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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6 19:15
제목이 살짝 자극적이라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글쓰신분은 마재윤의 테란전을 낮게 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으신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테저전이 당시에 비해 더욱더 어렵다고 말하고 싶으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본좌 당시 테저전의 맵이 별로 힘들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싶으신것이라면 팬으로서 말하건데 2006년 겨울 마재윤의 시대 테저전 맵은 분명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마재윤의 성적을 빼놓고 통계를 낸다면 롱기리템이 얼마나 저그에게 힘들었는지 알텐데요..
08/11/16 19:18
보통 마재윤시대의 맵의 잔혹함을 말하면
'롱기리템'을 말하지 저 위에 언급된 모든 맵들을 일컫지는 않습니다. 그냥 자료를 정리해서 그 어렵다는 마재윤의 시대보다 2008년 전체 테저전이 더 어렵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면 될 것을 뭐하러 마재윤선수를 언급하셨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08/11/16 19:20
그때 마재윤을 조금 폄하하려는 듯한 느낌을 조금 받게 되네요.
06겨울에는 마재윤이 잘해서 지금보다 덜 암울해 보이는 것 같은데, 그걸 증명하려면 마재윤 선수 전적을 빼고 봐야죠. 다른 저그들도 별로 암울하지 않아서 마재윤도 그렇게 한건지, 마재윤이 잘해서 지금보다 덜 암울해 보이는건지.
08/11/16 19:21
진리탐구자님// 제생각엔 마재윤선수의 성적에 관해 이야기를 할거면 마재윤선수의 전적을 제외하고 다른선수들만의 승률과 마재윤선수 혼자만의 승률을 비교하는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마재윤선수가 얼마나 잘했느냐를 비교하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데이터면을 제외하고 생각하더라도 마재윤선수가 엠겜을 먹고 온게임넷에서 이윤열선수를 꺾고 우승하기까지의 그 과정이 굉장히 드라마틱 했습니다. 직접 그 시절에 경기를 쭉 봐오신분이라면 누구나 동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살인적인 스케쥴을 이겨내고 강력한 대저그전 능력을 보유한 테란과의 다전제를 많이 이겨내면서 본좌론에 종지부를 찍었죠.
08/11/16 19:28
테저전에서 저그가 암울해다는 얘기를 하려면 롱기리템 시절 마재윤 선수 전적 빼야 되는 것 아닐까요?
두 맵 모두 마재윤 선수가 이긴게 대부분인데요.. 당시 마재윤 선수를 단순한 저그로 보기엔..
08/11/16 19:31
진리탐구자님// 그 부분에 관해서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데요.
현재와 그 당시의 큰 차이중 하나가 저그 본좌의 존재유무죠. 문제는, 현재의 맵이 안좋아서 저그 본좌가 탄생할 수 없는 상황인건지, 그게 아니면 현재에는 저그 본좌가 없기 때문에 맵이 더더욱 안 좋아 보이는지...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지요. (뭐, 개인적으로는 본좌급 선수들은 적어도 본좌이던 당시에는 그다지 맵을 타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후자를 지지하고 싶지만, 뭐... 제가 말하고도 갸우뚱 하게 되는군요.) 뭐, 본좌라는 존재를 단순한 '그 종족의 선수풀 중 한명'이라고만 보신다면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같이 본좌는 '천재지변의 한 종류-_-;, 제4의 종족'으로 보는 입장도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들은 일단 제4의 종족은 빼고 계산을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저그 1인자의 전적과 그 당시의 저그 1인자의 전적을 빼고 계산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렇게 저그 본좌가 있던 시대와 저그 본좌가 없는 시대를 단순비교하는 것 보다는 좀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만...=_=;;
08/11/16 19:33
콩의 시대부터 박성준을 짓누를때까지 고3때를 제외하면 스타를 접은적 없는데 롱기 리템 시대에
웨스트 개인전 채널에서 롱기누스와 리버스 템플만 쓰는 테란들을 보며 짜증이나 게임을 접었습니다 ..
08/11/16 19:33
본문의 주제는 그 참혹한 시즌보다 2008년 테저전 전체가 더 암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재윤 시대는 그걸 비교하기 위한 양념입니다.
08/11/16 19:34
그때 맵들이 롱기,리템,아카노이드,데저트폭스,히치하이커,블리츠 였었죠..
롱기,리템,는 극악맵인건 대부분 아실테고.. 아카노이드 Zerg vs Terran 35 : 58 블리츠 Zerg vs Terran 45 : 45 히치하이커 Terran vs Zerg 59 : 57 데저트폭스 Terran vs Zerg 4 : 4 ygosu에서 검색했고 모든버전 맵전적 입니다. (제 기억엔 데저트폭스도 저그 압살맵으로 기억되어 있는데 전적은 그렇지 않네요..)
