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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9 23:24
후 -_- 지금은 그나마 3대떡의 떡실신 충격이 빨리 가셔서 다행인 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스파키즈전 연패 언젠가 끊기를 기대합니다 뭐 언젠가는 끊겠죠 --; 어쩌면 박정석선수 제대할때까지 못끊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08/11/19 23:25
박정석선수 때문에 KTF의 팬이되서 홍진호,강민,조용호,변길섭선수 등등 선수들이 팬이됬네요
그리고 그들이 떠나고도 케텝을 응원하게 되네요.
08/11/19 23:26
제 생각에는 ToGI님께서는 KTF, 그리고 그 안에 속한 선수들을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들이 패배할 때마다 제 생각에는 질만한 상대들한테 졌다고 생각하는데 ToGI님은 많이 흥분하시더라구요 릴렉스~
08/11/20 00:28
저도 KTF 팬인데 진짜 온게임넷만 만나면 약해지는 KTF팀을 보고 매일 눈물 흘립니다..
정말 KOR 시절부터 잘 안 풀리네요 진짜 우스갯 소리로 KTF팀이 KOR에게 약한건 Korea Team Fighting 이라서... 라는 말을 이젠 믿게 되네요...
08/11/20 03:20
팬질도 다 부질없습니다. 막말로 KTF가 100연승을 하던 100연패를 하던 내 주위의 일상은 변함없이 똑같이 굴러갑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입니다.
팬질도 즐기십시오. 일상의 스트레스에 치이여서 사는 우리인데 게임보면서 까지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선수도 아니며 관계자도 아닌 일반팬입니다. 게임방송은 여가생활이며 취미생활입니다. 저 게임큐시절부터 스타방송 봤습니다만 아직도 미친듯이 좋아하는 팀이 없습니다. 같은 선수들끼리 경기를 해도 어느날은 누구를 응원하고 또 어느날은 다른 선수를 응원하기도 하며, 생방볼때랑 재방볼때 응원하는 선수가 다를 때도 있습니다. 어느날은 mbcgame이 이기면 좋겠고 어느날은 삼성칸이 이기면 좋겠고 이도저도아니면 프로토스가 이기면 좋겠습니다. 요즘엔 삼성칸이 좋으니 예를 들자면,최근 삼성칸이 졌죠. 하지만 삼성칸이 진다고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송병구선수가 2패해도 "아이씨"하고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물론 기분 안좋습니다만 그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거나 일이 안잡힌다는지 등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그 대신 그날 경기를 이긴 이성은선수랑 허영무선수 경기만 VOD로 챙겨보고 그러면서 스트레스 풉니다. 예, 물론 저 같이 스타방송 보는 사람이 있고 다른 방식으로 스타를 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 방식이 유일한 정답이 아닙니다. 매주 경기가 질때마다 속상해서 글을 올리시는 togi님이 안타깝습니다. 팬질도 즐기세요. 마치 togi님은 자신의 기준(혹은 과거의 KTF의 기준)을 세워놓으시고 현재선수들을 채찍질을 하십니다. 그 선수의 노력이나 경기내용은 안중에도 없으신가요. 항상 보면 스코어에대한 결과만 푸념하십니다. 그럴바에는 리그마다 당시대 최고의 팀을 응원하는게 더 속편 하겠네요. "승리의 KTF"를 응원하지마시구요. KTF자체를 응원하세요. 그럼 이길 때는 지금보다 배로 기쁠 것이고 패한다고 해도 원망이나 질책보다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들겁니다.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08/11/20 13:22
밀가리님// 흐흐. 저랑 비슷하군요..
저는 원하는 경기만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원하는 선수가 이긴 경기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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