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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2 23:21:04
Name Muse
Subject 달의 눈물에 대해서
이건 진짜 안되는 맵이에요.
2페이지에 있는 글에서 어느분이 8덩이가지고 로템에서 1게이트 커세어 다크 운영했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승률이 40%나 찍었나요?
그나마 지금 더블넥 할 수 있는맵 줘서 이정도 하는거구요
본진 미네랄 8덩이가지고 1게이트 운영해보세요 프로세계에서 1게이트는 이미 답이 없다고 결론나온 빌드입니다.
어쩌다 저그가 대처가 안 좋아서 1승 할 수는 있겟죠. 2006년 마재윤 선수랑 붙어도 달의눈물 같은 맵에서 1게이트 해봤자 아마 못 이길겁니다.
그리고 더블넥/1게이트/2게이트 삼지선다 중에 1게이트 선택하는것이랑 달의눈물 같은 맵에서 더블넥 못해서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1게이트는 넘사벽 차이에 가깝구요.
1게이트 앞마당해서 운 좋게 먹었다 쳐도 러커조이기도 뚫기 힘듭니다.
1게이트는 물량이 정말 적게 나오거든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약해서 프까분들께서 1게이트 해라 라고 하시는데 1게이트 운영 몇판이나 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방 수준이랑 프로세계는 전혀다르고 러커조이기도 뚫기 힘든게 1게이트 멀티 빌드입니다.
이미 실패로 판명난 빌드를 강요하는 맵을 만든 분은 정말 어이가 없는 분이고 플토는 8덩이 주면 테란전도 힘들어 하는 종족이에요. 일단 9덩이랑 다르게 빌드부터 다 꼬이죠 아마 테란전 투팩도 막기 상당히 버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픝토가 최근 강하다고 하는데 그나마 더블넥 할 수 있도록 맵 만들어줘서 이정도 하고있는거지 더블넥 못하게 해보십시오. 아마 프로토스 저그전승률 40%도 될까말까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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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태란
09/01/12 23:24
수정 아이콘
제목과 내용의 품격(?)이 좀 비슷했으면 좋겠군요.

다른 분들이 글 어떻게 쓰시는지 참고좀 하시구요
애국보수
09/01/12 23:24
수정 아이콘
개념글 추게로.
09/01/12 23:24
수정 아이콘
프징징..

왜 요즘맵들은 삼룡이가 개방형으로 나오고 러쉬거리는 왜이렇게 짧은가요. 그런맵에서 저그로 게임하시면 승률이 40%나오나요?
WizardMo진종
09/01/12 23:25
수정 아이콘
달의 눈물에서 더블넥해서 이긴선수도있고 투겠가서 이긴선수도 있는데 1겟 밖에 못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달의눈물이 아무리 암울해도 섬맵저그보다 더할라구요. 토스가 못이긴거도 아니고 여러판 이겼는데;;;
09/01/12 23:30
수정 아이콘
buffon님// 러쉬거리가 짧은 맵이 어디가있는지? 레퀴엠 빼고는 거의 모든맵이 왠만한 거리는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Kotaekyong
09/01/12 23:30
수정 아이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건 진짜 안되는맵이에요.
라고 대놓고말하면 맵제작자가 조금맘상하지않을까요..^^;;
저도 토스유저입니다만.. 정말 힘들더군요. 멀티해도 뭐 먹는거같지도않고.. 8덩이본진에 앞뒤가 뻥 뚫릴수 있는 앞마당.
다좋다 쳐도.. 그 후 멀티가 정말 안습이더군요...
그래도 사장되는건 아쉽고 조금 수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예를들어 뒤의 중립건물이 여러겹 겹쳐저서 초반 저글링뚫기가 불가능하다던가,
제 2멀티 지역의 미네랄덩이를 조금이라도 늘려주던가...4덩이는 정말..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까지 되더군요..
Kotaekyong
09/01/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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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저는 가끔씩 본진자원으로 치고나오는 3게이트 드라군 리버를 시전합니다.
짜내고 짜내서 한방이고 막히면 깔끔하게 GG.
근데 요즘 째는 저그들에겐 은근히 먹히더군요.흐흐



생각해보니 8덩이로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09/01/12 23:33
수정 아이콘
Kotaekyong님// 예전부터 공식맵 쭉 봤는데 가끔 너무 생각없이 만든맵들이 가끔 보였고 요즘 시대에 이런맵에서 맵제작자가 프로토스로 한판은 해보고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앞마당 뿐만이아니라 먼 멀티라고는 5덩이찌끄레기 멀티만 만들어놓고 뭐하라는 맵인지 참
Kotaekyong
09/01/12 23:35
수정 아이콘
Muse님// 저도 토스유저로서 답답합니다만 매일 진것도 아니었고 어느정도 해법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뒷 제네레이터 뚫는 플레이는 프로브하나 세워놓구요.. 내가가난하면 저그도 가난하다라는 마인드로 유닛하나하나를 아끼는게 그나마 방법인것 같습니다.
09/01/12 23:3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달의눈물의 영향도있고 저그가 플토상대로는 많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딱 지금 현재 밸런스는 저그=>토스라고 보는데...

플토>테란, 테란>>저그 라는 점을 고려해볼때 이정도 밸런스가지고 뭐라하는건 좀 심한거 아닐까요;?
Art Brut
09/01/12 23:37
수정 아이콘
달의 눈물이 진짜 저그맵이면 아무말 안했을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테란한테 두 종족 모두 압살당하는 맵이죠.
테>저>플..
저>>>(플,테)면 어려운 저그를 위해서 아무말 안하겠는데
결국 저그가 토스잡고 올라가도 결국 테란한테 손해만 볼 맵이라는거죠.
저그팬들이 너무 옹호만 하는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테저전에서 저그의 이점은 안보이는데 말이죠.
뭐 종족밸런스를 맞추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XXXX님처럼 종족 상성을 맞추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맵이겠지만요.
Kotaekyong
09/01/12 23:3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테란전이 상당히 힘들더군요.. 언덕에서 조이기를 시전하면 정말 눈물 쏙빠질정도로 힘듭니다...일단 조여지면 뚫기가 여간해서는.. 흑...
풍운재기
09/01/12 23:47
수정 아이콘
테프저가 다 멀티먹기 힘들게 만들어 한번 본진 플레이좀 해보라 하고 그나마 그래도 멀티먹기 잴 쉬운 저그한테 숨을 트여놓으려고 한것 같긴 한데..........
글쎄요 그냥 좀 더 보는게 나을듯도 싶습니다...앞마당에 입구 두개인 맵 한두번 해보는것도 아니고(러시아워 남자이야기 등...)..
쵸큼만 더 보죠..
김연우
09/01/12 23:51
수정 아이콘
40%면 그냥 그럭저럭 괜찮지 않나요. 딴 맵이 다 토스가 죽쑤는것도 아니고
은은한페브리
09/01/12 23:57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지금까지 플토맵 많을때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간만에 저플전 저그가 좀 할만한 맵이 나왔더니 이러나요?
40%면 그럭저럭 괜찮지 않나요 정말?
보통 상성정도의 승률이네요 머
저그는 테란 상대로 40% 안되는 맵도 수두룩 한대..
당연히 플토가 앞서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가요?
오히려 저그가 앞서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플토가 저그한테 안좋은 맵 하나 나왔다고 그러면
저그는 사용되는 모든 맵들을 다 까야겠네요
테란한테 승률이 잘 안나오니~

그냥 저그 유저로서 생각해본겁니다~
아직 맵 하나가 그럴뿐이고 전적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뿐더러
플토가 저그를 못이긴맵도 아닌데
김택용이 졌다고 너무 과민반응인거 같아서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과민반응 보이기엔 너무 이른거 같아요
09/01/12 23:5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들이여 발전을 이루세요(농담입니다.)
09/01/13 00:03
수정 아이콘
은은한페브리즈님// 그런게아니라 더블넥 할 수 있게 맵은 만들어줘야 그나마 5:5되는데요? 저그가 플토한테 유리하게 맵 만들면 플토는 그 맵에서의 저그전은 포기해야 할 정도의 수준이 되는 종족이죠
Art Brut
09/01/13 00: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저그가 이 맵에서 토스 잡아먹어도 테란한테 잡혀먹기 때문에 뭐... 이번 시즌까진 써봐야죠.
그러나 뭐 아무리 해봤자 김구현선수의 훼이크+올인이 아니면 토스가 저그 이길 방법없을 겁니다.
사실 토스에게는 이 맵이 머큐리보다 더 힘든 맵이죠. 머큐리는 테란이랑은 비슷했으니까요.