08/11/16 19:35
아 물론 요즘은 파이썬 외의 다른맵에서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파이썬도 테란이 약간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 아쉽군요 ..
08/11/16 19:36
펠쨩~(염통)님// 현재의 테저전이 암울하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시대보다 암울하다...고 한다면, 저처럼 그 당시의 마재윤을 '모든 저그가 죽어나는 중에 유일하게 저그를 먹여살리던 저그의 구원자, savior'로 기억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유치합니다만- 살짝 발끈하게 되는거니까요..^_^;;;
08/11/16 19:36
펠쨩~(염통)님// 음.. 주제가 그렇다면 지금 상황이 어려운건 공감합니다만..
개인적으론 글을읽을때 마재윤은 그렇게 어려운상황이 아니였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8/11/16 19:40
저그야 저때나 지금이나 늘 암울했죠.
하지만 저그팬이 소수다 보니 암울하다는 얘기도 별로 없고 오히려 저그가 암울할수록 흥행은 더 잘된다는 사실. 과거랑 달라진 점이라면 예전엔 "테란해라~"였지만 지금은 "플토해라~"가 됐다는 정도?
08/11/16 19:48
그리고 왜. 에 대한 그 내부내용을 살펴보면 또 아니란겁니다.
마재윤 선수 전성기 시대의 맵과 08시즌 이전의 맵은 경기내용/선수의 능력/전적상대비교를 통해서 볼때 전자가 더 암울했습니다. 현재의 맵퍼들이 의기양양한것은 내용과 밸런스가 일치하는게임이 '통계'만이 아닌 실제로도 나타나고 있다는것. 이번시즌 맵들이 '몇몇 쏠려있는 맵'을 제외(라고 적혀있지만 그 몇몇은 프로게임단의 맵 몰이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레이드 어썰트2의 '현재'전적은 너무 웃길정도죠.)하면 전체적으로 좋다는 평이죠. 팩트로 결론을 낸다면 이글은 거의 조중동급입니다....
08/11/16 19:50
임요환 선수 한 명 잘했다고, 임요환 시대 테란들이 쉬운것도 아니였을테고..
마재윤 선수 한 명 잘했다고, 그 시대 저그들이 쉬운것도 아니였을테고... 물론 지금도 힘들고 힘들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 등 계속해서 저그 우승자도 나왔으니 저그 종족하는 선수들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요새는 테란한테 밀린다는 느낌보다는 프로토스 한테 밀린다는 느낌이 커서 정말 프로토스 덜덜덜....
08/11/16 19:53
지금도 최고의 대회하면 반드시 언급되는 So1 스타리그에서
저그는 타종족전 5승 14패를 기록했습니다 우왕굳 -_- 마이큐브배도 그보다 못하긴 하지만 6승 12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저그가 흥하면 흥행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프리챌배에서 쓴맛을 이미 본 온게임넷은 저그를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려놓다가 박성준선수가 뜨니까 노골적으로 저그를 죽였고, 아직 분위기파악 못한 엠비씨게임은 박태민 마재윤 조용호 선수가 연속으로 우승하는걸 보고도 저그죽이기를 하지 않다가 프링글스 시즌2의 눈물나는 결승을 맞이하게 됩니다.(완x엠...) 토스는 뜨지 못해 못 뜬 종족이었고 저그는 뜰 수 있는데 못 뜬 종족이었죠 뭐 지금은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지만요
08/11/16 19:55
홍진호선수 시절부터 저그맵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잘해봐야 개념맵정도?
