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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5 01:50
전,왜 이제동 선수를 보면 중성적인 키메라가 생각이 나는지...아마 캐리건때문인가?
고독한 캐리건.... 근데 폭군도 꽤 멋지지 않나요? 아니면 22세기 저그....무한저그,저그 얼티메이텀.... (헉...일빠는 부담되는군요.이런 뻘플...)
08/07/15 01:56
부... 붉은 매... 파괴신이나 붉은 매나 저는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별명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 별명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이 얽매이기도 했다는 변 선수의 경우도 있습니다.
08/07/15 01:59
파괴신, 폭군 둘다 뭐 너무 무난하긴합니다만 그의 인간종족 상대로의 전투 압살장면을 보면 또 어울리기도합니다.
박지수선수의 시간을 가르는 '타임어택커'는 상당히 맘에 들던데요. 마침 속도의 이영호 선수를 상대하기도 하고... 김구현선수 곡예사도 정말 좋은 별명 같고요. 정말 잘어울립니다. 워낙 아슬아슬한 선수라. 이제동 선수도 만약 이번에 우승하고 나서 정 불만이라면 팬들사이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겠죠.
08/07/15 02:03
포털싸이트에 "파괴의 신"이제동 결승진출!! 하는 문구를 보면 조금은 창피하기도 합니다. (2)
전 폭군이 좋더군요, 압살이란 두 글자가 바로 떠오르잖아요.
08/07/15 02:06
멋진 별명들을 이미 다 선점해버린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운영을 중시하는 저그 특성상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하기 쉽진않겠죠.
별명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너무 하나에 얽매이는 것도 별로고, 어거지로 만드는 것도 그다지 와닿진 않더군요.. 갠적으론 폭군 정도면 무난한거 같습니다..
08/07/15 02:09
닉네임도 이제 물려주는 시대가 되야 하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가 쏘원 우승했을때 영웅의 칭호를 물려받았으면 했어요.아니면 2대 영웅이라던가
08/07/15 02:55
근데 유닛과 관련된 별명을 짓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메인 별명이 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체제전환이 중요한 저그의 특성상 한 유닛이 한 경기 내에서 내리 활약하는 경우는 드물고, 특히나 이제동 선수 같은 경우에는 뮤탈만 임팩트 있는 게 아니라서. ;;
'황제' 임요환의 '드랍쉽'처럼, 메인 별명이 있고 그에 결부되는 유닛별명이 있는 게 좋다고 봅니다.
08/07/15 02:58
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별명입니다만..
파괴신이나 폭군 모두 압도적인 이제동선수의 피지컬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어감을 살리되 부정적인 느낌이 덜한 '파천황'은 어떨까요? 파괴적인 힘, 뮤탈 플레이로 대표되는 그의 플레이 등등 원래 파천황은 破天荒인데 破天皇으로 써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08/07/15 06:22
폭군 괜찮은데요... 왜...
'승부'하는 경기에 있어선, 강한 느낌이 선한느낌보다 우선한다고 봅니다. 황제나 천재, 영웅같은 긍정적이면서도 힘있는 별명도 좋지만, 부정적이면서도 힘있는 별명도 좋다고 봅니다. 특히나 저그에게 이런 별명이 많이 붙었는데요. 대마왕으로 불린 강도경선수나, 초기에는 악마저글링으로 불린 장진남선수등(후기엔 방송의 익살이미지로 인해 악동정도로 바뀌고, 악마는 박용욱선수에게 넘어갔죠) 저그에게 그런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머슴이니 괴물이니하는 최연성선수도 있는걸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별명은 기존의 별명을 무시할 필요없이 그저 그선수에 더 어울리면서 더 멋진 별명을 붙이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목동'조용호선수는 2002년 초에 데뷔했지만, 그 별명은 2003년 중반에 붙었습니다. 파괴신(시바가 욕같아서 굳이 파괴신이라 부르는듯...)이나 폭군은 그러한 '저그'의 이미지와 '강한'이미지를 모두 살린 멋진 별명이라 생각합니다.(이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저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독재자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히드라의 이미지가 강한 선수라면 히틀러=독재자정도의 이미지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위에 파천황정도도 좋은 것 같아요. onsky님// 박정석선수가 이미 2대입니다. 영웅프로토스는 김동수선수에게 붙었던 별명이었죠. 최초이자 최후로 별명을 물러준 예가 될 것 같아요...
