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02 22:07:24
Name 비오는날이조
Subject 마재윤, 게으른 천재?

방송을 보다보면 자주 들리는 말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엄재경 해설께서 마재윤선수 연습량이 많지 않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본좌'라고 칭해지던 게이머중에 요환선수만 빼고는
모두 이런소리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세상엔 게으른 천재가 많이 있는데, 대성한 경우를 찾기는 쉽지않습니다. 한때 절정의 포스를 가지던 고종수 선수, 유로 2000까지는 최고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후에 노력부족과 자만으로 바르샤에서 부진했던 클루이베르트등 노력이 따르지 않는 재능은 지속성이 길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예는 많이 있습니다.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도 마찬가지인데요, 윤열선수 최전성기에는 연습 안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1년 반정도의 무적시기를 거치고 조금씩 공략당하기 시작하면서, 1년여의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되죠. 다시 올라오는데는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이제는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까지 가미되어 프로선수중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로 롱런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도 타고난 자리잡기, 멀티테스킹, 게임을 읽는 눈으로 노력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부진은 앞으로 노력만 한다면 윤열선수의 선례를 따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가 좀 더 롱런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부단히 노력해주시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어떤 뛰어난 천재라도 재능만으로는 절대 롱런할수 없습니다. 이미 테란들이 마재윤식 운영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점점 해법을 내놓고 있는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하던대로 해서는 앞으로 6개월도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최근에 도박적인 전략들까지 가미해서 카드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만, 카드를 늘리는것보다 기존의 카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노력이야말로 장기집권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보기때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2 22:1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바와는 좀 많이 다르네요..임요환 선수는 데뷔초부터 연습벌레라고 알고 있었는데..당시에는 다음날 경기있는 선수끼리 같이 놀고 경기하고 하루에 네댓시간 정도? 연습하는게 보통이었는데, 임요환선수는 10시간 이상씩 연습했죠. 이후에 이런 연습방법이 정석화 된 것이구요.
이윤열 선수도 엄청난 연습벌레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전성기때는 연습외에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었을 뿐..전략연구하고 상대방 대응 생각하고 말이죠. 실제로 놀면서 게임하고 그런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놀면서 순간적인 기지로 우승한 선수는 기욤선수까지였을 뿐. 그이후에는 정말 프로화가 되어서...연습량이 문제될 리는 없었을 겁니다. 마재윤 선수의 연습량은 잘 모르겠네요. 해설진이 연습안한다고 할 정도면 얼마정돈지..
adfadesd
07/02/02 22:11
수정 아이콘
기욤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연습량 적기로는 정말 유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잘 모르겠구요..
마재윤 선수도 연습량이 적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정말인가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로 봐서는 좀 의외네요.
다크고스트
07/02/02 22:1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실제 연습량은 크게 많지 않아도 스스로 경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굉장히 많은것 같습니다.

마재윤 경기를 보면 그게 느껴집니다. 경기에 대해서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한다는게 말이죠. 마재윤 선수가 경기하는거 보면 상대방의 움직임에 맞춰 가는 임기응변식의 플레이 부분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런건 연습을 하지 않을때도 "이 선수가 이렇게 하면 난 이렇게..." 식으로 계속해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순간적인 센스가 굉장히 좋을수도 있지만 마재윤의 이러한 대처는 센스 이상의 것이라고 보여지기에...
FtOSSlOVE
07/02/02 22:13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연습벌레라고 하기엔 그렇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고는 했지만
실제 연습량은 적은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병석
07/02/02 22:1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마재윤선수는 직접 게임하는것보다는 생각하고 게임을 이해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그라는 오묘한 종족으로 이런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거겠죠~
07/02/02 22:15
수정 아이콘
가령 테란전 같은경우에는 일반적인 양상의 경기는 별로 안한다고 하더군요. 상대 테란에게 주로 처음보는 독특한 빌드 위주로 요구한다는...
