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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0 18:41
3:0으로 져도 스팀팩의 저주라고 불릴판인데요. 흐, 쌍둥이 지못미. 그런데 엠비씨vsCJ의 불판은 없네요.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받는건가.;
08/05/20 18:42
프영호 선수 대 테란전 5연승 중, 신상문 선수 대 플토전 5연패 중입니다. 상반된 기세를 가진 선수들끼리의 대결이네요 이거.
08/05/20 18:47
SKY92님//저는 긴생머리를 커트머리 한적밖에 없지 말입니다?(.....) 참고로 3년 기른 머리를 커트해버린 이후론 내내 단발머리.(뭥미.) 아무튼 삭발은 절대 지양해야할 몹쓸 머리라능.
08/05/20 18:47
아, 다른 방이 생겼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앞마당 가져갔고, 신상문 선수는 초반 타이밍을 노리는 듯 하네요. SCV 많이 쉽니다.
08/05/20 18:51
첫벌처 움직임은 안좋았는데 그 이후의 벌처난입에 좀 많이 휘둘린 감이 있네요. 신상문도 앞마당 따라가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08/05/20 19:03
신상문 그 사이에 5시를 가져갔고, 중앙에서 교전이 일어났는데 프로토스의 지상군이 토끼몰이 잡히듯 모두 잡혔습니다.
그 사이에 전진 마인들과 터렛들을 걷어내는 이영호.
08/05/20 19:04
6시 교전에서 하이템플러가 사이오닉 스톰 쓰고, 캐리어는 많이 쌓여서 탱크들만 엄청나게 잡아줍니다. 탱크 8기가 그냥 횡사하네요.
08/05/20 19:06
캐리어 컨트롤 실수로 캐리어 하나 죽었지만, 하이템플러 다수가 있는 이영호의 한방병력이 탱크가 적은 신상문 병력보단 좋습니다.
08/05/20 19:07
아, 그러나 캐리어 컨트롤 실수로 캐리어 헌납했네요. 중앙교전에서도 지상군이 거의 전멸합니다. 테란의 업그레이드를 너무 우습게 봤어요.
08/05/20 19:08
테란의 유일한 자원줄은 제2멀티인 12시반 지역이고 이영호는 6시 외에 10시 쪽에 멀티 또 건설중입니다. 자원력은 플토가 매우 좋습니다.
08/05/20 19:09
이영호선수 정말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것 같은데 컨트롤이나 그런게 아쉽네요. 그래도 확실히 머리를 쓰는 경기를 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신상문선수도 아직 역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08/05/20 19:10
신상문 다시 한방 모아 나오고, EMP가 곧 개발되는 배슬이 두기가 있습니다.
12시에 멀티 앉히는 신상문. 이 멀티 먹게 허용하면 또 모릅니다.
08/05/20 19:13
오늘 해설 정말 재밌군요.. 조공배틀 소인배틀 새가슴 배틀이라는 말이 채팅창에 올라오구있네요..
kcm 의 쓰레기 작렬.
08/05/20 19:14
캐리어로 미네랄 멀티 깬건 좋네요. 신상문선수 너무 우왕좌왕 하는데요. 프영호선수의 경기는 정말 아스트랄하네요. 이런 더티파이팅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또 이기나요 덜덜........
08/05/20 19:14
캐리어가 지상군과 고립되어서,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번엔 커맨드센터 테러를 지켜내는 신상문. 그리고 11시 멀티쪽으로 전진합니다.
08/05/20 19:25
강민선수랑 포옹하는데 왜 이렇게 울컥 하는거죠..ㅠ_ㅠ...강민선수!! 강민선수도 빨리 예전모습 보여주길..물론 박정석 선수도..ㅠ_ㅠ
08/05/20 19:27
신상문 선수 또다시 아쉽네용... 옛날에 타우크로스에서의 송병구를 현란한 드랍십 플레이로 잡는것이 생생한데...ㅜㅜ
견제를 사랑하는 스타일은 좋은데 결실이 잘 안맺혀지네요
08/05/20 19:31
오늘 vs김창희,내일 vs안기효,모레 vs박명수 (그리고 최소 1경기는 더 치뤄야 하고요.)
