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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5 13:44
제일 잘해놓고 상대적으로 인정못받고 비난받은건 이윤열이라는건 부정못하죠. 이윤열선수만 특별히 안티가 많았던건 사실이죠.; 꾸준히 정상의자리에 있었으니..
08/05/15 13:45
저같은경우는 이윤열 선수 광팬인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윤열선수의 경기력을 그냥 그러려니 한다는게 아니라 주변의 반응들을 그냥 신경도 안씁니다. 이윤열선수의 경기력에 대해서 뭐라고하던, 뭘 어떻게 까던지간에 말이죠. 저도 물론 안타까운 경기력, 이윤열답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줄땐 기분이 상하고, 왜 저렇게하지? 라는 의구심도 들죠. 이윤열답지않다. 라는 생각도 자주하구요. 예전 이윤열선수같은 경우는 게시판의 댓글이나 반응에 마인드컨트롤도 안되고 그런모습도 종종 보여줬었지만 요즘은 그걸 역으로 즐기더군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즐기는 수준을 뛰어넘는 말도안되는 욕설과비난도 있지만요. 역대 이윤열처럼 꾸준한선수가 없었고, 커리어가 이윤열보다 더 뛰어난 선수도 없습니다.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기에 그만큼 안티가 많다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이윤열선수한테 뭐라고 하는것 보고 속으로 짜증내고 그랬는데 이젠 그러던말던 신경을 안쓰고 ' 이윤열이 최고니까 그래, ' 라는 생각을 합니다.
08/05/15 13:50
그런 글 쓰라고 하십시오..^^
제가 임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막장이니, 이제 임요환은 끝났다. 더이상 안되. 머가 황제냐. 이런말 들어도 그는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면서 결국엔 결승이라는 문턱을 몇번이고 밟았습니다. 시안님이 그런것에 너무 심하게 민감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본좌라고 인식된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임선수가 프로리그 테란 다승왕을 차지했을때 임팬이나 임까분들이나 할 것 없이 환호 했습니다. 그들은 특정 선수가 싫지만 , 분명 그떄 임선수는 올드들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군대에서 누구도 생각 못한 전략으로 상대방들을 유린했기 떄문입니다. 흠.. 제말의 요지는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본좌라고 불렸던 선수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너무 많은 기대치로 얼마나 많은 언론의 비판과,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묵묵히 우리들에게 감동적인 경기, 본좌였던 사람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경기 들을 보여주며 우리를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런 비난과 비판들을 실력으로 다시 그런 얘기가 들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런것에 더욱더 설레하며 이판을 떠나지 못하는 거구요..^^ 이윤열 선수 까라고 하십시오.. 그걸 보고 이윤열 선수는 더욱 연습에 매진해서, 왜 자신이 머신이라 불렸고, 토네이도 테란이라 불리며 최다승과 최대 우승을 했으며, 4대 천왕 4명의 본좌중 한명이며, 앞마당 먹은 이윤열이라 불렸는지 팬들에게 다시금 각인 시키지 않을까요?
08/05/15 14:00
이윤열이 최고라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요?
예전에도 최고였고 지금도 최고인 이윤열이라 기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몇일전 마재윤선수가 msl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떨어졌을때도 어제와 못지 않았습니다. 공방에서나 보던 플레이니 1자로 꼬라박았다느니 하는 악플들을 받았었죠. 아무튼 공감은 가지만 그렇게 열낼일도 아닌듯 싶네요. 이윤열선수가 다음에 연패를 끊어주면 사그라들 일이기 때문에. 본좌였던 그리고 지금도 강한 이윤열이라 악플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이윤열과 같은 시대에 라이벌급이던 강민선수는 요샌 pgr에서 언급조차 안되는걸 보면 악플을 지금까지 받는것도 대단한겁니다. 그리고 전 이윤열 팬입니다.
08/05/15 14:01
저도 이윤열 선수의 광팬이지만 어제 경기는 정말 안타깝다기보다는 입에서 욕이 나오려고 하더군요...
참 팬이라는 게 그 선수의 플레이를 즐기고 선수 자체를 응원해야하는것일테지만 실제는 그 선수의 승리로 인한 자신의 희열을 원하고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부터도 어제의 패배를 본뒤 윤열선수의 상심을 걱정하기보다는 '이영호라면 그렇게 안했을텐데'하는 비난을 하기 바빴으니까요 그래도 뭐 이러한 비난도 이윤열이기에, 그에 대한 기대치가 아직 남아있기에 존재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기록이 보증하는 역대 최강의 본좌 이 윤 열 이니까요~
08/05/15 14:01
'이윤열은 올드같지 않아서 그래'
'이윤열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서 그래' 라고요? 글쎄요... '16강에 올라온 테란이라서 그래' 는 아니고요? 이번에 16강에 올라온 테란은 소수정예란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쉽게 이기겠다라는 예상은 안했지만 그런 역전이 나올거라곤 예상할 수가 없었죠. 어제 그 경기 보면서 좀 열받았었습니다. 다른 선수가 그런 경기 보여줬어도 같은 마음이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08/05/15 14:06
공론장에서 할 말과 일기장에 쓸 말은 구분해야죠. 적어도 PGR과 같이 선수들도 출입할 수 있고 팬들도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그런 식의 글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과 이윤열 선수 까면서 낄낄 대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죠.
PS. 얼마 전에 이재호 선수 글 보고나서는 선수 평점 쓸 때도 가능한 한 자극적인 멘트 안 쓰게 되더라고요.
08/05/15 14:06
소위 4대 본좌들은 항상 이랬습니다. 그나마 박서가 군인이고 최코치가 은퇴해서 욕을 덜 먹고 있는 것이지 만일 은퇴 안했다면...
나다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부러운게 그래도 현역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대 본좌라면 욕을 안 먹으려면 은퇴뿐인데 욕을 아무리 먹더라도 그걸 바라시지는 않겠죠. 그저 팬들의 시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08/05/15 14:08
이윤열 선수가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도 물론 사실입니다만,
The xian님도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서... 지나친 피해의식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닌지 좀 우려됩니다. 원래 사람이란게, 자신과 관련된 일,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의 신념 등에 대한 비난을 받으면, 그것에 대해서 칭찬하는 얘기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들리는 법이지요. 이윤열 선수를 아끼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조금은 릴렉스하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08/05/15 14:18
마에스트로와는 달리 지휘봉이 꺾인 다음에도 지휘를 시작하는 기적을 보여줬음에도 지면 마에스트로보다 더 많은 욕을 먹는다.
아무리 비유라지만 마재윤선수가 당연히 욕을 더 들어야 한다는 식의 표현은 조금.. 보기가 그렇네요
08/05/15 14:22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아마도 윤열선수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그런 거 겠죠.
저도 한 때는 다른선수 팬들과 엄청 티격태격했습니다. ^^; 때로 윤열선수가 평가절하 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08/05/15 14:22
이윤열 선수가 어제 그렇게나 욕을 먹었었나요?
어제 이영호선수 이야기 뿐이어서 전 '이윤열 선수 대 도재욱 선수 경기도 나름 역전경기인데 본좌론에 묻히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선수를 아끼는것은 알겠지만 너무 오바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08/05/15 14:23
롯데도 한경기, 혹은 두경기를 지면 롯데 왜 이렇게 휘청거리나. 하고 기사가 뜨곤 하는 걸요. 물론 그런 소리를 듣게한 건 롯데의 일차적 책임이고 팬인 제 입장에서 "겨우 한두경긴데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썅." 소리가 나오지만 또 다음날 경기를 멋지게 하면 그런 소리는 쑥 들어가죠. 여러가지면에서 주목받는 입장이 되면, 소소한 잘못이라도 꼬집어내고 부풀리는 게 일상화 되는 거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윤열 선수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그만큼 기대감을 갖게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거 아닐까요. 이윤열 선수가 다음 경기를 잘해주면 좋겠네요. 시안님께서 이렇게 마음쓰시는 걸 안다면 더더욱.
