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03 00:48:17
Name Mars
Subject 최연성 코치는 하고 싶은 말을 했고, 그 발언이 이슈가 된 지금 상황 재밌습니다.
화승이냐, CJ냐...

지속적으로 프로리그를 지켜봐왔던 스타팬들이라면, CJ가 결승에서 T1과 붙기를 바랬을겁니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스토리도 있겠고, e스포츠에 팀빠가 어딨냐-고 하지만,
CJ나 T1은 확실한 팀빠들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흥행은 보장된 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결승 상대는 화승인겁니다.

김빠지죠.  마치 팬들의 김빠짐을 대변이라도 하듯,
때마침 딱 터뜨려주는 최연성 코치의 발언.  

재밌지 않습니까

이 발언이 이슈가 되어 팬들사이에서 공방전이 일고,
화승에 관심없던 팬들도...화승이 티원을 이길 것인가 관심갖게 되었고,
화승입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이겨야 하는 명분이 생긴겁니다.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는 흥행매치업.
분명히 있습니다.  화승은 그에 못미칩니다.
하지만, 최연성 코치의 발언으로 결승결과가 궁금해졌습니다.

흥행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관심이 생긴것은 분명합니다.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최연성 코치의 발언으로 결승전이 흥미롭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승응원할겁니다.
이 시나리오에선 화승이 이겨줘야 멋진 결말이 되기때문이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03 00:50
수정 아이콘
T1 까로써 화승이 우승 했으면 좋겠네요!!

KT빠입니다 T.T
랄프위검
09/08/03 00:51
수정 아이콘
이젠 더이상 스타를 보지 않고 자게와 유게 그리고 질게를 위해 pgr에 오지만..

그래도 스타 커뮤니티이기때문에 대충 어떤 일들이 돌아가고 있는지는 대략 알 수 있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iloveoov는 시원시원해서 좋군요
이제동네짱
09/08/03 00:52
수정 아이콘
티원팬 할 때는 몰랐는데,
스파키즈 팬인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팀에 팬 없으면 진짜 서러울 때 많다." 라더니.

1년내내 열심히 해서
결승에 올라갔더니 김빠진다, 흥행에 도움이 안된다, 리그브레이커다...
화승팬하기 참 힘드네요.
09/08/03 00:53
수정 아이콘
화승팬의 입장으로 흥미는 커녕 기분 더럽기만 합니다.
09/08/03 00:53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저는 김빠지지 않았습니다. 보편적인 평가를 말씀드린거에요. 마음 상하셨음 푸세요.
09/08/03 00:54
수정 아이콘
재미없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하고싶은 말 다 내뱉고 살 수 있나요?
그것도 공식 인터뷰에서 말이죠.
그리고 화승이 올라왔다고 누가 그렇게 김빠져 하던가요?
노짱을 돌려됴
09/08/03 00: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잠긴글에서 어이없게 쿨하게 했다고
최연성빠로까지 몰렸지만
어느팀이 우승하는가는 그렇게 관심없고
오직 에결이든 아니든 김택용,이제동 대결만 만들어진다면야
그걸로 감지덕지입니다.
09/08/03 00:55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스타팬들은 CJ가 결승에서 T1과 붙기를 바랬을겁니다.'

여기에서부터 탁 걸리네요.
오늘 화승이 CJ를 꺾은 이후 달린 글들에서는 이제동 vs 김택용의 초특급매치를 두근두근해하는 분들도 많았지 말입니다.

가뜩이나 불붙은 매치업에 기름을 부었다, 라는 이야기였으면 모르겠으되,
최코치의 발언으로 인해 무관심매치업이 활활 타오른다, 라는 이야기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막말로 화승팬이 적다는 통계적 데이타도 없을 테니까요.

게다가 '거의 모든'이라는 보편적 평가의 근거는 어디서 나온 건지...
CJ팬분들은 CJ가 올라가길 바랬을 거고 화승팬분들은 화승이 올라가길 바랬겠죠.
T1팬분들은 각자 나름의 기준으로 어느 팀이 올라오면 더 쉬울지 가늠했을 것이고,
그 외 다른 팀팬분들이나 일반 스타팬분들은 5:5였을 겁니다.

중요한 건 그거죠.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결승에서 타올라라.
09/08/03 00:56
수정 아이콘
그냥 순수하게 스타를 즐기는 팬이라면 모르겠지만
소위 비인기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정말 김빠졌을거 같네요.
큭큭나당
09/08/03 00:56
수정 아이콘
게임판에 현재 직접뛰는 선수도 아니면서 뭔 도발을 저리 해대는지 어이없네요.
신예terran
09/08/03 00:57
수정 아이콘
다들 재밌어지신건가요?
오히려 이번발언으로 저는 흥미가 완전 떨어져버렸습니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T1의 승리가 될것같아 기분이 좋았었는데 최연성코치의 저질발언으로 흥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T1이 우승해도 기분이 더러울것 같군요. 어쨌든 제가 더 응원하는 팀은 T1이니 화승이 우승하는 모습도 보기싫지만 T1이 우승하는것도 최연성 코치의 웃는 낯짝을 상상하니 보기 싫어지네요.
09/08/03 00:57
수정 아이콘
스타판을 호령하던 최연성은 죽고
이제 그의 입만 남아있네요
아일랜드스토
09/08/03 00:5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의 발언이나 이 글이나 같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저 비인기팀 팬을 두 번 죽이는 글로 밖에는 보이지 않아서 씁쓸하네요.
09/08/03 00:59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이제동VS김택용 매치업은 저도 바랬습니다. 개인 매치업보다는 팀대결이니까, 그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화승의 팬이 적다 많다를 떠나서, 여기에선 CJ라는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는 팀이 있으니까요.
09/08/03 01:01
수정 아이콘
Mars님// 비교팀이 있다고는 하지만,
CJ와 화승의 팬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팬분들이나 일반 스타팬분들이 CJ와 T1 매치업을 더 바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다시 말하지만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가 아니라면,
그 순간부터 팀매치업의 의미는 퇴색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1:1 매치업에 더 주목하게 될 것이고요.
팀의 비교는 훨씬 대다수를 차지할 일반 스타팬들에게는 그저 5:5일 뿐입니다.
유유히
09/08/03 01:01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비판하고자 하는 자는 최소한 자신이 그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는 게 제 지론입니다.
최연성코치의 발언은 물론 비판받을 만 합니다.
하지만 지금 포모스에서건 PGR에서건 최연성 플레잉코치를 욕하는 사람들이
'온겜 PD병나발' '엠겜 흥행 시망욬'을 외쳐대는 사람들과 공통분모가 0일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포모스 기자 : 8강에 진출한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온게임넷 위영광 PD : 흥행될만한 선수들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아 흥행이 걱정된다. 결승전은 용산 E-sport스타디움에서 개최할 생각이다. 저녁에 술자리가 잡혀 있는데 좀 과음해야겠다(웃음)

위의 가상 인터뷰와 최연성 코치의 발언은 그다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흥행X망'을 외쳐대는, 제 기준에 기초상식이 우려되는 사람들을 평소 비판해오던 분들도 계실 겁니다.
마찬가지로 최연성 코치의 발언은 '기초상식이 우려되는 행위' 정도로 규정될 수 있겠습니다.
화승에 모멸감을 안길 악의라던지, 의도가 있는 행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최연성 코치의 발언은 인터넷 악플러들의 악플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 최연성 코치를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인터넷 악플러들에게 날리는 조소 한 번이면 족할 일이며
이렇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을 들을 일은 아닌 듯하여 몇 자 적습니다.
09/08/03 01:01
수정 아이콘
근데 화승팬이 적은가요? 이제동선수팬도 결국은 화승팬인데 나머지 선수들의 팬이 적다고 그런 말이 나온건가요?
09/08/03 01:01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스토리 님// 비슷한 심정입니다. 사실 화승이 인기팀이나 아니냐는 제 관심 밖 일입니다. 그냥 저는 화승이란 팀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고, 1위로 광안리 직행할 뻔한 기회를 놓쳐서 심히 분노했는데, 참으로 요상한 이야기가 나도는 거 같아 감정이 상하네요. 네 억울하면 인기 많은 팀 좋아하면 되는데요, 사실 인기 많은 팀 팬하기도 골치 아파요.-_-(야구는 롯팬이라...^^;;)
로랑보두앵
09/08/03 01:02
수정 아이콘
지금 최선수는 이상황에 당황하고 있을까요 즐기고 있을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마디로 비인기팀보다 인기팀이 우승해야 파급효과가 크다

딱 고정도를 말한 것 뿐이죠 뭐

다만 문제는 팀내숙소에서 하기 딱좋은 발언이지, 출사표에서 그 한마디를 던지고 자리를 뜨시다뇨 허허..
돌고래순규
09/08/03 01:03
수정 아이콘
화승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흥미가 완전히 떨어져버렸네요.
이적집단초전
09/08/03 01:04
수정 아이콘
역시 SK.
인하대학교
09/08/03 01:07
수정 아이콘
Calum님//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둘러보면 화승팬이 적은건 사실아닌가요 ;
저번에 스타리그갔는데 손찬웅선수 경기할때 맨앞줄에 소녀분 세분이서 하나,둘,셋 손찬웅
화이팅 유도하시는데... 안쓰럽던데요 그전에 국본의 엄청난 화이팅소리에 비하면...
왜 안해 ㅠ.ㅠ 하시더라는...
쥬이넨
09/08/03 01:08
수정 아이콘
T1을 응원하는(동도 좋아하지만 임최를 더 먼저 더 많이 좋아하는 입장에서..) 쪽이었지만 이번 발언으로 인해 흥미도 떨어지고 정도 조금은 떨어지고.. 더불어 응원도 화승쪽으로 하겠네요.. 뭐 다음 시즌부턴 다시 T1을 응원하겠지만..
Gary Becker
09/08/03 01: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슈마시절 광민님의 영향으로 지오빠를 좀 했었지만. 최근 몇년은 그냥 플토빠인데,
사실 화승이 올라간게 왜 씨제이에 비해서 흥행실패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화승/이제동선수팬이 별로 없나보네요.
전 그냥 이제동 김택용선수의 진에결 외나무다리매치가 보고싶어서 화승응원했는데 말이죠.
많은 중립팬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셨을듯 합니다.
TL같은 외국 포럼은 이제동/화승팬들이 넘쳐나더군요. 왠만한 저그 유저들은 거의 이제동선수 팬인듯...
연우님따라쟁
09/08/03 01:09
수정 아이콘
///돌고래순규 님
불판이 달아올랏는데. 응원하는입장에서 흥미가 떨어질수가잇나요..? ... 제3자의 입장에서도 흥미진진한데 .
소속된팀의 팬분들이라면 . 오히려더 안달?이나서 꼭이겨야겟다는 팬심이 타오르지않나요.. . 그저 쵱코치를 비난하기위한 글로밖에 보이질않네요 제생각엔 . ... 흥미가 떨어진 이유라도..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1:10
수정 아이콘
Calum님// 그런거 같은데요.

근데 그것이 참 이상한게 제가 오랜 임요환팬인데,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다른 티원 선수를 좋아하는
티원팬을 그렇게 많이 보질 못했거든요. 임요환 선수가 군대가기 전까지요.

그렇게 따지면 티원도 태생적으로는 한 선수의 인기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팀이었을텐데
이제동선수'만' 인기있다고 이제동 선수팬은 화승팬으로 보지 않는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09/08/03 01:11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아 그랬군요.
오늘 경기에서도 샤우팅이 아주 크게 밀리지는 않은거같아서 궁금했거든요.
화승 입장에서는 이번에 확실하게 우승해야겠네요.
쥬이넨
09/08/03 01:11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이게 실력에 대한 승패에 관한 도발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겨봤자 뭐 있나요?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승리일텐데..
인하대학교
09/08/03 01:12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

저는 제3자인데요
저분들 심정이이해가가는게 T1 막응원하는데 최연성 선수의 망언한마디가
너무 찜찜해서 이겨도 별로기쁠거같지않은 그런 상태가되신거같아서 흥미가 떨어진거같은데
아닐까요?

저번에 마재윤 발언때도 약간 찜찜했는데 이번 발언은 진짜 비호감발언인듯해서..
귀염둥이
09/08/03 01:14
수정 아이콘
Mars님//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보편적인 평가죠?

솔직한 제 심정을 말한다면, 저런소릴 하고서 이런 반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건 변태라고 생각합니다.

