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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3 00:53
KOC 관계자는 그러나 "카타르가 편파 판정을 시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일단 양국 합의하에 AHF 산하 각국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지만 현실적으로 재시합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인정했다라는 것 자체도 좋은 선례가 되겠죠..
06/12/13 00:56
핸드볼경기끝나고 1시간이내에 감독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고 하는데..경기끝나자마자 감독위원회고 모고 다 도망치듯 가버려서 대표팀감독님이 제소를 못하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KOC측말처럼..그냥 카타르에서는 재경기에 동의는 한다고 하지만..정작 운영위측에서 재경기불허하면..그대로 확정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06/12/13 00:57
대체 PGR에서 무슨 해결책을 내야 한답니까?
이런 일들이 해결책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입니까? 해결책은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심판 공정하게 선별해 뽑아서 공정하게 보게 하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아시아 핸드볼 협회의 돈놀이를 우리가 무슨 대책을 세워 막는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비판입니다 공정한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판단하여 비판하여 이런 농간을 다시 부리지 못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 정도는 그냥 상식입니다 비판이 왜 악순환을 부릅니까? 비판 때문에 공정치 못한 부분들이 계속 공정해질 수 있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유게에서도 그렇고 대체 무얼 바라는 겁니까?
06/12/13 01:01
순환하고 순화는 분명히 다른 의미죠. 수정부탁드립니다.
같은 자료로도 덧붙여 적은 몇마디 글로 좋은 글이 될수도 있고 가치없는 낚시글이 될수도 있습니다. 편파판정 시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다시 한번 되돌아 볼 계기가 됐음 좋겠네요. 아울러 한국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의지할곳 없는 타지에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06/12/13 01:02
일단 해결책이 생각도 안나고(홈팀 유리한건 못바꿀꺼같습니다), 여기서 행여 해결책이 나온다고 해도 극소수(전세계가 바꿔야할 문제죠)의 의견에 불과합니다. 거기다 피해자 입장에서 해결책 내봐야 이 경기를 못보고 결과만 본 사람들 눈에는 비겁한 변명과 핑계로밖에 안보이죠.
가장 빠른 효과가 나올수 있는게 비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국민의 분노 비판은 우리나라만이라도 신경을 안쓸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우리는 3년전 많이 부끄러워했는데 굳이 또 들춰내서 또 부끄러울 필요가 있나도 궁금합니다.
06/12/13 01:05
편파판정은 어떤 경기에서나 조금씩이라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근데 이번 같은 경우나 글쓰신 분이 올린 태권도 판정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노골적이었고 말도 안되는 판정이라는 게 문제죠. 그리고 솔직히 태권도 같은 건 약간 판정 부분이 애매한 스포츠지만 (재미도 없어요 -_-;;) 이번 핸드볼 같은 경우에는 오버스텝이나 라인 크로스 같은 기본적인 것 부터 말도 안되게 퇴장을 준다던지 심판이 무슨 점수 30점을 카타르 팀에 얹어주는 판정을 했죠 -_-;;; 그리고 해결책 해결책 하시는데 첫번째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각 나라 협회와 심판들이 유착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정한 심판을 써야겠죠. 하지만 이번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그 해결책이란 바로 힘입니다. 얼마나 협회가 힘이 있느냐죠. 얼마나 항의를 거세게 하느냐라는거죠. 국력과도 연관됩니다만... 그리고 유게에 올리신 글도 보았는데요. 저도 사실 그 글을 보고 약간 유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는 지금 분노하는 사람들이 저번 태권도 편파판정 사건을 몰라서 분노하는 게 아니라 다 알고 있는데 마치 모르냐는 양 가르쳐주려고 해서구요(이건 그리 큰 이유는 아니고 -_-;;;) 둘째는 그 사건과 이번 사건은 분명히 별개의 사건이라는 거죠. '한국'이라는 국가명만 같을 뿐 종목도 다르고 가해자도 다르고 피해자도 다릅니다. 연관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셋째는 그런 글을 올리신 의도가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하시는데 글과 전혀 연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번에 우리 나라 태권도 협회가 잘못해놓은거 올리고 생뚱맞게 해결책이라뇨 -_-;;; 물론 해결책을 찾는게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해결책이란 그러한 노골적인 사기 편파판정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심판의 도덕성 강화와 문제 상황에서의 강력한 항의 두가지라고 봅니다.