08/05/15 14:25
이윤열선수를 봤던 긴 시간동안
이윤열선수에게 실망했던 적은 딱 한번밖에 없습니다. (그 한번은 오영종선수와 카트리나 경기에서 리페어 실수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경기ㅠㅠ) 수 많은 선수들이 은퇴하고, 남은 선수들조차 은퇴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개인리그에 당당하게 오르고 신인 선수들과 경기하는 그에게... 많은 걸 기대하는게 사실이네요.. 하지만 가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기대는 이윤열선수니까 하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 어제는 이윤열선수의 치명적인 실수보다 도재욱선수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pgr에서 보니 저보다 더 애정있게 이윤열선수를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는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답답하고 토로하실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표현이 거친부분과 애정있게 까는게 아니구나라는 분도 계셨지만;;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윤열선수 경기는 아직 남았습니다~
08/05/15 14:28
릴렉스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과, 이윤열 선수 팬이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특별해보일 수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좀 더 감정을 배제하고 글을 썼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제의 이윤열 선수에 대한 비난은 도가 지나쳤고, 제가 예로 든 기사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제 이글루에 썼던 글에 비해서 한 단계 걸렀는데도 이랬을 정도면 제가 화가 무지하게 났던 건 사실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과거에 당해온 상처를 모르지는 않고 저도 겪어 봤기에 저에게 피해의식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이 글이 오버라든지 피해의식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어제 중계불판에 있었던 비난들만으로도 지금도 화가 나고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심정은 그렇습니다. 블래키님// 저는 '이윤열 선수가 더 많은 욕을 먹었다'는 말이지 '마재윤선수가 더 많은 욕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08/05/15 14:33
아이고, The xian님, 맘상하셨군요.
어제 경기 A급 토스였다면 졌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다만 어제만큼은 도재욱이 A+ 였던거죠. 그 이후에 달린 댓글에 시안님 맘상하셨는데, 어제 댓글들 중에는 이윤열선수의 패배에 안타까워 막소리를 한 분도 있을 겁니다. 저도 가끔 제가 응원한 선수가 지면 'X신 것도 못막고' 하거든요... 한 번의 패배에 그렇게 닥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 선수에게 기대하는 더 높은 수준이 있기 때문아닐까요? 이윤열이라면...에 대한 살아있는 명제니까요. 저는 타고난 임빠입니다만, 몇 일전 임VS이 대전을 보며 '또 어설픈 전략으로 말아드시는 군'했습니다. 사람들이 5:5니 어쩌니 해도 20%이상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했거든요. 한때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임까들이 존재했을때도 그렇지만 '까'는 항상 관심을 먹고 산다고 생각하기에 전 소위'까'들의 공격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맙니다. 이제 그 많던 임까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몇 몇 악성 공격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잘하니까 미움도 받는 겁니다. 시안님이 이런 것을 모르시지도 않을 것 같고, 너무 속상하셨나 했습니다. 한가지 공감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거의 본 저도 단언하지만, 이윤열선수가 소위'한량짓' '막장짓'으로 경기를 치룬적은 없습니다. 엄청난 수의 경기속에서 역전패도 있지만 믿을 수 없는 역전승도 많았습니다. 예선부터 이벤트전까지 이윤열선수는 가장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선수이고 단언컨데 경기중 방심이 가장 적은 선수입니다. 그래서 역전승도 가장 많고요.
08/05/15 14:43
The xian님//설령 님이 피해 의식을 가져서 이러한 글을 쓰셨다 한들 그것이 지탄받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도대체 우리는 어떠한 부분에서 피해 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울지..예전에 님이 sylent라는 분께 하셨던 말씀처럼 애써 '난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오, 난 정당하오'라고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님은 그저 한 사람의 '팬'일 뿐이죠.
아 그리고 -저는 '이윤열 선수가 더 많은 욕을 먹었다'는 말이지 '마재윤선수가 더 많은 욕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요건 좀 말이 많을 듯...흐흐..
08/05/15 14:46
이기든 지든 관심조차 못받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윤열 선수에게 자극되 될테고요. 솔직히 어제는 도재욱 선수의 판단이 너무 좋았던 것인데 패배의 원인을 이윤열 선수에게만 두는 기사는 좀 그렇네요.
08/05/15 14:51
사실 어제는 보면서 처음 10분간엔 환호했다가 그 이후엔 정말 열 받았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골수팬이라 자처하면서도 앞마당을 날린 이후에 대처는 참 아쉬움이 많았죠.. 투 스캔을 이용해 도재욱 선수의 본진 한번만 스캔해줬어도 투 로보틱스를 발견할 수 있었을테고 그걸 확인했다면 전 병력 본진 회군을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이래저래 어제의 경기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윤열 선수 남은 두 경기 전승으로 8강 진출 기원합니다.
08/05/15 14:54
레전드급의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아직도 스타판에서 싸우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레전드급이 오래도록 선수생활을 할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신규 팬들은 그의 예전의 활약을 모르고, 기존 팬들도 그의 활약을 점점 잊어버리거나 과거의 화려했던 날들과 현재를 비교하죠. 물론 정상의 자라에 있을 때 은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떠오르는 후배들과 경쟁하고 있고 또 과거의 본좌급은 아니지만 꾸준히 개인리그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이윤열 선수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솔직히 이윤열 선수만큼 꾸준하고 현재에도 경쟁력 있는 올드는 거의 없습니다.
08/05/15 15:01
우리의 홍선수는 그럼 어쩌라고 ㅠ_ㅠ (3)
온겜 두더지였던가....그때 대놓고 말그대로 폭풍설사저그라고 방송에서 '까'버리는 그런것도 있었는데요뭐....
08/05/15 15:09
어제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많은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가요....?
이 글이 오히려 이윤열 선수의 안티들을 더 자극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08/05/15 15:23
저도 지금 알았는데... 어제 이윤열선수가 그렇게 많은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가요...?
어제경기를 보면서 전 오히려 이윤열이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앗는데 말이죠.. 어제는 누가 모래도 도재욱이 잘한거지 이윤열이 못한게 아니였죠...
08/05/15 15:26
징징징...도가 지나치네요..
어젠 분명 누구도 예상못할 만큼 도재욱 선수가 잘했던 경깁니다.. 마치 지금이 2002~2003년도 아니고.. 열등감인지 피해의식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좀 끈 놓아버리셔도 될 듯 싶네요.
08/05/15 15:34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쓰는지 모르겠으신 분들은 어제 중계창 불판에 있는 리플들을 좀 읽어보시고 말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열등감은 가진 적도 없고. 과거의 피해의식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것때문에 글을 쓴 것도 아닙니다. 화가 난 이유는 분명히 어제 중계창의 비난과 어처구니없는 기사 때문이라고 위에 설명해 드렸는데도 과거의 피해의식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제가 이런 글을 쓴 원인을 자꾸 다른 곳에서 찾으시려고 하시니 어이가 없군요.
