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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1 00:17
전 둘다 좋습니다. 요새 김창선 해설도 매우 맘에 듭니다. (예전엔 솔직히 한부분만 너무 집중해서 해설하는거 같아 거북했었습니다.) 다만 위너스 리그가 되고 스토리 라인이 갖춰지니 엄해설이 좀 그립긴 합니다.
09/01/21 00:18
전 캐스터는 여기에는 없는 '정소림'캐스터가 가장 좋고 해설은 엄재경 해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 (요새 날카로운 엄해설입니다.)
다소 친 엠겜적인 글이긴한데 내용은 대부분 동감합니다.
09/01/21 00:19
개인적으로 엄옹을 보면서 해설도 노력하면 확 달라진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시는건 알지만 조금만 더 분발해주신다면 아주아주 멋진 해설하시리라 믿습니다.
09/01/21 00:21
주훈 해..설..은 에...그러니까..아..직..조금은...더...지켜봐야...하지...않을까...그런...생각이....들거든요...
이상 댓글 주훈놀이였습니다;;;;
09/01/21 00:23
전 엠겜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엠겜과 함께했기에 죽어도 엠겜 빠...
조합을 꼽으라면 막병승도 좋긴하지만... 역시 김동준 이승원 김철민 조합이죠~
09/01/21 00:23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라 말입니다~ ~~처럼 해도 과언은 아니죠~~ ~~한다고 한다면 시~나~브~로~시~나~브~로~
09/01/21 00:27
엠겜의 해설진 모두 다와 ( 김동준, 임성춘 해설 포함 ) + 온겜 김정민 해설요.
해설계의 본좌는 저역시 이승원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박학다식하시고, 게이머 출신이 아닌데도 읽는 능력이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09/01/21 00:30
전 개인적으로 막병승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분위기를 띄울 줄 알고, 그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조합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지는 상황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들을 수 있더라구요.
09/01/21 00:31
저도 요즘 한승엽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놀랍도록 경기의 맥을 정확히 집어 주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나이가 어려서인지 애교도 있고~ 흐흐흐 물론 완소 강철승 막병승 조합은 그저 사..사... 아니 좋아합니다. 온겜은 우리 해변김만 좋습니다 -_-;
09/01/21 00:35
무소유의소유님// 예전에 듀얼 토너먼트 조합이었던가요?
아무래도 상위리그에 비해서 경기질쪽 측면이 많이 떨어졌던 부분이 많았는데 3분의 만담(!)으로 무난히 넘어가곤 했었죠 요즘은 통 볼수 없어서 아쉽네요..
09/01/21 00:36
시~나~브~로 온겜이 엠겜에 밀려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저도 처음엔 지켜보았지만 주훈해설의 해설자로서의 능력 자체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온겜해설은 지금 비율이 깨졌습니다. 엠겜은 벌써 업그레이드가 2단계 됐단 말이에요. 이건 무슨 뜻이냐하면은 온겜도 지금 해설진 교체을 염두에 두어라 라는거죠 . 지금 엄재경 해설로 교체를 한다고 하면은 온겜 해설진도 엠겜에 밀리지 않은 해설진 조합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라 이말입니다.
09/01/21 00:36
이승원해설 정말 뛰어나죠.
무엇보다 발음이 또렷하고 적절한 어휘선택과 해설의 속도, 그리고 시기적절한 흥분과 개그. 키와 본인이 드러내지 않는 오른손만 빼면 뭐..
09/01/21 00:37
노력하고 자기계발을 한다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김철민 캐스터나 이승원해설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김태형해설이나 엄재경해설의 경우는 정체 혹은 뒤쳐지고 있어보입니다. 전략을 뚜렷하게 해설하거나 전망하지 못하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거나 10년전에도 했던 기초적인 혹은 지엽적인 레파토리가 여전하다는 것이 참 아쉽죠. 그리고 가끔 보입니다만 관중석의 치어풀에 '신세대용어'나 젊은트랜드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한다던가 세대차이는 어쩔수 없어 정도로 넘어가는 것도 아쉬운점 중 하나입니다. 점잖은 이미지도 좋고 가벼움을 싫어할수도 있겠지만 그래서야 팬과의 소통은 요원해지기 때문이죠. 제 취향상 엠겜보다는 온겜쪽이라 아직도 왠만하면 온겜을 봅니다만 많이들 지적하시는 주훈해설을 듣는 불편함의 크기와 점점더 식상해지는 엄김의 해설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나마 김정민 해설이 무안단물과도 같은 존재로 저로선 그어느 해설보다 좋더군요. 근데 군대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죠. 그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좀 암울하네요.
09/01/21 00:37
온겜 첫경기부터보면서 주훈해설도 2라운드에비해서 상당히좋아졌습니다.
근데 뒤로갈수록 준비해온것도 바닥났는지 상당히 버벅이시더군요 해설이라면 자신만의 트랜드를 먼저만드셔야될텐데... 아무리 좋아진다한들 보통이되어선 살아날수없겠죠
09/01/21 00:39
김정민 해설과 김창선 해설이 가장 게임을 정확하게 보고 전달을 하기때문에 가장 좋아 합니다.
