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7 04:22:56
Name 루트
Subject 깊은 밤엔 음악이 좋다-
요샌 날씨가 이상하네요. 가을이 왔다싶더니 바로 겨울인거 같아요. 가을이라고 산 옷들이 몇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옷장으로 틀어박히는 걸 보면.. 이젠 다신 가을옷 안사- 맘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첫눈이 왔다고들 하는데 이곳은 엊그제 내린 빗물만 보이구요.

질척한 기분을 달래는 방법, 여러분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음악으로 기분을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아서.. 여기 제가 즐겨듣는 음악을 몇개 소개할까 합니다. 그래봤자 몇 곡 않되지만..^^;;

kent - 747 (97, Isola)
스웨덴 출신밴드 켄트의 3집앨범 중의 한 곡입니다. 이 때만해도 라디오헤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기타팝그룹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4집, 5집을 거치면서 엄청난 명성을 더해가고 있네요. 차갑지만,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은 느낌이 참 좋아요. 누구 표현대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디론가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


nujabes - aruarian dance (05, 사무라이 참프루 ost)
사실 자게에 처음 글을 쓰는 거지만;; 유게에 누자베스의  노래를 한 번 올렸던 적이 있었죠. 반응은... 뭐...ㅠㅠ 하하하 암튼 노래 정말 좋아요+_+ 힙합아티스트이긴 하지만, 많이 알려진 힙합의 이미지와는 다른 노래를 많이 하니까요. 깔끔하고.. light on the land 이라는 곡을 꼭 들려드리고 싶지만ㅠ  소스가 없군요... 하하하;;


iron maiden - 2 minute to midnight (84, powerslave)
사실 아이언 메이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요즘 들어서 갑자기 너무 좋아진 밴드에요. ace high 듣고 이 앨범을 샀는데, 이 곡이 더 좋아졌어요. 완급조절이 완전 예술입니다.


p.s 저는 소울컴퍼니라는 국내 인디힙합레이블을 좋아합니다. 피지알에도 소울컴퍼니를 좋아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던 걸로 기억하는데.. 며칠 전 베넷에서 방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디가 soulcompany.net 이라는 분이 들어오시더군요. 그래서 아 이분도 저처럼 소울컴퍼니 팬인가부다 했는데 알고보니 소울컴퍼니 소속분이더군요 +_+ 헐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놀랬었어요 ㅎ

혹시나 이 글 보면 칼날씨~ 제 주종은 플토니깐 플플전으로 다시 붙읍시다~
(그 때 플플전 싫어서 저그 골랐더니 쪽도 못쓰고 깨졌거든요;;;;)
그리고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노래 정말 잘 듣고 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07 09:38
수정 아이콘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
06/11/07 19:55
수정 아이콘
오홋 정말 칼날씨와 스타를 한건가요? 랩실력으로만 따진다면 솔컴에서 칼날/화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어째뜬 nujabes 잘 듣고 갑니다.. 이 노래는 못 들어본 노래인데... 음반들어보면 외국가수들과도 자주 교류하는거 같던데 대단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55 최근 1년동안의 스타리그 결승전 [12] 이스트3908 06/11/08 3908 0
26854 선수들의 몸값에 대해... [5] loadingangels3808 06/11/08 3808 0
26852 [프로리그확대] 벌써 기업의 논리에 지배될 시기는 아니다.!! [3] 다크포스3888 06/11/08 3888 0
26847 제가 첨으로 강민팬이 되었던 때는.. [25] 김호철4471 06/11/07 4471 0
26844 뻔한 전투들 [13] 포로리3751 06/11/07 3751 0
26843 오영종과 박영민 - 대 테란전 완성형 프로토스에 대하여. [22] S_Kun4897 06/11/07 4897 0
26841 서바이버 2라운드 결승전 곧 시작합니다. [418] SKY925413 06/11/07 5413 0
26840 pgr운영진과 매니아들의 의견 충돌, 무엇을 의미 하는걸까??? [71] NeverMind5057 06/11/07 5057 0
26839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시청자의 선택? [5] 4125 06/11/07 4125 0
26838 [평점 스페셜 이벤트] 역대 최고의 명경기 평점 결과 - COP = 강민 [96] 메딕아빠8308 06/11/06 8308 0
26836 프로리그 와 개인리그 [26] 김주현4261 06/11/07 4261 0
26833 Fourms님의 글입니다. [215] FELIX8897 06/11/07 8897 0
26831 저그의 동그라미, 세모, 네모.세가지 스타일, 세가지 모양. [5] legend4699 06/11/07 4699 0
26830 나같이 그냥 대충 챙겨보는 사람은 프로리그 확대든 뭐든 그냥 예전처럼 [8] 잠언3837 06/11/07 3837 0
26829 깊은 밤엔 음악이 좋다- [2] 루트4251 06/11/07 4251 0
26754 PgR21 vs YGCLAN 대회 맵 추천받습니다 :) [35] 캐럿.4093 06/11/04 4093 0
26353 Pgr + YG 얄딱꾸리 대회 (커뮤니티 최강전) [42] 항즐이5979 06/10/17 5979 0
26823 개인 리그의 한 경기와 프로 리그의 한 경기가 과연 같은 의미인가? [9] 왕초보로템매3817 06/11/07 3817 0
26822 무겁다는 write 버튼을 눌러 봅니다. [28] 레몬막걸리3919 06/11/06 3919 0
26821 토론할 때 신경써야 할 것에 대하여...지난번 경기에 대하여 [6] 화랑^^;;3364 06/11/06 3364 0
26820 잠든사이에 뒤집어진 승부 그리고 첫눈. [12] 하수태란3907 06/11/06 3907 0
26818 박영민은 진정한 프로선수라고 생각... [31] 이즈미르4128 06/11/06 4128 0
26816 왜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가. [10] 포로리4706 06/11/06 47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