이건 뭐...... 모든종족전을 다 준비해야 하네요.
08/05/20 19:33
이재호 11시에 들어간 플토병력은 쫓기고 있고, 박영민 1시를 친 테란병력은 스테이시스 필드와 다크템플러에 막혔지만 후속병력이 와서 위태합니다.
08/05/20 19:42
이영호 탱크가 서서히 진출합니다. 전진해서 시즈모드도 안 하고 벙커 때리는 이영호. 그러나 김창희 탱크 일점사 잘 해서 탱크 빠지게 합니다.
08/05/20 19:47
아, 이번 전투는 김창희 선수가 좋았습니다. 이영호 진출 병력 전멸하네요. 김창희 어느새 6팩이고, 이영호는 아직 4팩입니다.
08/05/20 19:49
1시쪽으로 SCV 가다가 간파당한 김창희에게 잡히고, 1시 공격하는 김창희에 대비해서 중앙교전!! 이영호가 중앙에서 이번엔 압승을 거둡니다.
08/05/20 19:52
김창희 1시쪽을 밀고 들어와서 1시를 깨는데 성공하지만 자신의 7시도 침범당합니다.
김창희 3시 미네랄멀티도 못먹게 하네요.
08/05/20 19:58
이영호 다시 센터로 나와서 센터의 김창희 병력은 깼지만, 김창희 물량이 폭발하네요. 중앙 뚫리고 지지!!
이영호 11연승에서 기록이 멈춥니다.
08/05/20 19:59
엠겜 너무 이영호 선수에 치우친 해설인데요;; 시종일관 불리하거나 팽팽하거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게임을 준 관광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나요...
08/05/20 19:59
센터를 내준게 아주 컸습니다. 그 센터 멀티를 지켰어야 자원을 쫒아가 이길수 있었을텐데요. 삽시간에 센터 뺐기면서 패배했네요. 이영호 선수
08/05/20 20:01
WizardMo진종님// 저도 좀 해설이 해설이 좀 치우쳤다고 느꼈습니다. 계속 김창희 선수가 견제 잘하는데 계속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다고 해서 좀 해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김창희 선수가 승리하네요.
08/05/20 20:01
이번게임은 김동준 해설이 실수하긴 했네요... 거의 엇비슷한 게임이였고, 게임막판에는 김창희선수가 유리해져갔는데.... 이영호선수가 많이 유리한쪽으로 자꾸 해설하긴 햇으니까요..
허나 평소에 이영호 선수였다면 그상황에서 잘 안졌죠. 그런 머리속에 박힌 선입견(??) 때문에 그런 편파해설이 나온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김창희 선수 대단하군요... !!
08/05/20 20:02
리플레이를 보니 중반 이후의 중앙교전과 이영호 선수 6시측 멀티를 날린 교전에서 김창희 선수의 자리잡기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공2업 대 노업의 싸움이어서 화력이 상대가 안 됐네요. 1업차이는 센스와 운영으로 커버될 수도 있지만 2업차이는 어렵죠. 두방에 탱크가 터지느냐 아니냐의 싸움이니.
08/05/20 20:03
어 ?? 그러네요... 리플레이 보니까 인구수가 이영호선수가 더 많았네요.
업그레이드가 앞서고 자리를 잘잡은 김창희선수가 승리한거네요.
08/05/20 20:03
예전에 최연성 선수 전성기에도 이런 적 많았지요. 해설자들은 최연성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지만, 막상 이름 가리고 경기 보면 비등비등한 상황. 흐흐. ;;
08/05/20 20:03
이영호 선수 scv가 너무 많이 잡혀서 마지막 뒷심 대결때 허무하게 밀려버리네요.
