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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4 11:50
어차피 pgr 자게가 하루에 1~2페이지인데 지금 운영방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다들 정성껏 쓰니까 그닥 공해라는 느낌도 없고요.
16/05/14 11:56
음 이게 PGR 자게 올라오는 글의 성질을 고려했을떄
이 토픽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 내 생각은 어떻냐면 식의 대화에 가까운 글은 묶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아니라 article, column, contribution 형태의 글을 하나로 묶는다면 그건 좀 문제가 될거에요 아마 그렇게 묶여서 남의 글 댓글에 들어가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다시는 글을 투고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그거 엄청 기분 나빠요... 관련글 댓글화 자체는 해야 하지만 신중하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5/14 11:59
댓글화 되기 싫으면 니가 좀 기다렸다 올려야지... 하는것도 좀 의문인게 그것도 역시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선 내가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올려야 되나? 응 안써 이렇게 생각이 들수도 있어서요. 물론 기고문 쓰는 사람이 왕도 아니고 얼마나 배려해줘야 하는지는 커뮤니티의 선택에 달렸습니다만 일단 그냥 객관적으로 현상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그럴것 같아요 전례를 봤을때
한 사람이 한 페이지에 글 몇개! 이런 제한이야 내 행동에 내가 제약을 받는거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한 페이지에 같은 토픽의 글 몇개 이런 제한은 음... 모르겠습니다. 저는 상관 없는데 결과적으로 얼마 없는 글이 더 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하하
16/05/14 12:04
그런거야 반대로도 생각할 수 있구요.
사실 1페이지에 5개라는 임시제한을 두기는 했습니다만, 정확한 취지는 지금 너무 쓰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니, 나중에 써도 되겠다 싶은 사람들은 참아달라는 부탁이죠.
16/05/14 12:06
좀 기다렸다가 올리기는 좀 그래서 응 안써 가 되더라도 어쩔 수 없죠
기다렸다가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건 이미 같은 주제에 대한 글이 이런 저런 형태로 5개나 올라왔다는거니까요 물론 올라왔던 주제라도 새로 글쓰는 사람 입장에선 댓글이 아니라 따로 글을 써야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쓰는거겠지만 같은 주제의 글이 5개 이상으로 올라온걸 쭉 읽고나면 결국 2~3개의 글에서의 댓글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예전의 프로듀스101때나 시빌워때나 지금의 곡성이나요 저는 시빌워나 곡성을 봐서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올 때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올라온다고 느꼈습니다. 영화를 본 저도 너무 많다고 느낄 정도면 안보신 분들은 대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거야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고 봐요
16/05/14 12:12
근데 실제로 불판 게시판처럼 여기서 이야기해라! 라는 판이 깔리지 않는 한 남의 글에다가 내 아이덴티티가 너무 강하게 드러난 이야기를 하는것도 실례가 될 수 있어서요. 예를들어서 저는 바로 아래글에 곡성 기대이하 실망 노잼이었다고 글을 썼는데, 기껏 재밌다고 쓰신분의 댓글로 저렇게 장문의 노잼핵노잼이라는 댓글을 달면 글 쓰신분도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닐거 같은데...
다만 이건 무분별한 댓글화를 반대하는 이야기이니 6개째 올라온 글은 아무데나 댓글화 하는 대신 백업할 수 있게 해주고 삭게행을 한다거나 하면 해결이 될 수 있겠네요.
16/05/14 17:24
쓰레드 식 게시판이라면 당연히 같은 주제의 글은 아무리 좋은 글이라 하더라도 동일 쓰레드에 쓰는 것이 규칙이 됩니다.
애초 PGR은 쓰레드 식 게시판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쓰레드 식 게시판의 취지를 본받아 그런 형태로 시행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잘 쓰고 있던 게시판 시스템을 다른 보드로 바꾸는 것도 어려운 일이겠죠. 운영측이 사심이 있어서 사용자의 글을 댓글화 하는 것도 아니고 운영규칙에 따르는 것인데 그걸 기분나쁘다고 하시면 그 취지를 이해 못하신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6/05/14 12:11
약간 의아하긴 하네요. 관련글 댓글화라는 피지알 규정을 다 아실텐데
저렇게 영화평(같은주제의 글)으로 시간차도 없이 계속 올라오는게.
16/05/14 12:22
이거 차라리 불판을 세우자는 곡성 첫리뷰에 있던의견이 생각나네요. 불판 하나 세워서 거기서 계속 의견 소감 나누면 좋을것 같다고 저도 생각해서요.
16/05/14 12:24
글을 쓰는 재미 중 하나는 자신의 글에 대한 반응인데, 다른 글에 댓글화 되어 달려버리면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게시판에 같은 주제의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피로감도 있겠지만, 공들여 글 쓸 의욕이 사라지는 것도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토론/불판성 글이면 모를까, 감상글에 그런 제한을 거는 건 결과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해요. '명경기' 이후에도 관련글 댓글화 규정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많았죠.
사실 이런 식의 감상글이 이어지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몇몇 대세 영화, 그리고 종종 있는 '명경기' 정도겠죠), 댓글화에 대해 좀 다른 기준을 둔다거나, 감상 등을 올리기 위한 별도 게시판을 만든다거나 하면 어떨까요? 위에 있는 '불판을 세우자'도 쓸 때의 느낌이 전혀 달라서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장문의 글로 표현하고 싶은 건 또 별개라서.