06/12/13 01:07
해결책을 내야 되는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자는거죠 pgr에서 정말 좋은 해결책이 나오면 건의 해보던가 하면 되죠 그리고 비판을 하지마라는것이아니라 나중에 또 이런일이 일어나면 또 비판하고 또이런일이 발생하고 계속 할텐데요...
06/12/13 01:09
유게에 올리신 9000살 님의 의미는 좋았습니다만 지금 상황을
생각 하시고 올리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글을 돌려쓰시지 마시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셨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러고 해결책은 연아짱님이 말씀하시듯 이미 제시되있습니다. 공정한 심판과 옳바른 판정만이 답이겠죠. 문제는 협회라는 곳이 이런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귀밥이 많으신분들이라 그냥 말해선 잘 못알아 들으시는지... 해결책이 있음에도 그것을 써먹지 않는 협회를 비판해야죠. 비판이 나뿐게 아닙니다. 비난이 나뿐거죠.
06/12/13 01:11
마지막 댓글만 달고 끝내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님께서 참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으니, 님이 말씀하신대로 다시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편파판정은 발생하지 않고, 더 이상 무익한 비판이 반복되지 않아 악순환이라는 것도 사라지겠군요? 님이 제시한 게시물로 얼마나 무익한 비판과 댓글들이 줄어드는지, 편파판정을 봐도 아무런 분통도 터뜨리지 않고 잠자코 지켜보겠습니다.
06/12/13 01:13
블레싱you님// 첫번째는 그러한 태권도 이야기가 안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올렸고요 두번째는 다르거는 인정하지만 소속감때문에 부끄러움과 분노 이거는 확연히 구분되고요 세번째는 솔직히 그냥 부끄럽게 여기기를 예상했는데 제가 비판보다는 해결책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래서 다른분들이 저보고 해결책제시해놓고 그런말하라면서 해가지고 해결책을 제시했고요...
06/12/13 01:15
9000살// 정말 좋은 해결책이란 말이죠. 바로 분노하는 겁니다. 우리와 상관없는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한 편파 판정에 대해서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까요. 이것에 대한 제도적인 해결책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단지 그러한 사건에 대해서 분노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노가 하나의 힘이 될 것이구요. 그리고 그 해결책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단체는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입니다. 좀 더 강력히 항의할 수 있는 힘을 우리는 불어넣어 줄 수 있을 뿐이죠. 여기서부터는 저랑 다른 분들이랑 생각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한국에게 벌어진 편파판정이라 분노하는 것이 아니고, 스포츠 정신을 깨뜨린 편파판정이기 때문에 분노합니다. 때문에 예전에 벌어진 태권도 편파판정에 대해서도 분노했구요. 잘못된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비판없이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문제라고 지적해야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라도 나오는 거 아닐까요.
06/12/13 01:15
뭐하시는건지... 해결책 찾아서 어디다 건의를 하며 누가 들어준답니까?? 그리고 왜 여기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핸드볼에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왜 해결책을 찾아야합니까...
06/12/13 01:19
다른 부분의 악순환을 해결하라고 말하기 이전에 님의 글과 리플로 인해 고의적으로 일어난 악순환부터 처리하셨으면 좋겠군요.
죄송하다는 말조차도 화가 납니다. 역지사지란 말은 그저 남 보기 좋으라고 달고 다니십니까?
06/12/13 01:22
정말 여기까지 와서 왜 이 글을 또 보고 있는지 참..