김정민해설이 이렇게 까지 잘할 줄은 몰랐는데... 정말 S급 해설입니다. 김창선해설은 예전부터 정말 최고의 상황분석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소리 톤이 초큼 거시기하긴 하지만.. 능력에서는 SS급인거 같습니다. 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하기 때문에 엠겜뿌니 안나와서 엠겜을 주로 보는데 이승원해설은 너무 많은 양을 전하는듯 느껴집니다. 게임 보고 있자면 조금 산만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_~ 아무튼 다 좋습니다 :)
09/01/21 00:40
흠... 글 내용으로 보자면 '해설'이 아니라 '중계진'이라고 해야 할 듯한데요...^^;;;
일단 사심을 잔뜩 넣어서 말하자면 김동준 해설!이라고 제일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말투나 표현력이나 판을 읽는 능력이나 열정이나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외에 김창선 해설, 엄재경 해설, 김정민 해설, 한승엽 해설 좋아합니다. 김창선 해설이나 엄재경 해설이나 예전부터 듣던 익숙함에 말솜씨나 표현력이 좋아서고요(김창선 해설은 전달력이 뛰어납니다. 이건 뭐 직업병 탓일 수도 있고요...), 김정민 해설이나 한승엽 해설이나 어떻게 보면 해설 경력은 다른 해설에 비해 짧은 데도 불구하고 말솜씨라든가 표현력이 좋아서입니다. (별도로 추가하자면 곰TV 안준영 해설도 좋아하는.......^^;;) 과거 최상용 캐스터가 중계했을 때에는 가장 좋아했고요, 최근에는 성승헌 캐스터도 좋아합니다. 이 두 분 다 중계 스타일이 제 취향이에요.^^ 조합은 아무래도 엄전김인데, 이 역시 익숙함도 크겠지만 제 취향에도 맞습니다. 정소림 캐스터-김창선 해설-김정민 해설(or 엄재경 해설)조합도 제 취향이라 좋아하고요. 그러고 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군요.-_- (취향이 너무 다양한가요...-_-a)
09/01/21 00:43
이승원 해설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승원해설에 대해 예찬론을 펴보자면,
1. 일단 발음과 톤, 말의 속도가 정확하고 어휘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표현 하나하나가 정제되어 있고, 문법에 맞지 않거나 억지스러운 표현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느리다'란 표현과 '늦다'란 표현을 가끔 부적절하게 쓰시는데(유병준 해설도 그러시더군요), 예를 들어 '멀티를 느리게 가져갔다', '지금 타이밍에 정찰은 너무 느립니다'와 같은 표현은 제가 보기에 '늦다'라고 대체하는게 옳은것 같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만일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제 지적이 옳다면, 그리고 이승원해설이 이 리플을 보신다면 다음부터는 딱 그부분만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2. 경기 보는눈이 매우 정확합니다. 이 부분은 워낙에 유명하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3. 고집스러울 정도의 프로의식. 언제였던가요. MSL에서 해설 뒷편에 관중석을 비추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팬들이 장난스런마음으로 피켓에 귀나 문구등을 적어서 해설진들 머리에 붙이거나 이승원해설더러 하하 닮았다느니 이런 표현들을 여과없이 썼고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승원해설 표정은 매우 좋지 못했고 미니홈피에 화를 내기도 해서 팬들에게 좀 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이승원해설의 반응이 좀 과한감이 있었지만 전 오히려 그런면에서 이승원해설의 지독할정도의 프로의식, 심지어 장인정신을 보았습니다. '물론 웃기는것도 좋지만 이것은 쇼가 아니다. 최고의 해설, 최고의 경기로 말하겠다. 경기 진행에 지장을 주는 팬심은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듯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김동준해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한창 '없거등녀~'가 대세 탈때, 방송에서 '없거든요'라는 표현을 쓸 일이 있으면 '없거등녀~'랑 비슷한 톤으로 말하지 않으려고 매우 애쓰는 모습을보고 감탄했습니다. '웃기고 대세타서 유명해진건 유명해진거고, 그와는 별개로 난 경기 중계할땐 올바른 톤으로 해설을 하겠다' 의지가 보이는듯 해서 말이죠. 어쩌다보니 또 비교가 나오게 되는데, 만약 온겜 해설이었다면 '없거등녀'같은 소스가 나왔다면 두고두고 경기때 써먹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이런 온겜의 자세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엠겜 해설진의 이런면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더군요.
09/01/21 00:44
김정민 해설 아주 아주 선수시절부터 아주 아주 좋아했는데 주훈해설과 하면 음소거하고 맙니다.
일단 틀어보고 김창선해설이면 듣고 아니면 음소거 하는편입니다. 1년인데..... 이제 진짜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온겜은 해설진도 세대교체를 좀 해야할듯 하네요 많이 올드해진 느낌이에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게임판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선 안되는데 말입니다 원래 엠비씨게임 해설진을 좋아하긴 했지만 영입을 아주 잘해서 포텐셜이 덜덜덜이에요 요새 경기도 재밌고 엠비씨게임 한동안 승승장구할듯
09/01/21 00:45
막병승조합은 너무 오버한다고 느낄때도 가끔있어서...
양대방송사 해설을 다 좋아하고 호불호도 그다지 명확히 갈리지 않지만, 김창선 정소림 엄재경 이 세분조합이 제일 나은것 같긴 하네요. 요샌 강철승도...
09/01/21 00:46
김창선-엄재경-정소림 이 조합 정말 최고죠.
다소 OME경기가 속출했던 챌린지-듀얼 시절에도 정말 즐거운 만담과 함께해서 지루하지 않았구요.
09/01/21 00:46
저도 해설진 전체에 대해서 다 애정폭발입니다만 꼽자면 김창선 - 정소림 - 서광록 조합이 제일 좋아요. (워3)
예를 들자면 장재호 선수가 어떤 경기에서 피전 참 걸고 캐슬 만든 후 서드 영웅 블러드 메이지 뽑았을때의 그 잊지못할 반응들과 (...) 키퍼가 상점 갔다 윈드워크 블마에게 죽자 "이건 새벽에 편의점 가서 먹을거 사오다가 뺑소니차에 치인거랑 같죠" 같은 유쾌한 이야기들 =_=; 지금은 그냥 김창선 - 정소림 - 엄재경 라인이 가장 좋네요. 이 라인이 해설할때는 별 관심없는 선수들 경기라도 그냥 바로 본방사수했죠. 간단하게 요약해서, 그냥 즐겁게 해설하는 해설과 캐스터가 좋습니다.
09/01/21 00:48
당연히 강민해설.. 완전 사심 한가득...흠흠...
전 엠비씨 게임 해설 조합이 좋아요... 팔딱팔딱 뛰는것이 아주 싱싱하거든요...하.하. ;;;
09/01/21 00:49
해설의 정확성과 적절한 유머를 봐서는 강철승 조합이 제일 좋고,
굳이 한명을 뽑자면 이승원 해설이 최고죠! 매너리즘에 빠질 법도 한데 오히려 나날이 발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엠겜 해설진들은 굳이 막병승, 강철승이 아니어도 어느 조합을 붙여놔도 다 잘할 것만 같아요. 강민, 김철민, 이승원 MSL 조합도 전혀 어색하지 않구요.
09/01/21 00:51
제 마음 속 최고는 김동준 해설!
김동준-김철민-이승원 해설의 조합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요즘 강민-김철민-이승원 해설의 조합도 좋고, (강민 해설은 정말 기대 이상!) 막청승 조합도 좋고.. 사실 MBC 게임 해설.. 전반적인 분위기와 개개인의 목소리/발음/어투, 서로간의 어우러짐 등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09/01/21 00:51
그러고보니 정소림캐스터가 없으시네요
누가해설로오든 편안하게진행하고 누구도 따라올수없는 수다스킬의 최강자시죠 첫방송때 엄청나게실수했던 기억이나는데요 그때는 지금 주훈해설X먹는거와는 차원이달랐죠
09/01/21 00:55
김태형 해설은 김캐리를 땅에 묻어야 합니다. 김캐리 뜨고부터 치어풀만 나오면 경기에 집중을 못합니다.
엄전김조합은 스토리텔러 엄과 게임분석가 김이 서로 떨어진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했기 때문에 이야기가 있는 게임스포츠중계가 가능했던 것인데 김태형이 김캐리가 되면서 게임분석이 형편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사람은 정인호 해설입니다. 첫방송에서 평생 따라붙을 완전좆 소스를 뿜어냈지만 이후 행보는 정말 대단했죠. 박상현캐스터와 함께 스타무한도전도 오래 했고 분석력 말재주 목소리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방송인인데 메이저 해설 자리가 안나서 잡방송만 맡는게 안쓰럽습니다. 게다가 워3해설은 한참동안 안하더니 감떨어졌더군요. 얼마전 어디 이벤트대회 결승전 중계하는데 처참했습니다.
09/01/21 00:55
정소림-김창선 조합이 만담?을 이끌어 내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경기초반 일꾼들 일하는 시간이 발동타이밍인데, 듣다보면 괜히 실없이 흐흐거리면서 웃고 있습니다.