저그 암울맵은 꽤나 있었죠. 롱기 리템 데폭이전에서도요. 데폭에서 저그로 테란하고 해보면 진짜 욕나옵니다. 그나마 저그가 할만했던게 아카디아가 있었군요. 그때는 테란팬들이 엄청난 기세로 아카디아 X저그맵이 어쩌구 했던 기억도 나고요. 그리고 글의 의도를 모르겠군요. 마재윤 선수도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08/11/16 19:55
모두가 다 아는 마본좌시절말기의 테저밸런스와
지금의 테저밸런스가 비슷 혹은 더 심하다는 글같은데 .. 맨마지막 요약만 봐도 무슨글인지 알수 있을텐데요 ;2
08/11/16 19:58
펠쨩~(염통)님//
맵퍼들의 선물이 아니라 토스와 테란 팬이 많다 보니 저그가 우승하면 흥행에 실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니 양 방송사는 저그를 달갑게 여기질 않게 됐을테고요. 물론 장기적으로 양 방송사는 이제 토스(테란) 떡밥도 좋지만 저그 살리기 운동을 해야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저그로 우승하면 우승 상금에 장학금 2천만 원을 더 준다던가 하는 대책으로라도 ^^
08/11/16 19:59
ArcanumToss님// 요즘은 닥치고 다들 더블이라.....8덩이로 바뀌면 저그가 좋기야 하겠죠. 플토고 테란이고 더블 타이밍이 늦어지니. 사실 본진미네랄보다는 본진+앞마당의 미네랄이 좀 더 연관성이 있는 것 같네요. 특히 테란vs저그전은요
08/11/16 20:03
저는 본진 미네랄이 8덩이인 로템에서만 게임하는데도 저그 상대로 전혀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냥 비수 더블넥 시절 이후로는 저그랑 게임하면 아주 재밌어요. 맞춰가기와 방어, 견제, 꾸역꾸역 늘리는 확장과 병력 조합. 그리고 마법 유닛의 활용. 정말 재밌더라고요. 저는 지금 당장 미네랄이 8덩이로 회귀한다고 해도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님 말씀대로 앞마당 자원에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저그가 좋아질 것이란 생각입니다. 미네랄이든 가스든.
08/11/16 20:08
맵의 밸런스는 이런식보다는 프로리그 종족 출전비율만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팀내에서 수천번 게임을 해서 얻는 결과로 선수가 나오는거니깐요. 28경기 중 6번 출전. 어떻게 설명하실거죠? 프로리그는 롱기누스1까지만 사용했죠. 왜 2는 사용안했을까요? 프로팀들이 밸런스가지고 불평하니깐 안 썼죠. 개인리그에서는 저그 압살맵이란걸 알고 계속 썼던 것이고요.
08/11/16 20:13
08시즌 통산
테 59:61 저 이건 41의 오타죠? 그리고 통계를 내려면..2006년 마재윤 선수 전적을 빼고 2008년 T1 저그의 전적을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_-
08/11/16 20:14
08 프로리그의 경우 예전 프로리그와 달리 새로운 조항이 있죠. 종족의무출전제 말입니다.
이것때문에 저그가 나오기 싫어도 계속 나와야 했던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전 프로리그는 저그가 불리하고 약하면 안 넣으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오기 싫어도 억지로 나와야 합니다. 그럼 나오기 싫은데서 싸우면 당연히 질 수 밖에 없죠. 단순히 승률만을 따지는게 아니라 그 주변여건도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08/11/16 20:27
의무출전제와 마재윤 선수 전적을 빼야죠....
미네랄 10덩이맵과 9덩이맵, 그리고 3가스가 어딘지 모르는맵과 3가스가 뻔한맵들에게 둘러쌓였던 저그... 이번에도 어려운건 맞지만 마재윤선수 그시절이랑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군요... 저그가 암울한건 맞지만 맵탓을 할정도는 아닌거 같군요. 종족 의무출전만 없었어도 이정도로 안벌어졌죠
08/11/16 20:27
제목은 그저 광고/PR용일 뿐인데, 왜 찬찬히 읽어보지 않고 오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줄만 읽어봐도 마재윤이 편한 맵에서 테란을 이긴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텐데요. ;;
08/11/16 20:29
근데 59:41이나 58.5:41.5나 뭐가 다른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금는 쭉 암울했으나.. 마재윤.김준영,이제동이 대단한것..
08/11/16 20:32
"저그가 암울한건 맞지만 맵탓을 할정도는 아닌거 같군요."
타종족에서 저런 전적이 나왔으면 게시판이 초토화되었을겁니다. 참고로 저런 전적이 나온건 년간 종족밸런스에서는 제가 알기로 최소한 21세기에서는 전무합니다.
08/11/16 20:35
예전 8.15초반에 테란이 토스좀 잡자마자 게시판에 약 2페이지가량 항의글이 빗발쳤었죠
아르카디아에서 저그가 테란좀 잡으니 아주 난리가 났었던 것도 생각 나네요
08/11/16 20:39
테저전에서 이미 테란에 비해 암울한건 예전이나 현재나 동일한데..
문제는 저플전에서..플토가 언제부터 저그를 이리 잘잡았는지.. 요즘 저그들이 암울한데는 플토들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테란한테 얻어맞으면 플토한테 화풀이 해야 하는데 플토들과는 대등하니.. 저그들이 더 암울할 수 밖에요..