08/07/15 06:29
시대감각이 떨어지는건지는 모르겠으나 파괴의 신이 가장 맘에 드는군요. 열거하신 내용들 다 읽어봐도 파괴의 신이 단연 맘에 드네요.
반대로 가장 안좋은 어감은 폭군 같습니다. 술주정뱅이에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의 모습이 연상돼서 말이죠.
08/07/15 06:55
저는 폭군도썩어울린단생각이안듭니다. 오히려 폭군은 최연성한테나 어울린다고보구요.
그냥 `파괴자`가 가장 무난한듯 싶습니다. 신시리즈가 저도 맘에안들기에 예전 스갤에서 한때대세엿던 파괴자가 가장 무난하지않나싶습니다. 붉은매나 저그의 신성 이런거는 파괴신보다못하다고봅니다. 국보급저그... ㅡㅡ;
08/07/15 07:37
김동수 선수에게 '영웅 프로토스' 라는 별명이 붙었던 적이 있었나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인지... 김동수 선수 하면 '여우' 라던지, '농사꾼 질럿' 이라는 별명만 떠올라서요; 영웅은 Rich 뿐이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08/07/15 08:21
폭군이나, 파괴신이 나쁜 별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타일이랑 참 맞는 것 같은데
gg받고 나오는 이제동 선수의 얼굴을 보면..... 아..... DEICIDE님// 헉, 부자영웅.
08/07/15 08:36
저도 어감만으로는 슈팅스타가 참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폭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경기시 모니터를 뚫어버릴 것 같은 이제동 선수의 눈빛을 보면.. 나름대로 어울려요.
근데 파괴신은 아직도 좀... -_-;;
08/07/15 08:46
예전에 폭군하고 파괴의 신을 보고 생각난 것이..
Lord of Destruction...[응????][Baal입니까...-_-..] 영어로는 그럴싸한테 한글로 붙이면 그래도 어색하긴 하군요- 파괴의 군주
08/07/15 09:05
요즘 보면 얼굴에 잔뜩 기합이 들어가 딱딱하게 굳은체로 게임을 하더군요 승자 인터뷰등을 보더라도 눈매와 입술이 흡사 검투사를 보는것 같구요.
글래디 에이터나 시바 를 추천합니다. 제 짜를 이용한 제게바라나 제개발화도..(이부분은유머)
08/07/15 09:49
마신(魔神) 혹은 마왕(魔王)은어떤가요?
요즘의 이제동을 보면 마치 마계에서 내려와 인간계(외계인 포함)를 초토화시키는 마신의 모습이 떠오르던데요. 이제동은 단순히 파괴적이라기보다는 뭔가 상대를 두렵게하고 압도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파괴의신보다는 마신이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마왕이라는 말은 던전 깊은 곳에서 도전자(용자?)를 기다리는 모습도 있기 때문에 저그라는 종족과도 잘 어울리고 이번 MSL 우승 먹고 본좌 인정받으면 가장 잘 어울리는 별명이 될거 같습니다.
08/07/15 10:11
전에도 언급했지만, '파괴신' '파괴의 신' 괜찮은데요.
꼭 <퇴마록> 같은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 같아서요. 뭐 인후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겉모습은 아직 어리고 귀엽고 온화한데, 그 안에 숨기고 있는 힘이 대단한.... 왠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 같아서 좋습니다. 다만 폭군은 좀........-_-
08/07/15 10:20
저또한...
