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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8 19:25
다른 곳에서도 난리가 났네요. 지금 동영상 보고 있는 중..
스타2에 디아3까지 나오다니.. 블리자드는 전세계를 폐인으로 만들 생각인가-_-
08/06/28 19:27
그런데...궁금한게 있는데,
스타2는,,기존의 스타1 개발자들이 대부분 바꼈잖아요? 디아는 어떤가요??? 제가 디아블로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와우보다 디아3가 더 재밌을까요???
08/06/28 19:47
허헉 방금 디아3 시연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 정말 이건 대박입니다
와우나 스타2 보다도 디아3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사운드도 멋지고 이건 정말 대박날거같은데요.. 발매 되면 당장 사야겠습니다
08/06/28 20:37
석호필님// 당연한거죠. 디아1 만들던 시기와는 현재의 블리자드사의 개발진들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빌로퍼가 없다는게 솔직히 크긴 큽니다.
08/06/28 20:40
http://kr.blizzard.com/diablo3/
여기에 한국어버전의 인트로영상과 한국어자막이 포함된 시연영상이 있습니다!! 정말 멋지군요!!
08/06/28 20:40
08/06/28 20:41
08/06/28 20:44
게임보다 스토리가 더 궁금해 지네요
당연히 블리자드가 발매일을 지킬리가 없기 때문에...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스타출시할때 시디뒷면에 내년에 디아2 출시한다고 적어놨었죠. 디아2가 4년인가 연기했던 것으로.. 음... 디아3가 나오면 기존에 비판받던 내용이 고쳐질지 의문이긴 합니다. 롤플레잉이라면서 별로 롤플레이가 강조되지 않던 부분, 몇몇 퀘스트를 제외하곤 있으나 마나였던 퀘스트들..게임의 목적이 아이탬 모으기가 됬던 부작용, 각종 복사아이템들.. 고사양과 심하게 떨어지는 그래픽(1과 2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구별이 안갈정도였죠.) 개인적으로는 와우로 돈 많이 벌었을 텐데, 비방디든, 블리자드든 개발진좀 확충하고, 시설에도 돈좀 써줬으면 합니다. 사람이 몇명없으니 매번 발매일은 연기가 되는 거고,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에서 뒷쳐지는 것이죠.
08/06/28 20:46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3의 보스는 누가 되는 겁니까?
소울스톤이 깨져버렸는데 디아나 메피스토등이 부활이 가능한가요? 게임이름이 디아블로인데 디아블로가 안나올 수 없을텐데...
08/06/28 21:42
기대만발이군요 플레이동여상보면서 마우스잡은손에 힘이들어가더군요 동영상으로볼때 어느정도 시스템은 완성된것같습니다.
다만 게임의 완성도 때문인지 블리자드의 연기신공이 맘에걸리지만...... 디아1때 포탈사용법을 몰라서 지하 몇십층까지 내려갔다가 마을까지오면서 투덜댔던기억이랑 디아2에서 소서로 보스잡는다구 삽질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08/06/28 22:32
블리자드 대진 신나게 바꾸네요. 하여간 스타는 한국 선수 4명 다 무난히 승자전.
특이사항이라면 김구현 선수가 f91에게 1패.
08/06/28 22:32
올 8월 입대인데...
제대하면 스타2에 미치고 또 얼마 안 있어 디아3... 크 하 하 핫 블리자드 사람 인생 하나 망치는구나 ㅠㅠ 복학해서 공부하긴 글렀군요;;;
08/06/28 22:42
포셀라나님// 흠... 그게 더 인생길에 해로울 것 같네요;;;
저 원투펀치에 헤어나오려면 군대를 미루다 미루다... 인생길 꼬일 것 같아요 ㅠㅠ
08/06/28 22:43
실시간 영상으로 질문하는 것을 대충 듣고 얻은 정보를 끄적거려봅니다.