08/11/16 20:39
떡밥성글이라 하신 분들은 내용의 어떤면을 봐서 떡밥성이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제목이 바뀌어서 이젠 떡밥성이 아니라는 말은 안하겠죠? 제목만 바뀌었을뿐 내용은 그대로인 글이니 말입니다.
08/11/16 20:40
S2)Is(님// 맵탓할만 합니다.
아니, 이번 시즌은 아주 좋습니다. 저그가 좋은 맵으로는 메두사/레이드 어설트/안드로메다/왕의 귀환이 있고, 저그가 괜찮은 맵은 네오레퀴엠, 추풍령, 데스티네이션, 콜로세움2, 청풍명월, 아테나2 등이 있거든요. 저그가 정말 하기 힘든 맵은 온겜의 플라즈마와 엠겜의 비잔티움2 정도입니다. 만족할만한 밸런스죠. 문제가 되는 건 지난 시즌입니다. 오델로, 폭풍의 언덕, 콜로세움1, 티아맷, 아테나1, 트로이. 하나하나가 롱기누스나 리템 정도의 밸런스를 보이는 맵들입니다. 이번 시즌의 4토스 4강은 지난 시즌의 후폭풍입니다.
08/11/16 20:43
글 내용은..
롱기 리템 시대(마재윤 홀로 분투하던)에 암울했던 저그의 위치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것이고, 저그의 몰락에 대해 맵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오히려 심해진 측면마저 있다.. 그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맵이 어떤 측면에서 저그라는 '종족'에게 불리했는지를 따지는 게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건..
08/11/16 20:46
현재 맵들의 트렌드인 부유한 (본진+앞마당 자원) 하지만 제2,3 멀티는 그에 비해서 먹기 힘들고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테저전 플저전에서 모두 테란 토스의 손을 들어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08/11/16 21:39
진리탐구자님// 아 그랬군요..저는 이번시즌을 기준으로 봤기때문에....저는 오히려 테저전보다 테프전의 밸런스가 너무나 무너진듯 해서 글을 남깁니다. 솔직히 이영혼선수랑,박성균 선수 빼고 요즘 토스 이길만한 테란을 못봤습니다..
08/11/16 21:43
마재윤선수 본좌로드정점이던 시절에도 맵이 저그보단 토스가 할만하게 바뀌던 시절이었죠..3.3이후 토스에게 맵이 많이 웃어줬죠.
밸런스 제일 맞추기 힘든것이 저그 vs 토스이다 보니.. 이점에 중점을 두고 맵을 제작하는 듯 합니다. 마재윤선수가 활동하던 시기는 아카디아 말고 저그가 유리한 맵은 별로 없었던 듯 싶어요..
08/11/17 09:36
바포메트님// 거참, 졸지에 난독증 환자로 몰리니 기분이 영 그렇군요.=_=;;;
뭐, 저 같은 분들이 몇분 더 계시리라 생각하고 한마디 해보자면. 바포메트님은 제목이랑 글은 아예 떼놓고 읽으시나 봅니다? 당연히 그 글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줄인게 제목 아닌가요? 당연히 제목과 본문을 같이 놓고 보는게 상식이고, 그렇게 봤다고 해서 난독증 환자라고 불려야 된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목이 아무런 상관이 없는 떡밥성 제목이었고 내용이 딴 얘기였다면, 그건 글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고, (말 그대로 제목으로 낚는 글이니까요.) 현재야 제목을 고친 상태고 (내용변경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만 봐서야 '저게 마재윤이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읽히기 좋은 글입니다만, 제목을 고치기 전 상태로서는 제목과 본문을 같이 놓고 봤을 때 '마재윤은 그렇게 힘든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읽히기 좋은 글이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 그렇게 읽은 것도 아니었구요. 바포메트님께서는 글 보시면서 제목을 잘 안보시는 습관이 있으신 것 같은데, 남의 난독증을 걱정하기 보다는 그 습관을 고치시는 편이 좋으리라 보입니다. ... 아... 이렇게 기분 나쁘다고 나쁜거 그대로 댓글로 싸질러 버리면 이미지 안좋아지고 욕먹기 쉬운데...=_=;;;
08/11/17 17:29
S_Kun//님 저는 님 이해해요.
