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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3 19:51
아 경기 리스트 보니까 경기 하나하나가 다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어지간히 스타 오래본것 같습니다 -_-;;
여기에 추가하라면 테프에 꼭 하나 추가하고 싶은게 박정석 vs 최연성 4강 1경기 머큐리입니다.
08/07/13 19:54
김준영 vs 변형태 다음 결승 5경기가 없다니 아쉽군요.
그리고 역시 토스 vs 테란전에 최연성 vs 박정석 의 에버 4강 1경기 머큐리 전이 없는게 좀 그렇네요.
08/07/13 19:55
유보트 최연성 vs 홍진호, 강민 vs 이윤열
마재윤 vs 변형태 in 알카노이드 마재윤 vs 진영수 in 데저트 폭스 가 없는게 아쉽네요.
08/07/13 19:57
sunrise님// 50게이트 경기는
2002년 2ND KPGA 8강 B조 2경기 이윤열 VS 이재훈 리버오브플레임 경기입니다. 2002년 5월16일날 있었던 경기네요. 참 오래됐군요. 1경기가 블레이즈스톰이었고 2경기가 리버오브플레임이었네요; 죄송합니다. 예전프로그램에서 그걸 동시에 틀어주는 바람에 햇깔렸군요.
08/07/13 20:02
에반스님// 제 기억상으로 블레이드 스톰이 아니라 리버오브플레임이였습니다. 블레이드스톰은 루나랑 같은 맵타입이구요. 당시에 레퀘엠과 같은 맵타일을 사용한 맵이였는데 리버오브 플레임이 맞나 모르겠네요. 리플보면서 세아려 봤는데 49게이트던가 그렇더군요. 51개라는 분들도 있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08/07/13 20:04
데저트 폭스는 압도적이기 보다는..
마치 무슨 맵핵켜놓고 하듯이 하는 마재윤의 플레이였죠.. 저번에 누가 신도우 히카루와 사이의 관계랑 지금의 마재윤과 그때의 마재윤의 관계랑 유사하다고 했는데... 그 경기 보시면 알겁니다.. 실수가 하나도 없어요..!
08/07/13 20:04
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했었던
2002 스카이배 4강전 5경기 개마고원 이것도 기억나네요 마이큐브 배때 16강에서 신개마고원에서 했던 강민vs홍진호 / 04Ever배 3.4위전 5경기 머큐레 에서 했던 박정석vs홍진호 이 글을 보고 생각나는 경기를 써봤습니다.
08/07/13 20:14
이제동 vs 김택용 곰티비MSL 시즌4 32강 B조 1경기 블루스톰
이제동 vs 이영호 곰티비MSL 시즌4 8강 3경기 로키2 김택용 vs 마재윤 에버스타리그2007 8강 2경기 카트리나 김택용 vs 마재윤 에버스타리그2007 8강 3경기 몽환2 마재윤 vs 이성은 곰티비MSL 시즌2 8강 1경기 파이썬 마재윤 vs 진영수 곰티비MSL 시즌3 4강 3경기 데저트폭스 위 경기들도 정말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08/07/13 20:15
저저전 명경기에 챌린지리그 결승 김근백선수와 조용호선수와의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도 재밌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조용호선수가 2:0까지 밀리다가 역스윕하였고.. 그 3번째 경기가 비프로스트일텐데요... 밀리다가 스파이어가 깨졌는데.. 저글링을 환상적으로 써서 역전한 경기이죠. 이 경기를 시점으로 역스윕 고고싱.. 덜덜.. 테테전 최고수준의 경기중 하나로, 박성균 이영호 선수의 오델로 경기와.. 진영수 이영호선수의 블루스톰 경기가 생각나네요. 두 경기 모두 덜덜이었죠..;;
08/07/13 20:29
마재윤 이성은 곰2 8강 1경기도 엄청난 명경기였습니다. 중후반까지도 치열하게 치고 받다가 이성은 선수가 테란의 패키지를 선물했죠. 마재윤 선수 팬분들이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경기라 마재윤 선수팬들사이에선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이경기를 본 김정민선수도 말했듯이 경기력이 엄청났죠. 그리고 그날 다전제는 엠비씨 테란들이 기초를 세우고 이성은선수가 완성한 테란의 공굴리기가 처음 선보인 날이었습니다. 그후 테란들이 더 쎄졌죠.
