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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4 18:40
로드러너/우상희 (메두사, 콜로세움, 카트리나)
다양한 갈래길 Z:P 12:4 Z:T 15:1 P:T 3:13 프로토스 최악, 저그 최상
09/09/14 18:46
온게임넷 관계자분들, 전용준 캐스터, 케스파 관계자 까지 실시간 눈팅하는 불판이니까 불만이나 요구할 점들은
다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09/09/14 18:52
이 맵도 저그가 후반 하이브가면 토스가 이길 방법이 딱히 없어보이는데요..
길이 좁아서 플토 병력이 넘어갈수가 없네요... 넓은 다리가 조금 추가 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09/09/14 19:01
실시간 눈팅중이시군요 ^^
로드러너 전 오늘 처음 보는데 프로토스가 그리 불리한줄 모르겠네요 이재동선수와 김택용선수가 한번 붙는걸 보고 싶은데요.
09/09/14 19:02
언덕인가요. 삼룡이 멀티 가스를 없애고 그 곳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곳에 미네랄 소수 + 가스멀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그냥 가스멀티 먹기 쉽다는 저그 때문에 생각해본 것이긴 한데 이것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09/09/14 19:04
조재걸 (P)
-그냥 질럿러시를 갔는데, 저그가 못봐서 운좋게 이긴 것 같다. -오프라인 테스트 때도 비슷한 것 같은데, 둘다 비슷한 맵 같다. -방금 저그가 오버풀을 했는데, 가로나 세로였다면 포토캐논을 짓고, 멀티를 해야 하는데, 대각선이면 바로 멀티를 해야해서 위치별 유불리가 있을 것 같다. -다리가 많아서 컨트롤 싸움이 많은 것 같고, 쓰면 재밌는 맵 같고 조금만 수정했으면 좋겠다. 어윤수 (Z) -상황대처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살다보면 실수도 있을 것 같다. -맵은 할만한 것 같다. 딱히 요구할 건 없다.
09/09/14 19:05
사실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좋을려면 본진 넓고, 미네랄 많고, 싸울 지형이 넓어서 저그한테 쌈사먹히지 않는 중앙전투장, 캐논 도배로 방어가 편한 섬멀티, 이제는 대저그전 필수인 더블넥 심시티가 가능한 앞마당? 이 정도가 필요충분요소인데...
뭐 프로토스는 원래 저그한테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이 맵 정도는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그럭저럭 싸울만해 보입니다.
09/09/14 19:12
P:T=3:13 은 좀 충격적이군요.
역시 프로토스 전투는 중앙을 장악하는게 핵심인데, 중앙을 장악하기 힘든게 대저그, 대테란 상대로 프로토스가 고전하는 이유인 듯 하지만 센터가 뚤린 무난한 힘싸움 맵은 좀 지겹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니 ... 참으로 어렵습니다.
09/09/14 19:16
지난 토요일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sk선수들은 휴가 후유증과 연습부족이 눈에 띄는것 같네요. 도재욱 선수 다크 두기 허무하게 날리네요
09/09/14 19:16
내일은님//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보통 다 그렇습니다.;;; 맵들이... 현재까지는 밸런스가 100% 맞는 맵은 잘 없죠..
맵 테스트 기간인 만큼
09/09/14 19:26
도재욱 선수 원래 이 정도까지 오면 좀 병력 들이대는 스타일인데
워낙 다리가 많아서인지 참네요. 프로리그 결승전 같은 무대에서도 들이대는 스타일인데...
09/09/14 19:27
흠 테란 유저의 입장에서 다리가 아주 거슬리네요 ㅠㅠ
마메병력은 뮤짤에 쓸릴꺼고 메카닉은 저렇게 얼어버리면... 노스텔지아 입구 그 다리가 생각나네요...
09/09/14 19:29
이거 아직 테란이 할만한 거 같은데요.. 지형상 플토가 자리잡은 테란 병력을 싸먹기가 너무 어렵네요..
플토가 교전에서 2번이나 대승했는데도..
09/09/14 19:31
도재욱 생각 잘했네요. 다리가 많아서 자리잡은 테란은 얼려도 정리가 어려우니...
아예 빈집을 털어버리는 선택이 좋았습니다. 같이 빈집을 털면 테란보다는 프로토스가 더 빨리 털죠.