욕먹는걸 즐긴다면 변태맞죠. 분명 정상은 아닙니다.
09/08/03 01:14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그만큼 화승=이제동이란 얘기겠네요.
화승은 이번을 계기로 팀팬을 확실하게 만들어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삼성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외적요소로 확실한 팀컬러를 구축한 몇안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3 01:14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제가 응원하는 팀은 화승도, 티원도, 씨제이도 아닙니다. 이번 결승에 관심도 없었구요. 결국 글이란 주관적인 견해에 쓰여지는 것이죠. 제 경우를 보니, 지금 이 상황에 저 같은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응원하는 팀이 아닌 경우에, 1:1 매치업에 더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합니다. 근데, 흔히들 명문팀 이란 말 하잖아요. 스타판 명문팀들간의 결승. 그 자체로 흥미롭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 말이었습니다.
09/08/03 01:15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정상의 기준이 뭐죠. 전 재밌습니다. 재밌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 못하시겠다면 할 수 없죠.
연우님따라쟁
09/08/03 01:17
수정 아이콘
쥬이넨님/// .. 죄송하지만 쥬이넨님처럼 생각하시는분은 별로 많지않다고생각되네요. 쵱코치의 발언을 문제삼는분들이 모두 쥬이넨님과같은 생각은 아니라는 전제하에. 쵱코치의 발언을 파고들어가자면. 엄연히 개인적인 제생각일지도모르지만 이제동 원맨팀??과같은 화승이 팀단위 리그에서 오늘처럼 오로지 한명의 선수에의해 결승에 올라갓다는걸 쵱코치가 도발적으로 표현햇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찌 이말이 승패와 관련된 도발이 아니라고생각되는지 되묻고싶네요. 다시말해서 . 1.2차전모두 에결에의한. 이제동의 힘이아닌 화승의 승리라면. 쵱코치의 발언이
(물론 사실도아니지만.) 틀리게되는 셈인데말이죠,
09/08/03 01:19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도발적표현이면 화승은 이제동만 빼면 별거 아니다. 이정도 레벨이 되야 받아들이죠. 지금 쵱이 말한건 애초에 승패랑 관련없는 부분을 잡고 늘어진겁니다. 사람이 말하는데 정도란게 있는법이죠.
09/08/03 01:20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실력에 따른 승패를 붙잡은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너넨 우승할 자극이 안 되니 우리가 우승하겠다, 이래놓고 화승이 우승하면 할 말이 많겠지만,
너넨 우승해도 이스포츠에 도움이 안 되, 이 말에 대해서는 우승하고 나서도 뭔가 할 코멘트가 없으니까요.
(할 코멘트가 없다는 건 말할 입장이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최코치 말 자체가 벙찐 말이죠.)
이제동네짱
09/08/03 01:20
수정 아이콘
Calum님// 흠... 근데 제가 이제동팬이 된건 좀 최근이라서, 그 이전의 오영종, 박지수선수를 좋아하시던 화승팬분들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때는 임요환선수의 팬이고 티원팬이었거든요; 근데 저는 팀팬이라는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소속된 팀을 응원한다라는 개념이라 팀팬이나 이제동팬이나 같은거 같은데;... 다른 선수들이 잘하면 그 선수들 팬이 늘어나서 그 사람들이 화승팬이 되지 않을까요''
근성으로팍팍
09/08/03 01:21
수정 아이콘
결승매치업이 화승이라서
다수의 스타팬들을 김빠지게 해서 죄송합니다.
화승의 팬으로서 사과드립니다.
이제는 이런 글까지 보게 되네요.
귀염둥이
09/08/03 01:21
수정 아이콘
분명한건 현재로선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아니 칭찬은 전혀 없고 그냥 이런식으로 이해는 해줄 수 있다 정도의 의견과 크게 실수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후자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문제라면 어느쪽이 맞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니 그것도 중요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 이미 문제가되죠.

생각이 다를 수 도 있으니 양자를 모두 존중하고 즐기자는 결론이 나올 수 가 없습니다.

수만명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했습니다. 기분이 안상한 사람들이 있다고해서 즐기자는 말이 나올 수 가 없죠.
초코라즈베리
09/08/03 01:21
수정 아이콘
전에 언제였던가요..
티원과 삼성이 프로리그에서 서로 도발하면서 후끈 달아올랐던적이 있었죠.
인터뷰상에서, 그리고 세레모니로 서로 주고받으면서 도발하던 그때...
두팀다 좋아하지않는 저는 양팀 팬들이 서로 갑을논박할때도 그저 낄낄대며 재미있기만했죠.
그런데 지금상황도 두팀다 제가 좋아하지않는 팀임에는 변함이 없는데 재미있지가 않네요...왠지 좀 화가나요;
Americano
09/08/03 01:23
수정 아이콘
Mars님//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릴 수 있겠네요.
재미없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 못하시겠다면 할 수 없죠.
만약 인정하셨으면 이런 글은 못 쓰셨을 겁니다.
불량감자
09/08/03 01:23
수정 아이콘
이슈가 되긴 했는데,,, 저런식의 발언이 쌍방간 오고간다면 역효과겠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대서 좋을건 없다고 봅니다,,,
쥬이넨
09/08/03 01:23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화승도 첫날의 4-1승이 있었기에 최종적으로 승리 할 수 있었고, 그 전의 CJ조차 김정우선수의 하루 3승으로 플옵에 올라왔는데.. 그럼 대체 결승엔 누가 올라갔었어야 하나요? 연우님따라쟁이님 말씀이 오히려 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T1팬인 제가 계속 최연성선수 까는 댓글 쓰는것도 좀 그렇네요.. 까면서도 마음이 마음이 아닌....... 이제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__)
09/08/03 01:24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실력적인 요소로 그렇게 발언했다면 "우리가 최강팀이니 당연히 우승해야한다"로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뉘앙스는 그게 아니었죠. 의도대로 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면 그건 최코치의 실수였던 거고, 설마했던 의도라면...뭐...할말없네요.
원시제
09/08/03 01:24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는 화승
분개하는 팬
미소짓는 최연성
신 나는 방송관계자
09/08/03 01:27
수정 아이콘
Mars님// 중간에 댓글을 놓쳐 뒤늦게 답니다.

주관적인 견해에 한정해서 쓰시려면 애초에 '거의 모든 스타팬'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죠.
차라리 화승 T1 매치업보다 CJ T1 매치업이 스토리도 있고 해서 게임외적으로 관심받을 요소가 더 많다, 라면 모르겠으나
그 어떤 근거도 없이 쓰신 표현때문에 화승팬분들의 속을 긁어놓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전혀 없으신가보네요.

화승보다 CJ가 스토리가 더 많다, 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화승팬분이라도 머리로나 가슴으로나 이해할 부분입니다만,
느닷없는 표현으로 인해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되어버린 점이 제가 느끼는 불편함입니다.
신예terran
09/08/03 01:27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무슨 소리를 하시고 싶어서 멋있는 4행시를 지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화승팀이나 선수들은 반응을 안하는데(물론 알수는 없지만) 팬들만 서로 열불내며 싸워서 꼴보기 싫다는건가요?
09/08/03 01:27
수정 아이콘
Americano님// 전 인정했는데요.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 겁니다. 전 재밌다구요. 흠...
귀염둥이
09/08/03 01:27
수정 아이콘
최연성코치가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이게 그냥 비난받고 끝나면 모르지만

제생각엔 이정도 발언을 했으면 이제 외출한번이라도 하면 뒤를 조심할 수준까지 될 것 같거든요.

자기 신상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우님따라쟁
09/08/03 01:28
수정 아이콘
세넬님//TIfFANYY님 // 말씀대로 쵱코치의 말이 화승은 이제동만 빼면 별거 아니다~> 프로리그는 팀단위리그다~> 고로 원맨팀에의해 팀단위리그를 우승하는걸 비꼬아서 도발적으로 표현했다 로 해석되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 ? .. 갑자기 쵱코치 옹호론자분들은 주무시러갓나요
하하;
오늘부터나는
09/08/03 01:28
수정 아이콘
화승 오즈, 열심히 해서 꼭 이겨주길 바랍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1:28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팍팍팍님// 화푸세요:D 선수들이 이겨주겠죠. 이번에 광안리 못간다는게 참 억울하네요 ㅠㅠ...
유유히
09/08/03 01:30
수정 아이콘
조정웅감독 선에서 '이중계약은 E-sports 발전에 도움될 만한 일이었다' 식의 반어법 비꼬기가 한번 작렬했으면 좋겠습니다.
09/08/03 01:31
수정 아이콘
Tiffany님// (화승보다 CJ가 스토리가 더 많다, 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화승팬분이라도 머리로나 가슴으로나 이해할 부분입니다만)- 라고 말씀하셨듯, 그렇게 바라본 겁니다. 모든 스타팬이란 부분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스타팬이라고 해야하나요...
09/08/03 01:31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물론 이제동선수외 다른선수들이 잘하면 팬이야 많아지겠죠.
그런 점에서 오영종선수 박지수선수만 계속 있었어도...
사실 지금 화승의 순수 팀팬이 별로 없다고 하는것도 그들의 이적문제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볼순 없을거 같네요.
아직도 언급되는게 '오영종사건으로 정떨어져서 개인팬만 하겠다'일 정도로요..
Americano
09/08/03 01:32
수정 아이콘
Mars님// 본문의 글만 읽어보았을 때 인정안하신 듯 해서요.
화승팬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오히려 최코치의 발언보다 더 아프게 다가오는군요.
09/08/03 0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은...최연성 코치의 발언을 옹호하는 글은 아닌데...어쩌다보니 그렇게 해석이 되는듯 하네요. 최연성 코치의 발언으로 생긴 이런 이슈가 결승전을 흥미롭게 했다는 제 주관적 견해였습니다.
09/08/03 01:3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메를린
09/08/03 01:3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두말할필요없이 잘못한것 같은데...

왜 이리 옹호가 많은거죠...;;;

보자마자 기분이 팍 상하던데요; 도발정도의 발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들 뭥미? 하고 있을것 같기도 하고...

조범현 : SK의 우승은 한국야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뭐 이정도로 하면 될까요...

근데 이스포츠 자체가 기반이 튼튼한 스포츠는 아니니, 항상 발전이나 지지기반에 대해 논의가 되는 상황에서 너넨 아무리 해봤자 안되고, 우승한게 오히려 이스포츠 발전에 저해된다는 식의 발언은 야구의 조범현감독의 저 발언보다 훨씬 무례한거죠...진짜 너무 심했네요 이번엔.

마재윤 죽은자 어쩌고는 마재윤 팬분들위주로 기분이 나쁘고 나머지분들은 크크크 이랬을것같은데...(홍진호선수가 까이는것처럼)
이번건, 우승을위해 노력하는 '한 팀' 전체를 너네가 우승하는게 오히려 이스포츠 발전에 해가돼. 이런식의 발언이니...;;근데 이런 발언을 재미 어쩌고 이런식으로 옹호하는게 전 정말 이해안되네요;;;

참고로 전 오히려 화승이 꼭 우승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화승선수들이 우승하고, 최연성이 사과한다해서 화승선수들이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이기든, 지든, 드럽게 만들어버린겁니다. 최연성은,

이겨도 기분 드럽고, 지면 독기올라서 연습했는데도 지네? 이렇게 되어버리는 겁니다. 오히려 화승선수들은 의욕을 잃어버렸을것 같기도 하고...

그것보다도 나름 이스포츠의 오랜팬이라고 자부했었는데, 그냥 이기고 지고의 관심이 없어져버리네요. 그냥,

최연성선수의 사과도 별로 보고싶지 않을정도로 말이죠.
09/08/03 01:32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근데 화승의 도발수위도 만만치않아서 그에 버금가는 발언은 정말 있을거같기도..
09/08/03 01:33
수정 아이콘
Mars님// 객관적으로 T1 VS CJ 떡밥이 택동록 떡밥보다 훨씬 우위에 있고 김안빠질만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큭큭나당
09/08/03 01:33
수정 아이콘
도발의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게 지금 문제가 아닌가요?
선수가 도발하면 게임으로 갚아줄 수 있지만, 코치가 왜 저따위말로 도발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동네짱
09/08/03 01:33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연우님따라쟁이님만의 생각이신거 같네요.
이스포츠 발전을 운운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도발로는 안보이거든요~
최연성코치의 발언을 그렇게 해석할 수 있으시다니; 신기하네요.

원맨팀에 의해 팀단위리그를 우승한다는거부터 말이 안되죠.
아무리 원맨팀이라고 해도 하루에 4승을 해야 이기는 거 아닌가요.
뒤에 선수들이 있어야 에결이라도 가는겁니다.
09/08/03 01:34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그런식의 논리전개를 실드 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스포츠 전체의 판을 놓고 너네팀은 원맨팀이니 존재가치가 없어 라고 하는게 과연 정상적인 도발인가요? 그런 논리면 KT나 스파키즈도 이스포츠의 발전을 저해하니 플레이오프는 나가지말고 하위권에서 구색이나 맞춰야겠네요.
09/08/03 0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결승전 상대 화승으로 결정되었을때 결승전 보고 싶은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티원은 제일 싫어하는 팀이고
화승도 이제동 선수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안 볼까 했는데 최연성 코치의 발언 보고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뭐,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어쨌든 이번 광안리 결승에선 티원이 우승하면 좋겠네요. CJ를 떨어뜨리다니...ㅠㅠ
비록 티원안티지만 이번만은 티원 응원해야겠습니다. 김택용 선수만 딱 지고 티원이 우승하면 재밌겠네요. 분노한 화승빠와
티원빠의 대립...! 재밌는 스토리로 연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9/08/03 01:36
수정 아이콘
Americano님// 화승팬이신가요, 아프셨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전 이런 이슈 좋아합니다. 이 부분도 사과해야 할 부분인가요. 저만이 아니라, 재밌게 바라보는 분들도 있으실 거 같은데...나중에 상황봐서 제가 잘 못 판단 한 부분이 있으면, 글 삭제하겠습니다.
안드로메다
09/08/03 01:36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석하든 화승의 우승은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발언자체는 좀 과했다고 봅니다.
이거는 화승의 우승을 위해 노력할 화승소속의 선수들이나 우승을 기원하는 팬들을 모독하는 발언으로도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으니까요.
眞綾Ma-aya
09/08/03 01:37
수정 아이콘
결승 매치업이 CJ가 아닌 화승이란게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요소인가요?
전 화승팬이 아닌 단순히 이제동 선수의 팬이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화승팬이 아니더라도 이제동 선수의 팬이라는 이유 때문에 화승을 응원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CJ 팬 분들에겐 살짝 죄송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김택용을 상대할 수 있는, 그리고 이제동을 상대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 팀은 화승과 SKT이기 때문이죠.
화승이 SKT나 CJ에 비해 선수층이 얇아서 전체적인 팀간 대결로는 SKT와 CJ의 대결이 볼만한 경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팬들이 원하는 것은 A급 선수들의 많은 경기 보다도
차기 본좌를 노리는 S급 선수들의 대결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이제동 선수의 양대우승 + 프로리그 우승 떡밥과
이번 화요일에 펼쳐질 김택용 선수의 진출 가능성 이후 더 가속화될 두 선수의 본좌논란
이슈 만들거리는 넘치고 넘칩니다.
최대 세번이 가능한 에결에서,
최대 다섯번이 가능한 두 선수의 대결 가능성에서,
이번 화승의 진출은 프로리그 흥행에 대해 결코 악영향이 아닌
오히려 흥행에 도움이 되는 대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9/08/03 01:37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최코치의 발언은 사실 여러가지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면 발언 자체가 자세하지 않았고, 간략하게 자기가 할 말만 했을 뿐이니까요.

