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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3 16:59
크레지오배 결승에서 기욤을 4:2로 꺾고 우승할때가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마지막경기를 짜증내면서 진 기욤선수도 생각나고.
08/07/13 17:04
아~~ 그 때 왜gg를 안 치고 나갔냐는 말이 많았죠?? 그 때 선물로 스타키보드를 받았습니다. 그걸로 써서 우승하면 600만원, 안 쓰면 300만원인데 최인규 선수는 그 키보드 안쓰고 자기 키보드 써서 우승상금 300만원 받았죠.... 선물이 응모가 결승전 맵 하나 공모했는데 그 때 당시 쇼다운으로 햇으면 좋겠다는데 당첨자 봤었는데 제가 1등했다길래 장난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구석에 있어서 지금 쓰지도 않았는데 보통 키보드랑 틀린점은 자판들이 다 오른쪽으로 있습니다. 뭐 스타크래프트를 위한 전용 키보드라고는 했지만 이게 무슨 스타전용 키보드 인지 원.. 한 번쓰고 불편해서 치웠습니다.
08/07/13 21:36
최인규 선수 플토위주 랜덤이었던거 같은데 결국 온리 테란유저로 전향하면서 하향세를 그렸던걸로 기억...
당시 무적이던 임요환 선수를 라이벌전에서 랜덤으로 제압하던 모습이 기억에 선하네요... 무슨일을 하던 잘 되시길~~~
08/07/13 22:31
정태영님// 그런가요. 착각하고있었을지도.
테란의 원팩 더블에 대항하는 트리플 넥서스를 거의 처음으로 잘 소화시킨 선수죠. 테란으로 안바꾸고 그냥 플토쪽으로 남았다면 더 인기를 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센스정말 대단했던 선수였는데. 스포츠때문에 고질적인 손목부상을 당한게 정말 제대로 타격이었죠.
08/07/13 22:56
itv랭킹전 랜덤 15연승인가(10연승은 확실히 넘었습니다..) 이때부터 굉장히 눈여겨 봤던
선수였습니다.. 이때 최인규 선수가 플토로 플레이 할때 천지스톰을 처음 선보였었죠.. 그래서 해설자나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도대체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봤다는 일화가 있었죠.. 랭킹전 끝나면서 자막 올라올때 선수들 경기장 뒷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매주 여친분이 경기장을 와서 최인규 선수 경기를 보고 함께 집에가던 모습이 자주 나왔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최인규 선수의 마지막 게임을 보면서 말로 표현못할 정말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08/07/14 00:12
오늘 경기 보면서 최인규선수 iTV시절부터 보던 예전 경기를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저그 플토 테란...초고수...랜덤최강 최인규 남은 군생활 건강히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08/07/14 01:04
최인규 선수 닮았다는 말을 꽤나 들어서 꽤나 정감가던 선수였는데 ...Chrh라는 아이디도 알게 모르게 멋있었구요 ..
최인규 선수 ! 몸 건강히 전역하시고 어떤 일을 하시든 잘 되셨으면 합니다 ! ChRh는 영원히 가슴 속에 남겠군요.
08/07/14 02:16
itv랭킹전에서 15연승은 아니었구요 10인가 11연승후 패하고 1승추가해서 12승 했었을 겁니다
참고로 itv랭킹전 최다연승은 6차랭킹전 조용호선수의 14연승입니다 이마저도 풀리그가 끝나고 사다리랭킹전이 시작되서 끝난거지 패해서 끝난건 아니었구요
08/07/14 05:27
최인규선수 게임을 이끌어 가는 재능으로 따지면 역대 최고라고 할 만 하죠.
아마 공식전에서 3종족을 사용해, 3종족 상대로 다 싸워본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08/07/14 14:35
포모스 기사에 왜 안 뜨나 했는데 떴네요
최인규는 공군을 제대하게 되면 방송이나 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조형근은 게임을 위해 중단한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로 복학할 예정이며, 강도경은 지도자 생활과 방송 활동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쩌면 최인규 선수가 김정민 해설의 공백을 메울 것 같습니다. 조형근 선수는... 팀플 기량이 출중하던데 아쉽네요.
08/07/14 20:18
스타란 게임을 할 줄 도 몰랐던 때에 iTV 랭킹전을 알게 되었고
그 때 최인규 선수 정말 대단했었죠... 한 때 임요환 선수를 꺾을 선수로 최인규 선수가 거론되었었고 실제로 라이벌전에서 제압하기도 했었구요. 1.08 이후에 프로토스로 전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나저나 참 세월(?) 빠르네요. 제가 랭킹전 처음 볼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어느덧 대학생이라니...
08/07/15 10:25
랭킹전 볼때도 대학생이었지만...
최초로 팬이 되었던 선수가 최인규 선수였습니다... 토스 중심의 랜덤으로... 최인규 선수가 선사한 파괴력은 당시로서는 엄청났습니다... 물론 스타리그 4강으로 유명해졌지만, 아이티비에서 더 이름을 날리고, 또한 안타깝게도 이윤열 선수를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였지만,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쇼맨쉽으로, 임요환 초기시절 그분의 대항마로까지 여겨지기도 했었죠(엄옹이...흑미남 백미남 이러면서..과장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말이죠..) 최고수, cHrH,,최인규. 아직까지도 제 마음속에는 당신은 최고중 하나입니다. 무엇을 하시든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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