09/01/21 00:57
노력으로 따지면 김철민>이승원>엄재경>김태형....이정도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철민 캐스터는 정말 환골탈퇴!! 한 캐스터입니다 지금이야 조지명식에 김철민 없는 없는 엠에셀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예전에는 "김철민때문에 조지명식이 재미가 없다" "해설을 이끄는 능력이 없다" "개성이 없다" 이런 평가가 많았죠 하지만 팬들의 요구를 계속 수용한 결과 지금은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캐스터입니다 점점 늘어가는 최신 어휘들....특히 해설진들의 의견을 묻는거 이게 백미입니다 의견을 물을때의 그 타이밍은 정말 황금타이밍; 이승원 해설은 우선 게임 분석능력과 어휘력이 초반에는 좋지 않았고 거기에 특유의 킁킁스킬까지....개인적으로 게임을 볼 때는 내 주관 50% 해설진 해설50% 놓고 보지만 이승원 해설이 해설하면 80% 넋놓고 봅니다 그리고 평범한 어휘로 개그를 칠 수 있는 능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엄재경 해설은 이야기꾼으로의 능력에 비해 형편없다고 혹평을 들었던 게임을 읽는 능력이 너무나도 발전했습니다 스타 방송의 초창기 멤버로 스타의 패러다임이 몇번이나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능력과 판을 보는 능력은 계속 상승중 김태형 해설.....특유의 퉁명스레 말 끊어먹기와 극단적 표현..해설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유닛만을 연호하다고 응원하다 종종 발생했던 판단미스...지금은 김캐리를 거쳐 잘 하고 계시죠^^
09/01/21 00:59
소림이 누나가 없네요.. 아 맞다 해설이 아니지..;;하고 황급히 지울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김철민캐스터랑 전용준 캐스터는 있네요..ㅠㅠ
09/01/21 00:59
그러고보니 김창선 해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에 해설진 관련해서 글 썼을때 김창선 해설은 저 혼자만 좋아하는 줄 알고 (워낙 치어풀이나 관련 이야기가 없길래-) 인기 수치를 굉장히 낮게 잡았는데; 여튼 김창선 해설님, 보고 계시다면 파이팅입니다. 김창선 해설님 팬 많아요오~!!
09/01/21 01:00
해설의 본좌는 역시 이승원해설이죠.. 정말 웃길때랑 진지할때 모두 역량을 발휘하는 멀티플레이어인듯.
강민해설도 좋아라하고요. 샤우팅이 아주 요새 제대로에요. 요새 엄재경해설도 갈수록 귀에 더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양대방송사 모두 완소 해설들이죠.^^
09/01/21 01:01
김정민해설..
해설 정확한걸로 따지면 뭐 두말하면 잔소리일테고.. 그나마 부족했던 발성이나 발음 부분에서도 이젠 흠잡히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고... 단어구사라던가..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해설도 상당히 좋아졌더군요.. (처음엔 했던말 반복하는 등 해설의 뜻은 이해가도 문장 자제는 자연스럽지가 않았죠..)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니 김정민씨 해설 참 듣기 좋고 흐믓하더군요.
09/01/21 01:02
양대 방송국 해설 다 좋은데...
주훈 해설만 아니면 됩니다. 제발 감독으로 돌아가시길... 해설은 주훈씨가 있어야 할곳이 아닙니다.
09/01/21 01:02
개인적으로 MC용준>>>넘사벽>>>KCM이 몇 년 간의 확고한 인식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MC용준과는 장르가 다른 캐스터로말이죠. KCM 캐스터님 맥커터 습성은 약간 남아계시되, 끊임없는 노력이 보여 좋습니다.
09/01/21 01:03
캐리건을사랑했다님// 가끔 그렇게 광해설을 까시고, 광해설이 당황하셔서 버벅이실 때 참 귀엽습니다. 예를들어 김택용 선수의 3.3 혁명을 언급할 때면,
'강민 해설 어떠십니까! 그 현장을 만드는데 크게 도와주셨잖아요!' 라던지, 벌쳐에 프로브가 털리는 모습을 보면 KCM : 강민 해설! 역시 프로토스 유저이시라서 옆에서 자꾸 움찔움찔 하시는데, 저 때의 심정은? 광해설 : 아 말로 표현 못해요. 제 가슴도 찢어집니다! 과거 김동준-김철민-이승원의 구 MSL 조합을 가장 좋아했구요. 요새는 특히 광철승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됩니다. 특히 한승엽, 강민 해설을 보면 선수에서 바로 방송으로 건너오신 느낌이 전혀 안들 정도로 말씀을 참 잘해세요(해변김은 ITV 시절 잠깐 하셔서 그렇다 쳐두요!).
09/01/21 01:04
김정민, 이승원 해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재경 해설도 요즘 샤프해져서 보기 좋라구요. 개인적으로 김동준 해설도 참 좋았는데요. (홍진호 선수 타이밍 잡았다 이거죠. 시간안줍니다. 기회 더 안줘요 그냥 달려서 끝내버리는거져!)<-이게 기억에 가장 강하게 박혔... 콩빠라 그런가... 스갤에서 절대 안가는 사람들만 찾아보자면. 전용준 캐스터(전교주 까면 삼대가 폭풍설X라고 하죠;;;), 김정민 해설, 이승원 해설 정도가 있겠네요.
09/01/21 01:05
전 엄옹도 매우 좋아합니다. 다른건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는데 한 하나 고치셨으면 좋겠다 싶은 마인드는 "사람들이 관성적으로 깐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입니다. 시청자들은 매우 냉정해서 좋은 부분은 나름 지적도 해주고 지금 보이는것처럼 향상되는것이 눈에 보이는 부분은 정말 제대로 칭찬해줍니다. 엄옹께서 쓴소리에도 조금만 귀 기울여 주신다면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만큼 시청자들도 거슬리지 않는 표현으로 엄옹의 인격을 존중해줌으로써 상호간 올바른 소통을 보여주는것이 필요하겠죠 :)
09/01/21 01:06
주훈해설 힘내세요...
다들 첨엔 다 욕먹었습니다.. 김정민해설과 강민해설이 이상한거에요.. 열불난다고 모니터링 안하시면 안됩니다.. 팬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죽기살기로 한번해보세요.. 그래야 그만두더라도 후회가 없으시죠.. 많은 시간은 못드려요... 다들 너무 인내심이 바닥이 나신 상태라..;
09/01/21 01:06
개인적으로는 소위 만담조합 (정소림캐스터, 김창선해설, 엄재경해설)과
현재 MSL 해설 (김철민캐스터, 이승원해설, 강민해설)이 가장 좋네요. 해설한명만 뽑는다면 이승원해설을 뽑겠습니다. 역시나 가장 정확한 해설!
09/01/21 01:06
저는 개인적으로는 엄옹을 제일 좋아합니다... 같은 스타일의 중계진을 찾을 수 가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죠...
김정민-전용준-엄재경... 조합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09/01/21 01:10
전 이승원 해설요 무당급 해설이 정말 맘에 듭니다
최연성 VS 박정석 전에서 '마인대박 조심해야해요 박정석 선수 그거 노리고잇습니다'후 바로 현실화 될때의 전율이란..