연우님따라쟁이님이 말씀하신대로 해석하는 것이 사실 가장 도발다운 의미의 도발이기는 합니다만,
저 발언 자체는 왠지 모르게 유치하고 짖궂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해석한 것처럼 화승팬이 적은 것을 비꼰 듯한 느낌도 줄 수 있고,
뭐 닫힌 글에서 무수한 해석들은 보실 수 있을 거구요.

차치하고, 저 발언 자체가 가진 의미가 워낙 여러 가지기에, 화승측도 적절히 대응하기 힘든 겁니다.
연우님따라쟁이님의 해석대로라면 이제동이 아닌 다른 카드의 적절한 활용으로 T1을 꺾어내고,
'이래도 이제동 원맨팀이라고 비웃을테냐!'라고 외치기엔, 최코치의 의중이 너무나 어둡고 깜깜합니다.
막말로 최코치가 그 말이 아닌데? 라고 하면 뭐라고 할 건가요. (물론 말도 안 되는 얘기긴 합니다만,)

쨌든 그 깜깜하고 시커먼 속이 오늘 너무 많은 분들에게 혼란과 분노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1:37
수정 아이콘
legend님// 싸움을 좋아하시나보네요..
09/08/03 01:41
수정 아이콘
眞綾Ma-aya님// 아무래도 cj가 티원과의 역사가 깊어서 그런게 아닐까요...팬층도 두텁고..
화승은 이제동 하나만으로 충분히 흥행할수 있는 저력이 있죠. 상심을 푸세요..;
09/08/03 01:42
수정 아이콘
Mars님// 계속 같은 말을 다른 식으로 반복하게 되는데, 그냥 간단하게 느낌만 뜯어내면,

결승매치업에 대해 비교적 중립적인, 혹은 관심이 없던 일반 스타팬도 있었을텐데,
최코치의 발언으로 인해 불판이 뜨겁게 달궈졌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만,

그 스타팬들이 '중립적'이거나 혹은 '관심이 없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가 불필요하게 삽입되면서 화승팬을 건드릴 소지가 생겼다,

라는 겁니다.

주관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것도 좋지만, 글을 읽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심기를 쓸데없이 건드릴 필요는 없죠.
SummerSnow
09/08/03 01:43
수정 아이콘
아.... 아래 잠긴 리플중에 참 적절한 리플이 있었는데 안보이네요 긁어오고 싶었는데..
그 리플에 대한 답을 다는 분이 없어서..
최연성 플레이코치가 한 발언에 대해 정말 한치의 씨알도 안맥힐 허황된 소리라면
'저사람 뭔 x소리야 코치나 잘하지'하는 반응으로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발언은 심하고 과하긴 했지만서도 말이죠.
09/08/03 01:44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해외축구를 보더라도 사이 안 좋은 앙숙들이 있잖습니까. 맨유vs리버풀이라던지...바르셀로나vs레알 마드리드라던지.
그런 관계를 e스포츠에서도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감정적인 대응에 둔감해서 그런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전 영원한 박정석 선수의 광적인 빠돌이지만 다른 사람이 '박정석 퇴물
이잖아? 요즘 별로 이기지도 못하는데.' 그런 말 들어도 딱히 화 안냅니다.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고 어느 정도 일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박정석 쓰레기 크크!' 이러면 화날테지만 무언가 그럴듯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면 그 인간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지
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하고 반박하는 수준으로 대응합니다.
박정석 선수 다음으로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지만 쵱씨의 죽은자드립 봤어도 재미와 서글픔을 동시에 느꼈을뿐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
쵱씨가 아무 근거없이 그런 소리를 하진 않았으니까요.
Chizuru.
09/08/03 01:44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도발' 이었다고 평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그 성공적인 도발들, 사실 스갤이나 포모스 가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것들이 빵빵 터져나오죠. 뭐, 소위 말하는 '정복자' 도 사실 포모스 리플러들의 히트작 아니겠습니까.
예의니 도덕이니 뭐니 하는 거추장스러운 것들 벗어던지고 각종 애드립들 시원하게 질러대면
차재욱 선수나 이승훈 선수, 최연성 코치 등의 입담은 비교도 안될 걸쭉한 발언들 흘러넘치게 나옵니다.
하지만 PGR에서는 여태껏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었고,
그 사실 하나 때문에 개인사이트 파문 이후에도 그냥저냥 참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런 발언이 '성공적인 도발' 이라뇨.
앞으로 경기 때마다 PGR에서 이런 성공적인 도발들을 보고 싶으신 것인지..

T1 경기 있는 날은 이중계약, MBC게임 2군, 만중이 요 컴온, 좁아, 귀맵, 얼라이마인, 요환단물..
화승 경기 있는 날은 동네북, 청년가장, 이제동 원맨팀, 전기의자, 오영종을 돌려내..
KTF 경기 있는 날은 소년가장, 스막, 최종저막, 이영호 원맨팀.. 그 외 등등..

정말 아찔하군요.
아일랜드스토
09/08/03 01:46
수정 아이콘
Mars님//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듯 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리플도 아니고 말이죠.
이미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듣고 있는 최연성 코치의 발언이라는걸 알면서도 그 발언이 이슈가 된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다고 쓰신 글이지 않나요? 후에 무슨 잘못된 판단이 더 나올 수 있을까요?
주관이 확실하신 것 같은데 굳이 지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가 잠기는 한이 있어도 지우는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연우님따라쟁
09/08/03 01:48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쵱코치의 발언을 중의적으로 보시는것자체가. 전 잘못됫다고 생각되네요 . 물론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겟지만서도
제 견해에서는 오늘 쵱코치의 발언 시점자체가 오늘이며 (4:0결과~>에결로 진출). skt1과의 경기 전일 뿐더러
오히려 역으로 쵱코치를 e스포츠계의 한명의 일원으로 생각하신다면 그저 불판을 다지는데 이바지햇다고 생각하실순없는건가요 ?^^;
발언자체를 바라보는 시점이 너무다르니.. 흑백논리로 다가갈수밖에없는것같아. 글이끝나질않겟네요.. 졸려서이만 자야겟네여;
연우님따라쟁
09/08/03 01:50
수정 아이콘
Chizuru님// 자러가기전에 한마디 하고갑니다. Chizuru.님이 말씀하시는 이중계약. 귀맵. 등 <~을 요번 쵱코치의 발언과 동일시하시는것은
큰 과오라고 생각되네요 . 그저 쵱코치의 발언을 인정하는것 으로밖에 보이질않네요.
Chizuru.
09/08/03 01:52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리플 3번쯤 정독해봤습니다만,
무슨 뜬금없는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원하시는 줄만 선택해서 보시나요. -_-;
09/08/03 01:52
수정 아이콘
발언이 예의없고 천박한데다 동업자정신마저 결여되어있네요.

화승은 최코치님이 말씀하신 것 보다는 훨씬 더 대접받을 자격이 있는 팀입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1:53
수정 아이콘
legend님// 이건 해외축구가 아니니 굳이 해외축구사례를 가져와서 앙숙관계를 만들어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어보이고,
꼭 이스포츠에 앙숙이 필요한가? 하면 전 그다지 잘 모르겠네요.
이스포츠에 팀의 앙숙관계가 존재해야 '이스포츠의 발전'이 되는 것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이미 KT와 SKT가 통신사간의 라이벌이고 서로서로 팬들도 많고,
나름대로 님이 원하시는 앙숙(이건 잘 모르겠네요.)관계 아닌가요.

한국의 이스포츠판에서 SKT의 앙숙이 여러 개야 할까요. 쉽사리 동의할 수 없네요.

저는 마재윤팬도 아니고 죽은자드립도 한참후에 봤지만
지금과 그 발언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요.

근거가 있으면 화가 나지 않는다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요.
네, 죽은자드립은 한 선수의 실력에 대해 논하는 말이고 근거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번 이스포츠의 발전에 대해 논하는 말은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화승팬이 적으니까 그게 근거다. 라고 말하시면 할말없네요.


사실 전 최연성 코치의 말때문에 분노중이라거나 화가난다 이런건 아니지만
저런 말에도 쉴드 쳐주시는 분들 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09/08/03 01:54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뭔가,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군요.

저 역시 최코치가 이스포츠의 일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어제의 발언을 평가하기에는, 과한 도발, 혹은 적절한 도발 이게 아니라,
도발이라고 하기엔 좀 모호한, 뚜렷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본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화승에게 있어 악에 받치게 하는, 그런 요소도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뭐 어쩌라고?'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이 그 발언을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반응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전 그저 확실하게 했으면 좋았을 발언을 모호하게 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애매한 발언을 중의적이다, 라고 평가하고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혼란스럽다, 라는 게 흑백논리로 다가가는 겁니까? 제가 아는 흑백논리의 정의와 전혀 다르니 이해하기 난감하네요.

모호한 것을 어느 한 가지로 해석하는 것이 섣부른 판단 내지는 흑백논리로 갈 수 있다고는 배웠으나,
모호한 것을 모호한 채로 두고 아쉬워하는 것으로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09/08/03 02:0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최코치의 발언을 아주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승의 우승이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웃긴데
생각해보면 화승이 우승했을경우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을 끼치지 못하는건 결정적으로 티원이죠
최코치 스스로의 손으로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은 커녕 찬물을 끼얹을 결승전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미진진하군요
누군가 그러지 않았나요 과거의 영광에 취한자는 죽은자다. 아마 화승이 부셔드릴거같은데
연우님따라쟁
09/08/03 02:10
수정 아이콘
Tiffany님// 혹시나 설마해서 왓는데. .. 제가말하는 흑백논리는 . Tiffany 님께서는 발언을 까기위한 리플을 남기시는것이고 저는 옹호하기위한 리플을 남길것이라는걸 말하는거지 저 발언자체에 흑백논리를 갖다 붙인게 아닙니다 ^^: 또 역으로 묻자하면 저발언자체를 중의적인 표현으로 표현하셧는데 그럼 그런 중의적인 표현자체를 어찌. 부정적인 견해로만 바라보시는지모르겟네요. . 아까부터 제논리를 이해못하시는것같은데요. 화승이 e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되지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e스포츠팬들중에 과연그렇게 생각하는 팬들이 몇이나될까요.?
그게아니라면 도발그이상 그이하의 발언도아니며 발언시점을 보아도 충분히 발언의 내용을 이 해할수잇으며
. 또 발언의 목표자체가 결승전임이 분명한데. .말이죠 . 너무확대해석하시는건아닌지 ... ;생각도 드네요
09/08/03 02:15
수정 아이콘
이제동 vs 김택용 물론 두근거리긴 하죠.
근데 이 매치업을 보기위해 우리는 김경모,박준오,손주흥,구성훈,노영훈,김태균등의 경기를 보아야한다는 겁니다.
저는 전통적인 T1까인데도, 저라인업으론 SKT 상대하기 불가능해 보이고 흥미도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뜩이나 결승전 이틀진행으로 관심이 분산될텐데 매치업자체도 흥미진진 못하다면
아마 첫날 관중 안습짤이 나돌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최악의 경우 두경기 다 에이스결정전을 못가서 김택용 vs 이제동 매치업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2:17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누구도 화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최연성 코치가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명제를 내뱉은것입니다.
이스포츠팬들중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 말이 도발로 치부되는 것은 아닙니다.
--------
그게아니라면 도발그이상 그이하의 어제의 발언시점이며 발언의 목표자체가 결승전임이 분명한데. .말이죠 . 너무확대해석하시는건아닌지 ... ;생각도 드네요
------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도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며 어제의 발언시점이며 발언의 목표자체가 결승전이다?
제대로 써주시면 좋겠네요.


정말 답답하네요.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확대해석하는게 아니라
님께서 그냥. 쉴드를 쳐주고 계신거에요.

최연성코치가 이렇게 생각하고 말했을 거다,
단지 결승을 위한 도발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신 그 자체가 쉴드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최연성 코치입장에서야 결승전을 위한 도발을 했겠죠.
그러나 그 도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인한도를 넘어섰다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 아닌가요.
도발을 하려면 이제동선수는 우리팀 선수 누구나 이길 수 있다. 뭐 이정도가 도발아닌가요.

혹시 화승팀의 출사표를 읽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누구도 이스포츠 발전에 대해 운운한 사람이 없고,
다들 열심히 하겠다 뭐 그정도죠. 김태균선수정도가 도발다운 도발했다고 생각되네요.

출사표라면, 도발이라면 저런식으로 해야지.
남의 팀이 도움이 되느니 안되느니 하는게 아니라구요.

아시겠어요?
Chizuru.
09/08/03 02:17
수정 아이콘
Optus님//

이건 뭐 대놓고 불판 한번 만들어보시겠다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무시무시한 발언이군요. 이렇게 대놓고 수준 이하의 발언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 수준 이하의 멤버들로 시즌 내내 1위 찍었던 조정웅 감독은 무슨 스타크래프트의 신급 존재였군요.. -_-;;;
09/08/03 02:17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발언을 까기 위한 리플이라고 하셨는데,
내내 이야기하지만 저는 그 발언이 맞다, 틀렸다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 발언이 어떻게 해석된다, 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명확하지 않은 발언이 아쉽다, 라는 거구요.

따라서 전 중의적 표현을 중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 그걸 가지고 부정적 해석을 한 적은 없습니다.

또 전 화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이스포츠팬분들의 생각은 제가 모두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또 연우님따라쟁이님의 논리를 이해 못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댓글을 제발 좀 읽어보세요.
전 연우님따라쟁이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어느 것이 맞다, 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을 따름이고, 그래서 다시 앞에서 언급했듯 아쉬움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따라서 확대해석은 제가 아닌 그쪽 분이 하고 계십니다. 전 아무런 해석을 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흑백논리는 연우님따라쟁이님이 아주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발언을 좋게 해석한 것에 대해 표현이 애매한 것이 아쉽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저는 최코치의 발언을 까고 있는 걸로 몰아가고 계시니까요.


