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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3 15:42
여러 예기를 하다 보니, 통계라는게 객관적이고 정확한건지 느낌이 점점 멀어지더군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고, 숫자 이면에 있는 것들도 있고, 또한 통계를 가지고 오는자가 자신의 주장에 유리하도록 조건을 분류해서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구요.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09/01/13 15:44
더블넥이 먹히느니 안먹히느니 싸우는것보다 훨씬 객관적이라고 보이는데요.
시즌 전체 종족전 승률을가지고 해석하고 거기다 이번시즌 결승전 결과까지 추가했는데 과연 프저전 상성이 파괴됬다면 박성준선수가 쉽게 도재욱선수를 이겼을까요?
09/01/13 15:48
다시말했지만 지금 2008시즌 저 전적은 양대리그+프로리그+곰클래식 이렇게까지 입니다.
처음에 제가 피씨방과 모든 이벤트전까지꼇더니 빼라는분이 있어서 뺏죠.
09/01/13 15:48
지난 5년간 프로토스대 저그의 상성
2004시즌 Protoss vs Terran : 329 전 175 승 154 패 (53.19%) 2005시즌 Protoss vs Terran : 256 전 139 승 117 패 (54.30%) 2006시즌 Protoss vs Terran : 251 전 123 승 128 패 (49.00%) <상성이 뒤바뀐 프테전 2007시즌 Protoss vs Terran : 405 전 218 승 187 패 (53.83%) 2008시즌 Protoss vs Terran : 573 전 310 승 263 패 (54.10%) 여기에서 프로토스대 저그의 상성이 아니라 프로토스대 테란의 상성아닌가요?
09/01/13 15:51
프로토스 대 저그의 상성이 아니고 프로토스 대 테란으로 바꿔주세요. _ 대체 어떻게하다가 프로토스가 가장 강력하며 어떤종족에도 다 유리하다라는 근거와 프로토스는 더블넥하면 자멸한다라는 말까지 나오는지 원.
09/01/13 15:52
아직까지 적어도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뒤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내요.예전에 비하면 현저하게 격차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저그의 현재 위기는 테저전의 불균형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09/01/13 16:17
사실 전체전적 얘기하는 플토팬은 처음 봐서 신선하네요.
상위권에 플토 적어지면 "전체 전적이 중요한게 아니다.상위권 톱 ?간에 보면 암울..어쩌구" 이러는 플징징분들 다시 득실댈것 같지만.. 아무튼 "문제다 저테다.저테든 저플이든 테플이든 상성을 줄이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에 십분 공감합니다.
09/01/13 16:21
프로토스 팬 입장에서 주장은 단 한가지입니다.
종족 밸런스를 최대한 맞추자. 테저전이 무너졌으니 저플전, 플테전이 무너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테저전의 밸런스를 저그가 확실히 좋게 고쳐야 한다. 이겁니다. 그런데 저그팬들은 미네랄 얘기하면서 토스유져들이 테란상대로 저그가 좋은 맵만드는데 방해한다고 주장하죠. 본진 미네랄을 줄여도 밸런스 잘맞는 테플전, 플저전이 안망가지면 상관 없지만 저그 팬들의 주장은 망가지던 말던 내 알 바아니고 저그만 좋게하면 된다죠. 그래서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그팬들의 문제점은 종족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지않고 종족 상성을 맞추려고 하는것이죠. 스타에는 저>플>테>저 상성이 있다. 여태까지 테란한테 잡혀온건 어쩔 수 없지만 한끼 식사였던 플토가 5:5까지 따라오니 열받고 짜증난다. 테란한테 발리던 말던 토스나 옛날처럼 쉽게 이길 수 있게 만든 맵이 좋은 맵이다. 제 주장이 옳은지 저그팬들의 주장이 옳은지는 스스로 판단하시길.
09/01/13 16:30
곰님// 음... 그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맵 테스트할때 둘의 밸런스를 모두 잘 맞춰서 아예 처음부터 최대한 공정한 맵이 나오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09/01/13 16:31
곰님// 그렇죠, 우선순위는 테저전이지 플저,플테전이 아니죠.
테저전을 먼저 조금 맞추고, 플저,플테전에 이상징후가 없는지 본 후 그것에 따라 또 조금 변화를 줘 보고..... 이런 식이 좋을것 같네요.