09/09/14 19:32
맵테스트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급이 같은 선수들끼리 하는걸 봐야겠네요. 도재욱선수 테란전은 어느정도 맵이 불리해도 극복해 버리네요 도재욱 선수 물량이 맵을 새로로 양분하며 내려오고 있네요
09/09/14 19:33
원종서 정도면 뭐... 급이 떨어지는 테란이라 할 수도 없고, 대테란전 도재욱 급에 맞출만한 테란은 이영호, 정명훈 정도 외에 더 없죠.
09/09/14 19:35
테란 상대로 토스가 좀 어려워 보이는 맵인데..
다리 지역을 얼음땡을 이용해서 막는 전술을 활용하면 괜찮은 전투 구도가 나올 수 있겠군요.
09/09/14 19:36
맵 총평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강요하는 맵
한 번 수비하기 시작하면 수비하기도 바쁜 맵 따라서 승기를 놓치지 않는 운영이 중요한 맵 테플전은 다리가 워낙 많은데다 그 다리를 덮칠만한 공간이 없어서 프로토스가 힘들다. 하지만 리콜 할만한 공간이 많고, 수비가 어려운 맵이라 테란도 리콜수비가 어려워 프로토스가 3멀티 이상 확보해 물량만 확보하면 홍길동 프로토스가 가능해 싸울만 해 보인다.
09/09/14 19:37
테란이 유리하긴 한데, 스타팅이 대각선으로 걸릴 때는 토스도 상당히 할만해 보입니다.
빙글 돌아가면서 멀티를 늘려나갈 수 있는 형태라 방금 도재욱 선수가 한 것처럼 도망자토스를 시전하기 괜찮아 보여요.
09/09/14 19:38
태란이 느긋하게 원정을 하다보면 자연스래 프로토스의 멀티에 다가가는 맵인거 같습니다.
원종서선수처럼 다소 무리하게 진출하기보단 이영호나 정명훈선수처럼 벌처 드랍쉽, 탱크 소수견제후 한방싸움을 할경우 딱히 프로토스가 싸울만한 전장이 없어보이네요. 7시부근, 도재욱선수의 멀티가 동시에 2개가 날아갔는데 그곳을 가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 태란의 삼룡이라서 자연스래 방어만 해도 프로토스가 느끼는 압박감이 심해보이네요. 하지만 본진, 멀티, 삼룡이의 동선이 길다는 점은 리콜을 활용하기에 좋아보입니다.
09/09/14 19:39
맵이 장기전으로 갈수록 센터 싸움보다는 아웃사이더나 워3의 로템 마냥 외곽으로 원을 그리면서 땅따먹기 하는 구도가 되네요.
초,중반 러쉬가 아닌 이상 센터에서 병력싸움 하는건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센터장악이 아무 의미가 없고 땅따먹기식으로 거점만 잡는 형식의 맵이라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09/09/14 19:43
도재욱 (P)
- 일단 이기는 했는데, 맵이 좋지 못하다. - 다리가 많아서 테란은 벌쳐를 쓰기 좋은데, 토스는 빠른 유닛이 없어서 안좋은 것 같다. - 삼룡이(제2멀티)가 너무 넓어서 수비하기 힘들다. - 다리가 두개인데, 하나로 합치면 나아질 것 같기도 하다. - 센터 지형 자체가 다리로 이루어져 협소한데, 매우 까다롭다. 테란이 무조건 좋은 자리잡아서 싸울 것 같은데 마인은 이곳 저곳 박기 좋고, 가뜩이나 멀티 지키기도 힘든데 어떻게 다리를 지키나? 밸런스가 맞지 않다. 원종서 (T) - 지긴했지만, 연습에서 좋은 경우를 많이 봐서 테란에게 플러스 요소가 많은 것 같다. - 도재욱 선수도 짚어주었지만, 삼룡이의 공간이 넓어서 벌쳐의 프로브 사냥이 쉬운데, 그런 지형이 축소되었으면 좋겠다.
09/09/14 20:08
와!!!!!!!!!!!!!
임요환선수 박명수선수를 잡았군요. 와우!!!!! 히드라, 뮤탈 둘다 아무런 피해를 주지못하고 오히려 벌처에 피해를 입은게 타격이 커 보입니다. 삼룡이쪽이 입구가 2개고 벌처가 움직일 공간이 많기때문에 벌처에 힘이 더욱 크게 작용할거같습니다. (좁아...)