덧대자면 끝까지 읽고 싶은 것만 읽으시는 군요. 같은 말 반복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저도 더 이상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2:18
수정 아이콘
Optus님// 댓글이 참 수준이하시네요.
근성으로팍팍
09/08/03 02:20
수정 아이콘
Optus님//
그렇다면 그 수준이하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팀이 2위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겼다는 것인데 ..
T1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구단은 무슨 아마추어사회인스타 동호회인가 봅니다.
09/08/03 02:21
수정 아이콘
Optus님// 어디팬인지 참 궁금하시네요 ^^ T1까라고 하셨으니 T1은 아니고 그럼 어떤팀이든지 화승보다 낮네요 ^^ 수준이하 선수들 보다 낮은팀 응원하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Chizuru.
09/08/03 02:22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팍팍팍님//

한타에 10개팀 200명 가량의 프로게이머들을 까버리시다니 (..)
아마추어 '군인' 스타 동호회 하나 추가요..
09/08/03 02:23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팍팍팍님//
지금 최하위권인 이스트로도 이제동만 있다면 화승에게 뒤질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이제동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면면은 이스트로가 압도적이지 않나요
이제동네짱
09/08/03 02:25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한 것이 이제 최연성선수, 아니 최연성코치에 대한
기분나쁨보다는
나는 티원팬이 아니지만~ 나는 티원까지만~ 이러시는 분들에 대해서 더 화가나네요.

저런분들이 오히려 더 최연성 선수를 옹호하시질 않나.
김경모,박준오,손주흥,구성훈,노영훈,김태균등의 수준이하의 경기라고 하질 않나,
원맨팀부터 시작해서- 김이 빠진다, 리그브레이커다...

화승팬한다는거 어려운거네요.
WizardMo진종
09/08/03 02:25
수정 아이콘
Optus님// 그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어느팀 가도 강팀되는건 당연합니다. 이스트로가 이제동빠진 화승에 압도적이란건 동의하기 많이 어려운데요.
근성으로팍팍
09/08/03 02:26
수정 아이콘
Optus님 //
그놈의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
증명 되는 이야깁니까? 이제동이 화승 말고 다른 팀에 있엇다면
지금 같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100% 확신할 수 있습니까?
IF 보다 결과를 보십죠. 화승 은 1년에 걸친 프로리그,
그 어느때보다 긴 대장정을 거쳐서 2위를 하였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광안리 티켓을 얻었습니다.
또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요. 삼국지 게임 처럼 능력치가 수치화 되고 각팀원의 평균을 구해서 증명해야 되는건가요?
azurespace
09/08/03 02:27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화승이 CJ를 꺾었을 때 좀 실망했던 부분이 뭐냐면, 서로 대등한 실력과 기세를 지닌 두 팀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상대가 T1이면 화승에게 그런 걸 바라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였거든요. 티원이 약한 부분은 티원저그, 그리고 김택용을 제외한 선수들의 저그전 정도인데(그렇다고 그들이 약하지도 않지만, 상대적으로..) 화승에게는 거기에 비견할 만한 저그카드가 이제동밖에 없지 않습니까? 반면 CJ는 김정우 한상봉 마재윤이라는 세 장의 카드를 지니고 있어서 그 쪽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Chizuru.님// 뭐 조정웅 감독이 신트리였다기보다 초반에 잘 하던 화승 선수들이 갑자기 품이 떨어져서 그렇죠. 그 탓에 지금의 화승은 이제동 원맨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니.. 위너스리그에서 그런 경향은 더했죠. "구성훈, 이제동을 이겨라" 아니었습니까. 그때는 그래도 구성훈 선수가 갸라도스의 기운을 풍겼는데 그 이후론.. 잉어잉어..
연우님따라쟁
09/08/03 02:28
수정 아이콘
Chizuru님 // 저도 리플을 3번정도. 읽어봣으나.. 왜이해하시지 못하는지모르겟네요; 개인적으로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결승전을 앞둔 쵱코치의 발언은 기타다른 스포츠와같이 중요한(결승급정도 무대)결전을 앞두고 설전을 버리는 감독 코치 들
의발언과 전혀 다를바없다고생각되네요 쵱코치가 프로리그 어느인터뷰에서 이러한 드립을 던진적이 잇던가요. "? ..
다른스포츠인 축구를 예로 퍼거슨은 예전 첼시감독이엿던 무리뉴에게 서로인터뷰를 통한 설전이 오가던중
이런드립도 던졋던걸요 "그놈의 방정맞은 입술을 채워라" 또 어떤때에는 "프리미어리그에 모든 감독들은 경망스럽다 "
espn 사커넷의 실린 인터뷰 입니다. / e스포츠판에서 이런말이 오간다면 그냥 뒤집어엎어지겟네요 지금의 쵱코치의 발언은 상대도안되게..; 축구공이아니고. 컴퓨터속에서의 대결이 아닌점만 뺴논다면 다를바없는 e스포츠..가 지금 갑자기 좁게만 느껴지네요;;.
WizardMo진종
09/08/03 02: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동 빠진 화승이나
이영호 없는 KT나
김택용 없는 SK나
신상문없는 하이트
김정우 없는 CJ
김윤환 없는 STX
박태민 없는 공군
이재호 없는 MBC
다 개ㅡ판 됩니다.

제가 아는 팀중에 에이스 빼도 괜찮은 팀은 삼성,위메이드,한빛,이스트로 밖에 안보이네요.
삼성은 완벽하게 2명의 에이스고. 위메이드, 한빛, 이스트로는 독보적인 에이스를 찾기 힘들죠.
이제동네짱
09/08/03 02:30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말만 계~속 하시네요.
자기가 보고싶은 댓글만 보시나보네요.

네, 감독들간의 방정맞은 입술드립, 경망스러운 감독드립.
이것보다 "화승의 우승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이 더 심한 말입니다.

이해가 안되시나요?
azurespace
09/08/03 02:32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수위로 치면 타 스포츠(특히.. 축구나 농구 등)에서의 도발에 비하면 그저 조족지혈이죠.
이스포츠 팬들이 얌전한 건지, 그도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뭐.. 이정도까지는 허용범위 아닐까요.

화승 팀이 보란듯이 이기고 "죽은 자 상대로 기절한 자는 입을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 같은 인터뷰까지 날려주면 그야말로 이 판의 스토리가 하나 더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Chizuru.
09/08/03 02:32
수정 아이콘
Optus님//

그러니까 그 이제동은 하늘에서 조정웅 감독에게 떨궈준 선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드래프트 이후 플러스의 팜 시스템을 통해 육성해낸 순수 플러스 혈통입니다. 실제로 팀 합류 초기에는 실력이 너무나도 일천하고 발전의 가능성이 안보여서 팀 내에서의 위치가 상당히 불안했다는 점 역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구요. 이스트로는 과거 AMD 드림팀 시절부터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제동급 슈퍼 에이스를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그게 화승과 이스트로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이런 점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정작 결승전은 치뤄지지도 않았는데 수준 이하의 경기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그걸 정당화하려고 가만히 있는 이스트로를 끌어당기는 Optus 님의 치졸함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 분들께 맡기지요.
엡실론델타
09/08/03 02:32
수정 아이콘
글쓰신 Mars님께 부탁드립니다.
본문 두번째줄 "거의 모든 스타팬들은 CJ가 결승에서 T1과 붙기를 바랬을겁니다."
라고 말하셨는데요 저는 화승이 붙기를 바랬고 제 주위 스타보는 여자친구들이나 남자친구들 대부분 화승이 결승올라 가서
택동록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디에도 거의 모든 스타팬들은 CJ가 결승에서 T1과 붙기를 바랬을거란 지표는 없습니다.
이건 본인이나 본인 주변의 얘기 혹은 확인되지않은 단순 팬수or팬심에 의한 부분인거 같은데 수정이나 삭제해주시길 바랍니다.
09/08/03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화승의 우승보다도 화승의 결승행 자체가 e스포츠 발전을 이해 도움이 되질 않죠.
안그래도 끝물인 e스포츠 마지막이 될 수도있는 프로리그 1년단위 결승전이 흥행참패를 한다면,
이 이후 e스포츠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는것입니다.

화승이 결승에 올라올만한 팀이라서 올라왔다손 치더라도
화승은 누가 뭐래도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팀(6강중에 제일 없을듯)이며
SKT1과 긴장감을 조성할 만한 매치업을 만들어낼 엔트리가 이제동이외에 전무하며
더군다나 이틀에 이어서 진행되는 새로운 진행방식때문에 정말 흥행참패는 불을 보듯 뻔한 상태입니다.
연우님따라쟁
09/08/03 02:36
수정 아이콘
tiffany님 / / 너넨 우승할 자극이 안 되니 우리가 우승하겠다, 이래놓고 화승이 우승하면 할 말이 많겠지만,
너넨 우승해도 이스포츠에 도움이 안 되, 이 말에 대해서는 우승하고 나서도 뭔가 할 코멘트가 없으니까요.
(할 코멘트가 없다는 건 말할 입장이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최코치 말 자체가 벙찐 말이죠 <~ 님말씀대로 중의적인 표현이라 하셔놓고 코멘트를 이런 어조로 달아놓으시고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셧다니 할말이없네요 ; 여하튼 저도 그만하죠

이제동네짱님// 아시겠어요 ? ? <~ 참댓글이 수준이하시네요 . 등. 말꼬리잡는건아니지만 예의가 약간 어긋난감이잇어 말씀드리고요
혹시 화승팀의 출사표를 읽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누구도 이스포츠 발전에 대해 운운한 사람이 없고,
다들 열심히 하겠다 뭐 그정도죠. 김태균선수정도가 도발다운 도발했다고 생각되네요 <~ 출사표의 정의를 이제동네짱님이 정의하셧나요?
아니면. 다른사람이 e스포츠발전에 운운하지않앗다고 그런 발언을 해서는안되나요 ? ? 이거부터 의문이네요 . 위에서부터 계속그렇지만 말자체를 너무 곧이곧대로 발아들이시는건아닌가싶네요 . 또리플다셧네요 ? 하하 이해가게 글을쓰셔야 이해를하죠 ^^
근성으로팍팍
09/08/03 02:37
수정 아이콘
Optus님//
님자 붙이기도 아깝군요.
더이상 이성적 대응 조차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09/08/03 02:37
수정 아이콘
Optus님// 설레발은 자제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겁니다. 열어보기 전에는 모르죠.
TheInferno [FAS]
09/08/03 02:37
수정 아이콘
pgr에서만 3개의 글을 통해 500플을 넘긴 최연성 그가 본좌
이제동네짱
09/08/03 02:37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저는 타스포츠에서 "타팀의 우승은 이 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차라리 선수가 실력이 없다거나, 네 누구말대로 수준이하의 경기력이라거나 그런 도발이라면
이렇게 까지 큰 일이 되었을까요.
09/08/03 02: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정명훈선수가 김준영 선수를 이겼을때.
이 게시판에서 김준영이 이겨야 되는데 왜 정명훈이 이겼냐는 글 정말 많았죠.
심한 리플은 이런것도 기억나네요.
"아 정명훈이 올라가다니 이번대회는 앞으로 안봐야겠네요"
뭐 이런 리플도 달려있었고..

그런 게시판에서 저런발언이 욕먹고 있으니 좀 재미있군요.
근성으로팍팍
09/08/03 02:42
수정 아이콘
optus님//사실 화승의 우승보다도 화승의 결승행 자체가 E스포츠 발전을 이해 도움이 되질 않죠.

무시하려고 해도 화가 나네요.
한경기 한경기를 이기기 위하여 인생의 가장 빛나고 소중한 청춘의 시간을,
소비해 가며 밤낮으로 연습 하는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말이네요.
흥행에 도움이 안되면 결승 가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하는 거군요.
이제동네짱
09/08/03 02:43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아,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KT팬 맞으신거죠?

댓글이 수준이하라고 한건 님께 한건 아닌데요. 예의가 없다라...
님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화승선수들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경기를 위해서 치열하게 연습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선수들 경기가 몽땅, 수준이하의 경기랍니다.
그게 수준이하의 댓글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 수준이하의 댓글입니까?


예, 출사표의 정의를 제가 한건 아니지만,
화승의 우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출사표가 될 수 있습니까?
그게 말이 됩니까?

또 말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라.
????

저도 지금 '당연히'
화승이 이스포츠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따위는 안하거든요.

문제는 최연성 코치가 저런 생각따위를 입 밖으로 뱉어냈다는거라구요.
네, 최연성 코치가 개념없다는 말입니다.
개념이 있다면 도발을 했어야지요. 망언이 아니라요.

그리고 제발 한글을 읽을 수 있게 써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난독증도 없는데 글을 해독해야하는 수준이라서요.
09/08/03 02:43
수정 아이콘
keke님// 제가 그 시절에 PGR에 있지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부분만으로 판단했을때 이번대회 앞으로 안본다는 멘트보다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멘트가 훨씬 더 비판 받아야할 소리로 보입니다.
Chizuru.
09/08/03 02:43
수정 아이콘
Optus님인가요.. 이 분은 그냥 고도의 안티 or 비아냥 같습니다. 뭐.. 그렇기를 바래야죠.
연우님따라쟁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 잠이 달아나시게하시네요 하하 ; 농담이구요
죄송하지만 다른스포츠는 잘안보시는듯 하시네요 .; "타팀의 우승은 이 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라는 발언을 스포츠계의 발언중에서 가장 극도의 발언으로 생각하시는것조차 어찌보면 님만의 생각일수도잇구요. ^^;

티파니님 쪽지읽어봣습니다. . 코멘트 다읽어봤구요. 사실 여기 댓글달린분들중에서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분이 몇이나잇나요
쵱코치의발언을 옹호하거나 지적하거나 < 아닌가요 ? 중립적인분은 별로없으신듯하네요.
Chizuru.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저기, 죄송한데, 이런 말씀까지는 차마 안드릴려고 했습니다만..
정말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제 리플에 대한 대답들도 그렇고,
연우님따라쟁이님께서 상대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도 계속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고 말씀하고 계시네요.

