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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7 18:17
사일런트 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형편에서 뭔가 본인을서 굉장히 이해 안가는데요;;;
그리고 homy님은 단지 운영자일뿐 의견을 피력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homy님의 의견에도 동감 합니다.
06/11/07 18:19
모.. 다양한 의견을 가질수 있죠;; 운영진의 의견도 한 유저의 의견이라고 생각되고..;; 운영진과 매니아..라고 나누어지는거 같지도 않고.. ;;;; 운영진이라고 해서 이런 토론에 특별히 어떤 대변자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
06/11/07 18:21
글쎄요. 운영자는 운영자이고 팬으로서 개인은 개인으로 답을 쓰신 거겟죠.
단, 운영자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답이니만큼 약간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 같긴 합니다.
06/11/07 18:23
homy님은 운영자 이시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PGR21의 의견이라고 보는 건 아니라고봐요. PGR21의 의견이라면 운영자마크를 걸고 이야기하겠죠.. 지금은 같은 매니아(?)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는겁니다.
06/11/07 18:23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제가 리플을 달때 저런 인사말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걍 메니아의 한명으로서의 제 의견을 말씀 드리는것입니다. 연우님이나 사일런트님의 글은 저도 좋아하고 의견에 많이 동의하지만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뭐 당연하달까요. 음. 아마 사회생활을 10년 이상한 사람과 아닌사람의 차이랄까. 아니면.. 좀 늙은 생각과 젊은 생각의 의견 교환이랄까.. 한쪽이 한쪽을 욱발지르는게 아니라면 전 이런 반대의견의 교환은 아주 좋은 일로 생각합니다. ^^
06/11/07 18:23
물론 저도 homy님이 한명의 스타팬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영진이 되면 뭔가 생각이 달라 지는걸까요??? 피지알 운영진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스타에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치신 분들 이실텐데 제 상식으로 생각해 봤을때 공멸의 길이라고 밖에 이해 안되는 협회의 지금의 핸태에 이해하려고 하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며... 사일런트님과 김연우님으로 대표되는 피지알 일반회원간의 생각의 갭이 크다는게 노라울 뿐입니다...
(리플로 다니 까 글이 더 훨씬 잘써지내요....;; 역시 전 비지알 write버튼을 누르기엔 아직 필력이 모자란것 같습니다....)
06/11/07 18:23
한 배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의견이 다르다고 목적지가 다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목적지는 같으나 가는 길(방법)은 충분히 다를 수 있죠
06/11/07 18:26
매니아인것 까진 좋은데, 도가 지나쳐서 매니아 아닌 이들을 무시하는 발언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매니아들의 의견이 대세인양 여론 휘몰아가는 건 정말이지 지양해야겠죠. 나만 똑똑한 건 아니거든요.
06/11/07 18:27
피지알 운영진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스타에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치신 분들 이실텐데 제 상식으로 생각해 봤을때 공멸의 길이라고 밖에 이해 안되는 협회의 지금의 핸태에 이해하려고 하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며... 사일런트님과 김연우님으로 대표되는 피지알 일반회원간의 생각의 갭이 크다는게 노라울 뿐입니다...
덜덜 무섭네요. 저는 제 상식과 다른 의견이 많으면 제 상식부터 의심합니다.
06/11/07 18:28
글루미선데이/님의 예는 본문에선 빠저있는 스갤닉 저그랭킹(탈퇴하셨지만 피지알 닉fourm)님의 글에서 나온 특례이지요...물론 그런 소수의 의견도 소중하지만 말이죠...
06/11/07 18:29
도대체 무슨 의미로 이런 글을 쓰시는 지 정확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운영진의 의견이 Pgr21의 의견이라고 혹시 생각하시는 건 아니신지..이런 위험한 발상은 정말 무섭군요. 저도 협회의 내년도 프로리그 경기 수를 늘리는 거에 대한 제도에 반대를 합니다. 다만 그것이 이 판을 죽이는 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고, 팬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혹시나(그럴일 없겠지만) 경기수 증가가 이 판을 더욱 크게라도 하면 무슨 말씀 하실려고 그러시나요? 협회 제도 찬성자가 스타를 사랑하는 메니아가 아니라는 생각..그런 생각 갖고 계신건 아니겠죠?