09/01/21 01:11
예전 pc방 중계 초기에 김정민-정소림-엄재경 라인으로 중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소림 캐스터가 들어갔으니 당연히 수다/만담이 끊이질 않았지만, 해설이 상당히 매끄러웠습니다. 게다가 김정민-엄재경 라인은 생각보다 상당히 잘맞았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저 중계진 한번 더 보고싶네요. 그리고 임이최마엄(!) 모르시나염?
09/01/21 01:11
요즘 강철승 조합이 가장 눈에 띕니다.(2)
일단 가장 최신 조합이라서 그런지 신선하게 느껴지고요. 확실히 선수 출신 해설이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 더 생동감이 느껴져요. 특히 강민해설의 토스전 해설은 진짜 너무 생생하고 재밌어요.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는 것 같다니까요. 발음이나 발성 등은 다른 조합에 비해 좀 부족할 지 모르지만, 저는 오히려 그 담백함이 좋아요. 문제점이 있다면,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가 자주 쓰이고, 세련된 맛이 없다는 겁니다. 약간의 품격을 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09/01/21 01:12
경험이란 참 무섭습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할 수도 있구요.. 그 경험이 자신에게 득이 되게 하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구요.. 그 경험을 장점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중 세번째 그 경험을 장점으로 소화시킨 김철민 이승원 이 두분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겜비씨워크리그 1,2차 에서 이승원해설이 욕을 꽤 많이 먹었고 그 비슷한 시기에 스타쪽에서도 좋은 이야기가 없었는데요. 정말 당시 해설진 중 가장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하셨고 모두다 아는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이런 식이었어요. 절대 흥분 그리고 포장과 타협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심지어 피지알에서조차도 이해설을 옹호하는 분이 별로 없었지요. 시간은 흐르고 그때의 경험을 자신의 자양분으로 만들어 이렇게 완소해설로 거듭난 지금 이승원해설께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김철민캐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퇴보하거나 머무르지않고 이렇게까지 업그레이드 되실 줄이야...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저는 10년째 엄옹을 쭈욱 좋아하고 있고 프라임리그때 김동준해설을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09/01/21 01:12
그리고 김창선해설이 좀 무관심이고 결과론적으로 끼워맞추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가끔 신들린 해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동욱의 패스트핵을 정확히 예측했을때 정말 놀랐죠; 그때만해도 설마 그런 빌드를 쓸 줄 감히 상상도 못했는데, 핵으로 성큰 뚫으려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시더라구요.
09/01/21 01:12
하루 빨리 저그 게이머 출신 해설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테란 출신은 넘쳐나고 토스 출신도 강민 해설이 어느정도 전달해 주는반면 저그 출신 해설자의 저그 중심의 해설도 듣고 싶습니다..
09/01/21 01:13
Epicurean님// 확실히 스갤이 아니더라도 좀 자유롭게 이야기를 쓸수 있는 곳에가도 전용준 캐스터 이승원 김정민 해설 까는걸 못봤네요.
아..가끔 김정민 해설 까는건 봤는데 그럴 경우 다같이 그 깐사람 까(?)더군요.. 거기다 언젠가 해설이 틀린적이 있었는데.. 누군가 그걸 지적하면서 뭐라고 하니..다들 인간이니 실수도 하는거지라면서 댓글 달더군요... 까는게 몸에 밴 사람들이 모인 게시판에서 조차 말입니다..
09/01/21 01:13
이승원해설의 목소리는 저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김정민해설이 하이톤, 중음이 이승원해설, 저음이 성승헌캐스터 정도인것 같습니다. 이승원 해설의목소리가 저음이라기엔 너무나 반짝(?) 이는 빛깔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바램은 얼렁 프로리그에서 주훈해설대신 김캐리버(?) 나 엄딩(?) 이 투입되었으면 합니다만... 그리고 캐스터중 정소림 캐스터를 빼셨네요 ^^;
09/01/21 01:14
첫눈님// 홍진호 선수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홍진호+주훈의 조합을 보고 싶어요. 말 느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빠른거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궁극의 조합!! (물론 농담입니다;;)
09/01/21 01:22
각종족별 3명의 해설자들이
각종족의 입장으로만 해설하는걸 꼭 보고싶습니다(이벤트전이라도...) 그냥 게임을 보면서 웃고즐기는것보다는 마치 내가 실제로 겜하는기분으로 중계를 보는게 더잼밌을거같아요
09/01/21 01:23
전 주훈 해설 잘 듣고 있음.. 오늘은 어떤 실수하나 기대하면서
근데 주훈해설은 해설자 타입이 아녀요, 분석자 타입이지.. 너무 생각을 깊게하니... 해설이 자연스럽게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09/01/21 01:24
말만 조금 늦춘다면 홍진호 선수도 해설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공군 전역하면 선수를 할지 해설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요.
09/01/21 01:24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강철승 의 해설은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끔 눈쌀을 찌푸립니다.
강민해설이나, 한승엽해설이 단어 또는 말을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서로 킥킥대면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게 한두번이면 재밋게 웃고 넘어가는데 위너스리그 바로 전 프로리그에선 이런장면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엄연한 '프로리그' 인데도 서로 이런장면에서 킥킥되는건 뭐랄까요.. 거듭될수록 프로의식이 쫌더 필요하달까요? 아 물론 보는이로써 재밌고 웃게끔 만들어주시는것은 감사하지만, 그 중요한 경기에 관련된 사람이나 팬들이 들을때는 가끔 불쾌할때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9/01/21 01:29
정소림 캐스터가 비하인드 스토리 들려줄 때 좋던데요
예를 들어 "아마추어때 박찬수 선수가 김준영 선수 제자였었다네요" 등 선수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는 캐스터라 생각을 했습니다. MSL 김철민 캐스터 보다 더 빨리 데뷔하기도 했죠
09/01/21 01:32
전 해설계의 본좌는 이승원 해설 그다음 환골탈퇴 캐스터는 김철민 캐스터를 꼽는데요
김철민 캐스터는 너무나 많은 발전을 이루셔서 매우 만족스럽고요 그 밑바탕엔 그만한 노력이 보여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09/01/21 01:52
MC용준이나 KCM 의 랩핑이나 샤우팅과 다른 정소림 캐스터의 정확한 상황 중계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미니맵도 잘보고 말이죠.
해설은 김정민의 무당 미니맵 보기 (아무리 비교적 최근까지 선수출신이었다지만...) 상황 해설하면서도 미니맵에 변화가 있으면 바로 지적하는데, 말 좀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생각하며 말하면서, 보고 생각하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민 해설은 역시 플토가 낀 경기에서 보여주는 랩핑이죠. 역시 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플토가 낀 경기에서 플토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가장 적절하게 그리고 처절하게 부르짖는 해설이죠. 사.. 아니 좋아합니다. 김태형 해설은 확실히 최근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의 트리오 엄전김은 전의 샤우팅, 엄의 포장능력 등 외적인 면을 김태형 해설위원이 내적으로 받춰져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진 것 같습니다. 많이 가라앉긴 했지만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 능력 등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능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균형이 깨져 도드라져 보였을 뿐이라... 이승원 해설의 냉철한 분석, 정확한 맥짚기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한승엽 해설이 조금만 더 자신의 특징을 만들고 드러냈으면 합니다. 스타판도 결국은 쇼비즈니스인데 빨리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해야죠.