은은한페브리즈님// 모든 맵 다 까야죠. 저그가 요새 시대에 테란이기려면 저그가 테란에게 유리한 지형을 잔뜩 만들어야하는데 오히려 그런걸 대다수의 맵들이 없애왔죠. 블루스톰 앞마당처럼 뮤짤이 가능, 센터 한방병력을 피할 우회로 존재 등의 유리한 점은 모두 맵에 박아야합니다. 그렇게 맵을 만들어도 저그가 테란잡기 어렵거든요. 스타가 끝물이라 모든 게임 내적인 기술을 다 써도 밸런스가 이젠 조정이 안되기 때문에.
09/01/13 00: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2009년판 머큐리의 탄생같군요..후후..일단 지켜보자구요
bisu왈 "굳이 핑계를 대자면 달의눈물에서 1게이트 플레이를 하면 저그를 이길 수 없다.(원게잇플레이하면되자않냐는..말에)
그래서 더블 넥서스를 해야 하는데..최적의심시티(거기로 저글링들올줄 예상은 하고잇엇는듯) 준비했는데도 두 갈래 길 때문에
저글링이 난입하고 말았다.."
09/01/13 00:07
수정 아이콘
사실 더블넥을 대놓고 견제하는데 불만 있을만하죠. 앞마당 가스 없애는기만 해도 저그유저들도 힘들어 하는데 지금 몇년간 정석이 되어온 전략을 수정해야될지도 모르니까요.
09/01/13 00:07
수정 아이콘
저그빠입장에서 좀 기분이 좋은데요; 얼마만인가요. 맵의 수혜를 받는것이
09/01/13 00:08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 백마고지, 롱기누스2 같은 프로토스 우위 맵이 한창 나올때
이런 글 쓰시는 분들 왜 글 안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당시 여기에 가입안했었다고 얘기하실껀가...
09/01/13 00:14
수정 아이콘
피해받는 사람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따지며 밸런스를 맞추는게 사회원리 아닌가요. 전에 가만히 있었다고 태클걸 자격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09/01/13 00:15
수정 아이콘
0ct0pu5님// 카트리나는 공식전 저프전은 오히려 저그가 앞서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우선 그맵들이 세종족의 기본 바탕이 되는 빌드라는 것을 못하게 막는 맵은 아니었죠. 하지만 이맵은 이미 몇년째 기본으로 굳어온 빌드를 못하게 막고 있어서 그런거죠.
진리탐구자
09/01/13 00:15
수정 아이콘
저그가 토스 상대로 40 안 되는 맵도 많습니다. -0- 요즘 맵들이 토스가 죽 쑤는 맵도 아니고요.
RedOrangeYellowGreen
09/01/13 00:16
수정 아이콘
우선 전적이 좀 쌓이는 거 지켜보죠.
아무리 더블넥이 힘든 지형이라도 김택용 선수가 한번 졌을 뿐 아직 2-3밖에 안되는 맵에서 이러는건 정말 아니죠;
라울리스타
09/01/13 00:21
수정 아이콘
입구쪽에 난입방지 질럿,프로브 세워두고 캐논 한개만 더 있었어도 김택용 선수가 그냥 이길 게임이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예측하면 못막는 저글링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예측하고도 못막았다면 토스 게이머쪽이 문제였지요. 저그도 찢어지게 가난하게 생산한 저글링입니다.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09/01/13 00:24
수정 아이콘
레드오렌지옐로우그린님 말씀처럼 전적 쌓이는 것 기다려 봐야죠,.
09/01/13 00:24
수정 아이콘
캇카님// 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종족에게 유리한 맵이 나올 때는 밸런스에 대해 말이 없으시다가, 정작 전적이 10개도 쌓이지 않은 맵에서 성급하게 "이 맵 안된다. 프로토스 너무 불리하다." 라고 판단하시고 프로토스가 불리한 맵이라고 불만을 호소하시는게 전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하늘하늘
09/01/13 00:24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 8덩이가 저그에게 혜택을 주는 시대가 된건가요.
암흑객비수
09/01/13 00:2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저글링 난입을 그렇게 많이 허용하지만 않았어도 결과가 그렇게까지는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9/01/13 00:27
수정 아이콘
Muse님// 그렇군요. 전적이 상대적으로 S급 VS B급 선수 끼리 맞붙었을때도 많아서 부정확할지 모르지만, 하여튼 저는 카트리나 외 다른 맵 나올 땐 왜 프로토스 팬분들이 밸런스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나... 가 좀 불만이죠.
리켈메
09/01/13 00:31
수정 아이콘
전 플토빠이지만 이건 아닙니다. 위에 라울리스타님 말대로 게이머의 과실이 좀 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그가 그렇게 쥐어짜내서 저글링 생산하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미네랄 채취에 좀 지장이 있더라도 프로브를 다수 빼서 길목차단및 질럿과 협공해하면 설령 프로브 손실이
좀 있다하더라도 어차피 저그가 다수 저글링생산으로 굉장히 가난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다지 불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저그입장에서 플토에게 심대한 타격을 못주면 암울해지는 경기였죠.
09/01/13 00:32
수정 아이콘
아우;; 피지알 사람들 몇명 정말 개념없다;

'기본으로 굳어온 빌드'라뇨ㅡ스타는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소위 '기본 전략'에 맞추어서 맵을 만드는 게임이 아니라, 맵에 맞춰서 '기본 전략'을 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해보셨나요?
더블넥이 안된다고 저그맵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고정관념에 쩔어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물론 현재 관념, 패러다임으로는 더블넥이 시행되지 않으면 프저전에서의 프로토스는 상당히 힘들죠.
그런데 그 패러다임을 고치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한채 그저 그 옛 관념으로만 스타판을 보려고 하니-_-할말이 없군요

아니, 입구가 하나고 미네랄이 9덩이 이상이고.. 뭐 이런 맵이 '기본맵'이라고는 누가 정했습니까? 도대체? 블리자드에서 이런 맵만 만들라고 공지라도 했나요?

P.S 과연 밸런스가 항상 5:5여야지 맵인가요.. 프테전에서 프로토스 전적이 좀 좋으면 '상성'이고, 프저전에서 저그 전적이 좀 좋으면 '맵빨' 인가요? 정말 보기싫은 태도네요 정말. 거기다 아직 충분한 전적도 쌓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징징거리는 꼴이라니.
09/01/13 00:33
수정 아이콘
Muse님// 근데 그 .,, 몇년째 굳어져온 공식을 파괴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아야하나요? 그 당시 주를이뤘던 2햇처리는 불가능하게 만든 기요틴의 경우에는 꽤 좋은평가를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JUVENILE
09/01/13 00:35
수정 아이콘
휴 그냥
간단히 따져봅시다
이맵 커리지매치에서나 프로리그에서 사용되지 않잖아요
그럼 된겁니다

이번시기엔 토스좋은맵 나올수도 다음시기엔 저그좋은맵 나올수도 있는건데 왜이리 딴지를 거시는걸까요..
Hellruin
09/01/13 00:35
수정 아이콘
결론은 1게이트류의 사장에 있네요 ^^;
'더블넥을 제외한 모든 초반 올인플레이는 먹히지 않는다'
고로 더블넥을 해야한다
그런데 달의눈물바투는 더블넥을 저그가 올인성 공격으로 공략할 수 있는 경우의수가 많다

이런식의 결론이 저는 나오네요.
그냥. 앞으로 지켜보면 될것 같습니다.
더블넥을 고집하는지. 그리고 더블넥을 시전했을때 저그의 파상공세를 적절한 프로브로 막아낼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죠.
09/01/13 0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그는 할 거 다해봤습니다.

2햇뮤탈, 5햇 저글링러커, 미친저그, 최근에 퀸까지.

그에 비해 프로토스는 거의 90%이상 더블넥 빌드 기반으로

질럿 커세어, 커세어 리버, 드라군리버 한방 등 변형빌드밖에 없습니다.

변형이나 응용? 좋습니다. 근데 그게 다 더블넥 기반이라는 거죠.

하지만 저그는 올인성 전략부터 옛날 빌드의 복귀도 시도해 보았지만

별로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는 저그가 강세를 누리지 못하는 듯 합니다.

물론 더 이상의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공방중,고수 사이에서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해법이 살짝쿵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여기에 해법좀 말해보세요. 라고 말하시면 난감합니다. 공방은 실력차이가 변수라서..)

그런 의미에서 거울저그 활용좀 ㅠㅠ
09/01/13 00:3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맵의 불리함을 절대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꽤 많겠지만 그만큼 온종족의 앞마당먹고 시작하자 는 경기양상에 지루함을 느낀 시청자도 많다고 봅니다. 게임의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얘기고 설사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지더라도 그런 맵으로 개인리그가 도배된것 도 아니고요 물론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지지도 않았구요.
저그가 요즘들어 징징대면 프로토스쪽에서 나오는 의견은 늘 저그는 하던대로만 한다 였습니다. 똑같이 적용해보죠. 하던대로 더블넥만 하니까 지는거 아닙니까
09/01/13 00:40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테저전 논란이후에 이런글이 아직도 나오네요...
카트리나,로키등에서 마재윤,박성준선수가 힘도 못써보고 완전 굴욕으로 질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이긴선수만 기억나나보네요
지금 맵전적검색이 어디서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영호선수가 한창 카트리나에서 플토 이기고 다닐때쯤 스타리그 맵전적 기억하기론
테란대플토가 약 1:3 저그대플토가 1:2정도비율로 플토가 앞서고 있었죠 1:3,1:2가 바꼈을수도 있습니다 플토는 고정이고
09/01/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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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t0pu5님// 거울저그는 뭐랄까요.. 처음에 포지 더블넥 혹은 그냥 더블넥 이후 정찰을 하고 어느 정도 링이 뛴다는 감이 오면 적적히 지어지는 포토 두기와 본진 난입을 허용하지 않는 프로브컨 덕에 어느정도 올라가면 먹히지가 않더군요. 그렇다고 드론 6을 뽑자니 처음부터 노스포닝 쓰리해처리갈껄 하는 아쉬움이 남구요. 어느정도 하면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었다는 ㅠㅠ
마인에달리는
09/01/13 00:43
수정 아이콘
아직 단 5경기밖에 안나왔는데... 너무 설레발이 아닌지... 저그대토스가 지금 3:2에요. 게임해설을 들으면 '토스가 나름 강세인 상황에서 새로운 파해를 기대한다.'라고 하는데요. 어짜피 1게이트류는 너무 단순해지니까. 빌드와 심시티가 변형 더블넥서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합니다. 손찬웅선수하는걸 봐도, 결국에 안전하게 가져갔을때 프로토스가 할만하다는것을 보여주었으니까, 그리고 아직 리그 초반이고 경기도 몇 치루지 않았으니 더 지켜봐야될것같습니다.
09/01/13 00:45
수정 아이콘
nothing님의 말씀을 보니 말씀이 좀 경박하긴 하나 내용자체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네요.
09/01/13 00:51
수정 아이콘
짝복님// 흠... 제가 좀 찾아낸 해법을 조금 설명해 드리자면

--- 파이썬 기준 ---

만약 프로토스가 재차 당해서 포토 두기를 지으면 저그야 좋죠.