07/02/02 22:15
수정 아이콘
정병석 // "저그라는 오묘한 종족" 와닿는 문구네요.
07/02/02 22:1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가진 이윤열 선수에 대한 이미지는 조작된건가? 누가 제 뇌를 건드렸나보네요...전 이윤열 선수가 천재테란이라 불리던 시절에 노력으로 이루어진 천재테란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정말 순수히 재능으로 천재라 불렸었나보네요~ ..
비오는날이조
07/02/02 22:16
수정 아이콘
노력안하는 천재로 불리는분들은 기욤, 임성춘선수등등을 더 들수 있겠네요. 두선수는 게임 전날까지 밤새가며 술마셨다는 일화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동그라미
07/02/02 22:1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잘못 알고계시네요... 최연성선수는 연습생시절에 6개월동안 외출을 안했다고 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했다고하던데요.
다크고스트
07/02/02 22:17
수정 아이콘
과거 오리온 시절에는 팀내에서 최연성 선수가 연습량이 제일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전성기때보다는 많이 줄었겠죠.

게임팀으로 따지면 CJ가 아무래도 연습량이 제일 많을것 같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뒷담화에서 그것을 언급하기도 했었고 지금까지 GO시절부터 키워낸 게이머들 수를 헤아려본다면 말이죠.
FtOSSlOVE
07/02/02 22: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최연성이나 박성준선수가 연습량이 많은 선수들이죠.
천재라 불릴때의 이윤열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연습량 위주가 아닌것도 영향이 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번 슬럼프를 겪었고 이후에는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던데....
07/02/02 22:2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제가 글을 잘못 읽었군요. 게다가 잘못된 지식까지~ 글쓴님께 죄송합니다. 댓글을 자삭하진 않을게요..밑에 댓글 흐름도 있으니~
07/02/02 2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아무리 농땡이(?)를 쳐도 CJ에선 연습 게으르게 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워낙 연습하는 분위기인지라...
그나저나 조규남감독이 오늘 연습 좀 하고 나왔는데요 하니까 경기질이 좀 다르기는 했습니다. 수요일경기는 정말 하나도 안한것 같았고...원종서와의 경기도 안하고 고민만 한것같았고...
데져트폭스도 연습만 한다면 잘할것 같네요.
비오는날이조
07/02/02 22:26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얘기는 잘못꺼낸것 같네요 ^_^ 감정의 기폭이 큰 선수라서 그런 이미지를 느꼈던것 같습니다. 어여 예전의 열정을 되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크고스트
07/02/02 22: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최근에는 모르겠지만 질레트배 시즌 당시에는 학업마저 포기하고 거의 지옥훈련에 가깝다시피한 연습량을 소화했다고 들었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거의 15시간 가까이 연습을 했었다네요. 요즘 연습 제일 많이 한다는 전상욱 선수의 연습시간이 13~14시간이라고 봤을때 보통 근성으로는 안되는 일이죠.

저는 최연성이나 박성준이나 이 선수들이 전성기때만큼의 연습량을 다시 끌어올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 기량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프로리그가 있는데다가 이 선수들도 계속해서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계속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해왔으니 지겨워서 하기 힘든 부분도 있겠죠.
그대는눈물겹
07/02/02 22:27
수정 아이콘
연습 좀 하면 너무 강해지는듯...;;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선수와 누가더 연습량이 많은지 모를정도로 연습량이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마재윤 선수 8강도 연습 좀 하면 가뿐하게 올라가실듯.