09/01/21 02:00
김철민캐스터.. 정말 싫어했고 그래서 많이 욕도 했었지만 지금보니 과거의 이야기일뿐이군요.
멋집니다. 노력하시는 모습에 놀랬고 그 노력이 노력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것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대로만 하신다면 무난하실꺼같아요 ~_~ 양쪽 해설분들 누가 낫네 누가 낫네 할거없이 전 그냥 다 좋은거같습니다. 한분 한분 스타일도 있고(말하는 톤과 이야기만 알아도 어떤 해설인지 알꺼같습니다. 목소리가 같다고 전제하에..) 단지 주훈해설은 정말 아닙니다.-_-
09/01/21 02:03
저도 소림이 누나 정말 좋아합니다.
주훈해설은 자진해서 물러나시면 모양새가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베타테스터가 아니거든요. 예전부터 임요환 최연성 팬이었고 티원을 좋아했기에 주훈감독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해설의 기본은 '언어구사능력' 인데 솔직히 점수를 드리면 D+ 이상 드리기 어렵습니다
09/01/21 02:03
홍진호 선수가 온겜 해설이 된다면 MC용준과 랩배틀을 하게 될것같아서 그게 두렵습니다.
(추임새 넣어주시는 엄옹..) 저야 아직 완소 강민해설. 주훈해설은 올시즌까지만 지켜보렵니다... 머릿속 오토뮤트를 시전하게되면 어쩌라는겁니까.
09/01/21 02:03
김정민 해설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는 눈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요.
근데 김정민해설은.. 아주 조금(..) 목소리가 듣기 거북할때가 있더군요. 엄재경해설은 너무 고집스러운 면이 있더군요. 저그가 드론이 없어서 가난하다! 발언 후에 옵저버가 본진과 멀티에 한부대이상의 드론이 미네랄을 캐는 것을 보여주는데도 끝까지 가난하다고 우기시는..
09/01/21 02:06
1. 해설의 정확성 - 강철승 조합. 선수출신인 강민해설과 한승엽해설이 만나서 현존 최고의 정확도해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두 신인 해설의 무게중심을 KCM께서 직접 잡아주십니다. 강민해설과 한승엽해설의 샤우팅도 좋습니다. 단점은 둘 다 선수출신이다 보니 경기를 조금 쉽게 속단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오버의 극치 - 막병승 조합. 막병승 조합의 언변유수는 이미 라이벌배틀브레이크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세명이 만나면 없는 것도 진짜로 만들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일은 "수요일 프로리그 예고!"죠. 강철승 조합이 KCM이 이끌고 양 초보해설이 따라가는 것이라면 막병승 조합은 박상현캐스터가 자리 깔아주고 양해설이 신나게 놉니다. 3. 듣기 쉬운 해설 - 김창선 해설. 김창선 해설이 딱히 다른 해설보다 경기보는 눈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해설을 관중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김창선해설이 최고급입니다. 초보자들이 듣기 쉽게 경기의 내용을 쉽게쉽게 전달합니다. 4. 그래도 아직은!.. 엄재경해설. 엄재경해설이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욕먹는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비선수출신 해설 중 이승원해설 바로 다음으로 경기보는 눈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이승원해설이 부러워한다는 포장능력도 대단하죠. 워낙 오래된 해설이기 때문에 고정팬도 많고... 5. 온게임의 보석. 김정민해설. 사실 김정민해설이 처음 해설할 때 그의 말솜씨는 현 주훈해설보다 못했습니다. 본인도 자신이 해설이 듣기가 싫어서 모니터닝도 하기 싫다할 정도 였으나 불과 1년도 안되어 환골탈태했죠. 온게임넷의 프로리그는 김정민해설만 믿고 갑니다. 6. 아직은 신인? 주훈해설.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으니 패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해설은 이승원해설. 조합으로 보면 막병승이네요.
09/01/21 02:09
전 엄옹과 김창선 해설이 좋더군요. 엠겜의 프로리그는 개그를 기대하면서 보게되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
주훈 해설님 하실 수 있으시죠?!
09/01/21 02:15
주훈해설은 좀 알아서 빠지면 안될까요..
이거 요즘 프로리그 보기가 너무 짜증이 날 정도이니 원.....-_-; 처음에 프로리그를 볼때 아니 어느정도길래 욕을 먹나.. 싶었는데.. 제가 막상 듣고보니.. 아 이런 -_- 감독으로 쌓은 이미지 해설로 다 말아드시고 계시는데 본인은 느끼는 바가 없나요..
09/01/21 02:24
저에게 최고는 항상 김동준-김철민-이승원조합 입니다.
이유를 쓰자면 너무 많네요 ...크 (얼른 다시 보고싶다는...) 최근엔 프로리그 강철승 조합과 월요일 김정민-정소림-김창선 조합이 좋더군요.
09/01/21 02:28
전..한승엽 해설이 좋던데요...목소리도 듣기 좋고..얼굴도 귀엽고 ... 응??
김창선 해설은 영어 발음 할 때마다..제가 다 긴장이 되어서...후훗~
09/01/21 02:42
캐스터와 해설 모든 사람을 통틀어서 한 사람만 뽑는다면 김철민 캐스터를 뽑겠습니다. 항상 노력하시고 발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이구요. 지루할때는 개그모드로, 급박한 상황일땐 긴장감을 조성해주고, 감동적인 장면에선 그 감동을 샤우팅으로 질러주는, 상황마다 알맞는 표현을 구사해줍니다. 특히 해설의 능력을 100% 끌어내주는 캐스터로써의 역할에 가장 뛰어나고 충실합니다. 단순히 해설을 뒷받침할뿐만 아니라 같이 호흡하며 3인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모습, 온겜에선 절대 로 볼 수 없는 3명의 캐스터, 해설이 한 목소리로 한 단어를 말하는 일명 '중창단' 모드를 보면 김 캐스터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용준 캐스터같은 압도적인 캐스터계의 초 피지컬은 없지만 김철민 캐스터는 해설과 조화를 이루며 해설을 마치 밴드나 합창단 처럼 호흡을 맞추며 지휘할 줄 압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혼자서 독차지하는 화려한 피아니스트라면 김철민 캐스터는 수많은 합창단과 함께 입을 맞추며 그들을 지휘하는 지휘자입니다. 둘 중 어느 하나가 낫다고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두 캐스터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김철민 캐스터가 지휘자라면 이승원 해설은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주자, 악장입니다. 해설로써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김철민과 이승원, 이 둘이 mbc게임에 있다는 것은 엠겜에게 있어 최고 의 축복일 것입니다.
09/01/21 02:42
아.. 좋아하는 해설이 너무 많네요.. 캐스터는 전용준 캐스터를 가장 좋아해서 별로 고민이 없는데, 김정민 해설 정말 해변김 너무 좋구요, 이승원 해설은 정말 목소리나 청중에게 전달되는 호소력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또 김창선 해설도 정말 좋구요. 김동준 해설도 최고고...
