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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0 23:34
[신한은행]정명훈,“우리팀이 하나가 된 것 같았다” [포모스=강영훈 기자]3라운드는 팀워크가 좋은 팀이 유리한 것 같다
▲다 같이 모여서 뭘 해야 할 지 고민을 했는데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이 조언을 해줬고 자신 있게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최연성 코치님이 말을 꺼냈고 다들 동의해 줘서 그 빌드를 선택했다. - 승자연전방식에 대한 느낌은 ▲ 나도 그렇고 모든 선수들이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팀워크가 좋은 팀이 유리한 것 같다. 서로 고민하고 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3라운드 되니까 우리팀의 팀워크가 더욱 좋아진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도 세팅할 때부터 상욱이형이랑 인규형이 계속 옆에서 도와줬고 오늘만큼은 우리팀이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늘 모든 팀원들이 고맙고 특히 테란 라인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고 자기 승리처럼 기뻐해줘서 더욱 고마웠다. 다음에도 꼭 우리가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팀원들이 있습니다.
09/01/20 23:36
저도 위너스 리그 시작한 뒤로 부터 본방 사수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말 재미있더군요 사실 예전 프로리그는 잘 챙겨보지 않았는데
정말 요즘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09/01/20 23:43
다른말 할거 없이 글 전부가 참 와닿네요. (저도 여자친구가 저녁이나 먹자던걸 굉장히 순식간에 해치우고 집에 와버리기도 했고;)
글 잘쓰시는 분들 볼때마다 그냥 부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 찍고 갈게요 :^)
09/01/20 23:50
팀리그 체제를 반대하시던 분들중의 근거중 하나가.
'팀중심에서 너무 개인중심으로 무게가 실린다.' '팀단위리그에서 큰요소인 팀워크라는 요소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런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정명훈선수의 저 인터뷰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네요 흐흐. 최소한 위너스리그는 앞으로도 계속 라운드중 하나는 차지했음 하는 바람~
09/01/20 23:50
Cand님// 글 잘쓰시는 분들이 보시면 화내실 듯; 허허 올해 취업도 해야하고 해서 작문 연습 겸사겸사 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네요. 제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이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이 경기들을 라이브로 봤다면, 눈물이 흘렀을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09/01/21 00:33
저도 위너스리그 시작하고서는 본방사수 하며 매 경기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전라운드 팀리그체제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해초 완전히 팀리그로 돌아서자는 의견도 많았었죠.. 소극적인 협회에서 이번 시즌에는 시험삼아 한 라운드만 해본 것 같은데.. 이정도면 효과 만점입니다.
09/01/21 08:04
그렇죠. 이전에는 감독이나 출전선수나 자기가 맡은 게임만 책임지면 됐습니다.
이젠 뭐랄까. 팀의 운명이 나의 운명이랄까. 올킬로 지면 팀의 자존심뿐만이 아니라 내 자존심까지 지는 거죠. 그래서 머리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누고 더 열정적으로 화이팅하는 것 같네요. 그런 모습이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 좋고 경기 스토리에 더 몰입하게 되고요.
09/01/21 09:20
아, 박정석 선수 경기 회사에서 다음팟으로라도 생방으로 봤었어야 했었는데 ㅠ.ㅠ;
저도 팀리그가 계속 살아남았으면 하고,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이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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