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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1 18:01:26
Name TaCuro
Subject 주훈 해설에 대하여..
화려한 기술을 가진 신현철은 도미..
네게 화려하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채치수!!
넌 가자미다. 진흙 투성이의 가자미..

변덕규


뻘소리 같은데.. 그냥 변덕규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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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요환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완소 저그였으니까..
그래서 동양이고 4U고 SKT1이고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거기의 감독이었던 주훈 감독을 좋아할 이유도 없었죠..



딱히 주훈 해설의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좋은 소리도 없거니와 좀 발전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고요.



요즘 프로리그의 엄옹을 여기서 많이 찾더군요.
해설로 들을 수 있는 최악의 욕인 음소거를 하고 게임을 본다는 류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온겜은 주훈을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는 온겜도 해설의 문제를 모르리가 생각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저는 온게임넷이 계약한 기간과 돈이 있으니까 쓴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벌써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간이 조금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질게에 주훈 해설에 관한 질문까지 있더군요.
겜게에는 해설에 관한 훈훈한 이야기 속에서 단 한 명 주훈 해설만 제외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감독계의 명장에서 해설계의 투명인간으로..
팬은 아니었지만 답답한 마음에 해결책을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질게에도 썼지만 일단 말을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정말 참기 힘들껍니다. 해설의 책임감을 느낄겁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비유 듣기 힘든 언어구사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버퍼링..

지금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웃긴 사람은 많이 말하는 사람중에도 있지만 촌철살인만 하는 묵묵한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을 일단 참아보는게 어떨까요?
어느정도 버로우 한다고 그렇게 심한 욕은 먹지 않을껍니다.
일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말만 하는거니까요.


저는 "주묵묵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은 어쩔 수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말하는 법은 따로 배워야 합니다.
학원이라도 가야 합니다.
말로 먹고 사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요즘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방송은..
노력해야 합니다.

진짜 재계약이 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건 최소한의 무엇인가를 남길테니까요..


저는 "발성연습을 추천합니다."


듣기 좋은 말은, 발음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발 듣기 좋은 말을 하는 법을 배우시길 원합니다.
성우랑 해설은 어떤면에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만 들으니까요..



무엇보다.. 주훈 해설이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단지 더 열심히 더 분발하길 원합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 이제 시작입니다.
시나리오는 써내려가고 있고 명경기는 속출합니다.
명경기의 단 하나의 흠집으로. 오늘 엄옹이었다면 같은 리플이 달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볼 수 있는 해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저도 지금은 힘듭니다.
저 같은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해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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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Box
09/01/21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요금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타가 있네요,
ThemeBox
09/01/21 18:08
수정 아이콘
캐스터 분들과 김정민 해설이 고음으로 탁탁 중요한 상황 짚어주실때, 주훈 해설이 저음으로 맥을 끊으시면,
동생과 보다가 둘 다 '아, 뭐하자는건지-_-;;' 이런 분위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발음과 발성에 문제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많은 분들이 짚어주셨죠,

그리고 제일 맥빠지는건, 해설 듣다보면 "아, 그래서 어쩌자는겁니까?" 이런 얘기가 입에서 맴돌때입니다.
시청자가 바라는 정보를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혹 궁금하지 않거나, 보다보면 뻔한 얘기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_-;;
프로브무빙샷
09/01/21 18: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주훈해설의 발성은 문제가 있다라기 보다는 스타크래프트와 맞지 않다입니다...

주훈해설을 제외하고 스타크래프트의 대부분 해설과 캐스터들 다소 고음이면서 빠르죠...아.. 엄옹도 제외인가요..;

반면 주훈해설은 다소 저음이면서 말이 느립니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이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훈해설의 다소 이질적 발성이.. 현재로서는 문제점이지만.. 언젠가 개성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이겠죠?ㅜㅜ
CraZy[GnH]
09/01/21 18:14
수정 아이콘
교체가 답입니다...기다리자 보단...일단 바꿔보고 주훈 해설이 더 연습을해서 돌아오시거나 해야될꺼같네여.
지금은 교체가 가장 필요한듯하네요
밑힌자
09/01/21 18:19
수정 아이콘
말을 간결하게만 해도 충분히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에는 너무 군더더기가 많아요. 서론은 거창한데, 정작 알맹이는 부족한 말이 많습니다. 장황설을 꺼내놓으려면 발성이 정확하면서도 말이 빨라야 하는데, 주훈 해설분이 이승원 해설분은 아니죠. 말이 빠른 사람들의 어법을 옮겨오기에는 주훈 해설분의 발성이 그리 좋지 못하니, 그냥 그 상황을 그때그때 적시할 수 있는 말들만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재경 해설분이 말이 빠르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해설은 괜찮으니까요. 자신의 특성에 맞는 해설방식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좀 더 자연스럽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방식 말이죠.
진리탐구자
09/01/21 18:21
수정 아이콘
말을 짧게 하는 습관만 들여도 금방 해결 될 거라고 봅니다.