" 너 포토 두기 지어? 어 그럼 나 6드론 뽑을게 "

하고 6드론 왕창 뽑습니다. 그리고 나서 앞마당 드론 한마리 보내서 타스타팅 멀티.

그리고 추가되는 드론으로 본진, 앞마당 가스 캐시면서 히드라덴 최대한 빨리 올리십니다.

그 다음 바로 레어 올라가줍니다.

그러는 도중 해처리 하나 지을돈 되실겁니다. 그럼 본진에 하나 지어주시고 8히드라 압박 가주십니다.

프로토스는 그거 보고 둘 중 하나를 택합니다.

1. 헐. 땡히드라네. 막기만 하면 이긴다!! - 포토 꽃밭
2. KIN. 난 너의 속임수 다 안다. 히드라 훼이크지?

1번 경우 : 대부분의 경우죠. 히드라 더이상 뽑지 마시고 레어 완성되면 스파이어 올립니다.

남는 라바 드론으로 환산해서 타스타팅 멀티에 붙여주시고요.

2번 경우 : 그냥 밀어버립니다. 감히 거울저그 상대로 배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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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가 스파이어 터지고 설명 안해도 하실 거라고 믿는

6스커지 9뮤탈 4해처리에서 나오는 물량으로 본진 들어가서 본진 쑥대밭 만듭니다.

막혀도 상관없습니다. 러커 개발해서 소울류로 스무스하게 넘어가주고 프로토스 씹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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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제 의견이었고.

일단 무작정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저것 사소하게 따지면 거울저그도 쓰레기입니다.

p.s : 아참! 그리고 이 빌드 여러번 쓰실 경우 변형도 가능합니다.

뮤탈스커지 올경우 대비해서 아칸+커세어+드라군+캐논 조합 할경우 하이브 굉장히 빠르게 가서

플레이그 히드라 시전해 줍니다. (물론 소울류 가시는거 아시죠?)

심리전을 이용한 응용도 많으니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09/01/13 00:56
수정 아이콘
0ct0pu5님// 급 땡기네요 님 덕분에 스타 끊을라고햇는데~.. 그니까 가장 큰 문제는 12링이 뛰고있는데 2개의 포토가 지어지고 있는상황이죠..
그외에는 정말 괜찮다고 봅니다. 저그가 극초반에 심리전을 걸 수 있다는것 자체가요.
09/01/13 00:58
수정 아이콘
FK_1님// 일부러 경박하게 썼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읽고 딱 느낀 게 저거였습니다. -_-;
WizardMo진종
09/01/13 00:59
수정 아이콘
0ct0pu5님// 6드론 찍는거 보고 캐논 하나 취소해도 됩니다;; 결국 토스는 똑같고 저그가 6드론 찍는 타이밍만 늦어진거구요.. 12링이 뛴다해도 발업도 안된거 보고 바로 캐논하차 지으면서 입구쪽 일꾼 동원하면 깔끔히 막히면서 초반에 드론 모자른 저그는 가난해지구요. 올인과 부자 이지 선다라는 개념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올인이라는 12링은 어지간한 토스면 피해없이 막고 부자라는 6드론은 그전의 12드론보다 3햇 타이밍이늦습니다.
antoninus_
09/01/13 01:00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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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께 몇마디 좀 하겠습니다;

본문중에
"이미 실패로 판명난 빌드를 강요하는 맵을 만든 분은 정말 어이가 없는 분"
댓글중에
"예전부터 공식맵 쭉 봤는데 가끔 너무 생각없이 만든맵들이 가끔 보였고 요즘 시대에 이런맵에서 맵제작자가 프로토스로 한판은 해보고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앞마당 뿐만이아니라 먼 멀티라고는 5덩이찌끄레기 멀티만 만들어놓고 뭐하라는 맵인지 참"

이렇게 쓰셨는데
달의눈물 만드신 분은 토스맵이라는 카트리나도 만드신 분이구요. 그 외에 콜로세움, 메두사, 추풍령도 만드신 분인데
다른 맵에서는 공식전에서 프저전 밸런스가 그다지 차이나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 댓글중에
"카트리나는 공식전 저프전은 오히려 저그가 앞서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라고 하셨는데
ygosu 전적검색에서 비공식전 제외로 검색을 해보니까 카트리나 + 카트리나 SE P : Z = 40 : 22 라는 전적이 나오더군요.
(카트리나 P : Z = 31 : 15 / 카트리나 SE P : Z = 9 : 7 입니다.
쓸데없이 덧붙이는 문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동선수가 카트리나에서 토스상대로 3승 0패,
카트리나 SE에서는 2승 0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동선수 전적을 빼면 격차가 더 벌어지는군요.)

pgr에 오면 항상 진지한 글을 기대하는데
맵제작자에 대해서 저런 비난.. 그리고 근거없는 댓글은 보기 좀 그렇네요.
09/01/13 01:00
수정 아이콘
짝복님// 헤헤.. 감사합니다. 흠.. 님 말대로 12링이 뛰고잇는데 2개의 포토가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면요.

상대 본진으로 정찰간 드론 죽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본진에 해처리 지으시는건 어떠신지...

어차피 2포토 지으면 게이트도 늦을 뿐더러 상대 본진에 오버로드도 있으니 해처리 부시려고 포토 짓는거 보면 포토 완성되는거

보고 해처리 취소하면 저그가 훨~씬 이득이죠. 심리전 + 상대 당황 +@ 효과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09/01/13 01:0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기... 3햇이 늦는대신 4햇이 훨씬 빨리올라가서요 그다지 3햇 늦다는 디스어드밴티지가 없을 것같네요 ^^;

그리고 땡히드라, 아니면 뮤탈 이라는 이지선다가 아니라

동시입니다.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것. (그렇다고 님한테 감정있는 건 아닙니다)

헐. 6드론 나오는 거 보고 캐논 짓다니요. 그럼 정찰간 드론으로 캐논 늦게 짓는거 발견해 드론링 시전할겁니다. 저같은 경우 말이죠.
구리땡
09/01/13 01:18
수정 아이콘
사담입니다만
저는 그 어느곳보다 pgr 글쓰기 버튼이 누르는게 참 힘들던데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쉬울것도 같네요..
09/01/13 01:20
수정 아이콘
nothing님// 이미 나온지 10년된 게임인데 플토쪽 빌드는 거의 나올건 다나왔는데 결론은 더블넥이다 입니다. 1게이트로 5판은 게임해보셧는지요? 그럼 저그도 테란전 어려운데 1해처리 레어해보시죠? 안되는걸 안된다고 하는건데 뭐가 잘못됬는지요? 달의눈물 같은맵 계속나오면 프로토스는 그럼 되도 않는 빌드를 가지고 계속 연구해야되나요?

리켈메님// 그건 결과론적인 애기이죠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는 머할지 모르는데 프로브세워둿다가 저그가 올인이아니라면 X되는 상황이구요
09/01/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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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nus_님// 그건 아까 밑에글 어느글에서 어느분이 카르리나 저프전 전적이 26:23이라고 앞선다고해서 그걸 인용한것이었습니다.
NULL Pointer
09/01/13 01:25
수정 아이콘
자신이 글 생각없이 쓰는건 생각 못하시고, 맵탓만 하시는군요...
09/01/13 01:28
수정 아이콘
Muse님// 저그도 되도 않는 빌드 (3햇, 2햇뮤탈) 로 계속 연구해서 이정도죠...

3햇에서 가지 나온게 네오 사우론이고

2햇 뮤탈에서 가지 나온게 2햇뮤탈 가면서 멀티죠.

흠 그리고 프저전에서 1게이트 제가 잘 써먹는데 말입니다.

다크로 멀티 견제 이후 바로 질템. 셔틀 뽑아서 질템 제2멀티 공격과 동시에 4다크 드랍.

드라군 + 옵저버 왕창 모아서 센터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제2멀티 확보.

-----------------------------------------제가 하는 빌드입니다. 그냥 공방에서 한거에요. 저 프로토스 부종이라 원게이트 많이써요.------------

물론 제가 고수라는 건 아니고, 1게이트 좋던데요. 초반 드론 비비기도 배터리 + 프로브의 적절한 비비기로 커버되구요.

1게이트 쓰면 보통 저그가 1프로브1질럿에 드론 많이 잡히고 굉장히 불리하게 시작하던데 ...

p.s : 거리 대각선일때 더블넥서스 이후 빠른 드라군으로 본진-앞마당 주위 오버로드 제거하고 나서 테크 안올리고 센터에 3게

이트 올려서 4게이트 하드코어로 저그 이겨본적은 있으신지? 프로토스도 빌드, 유닛 다 써봤으니 저그처럼 심리전과 프로토스

의 사기인 다양한 전략성으로 심리전 걸어야합니다. 굉장히 전략적 선택지가 적은 저그도 이지,삼지 선다로 심리전 거는데 말

이죠.
은은한페브리
09/01/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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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님//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그냥 배부른 프징징의 소리로만 들리네요
나올게 다 나온게 플토쪽 빌드만인가요? 저그도 그렇습니다
결론은 더블넥이다? 더블넥 안하는 프로토스들도 많아요 -_-
그리고 더블넥 못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김택용 선수가 진것도 명백히 김택용 선수 잘못도 있었습니다. 뒤로 돌아오는거 전혀 캐치못했죠 정찰도 잘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 상황에서 저그가 올인인데 막기만 해도 되는건데..