06/11/07 18:30
착각하시는 게 하나 있던데
SEIJI님을 레벨7의 우수회원이시지만 운영진은 아니십니다. karlla님// 맞춤법 좀 ㅡ.ㅡ;; 님의 상식은 타인에겐 "하나의 의견"일 뿐이므로 같은 현상에 대해 다른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저도 프로리그 확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래 글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얻었습니다. 좋은 일 아닐까요? 아직도 좀 더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한 듯 하군요
06/11/07 18:31
하나 말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개인 의견을 피력할 권리는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뿐이지, '틀린'것은 아닙니다. 이 곳은 운영진이라 해도 개인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곳이고, '운영진으로서의 누구'와 '개인으로서의 누구'는 충분히 판별하여 그에 맞는 언어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져 온 곳입니다. 그런데 굳이 '운영진 정도 되시는 분'이라는 표현을 써야 할 이유가 있는지요. 개인 의견을 피력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반론을 하시려면, 상대방이 누구냐를 말하기 이전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다른 이유를 드셔야 하는 게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의견 교환에 '의견 충돌'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도 적절하지 않거니와 운영자라는 지위에 대해 말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06/11/07 18:35
저도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가 그렇다고 그 분들을 잘못됬다고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쩝.... 그냥 운영진 분들과 일반 팬분들 간의 의견이 갈리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피지알간의 보이지 않는 알력다툼이지 않을까 해서 쓴글입니다... 재미있지 않습니까??? 여타 커뮤니티보다 월등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피지알의 운영진과 3대 저널리스트라고 까지 불리며 일반 회원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는 분들의 신경전... 뭐 진짜로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뭐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그냥 뻘글입니다... 진지하게 받아 들이시진 마세요...전 애초부터 진지한 의도의 글을 쓰는 걸 좋아하긴 보단 피지알의 이스포츠 찌X시가 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글쓰는걸 배우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06/11/07 18:36
아 ... 세이지 님이 운영진이 아니였나요..... 흠 세이지님이 운영진이라고 전에 들은것 같은데... 뭐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죄송합니다....
06/11/07 18:36
항즐이님// 저 리플은 글쓴이의 리플 내용을 복사한겁니다.
제가 쓴 부분은 덜덜 무섭네요. 저는 제 상식과 다른 의견이 많으면 제 상식부터 의심합니다. 부분 뿐입니다. 글쓴이의 리플 내용 중 그 부분이 무서운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저렇게 리플을 적었습니다. 인용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아서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06/11/07 18:38
아와 어의 미묘한 다름 때문에 늘 고생하는 이곳입니다...
의견 교환을 "알력"+"다툼"으로 바꿔버리는 건 아와 어를 훨씬 뛰어넘는 일이죠. 알력, 다툼, 모두 굉장히 부적절한 "부정적"어휘들입니다. 조심해 주세요. 자꾸 이렇게 되면 님이 언급하신 매니아나 운영진들의 의견 교환이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신승훈씨와 신해철씨가 호떡집에서 만나 호떡 하나씩 나눠먹었다고 해서 "신승훈, 신해철 음악적 신기원 위해 크로스 오버 준비중" 이렇게 이야기하긴 곤란하죠;;
06/11/07 18:38
................................................;;;;
NeverMind님... 알력다툼이라뇨.. ㅠㅠ 웃었습니다.. 좀 엉뚱하기도 하지만 ... 굉장히 재밌는 분이라 생각이되요^^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쓰지만 절대 무시하는거 아니예요)
06/11/07 18:38
pgr21의 월등한 권력은 운영진이나 글쓰신 님이 지칭하신 3대 저널리스트나 이 두 그룹보다는 전 회원의 권력이 막강하죠. 하긴 조금 궁금하군요. 제가 알기론 수 많은 글 안쓰거나 못 쓰시는 회원, 일명 눈팅 회원들도 모두 지지를 하시는지는요... 무언의 일반회원들 아주 많을 껍니다.
06/11/07 18:40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의견을 피력하셨습니다만,
제 생각에도 역시 별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사안에 따른 의견의 차이일 뿐이죠. 저같은 경우도 사일런트님과 연우님 글의 애독자입니다만 사안에 따라서는 의견이 다를 경우가 있거든요. homy님의 의견이 어떤한들 PGR의 입장을 걸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가 될까 싶습니다.
06/11/07 18:41
아무리 유명한 저널리스트.. 들도 옳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하면 몰매맞기 쉬운게 이 인터넷상의 법칙이죠.
