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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8 17:37
곰 TV 클래식이 만약 공식전이였으면 나름 파장 장난 아니였겠네요. (신인선수에게 저그전 연승이 끊기게 된 셈이니까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다 잘되서 좋습니다. 그 다전제도 2:1로 역전했고, 연승기록도 이어가고, 저저전 최강의 칭호를 유지했으니까요.
08/05/18 17:39
이제동 선수와 협회는 공식리그로 안한 것을 좋게 생각하겠네요.
협회는 관심을 끌 수 있어서 좋고 이제동 선수는 공식전 기록이 안깨져서 그렇고 말이죠.
08/05/18 17:41
택용스칸님// 케스파컵 4경기가 포함된 9연승입니다. 케스파를 공식전으로 치면 9연승이 되겠지만 제가 케스파 컵의 여부를 잘 모르겠네요. 비공식인가요?
08/05/18 17:43
그리고 포모스를 눈팅하다 본건데, 정말 동폭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것 같네요. 저그 제국에서,동족의 반란을 용납하지 않는, 그야말로 1인 독재체제. 끊임없는 이제동선수의 내부 숙청에 희생양이 된 저그들 지못미 ㅠㅠ
08/05/18 17:59
이제동선수는 이상하게 프로리그에만 나가면 저저전이네요. 조정웅감독님이 엔트리를 일부러 이제동선수가 가장잘하는 저저전에 맞춰서 잘짜는건지 아님 다른팀감독들이 이제동을 노리고 저그로 맞불을 놓는건지...
08/05/18 18:09
이제동을 노리고 저그를 내보낸게 아니라
조정웅감독이 저그가 나올꺼같으니 이제동을 투입시킨거같은? 저그대 저그가 제일 살떨리고 긴장감이 장난아닌데(플레이어 입장에서) 그 저그대저그를 이렇게 잘하다니...
08/05/18 20:40
모든 종족전 합쳐서 제일 예측하기 힘들고 변수도 많고
실력외에 운적인요소가 많이 작용한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이제동 선수보면 신기하네요 ;; 뭐 컨트롤만 잘할뿐아니라 운영도 완벽한...
08/05/18 22:27
역시나군요. 최근 오영종선수 저그전 정말 잘하고 볼때마다 이기는거 같은 느낌이 들던데 저런 성적을 내고 있었군요.
저그전 강력하네요. 택용선수가 주춤하는 요즘 저그상대로 토스의 희망이 될수 있을까요?
08/05/19 09:14
저그 중에서 가장 타종족 전을 잘하는 이제동 선수가 저그전 11연승이라는 자체가 저그가 얼마나 다른 종족에 비해 약한지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군요..
08/05/19 12:53
I have returned님// 뜬금없는 말씀이시네요.
이건 저그가 약한게 아니라 이제동 선수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스타계를 1년간 지배했던 마에스트로조차 저저전에서 만큼은 약점을 보였는데 이건 뭐...
08/05/19 15:06
I have returned님의 댓글을 해석해보자면
'이제동 선수는 테란전,토스전을 더 잘하는데 상대적으로 약한 저그전을 가지고 있는 이제동을 다른저그가 아무도 못잡는걸 보니 이제동 말고는 저그선수들이 부진을 하고 있다.' 라고 해석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 해석대로 따져보자면 이제동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주목받기시작했을때부터 저그전을 아주 잘하는것으로 주목을 받았엇고 (개인전 전적이 대부분 저그전이라서 아직 지켜봐야한다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저그전빼곤 검증이 필요했었죠.) 그이후 극강의 뮤탈컨트롤로 테란전을 극복하면서 테란전,저그전에 극강인 선수가 되었고 토스전에 대한 검증이 안됬다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또 그 후에 송병구선수를 결승에서 무너뜨리고 바로 스타리그 16강에서 김택용선수를 지명해서 승리하고 김구현선수까지 결승에서 이기면서 토스전에 대한 우려까지 잠재우면서 약점이 보이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따져보면 저그전 , 테란전 , 토스전 순서대로 인정받아온 선수인데 '동족전보다 타종족전을 잘하는 선수'라고 평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최근엔 어린괴물 이영호 선수의 등장으로 테란전에 대한 우려가 조금 생길뿐 저그전은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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