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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3 19:11
전 제이슨보다 프레디가 조금 더 정이 가더라구요.
어쨌던 생긴게 조금 더 혐오스럽지만 나름 귀엽고 말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특히, 손톱이 매력포인트지요.
16/05/13 19:12
제이슨+하키마스크+정글도 진짜 최고였죠.. 공포영화 캐릭중 크루거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욕을 그렇게 먹어도 빠짐없이
모든 시리즈 (리부트 제외) 다 챙겨봤었죠.
16/05/13 19:30
공포영화들의 공식같은게 있죠. 잘난애들, 음란한 애들이 먼저 죽고, 찌질한 애가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래서 전 공포영화의 살인마들이 안무섭습니다. ^오^
16/05/13 21:31
스포긴 하지만... 1편 결말 써도 되겠죠? 오래된 영화이니... 스크림 1 시작 장면에도 나오는 얘기기도 하고요.
13일의금요일 1의 범인은 제이슨이 아니라 제이슨의 엄마입니다. 1편은 상당히 합리적인 영화였기 때문에 엄마 입에서 애기 목소리가 막 나오긴 하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귀신 빙의 상태는 아니고 일종의 다중인격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아이가 빠져 죽은 걸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다 죽고 여주인공 혼자 살아남는데, 옆 농장 아줌마가 트럭을 몰고 와서 구해주는 것 같더니 저런 반전이 발생하죠. 1편이 대성공하면서 이후 제이슨을 되살려(?)내서 범인으로 쓰게 됩니다. 2편은 제이슨이 복면(?)을 하고 대학생들을 죽이고 다니고, 마지막에 커플만 살아남아서 "우린 살았어"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남자친구는 유리창(벽?)을 깨고 들어온 제이슨에게 죽죠. 여주인공은 혼자 살아남은 채 구급차에 실려가며 "xx는 살았나요? 어떻게 됐어요?"라고 절규하면서 속편을 암시하고요. 3편은 대학생들이 이렇게 죽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있던 근방의 농장(?) 부인의 집에 제이슨이 침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투투툿투투투...하는 공포 배경음악도 생각나네요 흐흐
16/05/13 21:37
나중에 제이슨 맨하튼에 가다 뭐 이정도 되니까 영화보다 실소가 다 나오더군요. 적당한 데서 끊었어야 했는데...--;;
16/05/13 21:40
애시당초 그 낚시터도 있고 한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었는데, 3편부터 그 리조트를 이탈해버리죠. 9편인가 10편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맨하탄에 가다라는 영화도 있습니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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