부당한 비난에 필요 이상으로 흥분했다는 지적도 있어 겨우 화를 진정시키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과거 이야기를 하시는 부당한 해석을 하시니 기분이 도리어 상합니다. 과거 이야기를 꺼내신 것이 도리어 저의 화를 더 돋구시겠다는 의도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pourquoi님// 제가 말하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제의 이야기입니다. 대범해져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는 않지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김일동님// 저를 모독하신 것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징징징이라뇨. 그 무례한 발언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끈을 놓고 바라보셔야 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님 쪽인 것 같습니다.
08/05/15 15:46
The xian 님// 글쎄요 저도 나름대로 올드 프로게이머를 응원하고 또 이윤열 선수가 진거에 대해서 조금 섭섭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님께서 보신 기사 봤고요... 그런데 전 별로 그렇게 이윤열 선수를 깐다거나 비난한다는 생각을 갖지 못했습니다. 먼 이국 땅에 있어서.. 경기는 볼수 없었지만. 항상 기사는 보니까요. 음. 그리고 오늘 전 처음으로 PGR에서 싫은 소리를 하고 싶습니다. 님의 강직함이나 그동안의 좋은 글들 많이 읽고 공감도 많이 하고 님이 선거법 위반 조사 받을 때도 응원했지만. 이번 만큼은 님의 팬의 무게가 조금 가벼웠던거 같습니다. 언제나 스타 의 이면은 실랄하니까요.. 그렇게 아픔을 안고 더 기쁨을 남기는게 거성이고요 ^^ 죄송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05/15 15:48
제가 보기에도 약간은 과민반응 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The xian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제 경기에서 악플?을 다신 분들이 이윤열을 싫어해서 그렇게 말했다고는 생각안했거든요. 이윤열을 가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5손가락안에 꼽을 만큼 팬인 저조차도
어제 경기는 위로보다는 질책부터 하고 싶어지더군요.
08/05/15 15:53
요즘처럼 이윤열 선수가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때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윤열 선수는 제대로 된 경기력으로 한 경기라도 이기면 "여전히 대단한 선수다." "역시 천재답네." "본좌 중에서 아직까지도 현역 선수들과 유일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단한 선수" 등 다채로운 찬양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팬심으로 바라보면 안좋은 소리에 가슴 아플 수는 있으시겠지만 어제의 중계창과 기사가 이렇게 감정적인 글을 쓰실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중론이 아닐런지요? 마재윤 선수의 열혈 팬이 마선수가 질때마다 "사람들이 마재윤한테만 가혹하다."라는 글을 종종 남긴다면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The xian님의 글도 이윤열 선수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많은 사람들조차 괜한 과잉보호의 글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의 수위라고 생각되네요. 어제의 반응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수에게도 똑같이 까임의 말을 날렸을 사람들이 비슷한 정도로 이윤열 선수에게 혹평을 날린 것 뿐입니다. 결론은, 과민반응이신 것 같다... 입니다 -_-;
08/05/15 15:56
뜬금없지만, 갑자기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회사 사람들이랑 발코니에 모여서 담배를 한대씩 입에 물고 잡담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국회의원들 다 정신병자들이잖아?', '국회의원들은 다 청량리 하얀집으로 보내야지, 여의도에 있으면 안돼 낄낄낄'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그런데, 곁에 있던 한 직원분이 갑자기 열폭하시는겁니다. '국회의원들도 멀쩡한 사람들이다' 라는 식으로요. ... 그 분 아버님이 현직 국회의원이시더군요. 성함은 밝히지 않으셨지만;;; - 이윤열 선수가 국회의원같은 사람이란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_-) 오해 없으시길;;;
08/05/15 16:02
이윤열, 마재윤 팬으로써 요즘 참 안타깝네요. 이윤열이 양대리거로 올라선 것 만으로도 참 잘했다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또 지니까 안타까운 마음은 여전하네요. 또다시 한번쯤 우승해줄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어제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조이기 이후에 운영이 좀 안타깝더군요. 남은 경기들은 더 잘하길 바랄수 밖에요
08/05/15 16:08
어제의 비난이 불필요하게 과했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허나 역대본좌들과 비교를 하신 부분은 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이윤열 선수가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건가요?
08/05/15 16:30
역대 본좌들은 팬도 많았지만 안티도 많았죠 자신이 좋아하는선수를 본좌가 꺽게되면 그선수의 안티가 될수밖에없으니까요
저도 이윤열선수의 팬으로서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이 말씀하셨죠 마재윤도 마막장이네 욕을 많고 안티를 얻었어도 임요환의 안티는 못따라간다고요 예전에는 나왔다하면 이겼던 임요환선수가 지금은 5할만 유지하는 정도인데도 이렇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선수인걸 감안하면 이윤열선수의 그정도 비난은 감수할만 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윤열선수 스스로도 자각하고 더 게임에 몰입할수도있는것이 겠고요
08/05/15 16:31
그게 이윤열이 아니였고 그냥 그런 듣보잡이였다하면 그냥 '도재욱 김왕장'과 '역시 듣보잡, 운의 한계 도달' 이렇게 나왔을텐데 이윤열이 이윤열이니 만큼..
그래도 나쁜쪽이라도 관심 받는게 어딥니까.
08/05/15 16:56
The xian 님의 분노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하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을 단 한차례도 하지못한 홍진호 선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애정이 있어서 x는 거래' 이윤열선수는 참 대단한 선수죠 지금도 아직 살아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과거의 유산'을 들고 아직도 '향수'가 느껴지는 경기를 하고 있죠. 누구나 다 하는 원배럭 더블 원팩더블이 아닌 원드랍쉽 최적화나 바카닉 . 승률이 높아서 하는게 아닐겁니다. 대다수의 프로게이머가 많이 쓰지않는데에는 그만큼 약점이 있다는것이고, 그럼에도 쓰는건 한방에 상대의 숨통을 조여 끝을 내는 경기가 이윤열선수가 선택한 방식이죠. 그리고 지금도 그시절의 플레이는 강력합니다. 단지, 아쉬움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것이지 이윤열선수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매도하는것은 아닐겁니다 팬의 또다른 애정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한결 편해지실것 같네요
08/05/15 17:02
저도 어제 계속 중계창에서 있어서 그 글에 있던 댓글들을 다 봤었는데, 몇몇 아주 소수의 댓글들만 빼고는 이윤열선수에 대한 비난글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도 The xian님이 쫌 과하게 흥분하신것 같네요. 마재윤선수가 경기에 질때는 그것보다 더 심한 비난들이 올라와서 그런지 어제 이윤열선수에 대한 글은 별로 그리 심하게 보이지 않는이유도 있는것같지만요.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에 비해서 확실히 더 욕을 많이 먹습니다. ;; 쫌만 검색하셔서 마재윤선수가 진 날 경기창의 글만 봐도 비교가 확실히되니깐 그글을 보고 비교하셔서 조금 위로라도 받으시길 바랍니다.-_-
08/05/15 17:02
그러나 정작 이윤열은 끄덕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더 얄미운 마음이 드는지도... 그만큼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윤열은 물론 팬으로서 그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마음은 알겠으나.... 이윤열은 참고 또 꿋꿋이 이겨갈겁니다
08/05/15 17:17
어제 중계 불판을 살펴봤으나 이윤열 팬들의 아쉬움이 대다수이고 실제 까는 글은 2~3개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조금 과민반응이 아닐런지.. 뭐 그런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재욱이 잘해서 이겼다 이런 류의 글이 대세가 아니라 이윤열의 플레이가 아쉬웠다가 대세였으니까요.. 당연히 이윤열이니까 저런 상황에서는 지면 안된다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당연한 것이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윤열은 이윤열이니까... 역대 본좌이며 커리어 랭킹 1위에 그랜드슬래머 현존 양대리거에 골든 마우스 수상자이며 MSL 금뱃지의 주인이 아니겠습니까.. 확실히 어제 마무리는 이윤열 답지 못했다는걸 인정하는게 객관적일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역시나 달콤한 말 보다는 쓰디쓴 맛의 리플이 많은건 당연지사니까요..