1. 보스몹을 죽이면 파티플레이어 수만큼 아이템이 드롭된다. 이건 디아2에서도 그랬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2. 컴퓨터의 사양에 대해서 - 블리자드는 결코 고사양을 추구하지 않는다. broad 폭 넓은 사양을 지원한다. 스타2랑 비슷한 맥락이군요. 3. 파티 인원수에 대해서 - 정확히 정하지 않았지만 4~5명 정도, 한 화면에서의 가독성이 좋으므로 (이건 적고나서 보니 이상한듯..) 4. 질문 : 뭔가 중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거 같은데 좀 알려달라 - 답변 : 중대한 비밀은 비밀(secret)이다~~!.. (이건 뭥미) 나머지도 듣긴 들었는데 능력 한계로 정확한 이해 불가.. 누가 제 듣기 실력좀 올려주세요.ㅠ_ㅠ
08/06/28 22:59
포셀라나 // 게임 제작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IP 관련 개발팀은 팀의 크기가 일정 이상 넘어서기 시작하면 도리어 개발 효율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무작정 개발진을 늘리는 건 개발 기간 단축의 솔루션이 될 수 없죠... 현재로썬 블리자드 이상의 개발 환경을 가진 게임 회사도 없으니만큼 이 이상의 개발 속도를 욕심내다간 도리어 게임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08/06/28 23:05
블리자드의 발매일은 믿을수가 없죠.....-_-;
그동안 수없는 떡밥투척에 언제 발매된다 해놓고선 갖가지 이유를 대가며 몇주씩 미루더니 몇달로 미루어지고 그것이 몇년이 되는게 저놈들의 수법이라 낄낄 그래도 여태까지 게임으로 실망시킨적은 없었죠(라지만 몇가지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아 있긴 하죠..)
08/06/28 23:13
고화질 더빙 플레이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아... 그저 감동의 쓰나미군요. 디아에 완전히 중독되서 학교도 땡떙이 치려했던 7년전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디아블로 특유의 잔인함과 처절함도 그대로구요. 특히 플레이영상 마지막보스가 남성바바리안을 물어뜯어죽이는 장면에선 전율이!!!
08/06/28 23:37
Summerlight님// 무작정 늘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른회사들만큼은 되야 하지 않나 그겁니다. 일정이상을 넘어섰을때 그런일이 생기는 것이지, 일정인원이 안될때는 일정인원까진 늘여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발속도는 블리자드라는 회사가 생긴이래로 빨랐던 적이없죠.
그리고 다른건 그렇다 칩니다만, 현재 블리자드 이상의 개발환경을 가진 게임회사가 없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네요? 근거가 있나요?
08/06/29 00:02
딴 얘기지만, 마재윤 선수가 염보성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승자 결승에서 송병구 선수와 경기하고 있다네요 이러다 마재윤 우승하면, 2군행은; 뻘쭘;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3954
08/06/29 00:06
딴건 몰라도 블리자드의 개발 환경 만큼은 최고 수준입니다. 블리자드 본사에만 직원이 1천명이 넘고요(여기서 순수 개발인력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 부지랑 시설이 무슨 완전 대학 캠퍼스입니다. 직원 복지나 대우 또한 최고 수준이고 일하는 모습들도 대학생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죠. 이런 블리자드보다 더 좋은 개발환경을 가진 게임회사는 물론 어딘가 있겠지만... 이거보다 더 좋다고 해도 발매일이 더 잘지켜지고 빨라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08/06/29 00:07
포셀라나님
뭐 게임의 종류에 따라 개발 환경이 다르겠습니다만 수준급 아니겠습니까;;;? EA나 그 자회사들의 경우 경영진의 요구에 따른 게임 수정이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모회사인 비벤디에서는 그런 일은 없을 듯... 디아2의 출시 시기를 생각해보면... 그래픽의 질이 그렇게 낮다고는 보기 힘든데요^^; 오리지널 출시 당시에는 베넷에서 블리자드나 오브 몇 방 날리면 피시방 컴퓨터조차도 뻗는 일이 허다했으니까요;;;
08/06/29 00:08
온라인동시게임자수를 예전 8명에서 4-5명으로 한다는것은... 온라인으로는 파티플레이를 중심으로 만들겠다는것같은데.. 그건 마음에 안드네요.물론 렙업시스템이나 강약조절 목적도 있을것같지만..
예전부터 외국산 온라인게임중 파티중심을 추구한것은... 진짜 파티구하다가 세월보내는 짜증때문에..
08/06/29 00:10
포셀라나님// 다른회사라면 어떤회사를 말씀하시는지.
직원수만 200명이 넘는걸로아는데, 게임개발팀 치곤 거대한규모죠 그래도 타 (국산)온라인 개발팀들처럼 제대로 만들어놓지도않고 베타테스트만 믿고 완성도없는 게임 내놓는거보다 훨씬 낫지않나요? 블리자드가 내놓은 게임중에 성공안한 사례를 찾기가 힘든거같은데(블랙쓰론, 고스트는 개발중지) 조금 더 기다려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기대치x 인거같아요 다른게임은 6~1년늦어도 별말없엇던듯.