머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프로브 세워뒀다가 저그가 올인이 아니라면 X되는 상황이라구요?
프로브 몇마리 세워놨다고 X됩니까?
초반에 저그 구드론 하면 보통 프로게이머들 더블넥하고 프로브 세워놉니다 -_-
진짜 X되는건 muse님이 연구해보라고 하는 1해처리 레어죠
1해처리 레어 하는사람 보긴 하셨습니까?
왜 안하겠어요 아예 이길수가 없으니까 안하죠

그리고 이 맵이 3:2.. 지금 5전밖에 안되는 맵인데 왈가왈부하다니
카트리나 쓰일때 저그 유저는 분통터져서 이런글 막 올렸어야 했나요 그럼?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원래 어느정도는 상성되로 가야되는거 아닙니까?
5:5가 되길 바라십니까?
맵탓으로 모든걸 돌려버리다니..
09/01/13 01:33
수정 아이콘
맵의 수혜자는 테란인데 플토와 저그가 싸우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09/01/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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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페브리즈님// 좀 진정하시죠. 차근차근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분은 저그 부종으로 플레이 안하시는 분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1해처리 레어를... 1게이트랑 1해처리 레어랑 차원이 완.전.히 다른데 말이죠.

nothing님// 이미 나온지 10년된 게임인데 플토쪽 빌드는 거의 나올건 다나왔는데 결론은 더블넥이다 입니다. 1게이트로 5판은 게임해보셧는지요? 그럼 저그도 테란전 어려운데 1해처리 레어해보시죠? 안되는걸 안된다고 하는건데 뭐가 잘못됬는지요? 달의눈물 같은맵 계속나오면 프로토스는 그럼 되도 않는 빌드를 가지고 계속 연구해야되나요?

'1게이트로 5판은 게임해보셧는지요? 그럼 저그도 테란전 어려운데 1해처리 레어해보시죠?'

이 부분을 봐서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1게이트와 1해처리 레어를 나열한 것은 둘을 비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09/01/13 01:37
수정 아이콘
은은한페브리즈님//
'더블넥 안하는 프로토스들도 많아요 -_-'
부분을 공감하기 힘듭니다.
요즘 프로토스선수들이 저그상대로 더블넥을 안하는 전략을 3판이상 사용한적 있나요?
적어도 그렇게 말하시려면 어떤 한 선수가 더블넥을 안하고 3판정도는 다른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프로 이외의 일반 유저들을 말하신거라면, 솔직히 언급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죠.

그 이외에 김택용선수가 잘못한점, 달의눈물에서도 더블넥이 가능하다는점에는 수긍합니다.
은은한페브리
09/01/13 01:44
수정 아이콘
起秀님// 단어 선택이 잘못됐군요 많은건 아니죠 ^^
그래도 아주 안하진 않죠
그리고 달의 눈물 맵이 더블넥을 하면 위험성이 크다는거지 아예 원천봉쇄하는건 아니자나요
맵탓의 수혜를 최근 가장 많이 받았던 프로토스인데
지금 5전밖에 안되는 맵인데 맵탓을 하는거 같아서요
09/01/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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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t0pu5님// 님수준에서야 통하겠죠 하지만 프로세계에서는 짤없는 3류 쓰레기 빌드란말입니다. 그리고 전 주종은 프로토스이지만 저그로해도 달의눈물에서 님이1게이트하신다면 100판해서 100판도 이길 수 있어요.

은은한페브리즈님// 달의눈물 말고 최근 프저전에서 더블넥말고 주력으로 1게이트 사용하는 선수 보셨습니까?
무한의 질럿
09/01/1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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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할때 뒷문은 게이트 하나 지어서 잠그면 되요.
09/01/13 01:54
수정 아이콘
Muse님// 헉. 님 혹시 프로게이머계의 관련된 분이십니까?

어찌 그리 프로세계를 잘 아십니까?

거울저그는 방송에서 보여진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프로게이머들이 보았을지도 의문인 데다가

프로게이머들이 아직 연구 중일수도 있고, 거기다가 보았더라고 쳐도 그저 신종빌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프로세계에서 거울저그가 '짤없는 3류 쓰레기빌드'라는 걸 어떻게 아십니까?

혹시 " 방송에서 한번도 보여지지 않아서 " 가 이유이십니까?

정확히 모르시고 추측을 하실 거면 '~거라고 예상합니다.' 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09/01/1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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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t0pu5님// 거울저그가 아니라 1게이트를 말한겁니다. 그리고 1해처리 레어를 언급한건 제 의도는 1게이트는 이미 1해처리 레어 수준인 빌드다 라고 말하고 싶어서였구요
WizardMo진종
09/01/13 01:57
수정 아이콘
0ct0pu5님//
1. 3햇이 늦는데 4햇이 빠를수가 없죠. 정상적인 3햇 빌드보다 자원수급이 떨어지는데요.. ygosu운영진중에 한명인 kkong[yg]공태석씨가 프로게이머랑 실험해봤습니다.

2. 애초에 거울저그라는 빌드가 라바여섯개를 동시에 올려서 6드론 찍는 부자와 12링 찍는 초반러쉬 이지선다를 주장했는데 초반에 에그 여섯개 올라간거 보면 토스가 걍 포토 두개 소환하면 됩니다.
2.a.라바 터질때 올드론이면 만들어지는 포토 하나 취소하고 넥서스 바로가면 정상적인 더블넥과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드론 펌프타이밍이 늦어서 3햇만 늦어지는 결과입니다. 토스는 똑같고 저그는 손해죠.
2.b.12링이 튀어나와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진에서 일꾼 두세마리 더 내려와서 포토근처에서 비비면 2캐논+프로브로 깔끔하게 막힙니다.

3.제가 아는 거울저그 빌드는 8오버 12햇 11풀 빌드보다 스포닝이 늦습니다. 토스입장에서는 저글링이 늦으니 더 신나게 볼수있고 12링 터지는거 보면 캐논앞에 게이트도 지을수 있습니다.

4. 선햇 아니면 포지 넥 캐논 캐논 순서대로 가도 저글링 도착전에 캐논 완성됩니다. 거울저그는 정석 12햇보다 스포닝이 더 늦으니 더 수월하게 막습니다.
은은한페브리
09/01/13 02:01
수정 아이콘
muse님// 물론 1게이트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없죠;
더블넥이 월등히 좋으니까요
제가 1게이트를 하라고 했습니까? 더블넥을 막은 맵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전적이 5전에 3:2..
아직 전적이 쌓이지도 않은 맵이자나요~
아카디아가 저그대 테란 10:0으로 벌어졌을때도 이맵은 진짜 답이 없는 저그맵이다
해답이 안보인다
테란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진다 말이 많았죠
하지만 결국엔 따라잡았죠

근데 지금 달의눈물 5전에 3:2..
지금 맵탓을 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좀 지켜봐야할때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맵탓 많이 받아서 프로토스 많이 좋아졌잖아요
지금 시기에 이정도 맵 하나 있는건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09/01/13 02:03
수정 아이콘
은은한페브리즈님//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말은 인정하지만 더블넥이 반 불가능 상황인 맵에서의 프저전은 불보듯 뻔하다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09/01/13 02:0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은 의외로 실험정신이 부족합니다. 승리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확실하고 승률을 보장하는 정착화된 빌드,

대세빌드를 따릅니다. 그래서 더블넥 이외의 다른 빌드에 대해서 심도깊게 연구하는 선수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간단한 예로 이경민 선수를 보세요. 정석에서 벗어난 선수라는 점이 얼마나 어필되고 있는지. 그런 이경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코치진과 관계자들도 말입니다.

그리고 원게이트, 투게이트 빌드는 더블넥처럼 기존 빌드에서 나타난 새로운 빌드가 아닌 초창기부터 계속 활용된 구 정석

빌드이기 때문에 더더욱 연구를 안 할것입니다. 이미 그 빌드는 모든것이 밝혀졌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미 존재하는 빌드가 갖는 의미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전혀 바뀐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과연 바뀐게 있는지 없는지 연구하는 자세조차 현재 상태에선 없을꺼라고 확신합니다. 마치 19세기에 만들어진 태엽시계

를 보고 '이건 왜 이리 시간이 안 맞는거야! 역시 최신 전자시계가 정확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시대는 21세기이고,

현재도 롤렉스니 오메가니 전자시계가 아닌 태엽시계들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21세기의 태엽시계도 과연 19세기에 만들

어진 시계처럼 시간이 안 맞을까요? 저는 현재의 1,2게이트 체제를 19세기 태엽시계라고 생각합니다.
09/01/13 02:0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라바 남김없이 쓰다 보면 자원 남아서 기존 3햇보다 4햇 올라가는 타이밍이 더 빠릅니다.

한번 저 빌드 사용해 보셨나요? 한번이라도 사용해보고 말씀해 보시길. 그럼 이해가 되실겁니다.

의외로 미네랄이 많이 들어옵니다. 사용해 보셔도 모르시겠다면, 리플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드론링은 6마리 이상 아닌가요? 드론 비비기랑 프로브 비비기랑 섞이면 진영 흐트러지면서 저글링으로 타격 가능하던데...

그리고 이 빌드는 3가스에 뮤탈,히드라 동시 타격 + 드론이 어느정도 충족된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부유합니다.

한번 사용해보시길...
09/01/13 02:08
수정 아이콘
legend님// 전적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2몽키즈 보시면 이런 대사가 나오죠.

" 영화는 다시 보다보면 느낌이 달라요. 근데 영화는 내용이 바뀌지 않아요. 느낌이 다른 것은 영화를 보는 그 사람의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
09/01/1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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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님// 더블넥이 완성되기 전에 이미 저그전에 1게이트는 몇년동안 연구되었지요. 결론은 '답이 없다' 였습니다. 1게이트의 단점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지요. 프로브잡히고나서 우선 일반적인 커세어다크 멀티를 기준으로 언덕에 미리1캐논 안지으면 2해처리 히드라에 밀리고 무난히 진행되도 멀티타이밍도 늦고 캐논도 많이지어야하고 등등 복합적인 이유로 물량폭발이 느려서 러커밭 뚫기도 버럽습니다.
그리고 2게이트는 말할 것도 없이 왠만하면 못 끈내면 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izardMo진종
09/01/13 02:19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거울저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663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거울저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699
지금 오고간 얘기는 댓글에 다나와 있습니다


거울저그 논란은 수많은 사람들이 실험하고 검증해서 거의 끝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때 포모스에서 퍼온 글을 덧 붙입니다.