뭐라고 반박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느 부분을 반박해야할지 감을 못잡겠으니,
그냥 다른 분들께 맡깁니다.

아무래도.. 제가 난독증인가 봅니다. :(
WizardMo진종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Optus님// 님 글 한줄한줄 아니 한글자 한글자가 T1제외한 모든 팬들 속을 갈가지 찢어놓네요;;;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정말 읽고 싶으신 것만 읽으시네요.
제가 구태여 연우님따라쟁이님처럼 곡해하는 분들이 생길까봐 괄호까지 대어가며 부연설명했는데도 그렇게 읽으시나요.

'할 코멘트가 없다'라는 것에 대해 화승이 그럴 자격이 없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최코치의 말 자체가 분명하지 않아서 화승이 어떤 대응을 해도 1:1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벙찌다, 라는 표현이 은어이긴 합니다만 의미는 대부분 아실 겁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다'

최코치의 발언에 대해 벙찌다, 라는 표현을 쓰면 부정적인 어조가 되는 거군요. 새삼 배웁니다.
등짝에칼빵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Optus님// 그냥 보고만 있으려니 진짜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흥행만이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겁니까?
저에게 화승, 즉 플러스팀은 만년 꼴찌팀이고 답이 없는 팀이었지만 정말 어려운 여건을 잘 이겨내고 좋은 스폰도 잡고 휼륭한 스타도 탄생시키며 충분히 입지를 굳혔다고 봅니다.
잘나가는 팀만 잘나가던 이 판에서 이제 꼴등이었던 팀도 1등을 바라볼 수 있고 또한 1등도 하며 그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더더욱 발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비교적 비인기팀이 좋은 성적 거두면서 팬층을 늘려가며 이슈거리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e스포츠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라 보는데요?

저는 최코치의 발언을 망언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실언이라 생각했는데 말도 안 되는, 아니 최코치보다 더욱 더 상처를 주는 말을 배설하며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azurespace
09/08/03 02:44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뭐 선수 영입에 돈 많이 쓴다고 리그 말아먹을 팀이라고 하는 동네도 있고, 찾아보면 그런 류의 인터뷰가 꽤 있을 겁니다. 축구나 풋볼 쪽에 말에요. 전 그리 개의치 않습니다. 이런 사건도 저런 사건도 있어야 판이 유지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9/08/03 02:45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다른 분들이 중립적이고 말고는 저와 관계가 없죠. 별무상관한 일입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2:46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네, 야구제외하고 안봅니다. 그건 제 취향이죠.
네. 제 생각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지 제 생각만은 아니겠네요.

최연성 코치의 말을 어떻게 하면 좋게 해석할까 노력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저건 좋게 해석되는 말이 아니니 좋게 해석하시지 마세요.

그냥 최연성 코치가 잘못한겁니다.
Chizuru.
09/08/03 02:46
수정 아이콘
꺼져가던 불꽃이 용자의 등장으로 다시 붙었군요. 새벽 3시인데, 모두 대단하십니다. (..)
Good_Luck
09/08/03 02:46
수정 아이콘
결승 진출하는 것도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을 위해 일부러 그럼 져줘야 하나요?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이런글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참 안쓰럽군요
연우님따라쟁
09/08/03 02:48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거같네요.;;;; 서로진정하구요 . 그럼 님말대로 열심히연습하는선수들에게 대체 어떤말이

님기준에서 도덕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인글이 될수잇나요 ? 사람에게 개념없다는말은 예의인가요...? 되묻고싶네요.

위에 오타몇개난거빼고는 님제외하고는 여태껏 별말없네요. 제글을 해독하는수준이라면 님이 쓰시는 그말투 그대로 되받아치면
이해력이 딸리시는듯.. < ~ 이런말까지 쓰고싶진않네요 .
09/08/03 02:49
수정 아이콘
세넬님//
결승을 안본다는 얘기 자체가 정명훈이기 때문에 안본다는 얘기였죠.
그당시 저런류의 글은 정말 많았으며, 내용은 참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이번발언과 큰차이가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02:49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제가 축구쪽에 관심이 없어서 -_-;; 잘모르겠네요..
09/08/03 02:50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선수영입에 돈 많이 쓴다고 리그 말아먹을 겁니다 라는 멘트와 이 멘트는 아주 상황이 판이하게 다르며 님이 예로 드신 말은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존중받을만한 의견피력입니다. 과도한 영입경쟁으로 인한 몸값 인플레로 인한 하위팀이 힘들어지는 상황을 말하는거지요. 이판에 대입해서 예를 들면 KT가 타도 T1을 외치면서, 이제동, 박명수, 김윤환, 김정우, 송병구, 허영무, 신상문 등등등.. 각팀의 에이스들을 명당 500억에 영입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쓰고나서 보니까 예가 엄청나게 극단적이긴 하네요)
쵱의 말은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없을 뿐더러 예의에도 어긋난 소리죠
몽달곰팅
09/08/03 02:52
수정 아이콘
오만의 극치네요. 특정 팀과 그 팀의 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군요. 게다가 그걸 옹호하는 사람도 있고.

저 발언이 도발이라면 저런 식의 도발이 왜 옹호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스타판에서 도발이라는 게 선호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무슨 WWE도 아니고.)

이제동 선수에 대한 코멘트는 뭐 개인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판단이니 뭐라고 할 이유가 없지만
특정팀에 대한 저런 식의 무시와 폄하는 프로스포츠에서 어디까지 옹호되어야 합니까?
프로는 팬이 잇기에 존재하는겁니다. 더군다나 팬의 존재가 절대적인 E스포츠판에서 특정 팀을 대놓고 폄하하는군요.

이제동선수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최연성 선수 시절의 기록을 모조리 깨버리길 바랍니다.
우승하고 최연성코치 앞에서 최연성코치 눈 똑바로 바라보면서 세러모니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타팀팬(KT)이지만 기분 더럽군요
원시제
09/08/03 02:52
수정 아이콘
신예terran님// 리플이 좀 늦었네요.
뭐 딱히 다른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현재 상황이 그렇다는겁니다.
뭐 화승 선수들이야 분개하며 SKT를 향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연성 코치나 방송 관계자들은 이 사태를 너무나도 즐겁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네요.

최연성 코치 발언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석하든 별로 상관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 그렇다는겁니다.

최연성 선수는 발언을 했고, 그로 인해 광안리 결승전이 후끈 달아오르게 되었지요.

(최연성 선수 발언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어떤 판단도 내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판단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니까요.)
09/08/03 02:52
수정 아이콘
keke님// 그런 류의 글은 단지 스타성이 있는 선수가 떨어져서(김준영 선수는 우승경력도 있으니) 재미가 없을 것이다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그 사람들이 정명훈 선수의 결승진출이 재미는 없어보인다고 생각해도, 그것이 이스포츠가 퇴보하고 있는 현상이다라고 주장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09/08/03 02:53
수정 아이콘
전 스포츠에서 도발이나 세레머니 같은 걸 아주 좋아합니다. 적당한 도발은 재미를 유도하기 때문이죠. 이성은,이승훈,김창희,안기효 같이 일부에서 안좋다고 하는 도발이나 세레머니도 아주 좋아하는편이죠.

하지만 이번것은 아닙니다. 이건 도발이 아니죠. 같은 동업자인 상대를 아예 무시하는겁니다.
타스포츠 예를 드신분도 있는데 해외축구나 이정도 말할수있지(그것도 더비라이벌수준이나..) 국내스포츠에서 이정도로 무시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같은 직종의 동업자인 셈인데 자기를 욕하는 꼴이거든요.

그리고 전 이 발언 처음에 봤을때 최연성이 경솔했다,너무 심했다,이런 반응을 생각하고 왔는데 PGR은 전혀 다르더군요. 예상외로 최연성은 원래 그랬다,최연성답다, 도발이 이정도는 되어야지... 이런식의 옹호가 더 많은것을 보고 확 깨더군요.
만약 최연성코치가 아닌 아니 SK티원선수나 코치가 아닌 사람이 이런 발언했을때도 다 이렇게 넘어갔을지도 궁금합니다. 각종 비난에 휩싸였겠죠. 이래저래 오늘 많이 실망하는군요.
몽달곰팅
09/08/03 02:54
수정 아이콘
경기외적인 문제로 유지되는 스포츠판이라면 망해야죠;; 본연의 내용물이 허접해서 외부적인 치장으로 유지되는 판이라면 일찌감치 망하는게 낫습니다.

그런데 E스포츠판이 그럴 단계는 지났죠. 관심을 저런 식으로 불러일으키지 않아도 돌아갑니다. 그리고 저런 식으로 몰린 관심은 팬으로서 사양하고 싶군요
09/08/03 02:54
수정 아이콘
세넬님// 아무래도 개인리그의 경우 3개월에 한번씩 우승자가 나오고, 최근 그 무게감도 가벼워졌기때문에 한번의 흥행참패가 이스포츠의 퇴보까지 이어지지는 않지요.
허나 1년단위 리그,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리그 결승 참패는 시사하는바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봅니다.
09/08/03 02:55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코멘트를 꼼꼼하게 읽으셨는데도 그런 말씀이 나오시나요.

적어도 첫 댓글을 그렇게 읽으셨다 하더라도 이후 댓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아 이 사람이 최코치의 발언을 모호하게 이해하는구나, 라는 인식은 하셨을 텐데요.
이제동네짱
09/08/03 02:55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아 정말... 자기 원하시는대로 남의 댓글을 재조명, 재조작하시네요.

도덕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인 글을 요구하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도발이라는 수인한도, (사회통념상 말하는 겁니다. 도발이라고 분류될 수 있는.)
그러니까 계속적으로 결승이전에 해왔던 선수들간의 도발정도 말입니다.

서로의 실력을 약간 깍아내린다거나,
뭐 ~선수정도는 발로해도 이긴다 정도요.


화승의 우승은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이건 어이없는, 말그대로 개념없는 말 맞죠.

그럼 화승팬은 이스포츠에 저해가 되는 화승의 우승을 원하는 셈이고,
화승 선수들은 이스포츠에 저해가 되는 연습을 하는 셈이네요?

이제부터는 인기가 없는 선수는 전부 은퇴해야겠네요.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서요.


그리고 오타난거 말고 문제 많은데요...
완전 엉터리 구절이 많습니다.

저말고도 님 글 이해안된다는 분 많으신데요, 뭘.
사실좀괜찮은
09/08/03 02:56
수정 아이콘
"사실 화승의 우승보다도 화승의 결승행 자체가 e스포츠 발전을 이해 도움이 되질 않죠.
안그래도 끝물인 e스포츠 마지막이 될 수도있는 프로리그 1년단위 결승전이 흥행참패를 한다면,
이 이후 e스포츠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는것입니다. "

오와... 농담이신 줄 알았어요.

최연성 선수의 말은 애매하면서 허황되어서 좀 웃길 뿐이지 별로 충격적인 건 아니었는데, 그걸 대하는 태도가 오히려 새삼스럽군요.

흥행 하나면 모든 말들이 용서되는 이 판이 정말 멋집니다. 프로스포츠 답습니다.

당연하죠. 프로는 돈이 최고니까요. 그게 소위 자본주의 세계의 프로 정신 아닌가요?

흥행에만 목숨 걸다가 망해가는 리그가... K-1 이었던가... 뭐 그렇군요.




프로는 중요한데, 스포츠라는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뭐 하긴 그게 뭐 중요할까요.

흥행 망했네 하는 얘길 농담삼아 하곤 했는데, 그것도 이젠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끔찍한 농담인지 몰랐어요.
09/08/03 02:56
수정 아이콘
Optus님// 아직 뚜껑을 열지도 않았는데 흥행참패를 논하시다니 미래에서 오셨나보네요. 저도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첫날 택동록 둘째날 택동록 최종에결 택동록 나오면 프로리그 결승전 역사상 유래없는 흥행이 될 것 같네요.
09/08/03 02:56
수정 아이콘
슬슬 저도 저의 난독증을 인정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탈퇴한 회원
09/08/03 02:56
수정 아이콘
역시 결승에는 이런 논란이 있어야 재밌더군요. 예전 삼성대 스파키즈의 x밥 사건도 그렇고.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크크
초코라즈베리
09/08/03 02: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최코치의 발언보다도 이렇게 옹호하는분들이 많은게 더 놀라운 일이네요...

최코치가 예전의 즐길수있을만한 수준의 도발플레이에서 점점더 도가 지나치게 되는 원인이 이런건가도 싶을정도네요;
몽달곰팅
09/08/03 02:59
수정 아이콘
실력있는 즉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이 올라가서 승부를 겨루는게 프로고 그걸 또 지켜보는게 팬이죠.

프로야구에서 인기없는 팀이 올라가서 KS상대로 결정되었다고 1위팀이 프로야구 발전에 해가 된다라는 발언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걸 도발이라고 받아주면서 옹호해주는 팬 없을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거시적으로 스타판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지 몰라도 거침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군요.
09/08/03 03:00
수정 아이콘
세넬님//
마찬가집니다. 정명훈 선수 팬입장에서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 좋을까요 나쁠까요?
오늘 발언도 화승팬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이겠지만,
그런 글들도 정명훈선수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이지요.
원시제
09/08/03 03: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화승의 우승은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그러니 SKT가 우승해야 한다.

즉, 우리가 우승해야 한다는 어떤 의지의 표현 같은 식으로 라이트하게 받아들이신 분은 없는건가요?
저 문장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문장인건 분명 사실이겠지만, 지나치게 첫 문장을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네거티브하게 해석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만...