08/06/29 01:00
디아블로3 개발팀은 50명 수준이랍니다. 블리자드 직원이 많기는 하지만 개발팀의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와우는 예전에 80명쯤 된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네요. 대부분은 고객 관련 직원이죠. 이번 디아블로와 관련해서 제작기간은 4년 정도이고 개발 초기 단계랍니다. 앞으로 몇 년은 기다리셔야 할 것 같네요.
08/06/29 01:18
shovel님// 출시 시기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래픽이 좋다 나쁘다라는 말을 할 필요도 없죠. 당연히 그 시기를 봤을때 그래픽적으로 많이 떨어졌다는거죠
디아1이랑 디아2랑 5년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그래픽은 얼핏보면 거의 똑같습니다.(매해 출시되는 피파와 같은 게임도 전작과 후작의 그래픽이 그렇게 똑같진 않습니다.) 같은엔진을 쓴것도 아닌데도요. 게다가 더 문제는 고사양입니다. 블리자드사는 다른건 몰라도 최적화는 잘하기로 유명한데, 디아2만 유일하게 예외입니다. 저는 지금도 왜 디아블로2가 3D 카드가 필수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디아블로와 같은 액션롤플레잉 게임이 많지 않기에 비교할만한 게임이 마땅치 않지만, 2년정도 일찍나온 녹스가 시기를 안따지고 비교해도 오히려 그래픽이 훨 좋고, 사양도 더 낫습니다. lalala님// 솔직히 완성도와 만드는 기간이 꼭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디아2의 경우 엄청난 연기신공을 보여줬지만 완성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출시 1주일동안 패치가 몇개가 나왔었는지..), 대중적으로 성공은 했습니다만, 게임성 자체를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해외 웹진이나 전문가들 평점이 편차가 좀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였죠. 그리고 다른게임 뭐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년은 모르겠습니다만 6년씩 늦는 게임은 흔치않은듯..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결명자님// 디아블로는 온라인 머드게임은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패키지 롤플레잉 게임이니, 가뜩이나 롤플레잉같지 않다는 비판을 디아블로1, 2모두 들었는데, 그런비판을 피하고 싶다면 강조할 수 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08/06/29 02:07
디아1하고 디아2 그래픽이 거의 똑같다라니 참 동감이 안가는군요. 혹시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2-파괴의 군주의 그래픽을 혼동하신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8/06/29 02:19
디아블로2는 제 기억으로 부두 밴시에 최적화된 게임이라 다른 그래픽 카드로는 화질과 속도 모두 떨어졌습니다. 어떤 분은 디2 때문에 새로 산 그래픽 카드에 만족하지 못 하고 디2 전용으로 부두로 다시 컴 맞추신 분도 계신 것으로 압니다. 특정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된 터라 범용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었지만 부두 밴시에선 최상의 그래픽과 성능을 냈다고 하더군요. 사양 자체의 문제보다는 특정 카드에 최적화됐기 때문에 범용성 면에서 떨어졌었죠.
디1 건너 뛰고 디2 하다가 디1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픽 차이 나서 못 하겠던데요. 그리고 디아블로는 디아블로일 뿐이다라고 제작자가 말할 정도로 기존 D&D 기준의 롤플레잉과는 전혀 게임성이 다른 게임인데 기존의 틀로 게임을 바라보니 장르 논쟁이 벌어진 거죠.
08/06/29 02:27
"롤플레잉 게임이면 이래야 한다" 이런 고정관념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디아블로가 그 당시의 기존의 정통 롤플레잉게임과는 다르다는건 인정한는데 그것이 디아블로 게임성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아블로처럼 액션성이 많이 가미된 온라인 RPG 게임도 요즘에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08/06/29 02:56
디아 1과 디아 2의 그래픽이 똑같다라... 너무 '얼핏' 보신 것 같네요.