08/05/15 17:32
임요환, 홍진호가 현역으로 있는데
그리고 한경기만 져도 '막장,민폐'등의 욕을먹는 선수들도 있는데 '가장 많이 욕을 먹네' 등은 그냥 피해의식일뿐이죠. 그리고 7연패면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될만하지 않나요? 7연패가 뭐, 초대박명경기 끝에 아쉽게 희생자가 된 것도 아니고 어제경기는 비판당할만 하죠
08/05/15 17:50
김일동님// 인정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이번 조지명식 전의 경기들도 스타리그 본선입니다;; 16강 7연패면 몰라도 본선 7연패는 아니죠.
경기를 못 봐서 어제의 리플이 과했던 건이 아닌지 모르지만 적어도 대놓고 욕을 한다거나 질낮게 까대는 리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설령 그런 리플이 있었다고 해도 그런 리플은 이윤열 선수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선수가 그 정도의 비판 내지 비난은 받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죠. 어제의 리플들을 가지고 하는 말씀이라고는 하지만, 예전의 피해의식이 되살아난 분노라고 보이네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데뷔 초부터 굴곡이 많아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적이 많지만, 최소한의 생각과 매너가 있는 팬이라면 이윤열 선수의 업적과 커리어, 꾸준함은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까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업적인걸요. 이제는 이윤열 선수가 부당한 평가, 비난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은 벗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8/05/15 17:58
上상님// 김일동님// 1라운드가 실질적인 듀얼 편입시킨 모양새였다는 것 아는데, 그런 식으로 끼워맞춰서 어떻게든 욕할 거리 찾으시는 억지스러움을 발휘하시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MSL에서 16강에서 32강이 되었는데, 그전 16강에서 연패한 선수가 다음 리그 32강에서 이기고 16강 올라왔는데 특정 선수를 가리켜 한판 졌다고 본선 연패 또는 16강 연패라는 제호를 달아 기사를 써 낸 적이 있는지, 스타리그를 16강에서 24강으로 과거에 확대개편하면서 지난번 16강에서 탈락한 선수가 24강에서 16강 진출했는데 16강에서 한 경기 졌다고 스타리그 본선 연패나 16강 연패라고 제호를 달아 기사를 낸 적이 있는지 알고 싶군요. 그런 적은 제 기억엔 없었습니다. 본선 연패가 두 분의 깜냥에 따라, 아니면 리그의 확대, 축소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본선임에도 어느 라운드까지는 패하든 이기든 연승 연패 인정 안 하는,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기준입니까? 차라리 도재욱 선수와의 1라운드 경기를 연패라고 하면 그건 연패 맞으니 수긍이나 하겠는데 이건 뭐 대놓고 깎아내리려고 깎아 내릴 꺼리를 끼워맞추기 위해 악다구니를 쓰시는군요. 814님// 분노한 건 맞습니다.
08/05/15 18:42
팬심으로, 관심의 표현으로 까는거다...
물론 사실입니다. 저 또한 그게 사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어제의 댓글같은경우도.. 아무리 비판과 비난이 종이한장 차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존댓말만 썼고, 자음어,비속어만 안썼고 도배만 없을 뿐 스갤의 댓글과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요. 받는입장에선, 관심에 의해 까이든, 악의에 의해 까이든, 다를 바 없습니다... 그만큼 기대했기때문에 깐다구요?,.. 그 기대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기대입니까? 경마처럼, 걸었던 자의 승리의 쾌감을 맛보기 위한 기대입니까, 아니면 그 선수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기대입니까. 적어도 후자의 이유로 기대를 하신다면, 까는것 보다는 응원을 해주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08/05/15 18:46
이어서.
염보성선수를, '본선진출 ~회의 염보성선수' 라고하는 것과, '~회연속 16강만 들락거리는 염보성선수' 라고 하는 것, 홍진호선수에게 '결승에 여섯번 간 홍진호 선수' 라고 하는 것과 '평생 2인자' / '6회 준우승 홍진호선수' 라고 하는 것과 같은 팩트를 말하고 있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선수입장에서는 확실히 그렇겠지요) 관심이 있다면, 같은 사실이라도 선수에게 긍정적인 힘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래쪽에 글 중에 '마재윤 선수를 자극해서 더 분발하게 하기 위한 이성은 선수의 도발'이 마재윤선수의 평정심을 못찾게 했듯이 말입니다. '악의가 없었다' '관심의 표현이다' '잘되라고 그러는거다' 가 '비난해도 괜찮다' 라는 식의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08/05/15 19:49
이윤열선수가 2006년 후반기에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피해의식 생긴다고 이상할것도 없죠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고 우승해도 운빨이라 욕먹고 그다음대회 준우승했다고 욕먹고 마스터즈 우승하니 마스터즈는 이벤트다 뭐다 하면서 깎아내리기 바쁘고 피해의식 생겨도 하나도 이상할거 없습니다 안생기는게 더 이상하죠
08/05/15 21:21
이윤열만큼 팬들과 언론의 공격을 많이 받았던 게이머도 없습니다.
그랜드 슬래머를 달성했던 그 시절부터요. 07년 넘어가면서 올드게이머들이 대거 은퇴하고 남아있는 게이머가 얼마 없을 때 묵묵히 활약해주었기 때문에 그제서야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저는 xian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08/05/15 21:23
팬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는 마음이겠지만...
이렇게까지 표현하는건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감정이 아닐까요 ; 전 임요환선수의 팬입니다. 님이 임요환선수는 인정받는다고 하시지만... 팬인 제가 느끼는 입장에서는 매번 '왜 임요환한테만 저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같이 응원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죠 . 이윤열 선수를 미워하는 안티들도 많지만 같이 응원하는 팬들도 어떤 게이머보다 많지 않나요 ? (제가 알기로는 인기투표했다하면 , 테란유저로는 임요환 다음자리는 항상 이윤열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이윤열 선수와 그 팬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
08/05/15 23:04
피해의식이라기 보다는 흥분된 상태에서 글을 쓰신것 같습니다.근데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남의 상처보다는 내 상처가 휠씬 커보이고 아픈것처럼,전 이윤열선수뿐만 아니라 본좌라인,아니 이름정도 알려진 모든 선수들이 해탈의 경지에 올랐으면 합니다. 까는 사람들보다는 표현하지 않는 팬들이 더 많다는 생각을 꼭 가지시고 이긴 경기나 진경기후 절대 게시판을 찾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갤이나 이곳이나 스타나 선수를 바라보는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원래 스갤은 그래서,원래 피지알은 그래서,그러니깐 특별히 더 피지알조차도 그런다고 더 섭섭해 하실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번 협회사태때도 스갤은 행동으로 나서기나 하지요.피지알은 문을 아예 닫은곳 아닙니까. 전 이윤열선수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우리를 경악하게 만드는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것이라고 믿습니다. 그게 오래된,본좌였던,여전히 이판에 몸담고 있는 올드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은퇴한 최코치가 밉고,그런의미에서 며칠전에 윤용태선수를 이긴 홍진호선수가 너무 좋습니다.
