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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7 14:40
프로리그 경기 수 늘리고 야구나 축구처럼 몇몇팀들은 비방송 처리 시켜버리면 안될까요? 팬들도 다 못챙겨보는 그경기들을 굳이 전부 방송할 필요가 있을지.. 스타리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요 경기만 방송하고 다른 경기들은 비방송 처리하고 남는시간에 타게임 리그를 하는게 더 좋을것같네요(물론 타게임 리그 역시 비방송경기가 있어야겠죠)
06/11/07 14:44
각 구단이 연고지가 있는것도 아니구 비방용되면 스폰할 이유가 없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방송에는 모든 팀의 경기가 나와야지 팀도 스폰을 계속 할테고 말이죠.
06/11/07 14:47
비방송경기는 vod로 돌리던가.. 뭐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솔직히 저는 프로리그 경기수 추가가 스타판 발전에 기여한다고 봅니다. (풀리그 한번으로 리그가 끝나는건 좀 뭔가 부족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건가..ㅡㅡ;;) 근데 그렇다고 그걸 전부다 방송하면 스타리그&타 게임 리그 방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래서 비방송 경기 이야기를 꺼내본겁니다.
06/11/07 14:48
어차피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겜안하는데.. 두번해서..1번하고 1번안할수도 있겠고요...;; 뭐.. 이 방법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되지만요.. 혹시나 방송국에서..인기팀 경기만 방송하려고 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때문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팀 경기중 하나를 못보는것도 아쉽구요..
06/11/07 14:51
그 뭐랄까 1위 팀이면 18승 2패쯤은 되는게 좀더 리그 답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개인리그가 스타 발굴, 그리고 스타의 본질에 가깝다고도 생각은 합니다. 서로 상충되지 않는 범위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06/11/07 14:55
늘어난 경기수를 모두 한곳(방송사)에서 방영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프로리그가 두배 늘어난다면 양 방송사에서 반씩 나누어 방영했을때 늘어나기 전과 같은 방송편성이 가능할거 같구요 CJ의 참여여부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저만 모를지도;;) 세곳의 방송사가 프로리그 방영에 참여한다면 늘어난 경기수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제가 좀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전 그런 생각이 드네요 ^^;;
06/11/07 14:58
반씩 나누면 시청률 떨어진다고 SKY측에서 하지 말라고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cj가 프로리그 방영에 참가한다면 특히 온게임넷이 엄청 반대가 심할겁니다. 안그래도 온게임넷이 소속한 온미디어와 cj미디어와의 경쟁이 심한데 온게임넷이 벌려놓은 파이에 CJ가 참가해서 수익을 나눠간다면...
06/11/07 14:58
솔직히 10경기는 리그라고 이름붙이기 좀 민망한 단촐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팀간 최소 5번씩은 붙고 여기서 걸러야 진짜 누가 최고팀인지 가늠할만할텐데;
06/11/07 15:00
선수와 기업입장만 생각하고 팬들의 입장을 생각안하는 스타판이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E-sports협회가 뭐하는데인지도 어떤인원구성으로 이루워졌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스타판을 바꾸는 이러한 결정을 하면서 시장조사와 분석같은거나 했는지 궁금하네..
06/11/07 15:08
다른 건 모르겠지만 지금의. 여태까지의 스타 경기들을 놓고 본다면 경기수가 적은 것이 재미나 관심 등에서 더 좋았던 것 같군요.
다른 많은 것들 때문에 올바른 주장이 되지는 않지만 단순 재미나 팬 등의 관심 등을 놓고본다면 경기 수가 늘어나는 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06/11/07 15:14
(아래 글과 같은 내용의 글인것 같아서 제 아래 댓글을 비슷하게 붙여서 생각을 표현해보겠습니다.)