09/09/14 20:09
gL 님 // 저도 유의깊게 봤는데 안 쓰는 것 같더라구요. 화면에만 안 잡혔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꼭 고쳐야만 하는 버릇이고, 고치기만 하면 상대적으로 손을 다른데 쓸 수 있는 여력이 생겨서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고친 것이었면 괜찮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09/09/14 20:09
가스가 많다는 것이 저그에게 웃어주지만, 안정된 메카닉을 구사하는 T1테란에게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네요.
본진맵이 좁다는 임요환 선수.. 좁아
09/09/14 20:09
임요환 선수 진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헤리티지부터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전대회 준우승자 박명수 선수를 상대로 이겼군요. 그리고 비시즌이기는 하지만 박명수 선수는 스타리그 준우승이후 경기력이 안 좋아진것 같습니다.
09/09/14 20:11
박명수선수 의도적인것 같은데요... -_-;;
그나저나 오프라인테스트는 누가 한건가요? 생각해보면 피시방예선전적/서바이버전적/본선전적 모두 다른 걸 감안해보면 오프라인 전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곤란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09/09/14 20:12
임요환 (T)
- 가스멀티라서 힘들어서 바이오닉으로 준비했으나, 메카닉으로 바꿨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 맵 때문에 강제되어 메카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해서 한 것이며 오히려 미네랄이 8덩이나 안전하게 돌아다니게 하는 등 테란에게도 좋다고 본다. - 5:5 정도로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처참하게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을 알았다. - 본진이 조금 좁은 경향이 있는데, 럴커가 미네랄 한덩이에 닿은 것 같은데 수정했으면 한다. 박명수 (Z) - 무난하게 운영해서 맵이 어떤지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 이번에 새롭게 준비하는 빌드를 선보였는데, 미완성이고 메카닉에 안먹혀서 지는 것 같다. - 저그가 3가스 먹고 더 이상 멀티를 먹기 힘든 것 같다. 벌쳐 때문에 - 그냥 저그와 테란이 하면 서로 할만한 것 같다. 저그 대 토스도 서로 할만한 것 같다. 밸런스가 꽤 괜찮은 맵 같다.
09/09/14 20:12
세경기만으로의 수정점 건의 사항.
1. 본진 -> 센터쪽으로 진출하는 다리의 크기를 한칸 늘었으면 합니다. 일단 바이오닉의 진출 문제도 있고 각종족의 병력 이동이 제한되는것이 그다지.. 2. 0.91버젼을 잠깐 봐서 그런지 몰라도 12,6 - 3,9시의 두번째 가스멀티쪽 공간 불합리가 약간 있는듯 하군요. (멀티에서의 이동통로와 센터쪽에서 두번째 가스멀티 올라가는 길쪽의 공간 문제) 고쳐졌는지? 3. 센터쪽 다리를 현행 큰다리 2개에서 3개로 넓혀서 센터쪽의 접근성을 넓혔으면 합니다. 조이기 라인이 약간이나마 좀더 넓어져야 한방향 이동이 약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정도..군요.
09/09/14 20:12
신희승이 포스트 임요환 포스트 임요환 많이 들었는데,
오늘 임요환 선수의 운영을 보며 이게 와카닉인지 그분인지 헷갈릴정도로 명품 저그전 메카닉이었습니다.
09/09/14 20:14
하지만 정통바이오닉은 로드러너에서는 보기 어렵겠습니다.
사실 로드러너뿐만이 아니라 기타 여러맵에서 정통바이오닉이 힘들어지긴 했지만요.
09/09/14 20:16
SKT 임요환 7, 도재욱 3, 어윤수 6, 최연성 5/평균 5.25
하이트 박명수 9, 조재걸 8, 원종서 8, 전태규 7/평균 8 평균 6.625 도재욱 (P) - 솔직히 이번 시즌 맵 토스에게 안 좋은데 그나마 이게 나은 맵 같다. 앞마당 8개라서 그나마 나은 것 같다. - 아스가르드 맵은 진짜 안된다. 이건 10점 만점의 0점 만점의 맵이다. 삼룡이 짓는 돈이 아깝고, 앞마당 길이 두개인데 절대 안된다.