08/05/16 00:06
전 관심이란 미명하게 선수에 관해 까거나 나무라는걸 당연시 여기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데 왜 The xian님 글에 공감하기가 힘들었냐 하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윤열선수가 나무람을 당하는걸 너무 부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같은 본좌라인들과 은근히 비교하시며 의도가 있으셨든 없으셨든 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 뉘앙스까지 풍기셨습니다. 마지막 주제가 만약 모든 선수에게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자 이런 식으로 결론을 내리셨다면 이 글의 첫 댓글이 피해의식이란 말이 절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밑에 이윤열선수에 관한 글이 단 한개라도 있었다면 제가 The xian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도 있겠으나 네이버 기사나 다른 곳의 반응 혹은 댓글중 몇몇분의 반응을 가지고 스스로 열에 달아올라 글로 표현하신거 같아 릴랙스 하셨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초의 까 클럽 임싫모가 있었고 최근 몇년간 까임의 단골 손님이었던 홍진호선수 긍정적인 닉네임은 하나도 없고 다 상대편에서 질리는 악역이미지의 최연성선수 광물을 다 채취한것과 비교되는 마재윤선수.... 그리고 The xian님이 말씀하셨던 이윤열선수....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모든 선수에게 모든 네티즌들이 제발 관심을 방패막이삼아 자신의 감정을 아무 거리낌없이 분출하거나 그냥 단순히 재미로 까는 현상은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에게 성인군자가 되라고 강요하는것 같아요. 근데 왜 이윤열선수에게만 이렇게 큰 대응을 하시는지 의아스러웠습니다. The xian님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지난 이윤열선수에 관한 좋은 글까지 순간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이윤열선수에 관한 좋은 글로 뵈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대중을 계몽하고 왜 이윤열을 몰라주냐 이런 이윤열선수 팬들의 패턴은 이윤열선수 데뷔후부터 항상 있었고 그 결말은 항상 좋지 못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업적 커리어 실력을 평가절하하는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오히려 실력으로 항상 그 논란의 종지부를 스스로 찍으셨죠. 이 글을 봤을때 마치 '왜 얘를 안 좋아하냐 이렇게 까지 하는데 좀 좋아해주면 안돼? 좀 심한말 좀 안해주면 안돼?' 이렇게 들렸습니다. 제가 오버해서 생각했다면 죄송합니다.
08/05/16 00:33
나님// 어제 중계글에서 제가 언급한 불쾌한 말들을 들은 선수가 이윤열 선수 외에 다른 선수가 있었나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팬의 입장에서 감정이 상했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몇몇 분의 반응인데 뭘 그러느냐는 식으로 님은 말하십니다만 몇몇 반응이 아니라 그런 반응이 한 개라고 해도 기분나쁜 것은 마찬가지이고 마음이 상한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난이냐 비판이냐의 차이이고 그 감정을 드러내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지금까지는 잘 드러내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 글은 드러냈을 뿐입니다.
'마지막 주제가 만약 모든 선수에게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자 이런 식으로 결론을 내리셨다면 이 글의 첫 댓글이 피해의식이란 말이 절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라 하셨는데, 이 글은 님이 말하는 주제로 글을 쓸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설령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의식이라는 말을 듣는다 해도 제가 쓴 말을 거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PGR이기 때문에 제가 이글루스에서 쓴 글에서 상당 부분을 걸러냈을 뿐입니다. 제가 예를 든 말들이나 링크한 기사는 저에겐 비난이고 모욕으로 받아들여졌지 비판이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어제의 중계에서 이윤열 선수 외에는 그런 비난과 모욕을 들은 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모든 선수를 전칭할 필요가 없었고 비난과 모욕에 대해 화가 났음을 표현하는 것과 선수들에게 너그러움을 발휘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에게만 특별한 대응을 하는 것은 제가 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한다 해도, 팬의 입장에서 사심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팬이기 때문에 가지는 장점이자 단점이고 한계이자 한계를 깰 수 있는 열쇠입니다. 그렇기에 팬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서 이윤열선수에게만 큰 대응을 하는지 의아스럽다고 하신다면, 제가 지금까지 이윤열선수에 대해 썼던 - 님이 좋은 글이라 말한 - 글들도 님께서 이해를 하셨는지 저는 의아스럽습니다. 사심이 없고 애정이 없는 상대에게 그런 글을 쓴다는 것은 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좋은 글이 묻히는 느낌이었다고 하셨습니다만 설령 님과 같이 제가 이런 일로 감정을 가끔 드러날 때마다 실망하는 분들이 더 있어서 제가 지금까지 쓴 글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고 해도 오늘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 줄이려고 노력할지언정 - 없애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나,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대한 것에 이성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도 저이고, 감정적이거나 분노를 드러내는 것도 저입니다. 어느 쪽이건 저의 유산이니 부정할 수도 없고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08/05/16 00:37
The xian님// 임요환처럼 입대 했다면 혹은 최연성처럼 은퇴 했더라면 '전설'로 남았을것을, 이윤열의 끈질긴 생명력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윤열이든 마재윤이든 참 불행한 선수들입니다. 본선에 오르면 "부활이 어쩌고 저쩌고~" 한 참 기대 받다가, 광속 탈락 후 쏟아지는 염세적인 시선들.. 뭐, 너무 잘난 시절을 보냈던 누군가는 피해갈 수 없는 테크인듯.
08/05/16 00:43
The xian님//이윤열선수 최근 분위기 좋았잖습니까. 까들은 언제 이윤열 지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다가 어제 지니까 이때다 싶어 달려든것이지요 뭐. 일일이 신경쓰고 대응하며 왜 스트레스 받습니까. 항상 있어왔던 일이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게 좋아요. 이윤열이 비록 한경기 패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허무하게 떨어질거 같진 않아요. 어제 한순간의 판단미스로 지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나빴던 것도 아니고, 뭔가 느낌이 좋기 때문에.. 이번에 양대 우승에 보너스로 곰티비 클래식까지, 그랜드 슬램 달성하길 기원해 봅니다.
08/05/16 00:43
덧붙입니다.
과거엔 어땠을지 몰라도 저는 더 이상 이윤열 선수의 커리어나 우승문제 같은 것에 대해 인정을 받느니 못 받느니 하는 문제로 대중을 계몽할 생각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 어제 말의 주제가 '왜 얘를 안 좋아하냐 이렇게 까지 하는데 좀 좋아해주면 안돼? 좀 심한말 좀 안해주면 안돼?'라고 들리셨다면, 제 의도를 다르게 이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전에서 그 동안 좀 잘 나가다가 판단미스 + 순간 방심으로 역전패했다고 선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있는 것처럼 자신감이 없다느니, 한량짓이니 아직도 본좌인 줄 아느니 하는 주제넘은 비난과 모욕에 화가 났고, 언론에서는 본선 연패를 끊다가 이번에 패하니 16강 7연패라고 없는 연패를 만들어서 비난하는 광경에 화가 났습니다. 그런 비난과 모욕이 오랜만이라 더욱 화가 났고, 그리고 화가 난 것을 제 이글루에 썼다가 한 번 걸러 여기에 표현했을 뿐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상처를 입은 뒤 과거의 상흔을 떠올리는 것은 본능적인 부분입니다. 현재의 상처가 없다면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릴 필요나 이유가 없지요.
