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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2 20:35
SKY92님// 일단 2세트까지 1:1로 가길 기대해야죠 만약 2:0으로 KTF가 앞서가고있으면 3세트때는 T1응원하고 T1이 2:0으로 앞서가면 3세트때 KTF 응원해야죠~~^^
08/05/22 20:36
그건 그렇지만....... 배병우선수가 전상욱선수를 잡아내지 못하면 왠지 3:0이 나올것 같아 불안하네요. 4세트 좀 보고싶은데요.
08/05/22 20:39
3:0으로 가야죠. 두 선수의 매치보다는 3:0이 더 좋습니다.(게다가 정규시즌에는 이긴 기억이 별로 없는 케텝이라 더더욱.)
그리고 김영진 선수는.. 뭐,저주가 있으니.(히죽.)
08/05/22 20:41
음..글쎄요.초반을 조심해야 한다면, 확장보단 유닛을 더 뽑아야 한다는 뜻인데, 이렇게 후반까지 흘러가면, 플토가 솔직히 힘들죠.
노겟 더블로 시작해서 트리플까지 빨리가져가고 게잇 폭발적으로 늘려서 힘싸움을 유도하는 스탈은 이영호선수에게 힘들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테란의 타이밍 러쉬같은 걸 막기위해 병력준비한다면 더더욱 후반 힘싸움에서 불리하겠죠. 왜냐면 이영호 선수는 눈치채고, 확장으로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재욱선수가 물량에 송병구 선수의 극 아스트랄한 운영까지 보여주지 않는이상 지금은 답이 없어 보입니다. 어제처럼 이영호 선수가 초반 커맨드를 띄울 상황을 플토가 또 한번 만들어 낼 수 있을지...그렇게만 된다면 플토가 이기겠죠.
08/05/22 20:46
이 경기가 왜 빅매치로 불려지며 기대가 모아지는지 개인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도재욱 선수 현재의 분위기는 좋지만 모든 면에서 보면 이영호 선수의 위치까지의 범접해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잘나가는 토스중에서 도재욱 선수 말고는 이영호 선수에게 플토가 전멸했다는 반증이네요 ㅡ.ㅡ
08/05/22 20:47
도재욱 선수도 요즘 연승 중이고, 거기다 이영호 선수와 안 붙어본 요즘 프로토스이니까요
다른 프로토스는 이미 다 붙어봤죠. 김창희 선수와의 경기처럼 중간에서 꼬라박으면 진짜 위험합니다 아마 이영호 선수였다면 그 즉시 전진해서 토스 끝냈을지도 모릅니다;
08/05/22 20:52
Ace of Base님//
만능형의 오영종, 아비터의 김택용, 리버캐리어의 송병구, 전투형의 윤용태 등 거의 모든 타입의 선수가 제압당했습니다. 다른방면은 부족할지 몰라도 물량에 특화되어있는 도재욱선수라면.. 하는 기대심리가 있기때문이겠죠. 게다가 뛰어난 테란들을 마인을 엄청나게 밟으면서도 무너뜨린 전례가 있기도 하구요. 저도 무난하게 가면 도재욱선수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하하..;; 도재욱선수마저 무너진다면... 이젠 김구현밖에 없는건가.. ㅠ_ㅠ
08/05/22 21:14
Ace of Base님//
완성형폭풍저그 님의 말씀처럼 현재 이영호 선수가 모든 타입의 토스를 때려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병구를 시작으로, 김택용, 오영종, 윤용태, 허영무, 몇일 전에 안기효까지. 요새 모든 스타 경기를 다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말 거의 모든 타입을 다 이기고 있습니다. KTF를 제외하고 다른 팀들의 토스 중에 남은 건 박영민, 김구현, 박지호 그리고 도재욱 정도입니다. 그 외 많은 토스들이 있지만 솔직히 지명도에서도 떨어지고, 위에 열거한 선수들보다 현시점에선 나을게 없어보이는 선수들이라 생략하고요. 최연성 코치가 본좌 시절에는 그나마 같은 팀인 김성제 선수가 개인 리그에서 가끔 오묘한 모습으로 잡긴 했지만 지금의 이영호 선수는 팀내에서도 대적할 토스가 없어보입니다.