이런 의도셨으면 처음부터 이렇게 글을 올리셨어야죠 ^^ 뭐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진 않았겠지만요. 왠지 안좋은 리플들만 가득히 달릴 것 같은데, 수습하느라 고생하시지 말고 그냥 스스로 지우시는게 어떨까요?
06/12/13 01:33
사실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포츠 경기(핸드볼이건 태권도건) 여기 있는 우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금메달을 딴다고 해도 그 사람들 몫이고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건 없죠. 따라서 사기 편파판정으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았다면, 그 피해자들과(핸드볼 대표 선수들), 그 피해자가 속한 단체(대한 핸드볼 협회)가 항의를 해야 하는 게 당연하죠. (물론 편파판정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은 국가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소속감 문제가 나오게 되겠죠. 즉 그 경기에서 생긴 결과를 나의 것으로 치환시켜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 나라가 편파 판정의 수혜자가 된다면 부끄러움으로, 피해자가 된다면 분노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같은 인식이라고 봅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죠. 만약 스포츠 경기에서 이번과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정도로 분노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단합니다. 피해자가 분노해서 그 분노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시켜야 하는 겁니다. 여기서 피해자란 위에서 말했지만 선수들과 협회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이 사람들도 충분히 분노했고 충분히 항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속감이란 측면에서 보면 우리도 분노할 수 있는 피해자의 범주에 속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분노하고 있는 것이구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 입니다. 피해자가 분노하지 않는다면 사건은 흐지부지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부끄럽게 여기기를 원하고 그런 글을 올리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태권도 경기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 후의 해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냥 흐지부지 넘어간 듯...) 피해를 당한 나라가 힘이 없어 그런지 항의도 변변찮았던것 같군요. 분명히 잘못된 사건입니다. 근데 왜 이걸 핸드볼 사건과 연관짓냐구요. 분명히 우리는 이번 사건에 분노할 자격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 이 두 사건을 연관지어 생각하면 한국도 잘못한게 있으니 자업자득이다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입니다. 열심히 분노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우리 나라는 그런 잘못안하면 되는겁니다.
06/12/13 01:43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피해를 받아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는 사람에게가서 "너도 예전에 피해입혔으니 화내면 안돼."라고 한다면 더 화내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너도 예전에 피해입혔으니 피해받아도 싸."라고 했다면 더 화가 나겠죠. 그리고 만약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라면 더욱 그런 경향이 커질거구요. 좀 생각을 하셨으면... 화가 좀 사그라든뒤에 대화를 할 생각을 하셨어야지... 으음...
06/12/13 01:46
요새 이분 자주 보이네ㅡㅡ
이건 안좋은 버릇인데;;왜 이런글을 보면 나이가 궁금해지는 거지...빠른 89년생이면 이제 대학입학할 나인데,,,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이라든가 사고방식 이런걸 조금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느껴지는..
06/12/13 02:07
그냥..보고 허허 지금 쓰라린 만큼..
접때의 일이 좀더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구나.. 뭐 이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들 감정적이시네..
06/12/13 02:36
묻고 싶은 것.
1. 태권도협회에서 부끄러워해야할 일을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하는가? 2. 태권도의 편파판정과 핸드볼의 편파판정이 어떤 연관 관계에 있는가? 3. 편파판정에 대해 반발하는 것을 '비판'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가? 혹은 '비난'이라고 해야 맞는가? 4. 글쓴이가 바라는 댓글들은 과연 무엇일까? 5. 스포츠 경기에서 해결책이라 함은, 올바른 판정뿐이지 또다른 올바른, 해결책이 존재하는가? 6. 유게에 올린 글이 해결책을 강구하는데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글쓴분께 이상 답변부탁드립니다.