4해설 1캐스터 체제 어디 안되나요? ^^;
09/01/21 03:02
정인호해설.. 안타깝긴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한승엽, 김정민 해설이 목소리나 분석력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강민해설은 코맹맹이 소리가 약간 거슬리게 하더군요..
09/01/21 03:10
저는 전반적으로 엠겜 해설들이 좋은 편입니다.
온겜쪽은 김정민, 김창선 해설, 정소림 캐스터가 좋고 엠겜쪽은 김동준, 유병준 해설, 박상현 캐스터가 좋네요.
09/01/21 03:21
김태형 해설이 예측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말에는 공감이 가지 않네요.. "저글링같아요 하면 울트라나오고.." 이때는 재미를 위한
발언 이었죠.. 이부분을 놓고서 말하는건 잘못 된거 같네요.. 김태형 해설위원.. 해설자분들 중에서는..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상황 파악.. 예측 모두.. 최고라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저주나 캐리어 사랑은..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것일뿐.. 게임을 보는 눈은.. 해설자분들중에서는 단연 돋보인다고 할수 있죠..
09/01/21 03:44
온겜에선, 김창선 해설 - 엄재경 해설 - 정소림 캐스터 만담라인이 최강이고요,
엠겜에선, 강민 해설 - 한승엽 해설 - 박상현 캐스터가 좋네요.
09/01/21 04:54
예전에 집에 온겜만 나올때는 당연히 엄전김이 최고였고, 엠겜이 나오기시작했을때도 엠겜쪽 해설진은 정말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엠겜 해설진 완소가 되었네요. 어쩌다가 온겜 해설진이 이렇게 되었나요.. 온겜 해설진이 노력을 안하시는건 아닐텐데, 얼마나 엠겜 해설진이 노력하는지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온겜 넘버원 해설 김정민 해설도 조만간 군대간다고 하는데, 온겜은 해설진 관리 정말 잘해야할것 같습니다. 주훈 해설 좀 어떻게 해주세요~~
09/01/21 08:07
해설은 이승원 해설이 진짜 잘하더군요 거기다가 재치있는 유머까지.... 키빼고 라는 말이 와닿네요
지금은 군대가 있는 김동준 해설도 정말 괜찮았죠 지금 볼수 없는 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김동준 + 이승원 조합이 나오면 그다지 관심없는 경기도 해설 때문에 보고 했는데 다시 보고프네요 그리고 요새 엄옹의 해설능력도 대단하더군요 언젠가 결승전때인가요 크게 논란이 있어서 직접 댓글까지 다신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절차부심하셔서 인지 아니면 포장능력보단 해설쪽을 더 주력하셔서인지는 몰라도 푸근한 몸매에 비해 엄청 날카롭더군요 송병구 vs 도재욱 플라즈마 경기인가요? 게이트 러쉬를 정.확.히. 해설하셔서 경기가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열선수를 좋아하지만 아카디아에서 (상대선수가 기억이 안나네요 프로리그 경기였습니다) 윤열선수가 불리한 데 이름값에 너무 매진하셔서 경기가 윤열선수가 유리하다고 하고 반면 엠겜의 이승원해설은 반대로 정확한 해설을 해서 엄옹이 안되는 구나하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편견조차 날라갔습니다 꿈의 해설인 엄재경 해설 + 이승원 해설이 보고 싶습니다.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때 어케 안되나요?(꼭 온겜 vs 엠겜이 아니라 통신사 라이벌전 이런거 개최해서 두분 해설조합을 꼭 좀 보고 싶습니다)
09/01/21 09:09
역시 해설의 본좌는 이승원, 최고의 조합은 김철민, 김동준, 이승원. 그 당시 msl은 정말 다이내믹하고 재밌었죠. 후후.
저에게 있어서 해설자 분들에 올타임 넘버원은 이승원 해설이고, 현재는 김정민 해설입니다.
09/01/21 09:30
요즘엔 막상현 이승원 조합이 가장 재밌더군요. 잘 짚어내기도 하지만 웃겨서 좋아요 크크
하아.. 물론 예전부터 봐왔던 엄전김도 최고구요
09/01/21 10:21
이승원해설이 정말 놀라운점은 선수출신들 보다 더 경기보는 눈이 정확하다는 점 입니다.
특히나 가장 최근까지 게이머였던 강민선수와 비교해보아도, 전혀 뒤처지는거 없이 오히려 항상 냉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려 노력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게 맥을 짚어내는것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일반인 출신으로 해설본좌가 되기까지 계속해서 노력해내는 그의 모습은 정말 프로답다 는 말로밖에 형언할 수 없겠네요 그리고 이제 거의 본좌급에 다다른 김정민해설... 정말 온게임넷의 구세주입니다. 김정민 해설 군대가면 온게임넷은 이제 누굴믿고.....?
09/01/21 10:36
주훈해설은 해설자의 능력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뛰어났다고 보는데 타팀의 코치자리라도 물색하는게 시청자와 주훈해설 모두 윈윈하는게 아닐까요. 같이 해설하는 김정민해설만 안쓰럽더군요;;
09/01/21 10:49
주훈 해설 출현이후 MBC게임 해설에 일대 변혁(?)이 있었습니다.
억측일지는 모르지만 타잔식 해설이 어느순간 부터 잔잔해 지고 있습니다. 주훈 해설을 보고 배운걸까요? 이러면 안돼겠다 이럼서? 전 정말 예전 MBC게임 해설을 들으면 짜증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세 명이서 아~~~~ 아~~~~ 를 연발하던 그때 말이죠~ 아~~~~아~~~~~아~~아아아~~ 셔틀 셔틀~~~~ 아~~~~~아~~ 어? 어? 어? 어? 어~~어? 아~~~~~ 질럿~~~엇~~~ 아~~~~~(10여초간..) 게임중 2~3회 반복.. 저게 뭔 해설이야.. 이랬던 기억이.. 심한경우엔 15분 경기 하는데 5~6분 동안 아~~ 만 반복하던 해설.. 그 해설이 변했습니다. 이젠 감탄사와 함께 적절한 맨트도 함께 날립니다. 요즘은 정말 재밋게 듣고 있습니다. 주훈 해설이 준 교훈 때문일까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9/01/21 11:04
의외로 김태형 해설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의 개인리그를 담당하는 축으로써 김태형해설은 지금 매우 아슬아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김태형 해설, 요즘은 엄해설보다도 경기를 읽는 눈이 떨어졌습니다. 아니, 요즘이라고 하기엔 벌써 너무 오래됐죠. 저 위의 누군가가 말씀하신대로 김캐리가 된 이후부터는 해설력은 나날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갈수록 엄해설이 노력하면서 경기를 읽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는것에 비해서 말이죠. 뭐, 김태형 해설은 온게임넷 타이틀 메이저 리그를 담당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꼭 노력해서 좀 더 게임을 읽는 눈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창선 해설은... 은근히 팬이 많으시네요. 개인적으로는 김창선 해설의 해설에 대한 불만이 조금 있는데... 경기를 너무 결과론적으로 얘기한다는 겁니다. 억지 논리를 진행시켜서 바른 결과를 억지로 끼워맞춰 놓고는, 그 수준의 사고를 선수들에게 강요한다고나 할까요. (예를 살짝 만들어 보자면, 토스가 저그전을 하는데 저그가 약간 빠른 타이밍에 정찰 프로브를 잡고난 이후 앞마당에서 가스를 캐고 본진에서는 가스를 캐지 않는 상황에서, 토스의 추가 정찰이 저그 본진에 들어가지 못하고 앞마당 가스만 확인한다면, '저그가 앞마당에서 가스를 너무 빨리 캐고 있어요~ 이건 당연히 페이크라고 판단할 수 있어야 되거든요~ 아~ 그런데 뮤탈 대비하고 있어요~ 낚였어요~' 같은 식이라고나 할까요.-_-;;) 그리고, 신인에 대해 너무 냉정하고 기존의 탑 프로게이머를 너무 띄워주는 경향이 있지요. 같은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해도 신인에 대해서는 안좋은 판단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반면 탑 프로게이머라면 좀 띄워주는 식으로요.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신인이 했다고 한다면 '아~ 안좋은 판단이에요~ 신인이라서 이렇죠~'라고 한다면, 탑 프로게이머같은 경우는 '아~ 이건 당할 수 밖에 없는 페이크에요~' 같은 식으로 해설을 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죠. 온겜넷의 두 해설이 이런점을 조금 고쳐주신다면 더 좋은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09/01/21 11:04
한빛배부터 스타리그 봐온 올드팬인데 주훈 해설 이전까지는 한번도 해설이나 중계진에 대해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주훈 해설 빼고는 다 좋아요. 주훈 해설은 싫습니다.