08/05/22 21:31
케텝빠 이전에 토스빠라고 생각했는데.....
테영호선수가 이기길바라는 이 마음... ;; 아무리 케텝선수라도 테란 선수한테 이렇게 필 꽂혀본건 처음인거같네요.. 한때는 마재윤선수에게 혹해서 눈이 돌아가더니.... 아니 이건 뭐.. 그냥 잘하는 선수가 좋은건지.... 나는 광빠>>>>>>>>>>>>>>>>>>>>>>>>>>>>>토스빠>>>>>>>>>케텝빠란말이다~!!!!! 이런 가치관에 혼란이... 하하하 ;;; 어쨌든..3:0은...배병우 선수가 잘해주기만을 바랄뿐... 이영호선수는 부디 헉~~~소리나는 경기를 보여주길... 덧붙이자면... 이게 다 강민 선수때문... 으잉??? ;;;
08/05/22 21:54
이영호 선수가 뭐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이길줄 아는 선수라 그 날 어떤 경기를 준비해올지 감을 못잡겠네요.
토스전 12연승이라.. 게다가 그 토스들 면면이 일류급 선수들.. 도재욱 선수도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요새 워낙 분위기가 좋아보여 기대가 많이 됩니다.
08/05/22 23:51
도재욱선수가 이전에 다크드랍을 보여줬기때문에 이영호선수가 그걸 신경쓴다면
초반전략보다는 안전하게 터렛 둘러치고 시작하는 무난한 힘대힘 쌈이 나올거 같은...
08/05/23 00:42
전 전성기의 마재윤 선수보다 지금의 이영호 선수가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더 무섭다고 생각됩니다. ;; 고로 이건 제2의 성전입니다.
08/05/23 01:11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요즘 플토중에 도재욱선수보다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 있나요? 김택용, 송병구선수가 주춤하는 사이 도재욱선수가 엄청난 물량을 바탕으로 기량이 날로 늘고 있으니, 올해안에는 크게 대성할 선수가 될듯...
08/05/23 02:21
도재욱 선수 연승상대가 누구였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제가 보기엔 그다지 강한 상대랑 싸우지 않아서 이기고 있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08/05/23 02:35
도련님.님// 이윤열 임원기 이주영 신희승 김창희 이윤열 한동훈 김남기입니다.
참고로 도재욱 선수의 최근 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전 - 9승 1패 20전 - 15승 5패 30전 - 22승 8패
08/05/23 03:08
도련님.님// 솔직히 프로리그에서는 '그다지 강한 상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팀이 1주일 전부터 상대에 대해 맞춤대응을 하고 나오는 상태라서 솔직히 누구와 누가 해도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이영호 같이 진짜 초괴물이 아닌 다음에야 어쩔수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종종 나오는 프로리그 이니까요 상대가 누구건 간에 질려고 엔트리 짜거나 상대가 강하다고 포기하고 경기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여겨집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완전 프로리그에 매진하는 체재에서는 말이죠 음 사족을 붙이자면 제가 t1팬이라서라기보다는 이영호 선수를 꺾을 만한 제대로된 전략을 짤 수 있는 선수는 (전략에 한정 지어서요..) 최연성 코치 외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도재욱 선수가 요즘 페이스가 좋고 잘해서라기 보다 그가 플토임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의 수제자라는 사실이 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일례로 김창희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연승을 제지할 때의 빌드가 최연성 선수가 만든 전략을 김용운 감독대행이 전수해줬다는 이야기는 이미 공공연하게 나돈것도 기대감을 더 높게 하구요 요즘 페이스 같이 닥치고 물량이 아닌 적절한 전략이 가미된 도재욱선수라면 충분히 기대감이 듭니다. 물론 또 스타판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지만 그래도 역시 소문만 매치업은 소문날만 했다라는 것도 스타판의 법칙이기도 하니까요
08/05/23 07:35
허영무선수는 한판밖에안졌는데 어느새 밀려났군요 전아직도 허영무선수라면 이영호를 이길수있을거같습니다 좀더 다듬는다면말이죠
그에반해 도재욱선수는 아직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점치기엔 부족하다고봅니다
08/05/23 10:17
최연성 코치가 외모로 풍기는 포스는 곰인데 가끔 전략 짜오는 걸 보면 영락없는 여우죠..