08/07/13 20:31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의 다전제에서는 명경기가 너무 많죠 제조기라고 불리우는 선수인데
홍진호 임요환의 코카콜라경기도 없고 언제부터 스타를 보신지는 모르겠는데 최근게임들이 많네요
08/07/13 20:35
테란의 꿈에서의 명경기
정말 저때의 박태민은 이제동 마재윤의 포스보다도 빛나던 순간포스!리즈시절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였는데..
08/07/13 20:36
어제 박성준선수가 우승한 만큼 박성준선수의 기적같은 역전승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근데... 정확히 리그가 기억이 안납니다-_-;;; 전부다 기억에 의존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기억나는대로~ vs 이윤열 in 알포인트 - 그 유명한 드론링 vs 김근백 in 기요틴 - 역사상 가장 피말렸던 저저전 혈전 vs 진영수 in 러쉬아워 - 양 갈래 길을 사용한 절묘한 저글링 운용 (이거 진영수선수 맞는지 모르겠네요.. 뮤짤로 이긴 경기 말고 있는데;;) vs 박정석 in 러쉬아워 - 강력한 하드코어에 남은 드론은 4기 그 후 이어지는 환상의 뮤탈 컨트롤 vs 박용욱 in 레퀴엠 - 마지막 투혼의 한방 러쉬란 이런 것이다. vs 오영종 in 레퀴엠 - 파포는 물론 스갤에서 누구 하나도 이 날 만큼은 박성준을 깔 수 없었던 극악의 가스소비를 보여준 명경기 개인적으론 할루시 리콜보다 더 극적이고 치밀한 두뇌플레이라고 생각함 vs 변형태 in 신백두대간 - 투신의 저럴.. 상대를 꿰뚫는 창과 같은 공격력 vs 최연성 in 아카디아? - 이건 사실 역전경기였는지 조차 기억이 잘 안나네요-_-;; 그 파뱃 끼었던 플옵 경기인데...
08/07/13 20:38
CR2032님// 5경기 세레머니에 묻힌 비운(?)의 경기였죠.
플레이그 뒤집어쓴 배틀떼에 리스토레이션.. 이건 뭐.. 하도 돌려봐서 일랩스타임까지 기억에 남네요 59분 58초던가..
08/07/13 20:55
리그 역사가 얼마인데 겨우 몇십경기로 끝낼 수 있겠습니까. 올드의 경우는 한 선수의 명경기만 해도 30개 정도는 가뿐히 꼽을 수 있겠는걸요.
개인적으로 1번은 맵 때문에 그다지 높게 치기 어렵습니다. -_- 2003년 이전의 경기는 거의 없네요. 임요환 선수 팬 입장에서 몇 개 꼽자면 옵저버 블라인드 걸고 캐리어 잡은 봉준구 선수와의 경기 (아마 게임큐였지 싶은데..), 홍진호 선수와의 개마고원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고, 홍진호 선수는 라그나로크에서의 유일한 1승, 김준영 선수와의 815 혈전이 떠오릅니다 (이건 얼마 안 되긴 했지만). 이윤열 선수는 한승엽 선수와의 대역전 경기, 50게이트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이외에도 이 선수들의 경기들은 무수히 많긴 합니다만...
08/07/13 20:56
zerg vs protoss에 GomTV season1 결승전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 in reverse temple이 없다니..
08/07/13 20:57
파란무테님// 저도 기억나요. 얼마 전까지 선수 이름도 기억났었느데 =_=; 안형모 선수였나? 다른 쪽은 잘 기억 안 나고... 한쪽이 뮤탈 싸움에서 밀린 후에 히드라로 급전환했는데 오히려 뮤탈 싸움 이긴 선수가 우왕좌왕하다가 밀린 특이한 경기였죠.
08/07/13 21:05
마재윤 vs 진영수 4강 5경기 롱기누스 2
테저전 역사상 최고의 빈집털이, 스웜이 쳐지기 직전까지 마재윤의 하이브를 눈치 채지 못한 진영수, 그리고 절망,
08/07/13 21:28
코크배 결승 1경기... 자원은 있지만 병력이 없고 시간이 필요한 홍진호 선수와 병력은 있지만 자원이 없는 임요환 선수의 약 40분 간의 대혈전
스카이배 결승 1경기... 조이기를 뚫느냐 못 뚫느냐, 양측 팬들의 애간장을 다 녹였던 경기 파나소닉배 16강 김동수vs임요환... 아비터+리콜 vs 고스트+락다운 TG삼보 결승 3경기... Yellow : multy? / oov : k / Yellow : gg 에버2004 4강 1경기... 이건 뭐 짐승들도 아니고... 당장 생각나는 명경기들은 이 정도네요.
