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03 14:52:56
Name 후니저그
Subject 저의 응원 저주는 끝이 날까요?
이제 1년단위 프로리그가 마지막 결승전 하나만 남았네요 ^ ^;; 오랫만에 긴장되면서 보게 될 결승 같습니다.

이번 결승전 인터뷰로 인해서 좀더 활활 타올랐네요 ^ ^ 화승팬은 아니지만 이제동 선수의팬이였던 저역시 화승팬 입장에서 이번엔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상한 징크스? 같은게 있습니다. 징크스라기보다는 패배를 부르는 사나이라고나 할까요? 훗;; 제가 직관을 가서 응원하면 진다는 거죠..

지금까지 제 징크스 목록을 살펴보자면 (년도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제대로 적지 않았습니다..)

1. 온게임넷 스타리그 <코카콜라> 임요환 vs 홍진호
-제가 처음으로 직관을 하러간 결승전이였습니다. 홍진호라는 저그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좋아서 그 때부터 팬이 됐고 응원했지만..  결과는 2:3 패배

2. 온게임넷 스타리그 <Ever> 박성준 vs 이병민
-군 제대후 첫 직관 경기 역시 '저그빠'이다보니 박성준 선수를 응원! 첫 직관승리이자 마지막 직관승리가 되버린 결승전.. 그런데 재미난건 제가 응원한쪽은 이병민 선수 응원단 쪽이였다는거..(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승리!?)

3.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제동 vs 송병구
-개인리그 3번째 직관.. 이때는 이제동 선수가 아닌 송병구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그냥 송병구선수 찬양모드였죠.. 무결점의사령관이라는 닉네임이 어울릴법한... 하지만 결론은 1:3 이제동 선수의 승리...

4. MSL 아레나 이제동 vs 박지수
-사실 리쌍록을 기대했지만 박지수 선수의 정크벅크로 인해 결승은 팀킬전.. 하지만 이 날 이미 지인들과 약속이 된 상태라 직관을 보러 갔죠..(제가 간 결승중에 가장 사람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박지수 선수의 정크벅크 3:0 승리..

개인리그 1승 3패의 예측(?) 능력을 보여줍니다;;

프로리그로 넘어가면

우선 길게 볼 필요도 없습니다. KTF팬이기에 KTF결승전은 모두다 가슴 조리면서 혹은 내기를 하면서 봤죠.. 결론은 모두 패배...(vsSKT1 패 / vs KOR 패) 이걸 제끼고 보더라도...

삼성칸 vs SKT1
-변은종 선수 와 최연성 선수의 에결경기가 있었던 리그였죠.. 결론은 '최연성 캐사X' 외치면서 SKT1승리... 전 삼성특히 변은종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프로리그 첫 직관경기..

삼성전자 vs 온게임넷
-차재욱 선수의 'X밥'발언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결승전.. 전 미라클 스파키즈가 좋았기에 응원했지만.. 결론은 삼성 우승..

프로리그 직관 경기만 보면 0승 4패..

휴가를 화승과 SKT1의 결승전에 맞춰서 5번째 프로리그 직관 경기를 갑니다... 이번에는 화승(특히 이제동!)을 응원하러 갑니다.

직관 성적 1승7패...(응원석 기준으로는 8전 8패...) 제 징크스를 이번에 화승선수들이 깰주길 바랍니다...

만일 이번 결승 2연전 화승이 0:2 패배를 거둔다면... 저 복권사고 올라오려구요...

결론은 화승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9/08/03 14:58
수정 아이콘
아악 안되~

후니저그님 자삭해주세요~ 결과를 미리 알면 재미없자나요...
(농담입니다)
블랙독
09/08/03 15:23
수정 아이콘
둥신에 이은 훈신강림?
09/08/03 16:11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이병민의 경기는 EVER였죠 ^^;
후니저그
09/08/03 16:22
수정 아이콘
XeLNaGa님// 그렇군요 ^ ^; 생각해보니 송혜교 CF만 한 수십번 본 기억이 크크 그 배경음악은 아직도 귓가에;; 큐리텔 책자도 주고 참 많이도 받아간 결승이였습니다. 캬
사실좀괜찮은
09/08/03 18: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은 T1 우승... 쿨럭;;
용접봉마냥눈
09/08/04 01:14
수정 아이콘
화승 응원이라;;; 그냥 대다수가 예측하는 확률상 이번에도 그 징크스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412 090803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09 10-11위전 [337] 별비6226 09/08/03 6226 1
38411 댓글잠금 결승전 엔트리~ [170] SKY928387 09/08/03 8387 0
38410 테란이 저그에게 강한 종족이라고?? [51] Zhard6819 09/08/03 6819 0
38409 저의 응원 저주는 끝이 날까요? [6] 후니저그4996 09/08/03 4996 0
38408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 맵 순서! 설레발~ [21] 파란무테3979 09/08/03 3979 0
38407 화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 Zhard6096 09/08/03 6096 0
38405 철권 크래쉬 새로운 시즌 시작합니다. [27] 헤나투5160 09/08/03 5160 0
38404 에라이 화승 화이팅 [41] V4459 09/08/03 4459 2
38403 PGR 회원 간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3] Timeless4055 09/08/03 4055 1
38401 불타오를 광안리... [8] 부평의K3999 09/08/03 3999 0
38400 소설, <삼무신三武神> 13 [9] aura3972 09/08/03 3972 0
38398 화승이라는 팀에 대한 몇가지 아쉬움 [19] 레인메이커4998 09/08/03 4998 0
38397 케이블TV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온게임넷 [35] 츠카모토야쿠5538 09/08/03 5538 1
38392 위메이드 컵을 향한 제 1보 [6] 빵pro점쟁이4155 09/08/03 4155 0
38391 최연성코치의 발언으로 인한 결승전 관전포인트. [17] 연우님따라쟁4631 09/08/03 4631 0
38390 도발 [1] i wanna4051 09/08/03 4051 0
38389 '강라인'과 '리그 브레이커', 그리고 이번 최연성 코치의 발언. [9] AnDes5253 09/08/03 5253 2
38385 최연성 코치는 하고 싶은 말을 했고, 그 발언이 이슈가 된 지금 상황 재밌습니다. [225] Mars7365 09/08/03 7365 0
38384 문성진 스페셜 영상 [40] 삭제됨4828 09/08/02 4828 1
38382 최연성의 발언, 그리고 화승 [42] H.P Lovecraft6464 09/08/02 6464 0
38381 스타판의 팬덤, 같은 것을 보았으나 서로 다른 길을 택한 하태기와 조정웅 [26] 팟저7497 09/08/02 7497 6
38380 0809 프로리그 SKT VS 화승의 상대 전적 분석 [23] 프로테우스4374 09/08/02 4374 0
38377 SKT T1과 화승 OZ 프로리그 총 정리 [7] 버관위_스타워4552 09/08/02 455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