디아 2가 발매당시 게임성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게임 자체가 별로라기보다는 디아 1에 비해 게임 플레이에 대한 참신하거나 혁신적인 시도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아 1 자체가 액션 롤플레잉의 기념비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디아 2는 그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게 제작하였고, 흥행하였고, 성공하였죠. 결국 게임의 평가는 평단의 평점이 아닌 게임의 흥행 여부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끊이지 않고 나오는 디아블로에 대한 '정통 RPG' 논쟁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Role Playing Game(역할 수행 게임) 이라는 RPG 본연의 정의를 생각해 보았을 때, 디아블로만큼 RPG 라는 장르에 충실하고 적합하게 만들어낸 게임이 있었나 생각해봅니다. 게임 하나에 50명이라... 프로그래머 열댓명, 아트 디자이너 열댓명, 사운드 담당자와 애니메이터, 이펙터도 몇명씩에 자체 QA 팀까지 있을 텐데. 우리나라 게임 개발 환경과 비교하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08/06/29 04:39
정확히 디아1때 이건 롤플레잉이 아니라는 비판이 있었고
블리자드측에서는 "우리는 롤플레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아블로를 만드는 것이다." 라고 반박을 했죠 근데 그래놓고서도 디아2때 롤플레잉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려고 했죠. 특히나 퀘스트적인 부분에서요. 그러나 게이머들은 게임진행에 꼭 필요한 퀘스트랑, 확실한 보상이 있는 퀘스트(스킬이나, 레어탬을 주는) 것 말고는 결국엔 다 무시해버렸고, 블리자드의 이런 노력은 다 허사가 되고 말았죠. 그러니까 블리자드에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으로 뜨끔했고 그런 비판을 받지않기 위한 노력을 하긴 했다는겁니다. 사실 블리자드가 RPG건 RTS건 소위 정통에 가까운 게임을 추구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디아가 정통RPG가 아니듯, 스타나 워크도 정통RTS랑은 거리가 있죠. 그러나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이런비판을 무조건 무시만 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DEICIDE님// 그리고 물론 그래픽을 자세히 뜯어보면 좀 발전이 있긴합니다. 그러나 엇핏보면 거의 비슷한건 사실이죠. 매해나오는 게임말고 5년씩 차이를 두고 나온 후속작이 설령 얼핏이라곤하나, 자세히안보면 그래픽이 거의 똑같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게임성에서 비판받은 이유중에서 그래픽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건 사실입니다.(객관적으로 당시 그래픽으로 따질 수 있는 거의 모든부분에서 낙제점이었죠. 심지어 최적화까지..최적화를 부두최적화라는 말이 아니라, 고사양을 요구한다는 그말입니다. 부두든 지포스든 아티든 3d카드를 요구할만한 그래픽수준자체가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게임의 평점이 전부야 아니겠지만, 흥행여부로만 판단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에서 극단적으로 표절시비가 끊이지 않고, 평론가들이 다 비난을 퍼붓는 앨범이 100만장팔린다고, 천단위로 팔린 인디명반보다 좋은 앨범이라곤 못본다고 생각합니다.
08/06/29 07:47
만약 이글을 블리자드 관계자가 읽는다면 한가지는 부탁하고싶네요.
제발 어느케릭을 선택하든지.. 나이트메어까지는 혼자갈수있게 만들어달라고요.. 아마존(오리지널 활아마)이나 네크가 싱글로 시작해서 나이트메어엑2 안다리엘이나 디아블로, 혼자 잡으려면.진짜 미치지않고서는....홀리프리즌+차지 아마존으로는 활아마스킬 다올려놓고, 창들고 물약먹으면서 수십번 죽어가면서 어찌어찌잡을수있엇는데..네크는.포기..특히.디아블로를 네크가 어떻게 잡는지..개발자한테 물어보고싶네.진짜..노멀디아잡기도 힘들더만; 확장판으로 와서는 아템빨되면 잡을수있을지몰라도..싱글로는 진짜 힘듬. 그러한 요소들이 많아지면, 어차피 싱글팩키지라는 형식뿐, '온라인에서 파티해라' 라는 것 밖에 안될듯;;패치는.초기 버그패치이후에 벨런스패치도 유저들이 선택적으로 제거기능도 제공했으면하고. 온라인요소를 강조할거면, 아예 대놓고, 상점서버같은걸 만들어서 아이템거래하게만들거나 클랜기능까지 만들던지. 또,위치닥터?. 능력을 보아하니.. 워3의 케릭을 넘겨받은거지만, 실제는 네크로멘서의 스킬요소를 많이 포함시켰는데.꼭 이름까지 그렇게 바꿀필요가있나? 앞으로 추가될 케릭들도 어쩌면 워3나 와우의 케릭을 특징화시킨 케릭이라면, 와우를 하던유저는 새로움을 느끼기에 부족할것이고, 디아2를하고 와우를 안하던사람은 약간 배신감을 느낄건데. 생각은 해봤는지.궁금하네요. 성급한 판단일지는 몰라도 여러가지를 충족시키지못하면, 디아3가 나온다고해도, 판매량은 엄청날지몰라도, 디아2만큼의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지는 의문이 드네요.