당장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토성님의 사건만 봐도..
06/11/07 18:42
글쓴 분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당최...ㅡ.,ㅡ
팬이라면 프로리그 확대 반대로 대동단결... 그런 거 애초에 있지도 않았거니와 반대하는 입장에서 봐도 호미님 의견은 설득력이 있는데요. 혹시 일반회원과 달리 운영진이니까 협회에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거 아니냐... 뭐 그런 말씀이십니까? 개인 팬사이트 무보수 자원봉사 운영진이 협회에 우호적일 건덕지가 뭐가 있으려나요 ㅡ.ㅡ;; 이글 보고 정작 김연우님 사일런트님이 제일 황당해 하실 듯...
06/11/07 18:44
오히려 협회분들과 친하던 시절에도 협회 앞장서서 몇 번 깠었죠.. ㅡ.ㅡ;;
특히 호미님이..;; 혹시 ijett님의 지적과 같은 거라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06/11/07 18:44
체념토스/감사합니다...제가 원한 반응은 님의 리플과 같이 그냥 지나가면서' 그냥 재미있다...'' 뭐 말도 안되지만 재미는 있네' 같은건데... 역시 아직 제 모자란 필력으로는 회원분들의 반응까지 적절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06/11/07 18:46
NeverMind님// 음... 사실 조금 대응이 까칠할수도 있는게 PGR이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쓰실때... 정말 조심하셔야 될꺼예요..
저는 그런글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후폭풍이 두려운것도 사실이예요 -_-; 부디 현명하게 쓰시길!
06/11/07 18:48
아, 참고로 위의 댓글 중 프로리그 확대에 찬성하는 분이 소수가 아니라
는 근거를 대라고 하셨는데, 현재 poll게시판에 올린 프로리그 확대 찬반 글 중, 비투표 의견을 제외한 25표에서 찬성4표 반대21표로 압도적으로 반대의견이 많습니다. 이것이라면 증거가 될지 모르겠군요.
06/11/07 18:48
그거보단 사회생활 경험의 유/무가 의견견해의 분수령을 긋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호미님 의견에 완전 동감하는 저로서도 그렇고. 뭐냐면 <연봉>이란 건...굉장히 무서운 것이거든요. 방학도 없거든요.....쿨럭
06/11/07 19:03
위 내용이 운영진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낼 만큼 위험한 발언이엿나요???
물론 운영진분들께서 맘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피지알 운영진 분들이라면 요정도의 가쉽성 글은 웃어 넘길 거라는 믿음(?)으로 쓴글인데.... 파장이 크군요...
06/11/07 19:04
맘이 상하긴 하죠 -_-;;
뭐 툭툭 말 던져 놓고는 "장난이야" 이러는 건.. 과히 좋은 일은 아니죠. 역시. "에이~ 이 정도는 받아 줄 거라 생각했는데.. 너 의외로 속 좁구나?" 이 말은 거의 결정타고 말입니다.. ㅡ.ㅡ;; 그리고 본문에서도 그렇고 코멘에서도.. 맞춤법 틀린 곳이 너무 많습니다. 오타를 포함해서.. 주의해 주세요.
06/11/07 19:20
역시 막 글에대한 영감이 딱 떠올랐을때 글을 후다닥 써서 반응을 보려고 한 제 잘못이 크군요.... 이런 반응이 클 것 같아... 본문에도 뻘글이라고 썼는데... 앞으로는 좀 더 완성도 있는 가쉽성 글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꾸벅)
06/11/07 19:26
장난으로 이러시는 거면 배려심 내지는 진정한 유머감각이 부족하신 분인 것 같고...
처음에는 진지했는데 반응에 놀라서 모면할 목적으로 물타기를 하시는 거면... 에이 설마 그럴리는 없겠죠 앞으로 쓰실 유머글은 유머게시판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06/11/07 19:35
만약 pgr21에서 인지도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만약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건질게 뭐가 있을까요? 저도 아랫댓글은 흥미로운 사건이긴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똑같은 시점에서 본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였을 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06/11/07 19:39
이곳 운영진과 매니아 들의 의견이 같아야만 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나요? 같은 집단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요?
