 반박할수 있죠. 그러나 기본적인 예의없이 매도하고 사람 비방하는것 조차 리액션이니까 괜찮아라며 허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제대로 예의를 갖추고 반박한분은 저 역시 성의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내생각이니까 태클걸지 마세요라고 한적 없습니다. 이곳엔 유독 독심술 쓰는분들이 많네요. 늘 틀려서 문제지만.
06/12/12 22:39
현경님을 비롯해서 우리나라도 편파판정했으니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신 분 들 아래의 영상 한번 보십시오. 두말 필요없을 것 같네요.
www.mncast.com/mainFrame.asp?mainSubMenu=/player/index.asp?mnum=882061
06/12/12 23:07
//현경님
88올림픽 86아시안게임 보시면서 그렇게 냉정하게 판단하실수 있을정도의 나이라면 지금 한 가정의 가장이시거나 적어도 30대초중반이시라는애기네요. 그게아니라면 갑자기 펠레나 마라도나의 경기도 보지 못한 어린친구들이 지단 호나우두꺼져 펠레 마라도나 최고최고 하는 모 사이트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경기는 보고 이야기합시다
06/12/12 23:19
꼭 상대를 짓눌러버려야 시원하시는분, 지지말고 받아쳐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법인데 손바닥 닳아없어질때까지 싸우려고 그러십니까. 같이 축구나 보죠.
06/12/12 23:27
다들 너무하시네요.. 현경님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자신이 생각이 그럴수도 있는데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매도하지는 맙시다.
06/12/13 05:42
과연 이즈미르님과 현경님이 뭘 잘못한걸까요?
게시판 정말 무섭네요. 자신의 비위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시판내에서 두명이 매장당하는걸 보니 정말 씁씁하네요.... 다시 한번들 생각해 보시길...... 좋은 사자성어 있지요..... 역지사지라고..... 핸드볼 사건 정말 눈뜨고는 봐줄수 없는 조작이었지요...... 물론 그에 대해 분노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서도 분노하셨는지요....... 2002월드컵당시 우리나라는 오심으로 인한 혹은 편파 판정의혹으로 인해 세계언론에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물론 아시안 게임 올림픽때도요...... 올림픽때는 어린마음에도 너무나 민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는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그리고 오노사건때는 어떠셨는지요....... 올림픽 체조 양태영 사건때는요?????? 각각 다른 느낌이셨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어떠할지...... 위 두분이 분노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두분이 무슨 이치에 어긋난 말을 했기에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군요........ 생각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비난하는건..... 팔은 안으로 굽는다......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것을 정당화 할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핸드볼사건 분노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관련된 편파판정들은 부끄러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06/12/13 15:19
황우석 논란 때가 떠오른다면 뜬금없는 걸까요. 허허.. 핸드볼 사건을 보며 우리 잘못도 있었다고 말씀해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어서 저는 좋았는걸요. 그 분노는 분노고, 거기 따라서 카타르나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핸드볼연맹/협회 등 관련 기관에 항의는 해야할테지만, 또한 우리 반성은 반성이죠. 미국이 9.11 공격을 받고 분노한다고 해서 모두들 미국 편을 드는 건 아니잖겠습니까. 스스로를 돌아보는 미국인도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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