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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7 11:25
좋아하던 선수가 은퇴할 때면, 전 그냥 조용히 떠나보냈습니다.
그 선수를 추억하면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도 슬퍼서, 일부러 잘 가라는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매너저그 조용호 선수가 떠나갈 때도 그냥 묵묵히 아쉬워했을 뿐이었는데, 그랬던 제가 여기 리플을 달게 되는군요. 무지개토스 김성제, 비바람이 몰아친 뒤 활짝 갠 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힘든 시절을 딛고 화려하게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결국 이렇게 떠나가는군요. 잘 가세요. 당신은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09/09/17 11:26
더불어 이건준,박대경선수도 은퇴했다고합니다
박대경선수는 꽤나아쉽네요 사실 팀내 프로토스라인이 너무 탄탄해서 출전기회를 못받아서그렇지 상당히 괜찮은 선수라고생각하는데 결국 은퇴하는군요
09/09/17 11:43
쩝... 그놈의 좋아하던 콘서트 한방에...
결국 회복이 않되는군요. 아쉽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합니다. 작년 아프리카, 곰티비 등에서 얼굴 자주 보이면 부활하나 했는데... ... 역시 프로의 길이 쉽지는 않군요.
09/09/17 11:56
하...아쉽네요.
이제 슬슬 로망이 사라지는것 같아 아쉽네요. 특유의 칼라를 가진 선수들은 모두 사라지나요? 이제 피지컬 싸움인가...
09/09/17 12:09
김성제 선수가 떠나면서 그를 좋아하는 스타팬 스타에서 한걸음 멀어지게 되겠죠.
프로토스의 로망인 리버를 화려하게 사용하는 김성제 선수. 멋진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09/09/17 12:18
정말 아쉽네요.. 이건준선수는 무소속이였나요? 그때 나와서 승리를 챙겨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저그라인이 약한 주훈감독이 영입했던 선수이기도 하구요.. 김성제선수야 말할 것도없이 아쉽네요.. 정말 공군가서라도 부활하기를 빌었는데... 차재욱선수에게 밀려서 떨어지고 지원안한걸로 아는데 어디가서든 성공했으면 좋겠네요..(어쩐지 티원홈피에 선수들이 많이없어졌던데.. 이런일이있었군요)
09/09/17 12:27
정말 아쉽습니다 올드게이머 하나 둘식 은퇴를 하고있네요..
김성제선수하면 리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였고 결승전 팀플때 리버로 시작해 리버로 끝내버리는 경기와 짐레이스 메모리 차재욱 선수와의 경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다크아칸으로 scv마인드 컨트롤이후에 탱크 관광...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9/09/17 13:18
아...은퇴하는군요..한번은 다시 한번은 공식경기에서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이건준, 박대경선수 또한..너무 아쉽군요. 박대경 선수는 지금의 도택 시절전에 그나마 T1의 토스자릴 지켜주던 선수인데..어쩌다가 음...그러면서 그때 반짝하던 신인중 하나인..오충훈 선수는 어찌된건가..
09/09/17 13:29
이병민 선수와 벌였던 혈전을 가장한 개그 게임(SCV 싹을 말려버렸던;), 차재욱 선수와 벌였던 희대의 관광 게임이 기억나네요.
정말 플토 답지 않은 플토를 보여줬던 선수인데 앞으로 잘 되길 바랍니다. 박대경, 이건준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09/09/17 13:54
왜 이렇게 은퇴하는 선수들만 보이는건지ㅠㅠ
다시 한번 멋진 셔틀리버 견제를 보여주기를 원했는데... 앞으로 무엇을 하시더라도 잘 해내시기를 빕니다. 멋진 경기들 고마웠어요.
09/09/17 17:58
루머라는게 얼마나 악독한건지 제대로 당한 선수죠 -_-;
무슨 방탕한 숙소생활이라느니.. 후배생들 폭행한다느니 ㅡ.ㅡ;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09/09/17 18:12
이때까지 수천번의 정식 방송경기중 전무후무하게 인구수 0으로 끝내버렸던 게임이 있었죠.
라이드오브 발키리였나... R-Point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여간에 이병민선수를 SCV까지 다잡아서 인구수 0으로 끝내버린 게임이었죠. 견신이었던 기억이.. 그리고 제가 김성제선수 게임하는걸 보고 있었는데 울 마나님께서 "와~ 여보 쟤 되게 보이쉬하다~! 남자들하고만 같이 있으면 저렇게 되나봐~" 이랬던 기억이..
09/09/17 20:05
공군갔으면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선수였는데 차재욱과의 경쟁서 졌죠...공군에서 장기적으로 봤다면 선발됐을텐데 아쉽네요...그런의미에서 차재욱선수가 분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들어가기 힘든 공군에이스니깐요..
09/09/17 21:19
라오발 엠에셀 경기...그리고 서바이벼 희대의 탱크관광
둘다 생방으로 봐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이윤열선수에게 상당히 강했던... 거의 몇 없는 선수중 하나였죠... 고비마다 한방씩 날려줘서... 약간은 밉기도 했는데... 옛날 is시절부터 봐왔던 선수인데.... 또 이렇게 떠나는군요... 하긴 저도 이렇게 같이 나이를 먹어버렸으니...에휴
09/09/18 06:45
아 김성제 선수 정말 좋아헀던 선수였는데..자신만의 특유의 컬러가 있었던..
이젠 그런 선수가 모두 떠나네요 . 이병민 선수와의 알포인트에서의 신들린듯한 견제 플레이 잊을수가 없네요. 체력 5남은 SCV 하나만 살아 남았던.. 너무너무 아쉽네요ㅠㅠ
09/09/18 08:45
아쉽습니다, 김성제 선수...
제가 리뷰를 결심하고 나선 그 시발점이 바로 그 경기였는데.. 이제는 다시 그 경기를 보지 못하는군요.. 김성제 선수 안타깝네요.
09/09/20 07:49
스타일리스트는 사라지고 스페셜리스트만이 살아남는다...라는 글귀가 가슴을 또 후벼파게 만드는 기사로군요..ㅠ_ㅠ
스타일리쉬한 스페셜리스트 한명이 또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네요.
09/09/22 13:52
처음 스타리그 진출해서 첫경기 치르던 날이 생각나네요..
중3 때 엄마몰래 영어학원 빼먹고 그거 보고 그랬었는데.. 중학교 때 정말 좋아했었던 선수였는데.. 가끔 소식 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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