저도 약간 해설이 이영호 선수 중심으로 치우쳤다고 봤습니다.
08/05/20 20:04
전 보는 눈이 부족해서 해설자분이 실수하신 건지 정확하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아 이영호 선수가 유리한 상황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봐서 더 재밌게 봤습니다 크크
08/05/20 20:07
진리탐구자 // 대표적인 최근 경기도 이성은 vs 최연성 in 로키 게임이 있었죠.
그 정확하다던 이승원해설이 실수하신 얼마 안되는 경기중 하나 .... 거의 최연성 찬양론까지 피셨는데 ... 이성은선수의 기가막힌 자리잡기로 결국 최연성선수를 이겼었죠. 물론 그때 최연성선수 물량이같은것도 대단했지만 로키와 같이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이성은선수의 자리잡기가 정말 기가막혔죠.
08/05/20 20:15
김창희선수 확실히 도재욱선수와의 경기이후에 욕먹은 이후 맘을 먹고 단단히 연습을 한것 같네요. 결국 실력으로 증명을 해냈네요.
엠겜해설은 쫌 편파적이라고 생각될만도 하지만 솔직히 똑같은 상황에서 선입견상 이영호선수가 유리하게 보일수도... 아무리 불리한상황에서도 이영호선수라면 별로 불리해보이지 않는것처럼요 .
08/05/20 20:15
충격이 크다
라고 써있는 얼굴이네요 .. 팀플이기면 김대엽 선수 기권시켜서 5경기에 날 내보내라. 라고 얼굴에 써있습니다...
08/05/20 20:22
박정석 투스타게이트, 임원기 역시 스타게이트 하나 지은 다음 하나 더 지읍니다. 그런데 임원기는 스타게이트 하나는 앞마당 구석에 지었어요.
08/05/20 20:29
저쪽은 변형태가 거의 잡았는데요!! 염보성선수는 최근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는 선수가 아니였거든요!!
08/05/20 20:30
임원기 질럿이 올라와서 공격하지만 심시티에 막혀서 이건 별 효용이 없고. 임재덕이 확장은 돌아가긴 하지만 좋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의 공중군은 아직 건재합니다.
08/05/20 20:33
임원기의 몰래스타게이트가 매우 큰 역할을 한 경기네요. 플토 본진이 이젠 초토화. 지지 선언합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2:1로 역전합니다.
08/05/20 20:35
염보성선수의 레이스 탱크가 센터에 남아버렸지만,드랍쉽은 변형태선수가 보유하고 있어요. 대신 염보성선수는 레이스를 많이 보유하네요.
08/05/20 20:48
1시쪽 교전에서 변형태의 병력이 많이 죽고, 결국 막혔습니다. 변형태의 멀티는 이제 늘지 않는 반면 멀티가 늘어나고 있는 염보성.
08/05/20 20:50
O본부 - 변형태 1시에 올인러쉬를 했지만, 다시 막혔습니다. 이젠 슬슬 답이 없어지는 시기네요. 지지. 결국 에결 갑니다.
08/05/20 20:52
박찬수 중앙멀티까지 해처리 셋 가져갔고, 지어지는 해처리를 질럿이 잠깐 타격하다 빠집니다. 김대엽 입구를 막고 포톤캐논 추가합니다.
08/05/20 20:54
중반에 계속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다며, 찬양모드가 나왔는데 사실 아니었죠...
김창희 선수는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었고 정말 잘 했거든요. 뭥미? 라는 말이 나올만한 해설이긴 했습니다;
08/05/20 20:57
뒷마당 다크 드랍. 박찬수 반응이 늦어 드론 빼고. 그러나 저그의 자원피해가 많지는 않습니다. 중앙멀티 가져가는 김대엽.
조금 있으면 저그의 병력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08/05/20 20:58
민찬기 선수 저번 서바이버때 보니까 테란전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반해 김성기 선수는 테란전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고.. 일단 이름만 봐서는 김성기 선수에게 추가 기우네요.(고인규 선수랑 승자조에서 지고 마지막 김윤중 선수에게 져서 서바이버를 탈락했었죠.)