헤르세
07/02/02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선수가 연습량이 적다는 것이 다른 CJ선수들에 비해서 적다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팀 분위기상;; 연습량이 적어봤자 현저하게 적진 않을 겁니다. 또 마재윤 선수의 유연한 플레이 특성상 틀에 박힌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오히려 플레이의 유연성을 제안할 수 있다고도 보고요. 어디 놀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연습의 일부겠죠. 다만, 본인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이건 아니다 싶은 순간에 급전직하할 수 있는 것이 이 판이니까, 본인이 슬기롭게 연습량을 잘 조절해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플레이, 특히 테란전이 썩 좋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연습량이 부족한 탓인지 무슨 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카루스
07/02/02 22:28
수정 아이콘
최근의 실적은 역시나 대단하지만 최근의 테란전은 맵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연습량이 적다는게 느껴지더군요. 특유의 감각적인 운영은 여전한데 좀 섬세한 부분은 아쉬울때가 있어요. 뭐 근데 이부분도 예전부터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간 롱런하는데 연습량은 필수죠. 마재윤선수의 롱런을 기원하는 팬으로서 좀 더 가다듬을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종합백과
07/02/02 22:36
수정 아이콘
완성형 선수들의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건 그들이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말장난 같습니다만, 스타는 apm 200-400 정도를 왔다갔다하는, 제한된 종족과 유닛으로 경기하는 게임이죠. 상황은 무수히 많은 변수들의 조합으로 얼핏 무한대로 보이지만, 저그대 테란전은 초반 앞마당 먹냐 못먹냐, 저그의 뮤탈컨트롤 대 테란의 방어, 저그의 2번째 가스멀티 먹냐 못먹냐 등 비슷한 양상의 반복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완성형은, 그 스타일이 되기 까지 무수한 노력으로 앉는 자리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고수를 이겨라에서 주목받을 때에 엄청난 베틀넷 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전에도 구충남대 서버, 나모모 등 사설, 기업 통신망 등에서 누구보다 연습을 많이 했던 선수였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뜨기 까지 1년동안 개인적인 외출을 한번밖에 안나갔다는 전설같은 (과장섞였겠지만) 일화를 남겼고, 마재윤 선수도 본좌가 되기 까지 누구보다 연습량이 많았다고 알려졌던 선수였습니다.

완성형 선수들은 이미 자신들의 스타일이 정립된 선수들입니다. 연습량만 받쳐주면 누구를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죠. 그 이유는, 그들의 컨트롤, 생산, 멀티태스킹 능력이 최적화 즉, 개인에 맞게 완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부대지정 몇 번에 하고, 상대가 어떤 식으로 나오면 나는 이렇게 하고. 초반엔 프로게이머 부럽지 않은 손빠르기를 지닌 아마추어 고수들도 후반에는 서지훈 선수나 이윤열 선수의 손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대규모 병력 운용 등 후반에도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능력, 그게 완성형의 기본 클래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연습량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완성형 선수는 이미 최적화 되어 있기에 각자의 맵에 대한 분석만 뒷받침되고 상성상 극상성만 걸리지 않으면 어떤 경기든 상대보다 높은 기량을 선보이게 됩니다. 축구해설 하시는 분들이 많이 말씀하시는 클래스는 영원하다 뭐 이런 것과 비슷하게 급이 다른 것이겠죠. 문제는, 그런 능력이 부단한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상태로 완벽한 게임을 하기에는 엄청난 정신, 체력적 소모가 따른 다는 것입니다. 미칠듯한 apm 의 이윤열 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경기라면 하루에 10경기 이하 정도가 집중력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납득할 정도의 경기일지도 모릅니다. 최연성 선수도 연습이 지나치게 많으면 기계적으로 생각없이 경기할지도 모르지요. 완성형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맵에 따른 전략의 수립이 중요할 뿐, 하드웨어쪽의 단련은 필요없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것이 밖에서 보기에는 본좌가 연습량이 자신보다 딱히 많지 않아 보이는 이유가 될 듯도 합니다.
bachistar
07/02/02 2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전략적 스타일은 연습량이 받춰주지 않았으면 부도났을꺼에요.