06/11/07 19:39
기본적으로 팬에 입장에서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분들의 의견이 이해가 안가는 사람으로써 <---
그러실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을 이해 못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인간의 생각은 수학적 주관식이 아닌 문학적 감상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06/11/07 19:43
이 문제가 옳다, 그르다로 나눠질 수 있는 문제인가요? 개인의 선택 혹은 가치 판단에 의해서 달리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솔직히 이 글 자체가 무섭습니다. 너무 극명하게 이분법이 드러나는 글이라서요. 친한 친구끼리도 어떤 사안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물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오죽할까요. 보는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팬이 아닌 건 아니듯이요. PgR 운영진들도 여기 드나드는 모든 사람도 스타를 좋아하는 팬이고 다만 사랑하는 방법, 어떤 사안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의 교환' '동감' '공감' '반대' '다른 생각'은 있어도 '틀림' '그르다'는 없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06/11/07 19:45
지금의 PGR 운영진 분들은 저에겐 신성불가침적[!] 존재를 가지신 분들이신데, 죄송한 말씀 드리자면 이 분들도 하나의 의견을 내실 수 있는 회원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 사이트 부운영진을 해봤는데 사실 제가 의견을 펼칠 때는 일반 회원 분들과 다를 것이 없었고, 회원 분들은 위화감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아니면 본인이 만만-_-;?].
06/11/07 19:51
전 운영진 아닌데요..;;;-_-
예전에 운영진을 pgr회원중에 뽑는다고 운영진 신청하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을때도 운영자가 되면 자기의견을 마음껏 내놓지 못할거 같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운영자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06/11/07 19:52
뭐랄까 ... 운영진분이 글을 올리시면 그건 같은 글이라도 다른 회원분들의 글보다 어떤 무게나 압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와 관련하여 토론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했던것같습니다... 과연 운영자는 중립을 지켜야 하는가 라고..
06/11/07 19:56
생각에는, 적어도 생각에는 중립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 땅에서는 조금 조심할 것이 생각만으로도 사회에서 한쪽에게 매장 당할 염려가...-_-;
06/11/07 20:52
저도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방안을 찬성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팬들이 프로리그 확대방안에 반대하는것이 상식이라고 전제하시는 글에 전혀 공감할수가 없군요...
06/11/07 23:22
위에서 제가 하려는 얘기를 미리 해주셨지만, 굳이 첨언을 하자면...
조중동이 욕먹는 이유중 하나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상황전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갑과 을의 의견이 다르면, 갑은 oo파, 을은 xx파 이런식으로 자기들이 정해서, "oo파와 xx파의 대결!" 이런 식으로 제목을 뽑고 기사를 냅니다. 실제론 당연히 아니죠. 사람이 살다보면 의견이 맞을 때도 있고, 안맞을 때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로 임의로 편을 갈라서 공공장소에 게시를 해버리면, 갑과 을은 실제로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믿어버리게 됩니다. 남이 정의한 나의 모습에 나를 맞춰가려 한다는 거죠. 그 일에 관심이 있건 없건 간에, 그 사건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믿게 됩니다. 갑과 을의 주장과 근거는 잊은채 "갑은 oo파, 을은 xx파!" 라고 기억하게 됩니다. 쉬운게 기억하기 쉬우니까요. 물론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만...(위 댓글들처럼 ^^;;) "3대 비평가, 운영진, 매니아" 와 같이 편을 가르는 단어들. 위험합니다.
06/11/07 23:32
머 주제랑 별 상관없긴 하지만 전 이런 토론과 생각들이 충돌하고 교환된다는거 자체가 좋습니다... 물론 좀 소모적인 논쟁들도 있고 감정싸움도 생기고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에 이런 모습이 또 있을까요..
결국은 우리 모두가 '스타크'로 대변되고 있는 e스포츠를 걱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생겨나는 생각들이고 논쟁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모습들이 좀더 나은 발전된 리그를 만들고 e스포츠와 e스포츠 문화를 제대로 정착 시키겠죠.
06/11/08 00:29
후...3대 비평가, 4대 스트라이커, 4대 미드필더, 3대 투수, 3대 타자, 3대 레전드
쩝..이런것들...정말 대중들에 의해 합의되어진것일까..아님 떠벌이기 좋아하는 중우들의 숫자놀음일까... 운영진 분들 힘드시겠습니다... 운영진이기에 앞서 한 회원인데...pgr러로써 기본적으로 누릴수 있는 댓글의 즐거움에도 제약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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