08/05/20 20:59
지상병력이 엇갈려 미네랄멀티 타격하는 김대엽. 중앙멀티 깨는 박찬수. 하이템플러가 죽었는데 저그 멀티깬 병력이 본진으로 들이닥칩니다.
08/05/20 21:03
진짜 김철감독의 엔트리를 알수가 없네요...
아무리 감 떨어져도 강민이나 다른 선수보다 김대엽선수가 낫다는건가요 1승 1승이 중요한 시점에 쌍영호, 배병우 카드 풀가동해야할 듯 한데 완전 생초짜 김대엽선수라뇨...
08/05/20 21:04
겨우 히드라를 몰아내기는 했지만 추가멀티가 늦고 병력규모도 열세입니다. 이번에도 쳐들어오면 중앙멀티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하이브 가는 박찬수.
08/05/20 21:05
저그의 양방향치기!! 일단 잘 막아내기는 했는데... 저그는 이만큼의 병력이 더 나올수가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플토는 이제 자원이 하나도 없어요.
08/05/20 21:06
쌍영호를 내보내고 팀플레이에서 이겨서 3:0 내지는 한경기 정도만 내주고 신인에게 경험을 주고자 낸 엔트리 같은데 의외의 일격에 테녕이 당해버린데다 팀플까지 져서 지금 위험한 거 같은데요. 다른 건 몰라도 신인을 4경기에 배치하는 건 여러모로 무리수이긴 하죠. 저번에도 4경기에 신인 선수를 내 보내지 않았던가요?
그나저나 박찬수는 일단 스팀팩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듯 하지만 대신에 박명수에게 몰린다던지.. 덜덜.
08/05/20 21:09
김대엽 프로브 모두 없어졌고, 전진병력에 다크스웜까지 쏟아부어집니다. 지지. KTF는 3연승에서 끝나고, 온게임넷 연승합니다.
08/05/20 21:14
어... 민찬기 압박에 휘둘립니다!! SCV 끌고 나왔지만... 조이기 돌파 실패합니다. 김성기가 거의 잡았는데, 그래도 앞마당은 들지 않았고 레이스와 언덕 자리잡기로 겨우 막아냅니다.
08/05/20 21:17
민찬기 드랍쉽으로 본진으로 갑니다. 4골리앗 드랍으로 일꾼 좀 잡고, 요격위기에서 골리앗 하나 미끼로 던져주고 겨우 살아갑니다.
08/05/20 21:18
김성기 벌처와 SCV 등을 주위에 적절히 흩어놓아서 맵 전체를 밝히고 있네요. 드랍쉽 4기 모은 민찬기. 슬슬 돌아다닙니다.
08/05/20 21:25
방금 기사가 떴는데 김창희 선수의 빌드를 고안해낸 게 최연성 코치라네요. 산 중달을 잡는 게 죽은 공명이라더니.. 티원 선수들 코치님 말좀 잘 들어요! 버럭버럭!
08/05/20 21:29
김성기 이번 전투 판단미스입니다!! 미네랄멀티에 이어 제2멀티까지 피해입네요.
민찬기가 먼저 자리를 잡았는데 왜 들어오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민찬기가 5시를 가져갑니다.
08/05/20 21:30
김성기 SCV까지 드랍해서 걷어내려 하는데, 민찬기의 후속병력에 오히려 걷혀집니다. 그러나 이번엔 김성기도 제2멀티까지는 지키네요.
08/05/20 21:33
민찬기가 계속 개스멀티를 가져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가면 병력의 질적 측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민찬기 12시 방향으로 전징합니다.