16/05/14 12:49
불판 게시판에 작품명 써놓고 거기서 얘기하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이 본문에 AA라고 써놨는데 그 글 댓글에 BB로 봤습니다 CC로 봤습니다 하고 적기는 부담스럽지만 불판 게시판에 영화의 간략한 정보만 적어놓고(제목 포스터 배우 정도) 거기서 댓글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16/05/14 14:52
리뷰 같은건 본문에 사진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하다보니 댓글보다는 게시판에 게시하는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냥 감상평 정도의 글이라면 댓글화 하는게 낫구요.
16/05/14 15:44
다른 소재는 다 댓글화 하면서 영화 감상만 예외를 두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피지알이 영화감상 사이트도 아니고. 같은 자유게시판 안에서 소재에 따른 이중잣대를 적용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한페이지 5개 제한은 (임시조치로는 괜찮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분쟁의 소지가 더 많아보입니다. 일단 "한페이지"라는 기준 자체가 고정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한페이지에 6개를 올리면 반칙이지만, 이후에 새 글이 계속 올라와서 페이지 경계선이 바뀌면 1+5개로 나눠져 합법화 될 수도 있으니까요. 또 내가 도배를 한 것도 아니고 남이 5개를 썼다고 내 글에 제한이 걸린다는 것도 병맛입니다. 똑같은 글인데 왜 쟤는 써도 되고 나는 안돼? 가 되죠. 좀더 나아가 "내가 쓴 글이 쟤보다 훨씬 내용이 좋은데 왜 내가 밀려야 돼?" 까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한 시점에는 한페이지에 4개 밖에 없었는데 쓰는 도중에 남이 올린 글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결론. 댓글화 기준은 소재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영화글이 5개 제한이라면 다른 소재 역시 5개 제한이 있어야 하고, 영화글이 무제한이면 다른 글도 제한이 없어야겠죠.
16/05/14 15:50
(다른 부분은 전부 의견제시로 보고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첫 줄에 하신 말씀은 사실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본문에 다음과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영화, TV프로그램, 음악 등 컨텐츠에 대한 리뷰는 그 특성상 관련글 댓글화를 덜 엄격하게 적용해왔습니다.' 이 방침은 '영화 감상'에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컨텐츠 감상/리뷰' 글들에 대해서 적용되는 것입니다.
16/05/14 15:57
납득할만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댓글화라는 운영원칙을 감상글의 개인성이라는 특징을 감안해서 유도리있게 적용하는 만큼, 글 쓰는 입장에서도 업로드 타이밍 정도는 게시판 분위기를 감안해서 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05/14 18:14
영화 리뷰가 많이 올라오면 곤란한게... 스포일러의 위험 때문에 그 많은 글을 스킵해야 한다는 거죠.
스포없음 말머리를 달고도 글쓴이가 생각하기에 스포아닌데? 하면서 스포성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고 댓글로 스포를 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안본 영화에 대한 리뷰글은 스킵하는데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16/05/14 19:27
1일 기준으로 5개를 둔다든가 하면 곡성 관련 글은 애초에 문제가 없어요.
절차상의 측면에선 한페이지당 5개라는 기준이 일관성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루에 5개라고 해버리면 이런 규정? 권고? 조치의 의미가 없죠. 특정 영화나 콘텐츠에 관한 글이 너무 과도하게 올라와서 한페이지에 도배되는 걸 막자는 건데요. 영화는 아니지만 비슷한 문제인 데일리성근 같은 경우도 24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뭐 엄청 자주 올라온다든가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도 피로도가 있는건 pgr은 특성상 글 리젠이 잘 안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페이지당 몇개로 설정하는게 피지알 특성에 맞을 것 같고요. 페이지당 5개는 음...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것 같은데...제가 느끼기에는 좀 많은 것 같습니다. 페이지당 5개로 보면 지금도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요? 관련글 댓글화 규정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페이지당 5개란 규정은 오히려 이런 규정을 약화시키는 결론을 부르는 게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16/05/14 20:29
본문에도 썼지만, 이 공지가 쓰여지던 시점에도 1페이지에 6개의 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공지가 쓰여지고 몇 십분 사이에 하나 더 올라와서 7개가 됐었습니다. 공지의 효력으로 그 하나를 댓글화하여 줄어든 것이구요.
16/05/15 07:01
재량으로 정할 수 있죠. 제가 재량으로 정한걸 가지고 뭐라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왜 5개가 적정수준이라고 판단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고요. 댓글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16/05/14 20:41
적절한 조치라고 봅니다. 관련글 댓글화 규정이 있는데 같은 글(글쓴이는 소재만 같고 다른글 이라고 하겠지만 저 같은 사람이 rough하게 보기엔 같은) 이 연달아서 올라오는 걸 좀 의아하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16/05/14 21:32
적절하네요.. 사실 관련글 댓글화 조치가 은근히 러프하게 적용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게 우연이라고 보기보다 PGR 유저분들의 자연스러운 합의라고 보는게 사실 맞는데.. 이런 임시적인 조치가 이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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