퍼왔습니다.
=============

1. 건물 건설 타이밍과 빌드의 변화

일반적인 빌드가 변화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A=====B==C
A==B========C

빌드상으로 두 번째 생산 건물의 타이밍을 당기면,
그 다음 건물(C)의 건설이 당긴만큼 늦춰진다.
여기서 (C)마저도 당기고 싶으면 일꾼을 쉬면된다.
하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D)에 해당하는 건물을 올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혹은 일꾼뿐 아니라 병력 생산을 쉬면서 올려야 한다.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는
특정 타이밍에 동원되서 건물을 건설해야 할 일꾼이 늦게 지을 때에 생기는
자원 누적 때문이다. (이것은 저그와 테란에게 해당된다.)

그리고 일꾼을 뽑으면서도 자원이 누적된다.
일꾼의 생산 시간을 12초로 잡고, 첫 일꾼이 다음 일꾼 나오는 순간까지 캐는 자원의
양은

12.5 * n(n-1)/2 = n번째 일꾼이 나오는 순간 누적되는 자원량

저그와 테란의 경우에는 토스에 비해서 건물 건설 타이밍이 빌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고, 그렇기에 충분히 이 점을 고려해서 빌드를 구성해야 한다.

거울소리님이 작성하신 저그의 빌드에 대한 문서는
이 점을 사소하게 생각하고 있다.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울소리식 9햇 빌드의 문제점

6라바를 통한 심리적인 압박을 하고, 그것을 저글링/드론 2지 선다로 연결시키며,
드론 다수를 순식간에 뽑아내면 바로 부자가 되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실상은 기존의 빌드에 비해서 가난하고 위험한 빌드다.

9에 건물을 올리는 빌드와, 12에 건물을 올리는 빌드 사이에 자원적인 차이는 어느 정도 일까?
위 공식에 대입하면,
9(1) - 10(2) - 11(3) -12(4)
n = 4일 때에 자원의 추정치를 구할 수 있다.
약 75의 자원 차이가 생긴다.
또한 9번째 드론이 건물로 변태해서 소모되는 경우에
그 드론이 보충되서 다시금 9번째 드론이 해야할 자원 채취를 시작하기 까지에는
약 15초 정도가 소모된다.

약 100에 가까운 자원 차이가 9해처리와 12해처리 사이에 존재한다.
단점 1) 약 100의 자원 손해



12해처리에 비해서 이른 해처리 건설이 위와 같은 100의 자원 손해를 입히게 된다.
이것은 무엇에 영향을 줄까?
A를 첫번째 해처리, B를 두 번째 해처리라고 치면, C는 스포닝 풀이라고 볼 수 있다.

12해처리와 9해처리를 비교해보자.

12햇
A===========B-C

9햇(거울저그)
A========B=======C

해처리를 당겨서 라바를 2마리 가까이 더 확보할 수 있지만,
드론 추가를 하면서 스포닝을 건설하려면, 스포닝 타이밍이 상당히
늦어진다.

단점2) 늦은 스포닝 타이밍에 따른 극초반 압박에의 취약성
// 저글링 12마리가 동시에 튀어나오는 것은 이 빌드의 강력함 중 하나이다.
하지만 꽤 늦은 스포닝은 그 장점을 상쇄시킬 위험이 있다. 극초반 올인식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저그전과 테란전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 스포닝을 9햇 9풀 처럼 당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이미 사장된 방식이다.


단점 1이 만들어내는 효과는 또 있는데, 이것은 다름아닌 늦은 테크트리(정확히는 가스 확보)이다.
1차적으로 스포닝이 늦어진다는 것은, 2차적으로 익스트렉터가 늦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꾼이 11~12마리 있다고 치고, 그 상황에서 스포닝이 2분에 올라간 쪽과, 3분에 올라간 쪽을
비교해본다면, 그 다음 건물인 가스가 올라가는 타이밍은 2분대에 속하는 쪽이 빠른 것은 자명하다.
// 비교를 위해서 스포닝 타이밍이 실제 게임과는 별 상관없이 적혀있으니 넘어가자

단점3) 늦은 테크트리



3. 총 정리

이 빌드의 제작자가 언급한 것을 내가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맞다면,
초반에 펼쳐지는 상대의 강력한 벙커링 등을 막기 위해서 제작된 빌드일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초반에 그러한 공격을 안 했을 경우에는, 이 빌드 자체가 헛방이 되는 상황
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활로를 뚫고자 스포닝이 터지는 타이밍에 6라바 확보라는 점을
파고 들어서, 드론/저글링 이지선다를 통한 선택의 우위로 간주하고, 극초반 라바 2기를
더 확보하는 점을 이 빌드의 강력함이라는 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마린을 다수 확보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첫번째는 배럭 하나를 빠르게 건설하는 것.
두번째는 배럭 하나를 정상적인 타이밍에, 두번째 배럭을 뒤 이어 짓는 방식
세번째는 두번째 배럭까지를 조금 느즈막히(혹은 무난하게) 짓고, 일꾼을 약간 쉬면서 세번째 배럭을
당겨 짓는 방식이다.

저그의 해처리도 위와 비슷하다. 3해처리 빌드는 라바 대량 생산을 일찍 시작하는
시스템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기존의 저그는 거울저그와 같은 방식이 아닌
세 번째 해처리를 당겨서 그것을 바탕으로 다수 라바를 확보했다.

단 라바 다수가 확보되는 타이밍이 거울저그의 경우에는 조금 이르고,
3햇 빌드는 그에 비해 약간은 늦다. 극명한 차이가 있다면, 두 번째 해처리의
타이밍인데, 9햇 정도로 당겨버린 점은 3햇 빌드에 비해서 손해를 감수해서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기존의 3햇은 늦은 테크를 제외하고는 큰 단점이 없었다.
하지만 이 빌드는 늦은 테크+초반 위험을 끌어 안고 말았다.


3햇 빌드의 세 번째 해처리가 펴지기 직전까지는 이 빌드는 라바 수에 있어서
3햇에 버금가는 기능을 보여준다. 단 늦은 테크+ 자원 손해를 감수하면서
그 효과를 누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빌드가 강한 시기는 일반적인 3햇 빌드에서
3햇이 펴지면서, 3번째 해처리에서 라바 두 기가 나오는 순간에 종료된다.


이 빌드는 극초반 정찰과 수비를 제대로 안하는 상대를 잡아내기에 좋고,
드론 컨 등이 미숙해서, 일단 상대의 초반 공격을 막는 것이 힘겨운 초보가
스포닝 풀 타이밍을 조금 변경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이다.
=========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6드론을 찍을경우의 부유함은 실험결과 평범한 12햇보다 부유하지 않다라고 나왔습니다.
2. 12링 러쉬의 경우 별위협이 못됩니다.
3. 말씀하시는 드론링은 드론+저글링인가요? 자세하게 써주시면 생각해보겠습니다.
4. 거울저그가 왜 3가스 뮤탈 히드라 동시타격+드론 충족이라고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초반에 6라바 2지선다 외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습니다. 3햇을 멀티에 피는건 12햇11풀 한다음에도 할수있습니다.
5. 본문을 보면 아시지만 12햇 빌드보다 스포닝이 늦습니다. 그래서, 3햇과 4햇의 차이는 좁혀질 지언정 절대적인 3,4햇 타이밍은 12햇 빌드보다 늦습니다
09/01/1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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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님// 네, 그게 바로 19세기 태엽시계라는 것입니다. 1게이트가 최종버전에서 발전을 멈춘지 도대체 몇년입니까?
마재윤 이전, 한 4~5년전이나 현재나 1게이트는 똑같습니다. 당연히 못 이깁니다. 이미 1게이트 체제를 격파하는 저그
의 빌드가 완성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끝일까요? 강민 시절의 더블넥과 현재의 더블넥은 같은 빌드일까요? 강민시절의 더블넥 개념으로 지금 시대
에 더블넥하면 저그에게 안드로메다 관광당한다에 100원 겁니다. 더블넥이 현재 정석빌드가 된 것은 그만큼 시대에 따라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2게이트를 주로 연구하기 때문에 1게이트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1게이트에서도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게이트 내에서도 얼마든지 변형을 줄 수 있습니다. 테란의 빌드 조립이라고 하나요? 왜 테란 진영
에서 사장된거나 마찬가지였던 원팩 원스타가 프로토스전에서 다시 쓰이는지(요새 게임하다보면 종종 보이더군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맵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합니다. 5년전의 1게이트와 현재의 1게이트가 갖는 의미는 다릅니다.
5년전의 개념을 가지고 현재로 이끌어오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1게이트는 5년전에 이미 죽었을까요?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말라버린 꽃의 시체에 부활의 씨앗이 뿌려졌는지 안 뿌려졌는지 모릅니다. 그것을 확인해봐
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09/01/1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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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님// 물론 님의 아직 좀 더 연구해보면 다를 수도 있겠다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한때 프로게이머 지망생이었던 저로써는 이미 1게이트로 수백판을 해봤습니다. 파이썬이 처음 나왔을 때 더블넥이 힘들어서 1게이트로 해봤으나 저뿐만 아니라 아는 프로게이머, 주위 분들 다들 1게이트는답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들 그나마 제일 괜찮은 심시티를 고안해서 더블넥을 했죠. 1게이트로 10판만 해보세요
iccup A- 승률 60%이상 되는 저그분들과 해보세요. 왜 더블넥 더블넥 거리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라울리스타
09/01/1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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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포인트 Z 56 : 98 T 저그 승률 38.1%
네오 포르테 Z 24 : 53 T 저그 승률 31.2%

당시 3해처리 강제 쓰레기 맵이라는 소리가 저그쪽에서 매우 '조용히' 나왔습니다. 알 포인트는 투팩과 SK 테란에 최적화 되어 있던 맵이었고, 네오 포르테는 10덩이의 본진 미네랄 수와 엎어지면 코닿는 위치에 전진기지 겸 삼룡이 멀티를 구축할 수 있었던 맵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재윤이 알포인트에서 당시 저그전 최강자 최연성을 3해처리로 격파해냅니다.