08/05/16 00:45
sylent님// 이윤열은 살아있는 '전설' 입니다. 스스로 발목을 잡다니요. 최연성처럼 은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빛이나는 겁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군입대 중이긴 하나 엄연히 현역 선수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낮죠. 이윤열 선수는 올드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 더욱 비난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8/05/16 00:51
The xian님// 선수를 까는 글은 이윤열 선수에게만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 임선수 팬으로서 pgr에서 본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요 . 저번 프로리그에서 신맵에서 전략을 시도하다 2연패를 당한뒤 올라온 글들에는 임요환 이제 실력이 떨어져서 전략적인 승부아니면 이길 수 없다 라는 식의 비아냥이였습니다. (물론 그런 리플들이 오고간뒤 이영호선수를 운영으로 잡아내면서 아니라는 걸 보여줬죠 . ) 마재윤선수의 경기후에도 이런식의 비아냥은 자주 올라오죠. (물론 옹호하는 글도 올라옵니다.)
이 글이 '왜 이윤열한테만 그러냐 '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면 . 그것은 읽는 이의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윤열은 E-Sport판이 망해도 이름을 남길 만한 본좌라인의 선수 중 한 명이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커리어를 지녔다. 그러나 이윤열은 황제보다 더 많이 싸워 이겼음에도 황제처럼 환영받지 못했고, 괴물보다 더 많은 우승을 했음에도 괴물처럼 최고의 강자라고 인식되지도 않고, 마에스트로와는 달리 지휘봉이 꺾인 다음에도 지휘를 시작하는 기적을 보여줬음에도 지면 마에스트로보다 더 많은 욕을 먹는다. 이 부분을 강조해주셨고 . 사람들은 강조한 부분을 이 글의 핵심으로 파악하기 마련이죠 . 이윤열은 왜 임요환처럼. 최연성처럼. 마재윤처럼 이라고 들릴 수 밖에 없죠 . 이윤열 선수가 받는 비난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팬들이 느끼는 피해의식까지 건드리신건 아닌가..합니다.
08/05/16 00:58
까꿍님// ......PGR에서 다른 선수에 대해 어제의 이윤열 선수와 비슷한 전적을 달리다가 한 경기 지면 - 그 패배가 어떠한 양상이라고 해도 - '한량짓했다. 자신감이 없었다. 자기가 아직도 본좌인줄 안다' 이런 소리가 나오던가요. 제 기억으론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수를 까는 글은 이윤열 선수에게만있는게 아니지 않나요?'라는 님의 말은 반론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일반론이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에 대한 부당한 비난이 기분나쁘다는 것을 나타낸 글입니다.
글에 대한 지적은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다음에는 감정을 드러낸다 해도 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부분을 삭제하지는 않고 원래 강조하고자 했던 부분을 고치는 선으로 끝내겠습니다. 이글루스에서 옮겨 올 때 글은 걸렀지만 강조해야 할 부분은 살피지 않았었나 보군요.
08/05/16 01:04
The xian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한가지 답변 더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왜 The xian님 글에 공감하기가 힘들었냐 하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윤열선수가 나무람을 당하는걸 너무 부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같은 본좌라인들과 은근히 비교하시며 의도가 있으셨든 없으셨든 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 뉘앙스까지 풍기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도 팬심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인가요?
08/05/16 01:09
나님// 맞습니다. 팬심이고 사심입니다. 그러나 그 비교가 무시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많이 이긴 것도, 많이 우승한 것도, 꺾였다가 다시 일어난 것도 이윤열 선수에게 일어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윤열 선수 팬들에게는 이윤열 선수를 자랑스러워 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말함으로써 다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의도하지 않게 언짢음을 느끼실 수 있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무시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고 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08/05/16 01:10
The xian님// 제가 다 읽지 못 한 글이 있나해서 아래 리플 중계를 다시 읽고 왔는데요 .
님이 표현하신 '한량짓'은 전에 경기에서도 이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는 비유를 하면서 붙혀졌더군요. '햔량짓'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바로는 쉬엄쉬엄하다가 (약간은 부정적인의미인듯) 경기를 뒤집었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지 않나요 ? 그리고 자신감이 없다. 아직도 본좌인줄 안다...라는 등의 말은 . 이윤열 선수 뿐아니라 그 어떤 선수도 듣는 말이죠 . 최근 자신감이 없어졌다. 심리적인 문제다 . 실력이 안된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은 마재윤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임요환선수의 팬이였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임요환선수에 관해서 기억나는 이야기를 하자면 ppp사건이 터지고 사건의 전후사정도 모르고 '임요환 그는 원래부터 인성이 글러먹었다'는 식의 글이 이 게시판을 도배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임요환선수는 그 어떤 말도 하지않았고 왜 그런 상황이 됐는지에 대해서 선수의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않고 비난부터 퍼부었죠 . 강민선수와 경기가 끝나고 인사를 했는데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또 임요환의 인간성이 제일 먼저 이야기가 나왔었죠 . 게임외적인 부분까지 까는게 안티들이고 . 게이머들이라면 이제는 당연한듯이 감수해야할 부분이 되버렸죠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윤열 선수만이 받는 비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누구도 그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고 . 인기가 많고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들은 그 비난의 수위가 높아질 뿐이죠 . 특정 선수에게만 화살이 쏠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8/05/16 01:15
이런 글 나오려면 게임게시판 1페이지에 이윤열 선수의 실수를 질타하는 글이 2~3개는 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겨우 중계글에 나오는 리플들로 이런 글이 나온다는건 '오버' 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 좋아하고,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늘 관심있게 지켜보지만 어제의 안타까움과 그를 반영하는 댓글들.. 외에 다른 글들이 게임게시판을 차지하고 있었나요? 그 댓글들의 질타가 이윤열 선수에게 향해서 안타까운건 알겠는데 어제 이윤열선수만큼 강렬하게 역전당한 선수가 있었나요? 기대가 클 수록 그 반향은 큽니다. 맘대로 기대하는건 팬들의 특권 아닌가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를 따져봤을때 어제의 상황이 특별히 이윤열 선수에게만 가혹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xian님께서 이윤열선수를 아끼는 건 좋지만 다른 선수에 비해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글이라 이렇게 댓글 하나 더 보탭니다.
08/05/16 01:27
Naught_ⓚ님// 기대는 팬과 언론들의 특권이죠. 그러나 팬들과 언론의 특권에 비난도 들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 글을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건 님의 주관이니 상관없습니다만 저에게 '게임게시판 1페이지에 이윤열 선수의 실수를 질타하는 글이 2~3개는 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는 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요량이시라면 그런 님의 개인적인 가이드라인에는 동의하지 않겠습니다.
누누히 말합니다만 이윤열이란 선수를 팬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특별하게 여겨달라고 부탁하고 싶지 않고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 비난이 기분나쁠 뿐이고 그 비난에 대한 기분나쁨을 드러냈을 뿐입니다. 까꿍님// 한량짓이라느니, 자신감이 없다느니, 아직도 본좌인줄 아느냐는 식의 비난의 대상이 될 만한 선수가 님이 예를 든 선수 외에 또 누가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결국 현역 중엔 님이 예를 든 임요환, 마재윤 선수 외에 더 없지 않습니까. 설령 그 비난들이 특정 선수만이 받는 비난이 아니라고 해도 그것은 일반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감정적이었고, 일반론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그런 글을 무조건 이성적으로 재단하려 하시고 일반론이 아닌 글에 일반론을 말하시니 저는 님의 견해에 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08/05/16 01:36
The xian님// 임요환. 마재윤. 이윤열선수 급 정도 되니까 그런 비난도 받는다는 것이죠 .