09/09/14 20:17
도재욱 선수.. 크크.. 맵에대한 정색..크크..
근데 최근에 도재욱 선수 이교정?... 했다고 들었는데 얼굴선이 약간 변한것 같네요..
09/09/14 20:20
도재욱 선수 같은 물량형에게는 아스가르드는 악몽 중에 악몽이겠죠.
도재욱 선수에게 최적화된 본진+앞마당 미네랄 12덩이 맵을 만들어서 경기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09/09/14 20:21
임요환의 저그성이 돋보이긴 했지만.......................
분명히........ 저그가 확실히 훨 좋아 보입니다......... 골리앗이 됬건 바이오닉 공일업이 됬건................ 저 다리를 넘어서 먼 멀티를 간다는 점....... 1:15가 그냥 나온게 아니죠...........
09/09/14 20:39
스타리그 준우승자 박명수선수가 차기프로리그에서 저그의 입지를 위해 희생하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굳이 이겨야할 경기도 아니고 충분히 생각할수있는 방법같네요.
09/09/14 20:49
박명수선수는 토스가 좋다고 하네요. 더블넥안해도 좋다고 하네요..크크
원게이트하고 이긴 도재욱선수. 맵은 저그한테 좋다고 하고, 토스도 충분히 할만하다고 하네요.
09/09/14 20:51
도재욱 (P)
- 안좋다. 솔직히, 맵 다봤는데 길이 두 갈래가 아니면 한갈래라서 한 갈래 같은 경우는 심시티가 안되어서 캐논을 수십개 박아야 하는데 이 맵은 두 갈래인데 안된다. 앞마당이 두 갈래면 안되고, 한 갈래라도 심시티를 해줘야 한다. 김택용 선수도 힘든 맵이라고 한다. - 더블넥서스는 김택용 선수가 화냈다. 캐논을 두개 박았는데 그냥 지나갔다. 이 맵은 이기긴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이었으며, 더블넥이 안되서 선택의 기회가 별로 없다. 박명수 (Z) - 토스가 괜찮은 맵 같다. 토스가 더블넥 안된다고 징징대는데, 더블넥 안하더라도 할 것이 많다. - 맵은 물론 저그가 좋지만, 토스도 충분히 할 만한 맵 같다. - 연습 때는 저그가 좋은 게 맞지만, 방송 경기 때는 다를 수 있다. - 그냥 수정할 필요없이 이 대로 했으면 좋겠다.
09/09/14 20:51
달의 눈물에서도 송병구가 원게이트 플레이를 해서 이긴 적이 있지만
이제 P-Z에서 플토의 원게이트 플레이는 날빌에 가깝게 변한 빌드라...
09/09/14 20:52
그런데 저그 유저지만
플토가 너무 불리한맵 같아요. 오늘 도재욱선수의 원게이트 찌르기가 먹혀서 괜찮긴 했지만 더블 넥서스 빌드는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09/09/14 20:52
맵 이름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달의 눈물이 생각나네요.=_=;;
솔직히 이 맵, 그대로 쓰인다면 토스는 죽어나겠군요. -_-;;; 도재욱선수의 인터뷰는 재밌고 우습지만, 그 이전에 기본적으로 옳은 얘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맵들 토스한테 힘든 맵들이 많아보이네요. ...요즘 진짜 더블넥 불가능해서 1게잇을 강제하는 맵이 나온다면 플토대 저그 전적이 3:7 이상으로 기울지 않을까 합니다. 원게잇은 프로게이머급 저그가 제대로 준비하면 답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뭐, 그냥 개인적 의견이지만요.-_-;;)
09/09/14 20:52
저도 최소한 맵디자이너 분들에게도 변명할 기회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맵퍼를 좋아해서 이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냥 아무 변명이 없다면 정말 특정 종족을 죽이기 위한 맵이라고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09/09/14 20:55
앞마당 입구 2개는 토스한테 더블 하지 말라는거나 마찬가지죠. 맵으로 특정 종족의 전략을 제한하는건 밸런스면에서도, 흥행면에서도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09/09/14 20:56
맵테스트와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내일 10시에하는 윤건라디오에 꿈꾸는 초대석 건이의 다락방으로
임요환선수가나온다고합니다! 서울주파수는91.9입니다. 내일기대되네요
09/09/14 20:56
맵퍼들도 플토들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맵을 설명할 때 모든 맵퍼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중앙힘싸움형이 아니라는 건데, 플토가 대저그전 할만 하려면 오직 중앙힘싸움형외에 답이 없습니다.