글쓰기의 경우를 봅시다. 문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문장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 비문이 나온다거나 겉멋만 든 문장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짧게 문장을 끊는 연습이죠. (물론 문장을 길게 쓰는 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 구사하기에 따라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다만, '문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한해서.)

말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변이 부족한 사람이 문장을 길게 가져가면 장황하지만 내용이 없다거나, 앞뒤가 안 맞는다거나 하는 식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지요. 한 문장으로 여러 개념을 연속해서 말하려다보니 나오는 문제죠. 이럴 때에는 짧게 짧게 말하면서 하나의 문장으로 하나의 개념만을 말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지금 송병구 선수는 9시 지역에 셔틀 리버로 견제를 하면서 박명수 선수의 시선을 돌린 뒤, 3시를 가져가면서 멀티 수를 맞춰가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잘 안 되면, "지금 송병구 선수는 9시 지역에 셔틀리버로 견제를 가야합니다. 그러면서 3시를 확보해야죠. 그래야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게 낫겠죠. 게다가, 이러면 말하는 속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됩니다.



좋은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거창한 언어 구사 테크닉이 필요한 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김정민 해설이 잘 보여주고 있지요.
09/01/21 18:27
수정 아이콘
으음....... 주훈 해설의 말버릇중 기억에 남는게 '과언이 아니라는 그런 말입니다~'

저런식으로 좀 문장을 길게 하지 않았으면 ㅠㅠ

너무 길어요 ㅠㅠ
09/01/21 18:28
수정 아이콘
공부 못하는 학생 학교에서 퇴출 시키자는 것 같아서 방송가 퇴출은 너무 극단적인 처사가 아닌가 합니다.
(글쓴분이 그런 말을 했다는게 아니라 그런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보다는 스타크래프트 해설을 잠시 쉬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빠른 말이 필요없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으면 합니다.
재능이 없다면 노력을 통해서 충분히 제 역활을 할 수 있는 해설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요.
언어 교정도 필요할듯 보이고요. 단어 선택이 난감할 때가 많죠.
뭐~ 곰클 보다가 주훈씨의 해설을 들으면 들을만 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호호호~
Alan_Baxter
09/01/21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바투 해설이신 김성룡 사범을 보시면, 바둑을 반포기하시고 나서 바둑TV에서 해설했는데
너무 자신도 못한다는 생각에 거울 보면서 하루종일 연습했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발성훈련도 했고요.
바둑 해설은 천천히, 그것도 어르신이 많이 보시니까 저음이라도 상관없는데도 이정도인데..

정말 연습하셨나요?; ㅠㅠ 제발 잘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찡하니
09/01/21 18:37
수정 아이콘
요즘 위너스 리그를 보고 있으면 주훈 감독님이 그립습니다.
예전 팀리그에서 주훈 감독님의 엔트리 전략과 그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했었는데요.
위너스리그에서 해설로써 얼굴은 계속 대하고 있지만 주훈 해설은 어쩐지 아직도 어색하네요.
감독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아레스
09/01/21 18:38
수정 아이콘
뒷담화같은데 나오셔서 한번 속시원하게 얘기하시고 동정표라도 좀 얻으시구요..
물론 해설에서 까임을 많이받지만, 팬들과의 거리가 멀기때문에 더많이 까인다고봅니다..
김도형,엄재경해설의 뒷담화나 김정민해설처럼 방송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거리를 줄이는것도 중요하다고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질책받는 부분에 대해서 깨끗이 인정하시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에서 시청자들이 느끼게된다면,
조금더 기다려줄 수 있게되지않을까요..
09/01/21 18:40
수정 아이콘
주훈 해설의 단점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말을 많이 하고 싶어 한다'는 거 같습니다.
불필요한 말을 계속 하고,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말을 입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니
호흡조절도 제대로 안되니 듣는 사람이 미치는 노릇이죠.

