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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9 01:19:27
Name h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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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WWI] 스타크 8강전 소식입니다.




스타 중심 사이트에서 스타 관련 소식이 없다면 말이 안되겠죠 ? ^^

이곳의 진행이 현재 대진표나 진행위치를 알려 주지 않고 있어서 참 찾아 다니기 힘이 듭니다.
스타는 한국선수 4명 외국선수 4명으로 선수가 이루어져 있고
게임 방식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에게 2:0으로 져서 패자조로 밀려난  Dreiven(protoss) 선수가 Mondragon  선수를 패자조에서 이기고
송병구 선수에게 져서 패자조로 내려온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가 방금 끝이 났습니다.
2:0 완승입니다.
이번 경기도 관중이 약 300 명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송병구 선수와 김구현 선수의 경기는 약 4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정말 열심히 관람을 하더군요.

동족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외국 선수들도 잘하네요.

이렇게 속보만 전해 드리면 피지알 스럽지 않죠..
그래서 위에 몬드래군선수에게 2:0으로 이긴후 마재윤 선수에게 2:0으로 당해 패자조에서
idra 선수와 대진에서 2:0으로 승리한 보성선수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

다음에 뒷담화편에 쓰겠지만 외국 분들이 좋아 하는 스타일인듯.. ^^

위의 사진은 중계하는 카메라 맨인데. 참 민망하게도 선수 모니터 바로앞에서 찍고 있습니다.
경기 내내..  우리랑 일하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유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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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omise
08/06/29 01:2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염보성 선수를 이겼나요, 정말 의외네요...

마재윤 선수가 좀 살아났으면...
완성형토스
08/06/29 01:22
수정 아이콘
이거 결승전 언제해요??? 송병구대 마재윤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08/06/29 01:23
수정 아이콘
부스없이 친구랑 동네 피시방온거 같이...
바로 옆에서 게임을 하고있군요.
신예ⓣerran
08/06/29 01:24
수정 아이콘
승자결승전입니다 최종결승 아닙니다 ^^
아마 승자결승은 새벽2시에 치뤄질것 같은데 스트림은 안될것 같군요. 무대경기가 워3 장재호 vs 마누엘 쉔카이젠 으로 잡혀있거든요.
완성형토스
08/06/29 01:26
수정 아이콘
신예 테란님//그러면 패자결승전 우승자와 승자결승전 우승자가 결승엣 격돌하는건가요???
초보저그
08/06/29 01:26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 대 드레이븐 선수 경기를 봤습니다. 뭐 김구현 선수가 가볍게 이겨버리더군요. 2경기에서 밀봉 관광하려다가 살짝 포톤 캐논 뚫린 것을 제외하면 별 다른게 없는 경기들이었습니다.
Daybreaker
08/06/29 01:28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 이겨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성은 선수나 박영민 선수 처럼 외국에 가서도 멋진 세레모니를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외국 해설자들이 미묘한 심리전이나 차이점은 잡아내지 못하고, great, unbelievable 이런 말만 하니깐 김이 빠지네요..
Daybreaker
08/06/29 01:29
수정 아이콘
완성형토스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법이죠. 그렇게 되버리면 승자 결승에서 떨어진 사람이 억울하죠.. 하핫..

승자 결승에서 패배한 사람과 패자 결승에서 승리한 사람이 다시 한 번 대결해서 그 사람이 승자 결승 승자와 다시 대결합니다~
HL선샤인
08/06/29 01:42
수정 아이콘
Daybreaker님// 님이 말씀하신 "승자 결승에서 패배한 사람과 패자 결승에서 승리한 사람이 다시 한 번 대결" 이것이 패자 결승입니다.

정확히는 "승자 결승에서 패배한 사람과 패자 '준'결승에서 승리한 사람이 다시 한 번 대결"하는 것이 패자결승이죠^^
Daybreaker
08/06/29 01:44
수정 아이콘
HL선샤인님// 아, 그렇죠.. 하핫.. 수정해서 이해해주시길...
포셀라나
08/06/29 01:46
수정 아이콘
Daybreaker님// 원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법으로는 승자결승이 최종결승이고, 패자결승은 3~4위전입니다. 과거 엠겜의 방식이나 지금 WWI의 방식도 변형된 더블엘리미니에션 이죠.

