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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02:37
결론 : 특정맵에 딱히 내보낼 선수가 없거나 팀플성적이 저조 하다면 그 세트는 무조건 전략적이고 한방에 승부를 보는 쪽으로... (대표적으로 전성기 T1 팀플)
08/07/01 02:44
뒷 세트가 중요하다는 건 다시 계산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5경기까지 갈 확률, 6경기까지 갈 확률, 7경기까지 갈 확률을 염두에 두고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31번 중에서 4:0이 4번 나온 건 평범한 확률입니다. 원래대로면 8분의 1의 확률이니까 3~4번 나올까 말까 한 거거든요. 어쨌건 제일 중요한 건 3세트..
08/07/01 02:48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통계적으로 보면 당연히 저렇게 나오는거 아닌가요??(4세트는 좀 특이하긴 합니다..)
글로 적기가 모 한데 예를 들어 A팀과 B팀(이길 확률은 반반)현재 스코어 3:2 라고 생각해 보면 A팀이 6세트 승리시 게임 종료(즉 일단 50%획득) 그리고 B팀 승리시 7세트 까지 가게 됩니다. 7세트에서 A팀이 승리시 - 나머지 50%의 50%니깐 25%, 그리고 B팀 승리시도 25% 따라서 A팀을 우승팀이라고 봤을때 6세트는 75% 정도 나와야 정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위에랑 비슷하군요) 여튼 제 생각은 이런데...맞는건가요??
08/07/01 04:01
궁금해서 다른 세트에 대해서도 계산해 봤습니다.
경기가 최소한 4세트까지는 진행되므로 1~4세트에서는 동일하게 65.625%, 그 뒤부터는 증가해서 5세트 이긴 팀이 승리할 확률은 약 67.857%, 그리고 브이나츠님의 계산대로 6세트 이긴 팀이 승리할 확률은 75%, 7세트 이긴 팀은 (당연히) 100%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3세트와 5세트에서 확률적 계산보다 더 높네요. 이걸 기세에 따른 중요도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통계입니다.
08/07/01 10:18
아레스님// 프로리그 정규경기는 310경기가 넘습니다. 그에 대한 부분은 아레스님이 해주신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대부분 통계에서 얘기하는 큰 수라는 것은 25 이상이기에 저는 31번도 적은 수는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도 납득 못하겠으면... 310번인 5전 3선승제로 한번 글을 써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slowtime님// 브이나츠님// 진리탐구자님// 제가 새벽에 글을 싸다보니 정확한 뜻이 전달이 되지 않았군요. 제 글의 요지는 '3,5,6세트가 산술적 확률보다 상대적으로 결과가 뛰어나게 높아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절대적인 확률이 높아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단 산술적 확률을 구하지 않고 기세에 대해서만 글을 쓰고 확률을 윗 글에 근거로 쓰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쨌든 3,5,6세트를 잡았을 시에는 승률이 75%가 넘지 않습니까?(그게 산술적 확률보다 많이 안 높든 어쨌든.) 그럼 특별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08/07/01 10:40
전 팀매치나 그런것을 할때 엔트리를 짤때보면 5세트 나오는 사람이 가장 부담이 될거같더라구요.........물론 7세트는 빼고 -_-;
08/07/01 11:44
^^;;
통계적으로 ?? 확률적으로 모든 경기의 중요성은 동일합니다. 다만 사람에겐 심리적인 면이 있고 분위기라는것이 있어서 선봉이나 중반 분위기 메이커라느게 분명히 있습니다만 통계학적으로는 모두 중요도는 같습니다. 기대값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떤 경기를 이겼을때 그 결과로 팀이 이길 확률*그 세트가 벌어질 확률 ^^;; 모두 동일합니다 의외로~~
08/07/01 12:43
저렇게 통계로 내면 뒤로 갈수록 경기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거처럼 보이죠...
하지만 5,6,7세트가 중요하다고 해서 1,2,3,4세트를 포기하는건 아니잖아요... 각 세트별로 중요성은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승을 계산하는거 보다는 각 세트에서 패한팀이 경기에서 패할 확률을 계산해보면 오히려 앞의 세트가 더 중요해질지도 모를텐데요...
08/07/01 13:00
Lazin Frantz님// 각 세트에서 패한팀이 경기에서 패할 확률은 여기서 구한 확률과 같겠죠. 여기서 이긴팀의 상대방은 졌을테니까요
08/07/01 13:33
shpv님// 넵 경기에서 패할확률을 계산해보면 같겠죠... 하지만 각 세트의 중요성은 글쓰신 분의 말씀과는 달리질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08/07/01 13:43
표본의 개수가 작아서 80%이하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통게학에서 검정이라는 부분과 연관이 되지요..
하지만 기세상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식적으로 3,4,5경기는 중요해 보입니다
08/07/01 15:51
2세트와 5세트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플은 기세를 많이 타는 게임이라서 전 세트의 승패가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거등요~
08/07/01 18:48
양쪽의 승리확률이 50%로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4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00%이지만, 5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4/16, 6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0/16, 7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5/16입니다. 중요도를 따진다면, 0:4로 끝나지 않도록, 즉, 5~7세트가 벌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5세트나 6세트를 이긴 팀의 승률이 높다고 하여 그것이 곧 5~6세트의 중요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도를 따지자면 5~7세트의 발생확률을 함께 감안하여야 합니다. 결국, 5~6세트를 이길 경우 승률이 높다는 것은, 7세트를 이기면 100% 승률이 보장된다는 명제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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