08/06/29 10:09
하늘님께서 "디1 건너 뛰고 디2 하다가 디1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픽 차이 나서 못 하겠던데요." 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마법 이펙트 면을 제외하고는 그래픽 차이로 게임 못할정도로 차이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비슷했다고 보는 편입니다만. 최근의 게이머들이 고전 게임을 플레이할 때 부딪히는 가장 큰 벽이 그래픽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것만 극복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나저나 아쉽네요. 그래픽 차이 때문에 디1의 엄청난 재미를 못 느끼시다니... 그놈의 "베넷 데이터 파일 하드 저장"만 아니었어도 훨씬 대성할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소서러로 라자루스 노가다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08/06/29 12:50
포셀라나님// 음... 사실 그래픽 최적화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아는바가 없습니다. 원래 게임이란 것이 당대 최고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장르이다 보니, 당연히 디아 2도 그런가 보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당장 두 게임의 스샷을 제가 비교해 보더라도 현저한 차이를 느낄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당시 디아 2를 처음 접할 때는, 전작과 비교해서 그래픽의 발전을 말 그대로 확연히 느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작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광활해진 세계를 세밀하고 미려하게 표현해냈고, 화려해진 이펙트 효과(파이어월은 감동이었습니다)로 인해 액션성이 극대화되었죠. 2000년 당시 발매된 다른 게임들에 비해 디아 2가 비판받을 만한 그래픽 수준이었나... 저로서는 의문부호가 찍히지만, 분명 문제가 있기는 있었던 모양이군요. 그런데 디아블로가 정통 RPG 와의 비교 논쟁에 휩쓸린 이유는 말씀하신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측에서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디아 2에서 퀘스트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정통 RPG로 다가가려 했다고 하셨는데 디아 1 또한 퀘스트라는 게임플레이를 가지고 있었고, 디아 2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퀘스트와 선택 퀘스트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디아 1과 2의 퀘스트 시스템은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말이지요. 디아 2는 액트 5까지 27개의 퀘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적은 숫자이고, 변칙적 목적으로 소위 '버스' 를 태우는 캐릭터가 아니라면 당연스레 거의 모든 퀘스트를 다 수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블리자드의 노력이 허사가 되었다기보다는, 블리자드 또한 '27개 퀘스트의 선택적 수행'이라는 게임플레이로 디아블로에 '정통 RPG' 요소를 가미하려 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디아블로가 RPG가 아니네 비교당한 이유는 바로 소위 '정통 RPG' 라 불리우는 미국식 RPG 때문입니다. 미국식 RPG(울티마가 대표적이죠) 는 전통적으로 게임의 자유도를 가장 중시했습니다. 즉 광활한 세계 안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마음껏 게임을 플레이하게끔 환경을 조성한다고 해야 할까요. 현재의 MMORPG 의 패키지 시절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디아블로는 자유도가 떨어지고, 대신 일정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 진행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식 RPG 가 이러한 형태를 많이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일본식 RPG' 는 일정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대신 그 스토리 라인이 매우 탄탄하고 웅장하며, 액션을 강조한 파워풀한 게임플레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Role Playing Game(역할 수행 게임)이라는 커다란 장르 안에서 어떤 RPG 요소를 극대화시켰느냐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언급했듯이, 유저가 게임상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푹 빠져서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RPG 본연의 목적에 디아블로는 가장 적합한 게임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번 시작해서 엔딩을 보아 버리면 더 이상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게 없는 디아블로는 광활한 자유도를 가진 '정통 RPG' 게임의 시각에서 보면 RPG 가 아니라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디아 2에서 자유도라는 부분을 위해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윗분께서 잠시 언급해 주신 "배넷 데이터 파일 서버 저장" 이지요. 