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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2/02 00:55:25 |
Name |
비오는날이조 |
Subject |
갈수록 커져가는 감동 PT4, 그리고 후로리그.. |
처음에 후로리그가 생겼을때 사실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피지알 중심의 리그라고는 해도 주축이신분들이 Pgr에서 활발히 글을 쓰시는분들도 아닐뿐더러, 약간의 광고부족까지 더해지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버린 경향이 있었죠. 당연한 얘기이지만 후로리그에 참여하시는분들간의 어딘가 끼어들기 힘든 화목한 분위기도 신규 유져들이 유입과 관심을 가로막는 한가지 요소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담이지만 6개월쯤 전 후로리그 리플레이를 틈틈히 보다가 유져분들이 궁금해서 아시아 Pgr21채널을 들어갔던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마디가 '누구세요?' 라는 말을 듣고 표현하기 힘든 거리감을 느낀채 서둘러 채널을 옮겼던 기억도 납니다 ^^
하지만 1년이상 계속되는 후로리그의 꾸준함과, 운영진분들의 노력으로 점차 요즘들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PT4에서도 후로리그를 운영했던 노하우와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을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저도 알고있는 후로리그의 스타플레이어분들의 활약도 맘속으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팀을 구하기 어려운 프로게이머 분들과, 준프로분들.. 그리고 재야의 많은 아마 고수님들과 외국 유져분들이 참여하는 이번 PT4는 기대가 큽니다. 사실 손승완선수가 우승해서 다시 복귀하셨으면 하는 기대가 가장 큽니다. ^_^ 좀 더 큰 스폰서가 붙고 지명도도 올라서 성대한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후로리그도 번창해서 시끌벅적 떠들수 있는 피지알만의 즐거운 리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따로 보상을 해드리는것도 아닌데 여러방면 애쓰시는 후로리그 운영진분들, PT4진행요원분들, 번역게시판에서 애써주시는분들, 게임리포트에서 매일매일 귀찮은일 해주시는분들,
그리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감출길없는 우리 Pgr21 운영자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후로리그 결승, 그리고 PT4 흥행 대박을 기원합니다.
Post Script
기억하시는분들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가출 안해야겠네요. 댓글을 달고싶었는데 2달이 너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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