글쓴이분 말처럼 최대한 말을 줄이면서 정리된 말이라도 제대로 하는게 좋겠네요.

물론 최선은 퇴출하는것이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퇴출될것 같진 않기에 발전하기만을 바랍니다.
09/01/21 18:42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의 말씀처럼 주훈해설은 감독의 위치에 있을 때 더 능력을 빛내실 수 있습니다. 티원의 감독, 코치진이 한차례 물갈이 되는 와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훈해설의 과거 경력을 보면 지금의 프로리그 구단에서도 충분히 감독으로서 제역할을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중계석에 계시는 주훈해설을 볼 때마다 '저 분이 저곳에 계실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오가사카
09/01/21 18:58
수정 아이콘
어제유심히들었는데 2라운드에비해서 엄청나게좋아지셨습니다.
중반이후부터는 체력저하신지 많이 더듬으셨지만요
앞부분만보자면 그 피나는노력이 보일정도더군요
주훈해설님
아무리 노력해도 보통밖에않된다면...
노력하는자가 재능을가진자를 결코이길수없는게 이판이라면
포기하셔도됩니다
그렇지않다면 더욱 죽을힘을다해서 노력해보세요
진짜 죽을각오로 하시라는말밖에는 드릴말이없습니다
survivor
09/01/21 19:03
수정 아이콘
1. 말을 빨리한다.
2. 한 문장을 짧게 한다.

이것 2개만 고친다면....
말을 빨리 하면 더듬거나 삑사리는 그냥 어물쩡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말이 느리니 실수가 더 부각되어 들리는것 같습니다.
한문장이 너무 깁니다.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대부분의 해설이 하이톤이긴 한데 무조건 하이톤으로 바꿀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9/01/21 19: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군더더기가 많고,
본문에 말씀하신 '버퍼링' 정말 동갑합니다.
주훈해설이 문장 전체를 말씀하시기도 이전에, 한타임 끊으실때 이미 뒷부분이 예상 되더군요...

그래도 주훈해설님...
화이팅입니다.
09/01/21 19:0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주훈 해설의 느린 말속도와 버퍼링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뿐만 아니라 해설의 내용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해설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고, 눈에 보이는 것만 말씀해주셔서 분석력이라는 걸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러 언어적인 측면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겠지만, 게임 내적인 게임 보는 눈도 지금보다 훨씬 더 기르셔야 성공한 해설자가 될 듯 합니다.
09/01/21 19: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좀나아진거 같던데;;
낭만토스
09/01/21 19:14
수정 아이콘
오늘도 위너스리그 봤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더군요 -_-;; 뭐 그래도 아직 부족하지만요.....
바꾸려고생각
09/01/21 19: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슈퍼파이트에서 김양중감독님이 해설하셨을때에도 PGR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때 여론은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었는데 결국엔 좀 더 성공할 수 있었고,
좀 더 관심을 끌을 수 있는 대회자체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었죠. 모두 김양중감독님만의
탓은 아니었겠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렇게 많이 투자했던 리그에 검증되지 않은 해설을
썼던것은 너무 무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물며 프로리그. 그것도 그냥 프로리그가 아니라 온게임넷의 프로리그에서 주훈해설을
계속 기용하는것을 보면 항상 답답합니다. 뭐랄까.. 경기를 보다보면서 가끔씩
너무나 멋진 경기가 해설때문에 빛을 잃는 경우를 볼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아무튼 이스포츠판은 신기합니다. 온게임넷은 해설에게 해설이전의 커리어를 '심각하게'
중요시하는 내부방침이라도 있는걸까요? 당장 염보성선수가 엠비씨게임에서 가끔씩 해설을
하는것만 봐도 주훈해설보다 훨씬 훌륭한 해설을 보여주는데 말이죠..
폭주유모차
09/01/21 19:21
수정 아이콘
주훈해설은 듣다보면 자기가 말하다가 무슨말하는지 까먹는거 같단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본좌급 해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말좀 간결하게 해주세요. 그럼 적어도 채널 돌리진 않겠습니다.
09/01/21 19:52
수정 아이콘
어감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어제 박찬수 vs 도재욱 경기보는데 한눈에 봐도 명확한데 넥서스가 안 지어 질 것 같다는 소리할 때는 좀 어이없었네요. 그리고 딱히 김정민 해설처럼 해설 자체도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문근영
09/01/21 19:55
수정 아이콘
단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프로 세계는 냉정하죠.
09/01/21 20: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설로서는 함량미달이죠. 기다리고 자시고 아닌 건 아닌 겁니다.
09/01/21 20:29
수정 아이콘
1년이나 기다렸는데 조금 나아졌다느니 하는건 정말 소용없다고 봅니다. 이미 자리잡았어야 정상이죠 시청자 상대로 실험을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The Drizzle
09/01/21 20:31
수정 아이콘
말을 좀 빨리 하면 훨씬 나을거라 장담합니다.
AerospaceEng.
09/01/21 20:43
수정 아이콘
단점이야 이곳에서 많이 지적돼었고 ..제 의견으로는 말을 할 때 문장의 앞뒤 호응이 안맞다는 겁니다. 주어와 서술어의 불일치라고 하나요.

