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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6 14:15
되어주기만 한다면야....
하지만 아래 기사를 보면 게임단관련해서 계획이 없어졌다고도 하고..... 이래저래 심란하군요. 선수들이 영항받지 않았으면 합니다.(불가능한 소망이지만.) 선수들이 마음 잡고 성적 좋아야 좋은 회사에서 탐도 낼테니....
08/05/16 14:15
하나은행, 곰TV, 강원랜드 등등 후원이 가능한 기업 후보들은 있지만,
과연 정말로 한빛 팀을 스폰해줄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사실 곰TV 라는 매체 자체가 "그레텍" 이라는 회사의 소유인데, 그 "그레텍" 은 CJ 계열사라서 과연 그레텍이 이미 "CJ 엔투스" 라는 게임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또 게임단을 인수할 지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위메이드의 "이윤열" 같은 초특급 대형 스타가 있는 것도 아니며, 최근 팀 분위기나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되어서.... [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게임 사업 직접 진출과 프로게임단 인수 등도 지속적으로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부분이 좀 끌리는군요. 어쨋든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건 하나은행이건 곰TV건 어느 쪽이든 한빛이 해체되지 않고 인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8/05/16 14:20
저는 개인적으로 곰TV가 후원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도 곰TV 클래식 공식리그 인정 여부로 협회와의 마찰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팀을 인수한다면 이스포츠계에서의 목소리도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곰TV는 공식리그가 현재는 아니지만 TG삼보 인텔 클래식을 개최함으로써 스타판에 막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곰TV가 인수한다면 딱 알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꼭 곰TV가 인수 해야 된다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08/05/16 14:34
곰tv는 cj계열사중 하나입니다. ci는 벌써 프로팀이 있고요..
지금 흘러가는 상황으로 볼때 냉정하게 본다면 스타의 끝이 보인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수익성은 하나도 없는 현실에서 오직 프로구단이 홍보효과로만 효과를 보는데 그게 프로라는 단어와 어울리는지도 의문스럽고 공군역시 이게 esports가 스포츠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솔직히 지금현실로 보면 스포츠로 구분하기도 매우 힘든상황이죠 더군다나 블리자드에서 스타2 출시이후에 문제될 저작권문제까지 생각한다면 앞으로 스타판이 지금처럼 유지될수 있을지 많이 의문스러운것은 사실입니다.
08/05/16 14:54
이젠 단순히 스타플레이어의 존재만으론 유지시키기가 너무 힘이 든것 같습니다.
올드게이머들의 말도 안되는 선전으로 붐을 일으킬 순 있어도[홍진호선수의 곰티비클래식] 그것 역시 매니아에 한정된 수준에 불과하고 지금 이 판도는 기존의 매니아들이 빠지는 상황에서 새롭게 스타를 즐길 사람이 없다는 현실을 보더라도... 이제 얼마나 더 이 판이 유지가 될런지...
08/05/16 16:00
DarkSide님// 그런데 어차피 CJ도 삼성계열로 볼수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텍 사장도 삼성출신이고 강원랜드와 CJ의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08/05/16 16:06
강원랜드가 곧 창단하여 내년부터 합류할 강원도 프로축구팀 창단에 상당부분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강원도 팀이니까 환원차원에서 스폰을 하는 것 이겠지만 스포츠에도 투자를 하여 홍보를 하기로 마음먹은만큼 게임단 창단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다만 10-20대가 주가 되어 즐기는 이스포츠인 만큼 강원랜드가 끼어들 경우에는 엄청난 공방전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08/05/16 16:08
알롭스키님// CJ가 삼성계열 이라는 건 오너의 친인척 관계상일 뿐이지, 경영권으로 얽힌 이슈는 없습니다. 하지만 cj와 그래택은 그야 말로 지분관계이죠.
08/05/16 16:27
의외로 스타2를 바라본다면 지금 한빛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2가 방송용으로 적합할지, 방송용으로 적합하다면 초기에 어떤 식으로 선수수급이 될지 변수가 있지만, 현재 게임단 체재가 확립되었기 때문에 스타2의 고수들이 빠르게 게임단 쪽으로 모여서 스타1과 비슷하게 될 확률이 큽니다. 그렇다면 스타1의 명문인 한빛을 적당한 금액에 인수하여 운영하면서, 스타2 판도 노리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습니다.
08/05/16 16:48
스키타는분들은 잘알지만 강원랜드는 이미지변신에 정말 모든노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이미 스키장으로 카지노+스키장 윈윈 성공을 거두었고요. 게임단운영으로 더확실한 효과를 거둘수있을듯한데요. 물론 이판에 뛰어들시 대규모 트레이드가 예상됩니다
08/05/16 17:39
LG 텔레콤은 전혀 가망성이 없나요?
