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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3 04:14
정리해주신 택뱅리쌍 전적들 보면서 이윤열 선수 괴물이라는 리플들만 달리는군요. 물론 저도 공감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경우는 전적에 기복이 있군요. 최근 2차 전성기라고 할 만큼 물이 올랐으니 개인리그 우승 하나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9/01/13 04:39
2008년 하반기 승률이 대박이군요..-_-;;
60전을 하고도.. 75%가 넘는 승률.. (전종족 70% 이상..) 3라운드 팀리그에서 제도에서 올킬, 역올킬 기록하면서.. 100전에 75% 승률 유지해주고.. 곰티비 먹고, MSL 에서 전무후무한 4회우승 하게 되면.. 5번째 본좌자리를 차지할수 있겠지만.. 뭐..물론 쉽진 않겠죠?^^;
09/01/13 06:21
우리는 송병구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333전에 대해서 주목해야 합니다.
송병구 333전 212승 121패 63.7% 홍진호 333전 212승 121패 63.6%. 같은 승률상에서 2위를 차지하는.. ㅠ_ㅠ 그나저나 잘 몰랐는데 2008년 상반기의 김택용선수는 무척 부진했고, 후반기때는 엄청나게 강했군요. 말로만 슬럼프다, 제2의 전성기다 라고 들었지 체감은 못했었는데 슬럼프를 극복한 사례였네요. 대단합니다.
09/01/13 09:23
2006년에 이미 저그전승률 7할의 저본이었는데 왜 마재윤 이길 확률이 0.3%밖에 안된다고 했을까요.지금 생각해보면 좀 아이러니.
전 그때도 윤용태와 함께 저그전 주목할만한 기대주라고 했었는데..
09/01/13 09:34
곰님// Kotaekyong님// 위에도 나와있지만.. 저그전 자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고 양민학살성이 있었으며..
물론 결승전에도 저그전이 편하다느니 왜 지는지 모르겠다느니 말이 많았지만.. 결국 선수 자체가 별로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확률은 그저 전적에 의거한 계산일뿐
09/01/13 10:17
사실 아무리 프로토스가 저그전을 잘한다고 해도 최강의 꼭지점에 오른 저그 선수를 상대한다는 건, 당시만 해도 절망적이었죠.;; 조용호, 박성준, 장진남 등 A급 저그라면 S급 프로토스를 쉽사리 절망에 빠뜨릴 수 있었으니까요.
기복이 좀 심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듯. 하기사 기복은 프로토스의 숙명이기도 하죠.;;
09/01/13 11:23
이윤열 선수는 정말 사기머신; 이제동 선수도 저그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나네요;
김택용 선수는 지금 제2의 전성기, 아니 최고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성적이군요. 2008년 중반에 무슨 일이라도 있던 걸까요. 각성 수준의 부활인 것 같습니다.
09/01/13 11:29
재밌는 분석 감사합니다. pos 시절부터 택용 선수 팬이었는데, 이렇게 기간별로 된 데이타물(?)은 처음 보네요.
다양한 해석도 가능하겠구요. 생각해보면 07 상반기, 마재윤 선수를 이기고 msl을 두 번 먹으며 가장 각광받는 신성이 되었지만, 이제동이나 송병구 선수와 같은 수련의 길(?)이 없었군요. 온겜 스탈릭 첫 출전 떄 이병민 선수의 견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택용 선수 본인의 인터뷰처럼 게임 내외적으로 정말 실력이 향상된 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09/01/13 15:18
Dizzy님// 정확히는 '일반적인 프로토스가 5판3선승제에서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었나요.
문제는 김택용선수가 일반적인 프로토스가 아니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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