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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0 22:49
영상보고 문득 생각나 조용성선수 관련자료를 찾아봤더니... 저게 작년 1월 5일의 일이군요.
(솔직히 전 1년 훨씬 더 된줄 알았는데;;;) 조용성선수... 저 춤 생각하며 군생활 잘 하고 있겠죠?
09/01/20 22:50
저도 대니얼 리 감독님을 참 좋아합니다.
선수들 힘들고 팀 성적 안나올때 차례차례 바뀌어가는 스폰서들을 보면서 대니얼 리 감독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얼마나 노력했을까를 생각하곤 했죠. 그럴때마다 참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했고 말이죠. 덧 - 군대 갔다와서 대니얼 리 감독님 소식이 영 없다 싶었는데 이지호 감독으로 불리고 있었군요. 하하;
09/01/20 22:52
사실지금 김현진감독체제에서 성적이나온다고봐야죠 하지만 이지호감독은 성적으로까면안되죠 그 열악한상황에서 스폰을 잡고 사비까지털어서 팀운영한적도있었고 인간성만큼은 역대감독들중에서도 최고죠
09/01/20 22:56
다만 성격이 너무 좋아서 선수들을 채근해가며 조련하기에는 천성이 무리였던 감독이 아니었나 싶네요...2006년쯤인가에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요즘은 무섭게 하려고 한다] 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그 모습이 또 사람이 너무 좋아 보여서 핏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조용성 선수는 물론이고 이지호 감독님 얼굴도 TV에서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09/01/20 22:57
전 김민구선수의 은퇴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진영수선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허무하게 불꽃에 밀려버렸는데.. 그래도 웃으면서 나와서 홈런맞은 강병규 세러모니.. 정말 패자세러모니라는것도 처음봤고.. 그냥 그 자체는 헤프닝이지만.. 상황을 놓고 볼때는 정말 슬픈세러모니로 기억에 남습니다.
09/01/20 23:04
여러 감독들이 교체가 되고, 게임계를 떠난분도 많이 계시지만 이지호감독이 떠났을때가 제일 아쉽더군요. 특히나 장진남,장진수 선수(장 브라더스) , 기욤 , 베르트랑 , 조정현 선수 이렇게 드림팀을 이뤘을때 굉장히 좋아했었던 팀이였고, 스타를 처음봤을때 베르트랑선수가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 언제나 이지호 감독님이 베르트랑과 같이 다니셔서 기억에도 많이 남구요.
승진이 되신거는 좋지만 가끔은 올드프로게이머들이 그립듯이 옛날 감독들이 그리울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09/01/20 23:09
그러고 보니 은퇴경기는 이스트로에서만 있었던듯(다른 팀에서도 있었나요?) 하네요.
다른 선수들은 소리소문 없이 혹은 비시즌에 은퇴를 해버렸네요. 경기장에서 은퇴식을 해야 팬들에게나 선수에게 추억이 될텐데.
09/01/20 23:09
안그래도 조용한노래를 듣고있었는데, 괜히 영상에 감정이입되네요.
저번에 이 영상을 볼때는 그랬거니 했으면서 넘겼는데, 다시보니깐 되게 찡~해지네요
09/01/20 23:23
저는 저장면과 더불어서 서지훈선수의 엄마사랑해요,그리고 송병구선수의 우승장면을 스타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습니다......
(물론 홍진호선수가 우승한다면 이장면들을 다 뛰어넘겠지요 ㅠㅠ) 참 스폰서는 정말 귀신같이 잘 구하는 감독이였죠........ 플레이오프 한번이라도 가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으련만. 김현진 감독이 그 못다한 꿈을 이뤄주길 바랍니다.
09/01/20 23:31
저도 글쓴 분처럼 AMD시절부터 이스트로 팬인데
이번 시즌엔 꼭 플레이오프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지호 감독님도 직접 감독은 안하더라도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09/01/21 00:55
그런데...이네이처 시절에
갑자기 숙소에서 사라지고, 연락도 안되던 선수 한명 있지 않았나요? 그 선수 어떻게 됬는지 궁금한데...
09/01/21 01:19
아 저도 골수 이스트로빤데 워낙에 매체 노출이 없고(개인리그 올라오는게 너무 희귀하니;) 성적이 안나와서 팬이라는 거 티를 못냈네요. 요새 정말 좋습니다. ^^
09/01/23 09:39
저 이때 울었어요-_-
이지호감독님 선수들 생각해주시는 몇 안되는 감독님이라고 알고있었는데...후. 또 안구에 습기가....여긴 회사라구..참아!! 어느 게시판에서 보았던 댓글이 떠오르네요..이윤열선수를 데리고 있었으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폰을 받았을 감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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