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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0 00:08
신상문선수의 게임은. 뭐랄까. 리드미컬하달까요. 중요한 경기에서 이영호 선수를 잡아내면서, 확실히 벽 하나는 넘어선 듯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벽은 많지요. '우승'도 벽이 될 수 있고, 살인적인 스케쥴도 벽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신상문 선수가 닿을 수 있을지. 혹은 넘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합니다.
09/02/20 00:10
그래도 신상문 선수가 이영호 선수처럼 혹사당할일은 훨씬 적다고 생각합니다.
스파키즈는 꽤나 선수층이 두텁다고 생각하므로..박명수, 김창희의 존재만봐도 괜찮죠.
09/02/20 00:13
역시 이영호선수는 소년가장!이군요. ^^
어쨌든 사소한 마인드도 큰 징크스로 작동하는 프로들의 실전에서, 신상문선수가 그 동안 좀 불안했는데. 오늘이 지나고 나서는 많이 든든해진 듯 합니다. 점점 더 기대를 하게됩니다.
09/02/20 00:46
저도 신상문 선수의 팬이지만 이영호선수의 탈락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신상문 선수가 우승까지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신상문 선수는 작년 미라클 보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프로리그 연승할 때만 해도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의 게이머였는데 어느새 스타일리시한 게임과 곱상한 외모 그리고 겸손하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성품까지 눈에 들어오면서 제가 팬이 되어버렸네요. 테란 게이머를 이렇게 응원해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
09/02/20 00:47
신상문 선수는. 지면 얼굴을 찌푸리고. 이기면 신나서 웃지요. 풋풋하고 귀엽습니다. 밉지가 않더군요. ^^ 앞으로 더 잘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09/02/20 01:08
이영호선수가 작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죠. 최고의 포스를 발휘하다가 어, 어.. 하더니 부진해졌었죠. 이번에도 엄청난 연승을 이어가더니
이틀만에 4연패를 해버렸네요.. 그리고 양대리그 탈락.. 어제 오늘 솔직히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이 빠졌지만 큰 실망은 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원래 영웅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성장하는거니까요. 아직 어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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