올림픽이나 월드컵등 대부분의 스포츠대회에서는 원래의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heInferno [FAS]
08/06/29 01:49
수정 아이콘
대진표와 진행상황이 궁금하신분들은 여기가서 보세요

http://eu.blizzard.com/wwi08/tournaments.xml
08/06/29 01:49
수정 아이콘
해설자가 폭옵이었죠; 다만 관중들을 생각해서 간단하게 해설하는 거 같더군요
08/06/29 02:1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성적입니다.
위 링크가 워낙 접속폭주라서 연결이 안 되네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닌 듯하여 따로 확인한 결과를 올립니다.

==================================================

[1회전]
① sAviOr 마재윤(Z-CJ) 2-0 승 vs ⑧ MYM.Dreiven 그제고르츠 코르덱(P,폴란드)
② Stork 송병구(P-삼성전자) 2-0 승 vs ⑦ eSTRO.Idra 그렉 필즈(T,미국)
③ Siz)KaL 김구현(P-STX) 2-1 승 vs ⑥ MYM.F91 쑨 위펑(Z,중국)
④ Sea[Shield] 염보성(T) 2-0 승 vs ⑤ ToT)Mondragon 크리스토퍼 셈케(Z,독일)
※ 번호는 시드번호입니다.
=> 각 승자는 승자조 준결승으로, 각 패자는 패자조 1회전으로.

==================================================

[승자조 준결승]
① sAviOr 마재윤(Z-CJ) 2-0 승 vs ④ Sea[Shield] 염보성(T) 2-0 승
② Stork 송병구(P-삼성전자) 2-1 승 vs ③ Siz)KaL 김구현(P-STX)
=> 각 승자는 승자조 결승으로, 각 패자는 패자조 2회전으로.

[승자조 결승]
① sAviOr 마재윤(Z-CJ) vs ② Stork 송병구(P-삼성전자)
=> 승자는 최종결승으로, 패자는 패자조 결승으로.

==================================================

[패자조 1회전]
⑦ eSTRO.Idra 그렉 필즈(T,미국) 2-1 승 vs ⑥ MYM.F91 쑨 위펑(Z,중국)
⑧ MYM.Dreiven 그제고르츠 코르덱(P,폴란드) 2-? 승 vs ⑤ ToT)Mondragon 크리스토퍼 셈케(Z,독일)
=> 각 승자는 패자조 2회전으로, 각 패자는 탈락.

[패자조 2회전]
③ Siz)KaL 김구현(P-STX) 2-1 승 vs ⑧ MYM.Dreiven 그제고르츠 코르덱(P,폴란드)
④ Sea[Shield] 염보성(T) 2-0 승 vs ⑦ eSTRO.Idra 그렉 필즈(T,미국)
=> 각 승자는 패자조 준결승으로, 각 패자는 탈락.

[패자조 준결승]
③ Siz)KaL 김구현(P-STX) vs ④ Sea[Shield] 염보성(T)
=> 승자는 패자조 결승으로, 패자는 4위 확정.

[패자조 결승]
승자조 결승 패자 vs 패자조 준결승 승자
=> 승자는 최종결승으로, 패자는 3위 확정.

==================================================

[최종결승]
승자조 결승 승자 vs 패자조 결승 승자
=> 승자는 우승, 패자는 준우승.