뭐; 이미 분노한 사람들은 저 말을 라이트하게 해석하지 않겠죠?;
WizardMo진종
09/08/03 03:01
수정 아이콘
-----------------------------------------------------------------------------------------절취선-------------------------------------------------------------------------------------------

화승팬분들... 지금 이상황보면서 최코치(+선수)는 웃습니다.
T1 팬분들... 지금 처럼 댓글달면 앞으로는 겜게시판에서 서로 웃으면서 얘기 못합니다.

-----------------------------------------------------------------------------------------절취선-------------------------------------------------------------------------------------------

싸우지 마세요 좀;;;
09/08/03 03:01
수정 아이콘
엡실론델타님// '모든 스타팬' 이 부분이 많은 분들 심기를 건드린 거 같은데, 나름 수정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은 플옵도 진출하지 못한 팀이라;; 팬심은 없습니다. 주변인의 경우라면...제 주변인이 모두 스타팬이라...그건 주관적 견해니, 맞을겁니다.
연우님따라쟁
09/08/03 03:02
수정 아이콘
최소한 감정이잇어도 감정은 숨기셔야하는데 대놓고말씀하시네요. ^^ 재조작이라뇨.

수인한도 사회통념. <~ 다시말씀드리지만 e스포츠에서 정확한 수위에 정의가 잇는것도아니며 . 그이전에 일어나지않앗다고해서

앞으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법도없구요 ^^ 제생각에는 화승에게유리하게. 님에게 알맞게 님 뇌구조에서 알아서 정의를 내린것같네요
아닌가요 ? 아니라면 계속 정의 기준없이 모호하게 말씀하시지말고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시던가요

확대해석의 끝을 보여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 아참 글못쓴다는얘기는태어나서 처음듣네요 .^^그러고보니
3분정도계시네요 졸려서 글에 두서가없엇나보네요 . 그점은 사과드립니다
09/08/03 03:02
수정 아이콘
keke님// 개인적으로 그런 글들을 좋아하지 않고, 옹호할 생각도 없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러한 언급들이 정도라는 선을 넘어가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라면, 이번 발언은 이미 정도를 훨씬 넘어간 말이라는 생각으로 한 말입니다.
azurespace
09/08/03 03:02
수정 아이콘
세넬님// 근데 같은 리그도 아니면서 그 말을 했죠 아마.. 타 스포츠도 별별 실없는 걸로 꼬투리 잡아서 도발 엄청 많이 한다는 거죠 뭐..

전 티원 선수들을 전부터 좋아했는데 최연성은 예외라.. 티원이 이기는 것도 보고 싶지만 화승이 보기좋게 이기고 최연성을 뭉개는 것도 보고 싶군요.
09/08/03 03:04
수정 아이콘
세넬님//
이번발언이 선을 넘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때발언도 참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번발언은 선을 넘긴발언이고 그때 얘기는 선을 잘 지킨발언일까요?
Afterglow
09/08/03 03:04
수정 아이콘
쭉 읽다보면서 느낀건데.

제발 존댓말하면서 비꼬지들 마세요.
정말 눈꼴시려서 원 ..;
09/08/03 03:04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으로 최연성의 발언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1人이긴 한데..

여기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라는 속담이 저절로 생각나게끔 만들어주시는 분이 한 분 계시네요..............
사실좀괜찮은
09/08/03 03:05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뭐... 이게 박수치려면 양손이 맞아야 한다고, 화도 화지만 실드치는 분들 소수가 좀 과한 말을 하시기도 해서... 점점 산으로 가는 듯 합니다.
오토모빌굿
09/08/03 03:05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자꾸 이것을 도발이라고 보는사람들을 설득시키려하나요?

선을 넘은 도발이라고 보는사람도 있다면 그냥 재미있는 도발로 보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거든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그냥 욕하면 되지 왜 자꾸 그냥 도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마냥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려드나요?

전 개인적으로 저 발언이 말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도발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잘생긴놈한테 못생긴놈이라고 하는것과 못생긴놈한테 못생긴놈이라고 하는건 다르죠.
초코라즈베리
09/08/03 03:06
수정 아이콘
저 나름 라이트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화승의 우승은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이문장은 해석이전에 주어진 상황에서 문장자체가 네거티브라고 생각합니다;

분노(?)는 조금 했지만...기사를 직접보고 최코치 본인에게 느낀게 아닌 사이트 반응에서 느끼게되네요
WizardMo진종
09/08/03 03:06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간만에 겜게랑 PGR이 불타오르네요. 역시 본좌..
09/08/03 03:0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저도 번잡한 짓은 그만하고 퇴장을,
다들 그만 진정하시고 차분한 새벽을 누리시는 게 어떠실까 싶네요. 벌써 3시;
찡하니
09/08/03 03:07
수정 아이콘
발언 듣고 분노하지는 않았는데 라이트하게 해석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근데 라이트하게 해석하면 어떤 뜻인가요?
원시제
09/08/03 03:07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러게요;
사실 최연성 코치 발언은 도를 넘었느냐 넘지 않았느냐의 문제여야 하는데

화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논리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놀랐습니다.
WizardMo진종
09/08/03 03:07
수정 아이콘
오토모빌굿님// 오 굳. 제가 하고싶었는데 생각나지 않던말은 한방에 표현해주시네요
WizardMo진종
09/08/03 03:0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서로 내 생각이 맞다고 우기니;;
몽달곰팅
09/08/03 03:08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을 해놓고 당사자가 정작 뒤에서 웃고 있으면 그건 더더욱 실례죠.

도대체 얼마나 거창한 목적이길래 프로리그 구성원을 폄하하고 무시하면서까지 그래야 합니까?
애초에 일개 코치가 실언을 했고 그에 대해서 팬들이 항의하는겁니다. 이걸가지고 싸우지 말라면......

무시당하면서도 가만히 응원만 해야되는게 팬이라곤 절대 생각되지 않네요
유남썡?
09/08/03 03:08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아참 글못쓴다는얘기는태어나서 처음듣네요 .^^ <<조금 유치하십니다....
몽달곰팅
09/08/03 03:09
수정 아이콘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잇으면 거기에 도발인데 뭘 그리 심각하게 구냐는 식의 물타기는 하지 말아야죠.
SummerSnow
09/08/03 03:09
수정 아이콘
'온겜PD, 엠겜PD 병나발 분다' 는 지겹도록 본 곳이 이곳인데요..
돌려까는거지 최코치 발언이랑 뭐가 다른가요...
대놓고 말안했다 이건가요?
keke님의 댓글을 보면서 진정해주세요..-_-;;
문근영
09/08/03 03:09
수정 아이콘
낚이지들 마십시옵소서..
09/08/03 03:10
수정 아이콘
keke님// 정도의 차이를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그때 그발언이 정명훈 선수 및 그 팬들을 비하하는 거라고 한다면 이번 발언은 화승의 모든 선수들, 코칭스텝, 화승의 팬들 나아가는 화승그룹까지 도매금으로 묶어서 이스포츠판에 필요없는 잉여라고 말하고 있는거란 거죠.
연우님따라쟁
09/08/03 03:12
수정 아이콘
유남쌩?님// 유치하게 받아들이셧다면 다행이네요. . 애초에 그 한마디에 목적이엿으니. 아무튼 다들 수고하셧습니다.
Afterglow
09/08/03 03: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는

~그냥 화승아 열받아라 !

이걸 좀 수위가 쎄게 발언한거 같은데..

그냥 도발로 넘기면 될거 같은데..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WizardMo진종
09/08/03 03:12
수정 아이콘
몽달곰팅님// 음... 그 화살표를 T1과 최연성코치(+선수)에게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T1홈피에 도배를 하시거나 최연성 안티까페라던가...

여긴 T1팬과 최연성 팬만 있는게 아닌데 두패로 나눠져서 죽어라 싸우니 그닥 좋지 않으니까요;;; 어차피 다 질게에서 도움받고 자게에서 잡담하고 유게에서 낄낄대는 회원들인데 몇몇 게시물에서 서로 갈라져서 비꼬고 죽어라 싸우고 그러니 그게 좋지가 않네요.

오늘 지나면 몇몇 회원은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것이고. 몇몇회원은 렙업되고 글삭제에 기분은 엄청 나쁘겠죠.

그럴필요는 없을꺼 같은데 이미 그렇게 되어 버린거 같네요;;; 이기나 지나 서로간에 맘상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우리끼리 싸울 필요는 없어보였는데 말입니다;;;
SummerSnow
09/08/03 03:12
수정 아이콘
세넬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건 좀.......... 필요없는 잉여라고 까지는.....
왜 그런 의구심을 갖게 되신겁니까? 저딴(?) 발언을 듣고 왜 그런 깊은 의구심이 생기신건지 진심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전 저 기사를 보고 '확실히 과한 도발이다. 그냥 도발이네. 최연성 코치 원래 그렇지. 무시.' 라고 생각이 들었을 뿐인데, 왜 화승그룹 자체를 잉여로 생각하시는지요....
원시제
09/08/03 03:15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초코라즈베리님//

전 그저 '화승보다 SKT가 우승하는게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된다' 정도로 해석했거든요.
화승이 우승하는게 도움이 안된다는걸 강조하기 보다는 SKT가 우승하는게 도움이 된다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이해했습니다.
사실상 화승이 우승하는게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 자체가 기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말이니까요.

뭐랄까요. 예전에 옥동자 정종철씨가 오지헌씨에게 '니가 나타난 이후로 내 얼굴이 평범해졌어'
라고 했던 말의 반대 상황이랄까요. 정종철씨는 자기 얼굴이 평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오지헌씨의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죠. (개그 상황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최코치도 그렇게 의도하고 한 발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FuroLeague
09/08/03 03:16
수정 아이콘
야구 중계를 듣다보면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야기하죠.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가 산다고'.

그렇다고 꼭 롯데가 우승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죠. 다만 두터운 팬층을 가진 팀이 이슈가 많다면 좋다고 다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죠.

공중파에서도 흥행을 위해 특정팀에게 도움주는 멘트를 하는데 ...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맙시다.
아일랜드스토
09/08/03 03:17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가 산다고는 말해도 히어로즈가 올라가면 안됩니다라고는 말하지 않죠.
이제동네짱
09/08/03 03:17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더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하겠네요.
어차피 님은 님대로 생각하시고, 저는 저대로 생각하는 걸 서로에게 말로 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진 않을테니까요.

끝으로
제 정의가 모호하다라고 한다면,
정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또한 확대해석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은 것을 부풀릴때나 쓰는 말이죠.
제가 한 것은 유추해석입니다.

이전에 있었던 선수들의 도발을 유추하여,
도발의 수인한도를 해석했지요.

그리고 글 못쓴다라는게 국어를 못한다라기보다는,
참 읽기 어렵게 쓴다. 이해하기 어렵게 한다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불필요한 띄어쓰기, ... , ~의~의~의 표현, ~만, ~면 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절 같은거요.
09/08/03 03:20
수정 아이콘
그냥 댓글들만 보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종종 최연성 옹호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고 '실망' 을 한다느니 '분노'를 느낀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차일 뿐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 팬심으로 최연성을 옹호하는 태도를 취하거나, 반대로 최연성을 까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자신의 분명한 주관과 생각을 가지고 '이 정도 발언이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생각이 없는 사람이나, 몰상식한 사람으로 도매금 하지들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몽달곰팅
09/08/03 03:21
수정 아이콘
SummerSnow님// 화승그룹은 그룹명을 전면에 앞세우면서 프로게임단을 지원하면서 프로리그에 참여했습니다. 스폰서가 없으면 정말로 힘들게 꾸려나가는 팀을 여럿 목격한 이상 화승그룹의 참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그런데 그 그룹이 지원하는 팀이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팀이라고 하면 e스포츠판에서 화승그룹은 발전에 해가 되는 팀을 지원하고 있으니 프로리그에서 필요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대립이 격해지는 이유가 도발이다->최연성코치가 원래 그렇지..하고 넘어가는 팬들이 있는 반면에
도발을 넘어선 폄하와 무시라고 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최연성이라는 개인이 하는 도발에 대해서는 상당히 허용범위가 넓다는 것에 대해서 놀랍군요. 아무리 평소 인터뷰를 통해서 익숙해졌다고해서 저런 발언까지 도매급으로 도발이라고 보면서 수긍하는지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몽달곰팅
09/08/03 03:22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그렇다고해서 특정팀이 우승 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공연히 얘기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찡하니
09/08/03 03:23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늘 흥행 흥행 하는 이곳에서 흥행 떡밥에도 덥썩 덥썩 잘 낚이는 저라서요.
흥행안된다라는 말보다 e스포츠 발전에 도움 안된다라는 말은 조금더 수위가 높아서 그런지 더욱 덥썩 물게되는가 봅니다.
'화승보다 SKT가 우승하는게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을 했어도 라이트 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것 같네요.