09/01/13 16:33
중간에 글을 보아서 끼어드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애국보수님의 리플은 조금 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사실 댓글 중간에 종족 밸런스를 언급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현재의 체감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테전 밸런스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분쟁상황이 나오고, 한편으로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제로 저테전 밸런스에 대한 어떤 시도는 없이 그 시도에 대한 '제안' 단계에서 갑론을박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덧대자면 현재의 맵도 테저전에 대한 터치가 아닌, 저프전에 대한 터치가 되는 느낌이 나구요.)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 저테전 밸런스에 대한 논의일텐데 말이죠. 다른 것보다 현재 시점에서 기형적으로 보이는, 저테전 밸런스에 대한 어떤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09/01/13 16:36
Art Brut님// 그것이 아니죠. 저테가 심각하게 무너진건 모두 동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테부터 일단 맞추자는 것이 저그팬분들의 입장이고,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어느정도 저플전이 무너지는데, 그것을 반대하는 것이 플토팬들이죠. 님처럼 몰아가면 '플토팬들은 저테전이 7:3이 되건말건 플저전 무너지면 안되니까 그런 맵은 퇴출시켜!'라는 것과 진배없죠.
플토보다 저그가 심각하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니까 저그팬분들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플저전이 조금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테전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09/01/13 16:39
바람소리님// 필연적으로 저플전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테전이 무너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그냥 만들어보지도 않고 테저전 저그 좋게하면 저플전 무너진다는 고정관념부터 없애고 둘을 잘 맞추려고 시도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애초부터 그렇게 못만든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죠. 몽환2만해도 상당한 밸런스 맵이었으니까요.
09/01/13 16:40
바람소리님// 플저전이 조금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테전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
저도 테저전을 먼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소리님과도 의견이 같지만, 이런 발언은 또 다른 무의미한 언쟁만 만들 것 같습니다.
09/01/13 16:43
밸런스라는 것은 종족의 상성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는 5:5가 나와야 하는 것이고
종족의 상성이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총전적은 5.5:4.5 정도여야 잘하는 게이머끼리 붙었을 때 어느 정도 균형있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지금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테저전이고, 그 테저전에 대한 터치가 프저전에 대해 독립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어려운 점은 각기 자신이 응원하는 종족에 대한 팬심이 존재한다는 것과, 아마추어 수준에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프로게이머 단계에서 구현되는 것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조금 천천히, 다시 생각해봅시다. 이렇게 티격태격대는 여러분들 모두, 사실은 이 스타판을 사랑하는 분들이잖아요.
09/01/13 16:44
전적이란거에 큰의미를 부여할필요는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아닌가요 저그맵이라던 레이드어썰트에서도 테란이 더이긴걸보면 게이머들이 어떻게 게임을 준비하느냐가 가장 승패에 큰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 저그들의 문제는 너무 무난하게 한다는게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테란은 변화무쌍한 플레이를 자주선보이죠.. 최연성코치도 말했던게 저그전 메카닉을 한다는거자체가 저그에게 많은생각을 준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저그도 변화를 할필요가있습니다. 뻔한 뮤탈후에 저글링럭커 디파일러로 저그가 이기는 시대가 아닙니다.
09/01/13 16:46
Art Brut님// 반례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맵은 세종족 개념밸런스로 가야합니다. 그러나 거의 십년간 노력했지만 그런 맵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맵 잘만들라고 하는 건 맵퍼들 힘빠지게 하는 소리죠. 그 동안도 밸런스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언제나 나오는 고충이 이거죠. '테저 맞추면 저플 무너지고, 저플 맞추면 테저 무너진다' 여기서 팬층이 얇은 저그가 희생 당해온 경우가 많은 것이구요. 그렇다면 일단은 테저부터 맞추자는 거죠. 현상황은 저그가 암울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종족전 전용맵을 썼으면 합니다만. 그동안도 잘 못하던걸 갑자기 해내라 그러는 것은 가혹합니다.