더블엘리미네이션에 관한 포셀라나님의 말씀에, 설명을 덧붙이기로 합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은 사실 어떤 것이 원형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쨌거나 그 기본정신은, 1패만으로는 탈락하지 아니하고, 2패를 하여야 탈락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2가지 종류는, ① 패자조 출신은 이미 1패를 하였다는 이유로 최고 3위까지만 허용하는 방식(포셀라나님이 설명하신, 올림픽 유도 등의 방식)과 ② 패자조 출신에게 우승가능성까지 열어주되, 최종결승은 2판으로 하여 패자조 출신 진출자는 2판을 모두 이겨야 우승하지만, 승자조 출신 최종결승진출자는 패하더라도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방식(=1승만 해도 우승, 2패 탈락의 원칙에 가장 충실)입니다.
물론 올림픽 등(ex.유도)에서는 패자조에게 최고 동메달만 줍니다만, 실제 사용빈도는 ②의 방식이 더 많습니다. (요즘은 패자조 시스템이 거의 없어졌습니다만) 과거 국내의 바둑기전에서도 ②의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변형이 존재하는데, (패자조 출신은 더 많은 경기를 거치기 때문에 준결승쯤 가면 양쪽 조의 실력이 동등하다는 이유로) 승자조의 최종 2명과 패자조의 최종 2명을 크로스토너먼트로 하는 방식도 있고, MSL 초창기처럼 승자조에서 3명, 패자조에서 1명을 선발하여 4강전을 치르는 방식도 있었습니다[16강을 승자조 8명, 패자조 8명으로 나누고, 승자조 8명을 다시 대결시켜 승승조 4명과 승패조 4명으로 나눈 후, 승승조 4명의 대결로 2명 선발(여기서 2승1패 탈락자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지요), 승패조 4명이 토너먼트로 1명 선발, 패자조 8명이 토너먼트로 1명 선발].

과거 MSL이 제대로 된 더블엘리미네이션을 시작한 후에도 변형방식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은, 원래 스타크래프트가 다전제 방식이다 보니 결승을 두 번 치를 수는 없었고, 따라서 ②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려다 보니, 처음에는 승자조 출신에게 1승을 그냥 주었습니다(5전 3선승제가 아닌 4전으로 하되, 승자조 출신은 2승을 하면 우승하고, 패자조 출신은 3승을 하여야 우승). 그런데, 그 방식이 말이 많자 승자조 출신에게 1, 5경기의 맵선택권을 주어 해결하였기 때문에 변형방식이라는 말을 듣게 된 것입니다.

물론 WWI의 방식도 또 다른 변형방식으로서, 패자조 출신에게 우승가능성까지 열어주되, 최종결승에서 승자조 출신에게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고 있지요. 스타크래프트가 기본적으로 다전제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야인과나비
08/06/29 02:23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가 한판지다니....
천생연
08/06/29 02:34
수정 아이콘
지금 승자조 결승은 병구 마재 1:0 입니다. 병구가 앞서고 있어요.
08/06/29 02:50
수정 아이콘
염보성에게 패한 그렉필즈 아이디보니 파포에 인터뷰 나왔던 이스트로의 외국인선수 그레고리 필즈가 맞군요.
아싸라비아우
08/06/29 02:5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송병구선수가 우승한다면....송병구선수는 역시 그분의 후계자가 될수있겠군요 -_-;
신예ⓣerran
08/06/29 02:57
수정 아이콘
WWI가 승자조 출신에게 아무런 이득 주지 않고있나요? 07년 WWI때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06년 WWI때는 워3부문에서 패자조에서 올라왔던 천정희 선수가 결승전에서 2:1, 2:1 두번 이겨서 우승했었는데 말이죠.
밀가리
08/06/29 03:05
수정 아이콘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에게 어떤 패널티 없는지 궁금하네요. 그건 그러고 마재선수가 염선수를 2:0으로 이기다니!!


근데 맵은 뭔가요?
지니-_-V
08/06/29 03:0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수 없나요??
잔다르크
08/06/29 03:07
수정 아이콘
밀가리// 맵 순서는 잘 모르겠지만
맵은 프로리그에서 쓰여지고있는 맵이 쓰일겁니다
지니-_-V
08/06/29 03:12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가 그루비한테 이기고 최종결승이고

패자 결승은 그루비 vs 박준선수로 되었다네요
08/06/29 03:21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가 김구현 선수를 2:0 으로 잡았고
송병구 선수는 마재윤 선수를 2:1로 잡았네요.

패자조 결승은 염보성vs마재윤 리매치.
최종 결승은 염보성or마재윤vs 송병구 가 되겠네요.
08/06/29 03:28
수정 아이콘
테란맵인 오델로,콜로세움 콤보에서 마재윤선수가 염보성선수를 2:0으로 잡은게 상당히 의외네요.;;
밀가리
08/06/29 03: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우승갑시다!!!
WizardMo진종
08/06/29 11:24
수정 아이콘
패자결승 마재윤 1:2 염보성
포셀라나
08/07/01 00:44
수정 아이콘
은별님// 올림픽 방식이 원형아닌가요? 간단하게 먼저 생긴쪽이 원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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