그리고 개그프로에서는 좀 대놓고 까도 웃으면서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왜나면 "개그는 개그일뿐" 이라는 게 사전에 약속되어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럼에도 수위가 높으면 논란되는 일도 많은데.. 하물며 진지한 인터뷰에서의 발언이니 이 난리가 안나고 베기겠나요.
WizardMo진종
09/08/03 03:25
수정 아이콘
몽달곰팅님// 화승과 그룹과 지원에 스폰서 E스포츠 까지... 거기까지의 인과관계까지 생각하시는 분이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뭐 무슨 말을해도 열받을 분은 열받고 아닐분들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서로간의 생각이 많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원시제
09/08/03 03:27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네 충분히 그렇게 이해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특별히 강요할 마음은 없으니까요; 그저 저는 좀 그렇게 가볍게 받아들였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실듯 합니다.
원시제
09/08/03 03:28
수정 아이콘
정답이 없는 문제에 여러 사람이 정답을 주장하면 당연히 논란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라는걸 다들 인정하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요...
SummerSnow
09/08/03 03:29
수정 아이콘
몽달곰팅님//
팬분들은 그렇게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음. 여기서 저 도발 발언에 가볍게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은 그 발언에 별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문장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냥 '최연성 코치 도발하네. 최연성 코치 또 헛소리하네. 크크'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거죠.
팬분들은 너무 그렇게 안좋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절대 비웃는 웃음 아닙니다..pgr은 이게 좀 민감해서..)
물론 저 발언에 기분은 나쁘시겠지만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것이겠죠...
초코라즈베리
09/08/03 03:32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저는 누군가를 설득하려거나 논쟁을 하려는 생각은 없구요...
원시제님의 댓글이 질문형이라 어쩌다보니 답변식이 되었네요;

역설적인 방법으로 티원의 우승이 도움이 된다를 강조한다라고 해석하셨다는 말씀은
제가 이러니 저러니 할필요가 없는부분이고요...제생각엔 그 진심이야 어쨌든 세련된 표현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결승전에 뭔가 불을 붙인것만큼은 틀림없군요
전 언젠가부터 결승 근처에도 못가는팀 팬이지만 타팀들의 경기도 늘 즐겨보는지라 이번 결승도 재밌게 볼 생각입니다...
하이트나 STX가 결승까지 왔다면 더 재미있게 보았을것을 아쉽네요
몽달곰팅
09/08/03 03:35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화승그룹까지는 나아가지 않겠지만 화승이라는 팀 자체가 E스포츠판에서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그 E스포츠판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SummerSnow님// 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고 그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의견이 대립될 수 있는 사안-특히나 이번 일처럼 특정 팀의 아이덴티티를 건드리는 -에서 상반되는 의견 가지는 진영에서는 의견을 좀 자제할 필요는 있죠. 지금처럼 격해질 수 있으니.
연우님따라쟁
09/08/03 03:40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수고하셧습니다. ^^ 입장의 차이니 어쩔수없죠 님입장에선 유추겟지만 제입장에선 확대해석이죠
이런말씀은 안드리려고햇는데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려는것같아서요.^^;
확대해석의 의미는 잘못알고 계시네요 다시 공부하셔야겟네요... 이러다 당연해석 . 반대해석. 용어 다나오겟네요..
전이만
원시제
09/08/03 03:40
수정 아이콘
몽달곰팅님//
음;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 될까 두려워 이 말을 굳이 여기서 해야 할까 싶기는 합니다만;
화승이 이스포츠에 해를 끼친다와 화승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두 팀의 결승에서 '화승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는 발언은 'SKT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승은 무조건 이스포츠에 해악이 되는 팀이다. 라고 해석할수는 없는것이지요.
최연성 코치 발언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발언의 내용 자체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해악인것은 아니고,
화승의 우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화승이 이스포츠에 해악이 되는 존재인건 아니니까요.

물론 화승의 우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 자체도 옳은 말은 아니지만요.
초코라즈베리
09/08/03 03:41
수정 아이콘
옹호(?)하는 입장에선 그저 도발에불과한데 쿨하지못하다 라는식으로 발언하기에...
분노(?)하는 입장에선 분명 도가지나친 발언인데 어떻게 옹호할수가 있느냐 라고 하기에 논쟁이 끝나지 않는거겠지요

어느 한쪽만 잘하고있지도 잘못하고 있지도 않는거겠지요...
그저 서로서로 한단어 선택,한문장 쓰는순간 좀더 다른사람을 배려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저또한...
레빈슨
09/08/03 03:46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상황들을 보니 왠지 결승경기가 더 기대되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맛나는귤
09/08/03 03:4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의 발언으로 일게 된 논란을 제하고서라도
단지 존댓말을 한다는 것만으로 곱게 포장해서 보는 사람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놀랍네요.
자기 의견을 표명하고 나와 다른 제시된 의견을 고민하며 서로 이해를 구하는 상황이 아니라
표리적인 지식의 과시를 위한 댓글은 육두문자가 판을 치는 사이트의 댓글보다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원시제
09/08/03 03:47
수정 아이콘
연우님따라쟁이님//
에;; '햇는데'나 '겟지만' 처럼 쌍시옷받침이 들어가야 되는 글자들은 일부러 그냥 시옷받침을 쓰시는건가요?
=_=;; 자꾸 눈에 띄어서 그만...
WizardMo진종
09/08/03 03:50
수정 아이콘
레빈슨님// 님은 최코치한테 진겁니다 하하하;;;;; 저도 막 기대가 됩니다 흐흐
09/08/03 04:00
수정 아이콘
제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최연성 코치의 인터뷰가 논쟁이 되고 있군요.

혹시, 그렇게 될까 우려해서 인터뷰 내용은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최연성 코치 발언은 저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이슈가 되는 이 현상이 재밌기에,
글을 쓴 것이구요. 간간히 리플에 보이는 지금 누가 웃고 있을것이다. 이런 말들이 재밌습니다.

너무 재미만을 쫓는 것 같이 되버려서;; 심기가 불편했던분들께 미안한 감은 있지만,
재미가 전부 아닌가요. 저 같이 재미로 받아들이고, 이슈로 받아들이고, 관심없던 결승에 관심이 다시 생긴 사람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달까요. (발언 자체의 재미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발언에 따른 파장이 재밌다는 겁니다)

최연성 코치 발언을 두둔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왠지...옹호하는 글이 되버려서...그것또한 재밌네요.
여러모로 최연성 코치 재밌는 사람입니다. 이번 일로 좋아하게 될 거 같기도 합니다. ^^ (인터뷰 내용과는 별개로;;)

논쟁이 다 그렇듯, 이번 경우는 더더욱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듯 해요. 글쓴 사람으로서 논쟁글보니...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지울까도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시간까지 글쓰시느라 수고하셨는데, 그럴 수는 없죠.

지금 이런 열정이 그대로 결승전까지 이어져서 그 어느 때보다 재밌는 결승전이 되길 바랍니다.
정테란
09/08/03 04:00
수정 아이콘
난 이래서 머슴이 좋다니까요.
뭐니뭐니해도 재미가 최고인데 결승전을 두배는 더 재밌게 해주었으니 도발의 강도를 떠나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09/08/03 04:01
수정 아이콘
SK가 이기고 웃어야 더 재밌지 않나요.

악역이 이겨야 더 재밌죠.
WizardMo진종
09/08/03 04:42
수정 아이콘
sk는 맨날 먹었으니 화승이 하나 먹어야죠;;
프로리그 먹고 본좌 등극 직전에 개인리그 미끄러지면 개ㅡ판 되면서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msl은 모르겠고 온겜넷은 문셀진이 먹었으면,,
귀염둥이
09/08/03 05:40
수정 아이콘
Mars님// 이런의도가 아니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글을 읽는 사람들 시각에는 그런의도로 밖에는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게 뻔한데 그걸 본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안했다고 그런 우려를 하고 있다는 말씀도 공감하기 힘들고

재미있다 어떻다. 이런표현 자체가 상당히 거슬리게 들리죠.

본인 스스로 재미있다. 그렇게 느꼈다면 그걸로 끝내면 되는데 여기다 글을 썼다는거 자체가 최소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묻거나 나아가서 어느정도 설득을 시킬려는 의도가 있기는 있다는 뜻 아닙니까?

본인은 재미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재미 하나도 없고 화만 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억지로 열정에다 가져다 붙이지 마시고요.
SkinnerRules
09/08/03 06:29
수정 아이콘
우하하하 재미는 있겠네요.
돈으로 선수 사서 우승을 밥먹듯이 하고 게임판을 리얼 정치판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인 SK가 이스포츠의 발전을 말하다니 좀 웃기고 결승에서 제대로 실신해 최연성코치의 눈물을 보고싶네요.
2초의똥꾸멍
09/08/03 07:14
수정 아이콘
KT빠로서 이스포츠의 발전을위해 화승의 진출을 바랬습니다..음 농담이고 저같은 경우는 특급에이스 택동매치를 보고싶어서 화승을 겁나게 응원했었네요~
츠카모토야쿠
09/08/03 08:45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어느분이 하신 말씀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e스포츠던 구기종목 스포츠건
라이벌이 있어야 흥행이 된다는 이야기가 딱 맞는것 같습니다

도발이건 뭐건간에
라이벌구도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e스포츠도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있는사람으로서
상당히 재밌는 멘트였다고 봅니다
겨울나기
09/08/03 08: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님은

최초의 이중계약으로 이스포츠계에 큰 족적을 남기셨으며
그로 인해 케스파 규정집에 몇 줄 더 추가하시는 매우 큰 '도움'을 주셨으니 저 정도 발언은 해도 될 듯 합니다.


ps. 되짚어 보니 티원이란 팀 자체가 케스파 규정집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크네요.
겨울나기
09/08/03 08:53
수정 아이콘
'옳은 말이 아니라는 건 압니다만 까지는 마세요'

..이런 비논리적인 리플이 왜 달리느냐는 원초적인 의문이 들긴 하지만 넘어가자구요.
09/08/03 09:00
수정 아이콘
아니, 화승이 결승 진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별 이야기를 다 듣네요.
그런 식이라면 화승이 이전에 결승 진출한 시점부터 스타판은 망해 있어야죠.
앞으로 비인기 팀은 다 해체하든지, 인기 있는 팀만 리그를 치르든가 해야겠네요.
뭐 하러 골치 아프게 인기 없는 팀까지 합쳐서 경기하나요?
자고 일어나 와봤더니 이건 뭐 자판 두드려서 문장 만들면 말인 줄 아는 분이 좀 보이는군요.
월요일 아침부터 정신이 번쩍 듭니다, 아주.-_-
09/08/03 09:16
수정 아이콘
스갤이나 여기 PGR에서 "누구 올라가면 흥행 망했네" 뭐 이런 댓글 올라오면
누구에겐 무시당하고 누구에겐 까이고
누구에겐 재밌다고 여겨지겠죠.
일개 개인의 느낌을 표현한 것 뿐입니다.
공론화시킬 거리가 안 되죠.
(그럼에도 그런 표현에 대해 기분나쁘다는 글 또한 올라옵니다.)

하지만...코치가 언론에다가 기사화시킬 인터뷰에 할 내용은 아니죠.
최코치가 의도적으로 도발했겠지만
좀 경솔했네요. 많이 그래왔지만...
퍼플레인
09/08/03 09:38
수정 아이콘
음, CJ가 결승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1인입니다만 (누나가 주말엔 시간이 없어서 TV를 못봤다... 미안해 얘들아T_T)

CJ 꺾고 올라갔는데 우승 못하면 화승이 더 미워질 겁니다 아마. 그러니까 화승은 꼭 우승해 주시길 바랍니다. 흠흠.

덧붙여 다들 좀 릴랙스하세요-_-;; 저도 최코치의 발언이 좀 과했다고 보는 1인이긴 합니다만,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 새벽에 체력들도 좋으십니다들 그래.
09/08/03 09:5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의 발언에 대해 옹호하거나, 적어도 비난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여기는 분들의 주요 논리는 이거로 보이네요.

1. 도발이다. 다만 정도가 좀 과했을 뿐이다. + 최연성 코치의 캐릭터에 비추어 보아 이 정도는 봐줄 만 하다.

2. 화승은 비인기팀이 아니다. 혹은 화승의 우승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된다. + 그러니 웃으면서 넘어갈 만한 일이다.

3. 최연성 코치의 발언으로 결승전 열기가 뜨거워졌으니, 이걸 즐기면 된다. + 흥분하면 최연성 코치의 "천재적 도발"에 넘어가는 꼴이다.

셋 다 동의하기 어렵네요.

1.에 대해서는요.
세상의 모든 일은 대부분이 "정도"의 문제입니다. 하나의 카테고리로 설명되는 현상이라고 다 동일한 평가를 받아야 되는 건 아니죠.
의도가 도발이었다고 해도 그 내용이나 태도가 도발의 수준을 넘으면 그 순간 망언 또는 실언이 되는 겁니다.
"볼을 손바닥으로 톡톡 치는 행위"를 스킨쉽과 폭행으로 나누는 기준 역시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해 언동이 상대방의 투지를 끓어오르게 하고, 승리함으로써 그 감정이 해소될 수 있는 정도와 내용에 그치는 경우는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도발이지만, 발언 주체에 대한 대인적 미움을 유발하거나 승리하더라도 감정의 앙금이 남게 될 내용과 정도에 이르는 경우는 분명 무례요, 실언, 또는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이성은 선수의 "나락" 발언이나 김창희 선수의 "별로 잘한다고 생각 안 한다"는 발언은 그 상대를 이겨줌으로써 말끔히 무시될 수 있는 성격의 '도발'이었지요.

그리고 원래 그런 행동을 해왔던 사람이기에 허용되는 행위의 외연이 더 넓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발언이나 행동을 객관적 잣대만으로 일률적으로 평가하는 건 합리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런 행동이나 발언이 나올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주관적 사정 정도가 감안의 대상일 뿐 "늘 그래왔으니까"라는 사정은 오히려 비난가능성을 키우는 주관적 사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김동길이나 변듣보, 조갑제 같은 사람들은 원래 그런 말 하고 다니던 사람들이니 캐뻘소리를 해도 욕하지 말고 '저 사람들은 원래 저런 캐릭터니까 저 정도는 충분히 예상되는데 뭘 그리 까고 그러십니까' 해야 할까요?

2. 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얘기면 그냥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일본이 "독도는 우리 땅" 하면 말도 안 되는 얘기니 흥분하지 말고 웃으면서 넘어가면 되겠군요.
당장 본문 글을 비롯하여 댓글에서도 화승이 비인기팀이라는 자조들이 많은데, 100프로 말도 안되는 얘기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못생긴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는 건 화날 일이지만, 잘생긴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는 건 화날 일이 아니라구요?
그것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장동건한테 못생겼다고 하면야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상위 49% 정도의 외모를 가진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면 화내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당장 게시판에서 이 난리가 나는 걸 봐도 이스포츠 발전 운운하는 발언이 미묘하게 화승과 화승팬들의 아픈 곳을 찔렀다는 반증이라고 보입니다. 김태균 선수의 "정명훈 토스전 발언" 같은 정도나 잘생긴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는 걸로 비유될 수 있겠죠.