09/01/21 11:08
비록 잊혀진 이름이 되었고, 또 잘못된 역사를 가지긴 했지만..
프라임 리그의 '장동주'는 정말 중계진 역사상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죠. 다시 한번 그 끈적끈적하면서도 열정넘치는,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묻어나는 중계를 듣고 싶습니다.
09/01/21 11:11
엠비씨게임은 해설부터 캐스터까지 누구하나 버릴게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스타리그에서 활동을 안하지만 최상용캐스터나 임성춘해설도 정말 좋아했구요 강민해설은...해설에도 너무 빨리 적응하는것같아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그래도 선수복귀를 바라는...(너무 욕심이죠...예...) 온게임넷도 물론 다 좋지만 주훈해설은 정말 심히 안타깝네요...감독할때의 그 카리스마는 다 어디간건지... 그나마 옆에 해변김이 있어서... 아 그리고 정소림 캐스터 왜 빠졌나요 ㅜㅜ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ㅜㅜ 여성 캐스터로써 정말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9/01/21 11:22
김창선 해설은 게임TV(당시 겜TV)에서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램의 간판이었죠.
그러다가 게임TV가 문을 닫고(지금은 아프리카에 합병되서 인터넷 채널이 되어 버렸지만... 아프리카로 프로리그 보시는 분 계시죠?) 온겜으로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넘어왔죠. 워크래프트 리그가 열리면서 스타접고 그쪽으로 넘어갔다가 워크래프트 리그가 사라지고 다시 넘어온 해설. 그 긴 역사(?) 만큼이나 팬층도 두터운것으로 아는데.... 정소림 캐스터와 함께 각종 게임에서 전천후 해설로 활동 하던 그 해설... 참, 근데 정소림 캐스터 얘기는 없네요?
09/01/21 11:52
김창선해설의 오랜 팬인데 언제나 해설자분들 이야기할때는 김창선해설에 대한 이야기도 적고
팬도 적은듯해서 항상 아쉽곤했는데... 저같은 김창선해설팬이 은근히 많았었군요..
09/01/21 11:54
wcg같은 국제 대회는 온겜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엠겜도 같이해서
이승원 - 김철민(혹은 전용준) - 엄재경 이란 환상적인 조합을 보고 싶네요.
09/01/21 12:05
키빼고 깔게 없는 이승원 해설이라는 댓글 보고 좀 웃었네요..
제 취향은 확실히 엠겜쪽이네요;; 특히 이승원 해설을 많이 좋아하는데 모두모두 빼놓을 해설자 없이 완소입니다. 어찌 그리 다들 완소라인인지.. 위에 어떤분 리플에 이승원 해설은 평범한 어휘로 개그치는 능력이 최고라고 하셨는데 심히 동감합니다. 정말 개그 본좌..! 최근엔 임요환 선수가 경기 끝나고 공군 선수들과 대화하는걸 보고 억지로 들어주고 있다고 했던가요? 빵 터졌습니다..크크.. 온겜쪽은 역시 최근엔 김정민 해설이 최고인것 같아요. 그리고 한때 저는 엄해설님이 자꾸 도태되어 가는것 같아서 싫은소리도 한적있는데 요즘 보면 상당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제 완소라인에 들어오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팬으로서 바라는것은 정말 언제 이벤트전에서 조합 바꿔서 하는 중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많이 기대되는데 말이지요.
09/01/21 12:39
김태형 해설 좋아하시는분은 없나여? 전 김태형 해설이 가장 좋던데요. 저주랑 캐리어사랑등 소스가 가장 많이 있지 않나여?
경기 읽는 눈도 정확하신거 같은데... 강민해설은 그냥 사심가득 좋고^^
09/01/21 14:11
S_Kun님// 김창선해설에 대한 의견은 저랑 같군요. 저도 김창선해설은 너무 결과에 맞춘 해설이라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그리고, 예측력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전투 전과후의 말이 자주 바뀌더군요. 또 가장 맘에 안 드는 부분은 한쪽으로 기울었을때 기운쪽이 어떻게해야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지보다 질타식의 해설이 많다는점입니다.
09/01/21 14:32
요즘 김태형해설은 그리 높은점수를 못받고있죠..
예전에 엄해설이 경기내적인 해설면에서 혹평을 받고있을때, 상대적으로 김해설의 해설이 인정받았습니다만... 요즘은 팬들도 엄해설에 대한 기대수치가 다른쪽으로 많이 옮겨간 상태라서, 냉정하게 해설로만 평가받는 김해설 경우에는.. 이제 비교대상이 김정민해설,강민해설,이승원해설 등이 되버린거죠.. 이렇게되다간 엠비씨게임을 따라잡기위해서 온게임넷이 혁신적인 변화(!)를 주는 계기가온다면, 가장 위험한 자리가 김해설일 가능성이 높죠..
09/01/21 14:32
다들 성승헌 캐스터 - 김정민 해설 조합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군요.
온게임넷에서 점점 개그콤비로 변해가고 있는 조합인데... 크크 온게임넷 최고의 만담 라인이라면 김창선-정소림-엄재경 임이 확실하지만, 요즘 김정민-성승헌 조합도 너무 재밌습니다. 그리고 역시 스갤하는 김창선 해설도 참 좋구요. 김창선 해설의 개그타이밍도 참 재밌는데... 얼마전 뮤탈이 콸콸콸! 했을 때, 그걸 놓치지 않고 다시한겁 언급해주는 센스를 보고 얼마나 크크크 거렸는지... 개인적으로 엄재경 해설을 가장 좋아하고, 그리고 김창선, 이승원, 김정민 해설을 좋아합니다. 유병준 해설도 좋구요. 주훈 해설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김태형 해설이 묻는 말에 대한 대답 말고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데는 2년이 걸렸듯, 주훈 해설도 발전 하리라 생각합니다. 방송을 편하게 생각하세요 주훈해설!