09/01/13 16:47
yonghwans님// 댓글 보니 울컥하게 되네요. 이래서 테뻔뻔이란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 저테전이 다만 테란유저가 잘해서, 그리고 저그 유저가 변화를 안 해서 이런 밸런스가 나온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전 맵에 크립 한번 깔아보면 테란 S급 선수가 저그 듣보잡 선수에게 10% 승률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극단적이라구요? 지금까지 입구막아주고, 언덕에 탱크 올려놓게 해주고, 지형지물로 덮치기 어렵게 해주고, 이런 모든 요소들이 테란에게 유리한 점을 주려는 요소 아니었나요? 패치되어서 안 그래도 유리한 테란에게, 맵까지 힘을 실어줘서 종족빨에다가 맵빨까지 받은 테란이 쉽게 쉽게 저그 잡아먹었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09/01/13 16:48
바람소리님// 맵퍼들이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 건 사실이지만
방송사들은 그런 맵을 싫어했죠. 맵퍼가 여러개 내놓으면 방송사는 그냥 선택해서 쓰는게 아닌가요? 온겜은 항상 테란맵 밀어주다 가을시즌에 토스맵 한두개 깔았고 엠겜은 밸런스맵 쓰다가 저저전 결승 나오니깐 토스맵 깔기 시작했죠. 몽환2정도면 저그가 테란한테 꿀릴게 없고 저플전도 잘 맞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몽환2 맵 전적 가진 분 없나요?
09/01/13 16:49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것이 핵심이거든요.
불균형의 심각함이 저테 테플 플저 순서라고 본다면 일단 저테부터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테가 어느정도까지 따라온다면 플저 테플중 심각한 것을 수정해줘야겠죠.
09/01/13 16:50
저는 저그맵이라던 레이드어썰트에서도 테란이 더 이긴걸 보면서
'아..저테는 정말 밸런스가 안 맞구나.패치외엔 답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는데
09/01/13 16:53
yonghwans님// 저그 유저 아니시죠?
저그가 맨날 똑같이 하다가 진다고요? 테란은 변화무쌍한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빌드의 다양성이 존재하죠 하지만 저그는 빌드의 다양성이 존재한다면 초반 9드론 12드론 아니면 럴커냐 뮤탈이냐 이정도입니다 할수 있는거 다 하고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저그는 애초에 종족 특성이 맞춰가는거입니다 하던거만 하지말고라니 도대체 멀 하라는겁니까?
09/01/13 16:53
바람소리님// 아.. 저는 플저전이 조금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라는 표현이 혹시나 플토유저들 중에 그럼 플저전은 아무렇게 되도
상관 없다는 뜻이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올까봐서요.
09/01/13 16:54
Art Brut님// 방송사들이 밸런스맵을 싫어하다뇨.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온겜이 가을에 플토맵깔아준거, 엠겜이 마재윤독재시대때 플토맵깔아준것은 당연합니다. 약한종족을 맵으로 살려준거죠 그래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똑같습니다. 맵으로 살려달란겁니다. 근데 팬층이 적어서 말빨이 안먹힙니다. 저그 유저들은 속터지죠. 더군다나 프로들은 얼마나 박탈감이 심하겠습니까
09/01/13 16:55
바람소리님// 저저전 결승나올까봐 온겜, 엠겜 모두 저그 죽이려고 하죠.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msl 관계자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2.69% 광고 만든 분) 대놓고 마재윤때문에 저그 죽이는 맵 썼다고 하더군요. 그때 엠겜은 플토맵을 쓴게아니라 안티저그맵을 썼습니다. 롱기누스2, 리템 등이 테란도 압살하는 토스맵은 아니니까요.
09/01/13 17:00
네. 그것이 잘못되었단 겁니다. 그래도 그당시는 우승은 마재윤이 했습니다. 우승자 견제를 위한것이다라는 명분이 있었죠. 지금은 대체 뭘까요.
달의 눈물은 퇴출되어야합니다. 가장 심각한 저테전부터 손대야하는데, 테플부터 손본 거죠. 근데 갑자기 우선순위가 뒤인 플토가 저그를 붙잡고 문제제기 하니까 저그팬들이 화내는 겁니다. 괜히 플토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09/01/13 17:03
바람소리님// 맵수정요청에 우선순위가 있는건가요?
토스팬들이 저플전만 망가져서 수정요청하는게 아닐텐데요. 달의 눈물이 진짜 테란상대로도 저그 맵이었으면 다른 토스유져는 뭐라 생각할지 몰라도 전 그냥 저그를 위해서 입다물었을것 같네요. 근데 테>>>>>>>저. 저>>>>>>>플, 테>>>>>>>플 이라 결국 테란 맵인데 왜 이런 맵 수정요청도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저그팬들이 왜 화내는 거죠? 테저전도 개판이니 저그에게 유리하게 수정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09/01/13 17:06
Art Brut님// 전 화내는 거 아닙니다. 그냥 그런 주장에 근거가 빈약하다는 거죠.