즉 커다란 스토리 라인을 한번 클리어 한 뒤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키워 나가고, 배틀넷의 유저들과 공평하게 상호작용하면서 계속해서 유저가 자유롭게 '이야기' 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디아블로는 '정통 RPG' 를 따라가려 하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유도를 중시하는 패키지형 정통 RPG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나 네버 윈터 나이츠 등을 끝으로 점차 그 명맥을 잃어가고 있으며, MMORPG에 그 자리를 넘겨주고 있습니다. 디아블로는 그들 게임과의 차이를 명확히 두어, 유저들이 어떤 게임을 원하고 있는가를 읽었고, 그를 통해 성공한 게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게임과 음악의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음악은 예술이고, 게임은 산업입니다. 그리고 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음악, 미술, 영화와 같은 예술 분야의 작품성 판단 기준을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이거 가지고 놀아라' 라고 만든 것이고, 따라서 유저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오랜 시간 힘들여 만든 거대한 규모의 몇몇 MMORPG는 유저들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사라져가고, 가벼운 캐주얼 게임인 카트라이더는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게임 자체만을 본다면 거대 MMORPG 게임이 훨씬 우수하겠지만, 결국 훌륭한 게임이란 많은 유저들이 즐겁게 하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인기 차이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군요. 게임은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유저들로부터 외면받았을 때, 그 가치가 다른 예술 작품들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IGF와 같이 독창적이고 훌륭한 게임을 장려하는 움직임도 많습니다. 창의적 게임 개발이 등한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나 만들기 좋은' 게임은 분명 무의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08/06/29 16:57
대체 왜 디아2가 평가 절하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게임이 단지 동시대의 다른 게임과 그래픽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개발사 기술력까지 의심받아야 하는 건지. 전작과의 그래픽 차이가 별로 없어보인다는게 말이 되냐고 하시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며 달려들었는데 그쯤되면 그게 뭐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 디아2 보다 그래픽이 좋았던 비슷한 장르의 동시대 게임이 꽤 있었을지는 몰라도 디아2 이상으로 아니, 디아2 만큼이라도 많은 사람들한테서 오랜 동안 사랑받은 게임이 또 있엇나 싶군요. 디아2 그래픽 수준이 어쩌네 하는 거 보면 닌텐도 Wii 게임들 그래픽 수준이 어떠네 하는거랑 똑같아 보입니다. 당대 그래픽 기술력과 게임 그래픽의 괴리감으로 따지자면 현재 시판중인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Wii는 플2 수준의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게임기죠.
08/06/29 18:15
포셀라나/// 디아 1과 2의 차이가 매년나오는 피파의 차이보단 크다고생각돼네요.
지금 한번 두게임을 돌려보세요. 차이 확연합니다. 블리자드가 그래픽쪽의 선구주자 라곤 생각지않습니다. 그들은 어떤 최신형의 기술들을 떡칠하기보다는 디자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쓰기 때문이지요. 블리자드가 그래픽적으로 얼마나 실력이 있는 회사인지는 에버퀘스트2 와 와우를 보시면 답이나오죠. 사실 에버퀘스트2와 와우의 그래픽기술적 차이는 에버퀘스트2의 압승입니다. 최신기술들의 집합체였고 덕분에 사양이 장난아니였죠. 하지만 두게임을 돌려보면 와우가주는 느낌이 훨씬더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게돼죠. 와우가 주는 밝은 색상과 디즈니 만화풍의 여러 효과들. 뭐랄까요.. 정말 그 세계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주던게 와우였읍니다. 단순히 최신형의 기술을 쓴다고 그런느낌이 나오진않죠. 얼마나 적절하게 쓰느냐 이것입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1 지금봐도 그음침한 분위기는 지금의 최신형 그래픽으로 무장된게임들도 따라가는 게임이없을정도죠. 스타1을 보세요. 오히려 요새 전략게임들보다 유닛들이 더욱 개성있고 뚜렷하죠. 테란의 메카닉 부대 들의 박력을 보세요. 그당시 그래픽적으로 더욱 충격적이였던 토탈어니힐레이션 같은경우는 지금보면 어색하기 짝이없는 3d 때문에 눈만버리기 쉽상입니다. 녹스또한 굉장히 그래픽적으로 잘만든게임이죠. 디아2보다 오히려 낫다고 말할수도 있죠. 그렇지만 저는 디아2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좋아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디아2는 10년뒤에 플레이를 해봐도 손색이없는 게임이라는것이죠. 그래픽적으로나 모든면에서말이죠.