그러나 이해 못하는 분이 보면 ;왜 저x랄 이야 '생각할 수 있겠네요. 타당한 논리에 의한 비판은 어디서나 수용되어야 하고 , 인정 받아야 마땅합니다. 자신의 논리와 벗어 난다고 싸잡아 난독증이니 뭐니 하면 어이없죠. 아란// 제목은 글의 일부분 입니다. 글 전체의 흐름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이죠. 많은 사람들은 짧지않은 조금이라도 긴 글을 보면 제목만 보고 대충 내용을 판단하거나 보지 않거나 합니다. 글쓴이 께서 현명하게 제목을 바꾸셔서 비난이 덜들어 갔지만 계속 놔두셨다면??;; 말다했죠..;;
08/11/17 23:20
08프로리그 테저전
테 62.5 : 37.5 저 08~09프로리그 테저전 테 53.7 : 46.3 저 종족의무출전규정이 없었던 때의 63:37의 수치와, 종족의무출전규정이 있는 지금의 54:46의 수치를 보면, 1. 08시즌의 맵이 저그에게 얼마나 암울했는지와 2. 현재 시즌의 맵이 저그에게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알 수 있죠 현재 시즌 맵에서 청풍명월/콜로세움2 만 빼고, 개인리그 진행해서 테저전 비율이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보고싶군요
08/11/18 13:00
휴.. 암울하네요. 저그선수들이 판을 잘짜놔야 임요환선수가 복귀해도 보기 편할텐데요....
저그 팬분들이 왜 우는 소리를 하는지 정말 잘 알꺼같습니다. 힘내세요 저그팬분들.. 토스팬도 한때 정말 힘들었답니다
08/11/18 15:32
마재윤선수가 당시 잘했기 망정이지......
오히려 그 당시 나오던 말이 이거였죠. 마재윤선수가 맵을 계속 구리게 줘도 우승하니깐, 더욱 더 저그를 암울하게 맵을 패치하고 새 맵을 내놓는데 다른 저그들은 그저 눈물만......
08/11/18 15:52
황제의마린님// 토스팬은 힘들었지라도 실제로 토스가 저렇게까지 전적이 안좋았던적은 없죠.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 승률은 항상 테란>플토>저그이다가 올시즌 처음 플토>테란>저그로 바꼈습니다.항상 저그가 최하였죠 사실 플토는 그나마 실제론 저그보단 할만했기에 징징댈 유저라도 남아있었던거죠.
08/11/18 16:53
내용만 좋으면 제목은 떡밥성이라도 상관없다???
피지알에선 이런 논리가 통하는가 보군요. 그래서 각종 기사에서 제목으로 낚는 기자들이 판을 치는가 보네요. 몰랐습니다. ^^
08/11/19 10:52
아...댓글과 본글을 읽는 내내 갑갑합니다. 마재빠가 아니라 하더라도...(저는 마재빠이긴 합니다만 ^^;)
통계와 그로부터의 결론이 연계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마재윤 시절의 롱기&리템에서의 전적은 마재윤이 큰 부분을 차지할겁니다. 왜냐하면 마재윤 이외의 저그는 리그 초반에 다 떨어졌기때문에 전적을 쌓을 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 당시의 테저전의 전적은 마재윤 선수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의 전적이 전체 테저전 전적의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는 능력자께서 찾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전적 조회를 할 줄 모릅니다;;) 그 상황에서 단순히 승률만을 따지는 것은 테저전의 승률이라기 보다는 마재윤 vs 테란과 저그 vs 테란의 승률 중간쯤이 나오겠지요. 당시 본좌급포스를 내뿜던 마재윤 선수의 존재가 그 통계를 확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차라리 전체 전적중에 P vs T의 비율을 따지면 어느 정도 그 시즌 저그의 암울도를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그가 어려운 상황일 수록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저그의 출현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전적 자체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이쪽이 한 개인이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승률보다 좀 더 저그의 암울도를 측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8시즌의 경우 41.4%가 나오는 군요. 만일 모든 종족의 밸런스가 같다면 33.3%가 나오겠지만....보아하니 저그가 암울하긴 한가봅니다. 마재윤 시절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위의 방법을 더 보강하자면 동족전을 포함하여 전체 전적중 어떤 특정 종족의 출현비율을 따지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단일 종족이 폭주를 해버리면 위처럼 타종족전만 따져서 어떤 종족이 유리하다 불리하다 따지는게 의미가 많이 퇴색되기때문이죠. 누가 저에게 맵별 전적 조회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_-;
08/11/19 19:30
KnightBaran.K님//
토스 888회 출전. 테란 1100회 출전. 저그 704회 출전. 출전빈도로 따지면 테란이 제일 좋은 종족이었습니다. 특히 이 비율이 심한게 프로리그 전기리그였고 프로리그에서는 전기리그는 확실히 테란시대, 후기리그는 그래도 밸런스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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