테란전에서 별로 쓰이지 않았던 빌드인 3해처리를, 마재윤이 들고 나왔습니다. legend님 말씀대로 2002년의 패러다임으로 3해처리를 했다면 과연 마재윤이 알포인트에서 테란을 압살할 수가 있었을까요?

토스쪽에선 과연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일까요?

토스팬들께는 미안합니다만, 프로토스쪽에서도 이제는 진지한 고민이 한번즈음은 나와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부정할 수 없이 근 2년간 맵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쪽이니까요.
09/01/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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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리스타님// 네 불가능합니다. 제 손모가지를 걸고 단언하는데 1게이트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09/01/1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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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빌드는 돌고 도는거 아닌가요?
원게이트의 사장은 '그당시 저그유저들의 스타일'에 원게이트가 맞지 않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넥이 정석화 된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저그유저들의 스타일도 많이 바뀌엇죠. 단순히 원게이트빌드만 고려할게 아니라 투게이트, 원게이트 빌드등 본진플레이빌드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09/01/1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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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LeR님// 어차피 초반빌드는 대략 9드론/오버풀/12풀/12앞 이정도로 나뉘어 지는데 그때랑 똑같구요 오버러드로 스타게이트 올라가는거까지만 보고 빼는데 1게이트인거 뻔히 알고 달라질게 전혀 없죠.
양산형젤나가
09/01/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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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맵들 보니 메두사 왕의귀환 신추풍령 인데
현재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다전제에서 정상적인 더블넥으로 이기는 건 힘들더라도 무언가 단판용 해법 같은 것을 준비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경기에 배치되지 않는 이상 프로토스가 다전제에서 그냥 gg 이정도는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EVER 결승에서 문제의 저그맵 페르소나가 1,5경기 배치되자 송병구 선수가 안 좋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결국 송병구 선수가 페르소나에서 한 경기를 잡아냈었죠.(전체 결과는 패배였습니다만)

불만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어렵긴 하겠지만(제가 봐도, 더블넥이라는 카드를 압박한 건 어려워 보입니다) 그걸 극복하는 토스를 더 보고 싶네요.
근데 아레나 때 이제동 선수가 오델로 콜로세움 티아맷 아테나 이 네 맵에서 고전하면서도 결승까지 진출했던 기억이 있어서... 솔직히 우승자가 될 정도 수준의 선수라면 한 번쯤은 극복할 필살기를 꺼내들 수 있을것 같네요
09/01/1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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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생각해본건데, 1게이트 올린 후에 2질럿 다음 1드라군 뽑아서 오버로드 정찰 못하게 한 후 스타게이트는 생략하고
게이트와 아둔 동시에 올려서 빠른 2게이트 발업질럿으로 압박하는건 어떨까요? 압박하면서 포지지으며 넥서스 가져가고...
공업까지 돌리면 좋겠지만 그러면 타이밍이 너무 늦으니 질럿만 꾸준히 모아서 한 10기 정도에 압박가면 괜찮을꺼 같은데요.
솔직히 1게이트는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1게이트 정석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2게이트 아니면 더블넥만 해봐서...
그리고 2게이트는 올인전략만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전략이라서 여러가지 방향으로 연구를 해봤는데 초반운영
에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王非好信主
09/01/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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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앞마당을 먹은 뒤 테크만 조금 천천히 한다면 충분히 앞마당을 돌린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짓고 더블넥하고 원게이트에서 테크타려고만 하지말고, 2게이트 짓고 테크를 좀 늦추면 되지 않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달의 눈물에서 토스는 발전을 해야하는건 둘째치고 지금까지 갖고 있는 빌드도 다 안썼습니다. 비빌언덕이 있는지 없는지 비벼보고 좀 이야기합시다.
장료문원
09/01/1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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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님// 근데 원게이트류는 완벽한 하나의 정석이 있으면 오히려 잘 안통합니다. 그때 그때 변칙을 주는게
원게이트의 장점이죠.물론 변칙의 폭이 더블하고 나서 변칙보다 훨씬 약해서 문제지요.
운치있는풍경
09/01/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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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이끌어 내서 다음시즌에 퇴출시키겠다는 전략인가
09/01/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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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에 대해 저희도 할말이 많습니다.
sky in the sea
09/01/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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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이젠 이런글을 보면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아니 이런글들은 쓰는사람들은 그렇게 종족밸런스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왜 토스맵 천지일때는 한마디도 없다가 토스한테 쫌 안좋다싶은 맵 나오니깐 난리나요? 글쓴이 논리대로 하자면 저그도 3해처리가 정석이니 모든 맵을 만들때 저그가 기본적으로 3해처리로 시작할수 있게끔 만들어야겠네요.
몽키.D.루피
09/01/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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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보면 떠오르는 스타크래프트 명언이 하나 있죠.

"억울하면 테란해라."
09/01/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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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이분 참 답이없는 분이시네 정말-_-
카트리나 저프전 저그가 더 전적이 좋다고 하는것 부터 것 참~

공식전은 고.작.5.판.나.왔.을.뿐.인.데.

아니,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좀 밀리는 맵 좀 쓰면 안됩니까?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적어도 반반싸움은 가능한 맵을 꼭 사용해야 합니까?
극단적인 이기주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런분이 테프전 상성은 또 당연하게 여기시겠죠?

이 글은 마치 잉태한 아이의 DNA 검사를 해본 결과 이 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발견하였을때
아이를 낳기도 전에 그냥 낙태시켜버리자

전 이렇게 보이네요 일단. -_-;
09/0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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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번과 관계 있으니 4번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2. 3번과 관계 있으니 3번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3. 네. 드론+저글링입니다. 6드론과 저글링 한부대로 2캐논는 금방 깹니다. 더군다나 프로브가 비빈다고 쳐도, 드론이 같이 비벼주면 됩니다.
즉, 드론을 겹쳐 저글링과 함께 타격하는 방법을 드론링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프로브의 비비기 효과가 사라지며, 순식간에 2캐논이 파괴되어 게이트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프로토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게됩니다.
4. 저의 빌드는 "거울 저그를 초반 빌드로 한 기존의 FD와 요즘의 대 저그전 메카닉의 응용처럼, 압박과 동시에 멀티"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동시에 멀티가 아니라 그보다 먼저 멀티를 하지요. 제 빌드를 찬찬히 살펴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늦은 3햇을 타스타팅에 피고, 남는 미네랄을 본진에 4해처리를 건설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반에 히드라덴을 통해 땡히드라 훼이크를 주어 캐논을 짓게 강요하며, 계속 앞마당을 오버로드로 주시하며 캐논을 무리하게 늘리면 뮤탈과 스커지로 추가 커세어와 본진의 캐논을 파괴하고, 캐논을 5기 이상 짓지않으면 바로 달려들어 끝내버리는 전략입니다. 레어 타이밍에 관해 물어보실텐데, 위에 히드라덴을 짓고 바로 레어를 올리니 스파이어가 굉장히 빠르구요, 또 캐논이 강요되니 사이버네틱스 코어가 늦어, 프로토스와 어느정도 테크를 맞출 수 있습니다.
09/01/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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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문 내용만 보자면

'실패한 빌드' ㅡ 실패한 빌드라뇨, 빌드는 A<B<C<D.. 서열 게임이 아니라 A<B<C<A.. 순환 고리 형태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 각각의 최적의 상성 고리를 찾아내는 것은 프로토스 유저들의 몫입니다. 오직 단 하나의 빌드에 맵퍼들이 달려들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_-. 그리고 달의 눈물에서의 해법이 단순히 1게이트 플레이라고 단정지을 수 도 없는 거구요.

'더블넥 못하게 해보십시오. 아마 프로토스 저그전승률 40%도 될까말까 할걸요?' ㅡ 좀 지켜봅시다 일단 좀. 아카디아 10:1(맞나요?)
봤을 때 누가 아카디아 테저전 상성이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_-
09/0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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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근데 이분은 플토가 4강을 채우면서 즐겁게 승리하는 동안 어떤 글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뭐 프로게이머들은 아니 플토 프로게이머들은 최근 맵에 대해 불만이 많았을까 궁금했는데..
이분은 그냥 딱 수준이 안타깝네요.
09/01/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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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즌 플토가 굉장히 암울했던 모양이군요. 프저전에서 3:2가 나온 맵을 보고 개저그맵이라고 우기는 걸 보면 저번시즌 우승자들은 분명 테란이랑 저그였겠죠?
09/01/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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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상대전적이 3:2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징징이라니 아 XX 할 말을 잃었습니다.
Kotaekyong
09/0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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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t0pu5님// 거울저그 정말 좋나요... 그냥 토스가 눈 딱감고 공발업2아칸(사실2아칸도필요없음)으로 나오면 딱히 나온 유닛이 기껏해야 히드라 한부대..?