08/06/29 20:07
저로서는
게임은 그래픽을 보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거면 멋진 임팩트와 미남 미녀캐릭터가 쏟아지는 그래픽노벨을 보는 편이 낫다. 게임을 정해진 장르의 틀에 가두지 마라. 편의상 장르로 구분하는 것이지 장르의 잣대로 게임의 평점을 메기는 것은 어불성설, 주객전도다. 오로지 게임은 재미로 이야기할 뿐이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결국 취향의 문제이고... 장르에 적합하든 그래픽이 좋든 재미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죠. 정통 RPG유저입장에선 디아블로는 별로였겠지만 액션게임유저입장에선 정말 재밌는 핵엔슬래쉬게임이었습니다. 디아블로의 장르를 RPG로 맞추지 말고 액션에 맞추면 평가가 달라질 겁니다. 디아자체가 좀 짬뽕이죠. 참고로 디아블로2의 그래픽은 발매당시에도 타사의 작품에 비해 너무 그래픽이 좋지않다 웹진에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일단 해상도... (오리기준)가 좀 떨어졌죠. 허나 게임성이 그것을 커버하고 남는다... 블리자드처럼 부수적인 그래픽 효과에 치중하지 말고 게임성에 집중하라... 이렇게 블리자드를 높게 평가했던 외국웹진의 평가를 본 기억이 새삼 나네요. 결과적으로 디아2도 대박났었구요.
08/06/29 21:54
sadsadf님// 디아2 제외하고 블리자드의 역대 게임들중에서 그래픽적인 부분으로 비판받은 게임은 없지 않나요? 말씀하신 와우의 그래픽도 호평을 받았죠. 사실 디아2도 사양만 좀 낮았더라면 떨어지는 그래픽도 그렇게 비판받지만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디아1은 그시기로서 거의 혁명적이었죠. 그래픽도 좋았고 하나의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니까요. 그해 올해의 게임상도 여럿수상했었죠.)
결명자님// 혼자서 액트를 깨기엔 그나마 네크로맨서가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확장팩말고 클래식기준으로 제가 네크로맨서 레벨24에 헬을 갔거든요. 물론 혼자서요. 오히려 약간 힘들었던건 밥중의 밥 메피스토한테 조금 힘들어했었던것 같고 나머진 어렵잖았죠. (레지스트리가 낮아서 골렘이 너무 쉽게 죽더군요) 타 캐릭은 아이템에 따라서 게임플레이 하는데 상당히 큰 차이가 있지만, (당장 공격력 몇짜리 무기를 들었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나니) 네크로는 그런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제우미디어엿나 제우미디어였나 하여튼 거기서 나왔던 공략집이 (클래식, 확팩 모두) 상당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좀 막힌다 싶으면 공략집 뒤져가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08/06/29 22:45
포셀라나 // 전 세계에서 개발팀이 재정적인 문제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회사는 닌텐도와 블리자드 두 군데 밖에 없습니다. 유명한 이야기지만 닌텐도는 전 직원의 10년치 급여를 현금으로 쌓아두고 있고, 블리자드는 어떤 회사 산하에 들어가더라도 개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을 첫번째 조건으로 내세우죠. 이번 액티비젼과의 합병에서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운 점이 개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합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것도 다 실력이 있으니까 가능한 일입니다만...
그리고 게임의 품질만 가지고 볼 때 개발팀의 규모는 4~50명 내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EA와 같이 공장식으로 게임을 찍어내는 경우는 프로토타입 대충 만들고 거기에 아트와 사운드, QA에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는 방식을 통해 빠르게 만듭니다만, 프로토타입을 계속해서 만들고 시험하면서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정석적인 방식에는 저 이상의 인원이 투입되면 도리어 개발 효율이 떨어집니다. 게임 개발이라는건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밍만,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뭐 이런 식의 근대적인 프로세스로는 절대 좋은 결과가 안 나오기 떄문이죠.
08/06/30 00:27
Summerlight님//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뭐 그렇다 칩시다. (EA가 공장식으로 게임을 찍어낸다는 부분은 걸립니다만)
제정적인 문제를 전혀 신경안쓰고 개발에 전념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블리자드가 몇번팔려다녔죠? 비방디가 매각설을 몇번이나 흘렸었죠? 그리고 비방디가 자금난에 상당히 시달렸던 것도 불과 몇년전이죠. 상식적인 선에서, 우리회사가 이번에 다른회사로 넘어간데.. 이런 소문이 떠돌고, 실제 모기업이 그것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면.. 블리자드든 블리자드 할애비든, 신경안쓸 수 가 있을까요? 모기업이 개발에 관여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과.. 재정문제를 블리자드에서 신경쓰고 안쓰고는 다른문제 아닌가요? 맘만먹으면 비방디는 블리자드스튜디오 자체를 해체시키거나 직원들 자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눈치를 안볼 수 가 있습니까?
08/06/30 02:08
디아블로가 사양대비 그래픽이 달린다는건 확실합니다.