해설 듣는사람이 불안불안 합니다. 불안은 곧 현실이 돼고 말죠. 솔직히 이젠 짜증이 납니다. 짜증이!!
09/01/21 20:51
수정 아이콘
ThemeBox님// 수정했습니다 크크
09/01/21 20:52
수정 아이콘
주훈해설님 보고계신다면 이것만 고쳐도 의외로 쉽게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표현해 보세요,,,

지금 상황 이렇습니다..
김정민해설: 아 지금 저그 진형이 안좋아요,, 앞뒤로 싸먹지를 못했어요,, 밀리는데요~~~..

주훈해설: 아... 지금 저그가 앞에 있는 병력이... 다 오지를 못했고 뒤에 있는 병력이 ..재때 도착하지 못해서... 이건..저그한테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이대로라면 저 테란의 갖춰진 한방 병력이 쭈욱하고~ 밀린단... 말입니다,,,저그의 보충병력이 모이는 속도로는 막을수가...없다고 봐야합니다.. (자체 더빙해서...)

이런거죠,,,완성형문장,,,육하원칙을 고집해서 신문기사쓰듯이 문장 하나하나르 완성도 있게 만들 필요도 없고 맞지 않는게 중계식 어법입니다,, 필요애 따라선 주어,동사도 생략해도 무관할수도 있습니다.. 야구던 축구던,,,스타크래프트던 ...똑같습니다...

(4u때부터 응원하는 팬입니다,,,물론 해설도 좋지만 언젠가는 감독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장군보살
09/01/21 21:45
수정 아이콘
주훈은 과거 SK T1의 명장이며 화려한 업적을 달성한 최고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능력이 해설로까지 미칠거라고 생각은 안했어요. 주훈감독이 해설자로 등극할수있었던것은 과거 화려했던 감독시절 배경때문인것같은데요.. 아무리봐도 함량은 미달이라 보여지며, 해설부분과 잘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더 노력해서 좋은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Vonnegut
09/01/21 22:08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좋아지지 않을까요.
e스포츠 팬들이 이리도 바라는 데 주훈 해설도 더 노력해 주시겠죠.
Naught_ⓚ
09/01/21 22: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데
아직도 갈길이 한참 남은게 문제에요....
지미롤
09/01/21 22: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좀 나아지셨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듣기 불편하고 답답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고 다른 여러분들도 많이 그렇게 느끼는데..

다음 프로리그에는 교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뭐 그럼 주훈해설님은 뭐먹고 사냐 그러는데.. 그건 각자 알아서 할일 입니다. 사회에서 직장에서 일못하는 직원은 잘리거나 승진이 늦게 된다거나.. 이거나 같은 맥락 아닌가요?

소비와 판매의 개념으로 본다면 저희는 프로리그를 시청하고 있는 소비자의 입장이고요. 반면에 프로리그를 제작하고 만드는 방송사는 판매자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때 컨텐츠를 판매하는 판매자의 입장이 난처해졌다거나 어려워 졌다고 해서 소비자인 저희가 그들의 상황, 사정까지는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요새는 엠비씨게임 해설이 더 듣기 편해서 엠비씨게임을 더 많이 지켜보게 되네요. 다음 프로리그부터는 해설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9/01/21 23:30
수정 아이콘
처음에 새로운 일을 할땐 누구나 버벅댑니다만,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가도 그 사람의 소질이고 능력입니다.