일단 맵이 조금만 어수선해도 바보 드라군이라는 숙명을 짊어지고 있는 플토가 좀 힘들어집니다.
09/09/14 20:57
Go_TheMarine님// 토스가 멀티 못하면 힘들죠. 예전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요즘은 테란도 저그상대로 드랍쉽 게릴라나 멀티 안먹고 3배럭 불꽃러쉬가 잘 안나오죠.
09/09/14 20:57
앞마당 입구가 2개인 맵이면 플토가 더블넥서스 하기가 힘들다는 건 맵제작자님들도 당연히 아시는 요소일텐데 그렇다면 원게이트 플레이를 하면 플토가 할만한 요소를 넣었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런의미에서 맵제작자분과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를 듣고싶네요.
09/09/14 20:59
도재욱 선수 징징대는게 너무 심하네요. 옛날 선배토스들은 안좋은 맵에서도 어쩔수 없이 경기 했었는데요.
앞마당 가스없는 맵, 더늘넥같은거 애초에 불가능한 맵에서 말이죠. 그동안 미네랄 많고 더블넥하기 쉽고 광활지에서 쭉 경기해봤으면 안좋은곳에서도 한번 해볼수도 있을텐데요.
09/09/14 20:59
그냥 생각없이 만든것도 아닐텐데
제작자가 너무 차이는 감이 있어서 아쉽네요. 누가 뭐래도 리그 운용에 가장 큰 일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소통의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네요 이거 -_-
09/09/14 21:00
더블넥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밸런스를 잡을려면 앞마당 가스를 빼고 본진 미네랄을 더 넣어야 하는데....
그럼 저그가 테란한테 정말 죽어나죠.
09/09/14 21:02
켄신님// 전 예전 올드토스들이 정말 더블넥없이 어떻게 저그를 상대했나 싶어서 한말이었습니다.
도재욱선수를 비판한게 아니에요~ 김동수선수와 3대토스, 전태규,이재훈선수등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09/09/14 21:04
솔직히 말해서 저도 페르소나-화랑도-플라즈마-달의 눈물-홀리 월드.... 망 크리할 때 속으로 정말 많이 욕했고
'맵퍼들 제발 맵 가지고 장난치지 말란 말이야!' 라고 생각했었긴 한데.... 솔직히 맵퍼들도, 지금까지 쌓아오던 패러다임을 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무난한 맵만 만들면 다시 '지루하다' '이제 스타도 끝났다'라는 소리가 많기 때문에;;; 아무튼 맵퍼들의 노력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9/09/14 21:04
일단 예전하고 비교하면 어려운게 저그에게는 뮤탈 뭉치기라는 비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테란과 플토가 더이상 본진 플레이만으로 저그를 견디기 어려워졌다는 걸 감안하고 맵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도 뮤탈뭉치기를 금지시키면 플토-저그도 맵에 상관없이 꽤 밸런스가 맞춰질 겁니다.
09/09/14 21:07
그러고보니 임요환선수가 테란의 건물이 크기때문에 로드런너 본진맵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예전에 채팅으로 "좁아" 라고 한게 기억이 나네요. -_-;;
09/09/14 21:12
제작자의 의도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맵들 다 모아다가 각 종족 랭크 1위에서 5위까지 다 모아서 대담 한번 하면 좋겠네요. 방송 하면서 맵 하나 하나 돌아가면서 각 종족 선수들의 의견도 좀 듣고 제작자의 의도도 좀 들어가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09/09/14 21:15
도재욱선수의 말대로라면 토스가 힘든 맵에서
맵밸런스를 무시하는 토스의 오늘 성적을 보면 가을은 가을인가 보네요.. -_-;;
09/09/14 21:16
마치 시험 치기 전에는 아 이번 시험 공부 안해서 망했어!!를 외치고
정작 시험을 치면 100점 을 맞는 그런 학생을 보는 느낌이랄까;;
09/09/14 21:17
가을엔 테란맵 써줘야 될 것 같은데요 -_-;
그러면 프로토스가 테란 다 잡고 저그는 테란이 다 잡아줘서 프로토스가 우승할듯...