파괴의 군주에서 800*640 모드를 지원하면서 괜찮아 지긴 했지만, 워크래프트3랑 거의 비슷한 사양이니까요 디아블로2 참 웃긴게임이죠.. 패키지 게임이면서 수없이 거듭되는 패치들.. 패치가 거듭될수록 점차 혼자서, 싱글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 오리지날 시절의 극심한 서버렉, 아이템복사와 계정 해킹등 치명적인 약점들.. 역시 오리지날 시절의 몇몇개만 빼고는 왜있는지 모를 유니크들, 유용한 몇개의 스킬이 쓰여지고 나머지는 사장되는 극악의 밸런스.. 그런데도 참 재밌었습니다.
08/06/30 13:23
포셀라나 // 21세기 들어 블리자드가 위태위태했던 적은 비방디에 들어간 뒤 딱 한 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런칭하기 1년 전 정도인데요. 이 때마저도 마이크 모하임의 뚝심으로 비방디의 다른 자회사는 전부 해체하거나 팔려 나갈지 언정 블리자드에는 손도 대지 않게 만든 전력이 있습니다. 그 후 아예 이런 일이 없도록 액티비젼과 병합하여 의사 결정권에 있어서 사실상 비방디보다 블리자드가 상위에 오르도록 만들었고요. 이 정도도 개발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하신다면 전 세계에서 재정과 무관하게 개발팀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IT 기업은 없습니다.
08/06/30 17:20
Summerlight님//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하임이 아무리 말을 잘하고 협상을 좋게 이끌어도, 모기업은 자기업을 맘대로 팔거나 관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그렇게 안하고 있다면 그냥 봐주는 정도일 뿐이죠. 얼마든지 그걸 뒤엎을 힙도, 권리도 있는 거죠.
그리고 비방디의 주력은 어디까지나 게임사업부가 아닙니다. 어떻게 다른자회사는 모두 해체하고 팔려나가도 블리자드는 손못대게 할 수 가 있습니까? 게다가 비방디는 건설로 시작해서 건설로 커놓고서 건설을 정리해버렷습니다. 그런회사가 주력도 아닌 자기업을 손도 안댄다?? 상식적인선에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몇년전처럼 다시 비방디가 자금난을 겪는다고 합시다. 극단적으로 전기쪽과 게임쪽 한쪽을 포기해야 한다면, 전기쪽을 정리하고 게임쪽을 남길거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게임회사치고 개발팀의 환경이 좋다랑, "전 세계에서 개발팀이 재정적인 문제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게임 개발에 전념하는 유이한 회사" 는 말이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MS에서 윈도우 만드는 사람들도 재정적인 문제 .. 신경 전혀 안쓰진 않을겁니다. 비방디에서 블리자드에 지원도 잘해주고 (애초에 액티비전과 1:1 합병을 시켜준거 자체가 엄청난거죠. 액티비전은 세계 5위안엔 충분히 들만한 거대기업이고, 블리자드는 아무리 와우가 있다곤 하나 격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또 회사이름오 액티비전블리자드도 아니고 블리자드액티비전이니) 그런건 잘 압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오버가 심하신것 같습니다.
08/07/01 11:02
포셀라나님// 네크로멘서24렙에 헬갔다고요?.. 오직 혼자서(다른 누군가의 어떠한 도움도없이) 24렙에 갈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노멀->나이트메어->헬인데.. 나이트메어를 헬로 착각하신건아닌지... 단순하게 생각해서 나이트메어의 각액트 최종보스만 잡는다고해도 그 경험치만으로 24렙이 넘습니다.넘지않으려고해도 30렙은 넘어버릴껄요. 액트를 마무리하기위해서 필수적인 퀘스트만 한다고해도 경험치가 충분 넘습니다. 맵핵도 안쓰고, 웨이포인트를 찾거나 퀘스트수행을 하면서 몹들을 무시할수도없고요. 제가 바바리안으로 세트아이템 지원받은상태에서 18렙에 나이트메어를 간적은 있지만, 나이트메어 엑트1-2 필수퀘스트만하려고해도 거의 30렙이 다되어버리던데요.
08/07/01 16:02
결명자님// 아.. 확팩에서는 어림도 없습죠. 클래식 기준입니다. 몹을 무시하는건 어렵지 않죠. 당장 골렘하나 던저주고 뛰면 되니까요.
필수퀘스트 제외하고 싸그리 건너뛰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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