08/07/13 21:40
다분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겠죠 ^^;
저도 없는 게 아쉬운 경기들이 많네요. 특히나 임요환 vs 김동수 네오포비든존의 경기가.
08/07/13 21:41
본문 읽으면서 저 중에 4경기만 못봤네? 이러면서 꽤 좋아했는데, 댓글 보면서 급 좌절, 역시 PGR은 강호의 고수가 넘쳐나는 군요.
뭐 2002년 스카이 때부터 봤으니 당연한 건지도 ^^
08/07/13 21:56
814//다른한분은 이재항 선수죠 ^^ 거의 다이긴거 안형모선수의 뚝심히드라에 역전당한경기
박정석VS최연성 루나하고레퀴엠도 상당한 명경기라고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마재윤VS조용호 러시아워였나 저그VS저그의 최강자들의 경기란이런것이다라는느낌을받았고 마재윤VS심소명 결승전 신백두 마재윤선수 원해쳐리 뮤탈의 극을보여준경기
08/07/13 22:05
신희승 대 강민 팔진도 경기가 언급이 없는게 아쉽다능
리버 템플러 등 바이오닉의 상극 유닛들이 다 나온 상황에서도 끝까지 바이오닉으로 밀고나가 이긴 경기
08/07/13 22:05
치열하고 치고 박는 것만 명경기가 아니죠.
곰S1 마재윤 VS 진영수 데폭은 정말 최고의 저테전 명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롱기누스 경기도 최고였지만, 역시 임팩트는 데폭 경기가 더...
08/07/13 22:13
저에겐 2004 에버 최연성 VS 박정석 이후의 모든 테프전은 평범하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날 압도한 게임도, 피말리는 긴장감을 준 게임도 아직까진 없군요.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가끔 보이는, 흔히 말하는 뉴비분들의 아는척이 보기 싫기도하지만.. 오래봤다고 자랑치는 분들도 보기 좋진않네요. 그런 댓글은 자기얼굴에침뱉기죠..
08/07/13 22:23
영웅의귀환님// " 그리고.. 가끔 보이는, 흔히 말하는 뉴비분들의 아는척이 보기 싫기도하지만.. 오래봤다고 자랑치는 분들도 보기 좋진않네요. 그런 댓글은 자기얼굴에침뱉기죠.. " 지금 댓글중에는 그런투의 댓글은 없어보이는데.. 그렇게 말하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 ^;;
08/07/13 22:27
흔히들 말하는 유보트 혈전이..
최연성 홍진호선수의 경기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이윤열 강민선수의 경기를 말하는건가요?? 전에는 후자를 두고 말했던거 같은데 위에보니까 TG삼보때라고도 하시길래요..
08/07/13 23:09
이 많은 경기를 기억에 의존해서 쓰시다니 대단하네요.. 저도 투니버스 리그 때 부터 봤지만 어렸고, 본격적으로 본 건 아니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08/07/13 23:11
이거 피지알 모든 분들께 30개의 명경기를 뽑게 해서 몇백명의 회원분들이 참여해서 정하면 좋겠네요.
김성제선수 경기가 조금 아쉬워서요 ^^;;
08/07/13 23:14
사실 명경기라는게 어떤 패스트푸드나 끓여놓은 라면같아서...
생방송으로 보지 않으면 그때의 정황이나 기류 같은걸 느끼기가 어렵죠. 과거의 경기일수록 지금보다 컨트롤이나 흐름자체가 조금은 엉성해보일수도 있구요. 이런 것도 무색하게 할 만큼 명경기를 뽑으라면 저는 역시 에버 2004 4강 박정석 VS 최연성 을 뽑겠습니다. 이건 스타를 모르는 사람도 입벌리게 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미친듯이 싸워댑니다.(삼국지에서 나오는 장수들의 일기토가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무슨 63빌딩급의 거인들이 싸우는 느낌?? 물량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두 선수가 맞붙으니까 이런 경기도 나오더군요.100합도 넘게 겨룹니다;;; 영웅의 귀환 님의 말씀처럼 재미있는 프테전은 많았지만 이 경기를 능가하는 박진감과 긴장감은 다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스타 역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박용욱 선수도 명경기가 꽤나 많습니다. 프로브부터 다크아칸까지 프로토스의 끝과 끝을 너무나 잘 보여준 선수인데 경기들이 언급되지 않으니 좀 서운하네요~ 제 머릿속에선 박정석 선수의 경기들이 많이 떠오르는 군요. 극적인 역전승도 많이 연출했고, 전투 장면도 정말 화려하고 임팩트가 강했던게 많았죠. 사이언 엠에셀은 그저 생방으로 못봤던게 한입니다....