09/09/14 21:24
앞마당에 가스 없애는건 저도 찬성하는데 크크크
대신 뮤탈 좋아하는 요즘 저그분들은 정말 싫어하시겠죠. 혹시 공격적인 홍진호 선수나 박성준 선수의 부활?
09/09/14 21:25
임요환 (T)
-다템 드랍 할 줄 몰라서 배짱부리다 된통 당했다. -입구 두개는 정말 안되는 것 같다. 토스는 입구 방어가 쉬운데, 테란은 오히려 입구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 같다. -멀티를 먹으면 토스가 더 압박을 받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가는 것 같다. -테란의 입장에서 삼룡이 멀티를 땡겨주시고, 앞마당이 협소한데 넓혀 주었으면 좋겠고, 개방적인 맵 같은데 12시 멀티가 미네랄이 벽에 붙어있지 않아서, 대칭을 맞춰주었으면 좋겠다. -입구에서 이상한 것들을 지어 놓아서 입구 막기 힘들게 해놓은데, 이제는 없애주었으면 좋겠다. -앞마당에 오버로드 넣는 것을 당연시 하는 식으로 하고, 앞마당 가스를 당연히 하는 식으로 하는데 이제는 없애줄 때도 된 것 같다. 조재걸 (P) -이 맵은 테란 전은 할만한 것 같다. -맵 밸런스에 대해서는 2군들이 맵 테스트 한 것 같은데, S급 선수들은 잘 하실 것 같다. -테란이 올라와서 자리를 잡게 되면, 중간 중간 언덕이 넓은데 좁게 바꾸었으면 좋겠다.
09/09/14 21:26
앞마당 가스 없으면 저그 대 프로토스가 완전히 박살나지 않던가요? 백두대간도 그랬고 그 이후에도 화랑도도 그렇고 앞마당 가스가 없으면 심각하던데...
09/09/14 21:26
하긴 조재걸 선수 말대로.. 토스는 1군과 2군의 실력 차이가 다른 종족에 비해 심각하긴 하죠..
어쩌면 저 맵 전적자체가 이 이유때문에 더 벌어진것 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09/09/14 21:28
흥행을 위해서 맵을 특이하게 만들면 밸런스가 무너지고 그렇다고 밸런스 맵을 만들어주면 경기가 재미없고.........영원히 풀리지 않을 딜레마군요
09/09/14 21:30
우상희 맵제작자
-맵을 만들 때 예전 맵을 참고로 만드는 데, 상성을 맞춰서 제작 중이다. -병력을 돌려서 빈집을 털거나 하는 식의 맵을 기대하며 만들었다. -오프라인 테스트를 완전히 믿을 수 없지만,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참고로 하고 있다. -특정 종족을 죽이려는 맵은 없다.
09/09/14 21:32
음 역시 이렇게 맵 제작자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네요
좋은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얘기를 직접 들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09/09/14 21:33
지금처럼 시즌 개막전 맵테스트를 하는게 아니라, 아예 상설 맵 테스트팀(2군 대상)을 만들어서 맵 테스트를 고착화를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도도 상설 맵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고요.
09/09/14 21:33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역시 개인리그는 밸런스 좋은 힘싸움 맵이어야 하고
프로리그는 어느정도 밸런스가 흐트러져도 괜찮습니다. 스나이핑 엔트리로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상성이든 역상성이든 테>저>프 or 테<저<프 밸런스가 흘러야지 한 종족에게 일방적에게 유리하지만 않으면 괜찮죠. 한종족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면 동족전만 나오니까요.
09/09/14 21:38
다른 캐스터 분들도 전용준 캐스터 처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맵테스트 경기를 봤지만, 다른 캐스터 분들은 커뮤니티 의견에 대해서 말씀을 잘 안하신다고 할까요? 특히, 정소림 캐스터께서는 조금 말씀하시기는 하시지만, 성승헌 캐스터께서는 별다른 커뮤니티 의견 소개를 잘 안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 주 부터는 커뮤니티를 눈팅하셔서 방송을 통해 의견을 알리는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9/14 21:39
그리고 신맵은 일단 저그가 우세하다 어느정도 진행되면 결국은 테란이 유리해지는게 일반적인 패턴이죠.