제경험입니다. 라바조절을 실패해서그런건가요..
무한의 질럿
09/0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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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머큐리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9/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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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ekyong님// 공발업 2아칸이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초반부터 8히드라로 땡히드라 압박을 넣는데 당연히 포토캐논 건설해야지 질럿 발

업이랑 공업, 템플러 아카이브까지 올려서 2아칸+발업질럿 나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그동안 저그 뭐합니까? 히드라덴과 거의 동시에 레어를 가

기 때문에 땡히드라 압박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9뮤탈 6스커지가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돌진하는데 그동안 시간이나, 포토캐논 건설에 들어

가는 최소의 비용을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커세어 최대 2개 포토캐논 2개 건설이 가능하지 2아칸 발업질럿이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만약 뮤

탈스커지가 본진에 피해를 주지 못하고 하였더라도 이미 저그는 제2멀티가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 병력이 구축될 시간 동안 성큰.러커 밭 만들

면 됩니다. 그다음 하이브 넘어가서 울트라로 우적우적.
09/01/13 11:12
수정 아이콘
뭐 플토팬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말을 해주면 되겠네요. 플토가 발전을 하면 됩니다. 저그유저가 맵때문에 겪어온 계속된 고민을 플토유저도 슬슬 겪어봐야죠? 요즘 플토맵만 깔아주니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이 아니면 맵으로 치지도 않나봅니다.
Dementia-
09/0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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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님//카트리나 저프전이 저그가 앞서다뇨. 무슨 당치도 않는 소릴...
카트리나, 카트리나SE 모두 합쳐보면 공식전 기준으로
T 23 - 19 Z (55-45)
Z 22 - 40 P (35-65)
P 30 - 12 T (71-29)
입니다.

비공식전까지 따져도
T 102 - 85 Z (55-45)
Z 76 - 102 P (43-57)
P 87 - 67 T (56-44)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 달의 눈물의 경우에는, 아직 전적이 얼마 쌓이지도 않은 맵을 갖고 왈가왈부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SummerSnow
09/0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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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은 얼마 안되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대략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저그는 '플토 더블넥해? 그럼 나 올인'
김택용 선수가 그 타이밍에 질럿 뽑기나 포토 더 짓기가 힘들었다고 하는 것 보면 더블넥 때 어느정도 저그에게는 타이밍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아, 저글링 난입 때 프로브, 질럿이 입구 잘 막은 양상으로 흘러갔으면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이런 가정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요..;)
그래도 히드라 사업 완료 타이밍과 함께 밀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미괄식 결론은 플토도 더블넥 말고 다른 전략을 찾아보자. 인가요..
Dementia-
09/01/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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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해처리 레어랑 1게이트랑은 차원이 다르죠.. (물론 1게이트도 어렵긴 합니다.)
1해처리 레어는 올인전략으로도 써먹지 못 하지만 1게이트 플레이는 공방에서도 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09/0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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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님// 1게이트 말고 다른거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번 연구해보세요. 프로토스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그는 너무 유닛과 전략적 다양성이 제한적이고 폐쇄적이여서 더 이상의 (빌드나 유닛의 활용 같은)발전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략적 다양성이 굉장히 많은 종족이니까요.
09/01/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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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흥미로운 댓글도 많고 매너없는 댓글도 많네요. 조금 과격한 분위기인듯..=_=;;;

뭐, 달의 눈물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 이르다고 봅니다.
솔직히 1게이트가 답이 없다는 데 대해서는 muse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그건 좀 있다가 얘기하구요..

일단 언뜻 보기에 달의 눈물 자체가 저플전에서 토스에게 매우 힘든 맵 같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니까 당분간은 살펴봐야 될 듯 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떻게 해서든 프로토스가 더블넥을 성공시키는 방향으로 귀결 되지 않을까 합니다. 캐논을 몇개를 더 지어서 테크와 자원의 손해를 보고 게임을 시작하게 될지언정, 1게이트를 하는 것 보다는 나을것 같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더블넥 성공시키기 힘들다는 페널티나 멀티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힘들다는 페널티 때문에 저플전 밸런스가 좀 망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플토 승률 40%만 나와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1게이트는 이전 저그의 3해처리에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이전 저그의 3해처리는 프로토스의 더블넥에 비교하는게 옳지요. 2해처리에 비해 3해처리는 좀 더 자원을 많이 먹는 쪽이니까요. 더블넥도 한때는 져블넥 소리를 들으면서 여기까지 발전해왔구요. 오히려 1게이트는 저그의 1해처리, 2해처리 빌드와 비교하는 쪽이 옳습니다. 개념 자체도 똑같죠. 빠르게 하이테크를 확보해서 상대를 흔들면서 자신이 멀티를 하거나 상대를 끝내겠다는 개념이요.

다만, 1게이트의 경우는 2해처리 뮤탈로 테란을 상대하는 것과는 달라서 토스가 저그를 흔드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게 2해처리 저그는 다시 쓰일 수 있는데 비해 1게이트는 다시 쓰이기 힘든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토스가 저그를 흔들려면 커세어, 다크, 리버 정도가 전부인데, 모두가 오버로드+히드라 조합에 막혀버리고 말거든요. (오히려 테크위주의 1게이트가 아니라 게이트-커세어-3게이트 확보-7~8 발업질럿 타이밍러시 같은건 먹힐지언정 하이테크로 승부를 보는건 사실상 거의 힘듭니다.) 아무튼 토스가 뭘 할지 안봐도 뻔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저그라면 토스가 하려는 걸 다 막아가면서 토스보다 훨씬 부유하게 갈 수 있습니다. 결론은? 닥치고 더블넥. 러시거리 가까우면 투게잇. 이거죠.
Kotaekyong
09/01/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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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맵이 다음시즌에 사라진다면 전적이 쌓이기도전에 끝나 미궁속으로..
王非好信主
09/0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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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토스가 더블넥을 성공한 후 2캐논이나 3캐논 상태에서 원게이트->코어를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멀티와 테크를 동시에 올리는 빌드가 상대의 올인성러시에 약한건 당연한 겁니다. 막아야하는게 당연한게 아니구요. 다시말하지만 '올인성'이란말이죠.

위에서 언급된 저글링 빈 곳 찌르기나, 땡히드라로 뚫기등등은 결코 저그가 멀티나 테크를 확보하면서 하는 전략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뒤가 있는 빌드도 아닙니다. 원게이트에서 코어를 올리기 전에 캐논을 좀 더 지어둔다거나, 코어를 올리기 전에 질럿을 더 뽑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 앞마당 성공이라는 자원적 이득을 가진 후에 반드시 원게이트 테크라는 테크를 올리는 플레이가 동반되야 하는 거죠?
09/01/13 12:46
수정 아이콘
일단 저그유저임을 밝히구요.

토스가 저그상대로 맵이 불리해지면 테란 vs 저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차이가 심해집니다.

단적인 예로는 레이드 어썰트를 들 수 있겠네요.

플토가 테란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올리고 있음에도 프로리그에서는 단 한번도 출전을 안했죠.

저그는 저그를 죽이는 롱기, 리템에서도 테란상대로 어찌저찌 막으면서 다크스웜으로 반전을 노리거나 깜짝 가디언 등의 전략을 쓸 수 있지만 (뭐 그래도 힘든건 맞습니다만) 토스는 저그상대로 불리한 맵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건 저그유저라도 공감할만한 일일텐데요.
The_CyberSrar
09/01/13 12:51
수정 아이콘
젠장할..
카트리나,메두사,로키,콜로세움에서 테란이 풀업메카닉만 강제하도록 가만 놔둔게 어떤 종족인데...
결국 풀업메카닉 강제 당하니까 요새 만신창이가 되서 너덜너덜해지더군요.
왜 토스 유저들은 테란 압살하는 건 당연한거고 저그한테 어떤 특정체제를 강제당하는건 안되는건지?
풀업메카닉은 테란이 거저 얻은건줄 아시는건지.. 다 어쩔 수 없이 방법을 찾고 찾다 보니까 나온 전략이지..
원게이트 플레이도 분기점이 많으니까 적절한 체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잇을걸로 보입니다만
무작정 더블넥 이후의 체제에만 목을 메고 그거 안되면 징징대는게 꼭 어린아이를 보는것만 다를바가 없네요.
달의 눈물 현재 맵전적 토스가 2승 3패이고 아직까지 크게 밀리지도 않고 더블넥이 파훼 되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단 한경기 땡히드라에 밀렸다고 더블넥 안된다고 하는 것도 좀 우습고..여래저래 타종족 유저이자 팬으로써 불만이 많네요.
아스트로비츠
09/01/13 12:51
수정 아이콘
전적이 쌓이고 프로토스가 강세하게 된다면.. 할말이 없어지게 되는데...
Sansonalization
09/01/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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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쓰신분한테 화가 나는군요.
맵에 대한 의견은 제쳐두고도 다른분들을 그렇게 무시하셔도 되는겁니까?
antoninus_님께서 이미 지적하셨습니다.

"이미 실패로 판명난 빌드를 강요하는 맵을 만든 분은 정말 어이가 없는 분"
"예전부터 공식맵 쭉 봤는데 가끔 너무 생각없이 만든맵들이 가끔 보였고 요즘 시대에 이런맵에서 맵제작자가 프로토스로 한판은 해보고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앞마당 뿐만이아니라 먼 멀티라고는 5덩이찌끄레기 멀티만 만들어놓고 뭐하라는 맵인지 참"

아직 확실하지도 않고 지금 여러사람들이 논쟁하고있는맵을 만들었다고 이 맵을 만드신분을 어이가 없다고 하시고 다른 모든맵퍼들도 단체로 '생각이 없다'라고 하시며 그분들의 작품의 부분들을 '찌끄레기'라고 하실 자격이 있으십니까?
저건 비판이 아니라 근거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비난입니다.