08/05/20 21:38
민찬기의 자원줄을 끊으려 하지만, 김성기 이젠 자원이 거의 없습니다. 김성기 탱크로 전진하지만, 탱크밖에 없습니다. 자리잡고 있는 민찬기 병력에게 그나마 많이 상하고, 병력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08/05/20 21:39
민찬기 공 3업까지 되었고, 병력이 전진합니다. 김성기 병력이 없습니다. 일꾼까지 동원하지만 모두 순식간에 터지고. 드랍쉽이 날아옵니다!!!
08/05/20 21:41
차라리 이번 시즌은 CJ가 포기하고 신인 육성에 힘쓰는게 어떨까요
조병세같은 선수 키우면서 다음 시즌 노려보는게 더 좋을것같은데
08/05/20 21:43
SKY92님// 병력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던데다가 그지역 방어 실패로 인해 3시 멀티하고 제2개스멀티가 동시에 마비되었죠.
그것으로 역전되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08/05/20 21:47
어휴.... 씨제이 테란들 도대체 왜 그러나요. 왜케 병력을 꼬라박습니까. 누가 많이 조공하나 내기라도 했나요. 테란들이 살아나야 팀도 살아나죠.
08/05/20 23:02
제목 : 이영호 10연승 저지 프로젝트
각본 : 최연성, 주연 : 김창희 온게임넷 스파키즈 김창희가 독특한 빌드를 사용해 프로리그 개인전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KTF 이영호를 물리칠 수 있었던 배후에는 SK텔레콤 최연성 코치의 조언이 존재했다. 김창희가 사용한 빌드는 SCV 10기에서 배럭을 건설한 뒤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하는 것. 이 빌드는 상대가 배럭 없이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갈 경우 일찌감치 건설된 배럭에서 머린을 생산해 초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만약 상대가 팩토리를 건설한 뒤 앞마당을 가져간다면 확장기지가 일찍 완성되기 때문에 두 번째 팩토리가 항상 먼저 건설되는 장점이 있다. 테테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전략에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김창희와 이영호의 경기에서는 이영호가 원 팩토리-더블 커맨드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에 김창희의 두 번째 팩토리가 먼저 건설됐다. 때문에 팩토리 수에서 김창희가 앞서 나갔고 이는 곧 지상군 병력의 양 차이로 나타났다. 이 전략은 SK텔레콤 최연성 코치의 작품이다. 테테전 사용되는 빌드가 정형화되자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기 위해 무언가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프로게이머가 수 많은 연습을 통해 상대 전략에 맞춰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최코치는 정형화된 전략에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도대체 어떻게 경기를 하겠다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해 이 전략을 만들어 냈다. 최 코치는 이 전략을 만들어낸 뒤 SK텔레콤 T1의 테란 선수들에게 알리고 평가를 받았지만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박용운 감독대행이 이 전략의 유용성을 간파하고 선수들에게 전략의 효과성을 입증하려 했다. 이에 박 대행은 KTF 이영호와 경기를 앞두고 있던 온게임넷 김창희에게 이 빌드를 전수했다. 김창희가 새로운 전략을 통해 이영호를 이기는 모습을 선수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것. 빌드를 건네받은 김창희는 SK텔레콤 전상욱과 연습에 돌입했다. 전략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맞춤대응이 힘들다는 사실을 파악한 김창희는 과감하게 최 코치의 전략을 이영호와의 경기에 사용했고 끝내 프로리그 개인전 10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대행은 “이영호는 정형화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거의 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가 무엇을 할지 모른다면 맞춤대응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 전략의 핵심은 상대가 준비해온 전략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고 그 덕에 김창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08/05/21 11:27
어제 이영호 선수가 좀 유리하긴 했지만
김창희선수가 벌쳐로 타이밍뺏고 견제하고 주도권을 내주지는 않더군요 이제 조금만더있으면 불리해지는 시점에 잘찌르고 잘 싸우더군요 그런 상황이 길어지다보니 드랍쉽,골럇탱크중심에 가스를 많이소모한 이영호 선수가 자연히 탱크물량과 업그레이드에서 밀려버린.. 김창희선수에 뚝심이 돋보였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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