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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7 01:02
하하하... 나침반이 고장났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제가 뭐하고 지냈는지 한심하네요...-_-
독하게 마음먹으시고 독하게 행동하셔서 부디 원하시는 것들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06/11/07 01:06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는게 얼마나 힘들고 가혹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시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몸 건강히 챙기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저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
06/11/07 01:45
화이팅. 꿈을 쫓는 사람은 보다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자격이 있는 법입니다. 이번 수능이 레몬막거리 님에게 있어 꿈을 이루어 주는 수단이 될지, 혹은 다시금 좌절을 안겨주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건대 부디, 다시 한 번의 좌절이 있더라도 포기하지는 마시길. 지금 와서 쓰러진다면 그 동안 몇 번이나 일어섰던 세월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람의 삶에는 정말로 많은 갈래들이 존재하니까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지만 일단 모두 접어두렵니다. 단지 아자아자! 하고 격려를. 끝없이 꿈을 쫓는 이들이 마침내 꿈을 이룬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 리스트에 하나를 추가하는 것은 분명 좋은 삶입니다.
06/11/07 01:54
더 독해지셔야 될거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비록 많은 좌절과 시련이 있으셨던거 저도 알겠는데 목표를 높게 잡으셨으면 그만큼 독해져야합니다. 정말 밥먹고 잠자고 일하는시간 빼곤 오로지 공부생각만하고 있어야 갈수 있다고 독한맘 먹으세요 . 어영부영 게임 축구 술 이런거 할 시간 없습니다. 좀 냉정한 말 같지만 제가보기에 그동안의 몇번의 실패는 의지력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환경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습니다. '난 이런환경이라서 안돼..이렇게 어려운 환경인데 내가 얼마나 잘해낼수 있겠어'이런 생각부터 가지면 바로 패배자입니다. 그런환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진정 멋진 사람이죠. 제가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건 아니고요 . 저도 정말 고생많이 하면서 느낀거지만 강철같은 의지만이 자신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마지막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꼭 이루시길 바라고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06/11/07 08:42
글쓴 분의 의지만으로도 이미 그 꿈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합니다.
시작하셨으니 계속 잘 진행시키셔야죠. 화이팅 하세요!!
06/11/07 09:04
부럽습니다. 저는 용기도 없어서 지금 다니는 대학 포기도 못하지만, 글쓴 분은 그렇지 않군요. 뭐 얼마나 빠르냐 보다는 어느방향이냐?가 중요한거니까 이왕 결심하신거 좋게 생각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06/11/07 11:00
어차피 한의대에는 다수생이 많으니 들어가시면 영계소리 들으실겁니다.
학교 다니는데에 어려움이 없으실테니 도전해서 성공만 하시면 되겠네요. 레몬막걸리님이 하시는 일에 행운이 같이하길 바래봅니다.
06/11/07 11:19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시는게 가장 재미있고
보람된 인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돈 얼마 못 번다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만족하고 살면 되지 않습니까^^ 남들보다 약간 멀리 돌아 가도 뭐 어떻습니까.. 내가 하고싶은 일인데^^; p.s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젊어서 고생한만큼 늙어서는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위대한 위인들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의지'하나 가지고 위대한 사람이 된 것처럼 레몬막걸리님도 꼭 그렇게 되시길^^
06/11/07 11:51
정말 뭔가 생각하게 하는글이네요..
어서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라고 하시고자하는일도 잘되길 바랍니다.. 에이스 게시판은 이런글이 가라고 존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06/11/07 13:44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충고를 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4수를 해서 들어 갔습니다. 이유는 레몬막걸리님과 비슷하네요 꿈에 대한 후회가 많이 남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이라는 것이 언제나 성공이냐 아니냐 로만 나눠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 다시 시작하신 수능에 있어서 응원을 하는 입장이지만 이번에는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참는 법을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인내는 그냥 흘려 보냄과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열어 주기도 합니다. 얼마 안남았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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