LG 텔레콤도 이번 오즈를 내놓으면서 이제 슬슬 구단 운영을 할때가 된거 같은데....... 누가 운영해도 좋으니 제발 돈 좀 쓰는 구단주를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한빛이 고생 많이 했죠..;; 다시 스타 구단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어디 첼시의 로만 같은 구단주 없나..;; 욕먹더라도 한방에 명문팀으로 바꾸는
08/05/16 17:40
드림씨어터님// 업계 꼴지인데 가뜩이나 유명프로게이머도 윤용태밖에 없는 게임단을 인수할지 의문이죠
인수해도 성적안좋으면 이스포츠계에서도 꼴지한다고 소문날텐데 말이죠. 인수할거였으면 예전에 벌써 했겠죠.
08/05/16 17:43
저도 뭐 애초엔 맨처음 떠오른게 LG텔레콤이었는데, 오즈라는 이름이 이미 르까프 프로게임단이라 어찌될진 모르겠네요.
하나은행의 경우도 뭐 재도전을 한다면 모를까 한빛팀에 매력을 느낄지가 의문이구요. 대기업중에 E스포츠팀을 갖고있지 않은 팀은 현재 GS가있긴하군요..
08/05/16 19:50
저는 이렇게 꾸역꾸역 나가는것 보다 과감하게 합치고 버릴건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즈 선수단이 공중분해된다고 해도 어차피 스타들과 핵심요인들은 다시 다른 팀으로 들어갈거고. 스타즈의 팬들이 어느팀보다도 높은 정통성과 충성심을 가진 팬들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매니아들만 보고서 팀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팀보다는 선수를 많이보는 팬들이 더 많은걸로 느껴집니다. 뭐 폭스처럼 가까스로 구원되는 순간이 온다고 해도... 당장 또 다른 팀이 다음시즌에 gg를 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08/05/16 23:20
팀이야 인수가 되건 어떻게 되건..
이제 그 낯익은 '한빛스타즈'라는 이름은 어디서도 볼수가 없게되었네요.. 옛날추억의 영상들을 제외하면 말이죠..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네요..
08/05/16 23:27
한빛팬으로써,,
스폰구하기는 힘들거다, 다른팀으로 이적했으면좋겠다, 없어져도 좋겠다... 라는 말은 정말 힘든상황에 듣기 참 거북하네요 ... 현실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참.....
08/05/17 00:05
그러게요. 다들 참 냉정하시네요... 이성적으로 이해는 됩니다만...
적어도 저는 한빛스타즈만큼은 선수가 아니라 그 팀이기에 좋아하는 건데...
08/05/17 01:07
특정선수가 아닌 순수 팀만을 좋아하는 '골수팬'을 한빛만큼 보유한팀이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피지알에서 만큼은 누구누구 이팀가라 스타선수도 없는팀 사서뭐하냔 소린 보고싶지않네요.
08/05/17 02:23
휴...댓글을 길게 썼는데...자음초성체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지가 않네요...ㅠㅠ
그리고 운영진분들께서 기사부분을 수정해주신건가요? 아무래도 제가 규정을 어겼거나...저작권문제때문에 운영진분들께서 수고해주신거 같은데...죄송하고 감사합니다...(__) 그리고 한빛 팬들께 곧 좋은 소식이 오길 바랍니다...힘내세요.
08/05/17 06:41
솔직히 김준영선수 있었으면 결승전에도 가서 우승도 한 선수이니 인수할까? 라는 마음이라도 들겠지만
윤용태선수밖에 유명한 선수가 없는 현재로는 제가 기업입장에서 생각해도 끌리지가 않는군요...
08/05/17 08:41
그런데요, 팀 하나가 매각된다고 해서 끝물이 보인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팀이 매각되는 경우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겨울스포츠의 핵심인 농구만 하더라도 프로 출범 이후 이름이 안 바뀐 채 제대로 운영을 하고 있는 팀은 삼성과 sk 정도밖에 없습니다. 계속 팀 이름이 바뀌어 가면서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잘..이라고 하기에는 관중수가 좀 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프로스포츠의 최강자 야구만 해도 얼마 전에 팀 하나가 바뀌었잖아요. 제가 이쪽의 생리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 판의 팬들은 팬들 스스로가 '어차피 오락판'이라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조금의 변화만 일어나도 망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죠. 경기를 재미없게 만든다는 절대자의 등장 때도, 게임 외적인 면에서의 지배자라고 생각했던 임요환 선수의 입대 때도, 방송사와 협회간의 알력으로 파행운영될 때도, 주5일제로 재미없어진다고 할 때도 이런 말들은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고 믿고 지켜보는 팬들이 있지 않습니까. 스타2가 분명히 변수이긴 하지만 스타1은 1대로 거의 정착이 되었다고 보는 건 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협회가 일을 좀 더 빠릿빠릿하게 한다면 이런 말 절대 안 나올 거 같은데.. -_- 그 부분은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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