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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8 16:17
김창희 선수의 아카데미 타이밍이나 스캔 타이밍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되었는데.. 플토 앞마당도 날라갔고, 프루브도 대박으로 잡혔고, 셔틀, 리버까지 나온 상태로 별로 무리없이 전진했다고 봤는데 벌써 다크가 나왔다니...그것도 게이트에서 한번에 3마리.. 3마리는 본진으로 달려가고.. 다음 나온 2마리는 앞마당 병력 밀어내고... 박세정 선수의 다크 타이밍이 너무 적절했던 것 같더군요..
08/05/28 16:17
아 음 이건 딴지는 아니고..위메이드의 역전승은 아닙니다 원래 스코어가 이기고 있었으니 말이죠
박세정 선수의 역전승이겠죠..정말 박세정 선수 침착하게 잘 했네요 김창희 선수는 이 경기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 하네요
08/05/28 16:17
마인대박 2번, 마인역대박 1번이 나온 아주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누구나 포기할 것 같은 상황에서 끝까지 경기를 이끌어 낸 박세정 선수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네요~
08/05/28 16:19
정말 재미있게 잘 봤네요. 김창희 선수가 스캔 달릴동안만 참으면 됐는데 상황이 너무 유리하다 보니 그냥 나간듯하네요.
또한 첫타가 리버였기에 다크는 생각을 못한거 같더군요. 박세정선수는 다크에 모든것을 걸었고 이후에 충분히 질수도 있었지만 상황판단이 기가 막혔습니다. 본진과 멀티 커맨드 쪽으로 다크 나누기 아카데미 깨기 옵저버로 마인보고 역대박 내기등 하나라도 삐긋했으면 질수도 있었는데 침착하게 잘 해냈네요. 그덕에 에결 못봐서 좀 아쉽긴 하더군요 ^^; 선비 경기 기대중이었는데
08/05/28 16:19
stylist루나님// 팀 스코어가 0:1 로 뒤지고 있다가 3:1로 이긴 거라서 '위메이드의 역전승'이라고 썼던 것입니다.
08/05/28 16:20
김창희 선수는 진짜 그 타이밍에 진출한거. 딱 하나 그거 외에는 딱히 실수가 없었는데 역전 당했네요. (사실 실수라고 부르기도 뭣하죠. 당연히 상대는 움츠러들어야 정상인 타이밍에 진출했고 스캔도 달리는 중이었으니깐요)
하여간 박세정 선수, 요즘이 바로 최연성이 선수 시절에 말하던 그 시기인거 같습니다. "잘 될땐 뭘 해도 잘 된다"
08/05/28 16:21
김창희 선수 다크에 휘둘리고 본진에 커맨드 두개 붙어있는거 보니 기분이 좀 묘해지더라고요.
상대방 기지 옆에 커맨드를 지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박세정 선수는 그 상황에서 어찌 그런 침착성을 보여줄수 있는건지.. 요새 분위기가 왜 좋은지 확실히 알게 해주더군요.
08/05/28 16:22
The xian님//아 그렇게 생각하니 또 그렇네요..
생각이 짧았군요..어찌 됐든지 이번 경기는 양 선수 모두 기억에 남을듯하네요 김창희 선수 한동안은 다크가 정말 밉겠네요 하하
08/05/28 16:25
정말 재밌는 경기였어요.
박세정 선수, 다크 움직임도 좋았고 컨트롤, 상황 판단 모두 굿이있습니다.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초대박 역전 경기.
08/05/28 16:26
참 박세정 선수, 전성기때 강민선수 보는 것 같네요. 위기상황에서 발휘되는 침착성과 이기는 법을 잘 알고있는 듯한.
변형태 선수와의 콜로세움 경기에서도 투리버 셔틀 고냥 잡히고도 기가막힌 하이템플러 활용으로 역전했으며, 정명훈 선수와의 경기도 엄청난 견제속에서도 전혀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도재욱 선수와 더불어 2008프로리그 최강의 토스가 아닐지...
08/05/28 16:26
투팩 별력 어찌어찌 막아내고 박세정 선수가 앞마당 넥서스 재건하면서 시타델 올라가는거 보고
혹시나 리버 다크 콤보면 흔들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이 그대로 됐네요. 김창희선수의 패인은 골리앗을 너무 많이 뽑은게 아니였나 싶네요. 그럼 상대적으로 벌쳐 수가 부족하게 되는데 골리앗은 딱 2기 정도만 뽑고 본진 여기저기 마인을 좀 잘 심어놨으면 좋았을 것을. 개인적으로 박세정선수 응원해서 잘됐지만 테란빠로서 안타까운 이기분이란;;
08/05/28 16:37
박세정 선수 요즘 기량이 좋아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내심 더 두고봐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이길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에
절묘하게 다크 쓰는걸 보니 연습량이 느껴지네요. 더블어 미리 배럭을 깨버린것도 다크를 선택할려는 준비 작업이었던듯 싶네여.
08/05/28 16:37
이거 오늘 위메이드 원투펀치를 쓰지도 않고 이긴거죠.
한때 원맨팀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는데 올 시즌 이정도까지 성장했네요.
08/05/28 16:44
오늘 두선수 다 잘했는데..포모스에서는 김창희선수 샘통이라는 분위기, 막장경기라는 분위기로 글쓴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프토유저로 테란전이 가장 자신있지만 저런상황에서 역전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충분히 명경기고 김창희 선수도 참 잘했습니다. 패배했지만 최근 이영호 선수 꺽는 등 실력은 상당한 선수고 박세정 선수도 최근 분위기 좋네요~~! 두선수다 비상하길 (주)세정이 인디안과 라코스떼 회사인데 인디안토스나 라코스떼토스로 불리지는 않네요~!
08/05/28 17:03
남자라면스윙님// 정말 좋네요~ 클린토스~~ (김창희선수욕하는건아닙니다..단지 별명때문에..)
김창희 선수의 안좋은 여러가지 것들마져 싹 다 날려버리고 지워버린 박세정선수.. 화끈한 선수들 좋아라 하시는 팬분들은 그다지 호감이 안가실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또 요즘같이 활발한 선수들이 넘쳐날때 이렇게 깔끔하고 차분하게 경기하는 선수도 있다는것도 또 보믄 묘미가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클린토스.. 정말 좋은데요~
08/05/28 17:04
사실 김창희선수가 너무나도 유리해진 상황에서 과연 오늘도 마패관광을 시전할것인가 기대했었는데.....더불어 에결의 이윤열&박성균도....
08/05/28 17:06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크 컨트롤이 따라주지 못했다면 역전은 없었을 껍니다. 역전 경기를 이야기할 때 이제 이 경기도 빠지지 않겠네요.
08/05/28 17:27
김창희 선수 요즘 너무 불쌍하네요.
도재욱, 서지훈선수로 부터 굴욕 세레모니 당하고, 오늘 경기도 처참하게 졌으니 말입니다. 박세정 선수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프로토스네요. 벌써 8승 1패 빨리 개인리그도 메이저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08/05/28 21:46
마인 대박 1번.. 앞마당 프루브 대다수 폭발
마인 역대박 3번... 처음 들어 갔을때 일꾼 대다수, 두번째 벌처가 플토 본진 난입했을때 벌처 두기 남기고 전부 폭발, 세번째 마지막 드라군과 같이 러쉬 들어갔을대 멀티에 있던 일꾼들 본진으로 뺄때 폭발... 오늘 경기의 주역은 마인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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