그 근거는 어느 정도 쌓인 전적 밖에 없다는 거구요. 저그에게 유리하게 수정하는 거 저도 좋습니다. 다만 그렇게 수정이나 퇴출 등의 액션을 할 때에는 그렇게 주장할만한 권위있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근거를 저희는 "전적" 밖에는 가지지 못하구요.
09/01/13 17:08
제가 써놨잖아요. 퇴출되어야 한다고요. 저테전때문에. 그리고 맵수정에 우선순위가 있어야한다는 거고 그 기준은 인기가 아닌, 심각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09/01/13 17:09
세님// 뭐 그래서 처음에 맵퇴출 주장했던 저도 이번시즌 동안 전적이 쌓여서 밸런스 붕괴맵임이 입증될때까지 참을 예정이지만
저그 게이머가 아직 2명밖에 없어서 전적도 별로 안쌓일 것 같고 또 다음시즌에 쓰일까봐 두렵네요. 바람소리님// 저한테 하는 말 같아서 답변하자면, 저테전을 중심으로 수정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플전 밸런스도 최대한 5:5로 맞춰져야겠죠. 저테전은 솔직히 저그:테란 8:2 수준이 나올 정도로 저그가 유리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09/01/13 17:17
2가지 이유로 미네랄를 줄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테저전 밸런스가 미네랄을 줄이면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이때 프저전 밸런스가 저그쪽으로 기울어진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데요.여기서 두 번째 이유 저번 시즌 우승은 모두 플토가 했고 특히 MSL4강은 모두 플토였습니다. 프링글스 시즌2에서 결승 저저전이 나오고 4강 3저그여서 그 다음 시즌에 나온 맵들은 롱기2,리템,데폭이였습니다. 테저밸런스가 테>>>저로 기울게 만든 맵이죠. 미네랄을 줄임으로서 플토견제와 함께 저그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1/13 17:20
Art Brut님// 그 두 부분이 현실적으로 상충된다는 겁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논의가 의미가 없어집니다. '많이 성장하면서도 분배해야겠죠.'라는 원론적인 논의가 되어버립니다.
09/01/13 17:26
바람소리님// 아 전 인정 안합니다.
맵이 다양하지도 않았고 패러다임을 깨지도 않았으니까요. 최근 맵에는 앞마당 뮤짤 지형도 없습니다. 다시 그 지형 만들어 보려고 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저그가 3햇 펴기 좋게 본진 미네랄을 2군데로 나눠서 패러독스처럼 한쪽은 가깝게 한쪽은 멀게 미네랄을 채취하게 만들어 보지도 않았고 앞마당에 가스를 없애고 본진 구석에다 가스를 넣어서 테란의 더블 효과를 상쇄시켜보려고 하지도 않았죠. 이런저런 시도 안해보고 계속 로템형으로만 만들고는 테저전에서 저그 유리해지면 토스는 불리해진다라는 전제는 전혀 동의 할 수 없네요. 위의 말은 저그유져들이 말하는 단 한가지 방법인 미네랄 줄이는 거에만 해당되는 거겠죠. kien님// 저그가 비판받는게 바로 플토견제를 원하는 저그팬들때문입니다. 저플전 밸런스는 더블넥 하게 냅둬도 잘 맞는 편인데 자꾸 토스를 견제하자고 하는 의도는 뭔가요? 맵별 저플전 전적이나 다시 보고 오시죠.
09/01/13 17:30
Art Brut님// 현재 저그가 상위권에서 너무 못나가고 있으니까, 맵을 깔아주자는 의미입니다. 애당초 테저전 밸런스를 위해서 미네랄을 줄이자고 주장하니까 플토팬 분들이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까?
09/01/13 17:31
kien님// 개인적으로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언급한 적도 없어서 그것엔 관심이 없구요. 밸런스 망가진 테저전만 5:5급으로 고치기만하면 됩니다. 어짜피 저플전은 저>=프 상태인데 더 상성을 심화시킬 이유는 없죠.