08/07/13 23:19
옹겜 결승의 자리
저그 죽음의 맵 - 리버스템플 저그 최악의 위치 - 2시 테란 vs 12시 저그 테란 앞마당 커맨드 위로 퀸이 날라가는데..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이윤열 vs 마재윤 경기 강추
08/07/13 23:25
sky2002 결승전 임요환 대 박정석 네오포비든존이 저한테는 최고의 명경기였음... 스타에 빠져들게된 계기랄까?
08/07/13 23:30
흠.. 전 모두들 재미없어 하는 테테전 명승부를 꼽자면..
신한시즌3 4강전 3경기.. 한동욱 vs 이윤열 리버스템플전을 꼽고 싶네요.. 테테전 역사상.. 도저히 이뤄질수 없는 역전승이 일어난 경기였습니다.
08/07/14 00:04
top[of]zerg=홍Yellow님//
보통 이윤열과 강민의 혈전을 유보트 혈전, 혹은 유보트 대첩이라고 부르지요. 정말 강민팬으로서 그 경기를 라이브로, 그것도 처음부터 봤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08/07/14 00:16
정말 박정석 vs 최연성 에버배 4강은...
1경기 머큐리에서의 혈전도 정말 대단했지만 5경기때 또다시 머큐리에서 혈전...... 평지맵에서 토스에게 가스러쉬 3번당하고, 정말 최연성선수 팬으로써 이건 졌다라고생각하면서 보던 경기인데.... 정말 겨우 겨우... 겨우겨우 막더니 결국에는 역전하던 그 소름을 잊을수가 없네요..
08/07/14 00:46
투싼배였나요?? 팀리그 결승 루나에서 박용욱vs이재훈도 기억나는데요~~
(.... 맞나....;; 자주 보지를 않아서요.. ㅜㅜㅜ)
08/07/14 01:00
대부분 글쓴분의 선정에 동의하지만 도진광 대 임요환이나 전태규 대 박종수 그리고 홍진호 대 박성준은 다른 경기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기에는
조금 힘이 달려보이네요 도진광 대 임요환은 경기의 결과가 가져다주는 충격은 컸으나 경기자체가 명경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고 전태규 대 박종수는 명경기라기 보다는 전태규의 센스와 그로 인한 명장면이 나온 경기라고 보이네요 홍진호 대 박성준도 마찬가지로 명장면에 해당하는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TvsP에는 이윤열 대 전태규 루나 PvsP에는 송병구 대 김택용 로키 ZvsZ는 이제동 대 마재윤 데저트폭스를 추천하고 싶네요
08/07/14 01:02
온게임넷 경기는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다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99PKO, 하나로통신배, 프리챌배 제외)
플레이플닷컴이 활성화되면서 온게임넷 VOD는 사라질지도 모르니 보고싶은 경기는 미리 봐두세요 온게임넷 VOD들은 일단 9월 30일까지는 살아있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 플레이플닷컴에 이동될지 아님 삭제될지는 알수없죠
08/07/14 01:30
올림푸스배결승 몇경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나 서지훈 vs 홍진호 선수 기요틴에서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나도현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질레트 4강전 5경기 노스텔지어 경기도... 아 예전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군요 머리속에 계속 맴도는걸 보면
08/07/14 02:22
다 본경기네요-_-)a 나름 자부심?
