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1 21:26
전 " 그래도 최연성인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근데 어제 경기 패배를 알고 나서 안타깝더라고요.. 누구나 겪는 슬럼프이지만 워낙 무적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서 지금의 상황이 더 안타까운 것 같네요
07/02/01 21:27
제가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처음 본 건 전태규선수가 MBC GAME에서 스타강좌를 해줄 떄 상대 선수였습니다. 6시 테, 8시 플에서 테란이 계단러쉬하는걸 보고 있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0- 결국 무난히 발려버린 기억이 나는데, 이정도로 성장할 줄 몰랐네요 :D
07/02/01 22:14
글쓴분에게 딴지를 걸겠다는건 아니구 ^^;
괴물이 눈물을 흘리면 더이상 괴물이 아니라 인간이 되는 거겠죠. 독기 어린 눈물도 좋고, 아무 일 없다는 듯 훌훌 털으며 씩 웃는것도 좋습니다. 그저 다시 한번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고지에 서서 포효하는 괴물이 보고 싶습니다.
07/02/01 22:23
허허.....천하의 최연성이 박상익 선수한테도 졌었나요 ㅡ,.ㅡ;;; 여담이지만 박상익 선수는 요즘도 소울에 있나요? 갑자기 팀리그에서 강민의 81킬 경기가 생각난다는 ㅡㅡ;;;
07/02/01 22:58
//zwei 훗날,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임요환선수는 그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피력한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제자에게 져서 억울했다기보단, 오랜슬럼프를 벗어나 오랜만에 오른 결승무대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발휘하지못한 자책이었음을 밝혔죠... 이번글은 최근의 최연성선수의 무력한모습을 보며 안타까운마음에 써봤습니다. 스승 임요환이 그러했듯,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가 황제의 길을 가길바랍니다.
07/02/01 23:21
저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박상익vs최연성.. 블레이드 스톰에서의 경기.. 관광의 대명사 최연성 선수가 데뷔전을 그렇게 처참하게 관광 당한줄이야; 최연성선수가 자기 진영 뒷미네랄멀티, 앞마당멀티외엔 섬멀티 포함 정말 말그대로 올멀티를 당했죠.. 근데 그때도 기억나는건 저글링 울트라로 200채우고 달려드는 박상익선수의 유닛을 기가막히 배치시켜 막아내던 귀신같은 최연성선수의 방어.. 신인 선수라서 그런지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는데 해설자분들은 별말 없으시더라구요..
07/02/01 23:28
꽤 아쉬워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커뮤니티고 파포고 들어가기도 싫더군요
팬카페에 뭐 쓰기도 아쉽기만 하고..그냥 우승하겠다는 말만 생각나네요 이윤열 선수 생각하면서 이번엔 우리가...라며 보고 싶었는데 근데 위에 표현 좋아서 빌려 쓰자면 호랑이는 죽는 날까지 호랑이지요 배고프면 힘이 빠질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겠지만 발톱과 이빨이 어디 가겠습니까 :) 아쉬움은 이만 잊고 기다리다보면 새 시즌이 올테니 그냥 담담히 기다리렵니다 상욱 선수나 어떻게 잘되기 응원해야겠지요
07/02/02 07:45
"최연성이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뤄서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는 얘기는 믿고 싶지 않다. 그건 최연성의 사이언스 베슬과 SCV가 한기 한기 터질 때마다 목이 터져라 아쉬워했던 많은 팬들을 외면한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포모스의 강영훈기자님이 쓴 글의 일부분입니다. 원문은...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000981&date=20070202&page=1
제 심정도 저것과 비슷했습니다. 경기에 지쳤다던가..아니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너무나 많은 팬들이 그의 경기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있는걸요. 최연성선수가 2패탈락할 때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던 팬들의 얼굴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07/02/02 15:06
임요환 선수로 인해 스타를 보기 시작햇지만 최연성 선수때문에 스타를 즐겨하게 되엇는데.. 제발 최연성 선수 차기시즌에는 화려하게 부활을 해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