고로 냉정하게 들릴 지 몰라도 해설자 데뷔 시기를 생각해봤을때 주훈은 적성이 안맞는 겁니다.

물론 사람이 계속하다보면 눈꼽만큼의 성장도 없는게 아니겠지만 그 속도로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건가요?
09/01/22 00:52
수정 아이콘
주훈 해설만 열심히 듣고 연재물로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dnsgksthghl
09/01/22 00:57
수정 아이콘
일단 가장 거슬리는 건 물론 듣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말속도,버퍼링,앞뒤가 안맞는 문장사용입니다.
하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해설 내용마저도 다른 해설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얀그림자
09/01/22 0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설위원 중에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좀, 싫어하는 편입니다.
Cool-Guy
09/01/22 01:30
수정 아이콘
주훈 해설위원 열심히 하면 됩니다!!

예전 김정민 해설위원 처음할때 얼마나 말이 빠르던지...

한승엽 해설위원도 데뷔때 김정민해설 못지않았죠.

말이느린것을 빠르게 하는것도 어렵지만, 말이 빠른것을 느리게 하는것도 굉장히 힘듭니다.

그 두분은 정말 피나는 노력에 의해 김정민해설은 정말많이 좋아졌고 한해설위원도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주해설도 노력하면 됩니다. 1년만 열심히 해봅시다. 김정민해설위원은 말이 빠르다는것을 고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만,온겜이 과연 기다려줄지...

cf)한승엽해설위원은 엣플레이같은 프로그램 하실때에는 프로리그 중계보다 말속이 느립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주는건지, 아니면 프로리그중계보다 편안한지 정상인 속도로 나오네요.
하늘하늘
09/01/22 01:50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서 열심히 노력하면 잘할수 있다고 칩시다 (솔직히 이것자체도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그러면 '열심히 노력해서 잘할수 있을때' 방송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 잘할수 있을때까지 들리는 '소음'을 왜 팬들이 감수해야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09/01/22 04:39
수정 아이콘
좀 심한 말일수도 있습니다만..
좋아하는 선수들간의 경기나 엄청난 매치업들이 벌어져서 설레는 마음에 TV를 틀었을때
주훈해설이 해설하는구나 하고 딱 알게되면 바로 채널을 돌릴때도 있습니다..
김우진
09/01/22 09:10
수정 아이콘
말하는 것도 말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감독의 경험을 살려서 해설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에 온게임넷이 해설로 선정한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1년이 지나도 그런것은 보이지도 않고 가장 기초적인 말하기도 안되고 있으니 이런 소리가 나올법하죠.
엄옹은 게임을 보는 눈은 여타 해설보다 약간 떨어지만 자신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스토리 메이킹과 재미있는 해설을 보여준다면 주훈 해설께선 자신이 이루어논 업적과 경험을 활용하여 감독과 선수의 현재 상황에서의 심리 등 여타 다른것을 짚어주는 것만이 롱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09/01/22 09:37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한 문장에 하나의 개념만 넣어서 짧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군요.
드론찌개
09/01/22 11:1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리플이 거슬리지만 않게해달라는 건데요. 팬들이 프로해설자에게 바라는 게 그 수준이라는 건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단 어법 자체가 지나치게 서투르니까 의미 있는 내용을 실을 여유 조차 없는 것 같은데요. 부족한 소질을 보완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면접을 보기위해 몇 달간 발음 교정을 받고 웅변 학원을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딩을 더 잘하기 위해 야근하고 돌아와 새 언어를 공부하고 아침에는 두뇌연상 학원에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장 해설에 급급한 연습 말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발전을 꾀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돈이차오른다~
09/01/22 11:53
수정 아이콘
왜 듣는 사람으로하여금 해설이 버벅대지 않길바라며(아슬아슬) 불안해하며 시청을 해야하는지..안타깝네요
딱성호
09/01/22 14:11
수정 아이콘
저만 느끼는게 아니였군요
Art Brut
09/0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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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쌍하네요.
노력 좀 진짜 많이 해서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까긴 했지만, 집단 린치 당하니 아무리 프로라서 비판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안타깝네요.
09/0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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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웬만하면 비판은 안하는사람인데
진짜 주해설은 심합니다 슈파 김양중 해설은 가끔나왔지 주해설은 매주나오니까 더 환장하겠습니다
뭘 더이상 얼마나 두고봐아합니까? 시청자들이 주해설 연습 들어줄려고 시청합니까?
해설한지 얼마안된 강민보다 훨 수준떨어집니다
제가 젤 짜증날때가 소위말하는 대박매치에 주해설이 해설할때입니다
지난2라운드 SKT VS 르깝 전에서 이제동선수의 4/5경기는 주해설만 아니었으면 하드에 10년소장할 경기였거든요
지지난주였나요?