저그의 뮤탈뭉치기가 개발된 이후 딱히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가의 보도 뮤탈뭉치기로 저그가 득을 보다 테란이 심시티, 빌드, 병력 운용 등 뮤탈뭉치기에 대항법을 개발하고 난 다음부터는 결국 테란이 유리해지는 패턴이라 T-Z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09/09/14 21:52
원종서 (T)
- 상대방이 배럭 위치를 알고 제대로 두드리면 졌을 것 같은데, 운 좋게 이긴 것 같다. - 러쉬아워도 그렇지만 3인용 맵은 저그가 먹을 스타팅 포인트가 하나 밖에 없어서, 하나만 막으면 되는데 맵 지형도 저그가 쳐들어 올 때 테란의 앞마당이 작아서 막을 때 좋은 것 같다. -토스 선수들이 앞마당 밖에 터렛이 너무 넓게 지어지는 것 같은데 좁혀주셨으면 좋겠다. 어윤수 (Z) -저그로서 힘든 부분은 러쉬 거리가 너무 짧아서 앞마당에 올라오면 바로 앞박받아서 힘든 것 같다. -저그가 테란을 못 이길 정도 같다.
09/09/14 21:53
맵 테스트시 신인들 보다 어느정도 방송경험있는 선수들이 나왔음 좋겠네요.
경기도 경기지만.. 이곳저것 자세하게 주변 동료들 의견이나 본인 의견을 피력했음 좋겠는데 어윤수 선수 인터뷰에 부끄러워 제대로 말못하는게 조금 아쉽군요..
09/09/14 21:53
어윤수 3, 도재욱 4, 임요환 7, 최연성 5/평균 4.75
박명수 9.5, 조재걸 8, 원종서 8, 전태규 6/평균 7.875 평균 6.313
09/09/14 21:58
사실, 맵 테스트 자체야 팀에서도 신인들에게 방송무대 감각을 익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신인들이 나오는게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맵에 대한 의견만큼은 팀 안의 각 종족 선수들이 모여서 각각의 의견을 미리 서로 교환해보고 난 다음에 나와서, '우리 팀의 우리 종족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이런 의견이 많았으며 예외로 이런 의견도 있었고 블라블라~~' 하는 식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게 게임 한두판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게다가 게임에서는 사실 날빌이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날빌이야 누가 이기든 종족 유불리를 알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 경기만 보더라도 저그가 날빌을 구사했는데, 이게 맵이 힘들어서 날빌 구사하고 그 뒤에도 장기전 가면 못이긴다는 생각에 후달려서 몰아치다가 지지친건지, 아니면 그냥 유리한 맵에서 날빌 대충 쓰고 대충 밀어넣다가 지지치고 만건지 누가 알겠습니까. 저야 전자라 생각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가급적이면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데에 시간을 좀 더 많이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나온 선수들만의 의견이 아니라, 팀 내 선수들의 의견을 가급적이면 종합해서요. 선수들이 표현을 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미리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얘기하라고 좀 언질을 해두면 좋을듯 하네요. 뭣하면 팀원들에게 설문지 돌려놓고 대충 적어서 오라고 하는 식도 좋을 것 같구요.
09/09/14 22:04
S_Kun님// 네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임요환 선수 인터뷰 너무 좋더군요.
뭐가 안좋고 뭐가 좋다 그리고 이런 맵은 어떤가라는 의견까지.. 맵테스트프로그램은 경기의 승패보다.... 모든 선수들의 의견을 자세히 듣는 프로그램이 되었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뒤에서 동료들끼리 떠드는것보다 방송에서 한번 말하는게 더 파급력이 크다는걸 선수들도 인지해줬음 좋겠고요..
09/09/14 22:28
위에 안드로메다님 리플에 극심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지금 온게임넷 방송국에서 맵테스트를 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시는 모양이군요....
안드로메다님이 지금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냐면, 예를 들어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은 수비수들에 너무 관대하다'고 인터뷰하자, 마라도나 시대 때는 태클 하나하나가 살인태클이었는데 지금 뭐 이 정도 태클 가지고 뭐라고 그러느냐고 호날두를 타박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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