확실한건 아직까지 개인리그가 관심의 중심이라는것입니다. 이것은 신문기사나 주변의 스타화재로 대화를 나눌때나 인기선수를 배출한 숫자를 봐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vod단순 클릭수를 봐도 알수 있습니다. 프로리그는 5경기까지 나올수 있기때문에 다 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양으로 밀어붙이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죠. 제대로된 객과적 지표는 한경기당 클릭수라고 생각합니다. vod클릭하는 사람은 한경기 한경기에 관심갖는거지 총세트의 전체적인 경기결과를 알려고 클릭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런 경기결과야 그냥 경기결과찾아보면 됩니다. 뭐로가든 인기만 있으면 스폰서는 달라붙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폰서가 달라붙도록 인기를 감소시키는 정책을 편다는것은 상당히 근시안적이라고 보입니다. 최대한 개인리그형태를 유지하여 시청자의 관심도 유지하면서 스폰서도 만족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는 개인대개인 스포츠이지 팀스포츠가 아니므로 자꾸 다른 스포츠의 팀리그를 따라가려고 하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mbc에서 하던 팀리그 방식이 스타의 특징을 잘 살린거라고 보입니다. 개인대 개인방식이었고 승자는 계속 연승을 해나갔기때문에 스토리도 있고 스타도 탄생하였습니다. 스포츠는 이런 스타가 먹여 살리는 것이죠.(농구의 조던 케이리그의 이동국이나 박주영처럼말입니다) 그것의 문제점이 너무 잘하는 소수만 리그에 나와서 팀전체의 다른 멤버출전이 적다는것이었는데, 그런것은 예를 들면 선수출전로테이션제의 의무화(단 5경기는 출전자유) 등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06/11/07 15:26
리그 좋죠. 10번쯤 싸워봐야 누가 진짜 센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타 경기 장기전도 있지만 프로쯤 되면 매일 1경기씩 해도 상관없을 겁니다. 경기장 5개 만들어놓고 10개팀이 매일 경기해서 1년동안 하든, 전기 후기 나눠서 하든 하면 좋죠. 팬들은 원하는 팀 경기만 골라서 보면 됩니다. 중계도 황금 시간에 하는 거나 유명팀 또는 상위팀이 하는 거 몇개만 보여 주면 되는 거고요. 근데 써놓고 보니 이런 걸 정말 보고 싶었던 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06/11/07 15:28
글루미선데이/축구의 프리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그,세리에a(축구의 3대리그죠...)도 1년리그 일정이 각팀과 2번씩 붙는 38경기입니다...지금의 프로리그 일정과 거의 비슷하죠??? 야구를 제외하곤 그런식의 혹사리그는 없습니다....
06/11/07 15:30
프로야구에서. 프로축구에서 한경기 한경기 분석에 분석을 더하고 심리전을 펼쳐서 한번의 투구, 타격, 슛에 온힘을 쏟는 거 아닐 겁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는데 그게 드라마가 되는 거죠. 허나 스타 리그? 하던대로 하면 재미 하나도 없지 않나요? 그래도 어울려서 장기전이 되고 극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스타라는 게임을 야구,축구 하이라이트 보듯이 볼 수도 없는 거고 뭔가 다르지 않나요? 근데 왜 자꾸 그 틀을 쫓아 가려고 하는 걸까요?
06/11/07 15:34
저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서 없는 시간중에도 VOD 뒤늦게지만 찾아서 봅니다. 그러다가 재밌는 겜 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거 어케 봤나?하고 피지알에 와서 찾아봤지만 경기 결과조차에도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예전의 화려한 분석은 더더구나 없고요. 그런 거 분석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매니아나 그러는 거 아닌가하면 또 그렇겠지만 그런 재미도 경기 수가 늘어날수록 당연히 줄어들겠죠. 그런 게 아쉽습니다.
06/11/07 15:41
팀의 이름이 좀 더 나오니 좀 더 홍보효과가 있을거라고 하면 오산이죠. 절대적으로 보는 사람의 수가 더 적다면 홍보효과는 오히려 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오영종이라는 이름 석자만 잘 알려져도 대체 어느팀 선수인지 찾아보게라도 되죠. 하지만 현재 개인리그에선 어디의 오영종이라는 말이 몇번이고 분명히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06/11/07 15:49
hand님이 말씀하신대로 한팀이 각팀과 적어도 1년에 4번정도는 붙고 일주일에 5번정도 하고 경기장 각 지역에 만들어두고 그러면 더 좋겠는데요. 솔직히 팀당 리그로 일년에 20경기 정도 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hand님은 협회가 말한걸 더욱더 과장해서 뻥튀겨놓으셨지만 그의 한 절반정도만으로도 프로리그가 확대되는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06/11/07 16:02
혹사라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는 않습니다
일정 조정만 잘한다면 꽤 긴 리그 호흡을 가지고 충분히 소화할 것 같은데요 전 개인리그 메이저는 반드시 고수하되 하부리그는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일정조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06/11/07 16:04
비방용 경기같은 게 있으려면 입장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게 없는데 비방용 경기? 어불성설입니다.
애초에 팀스포츠인지 개인스포츠인지 정체성의 구별이 확실치 않은 이벤트입니다. 기존 스포츠의 틀에 끼워맞추려고 하니까 이래저래 잘 맞지 않는거죠. 새로운 구상의 발전이 없다면 어느정도 정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운영의 주체가 협회인가 방송국인가의 문제가 규명되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방송을 위한 컨텐츠로 선택된 게임리그기 때문에 공인 협회가 탄생했다지만, 개별 방송국이 주체하는 리그에 의존할 수 없는 기형적 구조가 문제입니다. 발전을 위한다면 협회 중심의 그리고 방송권을 방송국에 판매하는 형식이 되어야 할테지만 과연 게임방송국이 가만히 있을까요. 이래저래 충돌되고 모순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키우겠다는 목표는 일치하지만 방향성에는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뭐가 옳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이 중요할까요단일 체제로의 통합이 중요할까요. 비중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팬의 입장에서는 개인리그지만, 그것으로 밥벌이 하는 선수들에겐 너무 가혹한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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