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1 16:12
김명운, 박세정, 신노열, 박성균,도재욱 등 오늘 이긴 선수들은 전부 경기력이 쩔었습니다 --;
특히 김명운의 환상적인 토스전과, 박세정의 프로리그 7전 전승, 도재욱의 공식전 8연승 등. 볼거리가 아주 풍성했네요.
08/05/21 16:13
김택용 선수 이제 저그전을 손 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왠만한 중급 이상의 저그만 되도 김택용 선수와 최소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08/05/21 16:14
2,3경기 안보신거 추가하자면.
2경기 박재혁 선수의 보복의 5드론. 이었지만 윤용태 선수의 환상블로킹. 하지만 커세어 리버로 별로 이득 본것도 없고 박재혁 선수는 멀티를 꾸준히 늘리면서 히드라 축적. 그리고 커세어를 피해 오버로드가 이상한곳으로 대량 이동하는데 갑자기 센터로 질럿과 무리하게 진출하는 윤용태 선수 병력이 그냥 싸먹히고 빙 돌아서 도착한 오버로드를 타고 본진 드랍.. 뻥.. 두경기 연속 5,6드론을 한 선수가 이기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3경기의 포인트는 강민구 선수의 센터3게이트. 근데 저글링-질럿 병력이 무리하게 저그쪽으로 올라가려다가 대패. 그리고 튀어나온 권오혁 선수에 의해 파일런 깨지고 주 병력 전멸. 여기서 경기 끝났죠. 두개 동시에 보는것도 자주 보면 스킬이 는단 말이죠. ^^
08/05/21 16:15
도재욱 선수는 멀티 다 먹고 인구수 200이 차야 그때부터 네자리를 넘어가죠.... 정말 전성기때 최코치 이상의 물량이 나오는 듯..
08/05/21 16:16
아무리 봐도 안드로메다는 저그 맵인데 플토를 자꾸 출전시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나름 스나이핑으로 보이긴 하는데 왠만한 실력차가 나지 않는 한 저그가 이기는 맵으로 보이는데요.
08/05/21 16:19
오늘 김택용선수의 경기와 이제동선수의 경기를 보고 느낀것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선 김택용이 저그를, 이제동이 테란을 압도적으로 이길수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스장에서 봐서 해설도못듣고 화면만 대충봤지만 김택용선수같은경우는, 워낙 유리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근데 앞마당 포토를 급하게 짓느라 평소넥서스짓는위치보다 한칸 띄어서 지었던것 같은데 이건 맞는지 모르겠네요. 김명운선수의 병력우회나 계속되는 저글링으로 멀티차단과 스컬지로 옵저버 잡고 저럴 쌈싸먹기도 좋았습니다만 김택용선수의 비수류는 일단 견제가 안통하니 아무리 김택용이어도 무용지물이 되네요. 오버띄워두고 성큰배치잘해두고, 예전 조용호식처럼은 아니지만 러커-저글링 주로 사용하면서 중후반운영이 꽤 괜찮더군요. 오늘 그냥 선수이름 가리고 소리안듣고, 봤으면 프로토스가 김택용이 아닌줄 알정도로 정말 많이 부족했습니다; 팀에 도재욱선수도있고, 서로 많이배웠으면 합니다. 도재욱선수는 김택용선수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거같은데 김택용선수는..; 그나저나 오늘 윤용태선수도 박재혁선수에게 지는것보고 다시 저그가 프토를 잡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제동선수와 박성균선수의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쨀때로 짼 상황에서 초반병력을 이제동선수가 잡아냅니다. 그리고 나서 5시의멀티 잘돌아갔구요. 근데 터렛의 확실한배치와 함께 마린점사로 인해 이제동의 뮤탈이어도 별 피해를 보지못합니다; 무난하게 2탱~3탱~5탱 쌓아가면서 센터싸움에서 이제동 선수가 앞마당탱크 한기에 견제받으니 달려받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지로 러커가 들어갔죠; 디파와같이싸우거나, 옆에 러커만들던에그 터지고 싸웠으면 될거같은데.. 오늘 경기보니까 박성균선수도 무난하게 잘하더군요. 확실히 이제는 저그도 변화가 필요하다고본게, 테란은 저그를 선택하는 카드가 날로 늘어만가는데 저그는 무조건 뮤탈-저럴-디파로 갈수밖에 없으니 문제입니다. 뮤탈도 이젠 터렛심시티배치와 ( 오늘 최고였습니다 ) 점사로인해서 초반병력을 무리하게 꼴아박지않는이상 잘 통하지않구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스파이어펴자마자 방1업할수도없는거고 저럴가면 감사라고 생각하는게 테란인지라 (안드로메다,아카디아같은 맵 빼고) 저그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08/05/21 16:20
그나저나 정말 박세정선수는 잘해주네요.
지난시즌부터 꽤 잘하는구나 싶었는데 위메이드가 박세정이 자리잡고 이윤열이 어느정도살아나주고, 박성균이 에이스로 1승씩 해주니 이렇게 강해지는군요. 박세정선수 기대하게 만드네요.
08/05/21 16:21
오늘 이제동 선수가 진 건 '꼬라박'이 제일 컸죠. ;; 30초만 기다리면 디파일러 다크스웜 치면서 나올 수 있었는데 거기서 왜.;;;;; 러커 한 부대 반이 한꺼번에 죽었던가요? 3가스도 빨리 가져갔기 때문에 테란 병력의 진출만 막으면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_-
러커들이 테란 병력으로 달려드는 순간 '악!'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건 투신이 테란에게 지던 패턴이라고!
08/05/21 16:28
진리탐구자님// 사실 그 배치 자체가. 꼬라박을 반쯤은 유도했다고 볼수 있죠..
여기서 조금만 병력이 쌓이면 뒤로 밀어내도 힘에서 밀린다고 생각한데다가 뒤에있는 사선탱크 4기를 전혀 보지 못한게 컸습니다. 뭐랄까 시간을 주면 상대 목책은 강화될것 같고, 지금 병력으로 밀수 있을거 같고, 좀 완벽하게 하자니 좀 불안하고.. 성급했던것은 사실이죠. ^^ 그래서 뮤탈이 중간에 몰살당한게 가장 큰 포인트인겁니다.
08/05/21 17:23
한빛 김명운 선수가 이겨줘서 이기나 싶었는데 결국 1:3으로 역전패를 당해 버렸군요....
최근 김동주 선수가 잘하는거 같은데 엔트리에 없는것이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이영호(프), 도재욱, 박세정 이 선수들 너무 날라 다니네요.... 박세정 선수도 도재욱 선수 못지 않게 돈 200원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것을 보니... 역시 엄청난 기량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08/05/22 00:52
박성균 vs 이제동은 박성균의 저그전 해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동 선수가 병력 이득을 많이 본 상황이었고, 멀티 추가도 빨랐기 때문에 질 수 없었다고 봤는데, 박성균 선수가 시선을 돌리는 척 시즈 탱크 한 기를 앞마당 포격 가능 위치에 시즈모드 시키면서 이제동 선수의 병력을 월척으로 만들어 버렸죠. 부족한 소수 병력 컨트롤을 진형으로 극복하더군요.
08/05/22 09:45
김택용 선수 대저그전 비수류로 커세어 다크 리버 중심의 체제보다 지상군 운영을 주로 선택하는데 이게 승률이 좀 안나오는 거 같습니다.
당장은 무시무시하던 과거 스타일이 그립지만 본인이 이유가 있으니 그러는 거겠죠. 워낙 기본이 훌륭한 선수이니 좀 더 기다려 줘야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