07/02/02 22:4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연습안하고 경기나간적도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그리고 마재윤선수는 경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던거 같습니다..연습많이 안하는 이유는 마재윤선수 마인드가 될놈은 어떻게해도 된다 여서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 전략적인걸 많이 하는이유는 맵떄문이겟죠.. 롱기루스2 같은경우 마재윤선수가 연습생테란한테 승률이 20%나온다고 밝혔죠.. 그러니 전략적인걸 많이 할수 밖에요..
07/02/02 22:44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건 몰라도 임요환은 연습량 없이는 하기 힘든 플레이들을 너무 많이했죠.. 초단위로 타이밍을 재서 나온듯한 러쉬들..;
태양과눈사람
07/02/02 22: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임요환선수 경기는 초단위로 타이밍 재서 연습했죠.
경기 끝나고 주훈감독이 연습때보다 몇초 늦었다는 말까지 했으니.. 이건 머;;
블러디샤인
07/02/02 22:46
수정 아이콘
bachistar // 와~~ 감탄 !! 안목이 대단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신희성선수를 그렇게 애타게 주목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선수는 스페셜리스트거든요..
마치 임요환은 본좌 계보에 시초지만.. 절대본좌 이진 않았듯이 (극강의 무력)
그의 경기엔 인간미가 있습니다.. 드라마가 있습니다 감동이 있습니다 환호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엄청난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는 천재가 아니라 노력형입니다..
쪼개고 쪼갠 타이밍의 달인입니다..
RicardoKaka
07/02/02 22:50
수정 아이콘
2407 // 마재운 이라는건 오타이길바랍니다..ㅜㅠ
07/02/02 22:53
수정 아이콘
연습량 = 성적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암만 게임많이 해봤자 실력은 거기서 거기죠
프로게이머 연습생들과 각 프로팀 숙소에서 먹고자고 겜만 하는선수들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성공하는 게이머는 극소수죠
같은 연습량이라도 뭐랄까.. 센스랄까요..
임요환, 강민같은 창조적플레이와 마재윤의 운영 등은 연습으로 커버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이 그래서 생각을 자주하고 연습은 많이 안한다고 생각해요..
뭐 근데 숙소생활하는데 암만 안해도 하루 절반은 게임할거 같아요
석호필
07/02/02 22:5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연습생한테 20%나온다고 밝혔나요?
저번에 리얼스토리인가 거기선가 암튼 연습생하고 몇판해봤는데
지지는 않았고 힘들게 이겼다고 하던데..
그래서그대는
07/02/02 22:54
수정 아이콘
본좌급까지 올라간선수는
연습보다는 이미지트레이닝
마인드컨트롤이 훨씬 중요한거 같습니다
07/02/02 22:57
수정 아이콘
아무튼 마재윤은 딱히 연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평소실력을 유지할정도의 감각유지(바쁜스케쥴로 충분히 커버되고 있다고 보구요), 맵에 대한 연구.. 몇가지 생각한 플레이로 스파링 몇게임, 뭐 이정도만 해도 워낙 기본이 탄탄한 선수라 아무생각없이 게임만 많이 하는것보다 좋을거 같아요
누가 예전에 인터뷰에 게임은 많이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게 마재윤이었나요?
그래서그대는
07/02/02 23:02
수정 아이콘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끊임없는 생산&컨트롤이라면
저그는 테란토스의 끊임없는 생산을 뛰어넘는 운영이
존재하기때문에 연습보다는 맵에대한 연구 및 고민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변수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하는것이죠
저그는 생산력 같은경우 라바가 3개에서 동시에 찍어낼수있으므로
운영보다는 중요하지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그의 그 오묘한 드론뽑을타이밍을 잘알고있는 마재윤선수는
괴물급신인(?)이 나오지 않는이상 누구에게도 깨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헤르세
07/02/02 23:25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연습생 20% 얘기는 파포의 롱기누스에 대한 기사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롱기누스가 저그에게 많이 어렵다고 얘기하면서 마재윤 선수와 김준영 선수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마재윤 선수는 이 맵에서 연습생테란과 연습해도 20%의 승률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었다고 하네요. (그 인터뷰 후에는 좀 더 많이 이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07/02/03 01: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기욤선수 같은 타입은 아닐겁니다. 요즘은 그렇게 해서 좋은 성적 낼 수도 없구요.