주훈 : "xxx선수 테란의 본능을 보여줘야죠"
김정민 : "...테란의 본능이 뭐죠?"
주훈 : "그게뭘까요"...."
장난합니까? 자신이 무슨 말하는지 생각은 하고 말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전 당장 교체 했으면하네요
09/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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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시절의 김태형 해설처럼 중간중간 짧게 툭툭 내뱉는 식의 해설이라면 모르겠는데,
정작 경기 보는 눈도 떨어지니까 이도저도 힘들겠군요.
이나멜
09/01/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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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은 제가 보고싶은 팀의 경기가 온게임넷에서 중계될때는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아레스
09/01/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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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님// 그게뭘까요.. 에서 터졌습니다.. 실제 그런건 아니시죠.. ;
09/0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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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랬으니깐 써놓은거 겠죠
Epicurean
09/01/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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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멜님// 해설본좌 김정민이 있다능;;;
09/01/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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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설본좌 김정민 해설과 주훈해설이 함께 -_-;
슈페리올
09/0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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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훈 해설님 좋던데...
첨엔 다른 분들처럼 답답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좀 많이 친숙해 졌다고 해야하나..
하이톤이나 미들, 혹은 미들하이톤의 스타 해설 분들이 많은데
제가 그런 목소리에 민감해서 그런지 김정민 해설님이 따다다다다다~~~~빠르게 해설을 한후
주훈 해설님이 말씀하시면 귀가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옆집 아저씨 같은 친숙함도 있구요..
뭐 해설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예전 무적의 T1을 이끌던 수장이
마이크 잡고 있는게 좀 안스러워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걸수도 있겠네요..
여튼 저는 지난 올스타전때 박용운 감독님 팀플하시러 부스에 계셨을때
마이크 들고 깜짝 난입 하셨던 주훈 해설님 보고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컴플렉스가 될수도 있는 머리를 가지고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셔서..
여튼 해설적인 부분관은 상관없는 얘기만 쭉 늘어놨네요..
뭐 저처럼 느끼는 분도 계실거 같아서 써봤습니다.
주훈 해설님 힘내시길요~!!
쿠로사키 이치
09/0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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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훈 해설님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내세요.
Karin2002
09/0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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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훈해설 좋습니다. 그냥 듣기 편해요. 솔직히 만날 엄재경씨 말끊어먹는 김태형씨보다 훨씬 낫습니다.
09/01/26 23:23
수정 아이콘
주훈해설, 이정도면 충분히 온게임넷이 시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말속도, 앞뒤문맥 안맞는 문장 등은 앞에서 충분히 지적해주셨으니까 2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1.시도때도없는 비속어 사용
-"뮤탈로 깔짝거려야 한다는 말씀이라는 말입니다" (최소한 김창선 해설위원은, "아,이런건 방송에서 사용하기에 애매한 용어일수는 있지만"이라는 전제는 붙이고 말씀하시죠)

2.기본적인 가치관
-(김정민 해설위원이, '벙키가 여자라는 소문도 있던데요' 라고 말하니까)
"아~ 저 벙키가 여자라면 말이죠~ 저런 얼굴크기를 가진 여자라면 말이죠~ 정말 인간으로서 끔찍합니다"

두번째 경우는 바로 채널 돌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온게임넷 프로리그도 맘놓고 보지 못하게 만드는 온게임넷의 바보같은 해설자 선택을 저주하면서 말이죠.

감독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뒷담화에 나와서 간간히 이야기하시는 것도, 아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설위원은 좀 아닌듯 싶네요.

선수출신의 강민해설과 한승엽해설 역시 발음발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단시간에 노력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을 본다면,
주훈해설은, 노력하기 싫으신 것이든지, 아니면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든지, 둘중 하나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둘다 해설로서는 자격미달이라고 보입니다.
해설 외에도 이스포츠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자리는 아직 많지 않나요.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빨리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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