이성적이지 않은 글을 이성적인 글 마냥 처음부터 혼돈을 주셨죠 . "본좌라인이라고 불리는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 더 좋은 행보를 보임에도 왜 이윤열선수는 비난 받는가 " 라는 논리를 보태서 읽는 이로 하여금 오해를 사게 하셨죠 .
08/05/16 01:38
The xian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 오랜시간 비슷한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윤열은 스타계의 레전드라 불리면서도 팬들과 언론의 가벼운 펜대 앞에선 가장 만만한 선수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시간동안 꾸준하게 그래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애정이 있어서 깐다고도 하고, 누구는 더 안티가 많지 않느냐는 말들도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나 업적과 평가와 지지 사이에 정확한 등가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경력이 오래될수록 더 하죠. 그 시간과 영향력만큼의 관심의 다른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어떤 선수의 팬 그리고 안티를 넘어서 스타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윤열 같은 역사를 가진 선수에게 기본적인 예우를 갖췄으면 하는 겁니다. 날카로운 평가도 필요하고 까는거야 개인자유입니다만 이윤열선수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함께하며 리그의 역사를 만들고 감동을 주었던 선수들을 우리가 레전드라 부르는 그들에게 그 호칭에 조금 더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담으면 좋겠습니다.
08/05/16 01:42
까꿍님// 이 글이 감정적이라는 것은 글 첫머리부터 밝혔습니다. "경기를 보고 화가 난 건 나만이 아니었겠지만, 그것보다 나를 백배 천배 화나게 한 건 E-Sport 팬들과 언론들이었다."라고 글 처음에 표현했고, "개인 감정을 왜 드러냈냐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악의적 비난에 대해서까지 침묵해서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만일 이 글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시면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글 시작 전에 밝혔습니다.
감정적이라고 밝히지 않았으면 모르되 밝혔음에도 님이 이성적이라고 자의로 생각하신 것까지 제가 책임져드려야 하는지요. 모르겠습니다.
08/05/16 01:45
The xian님// 이 글은 응원글도 아니고 , 경기에 관한 글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신 이유가 단순히 님이 화나는 감정을 알리기 위해서 쓰신건가요 ? 이 글의 핵심내용이 , 선수가 인가요 ?선수만 인가요 ? 저는 이 글을 ' 내 선수만' 이라고 이해했고 . 그랬기 때문에 님이 주장하신 부분을 논리적인 부분으로 해석했습니다. 저 말고도 여기 리플 다신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어떤분이 언급하신대로 . 선수들이 까이는 것에 대한 총체적 비판을 하셨다면 모르겠지만. 왜 이윤열 선수에게만 이렇게 혹독한가에 대한 비판이라면 수긍할 수 없다는거죠 . 다른이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신것 아니였나요 ? 단순히 화나는 감정을 알리고 싶었다면 블로그가 더 유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8/05/16 01:54
까꿍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운영진 분들에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님의 가이드라인을 강요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게시판에 어울리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의 주관과 운영방침이고 둘 중 우위는 커뮤니티의 운영방침입니다.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들으니 더욱 화가 나는군요. 그리고 논리가 아닌 것을 저에게 주장해 놓고 논리적인 해석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님의 궤변에는 더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님의 말을 듣다보니 앞으로 글을 올릴 때에는 좀 더 뻔뻔해져야겠다는 교훈만 얻게 되는군요.
08/05/16 01:58
The xian// 님은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하셨지 모르겠지만. 저는 왜 님이 그런 생각을 했으며 . 그런 이유는 무엇인지 감정적인 시선으로만 글을 보지 않았기때문에 님이 쓰신 글을 읽으면서 사실관계에 맞춰 논리적으로 다가갔고 ,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걸 댓글로 달았을 뿐입니다. 이런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요 ? 단순히 그래 . 맞아요 . 하는 리플만 기대했다면..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가 쌓은 업적보다 적지만 그 만큼의 비난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존재하는데도 왜 그건 아니라고 부정하시는지에 대한 물음이였습니다. 이 것을 몇몇분들이 피해의식이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님의 응원글은 잘 보고 있으나 이렇게 한번씩 이윤열선수는 항상 피해만 본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글을 볼때마다 인상이 찌푸려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게임에 관한 모든글을 수용하는 게시판이니 모든 글을 올리실 수 있겠지만. 단순히 내 화풀이를 하기위해 쓰신 글이라면 이 게시판보다는 블로그가 더 유용할것이라는 제 의견일 뿐입니다.
08/05/16 03:13
The xian님// 최소한 타 선수와의 비교는 하지 마셨어야 합니다.
님 스스로 타선수와의 비교 가이드라인을 먼저 제시 하셨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피지알 전체의견도 아닌 몇몇 소수 분들의 의견이라면 충분히 그분들과 쪽지 교환을 해도 될텐데 피지알 전체의 의견인양 속단하고 님 스스로 또 그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대해석하고 올리시지 않았습니까. 님의 글이 타인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타인이 말하는 몇가지 이야기는 수용해야 옳지 않을까요. 게다가 중요한건 이 글의 주제입니다. 이건 또 어떻게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입니까..... 솔직히 제 두번째 댓글에 대해 님의 답변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해석하고 어떤 말이든 합리화시키는 모습을 보구요. 요청합니다. 타선수들과 그분들 팬들께 사과 부탁드립니다. 님이 이윤열선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다른 게이머의 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타선수들이 이윤열선수보다 더 심하게 피지알에서 나무람을 당했던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제공해드립니다.
08/05/16 03:30
The xian님//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끝내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님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커뮤니티의 방침이란 말이 나올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08/05/16 03:35
나님// 커뮤니티의 방침이니 가이드라인이니 하는 이야기가 저에게서 나온 건 위에 까꿍님이 - 지금은 말을 '이 게시판보다는 블로그가 더 유용할것이라는 제 의견일 뿐입니다'라는 말로 고쳤지만 - '이 게시판에 이 글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한 말이 발단입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리플에다가, 이 게시판에 이 글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운영진 분들에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을 하시라고 한 것이고, 저에게 까꿍님의 가이드라인으로 이 게시판에 글이 어울리다 아니다를 강요하지 말라고 한 것이며, 게시판에 어울리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의 주관과 커뮤니티의 운영방침이고 둘 중 우위는 커뮤니티의 운영방침이라 말했습니다.(아무리 제 글을 올리는 욕구가 우선이라 해도 올린 글이 적합치 않다고 운영진이 판단하면 저는 커뮤니티의 운영방침에 따라 운영진 판단을 수용해야 하니까요.) 다른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말해 주세요.
08/05/16 03:52
The xian님// 설명보다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님께서 쓰신 댓글들과 님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08/05/16 10:02
애쓰십니다.(_ _)...개인적으로는 참 뜬금없는 글이라고 느낍니다마는...
같은 문장을 봐도 시안님처럼 분노하시는 분이 있고, 저처럼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거보면.. 논쟁이라는건 일어나지 않을수가 없는 것 같네요..
08/05/16 10:31
평소 논리적이셨던 분이 왜 이렇게 감정적인 글을 쓰셨는지 이해안되는군요 ;; 물론 그런것이 팬심이겠지만 이 글은 좀 오바같네요
아래 댓글들은 3~4개의 댓글 정도만 빼고는 그다지 문제 되어 보이지도 않고요. 뭐 그 댓글들 때문에 글을 쓰셨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런식이라면 피지알 게시판은 감정적인 글들로만 넘쳐날것 같네요.. 이곳 pgr에서만큼은 모든 유저들이 이성적인 글들이 올라오길 바랄것입니다.