06/12/13 03:36
글쓴이는 아닙니다만.. 질문이 재미있어서 답변 해보고 싶네요. ^^;;
1. "우리나라" 니까. 월드컵때 태극전사들의 4강진출을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2. 핸드볼선수들이 당한 부당한 판정을 내 일처럼 분개한다면, 태권도협회가 행한 부당한 판정도 내 일처럼 부끄러워하는게 맞다. 다만 내 잘못 네 잘못 쌤쌤이란 논리는 틀리다. 내 잘못은 내 잘못대로, 네 잘못은 네 잘못대로 비판받고 고쳐야 한다. 3. 어감상 비판이 적합하다. 비판 :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 비난 :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개인적으론.. 근거있는 비난이 비판이고, 근거없는 비판이 비난이라고 생각한다. 4. 모름. 5. 올바르지 못한 판정이 내려졌을 경우.. 알아서 올바르게 고쳐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론의 비판은 그 판정을 올바르게 고치거나 적어도 앞으로 올바르지 못한 판정이 반복되는걸 막을수 있다. 따라서 "여론의 비판" 그 자체가 해결책이다. 6. 굳이 의미를 찾자면.. 이번 핸드볼 편파판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분노를 잊지말고.. 앞으로 태권도 편파판정 같은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정도?
06/12/13 03:47
솔직히 글쓴분 심정적으로는 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편파판정 시비가 일어나고, 그에 대해서 모두들 분노하며 욕을하고 말이죠.. 근데 이것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회장없이 협회를 운영한다던가 다수의 회장이 권력을 나눠가지는 방식으로 운영하는것도 구심점이 없기에 많은 잡음이 발생하기 마련이구요. 그렇다고 현재 무국적자(-.-)이거나 핸드볼의 경우 핸드볼팀이 없는 나라출신에서 고를 수도 없는 일이구요. 이상적으로는 얼마든지 해결책이 존재하겠지만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대책은 내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일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의 한 회원으로써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설득력이 충분한 완벽에 가까운 해결책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도 실로 의문이군요.. 다른분들이 정말 좋은 말씀도 해주셨는데, 저희들이 이렇게 그들을 비판하는것만이 사회적 여론으로 형성되어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자국의 이익에 그친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할 수있는 모든것이며, 그것이 받아들여질 경우 전반적으로 편파판정에 대한 처리의 선례가 될 수 있는것입니다. 그 점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영상을 올리신거에 대해서는 전혀 의도를 모르겠고 혹시나 생각할 수 있는(그리고 가장 간단히 떠오른 생각의) 의도는 어리석음으로 받아들여져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06/12/13 03:59
그리고 개인적으로 허클베리핀님의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써보면
1.소속감에 의해 확실히 저도 저 당시의 편파판정을 보고나서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협회를'비난'도 많이 했구요. 2.둘다 비난받을 행동을 한것 이외의 상호 종속적인 관계는 없다고 생각 (정확히는 비난이라는 행동의 주체를 '개인'으로 보므로, 태권도협회가 이번 편파판정에 대해 비난한다면 우스운 일이 되겠지만 저 개인으로써는 전혀 비난에 껄끄러움이 없습니다) 3.저는 대안없는 비판은 비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비난으로 생각합니다만 비판에 가까운, 비판도 아니면서 비난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해결책을 제시하길 원하시는걸로 보입니다. 5.올바른 판정은 자연스레 편파판정을 없애게됩니다. 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해결책은 아직은 없다고 봅니다. 6.사실상의 도움은 거의 없는 것으로 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요. 올리신 글 자체는 물론 사실 자체를 널리 퍼뜨려서 여론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태권도의 영상을 올리시고 핸드볼 편파판정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 보라고 하신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런걸 쓴 이유는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위에쓴 제 의견이 나온 시각을 풀이하는데 참고하시라고 한겁니다.
06/12/13 04:10
1. 태권도협회에서 부끄러워해야할 일을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하는가?