강력한 물량과 더불어 판을 짜는 전략까지.. 이번에도 이영호선수를 이길 수 있는 확실한 카드를 준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헌데.. '이 전략을 쓰면 100%는 아닐지라도 90%정도는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니가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면 넌 지금보다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어!!!' 라면서 자극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요즘들어 스타에 대해 시들해 졌는데 나름 기대되는 한판입니다. 최코치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
08/05/23 12:34
도재욱 경기인데 왜 최코치를 거론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박코치를 거론하셔야 되는거 아닌가.
최코치는 테란외에는 전략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아이러브스타에서 말했습니다만.. 단순히 도재욱이 물량이 많이 터진다고 최연성 수제자라고 하는건 도대체 또 무슨 논리죠? 이해하기 힘드네요.
08/05/23 15:27
timedriver님, 개념은?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아니구요. 차분히 생각해 주시길 바라면서 다시 적어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제 소위 본좌 논쟁에 언급되며 공공의 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자 t1 입장에서 언젠가 누군가는 이영호를 상대할 겁니다. 그럼 최코치는 t1에서 무조건 테란만 관여하기 때문에 테란 유저들에게 테란으로 테란잡는법을 알려 줄겁니다. 고인규, 전상욱, 정명훈, 오충훈 선수들에게 말이죠 모든 t1의 테란유저들과 최코치는 열심히 이영호 선수를 분석하겠죠. 분초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이영호 선수의 vod를 돌려보며 버릇, 습관 을 연구하고 전략, 전술, 컨트롤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는 알 수 없는 심리전까지 죽어라 연구를 할 겁니다. (t1뿐만 아니라 타팀두요.. ) 자 이제 도재욱 선수가 출전합니다. t1의 테란라인과 최연성 코치는 도재욱에게 아무것도 안 알려줍니다. 관여하지 않으니까요. <-- 이건 너무 비약이 심하지 않습니까.. 도재욱 선수는 t1 테란과 타팀 선수들과 연습을 해서 나올 겁니다. 이영호 선수처럼 게임을 해줄 유저는 지금 없겠죠. 하지만 비슷하게 해줄 순 있을 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당연히 프로토스 유저의 전략을 짜주지 않겠죠. t1의 모든 선수가 테란과 상대한다면 상대팀 테란의 전략을 예상하여 그것을 알려주어 이길 수 있도록 당연히 도와주겠죠. 최연성 코치가 테란 전담 코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에 링크를 건다면 확실하겠지만 몇주전 기사라 찾기 막막하여 못 올립니다만 없는 소리를 지어내것도 아니며 최연성코치가 이것저것 도재욱 선수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는 기사를 분명히 보았으며 그 기사에 답글도 달았더랬습니다. 이상입니다. 거기에 연구를 했다라면 더욱 더 비슷하게 연습을 해 줄 수 있겠죠.
08/05/23 15:59
Violet //님 저도 최코치가 완전히 배제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설사 저그대 저그, 토스대 토스, 저그대 토스를 한다고 해도 최코치님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개입하게 됩니다. 그건 상식이죠.. 그걸 누가 모르나요?? 다만 timedriver 님 말씀처럼 너무 최코치님만 거론한다는거죠. 오히려 박코치님을 더 언급해야 정상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참고로 전 누구보다 최코치님 팬입니다. 최코치님 데뷔전부터 팬이였으며, 이미 pgr 수많은 게시글중에 최코치님을 향한 제 꼬릿말이 있죠. (혹시 단순히 최코치님을 싫어해서 이런말을 하는거다 하고 오해하실까봐서요.) 어찌됐든 Ace of Base 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네요. 결국 도재욱 선수 본인에게 달려있죠 뭐..
08/05/23 16:01
쓸데 없는 이야기이지만 어제 뒷담화 보니 송병구선수가 아직 이영호선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송병구 선수가 그랬죠... "이영호는 저 방송에서 다시 한번 만나야 되요." 둘이 아직도 연습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 하죠.. 그 이후로 안만났것도 아니고 연습을 자주하면서 저런얘기 하는거보면 충분히 승률도 잘 나오고 자신감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너무 쌩뚱맞는 게시글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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