08/05/16 12:45
전 이윤열선수처럼 행복한 프로게이머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윤열선수는 역대 본좌 중에서 가장 꾸준하면서도 임요환, 홍진호, 마재윤, 최연성 선수보다 비판을 가장 덜 받는 것 같네요! 실제로 홍진호선수는 이밴트대회32강에 올라간것 만으로도 환영받잖아요! 그만큼 까다가 모두 지친상태입니다. 마음은 이해가지만 홍진호선수 팬들한테는 좌절과 같은 글이네요!! 플토도 박정석, 강민 선수도 까다 지치는 분위기인데.. 그리고 흥분하신 것은 이해가시지만 이렇게 여렇사람이 보는 댓글의 경우에는 조금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좀더 객관적인 관점이 될 것 같네요! 객관성이란 것은 독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니까요!!
08/05/16 12:50
가만히 보니 The xian님이 감정적으로 글을 쓰셨다고하시면서 x는 사람들의 이성적 판단을 바라는군요
실망감이든 애정이든 비난일색이든간에 다른 사람들의 감정은 존중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x는것이 아니라면 이번에 본선7연패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이윤열선수는 비판받을만 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남은 올드마저 사라질까바 조바심이 들었는지도 모르죠) 7연패중에는 한끗차이 판단미스 게임을 다 이겨놓고 그릇된 한순간의 실수로 놓치는 경기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vs이제동 vs도재욱 전 등등 말이죠. 기발한 전략으로 아직도 스타계에 살아남아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주기에 더더욱 이윤열선수에게 아쉬움이 큰것인지도 모르겠죠 안티의 숫자로 그 사람의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윤열선수는그랜드슬램 시절보다 더 가치있는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프로게이머들을(저희 부모님도 아시는) 지금도 싸워 꺽어버리는 레전드 선수이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vs도재욱전 시작시 아래에 달린 전적 아래에 달린 수식어들, 파나소닉 우승, iops 우승, 신한s2 우승, 신한 마스터즈 우승 이것이 프로게이머 이윤열 입니다 커리어 최강인만큼 상대적 박탈감을 가진 팬들이 많습니다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 보시면, 별것 아니네 하면서 툭툭 털어버릴 수 있을것 같네요
08/05/16 13:04
16강 7연패가 허위기록을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16강에서 7연패한거 맞잖습니까?
16강에서 7연패한거로 16강에서 7연패 했다고 기사쓰는게 언론에서 비난을 퍼붓는건가요? 16강에서 7연패한것도 엄연한 기록이지 않습니까? 몇연속 4강이라든지, 몇연속 준우승이라든지, 몇연속 우승, 몇연속 16강, 혹은 16강 7연패. 홍진호나 송병구선수가 몇번을 준우승만했다고 쓰는기사도 비난을 퍼붓는거겠네요. 그리고 언론과 E-Sport 팬들을 '이윤열의 패배를 기다렸다는 듯이 어제처럼 또 이윤열을 찌그러뜨리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는식 으로 전부 싸잡아 매도하는것운 좀 어이없는 발언이군요. 왜냐면 걔중에는 '빠'도 있고 '까'도 있을뿐더러, 이윤열선수에게는 관심도 없는사람도 있거든요. 또한 왜 이윤열선수가 남보다 더 많은 비난을 듣는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임요환, 마재윤선수 를 비롯한 여러선수도 졸전, 혹은 아쉬운 패배를 하면 만만치않게 욕듣는경우도(오히려 더 강력하게도) 많이 봤는데요. 또한 xian님이 보시기에 어제의 플레이가 '4연승하다 판단미스'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사람-궂이 '까'가 아니더라도-이 보기엔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플레이일수도 있고, 게임의 팽팽함을 너무 일찍 놓아버린 한량플레이를 펼친걸로 보일수도 있는거지, 왜 그걸 꼭 이윤열선수를 맹비난하고 까는걸로 받아들이시는것도 잘 모르겠군요.
08/05/16 17:40
이글이 오버 또는 피해의식이라고 하시는분들이 오히려 피해의식을 내비치고있는걸로 보이네요.
왜 이글로 사과를 들먹이는지, 이글이 뭐가 그렇게 잘못됐길래 게시판성격에맞지않는다는둥 블로그에나 올리라는둥하는지..나참
08/05/16 17:50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글이 좀 과민반응이라는 생각이 들고 어제 반응을 다소 격한 표현을 써서 실제보다 부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이윤열선수의 팬중에는 이런 분들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팬심을 가지고 있으면 어제 까이는 것 보고 화가 날 수도 있는거죠. 그거 가지고 이해 못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이 글을 '논란글'로 만들어 버리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래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릴 글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08/05/16 18:01
그리고 글 쓴분께 한 말씀 드리자면.....
님께서는 예전에는 그 세력이 강성했지만 지금은 실체조차도 불분명한 이른바 '이윤열 안티'의 존재를 너무 의식하고 글을 쓰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이스포츠계의 그 어떤 선수도 이윤열선수만큼 인정받고 있는 선수가 없으며, 그 어떤 사람들도 이윤열선수를 '까야겠다'하고 생각해서 글을 쓰거나 중계창에서 난동을 부리지 않습니다(개개인은 싫어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뭔가 조직적인 심리로 이윤열선수를 배척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이윤열선수는 이른바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팀에 소속되어 있는 한 평범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여태까지의 업적이 대단해서 팬이 단지 많을 뿐이죠. 그리고 '어제 중계글에서 제가 언급한 불쾌한 말들을 들은 선수가 이윤열 선수 외에 다른 선수가 있었나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감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어떤 분이 언급한 '본좌'급의 임요환,마재윤 선수에서부터 저 피씨방 예선조차도 뚫지 못한 선수들이 프로리그나 기타 등등의 리그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주면 그 팬들이 보기에 '인격모독'수준의 비난글이 나옵니다(쟤는 왜 나왔냐에서부터 본좌급이면 한물 갔네, 무명선수면 듣보잡이 원래 그렇지...정도). 단지 그 양이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의 차이만 있을뿐이죠. 왜 이윤열선수의 비난글에는 이다지도 민감하시면서 다른 선수들의 그런 글에는 무감각하신가요? 못하면 까여야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글 쓴님의 글에 별로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다는 겁니다.
08/05/17 08:29
보름달님// 동감합니다. 이윤열 선수 외에도 조금 유명한 선수다 싶은데 부진하면 그제 중계글 이상의 비난글이 쇄도하죠. 비단 이윤열 선수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근데 '왜 얘만 가지고 이래!'라는 것은 (전 이렇게 보이네요)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심한 부진이 없었던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는 임요환, 마재윤, 홍진호 등 이윤열 선수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없었을 리가 없죠. 감정적 비난글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왜곡입니다.
08/05/20 18:08
가이드 라인 얘기가 젤 어이 없네요. -_-;;
다른 선수의 팬 어쩌고 하는데 저도 이윤열 선수 아낍니다 자기보다 덜 분해하면 팬도 아니란 말인가요? 이것도 하나의 가이드라인 아닙니까? 그냥 비난이 기분나쁘다는 내용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댓글이 폭주하진 않았을 겁니다. '남들보다' 비난이 심했다는게 주 내용 아닌가요?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남들만큼' 이다. 라고 하시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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