09/01/13 17:33
Art Brut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프저전 밸런스를 다시 저그에게 많이 기울게 하자는데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저그가 플토에게 그리고 테란에게 모두 우위를 갖게하는 맵을 주어야 되지 않을까요? 테저저는 고질적으로 밸런스가 붕괴되었고 저번시즌 개인리그에서 저그가 거둔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그에게 유리한 맵을 제공하는 것이 그렇게 부당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09/01/13 17:35
kien님// 조금 더 유리한 정도면 저도 동의 하겠지만 달의 눈물처럼 아예 더블넥 못하게하는 맵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아카디아가 10:0으로 벌어진 상황과 다른 점은 그때는 테란이 원배럭더블이란 정석과 더불어 여러가지를 시도해봤기 때문이죠. 달의 눈물은 더블넥 아예 못하는 맵이라 2겟, 원겟 플레이를 강제하니 예측하기도 쉽고 막기도 쉽고 그냥 저그의 밥이죠. 제 말이 증명되길 원하기 때문에 빨리 저플전 전적이나 많이 쌓였으면 하네요. 토스상대로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 나오되 토스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일부러 못하게 막는 맵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09/01/13 17:35
Art Brut님// Art Brut님 말씀 처럼 테저전만을 밸런스를 조정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그러한 요소를 찾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당연스럽게 프저전에도 영향을 주게 될텐데요? 뮤짤하기 편한 지형정도면 테저전에 주로 영향을 주겠지만 프저전에도 영향을 안 준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09/01/13 17:39
Art Brut님// 그래도 약간은 불리한 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 블루스톰 수정하기 전 버전 같은 맵이 2,3개 정도만 나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09/01/13 17:44
그리고 달의 눈물이 밸런스의 논쟁이 되고 있는데 테저전 밸런스도 붕괴되었으면 붕괴되었지, 프저전은 기다려봐야 할 수준 아닌가요? 그런데 고작 3:2로 저그가 1승 더 하고 있는 맵을 프저전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고 주장하는 건 조금 웃기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김택용 선수가 진 것때문에 맵이 퇴출되야 한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09/01/13 17:52
kien님// 김택용선수 진게 문제가 아니라 정석인 더블넥을 못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달의 눈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테저전 밸런스 붕괴를 프저전 밸런스 붕괴된것만 말하며 무시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다른 맵 전적을 보면 토스의 저그전 최고의 카드 더블넥을 꺼내도 저그에 밀리는 수준인데 (6룡 제외하면 플:저 승률 42%) 더블넥 못하게 막아버리면 토스는 2겟, 원겟만 하라는 것 밖에 안되죠. 저그로 따지면 초반 앞마당 하지말고 원햇플레이 저럴로 테란 이겨라라는 것과 같고 테란으로 따지면 앞마당 하지말고 투팩으로만 토스 잡아라 라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종족의 기본은 현재 빠른 앞마당입니다. 이걸 토스만 못하게 막았으니 토스유져가 화내는게 당연하죠. 저그의 천적인 테란만 해도 테저전에서 빠른 앞마당 못하게 막으면 예전처럼 저그에게 압살당합니다. 그런데 그 플레이를 저그에게 상성상 밀리는 토스에게 강요하니 전적이 아직 안쌓였지만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죠.
09/01/13 17:55
Art Brut님//
절대로 본진 미네랄 수만 문제 되지 않습니다. 1. 본진 미네랄수 2. 삼룡이 멀티등 제 2멀티의 위치.(최근 플저전에서 플토에게 제 2멀티란 절대적입니다.) 3. 센터지형 ( 저테전 좋게하려면 좀 넓혀야되는데 이럼 플토도 저그한테 불리해지죠) 4. 언덕유무 5. 여러갈래의 러시루트 (러시루트 많으면 프토가 기동력에서 딸려서 힘들죠) 6. 기타 등등 괜히 프저전 맞추다가 저테전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09/01/13 17:56
Art Brut님// 6룡 제외하자는 소리는 제발 하지 맙시다. 상위권 6명을 다 빼버리면 어느 시대인들 암울하지 않겠습니까?
테저전에서 저그 원햇플레이와 프저전에서 플토 본진플레이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무조건 상대방보다 자원을 많이 먹어야 되는 종족 특성이 있고 플토는 상대적으로 저그보다 조금 적게 먹어도 할만한 상황 아닙니까? 그리고 더블넥을 아예 못먹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다른 맵들과 다르게 조금 힘들게 만든거잖아요.