3.에 대해서는,
행위의 효율성과 도덕적 평가는 분명 분리해야 합니다.
이명박이 온갖 뻘정책과 언동으로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으니, 이명박이 정말 요정이나 천재인겁니까?
개별적인 뻘언동에 대한 적극적 비판(난)은 보수세력만 더 결집시킬 뿐이니 닥치고 나중에 투표나 하면 되는 걸까요?
최연성 코치가 그런 발언을 했을 때는 물론 화승을 도발하고, 이스포츠 팬의 관심을 불타오르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죠. 반면 그 반대급부로 "욕 먹을" 각오 역시 했을 겁니다.
오히려 비난 없이 조용히 무시하는 건 최연성 코치가 응당 각오하고 있던 그 반대급부조차도 면하게 해주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흥행실패, 깡소주 어쩌고 하는 발언은 피지알에서도 계속 나왔다면서 그걸 공론화시킨 것 뿐인데 뭐가 문제냐는 말씀들이 보이는데, 그런 발언들은 피지알에서 나올 때도 분명 지적과 자성의 목소리들이 있었으며, 그러한 목소리들이 나올 때 대부분의 의견들은 그에 동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지알이건 어디건 간에 흥행 운운을 단순 재미용 떡밥 이상으로 거론하는 건 성숙하지 못한 스포츠 정신이죠.
전 심지어 피지알 댓글에서조차도 티원 팬 분이 화승팬들에게 직접 대놓고 "화승이 우승하면 흥행망친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걸 못들어봤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사적 담론과 공적 발언은 비난가능성이 다른 것이 당연합니다. 이건 뭐.. 너무 당연한 얘기라 특별히 예시를 들 가치조차 못느끼겠네요..
KnightBaran.K
09/08/03 09:57
수정 아이콘
ipa님// 전적 동의 합니다.
09/08/03 10:14
수정 아이콘
ipa님// 정말 훌륭한 정리이십니다. 이번 발언에 대한 제 감상은, 최연성 코치의 일관적인 면만은 참 높이 평가해야 하겠다는 겁니다. 한결같은 무례함이라 할까, 소인배 기질이라 할까. 이중 계약과 대회 꾀병 불참 둘 다 모두 유일무이한 기록이죠?
GunSeal[cn]
09/08/03 10:46
수정 아이콘
아.. 글들이 너무 많다...
근데 아무런 데이터도 없지만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봐왔던 사람으로써 "화승 vs 티원" 보다는 "CJ vs 티원"이 게임 내외적으로
정말 바랬을 것 같다는 혼자만의 생각.

CJ 와 티원은 명가로써의 인연이 참 깊죠.
잊을수 없는 투싼배....의 추억. 그리고 마이큐브...
09/08/03 11:2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팀빠는 T1을 제외하면 11개팀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본문에서 CJ가 팀빠가 많다고 하셨는데 위너스리그 결승 관중보면 답이 나올거라고 보구요.

T1 다음으로는 굳이 꼽자면 KT 겠죠. 뭐 올드 선수들 다빠져서 아직 팬들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09/08/03 11: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흥행'을 생각한다면 CJ 보다는 화승이 올라오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택동록이라는 초대박 매치업도 있구요.

CJ에서는 T1 상대할때 초대박 매치업이 없거든요.
09/08/03 12:12
수정 아이콘
스페인 : 한국팀이 4강 올라가는 건 월드컵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안된다.

김경문 : SK 의 우승은 프로야구의 발전에 해가 될뿐이다.

미셸위 : 신지애의 우승은 한국 여자골프의 인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요환 : 오영종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아무 도움이 안된다.

펠프스 : 박태환의 우승은 수영 발전을 위해 도움이 안된다.

이치로 : 한국의 우승은 WBC의 발전을 위해 아무 도움이 안된다.

마오 : 김연아의 우승은 피겨발전을 위해 아무 도움이 안된다



다음의 말들을 듣고 그냥 웃어 넘길수있다면 이번 최연성선수의 발언을 웃어 넘길수있으실 분들일테고
이말들을 듣고 화가나고 어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최연성선수의 발언에 대해 화가 나고 왠 X드립이냐 라고 말을 하시겠죠.

자신이 한국인인데 이치로가 "한국의 우승은 WBC의 발전을 위해 아무 도움이 안된다" 라고 한국을 깍아내렸을때 이런 이치로 XXX 또 입방정떨고 있구먼 라고 생각했다면

마찬가지로 최연성선수의 그 말을 들은 화승팬들이 분개하고 이런 최연성 XXX 또 입방정이야? 라고 말하는것에 대해 수긍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치로의 발언을 들은 한국인들이나 최연성선수의 발언을 들은 화승팬이나 그입장이나 그 기분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니깐요.

사실 이치로의 "30년동안 우리팀을 이기지 못하게 해주겠다" 라는 발언은 특정 대상을 지칭한것도 아니었지만 한국인들은 그 발언을 듣고 한국 무시하냐? 라면서 이치로를 입치로라고 욕하고 깠었죠. 마찬가지로 최연성선수의 발언을 들은 화승팬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최연성선수에게 화를 내는것은 솔직히 당연해 보입니다. 그 심정이나 그에 대한 대꾸 대응등이.....



요컨데 도발을 하면 그에 따른 역도발과 까임을 감수할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합니다.



최연성선수의 발언은 충분히 그런 역도발, 역까임이 나올만한 발언이었고 화승팬들이 그 발언에 분개하고 화를 내는것에 대해 말리거나 그래선 안된다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보고 니가 우승하면 피겨스케이팅 흥행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라고 하면 알아서 마오를 까고 욕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C.P.company
09/08/03 12:44
수정 아이콘
충분히 열받아서 욕할수도 있고 하하재밌네 하고 넘길수도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만, 여기분들은 왜 남의 생각을 고치려고만 드나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구나 생각하면 큰일이라도 난답니까;허허
은비까비
09/08/03 13:10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이정도면 포모스는 정말 후덜덜이네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제헌
09/08/03 13:26
수정 아이콘
네... 이왕 이렇게 된거 최연성 코치정도의 발언을 모든팀들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팀 팬입장이 되보시고 지금처럼 쏘쿨한 반응들 부여주세요... 물론 그상황에서도 문제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겠습니다..
박재현
09/08/03 13:35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분들 기본적으로 스타를 최소 1-2년이상 직접 플레이 해보셨을테고 온게임넷이나 MBC 게임 TV로 시청하시면서 내가 저 자리에 서면 어떨까 하는 생각 다 한번씩 해보신적 없나요?
이 발언을 팬이 아닌 화승 선수단에 내가 소속되어서 1년동안 겨우 노력해서 얻어 낸 자리에 상대편 코치가 저런식의 발언을 한다면
그냥 웃고 넘길수 있는 있을까요.
역지사지란 말이 있잖습니까. 적어도 기본적으로 서로 입장을 바꿔가면서 애기를 해야하는게 기본적인 예의아닌가요.
단순히 쇼맨쉽으로 치부하기엔 발언에 수위가 적절치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는것은 발언 자체에 문제점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화승 선수단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 입장이 잘 이해가 안 가신다면 본인이 하는 공부를 열심히 준비해서 1차 시험 합격하고
겨우 2차 최종면접 시험 보러갔는데 면접관이 제 옆에 있는 분에게 ' 자네가 왜 우리 회사에 꼭 들어와야 하는가. 한번 설명해보게'
라고 물었을때 ' 제 옆에 있는 분이 합격하는것은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라고 답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생각이 있는 면접관이라면 일단 이 발언하신분에 불합격은 불보듯 뻔한 일이며 인성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그 말은 들은 당사자인 나는 어떨까요. 단순히 도발로 생각하면서 재밌다거나 웃으면서 지나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이라는 말이 왜 있는 걸까요. 더불어 가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닌데 내가 아닌 상대에 입장 한번쯤은생각하고 발언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실력을 가지고 ' 넌 나한테 안돼' ' 너쯤이야 ' 라는 말을 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기면 그만이죠.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에 쇼맨쉽은 딱 그정도입니다. 그것도 스포츠기 떄문에 허용되는것이죠.
평소 사회 생활할때 ' 넌 나한테 안돼 ' ' 너쯤이야 ' 라는 말은 싸움할떄나 하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 하신 이유도 발언 수위를 이쯤에서 조절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떄문입니다.
만약 이 발언까지 쇼맨쉽으로 넘긴다면 이젠 더이상 못할말은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 발언을 재밌다고 생각하시거나 충분히 도발적인 멘트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설득하고자 하는 애기가 아니라 그럼 도대체 어떤 멘트가 도발을 넘어선 멘트인가요?
중간에 부모욕이나 쌍욕정도 들어가줘야 도발을 넘어선 멘트인가요?
제 생각과는 다른 분들에 의견을 듣고 싶네요. 어느 정도까지가 도발이고 어느정도까지가 도발을 넘어선 수위인지..
제 생각은 위에 적은 대로 실력을 가지고 ' 넌 나한테 안돼' ' 너 쯤이야 ' 를 포함한 멘트 정도까지 입니다.
바보소년
09/08/03 13:54
수정 아이콘
ipa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댓글로 달려있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게시판에 그냥 올리셔도 될만한 명료한 정리입니다.
오토모빌굿
09/08/03 15:41
수정 아이콘
바보소년님// 여기서 정답이 어디있나요?
ipa님께서도 자기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하신것 뿐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댓글에서 제가 쓴 표현을 예로 드셨는데
세상에 못생긴 사람과 잘생긴 사람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보통 상위 49퍼이 잘생겼다는 소리 듣진 않지요.
09/08/03 16:47
수정 아이콘
참으로 황당한 논리를 가진 분들이 많네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고 팀 전력이 얕은 팀은 그냥 나가 떨어지란 건가요?
그럼 정규리그는 뭐하러 하나요
그냥 SKT, KT, CJ 등 소위 인기팀만 모아서 바로 포스트 시즌 하고
개인리그는 택뱅리쌍 불러서 4강부터 하면 되고
야구는 엘롯기 불러다 포스트시즌부터 하면 되고.
파벨네드베드
09/08/03 17:51
수정 아이콘
그냥 실드 쩔어주신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09/08/03 17: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는 더 막말해서 어그로 더끄셔도될듯. 여차하면 중재나 보축걸어주실듯. 부럽네요.
Benjamin Linus
09/08/03 18:32
수정 아이콘
최코치의 망언 -> 단순 도발이라고 쉴드 및 두둔
pgr유져들의 비난 및 비꼼 -> 저열, 찌질, 유치라는 단어를 쓰면서 비난

결국 이번 pgr난장판 사태의 모든 책임과 근원은 최연성 코치이니
더욱 더 원망스럽네요.
바나나맛우유
09/08/03 21:28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시군요... 전 재미 없고.. 화가 납니다.

재미있는 건 님 의견이고... 화가 나는 건 제 의견이니 별 상관없겠죠?

이번에 광안리에서 화승에게 셧아웃 당하고 sk팀 해체 혹은 입연성씨가 이스포츠계를 떠났으면 하는 개인적인 의견 제시합니다.
09/08/04 00:30
수정 아이콘
화승이 하기에 달린 겁니다. 북산이 산왕이 이기는 것과 지금이 비슷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북산의 경기력이 서서히 북산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만들었습니다. 화승이 1차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용접봉마냥눈
09/08/04 00:40
수정 아이콘
최코치 옹호의견이 많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단순도발로 볼 것이지 왜이리 오바하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많습니다. 아무리 서로 설득시켜봐야 평행선을 달릴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410 테란이 저그에게 강한 종족이라고?? [51] Zhard6817 09/08/03 6817 0
38409 저의 응원 저주는 끝이 날까요? [6] 후니저그4994 09/08/03 4994 0
38408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 맵 순서! 설레발~ [21] 파란무테3978 09/08/03 3978 0
38407 화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 Zhard6095 09/08/03 6095 0
38405 철권 크래쉬 새로운 시즌 시작합니다. [27] 헤나투5159 09/08/03 5159 0
38404 에라이 화승 화이팅 [41] V4458 09/08/03 4458 2
38403 PGR 회원 간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3] Timeless4054 09/08/03 4054 1
38401 불타오를 광안리... [8] 부평의K3998 09/08/03 3998 0
38400 소설, <삼무신三武神> 13 [9] aura3971 09/08/03 3971 0
38398 화승이라는 팀에 대한 몇가지 아쉬움 [19] 레인메이커4997 09/08/03 4997 0
38397 케이블TV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온게임넷 [35] 츠카모토야쿠5537 09/08/03 5537 1
38392 위메이드 컵을 향한 제 1보 [6] 빵pro점쟁이4154 09/08/03 4154 0
38391 최연성코치의 발언으로 인한 결승전 관전포인트. [17] 연우님따라쟁4630 09/08/03 4630 0
38390 도발 [1] i wanna4050 09/08/03 4050 0
38389 '강라인'과 '리그 브레이커', 그리고 이번 최연성 코치의 발언. [9] AnDes5253 09/08/03 5253 2
38385 최연성 코치는 하고 싶은 말을 했고, 그 발언이 이슈가 된 지금 상황 재밌습니다. [225] Mars7365 09/08/03 7365 0
38384 문성진 스페셜 영상 [40] 삭제됨4827 09/08/02 4827 1
38382 최연성의 발언, 그리고 화승 [42] H.P Lovecraft6463 09/08/02 6463 0
38381 스타판의 팬덤, 같은 것을 보았으나 서로 다른 길을 택한 하태기와 조정웅 [26] 팟저7496 09/08/02 7496 6
38380 0809 프로리그 SKT VS 화승의 상대 전적 분석 [23] 프로테우스4373 09/08/02 4373 0
38377 SKT T1과 화승 OZ 프로리그 총 정리 [7] 버관위_스타워4551 09/08/02 4551 1
38376 090802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 3 3,4위전 [98] 별비4127 09/08/02 4127 1
38375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CJ엔투스의 프로리그(시즌리뷰) [30] noknow5324 09/08/02 532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