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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5 20:28
이번 프로리그는 테테전이 너무 많아서 지루한 감이 있었고 저그 게이머들의 모습이 자주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오델로와 폭풍의 언덕은 정맒 테테전밖에 거의 기억이 없네요
08/07/15 20:46
저그(8) 저그(15) 테란(43) 토스(12) 테란(19) 테란(42)
오델로 폭풍의언덕 콜로세움 콤비의 문제는 대책이 없네요. 다음시즌 대폭적인 맵교체로 해결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듯 하네요
08/07/15 21:25
올드유저로서 그동안 맵 논란을 전적별로 살펴보게 되면..
테란 대 저그의 밸런스가 5:5에 가까우면 토스가 죽어나고, 토스 대 테란의 밸런스가 5:5에 가까우면 저그가 죽어났습니다. 사실 맵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 세가지의 종족간 전적이 딱 5:5인 맵을 만들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그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 거죠;; 이번 시즌 맵 컨셉도 토스 대 테란이 거의 5:5로 나왔고, 이럴 경우 저그 대 토스도 거의 5:5로 나오게 되서 테란을 상대로 하는 저그만 피해를 본겁니다. 그래서 역시 전체 종족 간 밸런스는 테란 vs 저그(35:20)를 제외하면 저그 vs 토스 29:31로 한 경기차이로 5:5에 가깝고 토스 vs 테란 59:56 1.5경기 차이로 5:5네요. 만약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를 맞추는 맵이 다음 시즌 나온다면, 프로토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할 겁니다. 중요한 건 패치 이후로 토스나 저그가 아닌, 테란이 손해를 보는 맵은 거의 없어졌다는 점이죠;;
08/07/15 22:22
동족전은 그날의 어떤 팀이 붙어도 관심 끄게 만들어주는 악의 축이지요.
팀플도 저그테란 조합은 빈도가 압도적으로 적었으며(테란플토는 아마 없었죠?) 저플조합만, 그리고 3개의 개인전 엔트리 모두 종족전... 그럼 저같이 관심끄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08/07/15 22:43
다른 건 모르겠고.. 승률도 승률이지만..
출전 비율이 테 : 저 : 프 : 170 : 110 : 175 네요.. 출전 비율이.. 34: 22 : 35, 약 5 : 3 : 5네요.. 저그 슬프당.. 그래도 생각보단 많이 출전했네.. 43퍼센트의 승률로..
08/07/15 22:50
안드로메다도 밸런스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오히려 자료 해석을 달리하면 최악의 맵이라는 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상성맵이 되었으니까요. 언젠가 밸런스 계산하는 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거 제가 총전적으로 직접 계산했었죠. 저그가 역시 두들겨 맞더군요. 저그유저는 그냥 눈물. 이 상황에서 우승한 투신과 결승간 폭군이 대단할 따름이죠, 뭐.
08/07/15 22:58
글쎄요 동족전 싫어하는분도 분명있겠지만, 저처럼 테테전 좋아하는사람도 있기마련인데요.
뭐, 언제나 테란이 유리한 맵들이 나오니 이제 테테전이 나와도 별로 반감도없고 오히려 적당한 긴장감도있고 (노배럭더블vs원팩원스타의 머리싸움이라든가..) 이게 다 익숙해져버려서 일까요? 저그는 그저 잉잉입니다..
08/07/15 23:00
계산기가 있는 글이 펠릭스님 글이었군요. (밸런스로 검색하시면 게시글 제목이 "이번 시즌 맵 밸런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트로이 화랑도 티아매트 아테나까지 모조리 넣어서 굴려봤더니... 테란 121.8%, 저그 76.8%, 프로토스 101.3%. 이건 뭐 네오 포르테인가요.
08/07/16 00:14
Geo&III]Lucifer님// 이 수치는 밸런스의 함정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즉 그 맵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승률을 보장하는 '종족'을 내보내다 보니 생긴 결과지요. 테저가 55:45고 / 테프가 50:50이고 / 프저가 50:50이라면. 거의 90%이상의 팀에서 '테란'을 내보냅니다. 뭘 내보내도 반반. 저그나와주면 땡큐. 즉 손해볼것없는 싸움을 하는거죠. 노아웃 1루에서 100%에 가깝게 번트를 대는 확률과 비슷할까요. 물론 2루에 보낸다고 100%득점할 가능성은 없지만 버스터를 사용해서 성공할 확률보다는 단타하나로 득점을 내기만 하면 되는 현행 시스템으로서는 극강의 밸런스맵이라고 할지라도 이런식으로 묻혀버릴겁니다. 아주의 약간의 유불리 차이로 나오는 종족과 연구방법이 한정될테니까요. 동일종족 연속출전 금지조항을 제도적 보완을 거쳐 부활시키던지 해야지 원. -_-;
08/07/16 00:18
Yang님// 동감 공감합니다.
왜 그 마이스타 시뮬레이터 있잖습니까. 테란 대 저그 55:45, 저그 대 토스 50:50, 토스 대 테란 50:50이면 자동으로 테란을 출전시키게 되는 손... 저도 그런데 게임단이라고 오죽할까요. 밥줄 생명줄이 걸려 있는 게임단인데.
08/07/16 01:03
플옵진출팀들은 대부분 개인전에 저그를 거의 쓰지 않고서도 플옵에 올려 보냈습니다.(스파키즈의 찬수선수정도를 제외하면)
몇몇 분들의 말대로 '저그는 팀플에서나 필요한 존재' 의 시즌이었습니다. 현재 최고의 저그로 평가받는 이제동선수조차 에결에 나올 수 없었고, 박성준선수는 팀플전담. 찬수선수는 나름 잘해주었지만 그 외에는 누가 활약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시즌.
08/07/16 01:35
Geo&III]Lucifer님// 안드로메다가 베스트 맵이라고 한건 새로 추가된 맵에서 거의 유일하게 3개종족이 다양하게 나왔다는 부분입니다.
다른 맵은 그야말로 맵 밸런싱이 무너졌으니까요.
08/07/16 09:12
그래도 그나마 동족전중에 가장 재미있는 테테전이 많았다는게 다행이죠
개인적으로 테vs저 테vs프 테vs테 프vs저 프vs프 저vs저 순으로 좋아합니다. 어차피 다음시즌 많은 변화가 있을테니 지켜보면 되겠죠~
08/07/16 09:41
저 정도로 기울어진 상성맵이 '그나마' 베스트 맵이라니... 저그 진짜 안습.. ㅠ_ㅠ
동종족전 남발은 맵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안드로메다처럼 상성맵에 가깝거나 완전히 5:5가 아닌 이상 시스템상으로 어쩔 수가 없어요. 그나마도 상성맵이면 이미 결과가 어느 정도는 뻔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니 원. 꼭 팀배틀을 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연습이 어렵다, 귀찮다 징징거리는 거 이제 정말 못 들어주겠네요. 그렇게 징징거리다가는 아예 이 판 자체가 무너질 것이라는 걸 게임단들은 모르고 있는 걸까요?
08/07/16 15:55
저그의 출전수가 더 암울한 것은 대부분이 저저전 노리고 출전한 선수들이라는 점이죠.
폭풍의 언덕, 콜로세움에선 아예 나오지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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