09/01/13 18:03
2008년부터 1월13일 현재까지의 토스의 저그전 전적은 46.64% (652승 746패)
토스의 상위권 게이머 6룡의 전적 김택용 24승 15패 61.54% 송병구 32승 14패 70.83% 허영무 21승 11패 65.63% 김구현 30승 11패 73.17% 윤용태 18승 13패 58.06% 도재욱 23승 16패 58.97% 이상 6명의 토스유저의 대저그전 전적을 제외하면, P vs Z=42.9796% (502승 666패)가 된다. 그러면 저그의 상위권 게이머를 제외해보자. 저그의 상위권 게이머 6인의 전적 이제동 39승 17패 69.64% 박성준 23승 08패 74.19% 박찬수 23승 17패 61.36% 박명수 12승 11패 52.17% 김윤환 14승 11패 56% 김준영 16승 10패 61.54% 이상 6명의 저그유저의 대토스전 전적과 토스유저의 대토스전 전적을 제외하면, P vs Z=44.444%가 된다. 포모스 햄촤님 글에서 퍼왔습니다. 저그가 토스상대로 암울한가요? 똑같이 6명 뺐는데도 승률면에서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토스해보면 알겠지만 달의 눈물 지형자체가 앞캐논으로 뒤도 방어하는게 불가능해서 러시아워 지형보다도 구리고 포톤지을 공간도 많이 없고 초반 더블넥 포기하고 원겟플레이하다 앞마당 먹기엔 다른맵보다 히드라 양방치기 가능성이 있어서 훨씬 힘듭니다.
09/01/13 18:06
Art Brut님// 2008년 1월 13일 부터 빼는 거는 논점 회피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시즌 성적만을 넣어야죠. 프저전이 5:5가 되었다는 식의 주장이 저번시즌으로 언급한거지 2008시즌 전체를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09/01/13 18:17
kien님// 계속 말도 안되시는 원게이트 추종을 하시고 계시네요. 원해처리와 비교했다는 것은 저그유져들도 알듯이 원해처리가 답 없는거 아시죠? 프로토스 유져들가 원해처리 = 원게이트 라고 하시는게 원게이트 플레이는 이미 원해처리 플레이와 비슷한 취급을 받게되었다 식의 뜻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09/01/13 18:25
물론 더블넥 쓸 수 있는 맵에서 투겟 또는 원겟쓰면 성공률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더블넥이 매우 힘든 맵에서 투겟이나 원겟쓰면 상대 저그는 이미 다 예상한 것이고, 원겟, 투겟은 이미 파훼된 빌드니 토스잡기가 껌이죠.
09/01/13 20:31
참고로 저 저그유저입니다.
세 // 원년부터 스타해왔는데 프로게이머는아니지만 옛날 노스텔지어,개마고원등에 비해면 현재맵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할만합니다. 언제까지 맵에 의존할겁니까;; 솔직히 토스상대로는 맵이 좀 안좋아진건 맞지만 테란상대로는 할만하지않나요.. 제가 프로는 아니지만 최근맵들과 과거맵들을 비교하면 진짜 최근맵들 저그가 테란전할만합니다. 안드로메다같은맵은 정말 이보다 더 좋게만들수는없는맵인데도 밀리고있지않나요?? 그리고 제가 저그유저지만 저그옹호하고 테란만 비하하는건 좀 보기안좋습니다. 따지고보면 요즘맵들이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맵들아닌가요?? 근데 왜 테란한테만 그러는지;; 은은한페브리즈 // 저그가 빌드의 다양성이 적은건사실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현재플레이는 어렵다는거죠 저그유저들이 가장 크게하는착각은 뮤탈과 디파일러의 활용이 극대화됐는데 저그가 왜 암울해야하냐.. 이런논리입니다. 과거 토스전 FD를생각해 보세요. 극강의 전략으로 여겨졌지만 해법이 나왔고 테란은 변해야만했습니다. 저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지에서 게임좀많이하면 B이상찍는데 3해처리후 히드라 2마리 다른스타팅에뺴서 럭커변태 빠른3가스 저글링발업스파이어 완전배제 페스트2챔버 히드라럭커쓰면 피지 수준에서는 거의 90퍼센트 이기던데요.. 물론 프로는 다르겠지만..
09/01/13 21:22
yonghwans님// 언제까지 맵에 의존할 거냐구요?
테란이야말로 언제까지 테란만 맵 덕 봐야하나요? 1.08이후 테란대저그에서 한번이라도 저그에게 밀린 해가 있나요? 예전에는 훨씬 더 암울했는데 지금은 덜 암울하니 참아라란 말입니까? 제가 언제 저그유저에게 맵을 더 좋게 만들어 달라고 했나요? 그냥 5:5 만들어달라는 것 뿐입니다. 주장을 할 때에는 뚜렷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 종족이 노력을 많이 한다"가 "그 종족이 승률이 좋다"라는 명제와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반례도 많고 원인과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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