09/01/21 15:16
이승원 해설, 김철민 캐스터...
옛날에 참 재미없고 딱딱하고 경기 보는 눈도 떨어지고 그랬었죠. 지금은? 단연 최고의 해설과 캐스터로 거듭났네요.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 두 중계진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여기에 김동준 해설이나 강민 해설 조합이 최고!
09/01/21 16:23
저도 엠겜의 김동준 - 김철민 - 이승원 조합을 가장 좋아했었죠.
최근엔 전용준 캐스터가 좋아졌지만, 원래부터 KCM을 더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이런 상상해보네요. 김태형 - 김철민 - 엄재경 조합이나, 강민 - 전용준 - 이승원 조합으로 경기진행을 해보면 정말 색다를꺼 같단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곰클 해설진들 어떻게 안되나요(........) 경기예측은 고사하고 현재 일어나는 일만 얘기하며 감탄사만 연발하다 끝나니;;
09/01/21 19:09
몇년전엔 엄옹이 가장 좋았는데, 요즘엔 이승원해설이 가장 좋습니다.
김창선해설은 이상하게 듀얼만담라인과 같이 나오실때는 최고인데 그외에서는 호감도가 떨어지네요... 그래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만, 온겜에서 한분해설하실때는 정말 보기가 힘듭니다...
09/01/21 19:22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조합은 김동준 - 한승엽 - 김철민 조합입니다. 김동준 해설과 한승엽 해설 두 분이 같이 해설을 하시면, 역할과 목소리가 비슷해서 누가 누군지 알아먹을 수 없더군요. 그리고 둘이 붙으니 해설정확도도 엄청 떨어지더구요. 비슷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니 시너지 효과가 아니라 마이너스 효과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동준 해설이 돌아온 후로도 한승엽 해설과의 조합은 절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엠겜 최고의 조합은 역대 다 따져봤을때는 김동준 - 김철민 - 이승원.. 원조 MSL해설진이 가장 나았다고 보고, 현재로는 강철승 라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해설과 한승엽 해설을 같이 조합을 해놓으니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더군요. 그 가운데 김철민 캐스터가 적절히 중심을 두고 있어서 현재 전 방송사를 통틀어 이 해설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막병승 같은 경우는 오버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게임에 집중이 제대로 안돼서 주훈 해설이 들어가 있는 해설진 다음으로 비선호 해설진입니다. 온겜 같은 경우는 전에 챌린지리그 만담조합과 예전 PC방 예선 조합 (엄-소림-해변김)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너스 리그에서 저 조합들을 보고싶은데.. 주훈 해설이;; 그리고 위에 말들이 없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최악의 해설진은 단연 곰TV해설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훈 해설보다 더..
09/01/21 19:37
개인적으로 편하고 웃긴 중계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MSL보다 마이너리그 해설 듣는 재미가 더 쏠쏠했습니다. 최상용 이승원 임성춘 이 개그 조합은 평생 내 마음속에...^^ 최근엔 엠겜 중계진 모두~ 재미있고 좋아합니다.
09/01/22 03:19
이승원 해설의 예언과 같은 해설 - 아마 오늘...아니 어제도 1건 있었던 걸로 압니다 - 은 볼때마다 놀랍니다.
그대로 딱 이뤄지는거 보면 정말 보는 눈이...
09/01/22 03:52
글도 재밌고 댓글도 재밌고 그러네요^^ 이상하게 스타 처음 시작할때 주로 본게 온게임넷이라
엄전김에 대한 애정만큼은 뿌리가 깊어서 어떻게 순위가 바뀔수가 없어요ㅠㅠ 다만 요즘 MBC게임 중계진분들에 대한 호감도가 마구마구 상승하고 있습니다. 김동준-김철민-이승원 이 라인은 엄전김과 완전히 다른 색깔이지만 그만큼의 전설적 수준인거 뭐 다 알고 계시고 강민 해설은 선수때부터 전설이셨으니 무한 애정을 쏟는게 어쩌면 당연하구요ㅠㅠ 선수시절 쌓아놓은 업적이 그 누구보다 크다는것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구나 하고 느끼고 있어요. 말씀해주신대로 지금 경기하는 선수들과 엮이는 스토리도 많고 선수 경험을 살려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으니까요. MSL 조지명식때 보여준 예고영상이 좋은 예시같네요. 현장에서 그 영상 처음 봤을때의 전율은 정말 말로 다 못합니다ㅠㅠ 조금 신기하다 생각되기도 했던게 그 자리에 계신분들 분명히 지금 진출해있는 선수들 팬일거고 강민선수가 활약하던 시기가 많이 지나기도 했는데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는것, 강민선수가 얼마나 영향력있는 아이콘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냥 뭐 거두절미하고 강민해설님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해설이시라는거구요^^ 요즘들어 강하게 느끼는건 한승엽 해설 목소리가 참 좋다는거요.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해설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한승엽해설 목소리가 정말 딱 듣기 좋은 톤인것 같아요. 뭐, 이렇게 한분씩 이야기 하다보니, 모든 중계진분들 사랑합니다 분위기로 가고 있지만^^ 하핫 틀린말도 아니니까요. 열심히해주시는 모든 중계진분들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엠비씨게임의 뉴페이스 영입을 통한 성공들을 보고있으면, 주훈해설이 스스로 발전하시던지 다른분이 들어오시던지 하는 변화는 정말 필요할 것 같네요. 아쉽지만 말입니다.
09/01/22 22:16
조금 냉정한 평가를 해보자면 엠비씨게임 쪽 중계진들은 좀 오버하는 감이 없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해설능력은 온게임넷 보다 앞서지만요. 유병준 해설위원은 그 조합에 속하면서 웃기려고만 하지 게임 내적인 해설은 솔직히 별로 하는 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승원 해설위원은 무난한 해설. 김동준 해설위원이 게임 보는 눈이나 해설능력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김정민과 더불어) 지금 안계시니 지금 계시는 분들 중엔 강민 해설위원 정도 밖에 잘하시는 분이 안계신 듯. 온게임넷 쪽의 문제는 역시나 김정민 해설위원을 제외하고 게임 내적인 해설이겠죠. (김정민 해설위원은 나무랄 데가 거의 없는 '현존' 최고의 해설위원 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김정민 위원이 없는 스타리그 중계진은 정감이 가고 스토리 만드는 능력은 좋으나 게임 내적인 해설이 엠비씨게임에 비해서 좀 부족한 편이죠.
09/01/26 18:39
냉정하게보면 엠겜이 요즘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엠겜해설들 너무하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온겜은 해변김과 엄옹이 최고. 특히 엄옹의 스토리짜기는 그래도 이판에서 최고의 흥미거리라 생각됩니다. 그가 만든 스토리들..크 생각만해도 대단했죠. 가을의전설과 각종 별명들. 물론 마재윤선수때부터 좀 삐끗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요.
엠겜은 딱히 고를수 없을 정도로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그도 다들 잘하시고 -0-;; 선수출신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해설도 상당히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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