The Zerg...또는 ,,,Zerg Master 또는 Grand Master,,,,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그 그 자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도 하구요.. 저그의 모든 유닛을, 마치 마재윤 선수의 그것처럼, 아니 한단계더 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통치하고 있으니까요..:;;
08/07/15 10:35
근데 말이죠. 요즘 이제동 선수의 경기내용에 따른 포스를 보면 '파괴의 신'만큼 어울리는 별명도 없는것 같습니다. 파괴와 신의 결합으로 인한 엄청난 엑센트..;;;;....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세요. 미칠듯이 막는다라는 표현을 내뱉게 하는 선수는 많았으나 미친듯이 치고 또 치는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볼때마다 '내가 과연 이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이 있었고 있고 있을까?'라는 느낌이 듭니다. 파괴의 신 이제동...진정으로 찬사를 보내고 싶을 따름입니다.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괴시켜버릴 이제동을 기대하며..
08/07/15 10:54
포털싸이트에 "파괴의 신"이제동 결승진출!! 하는 문구를 보면 조금은 창피하기도 합니다. (3)
파괴의신 , 폭군 둘 다 유치하지만.. 그나마 덜 유치한게 폭군인거 같네요..-_-;;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딱히 좋은 별명이 없다는게...ㅠㅠ
08/07/15 11:08
파괴의 신, 폭군은 이제동 선수의 공격적 성향을 표현한 별명들인데, 이제동 선수가 둘다 맘에 안든다고 했지요.
당연하다고 봅니다. 현재 이제동 선수가 '공격성' 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패턴들을 보여주니까요. 차라리 '운영형'에 가깝죠. 본인도 빈틈없는 경기를 선호하고 또 계속 시행하니까요. 이번 MSL 4강에서 밀었던 'LAST ZERG'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이제동 선수를 보면, 스타크래프트 1에서 나올 수 있는 저그 최고의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에서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LAST ZERG
08/07/15 11:13
The Zerg나 Last Zerg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가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지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 별명 확립이 안 되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08/07/15 11:21
전에도 리플로 한번 달았는데
믿을 수 없는 손빠르기를 빗대 세쌍의 손 끊이지 않는 난전 능력을 빗대 끊이지 전쟁 "수라장" 그래서 이제동을 '아수라'로................. 거기에 경기전에 그 장난기 어린 얼굴 경기 들어가면 그 무서운 얼굴로 변하는 두얼굴 아수라 백작까지 개인적으로 이만하게 없다고 슷로 자부하고 있음
08/07/15 12:18
워크초짜님....스타계엔 이미 마별명이 있습니다.
버전업을 거듭하며,수많은 별명을 양산하고 있는데,김별명선수에 버금가거나 아니면 오히려 앞설지도... 현재 이 위대한 마에스트로의 별명은....마이군....흑흑....부활...쪼옴!
08/07/15 12:25
폭격기가 괜찮으거 같은데... 폭격기 이름 멋진거 없나요?
근데 요즘 경기를 보면.. 맵탓인지 폭격기와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닌듯. 워낙 다제다능해서 그런지^^
08/07/15 12:55
최연성 선수도.. 정말 멋진 심리전, 전략 같은걸 가지고 있었지만 , 압도적인 물량으로 인해 괴물이라는 볆영이 붙은걸로 아는데..
저는 닥 이제동 선수 보면 . 폭군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 상대가 어떻게 하든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 시킬떄의 포스란.......
08/07/15 13:06
폭군이란 단어를 들었을때 연상되는 인물들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저도 별로더군요. 그렇다고 파괴신도 그렇고..폭군,파괴신 둘다 투신이나 폭풍,황제,영웅, 등등의 별명과같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안듭니다.
뭔가 좋은게 없을까요..음..
