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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6 21:13
얼레 안준영해설 저랑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 근데 드랍쉽 4대가 아니라 3대 아니었나..
3방향 드랍으로 역전했는데 드랍쉽수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맵은 루나였고 상대가 Sea.Jy 장육선수였죠. 정말 대단한 리플레이였습니다.
09/04/26 21:27
보통 신인이 이렇게 이름있는 올드 잡으면서 크는 법인데... 다른 건 몰라도 기량 자체는 장난이 아닌데요.
화승이 저그 명가로 되는 건지...
09/04/26 21:28
이윤열 선수 페이스가 너무 안좋네요;; 화승의 엄청난 신예저그의 등장인면도 있지만 이윤열 선수도 올드로서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는데..
09/04/26 21:36
하기야 리그를 키워나가는 입장에서 자기 리그만 준비 안해왔다고 하면 좀 짜증이 날 수도 있겠네요.
근데 너무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데요?;; 역효과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9/04/26 21:40
4:0으로 질때가 이병민선수가 개척시대에서 서경종선수의 원해처리 저글링/히드라에 본진 점령당하면서 배럭 들어올리면서 GG쳤던 경기였나 보군요;;;
09/04/26 21:42
예전 프로리그에서 T1과 경기할때 레퀴엠에서 변길섭선수(vs박용욱)가 나온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보군요... 저도 그때 개인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엔트리에 경기내용이었는데 말이죠.
09/04/26 21:44
디스트로이어라는 테마곡과 함께 이제동 등장~ 4일후에 진영화선수를 부숴버리려 나타났습니다~
진영화선수의 영화같은 플레이는 어떨지~
09/04/26 21:45
강량님// 아까 얘기한 경기는 CJ와의 순위결정전에서 (2,3위 결정하는 경기. 이기면 플옵 진출 지면 준플옵 진출이었습니다.) 마재윤 선수 상대로 변길섭 선수를 내 놓은 경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09/04/26 21:52
skzl님// 그후에 역올킬을 당하게 됨으로써 사실 이제동선수가 무지하게 쌓인게 많겠죠.
그 결승끝나고 인터뷰에서 이제동선수가 '역올킬은 당한 이상 3킬은 의미없다. 다음에는 몇배로 갚아주겠다.' 이런말도 했었고요.
09/04/26 21:59
아니;; 첫러쉬막고 바로 히드라로 체제전환을 했어야했는데 뮤탈로 시간도 못끌고 이상하네요 이제동선수 다섯시에 저글링도 놀고..
09/04/26 22:00
정말 영화같은 찌르기에 이제동선수가 그대로 조연이 되버렸네요. 2세트마저 이제동 무너지면 이제동선수는 cj가 감독하는 영화에서 계속 조연이 될수도 있거든요;;
09/04/26 22:04
진영화 선수;; 데스티네이션보다 더 가 까운 러쉬거리인데..
선 넥서스 이후 캐논으로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요.. 허무한 경기..
09/04/26 22:05
이제동선수가 촬영 시작하기도 전에 그딴거 몰라라는듯 그냥 다 부숴버리는군요. 신의정원은 저그에게 밸런스상으로 웃어주는 맵이라 진영화선수가 좀 힘든싸움을 할듯.
09/04/26 22:07
신의 정원은 사실 토스가 저그 상대로 좋아보이는 맵이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저그가 토스를 많이 잡는 맵이예요.
아아;; 이제동선수 선풀이였네요.
09/04/26 22:09
게이트 더블넥이 포지 더블넥보다 테크도 빠르고 자원 수급도 더 좋고 그런데...... 신의정원은 아무래도 미네랄 수가 토스에게 압박으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09/04/26 22:10
신의 정원은 멀티가 스타팅지역밖에 없어서 동선을 이어가면서 멀티를 먹는 게 어려워서 테란이 플토상대로 멀티 못 먹고 힘들어하듯이 토스도 저그상대로 마찬가지 상황같아요... 후반운영가면서 리버를 어떻게 써주느냐가 관건이긴 같은데요;;;
09/04/26 22:21
진영화선수는 왜 하템 한기 달랑 태워서 드랍갔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그 플레이로 드론 3기 잡히고 셔틀 잡힌게 결국 나중에 뮤탈에 리버가 4기가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버렸네요.
09/04/26 22:31
이렇게 한 끗차로 승패가 갈리는 경기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진영화 선수 진짜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는데요. 초반의 1커세어 낚시 후 2질럿 1드라 드랍은 정말 굉장한 판짜기였고, 추가로 1다크만 깔끔하게 한번 더 드랍하며 5시는 다크로 견제. 그러면서 리버와 하템을 미리미리 모으기 시작. 이후에 방어하는 과정에서 리버컨트롤도 좋았고 스캐럽도 대단히 잘 조준했고, 역뮤탈 떴을때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았구요. 스톰 조준은 전체적으로 예측샷을 했던것 같은데 막상 이제동 선수가 스톰 피해가면서 하템 결국 다 솎아낸게 더 대단했을 뿐이었구요. 실수 딱 하나만 꼽자면 뮤탈뜨기 직전 1하템 1셔틀 동반해서 드랍갔다가 드론만 좀 잡고 잡혀버렸는데, 그 셔틀과 하템이 살아있었다면 이제동 선수의 드랍 공격을 결국은 막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진짜 한 끗 차네요. 그 사소한 견제 플레이만 안했더라면. 이제동 선수는 5시 드론 사라지니까 성질난듯 딱 게이트위치에 칼같이 드랍해서 건물 하나씩 파괴하는 모습이 역시 폭군, 파괴신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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