같은 CJ팀 선수들 얘기에 의하면 마재윤 선수가 워낙 타종도 잘 하고 많이 한다고 하던데 아마 다른 종족으로도 해보면서 타이밍 같은 감을 잡는 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수십, 수백판 연습만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건 아니겠죠.
모바일 유저
07/02/03 09:46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마재윤 선수도 연습생 시절엔 무쟈게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대는눈물겹
07/02/03 13:42
수정 아이콘
어쩌면 마재윤 선수는 저그이기 때문에 다른 테란 본좌들보다 더 오래 본좌의 자리를 지키는것 같네요. 테란본좌들은 자신들의 스타일이 파훼되었지만 워낙 유연한 종족인 저그는 잘 파훼돼지 않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957 1시즌부터 3시즌까지 이어진 신한은행 24강의 저주를 아십니까? [10] 스타대왕3782 07/02/02 3782 0
28956 2007년 1월 경기력 지수 (SR지수) [9] 수퍼소닉4808 07/02/02 4808 0
28955 마재윤, 게으른 천재? [35] 비오는날이조7466 07/02/02 7466 0
28952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본좌의 스토리... [10] jiof4393 07/02/02 4393 0
28951 신한 스타리그 시리즈에서 언제나 변형태를 가로막은 박성준! 과연 이번에는 어찌 될런지. [13] 난 내가 좋다!4030 07/02/02 4030 0
28949 첩첩산중이 된 박영민선수. 과연 극복할수 있을것인가? [12] SKY923683 07/02/02 3683 0
28946 조금은 색다른 e-sports /// 1.캐릭터는 살아있다. [1] 애청자4421 07/02/02 4421 0
28945 바보같은 눈물........ [16] SKY923515 07/02/02 3515 0
28944 이것이 마재윤! 수비의 마재윤! 공격의 마재윤! [52] 이즈미르6249 07/02/02 6249 0
28943 나는 이윤열 선수를 믿습니다. [17] 둔재저그3884 07/02/02 3884 0
28942 괴물! 너 이딴 식으로 게임 할래!!!!! [14] 혀니5056 07/02/02 5056 0
28940 2007년도에는 4세대 프로토스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33] 최강견신 성제5447 07/02/02 5447 0
28938 구단??No , 게임단??Yes [10] 막강테란☆3512 07/02/02 3512 0
28936 [연재] E-sports, 망하는가? #7. '프로 스포츠'로서의 E-sports - 1 [6] Daydreamer4332 07/02/02 4332 0
28935 갈수록 커져가는 감동 PT4, 그리고 후로리그.. [3] 비오는날이조3655 07/02/02 3655 0
28932 단편적인 생각 : 한 명장과 홍진호 [9] 소현4110 07/02/01 4110 0
28931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3> GARIMTO, 김동수 [11] Espio4153 07/02/01 4153 0
28930 마재윤, 가능성 5%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습니다...-_-;; [100] January9138 07/02/01 9138 0
28929 꿈을 향한 발걸음은 계속 된다. [8] 하얀그림자3826 07/02/01 3826 0
28928 3해처리와 더블 커맨드... 그리고 히치하이커 [18] 체념토스4786 07/02/01 4786 0
28926 내일 신한은행 시즌 3 16강 최종전이 벌어지겠네요. 대구로 과연 누가갈것인가! [34] SKY923685 07/02/01 3685 0
28924 난 이제 최연성의 눈물이 보고싶다. [20] 만달라4666 07/02/01 4666 0
28923 원종서, 강민선수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26] 순영4712 07/02/01 47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