08/07/15 13:10
폭격기도 괜찮네요....뮤탈을 잘 쓰는 선수이기도 하고(이건 억지스럽군요..흠)
아,,,폭격기엔 무등산 폭격기가 있었네요.선동열선수....그러고보면 폭격기란 별명을 가진 선수들 후덜덜한 레전드급들이네요. 이제동선수,얼릉 폭격기 별명잡으세요....^^레전드가 될 수 있습니다.임이최마폭
08/07/15 13:36
흔해 빠진 신..시리즈는 별로 정은 안 갑니다만..이미 인지도도 얻은지라 쉽게 바뀌진 않을 듯 싶네요.. 뭐 해도 파괴신 자체는 이제동 선수의 임팩트 있는 경기력을 그나마 잘 설명해 주는 듯 보여서 일단은 파괴신도 수긍은 가구요. 폭군도 뭐 포스 넘치니 좋긴 합니다만, 예전 슈팅스타 같은 맛깔나는 별명도 참 좋아했더랬지만 왠지 포스가 없이 가벼운 느낌이라서요...왠지 저그 선수라서 어둔운 이미지 쪽으로 가는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마재윤 선수 전성기 때는 정말 독재자, 마왕 같은 이미지 였었고 말이죠.. 여담 입니다만, 어느 결승전 같은 무대에서 이제동 선수의 등장 신 같은 곳에 "에볼루션 컴플리트!" 한번 깔아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 선수 보면 저그 진화의 끝을 보는 것 같아서...이영호가 최종병기라면 이제동은 저그 진화의 끝이죠..최종진화..마음 같아서는 모든 종족의 멸망..."둠스데이" 뭐 이런 별명도 갖다 붙여 주고 싶네요.. 이제동 선수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08/07/15 13:36
저그의 모든것이라 할수있는 유연한 체제변환에 멀티테스킹에 힘에 자원관리능력등등..
퀸 등 모든유닛을 써줄수있는 피지컬을 보유한 '유일한' 저그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서 그냥 세레브레이트or오버마인드 이제동-_-;이나 The Zerg 이제동 어떨까요?
08/07/15 14:41
폭군이나 파괴의 신 둘다 괜찮은데(경기할때 표정보면 이별명이 딱인데 말이죠....) 이제동 선수가 싫어하긴 하죠..
근데 이미 이 별명이 너무 알려지고 익숙해져서.. 다른 별명 붙여도 쉽사리 안바뀔 것 같습니다.
08/07/15 14:44
르갤에서는 '폭신폭신'이라는 다소 귀여운 별명도 있더군요... 하하...
저도 'The Zerg' 가 어울리는거같네요~ ^^
08/07/15 15:05
댓글에서 의견을읽어보니 역시 파괴신보다 나은건없네요 ㅡㅡ;
엄옹이대단합니다. 유치하다는이유때문에 파괴신이 싫다는건 정말 어불성설이구요. 그렇게따지면 투신과 사신은 유치짬뽕이되어 국물마저 말라붙어야하겠네요.
08/07/15 16:05
댓글의견은 파괴신보단 폭군쪽이 더 많아보이는데요. 전 둘다 별로라는...결국 팬들이 결정할 문제지만..파괴신은 엄옹이 인정했듯이 넘 고집부리신거 같습니다.
08/07/15 16:46
폭신폭신.. 우히히.
이제동 선수를 지칭하는 별명중 안 어울리는 건 없다고 보는데요. 팬이 아니라서 그런가? 딱히 지칭하는 별명이 없는 선수 팬 입장에서는 이런 글도 참 부럽습니다. 에휴휴.(그러니까 어린왕자 말고 딴 거 좀..T.T)
08/07/15 18:42
네로 어떻습니까.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와 눈빛을 보면 이유를 알수없는 증오심으로 자신을 둘러싼 전체를 향해 잔인한 폭정을 행하던 로마의 네로황제가 생각나더군요.
네로 저그 이제동~
08/07/15 20:08
Raptor : 맹금(猛禽)
[명사]<동물> 수릿과나 맷과의 새와 같이 성질이 사납고 육식을 하는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 는 어떤가요 이제동 선수하면 뮤탈이 떠오르고 미공군의 유명한 전투기인 F-22 Raptor 도 있구요.