게다가 님께서 동의안하신다고 한 빌드를 '짤없는 3류 쓰레기 빌드'라고 부르다니요? 지금 제가 정말 피지알에 접속되있는지 확인하게 만드시는군요. 누군가가 힘들게 만든 빌드이고 한때는 많은이들이 찾았던 빌드입니다. 그저 대세가 지난거 가지고 쓰레기라고 부를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문에서 쓰인 프'까'라는 단어는 피지알에서 금칙어로 지정되있는 단어입니다. 맵때문에 흥분하신건 알겠지만 글을 쓰시기 전에 다른분들을 한번만 더 생각하고 단어선택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입니다만 현재처럼 프로토스가 잘나가는 시기에 6:4밸런스맵 하나정도는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_-
09/0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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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非好信主님//
저그가 앞마당을 먹었을 때, 토스가 본진 3게이트 올인러시를 준비한다고 가정한다면요. 토스가 질럿을 많이 모았다는 걸 보기 전에는, 저그는 성큰을 짓지 않거나 많이 지어야 1개만 짓고 소수의 저글링만 확보합니다. 그리고 토스가 올인러시를 한다는 확신이 들면 그제서야 성큰을 많이 짓는거죠.

그 상황과, 토스가 앞마당을 먹고 2캐논+2,3기 정도의 질럿만을 믿으며 테크를 빠르게 올리는 것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테크를 올리는 중에 저그가 저글링을 많이 뽑고 올인러시를 한다는 확신이 들면 캐논을 짓는거죠.

토스와 저그의 결정적인 차이라 할 수 있는건 저그가 오버로드라는 유닛으로 인해 토스에 비해서 초반정찰력에 있어 압도적인 우위를 갖는다는 것, 하나 뿐이죠. (뭐, 이 하나 덕분에 토스가 만년 저그 상대로 고전했었고, 현재로서도 정찰 한번 실수해버리면 올인러시에 날아가버리기도 하구요.)

좀 더 원론적으로 파고 들어가서 설명을 해보자면...-_-;;

토스가 더블넥을 하고 정찰은 실패한... 저그의 아무것도 못본 상황에서 토스가 어느정도로 수비를 하고 테크를 올리는게 적절한건지 해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찰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저그의 올인러시를 대비하자면, 캐논은 한도끝도 없이 박아야 되고, 그 사이에 저그가 좀 부유하게 출발했다면, 한도끝도 없이 휘둘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저그의 올인러시 빈도는 그렇게까지 높은게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구요. 그렇다고 아예 올인러시의 대비를 하지 않았다가는 저그의 올인러시 빈도도 올라갈테고, 당연히 토스는 올인러시에 많이 당하게 되겠죠.

결국, 토스로서 나오는 해답은 '최소한의 수비만 하면서 정찰에 목숨을 걸고 상대가 올인을 할건지 안할건지를 최대한 빨리 파악하고 수비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전의, 타종족들이 더블 위주의 플레이를 하지 않던 상황에서의 저그 또한 마찬가지였죠.)
09/0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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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고... 사이버스타님도 그렇고 의외로 토스의 1게이트를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프로토스 유저로서 1게이트 좀 파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거의 모두가 1게이트는 잘하는 저그 상대로는 답이 없다고 얘길 하실겁니다.

우선 1게이트 플레이가 공방에서는 곧잘 나오는 이유는, 초보 저그들은 1게이트의 파해법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 때문이겠죠. (뭐, 저그가 저글링+드론이나 저글링+히드라로 토스 입구 뚫어버리면 답이 없긴 한데, 의외로 공방에선 자주 안나오는 플레이니까요.) 또,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노블토스로 대표되는 정석 1게이트 빌드는 손 좀 느려도 하기 편하고 좋거든요. 2게잇처럼 압박하면서 테크 다 올릴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고 더블넥처럼 심시티 신경써가면서 이것저것 테크 올리고 병력 뽑고 하면서 프로브로 정찰도 다 해야 되는것도아니구요. 그냥 커세어 빨리 뽑아서 쓱~ 가보고 다크 하나 뽑으면서 멀티 하면 되니까요.

이제부터는 1게이트의 약점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

다른 종족이 보기에 토스의 1게이트는 템플러냐, 커세어냐, 드라군리버냐, 질럿 타이밍러시냐, 리버냐...의 선다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잘하는 저그를 상대로 얘기해보자면, 결국은 이지선다입니다. '병력 위주의 타이밍러시냐, 빠른 테크 위주의 견제냐' 단 두가지 선택 뿐이죠. (왜냐면,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빠른 테크 위주의 견제는 모두가 저그의 기본유닛인 히드라+오버로드만으로 방어가 가능하거든요. 저그는 토스의 1가스 기반 견제를 막기 위해서 하이테크가 강제되는 종족이 아닙니다. 물론 하이테크가 있으면 좀 더 쉽게 막을 수는 있지요. 아, 1가스 기반을 강조한 이유는, 더블넥 이후의 견제를 막기 위해서는 하이테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저그는 초반 정보력에서 앞서기 때문에 이 이지선다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점이죠.

뭐, 부가적인 약점들 (드론 밀치기+저글링이나 2해처리 저글링+히드라 러시, 앞마당 저글링 버로우 같은것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결국 1게이트의 한계란 그런겁니다. '자원이 없으니 할 수 있는것도 뻔하다'는 거죠. 그게 프로토스가 저블넥 소리를 듣는 더블넥 빌드를 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다듬어온 이유구요. 저그가 테란 상대로 3해처리를 다듬어 온 거랑 똑같습니다.

아무튼 토스유저들은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하고 해서 결국 답은 더블넥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토스를 제대로 파보지도 않은 분들이 '토스유저들, 더블넥 말고는 답이 없다면서 유치원생처럼 징징대더라'는 말을 하시면 좀 기분 나쁘죠. 막말로 본진에 미네랄 17개+2가스 갖다놓고 타 종족들이 앞마당 안가져 가도 되는 맵을 만들어 버린 뒤, 토스유저나 테란유저가 '저그유저들, 멀티 말고는 답이 없다며 유치원생들처럼 징징대더라'는 말을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저는, 달의 눈물은 토스가 저그 상대로 힘들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까지는 뭐라 말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직 더블넥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이죠. 뭐, 더블넥 성공해도 힘들것 같은 맵인 것 같기 때문에 아무튼 힘들것 같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뭐라 말할 타이밍은 아니죠. (815때 나댔다가 나중에 괜히 민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뭐, 지금 제가 가지는 확신은 815때보다도 훨씬 강하긴 합니다만...-_-;;;) 토스팬분들도 섣불리 달의 눈물 답이 없다...는 말 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토스 선수들의 대처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플토가 할만한, 또는 플토가 좋은 맵들도 많고, 달의 눈물에서 밸런스가 7:3, 8:2로 무너진 다음에 들고 일어나도 늦지 않으니까요.
스쿠미츠랩
09/0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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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맵을 가지고 벌써부터 이러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파훼법도 찾아보지도 않고.. 더블넥 하기 힘들다는 이유 만으로요
더블넥을 왜 못해요.. 더블넥 할 수 있어요~
벨런스는 좀더 두고 보신다음 이런 글 쓰셔도 늦지 않을꺼 같아요
키퍼까지마라
09/0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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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에서는 토스들 더블넥 안 하던데요. 안하고도 잘 이기던데요. 물론 러쉬거리가 달라서 그렇다고 주장하시겠죠. 하지만 무조건 더블만이 토스가 저그 상대로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는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09/0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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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님// 네 안됩니다. 더블넥 할 수 있게 깔아줘야 프저전 그나마 5:5나오죠. 그리고 1게이트가 순환고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그가 5드론을 해주는거 빼고는 그다지 1게이트가 유리를 선점할 수 있는 구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달의 눈물에서 더블넥을 막지 않았다는데에는 동의하지만 9오버풀 발업 저글링 빌드 후 프로토스의 써치 차단하면 프로토스는 정찰이 안되므로 두군데 다막아야한다는 딜레마가 있는데 캐논을 써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건설한다면 막을수야 있겠지만 저그가 올인빌드 안 해주면 새되죠

Dementia-님// 저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597 이글의 데이터를 인용했습니다.

Sansonalization님// 변칙으로 한두경기 원게이트 플레이하는거야 물론 쓰레기가 아니지만 정석으로서의 원게이트 체제는 쓰레기 맞습니다.
09/0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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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까지마라님// 레퀴엠은 애초에 다른맵이죠. 러쉬거리도 가깝고 + 역언덕형맵이라 저그도 맘대로 초반에 부유하게 못갑니다. 그래서 프로토스의 그런 빌드가 먹힐 수 있는거죠. 저그도 언덕잡히면 힘드니까요.
키퍼까지마라
09/01/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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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조건 적인 더블넥이 답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지 않나요? 그리고 역언덕이라지만 앞마당 앞마당 사이는 평지인데요? 맵마다 대응법이 다른 법인데 왜 더블넥만이 답이라고 주장하시는지요?
09/01/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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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달의눈물이 레퀴엠처럼 역언덕이거나 러쉬거리가 가까워서 2게이트 시전이 되나요? 그리고 본진미네랄도 레퀴엠은 9덩이이고 러쉬거리도 가깝고 역언덕이라 그나마 원게이트 플레이나 투게이트 플레이하기가 종합적으로 볼 때 달의눈물보다는 훨씬 수월하죠.
육본부터장악
09/01/13 22:00
수정 아이콘
더블넥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약간 힘들다는 이유로...
키퍼까지마라
09/01/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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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님// 제말은 그러니까 레퀴엠은 레퀴엠이라는 맵의 특수성 때문에 많이 변화된 플레이, 레퀴엠에 맞추는 플레이가 생겼죠? 달의 눈물도 그 맵의 특성에 맞는 것을 개발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캐논 하나박고 앞마당 팍팍 돌릴 수 있게 설계된 맵만 나와야겠습니까?
Dementia-
09/01/14 17:51
수정 아이콘
키퍼까지마라님의 말과 같은 맥락으로...
예전에도 맵에 부딪혀 새로운 플레이로의 변화를 꾀한 경우가 얼마든지 있었고, 물론 1게이트 플레이를 정석으로 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더블넥을 아예 못 하게 하는 것도 아니니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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