그렇게 따지면 당시 심판을 보았던 분만 부끄러워 하면 될 일이죠; 음...핸드볼 선수가 열받아야 할 일을 왜 우리 국민들이 열받는가? 이렇게 질문하면 이상한가요? 부끄러워 하는것도 ...분노하는것도..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노가 공정하지 못하게 금메달 땄을때 당시 심판 보았던 분에 대해서만 비판하는게 아니라 미국에 대해서 비판하게 되는 것 처럼요.. 2. 태권도의 편파판정과 핸드볼의 편파판정이 어떤 연관 관계에 있는가? 연관이 없다고 해도 태권도 편파 판정에 대한 글을 올리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핸드볼관련글도 올라오는걸요.. 3. 편파판정에 대해 반발하는 것을 '비판'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가? 혹은 '비난'이라고 해야 맞는가? 둘다 맞는듯.. 4. 글쓴이가 바라는 댓글들은 과연 무엇일까? 글쎄요... 이 질문 하신 분은 무슨 뎃글을 원하세요? 5. 스포츠 경기에서 해결책이라 함은, 올바른 판정뿐이지 또다른 올바른, 해결책이 존재하는가? 그렇네요. 6. 유게에 올린 글이 해결책을 강구하는데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피지알의 대부분의 비판 글이나 네티즌들이 쓰는 대부분의 글은 그 경기 또는 관련단체의 일에 직접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보통 인터넷에 글을 쓸때 특별히 해결책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쓰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우리의 편파 판정을 굳이 끄집어 내어서 다시금 비판한다고 해도 지금 처럼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핸드볼 경기에서의 편파 판정을 비판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우리가 피지알에서 핸드볼 이야기 한다고 해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걸 기대하고 피지알질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06/12/13 07:42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걸 강조하시는데 규칙이 있고 스포츠맨쉽이 있고 관계자의 양심이 있습니다.
해결책이 없는게 아니라 정해진 규칙을 무너뜨린 사람들이 있으니 비판하는건데 비판이 곧 악순환을 부른다는 논지는 어떻게 도출되는 겁니까.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면서 겪은 바로 추정컨데 필자에겐 쓸데없는 말이 되겠지만 1. 해결책은 이미 정해져 있다 2. 룰을 무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 잘못을 지적하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4. 관계자를 처벌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다. 이런 단계로 나아가는게 바람직한거 아닙니까? 비판이 문제해결을 가로막나요? 아니죠 해결의 시초가 됩니다. 비판이 비난이 되다 넘치는 식의 감정적인 대응으로는 재발을 막을 수 없으니 머리를 좀 식히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 라고 했으면 공감이 가겠지만 필자의 논지, 예시, 표현으로는 소란만 가중 시킬 뿐입니다. 어쨌든 유게에서 했던 나 ㄲ시라는 말은 취소하죠. 파문만 던져놓고 버로우하는 강태공은 아닌 것 같으니.
06/12/13 11:20
아무도 언급이 없으시네요.
제가 알기로는 pgr게시판의 최소 기준은 15줄이 아니었나요? 우선은 공지부터 확인하시고 글을 쓰시는 것이...
06/12/13 16:08
9000살 드실때까지 뭘하신겁니까..;;
뭐 우리가 잘못한거는 우리가 그잘잘못을 확인하고 고쳐지도록 우리자신부터 노력하면 되는것입니다. 그렇다고 타인이나 타국이 우리나 우리나라에게 행한 추잡한 행동을 우리도 예전에 그런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그냥 자중합시다...이래야 하나요? 정말 이런생각이시라면 무언가 피해망상으로 사로잡혀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상대적이지만 편파적인것에도 도가있는 법이지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어느정도의 편파판정은 언제든 어디서나 다있어왔습니다만.. 이번대회는 그도를 지나치니까 많은 분들이 이러는거 아닐까요.. 이런분들 볼때마다 솔직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가 없네요.
06/12/13 16:44
9000살님 // 해결책이 중요하다는건 누구나가 다 압니다.
하지만 비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카타르 국대가 왜 재경기를 요청했겠습니까? 바로 비판 여론이 무서워서입니다. 비판 여론이 많아지면 문제가 전면에 내세워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무마차원에서 한 것일 테지만요. 어쨌든 해결책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할 사항은 아니므로 그나마 할 수 있는 비판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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