리플들 찬찬히 읽어보니 공감가는 경기가 많네요. 유보트혈전 1,2가 빠진것도 좀 아쉽고... 유보트혈전 1 홍진호 vs 최연성은 지금봐도 기가 찰 지경의 경기입니다. 플레이에 약간의 허술함이 있을지 몰랃호 진짜 두 선수는 숨이 바싹 타들어 갔을거라고 생각되는...; remedios님// 기요틴은 3경기 입니다. 1,5 노스텔지아 2,4중에 하나는 비프로스트이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3경기 금베슬금베슬을 외치던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이 떠오르게 하네요. 개인적으로 박정석 vs 최연성 에버2004는 전체적으로 명경기지만 5경기는 명경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데...1경기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진행하면서도 물량전을 고집했기 때문이랄까...제 눈에는 박정석 선수가 왜 6게이트밖에 안올리면서 물량전을 고집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경기는 게이트 상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5경기는 한참 시간이 흘러도 6게이트에서 고정되어 있더군요. TV보던 저는 게이트 늘려 왜 안늘려!!!하고 탄식했던...-_-);;
08/07/14 03:48
테프전 4경기만으로도 반지의 제왕 한편보는 듯한 느낌이겠는데요..헐헐헐
개인적으론 테저전 msl 최연성 vs 홍진호 결승 3경기도 재밌었는데요....3각 럴커
08/07/14 06:54
개인적으로 저플전 명경기에는 프로리그 원년 결승전 이창훈 선수 VS 박정석 선수의 기요틴을 뽑고 싶습니다.
중립NPC까지 거든 필살 더블레어 폭탄드랍! 프로리그 엔트리 스나이핑의 진수를 보여줬지요.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08/07/14 07:15
정말로 워낙 많은 경기가 있고 그중에서도 명경기라 꼽히는 수많은 경기들은 무엇하나 재미 없었던게 없었죠...10년동안 우리를 울고 웃기던 선수들의 게임인데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저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김성제선수가 차재욱선수에게 마인드 컨트롤후 팩토리 물량으로 승부했던..희대의 관광경기(정확히 공식경기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또, 알포인트에서 이병민선수의 앞마당까지 조여오는 상황에서 이병민선수 일꾼 전부 리버로 잡은 그 경기가 떠오르네요...전 임빠라..임요환선수 경기를 나열하자면야..끝이 없어서..전 그래도 한경기를 꼽자면 1.07마지막 경기였던 기욤과의 특별전서 로템 6시 기욤을 배럭날린후 들었다 내리기로 마린이동하면서 견제하던...그 순간이 가장 충격이 크네요..그땐 그것조차 입스타였으니깐요... 또한 저는 최연성 선수 전성기시절 경기들이 참 뇌리에 깊게 남아 있어서 몇가지를 들자면 기요틴 대각방향의 전태규선수를 마린 벌쳐라는 말도안되는 조합으로 이긴경기 정말 다시나오기 힘든 경기죠..또 그 유명한 '뱅미 많이 컸네 , 니가가라 듀얼'이었던 노스텔지아였던가요? 이병민 선수의 골리앗을 순수 레이쓰물량으로만 상대했던 그경기...엔터더드래곤에서 박성준선수의 온니 뮤탈상대로 펼쳤던 온니레이쓰 자존심 대결...정말 이제는 볼수없는 경기들이네요...그립습니다..한경기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자신의 캐릭터와 자존심을 담았던..그 경기들..
08/07/14 09:32
쇼다운님// 김성제선수와 차재욱 선수의 경기는 3차 마이너 MSL로 기억합니다. 그 전에 나왔던 프로브 러쉬도 인상적이죠.
