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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4 01:10
이것저것 다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헐뜯는거죠. 무식해서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불편할 것도 무식한 사람 본인일텐데 그것조차 불편해하는 프로불편러들이 사회에 만연한 듯 하네요
16/05/14 01:17
정운찬도 총리하는 나라에서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역사공부는 역사속 인물의 업적을 알고 본받거나 과거로부터 현재를 이해하는게 중요한거지 얼굴 모르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16/05/14 01:22
전체 글의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마지막 말은 동의가 되지 않네요.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나는 모르더라도 넌 알아야지'라는 분위기가 너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요.아니 애당초 20초반 대상으로 인물 그림 맞추기 하면 전 진심으로 절반 이상은 저거 다 못 맞춘다에 걸 수 있습니다.제가 나온 고등학교 수준에 빗대어 보면 진짜 그렇게 나와요.시험에도 안 나오고 하다못해 국사 선생님들도 강조를 안 합니다.그전에 국사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어요.
16/05/14 01:27
동아시아 중심으로 활동을 하려면 기본적인건 알고 있어야 활동이 원할 할겁니다. 이번 경우는 단순히 상식이니 무식이니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민감한 역사인식의 문제라 기획사에서도 대처법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시켜야 할겁니다. 이걸 단순히 무 식 논쟁으로 끌고 들어가면 앞으로 그들 입장에서 어떤 대형사고 터질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쯔위 사건, 예전 소녀시대 제로센 사건, 조미 욱일기, gd 욱일기,조혜련 기미가요 사건 등등 이런일 부지기수 많은대 본 인들도 역사문제 민감성을 깨닳아야지 단순 무식논쟁으로 치부한다면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돌이란게 이미지를 파는 직업인대 본인들 직업에 충실해야죠.
16/05/14 01:30
사실 그런 류의 사건도 많았지만 별로 큰 타격이 된 적은 없었죠. 애초에 그런거 가지고 욕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건 없었어도 매출 올려줄 사람들이 아니라서..
16/05/14 01:30
안중근 모르는게 대단한 죄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거 아는데 뭐 대단한 소양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까는 거나 너무 싸고도는 거나 극단으로 가면 다툼이 생겨요.
16/05/14 01:32
설현이라서 까이는거죠. 연예계를 보면 남자한테 인기많은 여자연예인은 별 사소한 걸로도 화제가 돼서 까이고 온갖 헛소문이 만들어져서 까입니다.
16/05/14 03:11
뭐 꼭 그렇지도 않은게 이번껀의 경우는 당장 포탈기사들 반응만 봐도 남녀 반응이 거의 동일했습니다. 여초 한정이면 그냥 사과같은거 없었어도
됐을겁니다. 언제는 메xx안이나 여x시x같은 데서 안깐적이 있었나요....이번 양상 자체가 그전과는 완전히 달랐으니 납작 엎드려 사과까지 하게 된거죠.
16/05/14 02:46
위인 모르는 게 죄는 아니죠. 다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소위 이미지로 먹고 살기 때문에 이미지=가치 가 떨어지는 현상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소속사에서 설현을 은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밀어왔는데 이제 앞으로 고급 이미지의 광고나 연기를 할 때마다 저 사건이 걸림돌이 될 거고 인기에도 분명히 영향이 있겠죠. 연예인에게 이미지 타격만한 손해나 처벌은 없을 텐데 그 이상의 인신 공격이 뭐 더 필요할까요? 그냥 '설현 깬다.','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이젠 별로다.'정도의 반응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16/05/14 03:30
AOA가 모르는거 뭐라고 하는 방송사들 보면서 야 이거 우리나라 역사관이 바로 잡힌 방송국들인가 이승만을 뭐라고 할까 민비는 뭐라고 할까 731부대가 뭔지도 모르는 정운찬이는 뭐라고 하는지랑 자위대 행사간 나경원이는 뭐라고 했을까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어느 종편에서 스쳐지나가며 본건 이승만이가 국부라며 show 하고 뭐라 하는걸 봤는데 그딴소리 하는 놈들이 역사 모른다고 지랄하는게 참 웃기더군요. 뭐 친일기록 있는 지네 조상놈 독립후손이라고 억지써서 말하다 쏘옥 들어간 놈들도 있는데 뭐든 못할까요
이런게 이슈되서 다른거 물타기 하는것도 지네들 살 전략이겠지
16/05/14 07:06
죄는 아니지만 실망할 거리는 되는 듯 하네요. 나의 설현이/넘나이쁜몸애의 그녀가 그걸 모를리 없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아쉬울 뿐이죠.
16/05/14 08:27
YTN조차도 김두한 이름을 틀리는데 뭐가 상식이라는건지.
전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강요하는 것도 반대입니다. 초등학교만 한정하는 정도면 모를까.
16/05/14 09:23
모를수도 있죠.
그런데요, 그 때 '김두한도 아니고 긴또깡이 뭐냐'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게 뭐 어때서?'라는 말을 당당하게 할 거리인가요? 이걸 뉴스라고 내보내는 방송들은 더 문제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16/05/14 09:38
인간 가지고 생체실험 한 천인공노할 놈들 두고 독립군 아니냐 이런 애가 총리까지 해쳐먹는 나라에서 아이돌이 이정도 비난 받는건 과도하지요.
16/05/14 10:04
우연히 태어난 나라 역사따위 몰랐다고 뭘 그리 발광들을 하는지...
남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 보면 교과서에서 나왔으니 알아야 된다고들 하던데 학교에서 배웠다고 그걸 모두 기억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16/05/14 11:10
채연이나 윤은혜가 무식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문까지 쓰지는 않았던 걸로 아는데 유독 역사문제에 있어서는 왜 이렇게 칼을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저 둘이 외국인 수준으로 모르는 것도 아니고, 몇 개는 맞추고 몇 개는 모르는 평범한 수준이던데요. 이제 연예인은 공부도 잘해야하나요..
16/05/14 12:30
저도 솔직히 신경도 안 쓰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 일부만 안 좋게 생각해도 이미지 타격이 있겠죠. 연예인 매니지먼트 하는 사람들은 신경 좀 써야할겁니다.
16/05/14 14:00
연예인이 대중의 심기를 건드리면 그게 곧 죄입니다. 언제나 그랬어요.
본래 아주 사소한 걸로 인기를 얻는게 이 직종이듯 아주 사소한 것이 문제가 되고 사과할 꺼리가 되곤 하죠.
16/05/14 18:01
유독 국사 관련 상식에 대한 반응이 이래요. 임진왜란이 몇년이니, 경술국치가 몇년이니... 이런거 모르면 다른 상식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까이죠.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로 시작되는 이런 면박들이 이미 "국사탈레반"에 가까운 기조로 번지고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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