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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8/03 14:52:56 |
Name |
후니저그 |
Subject |
저의 응원 저주는 끝이 날까요? |
이제 1년단위 프로리그가 마지막 결승전 하나만 남았네요 ^ ^;; 오랫만에 긴장되면서 보게 될 결승 같습니다.
이번 결승전 인터뷰로 인해서 좀더 활활 타올랐네요 ^ ^ 화승팬은 아니지만 이제동 선수의팬이였던 저역시 화승팬 입장에서 이번엔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상한 징크스? 같은게 있습니다. 징크스라기보다는 패배를 부르는 사나이라고나 할까요? 훗;; 제가 직관을 가서 응원하면 진다는 거죠..
지금까지 제 징크스 목록을 살펴보자면 (년도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제대로 적지 않았습니다..)
1. 온게임넷 스타리그 <코카콜라> 임요환 vs 홍진호
-제가 처음으로 직관을 하러간 결승전이였습니다. 홍진호라는 저그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좋아서 그 때부터 팬이 됐고 응원했지만.. 결과는 2:3 패배
2. 온게임넷 스타리그 <Ever> 박성준 vs 이병민
-군 제대후 첫 직관 경기 역시 '저그빠'이다보니 박성준 선수를 응원! 첫 직관승리이자 마지막 직관승리가 되버린 결승전.. 그런데 재미난건 제가 응원한쪽은 이병민 선수 응원단 쪽이였다는거..(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승리!?)
3.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제동 vs 송병구
-개인리그 3번째 직관.. 이때는 이제동 선수가 아닌 송병구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그냥 송병구선수 찬양모드였죠.. 무결점의사령관이라는 닉네임이 어울릴법한... 하지만 결론은 1:3 이제동 선수의 승리...
4. MSL 아레나 이제동 vs 박지수
-사실 리쌍록을 기대했지만 박지수 선수의 정크벅크로 인해 결승은 팀킬전.. 하지만 이 날 이미 지인들과 약속이 된 상태라 직관을 보러 갔죠..(제가 간 결승중에 가장 사람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박지수 선수의 정크벅크 3:0 승리..
개인리그 1승 3패의 예측(?) 능력을 보여줍니다;;
프로리그로 넘어가면
우선 길게 볼 필요도 없습니다. KTF팬이기에 KTF결승전은 모두다 가슴 조리면서 혹은 내기를 하면서 봤죠.. 결론은 모두 패배...(vsSKT1 패 / vs KOR 패) 이걸 제끼고 보더라도...
삼성칸 vs SKT1
-변은종 선수 와 최연성 선수의 에결경기가 있었던 리그였죠.. 결론은 '최연성 캐사X' 외치면서 SKT1승리... 전 삼성특히 변은종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프로리그 첫 직관경기..
삼성전자 vs 온게임넷
-차재욱 선수의 'X밥'발언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결승전.. 전 미라클 스파키즈가 좋았기에 응원했지만.. 결론은 삼성 우승..
프로리그 직관 경기만 보면 0승 4패..
휴가를 화승과 SKT1의 결승전에 맞춰서 5번째 프로리그 직관 경기를 갑니다... 이번에는 화승(특히 이제동!)을 응원하러 갑니다.
직관 성적 1승7패...(응원석 기준으로는 8전 8패...) 제 징크스를 이번에 화승선수들이 깰주길 바랍니다...
만일 이번 결승 2연전 화승이 0:2 패배를 거둔다면... 저 복권사고 올라오려구요...
결론은 화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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