이윤열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루나대첩도 기억에 남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위에 있는 경기들이 너무 최근것들이어서... 몇가지 붙여봅니다.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결승 1경기 기욤 vs 강도경 in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1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in 네오 홀 오브 발할라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1경기 김동수 vs 임요환 in 인큐버스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B조 5경기 박정석 vs 홍진호 in 개마고원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4경기 박정석 vs 임요환 in 네오 포비든 존 2002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B조 2경기 임요환 vs 김동수 in 네오 포비든 존 2003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3경기 홍진호 vs 서지훈 in 기요틴 엠비씨게임은 꽤 나중에 나와서 글쓰신분 기억과 겹치는게 많네요.. 그래도 2002 리복 KPGA 2차리그 결승 3경기 이윤열 vs 홍진호 in 로스트템플 2003 스타우트 MSL 승자조 8강 1경기 조정현 vs 박태민(맵이 짐레이너스 메모리인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버전인지 까지는...) 2003 스타우트 MSL 패자결승 5경기 이윤열 vs 전태규 in 다크사우론 2004 SPRIS MSL 16강 3경기 이윤열 vs 전태규 in 루나(이것도 버전이...) 2004 TUSCON MTL 결승 7경기 박용욱 vs 이재훈 in 루나 아 그리고 용어 정리를 조금 확실히 하자면... 3. 2006 CYON MSL 패자전4강 라이드오브발키리 최연성vs마재윤 => 패자 결승입니다. 1. 2004 SPRIS MSL 패자전4강 페럴라인즈3 강민vs이병민 => 패자 준결승이에요.. 2. 2005 Uzoo MSL 패자전4강 러쉬아워 박정석vs조용호 => 패자 결승입니다. 4. 2004 당신은 골프왕 패자8강 루나더파이널 박용욱vs변은종 => 패자 8강 2차에요... 1. IOPS 스타리그 16강 기요틴 박성준vs김근백 => 8강입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유보트 대첩은 Cengame배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입니다.. ^^;;
08/07/14 10:45
저에게 명경기는 언제나 딱 세경기이죠...(동족전 제외)
2002 SKY 4강 5경기 박정석 vs 홍진호 2004 EVER 4강 1경기 최연성 vs 박정석 2006 신한 시즌3 4강 5경기 마재윤vs변형태
08/07/14 14:43
저 경기들 및 리플에서의 추천경기들의 다시보기 링크가 함께 달려있다면 추게감일 것 같습니다.
각 경기의 관전포인트까지 있다면... 날 잡아 미드보는 기분으로 밤새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08/07/14 22:36
어느 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였던 거 같은데 노스탤지어에서 벌어진 박용욱 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혈전이 기억납니다.
itv 경기 중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경기는 바로 박정석 선수와 정영주 선수의 헌터스 경기! 정말 치열했죠.
08/07/15 22:40
곰티비시즌1 때 마재윤vs진영수 데저트폭스
그리고 신한은행시즌3 마재윤vs변형태 5경기... 아 소름끼쳤던 마재윤의 지휘...
08/07/19 04:39
명경기가 주관적이니 제가 재미있게 봤던것을 추가하자면~
So1 8강인가에서 홍진호 vs 오영종.. 드라군한기뽑고 다템만으로 다 썰은 경기~ 오영종의 별명이 질넛공장장에서 사신으로 변하게 된 계기가 된 경기. 이윤열 vs 송병구 in 815.. 플토가 앞마당 안먹고 타지역 스타팅 가져가 수비하고 셔틀 없이 패스트 리콜로 정리한 경기. 815 플토가 하기 어렵다고 할때 송병구가 어딘가에 인터뷰에서 좋은 전략 있어요. 했는데 못써먹고 있다가 듀얼인가에서 써먹고 타지역 스타팅 먹는게 보편화되게 된 계기가 된 경기. 프로리그 김남기(?) vs 윤용태 in 러시아워.. 더블넥가고 저그가 패스트뮤탈띄워서 본진 다 털렸는데 아콘모으고 병력 모아서 결국 역전한 경기. 윤용태가 듀얼인가에서 셔틀뚫기로 이윤열 더블커맨드 잡아먹고 올라와서 대단한 신인이다~ 정도밖에 아닌분위기였는데 이렇게 병력 운용이 좋구나 하는것을 느낄 수 있게 된 경기 우주배 msl 변은종 vs 최연성 in 레이드어설트.. 최연성이 레이스 모아서 깨작깨작 변은종 다 털고 이기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퀸이 나타나서 인스네어 쏴서 역전한 경기. 퀸 나오는걸 안잡아주고 최연성의 레이스 짤짤이 쑈만 보여주다가 별안간 퀸 등장 인스네어 후 변은종의 화끈한 러시~ 레이스 깨작질을 싫어하는 안티 테란팬이라면 볼때마다 속이 후련해지는 경기 다음 스타리그 송병구 vs 이영호.. 타이밍 러시에 송병구 다 털리고 남은건 리버/셔틀.. 스카우트도 짭잘하게 공헌한 경기. 이것이 역전이다! 송병구의 리버가 나의 리버와 뭐가 다른지 잘 보여준 경기. msl 강민 vs 마재윤 in 신백두대간.. 프로토스라면 누가 해도 이길 수 있는 마재윤과 마재윤의 허를 찌르는 유닛조합을 절묘하게 선보이며 엘리전까지 이끌어낸 강민. 마지막에 몰래 파일런 센스로 이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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