08/07/15 20:36
돌부처 어떤가요.. 크크.
1세트를 내줘도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를 따낸다. 물론 야구와 바둑에서 따온 별명이긴 하지만... 이제는 스타에도 한명쯤 생길때가 되었죠. '돌부처' 저그 이제동 만세~ 좀 ...그렇네요.
08/07/15 21:53
천수관음 마음에 들어요 우하하
파괴신 하도 들으니까 이젠 괜찮던데요. 폭군은 글씨로 써 있을 때는 멋있던데, 원래 의미가 좀 나쁜 뜻이라...
08/07/15 23:45
파괴신,폭군 괜찮다고 봅니다만... 전 오히려 언급하신 '국보급 저그' 요게 더 낮뜨거워보이는..
제가 생각하는 저그선수들 별명중 최고는 '공공의 적'... 간지나면서도 포스있어보이는..
08/07/16 00:41
천수관음 좋은데요.
밀면 안되나요. 천수관음 어감도 좋고 볼살도 토실토실한 것이 은근히 끌리고 뭔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좋은데요. 천수관음 좋습니다. 멀티태스킹의 끝을 보여주마, 천수관음 저그 이제동!!!
08/07/16 05:49
흠.. '파괴의 신'은 좀.. 제 별명도 아닌데도
기사를 볼 때마다 괜시리 저까지 쪽팔리긴 합니다. ㅡㅡ;; 그나마 '폭군'이 괜찮은듯.. 부르기도 입에 딱 붙고..
08/07/16 10:02
"마지막 저그" 아님 "최후의 저그" 이제동 어떤가요? The last one !!!!
에혀.. 뻘플 느낌이 팍 ;;;;
08/07/16 11:51
[AGE]MadDream님 말씀처럼 엠겜 문구에도 나오던
"최후의 저그" , "The Last Of Zerg" 가 현재 이제동 선수의 위치를 가장 잘 나타내준다 생각합니다. 선대저그들의 Passive와 Active스킬을 한데 모아놓은듯한 플레이 스타일과 더이상의 피지컬을 뽑아낼수 없다고 생각할만큼의 극강의 피지컬. 이제는 자기자신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부자형 2해처리 플레이까지 뿐만 아니라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를 다전제에서 막을 유일한 대항마에 저그종족의 유일한 최후 보루이기 때문이지요.
08/07/16 16:00
"지배자" 나 "경기의 지배자" 라는 별명은 어떤가요?
마재윤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보여 준 경기 운영이 지휘를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요즘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면 경기 자체를 쥐락펴락 지배한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다전제에서도 패승승승 법칙이 있을 정도로 다전제 내에서도 판을 지배하는 느낌이 강하구요. 마치 슬램덩크 해남전에서 서태웅 선수가 보여준 능력이랄까요.
08/07/16 16:25
formoser님// 감사 ^^ 소심한 마음에 뻘플이라고 쓰긴 했지만, 이제동 선수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닉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늘은 하루종일 피지알에서 사네요 유게 1번글부터 읽는 중 ㅡㅡ;;
08/07/16 18:21
파괴의 신이나 폭군이나 붉은매(?)나 비슷비슷한거 같군요.;;
개인적으로 폭군이 참 많에 드는...으흐흐 별명은 그냥 재미로;;;;;;;;;
08/07/17 06:17
시바라는 말음 좀 삼가해서 썻으면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의 신입니다. (힌두교, 불교에서 모두 신입니다. 물론 불교에서는 위치가 많이 격하되었습니다만) 선수의 별명이나 이런걸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야훼저그, 석가테란(부처는 정확히 신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이런게 있고 아 석가가 야훼를 이겼네요. 이러면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잘도 가만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바알은 악마고, 시바는 파괴의 신입니다.(게다가 단순히 파괴만 하는게 아니라 역할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악신이라고 할 수 도 없죠) 완전히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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