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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2 22:54
저도 케텝의 성적이 더 좋아질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잘해준다면 2승, 박찬수선수가 1승, 나머지 선수들이 1승 해줘 이긴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겟네요. 거기다 이영호 선수도 계속되는 경기속에 파해법이 많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슬럼프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기 까지 합니다. 상대팀들도 준비하기 편한게, 이영호 스나이핑 연습 들고 나와서, 이영호만 일단 잡아내면, 투펀치인 박찬수는 '저그' 라는 리스크가 매우크죠. 운이 많이 좌우되는 저그 동족전 카드를 꺼내들 수 도 있는 것이구요. 오늘 이영호 선수의 패배를 보면서 느낀것은, 이영호 선수가 토스들이 해법을 찾아간다 에 대한 패배의 아픔이라기 보다는 팀 패배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다 멘탈적인 요소에서 많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되요. 스타만큼 멘탈적인 요소가 많이 좌우되는 스포츠도 드물터인데 (당구정도?) 이영호 선수가 3라운드 들면서 부터는 더욱 멘탈적인 짐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09/01/12 23:03
그렇군요.. 원맨팀 KTF는 쭉 힘들겠네요.
3라운드에서는 이영호선수 부담이 3배정도 더 가중되겠군요. 올킬 못하면 팀이 질테니......
09/01/12 23:10
올킬이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도 이영호,박찬수가 2승은 해줄수있으니 다행이겠네요. 설마 4:0은 안나오겠죠.
지더라도 4:1,4:2.... 에휴 3라운드는 변화하는 KTF를 기대해봅니다.
09/01/12 23:37
그럴리도 없겠지만 이영호가 매번 초반에 나오면 그대로 자멸할 겁니다. 최연성이 그렇게 난다 긴다 할때도 중반부터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지 대놓고 초반부터 막 나오진 않았으니까요. 거기에 이영호처럼 매주 경기를 가진 것도 아니고요.
09/01/13 00:09
르까프는 손찬웅선수가 부상으로 빠진게 너무 아쉽겠네요.
케텝이 정말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이영호선수 혼자서는 무리라는데에 동의합니다. 다른 선수, 종족과 조화롭게 맵에 맞춰 나와서 승수를 쌓아야지, '무조건 나가서 이겨라' 이건 좀 아니죠. 다른분들 말대로 첫경기의 이영호를 노리고 나오면 아무리 못해도 두선수 이내로 이영호 선수가 잡힐 공산이 크지 않을까요?
09/01/13 00:37
이영호 선수가 신도 아니고,
맨날 올킬만 할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영호 선수말고 어떻게든 1승만 하면 에결은 가는 프로리그보다 성적이 더 안좋아질거 같습니다. (여기서 더 안좋아지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걸까..-_-..)
09/01/13 01:06
요즘 분위기에 [닥치고 승리]는 어렵겠지요.
카드 잔뜩 들고 [이거 지면 다음엔 뭐 내볼까]하는 팀들이 유리합니다. S급 한장보다 A급 여러장이 훨씬 낫다는 법칙은 3Round에도 통용될 겁니다. 대체로 삼성전자와 르까프, MBC게임은 여전히 강력할 것이고, STX와 온게임넷, 웅진이 그 다음 정도일 것입니다. CJ, 위메이드, 이스트로는 상대 카드를 얼마나 잘 예측하느냐에 달렸다고 보아야 하고, KTF와 공군은 암울하지요. [SKT는 거의 무적 수준의 도-택 승률(35-9 80%, 참고로 정명훈 11-9 55%, 나머지 8명은 6-31 16%)로 버티고 있는데, 이 팀만큼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니 말이지요. 일단 다른 팀에 비해 엔트리가 워낙 뻔해서 스나이핑은 쉬운데, 타겟이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인데다가 스나이핑에 성공하더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반이 안 넘어 보이거든요. 도-택의 페이스가 지금과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서, 정명훈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선두권일지, 중상위권일지, 중하위권일지가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09/01/13 01:25
은별님//
도-택의 페이스를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지, 페이스 유지에 성공만 한다면 SKT의 성적은 좋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두 콤비의 승률은 사실 경이적인 수준이라서 저 정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확률상 상당 수의 게임을 저 두 명만으로 끝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거기에 50% 승률은 챙겨줄 수 있는 정명훈 선수까지 있으니... 나쁜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다는 것이 맞겠지요. 문제는 한 명도 아니고, 두 명 모두가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보여줄 수 있느냐의 여부에 있다고 봅니다.
09/01/13 01:36
yoosh6님//
말씀하신 바와 같이, 도-택의 승률이 그냥 유지된다면 정명훈조차도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위와 같이 말씀드린 이유는, 3Round에서는 그 방식의 특성상 도-택의 페이스가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되더라도 그들의 승률만큼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승률이 그대로 유지되려면 페이스가 지금보다도 훨씬 나아져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눈감고 가위바위보를 할 때(1, 2, 4, 5Round 및 3Round 1st set의 경우)와, 이쪽 패를 오픈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카드를 기다리는 것(3Round 2nd set 이후의 경우)은 승산이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위 두 명이 가위로 주먹을 이겨버리는 선수들이긴 합니다만, 주먹을 두세 개 겹쳐 내면 무너질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3Round에서조차 80%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이 점에서 카드 많은 팀의 주전선수들과 위 두 명의 환경은 다릅니다. 카드 많은 팀은 누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맞춤연습을 하는 데 그만큼 한계가 있고, 따라서 카드가 넉넉한 팀의 주전선수들의 승률은 위 두 명에 비하여 그다지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09/01/13 01:44
지금의 이영호선수를 보면 .. 뭐 그당시 이병민선수가 있긴 했지만 어쨋거나 팬택을 이끌고 결승까지 갔던 이윤열선수가 세삼 대단해보이네요 (그당시 있었던 4대리그를 유일하게 모두 결승까지 갔던게 팬택이었죠? 팀리그 프로리그 MSL OSL...;;)
09/01/13 07:09
케빈님// 그 차이 일수도 있죠. 60%이상의 승률로 뒷받침해주는 선수가 하나라도 있을경우 팀이 얼마나 올라가느냐가요.
ktf도 이병민선수가 팬택시절 만큼의 기량을 계속 보여줬다면 결승을 노려볼만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여기에 개인리그결승까지 죽죽치고나가 우승도하던 이윤열선수는 그저 ......
09/01/13 10:21
이영호 선수 선봉의 남발은... 정말 KTF에게는 절망을 안겨줄 걸로 예상...
다른선수의 기량향상을 위해서라도 이영호선수는 선봉으로 세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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