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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9 15:30
요환선수랑 같이 훈련병 생활한다면 당장이라도 입대하겠다는...
그런데 군대에서는 당연한거지만 나이차때문에 '요환아' 라고 부르기는 조금 뻘줌하겠네요.
06/10/29 15:35
오오..31일날 사진이 올라오는걸까나.. 기대되네요.^^ 그분께 편지 자주 쓰셔서 에피소드좀.크크크크.. 근데 진짜 뻘줌하겠네요. 요환선수도 그럴거 같구..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ㄱ-
06/10/29 16:03
아 제가 첨에 업로드 했던 곳은 도서관 컴이였는데 알씨가 안 깔려있어서...;; 그리고 지금 형동생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 합니다 ^^;;
06/10/29 16:53
같은 기수라도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면 존대해 주지 않나요?
저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 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케이스가 다르지만... 서로 존대해 줬었는데... 다른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배려해 준다고 하구요. 2~3살 차이까지는 그러려니 해도 그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면 서로 뻘쭘할 텐데 말이죠.
06/10/29 17:05
소대장이랑 나이가 비슷할꺼에요 -_-; 저희 아버님도 군대를 늦게 가셨는데 소대장들이랑 나이가 비슷해서 편하게 지내셨다는 후문;
06/10/29 17:36
제후배가 조교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휴가나와서 하는 말이 "강도경이 누구예요? 프로게이머라던데 유명해요?" 하고 물어보더군요-_-
제가 곧 요환형님이 가시니 잘해주고 싸인받아라 라고 부탁했지요 ㅡ.ㅡ;
06/10/29 18:24
사실 2~3살 차이만 나도 동기라도 형 대접 해주는데.. 음?
공군 26개월로 또 바뀌었나요? 27개월로 바뀌었었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06/10/29 19:21
전 80년대후반 군번인데.. 다른부대는 몰라도 저희쪽은 쫄다구라도 나이차가 좀 많으면 '형'이나 '님'자를 붙였습니다. 나이어린 하사관들하곤 말트고 지냈죠.
06/10/29 19:38
31사단 신교대는 새로 간부가 전입을 올시에 3박4일동안 위장계급으로 훈련병들하고 같이 생활하는 관례가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훈련병시절
작은 아버지뻘정도되는 분 2명이 갑자기 입소를 하셔서 다른 훈련소에서 사고를 쳤기에 이쪽으로 전출시켰나보다 생각했지만, 며칠 뒤 중사계급장들을 달고 계시더군요.-_-;; 더욱더 놀라운 것은 흰머리가 머리에 반정도를 덮는 대대장님도 그 과정을 거치고 들어오셨더라는..
06/10/29 23:49
피지알와서 박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나없나 보고만 가다가
오늘에야 몇일만에 로그인을!!! 정말 부럽습니다~ 잘지내고 있다죠?? 우리박서는?? 공군교육홈피엔 아예 임요환으로 검색하고 들어가면 접근조차 막아버리던데 너무도 궁 금하네요^^ 일단 같이 목욕(응?)하는 동기도 생기고 잘지내고 있는 듯 하니 안심이 됩니다. 박서 화이팅!! (아~ 오랜만에 이 단어를 연결해서 써보네요... 생뚱맞긴 하지만...)
06/10/30 12:04
에휴...정말 그 친구분 부럽습니다.
그나저나..몸짱인거 확일할라면 같이 목욕도 하고 했겟군요...흠.. 의외로 순진한 면이라..... 친구분에게, 요환선수를 잘 지켜주십사하고 부탁드려주십시요..-_-;;;;
06/10/30 15:12
나이차라... 제동기랑 저랑 나이차이가 7살 차이 났습니다.
저 22살이었고 제동기 29살이었죠.. 그런데 워낙 동안인지라.. 처음 자대배치 받고 같은 11월 군번인지라 말놓고 지냈습니다. 군대에서 동기끼리 나이 물어보는것도 그렇고..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라고 생각 했는데... 내무실은 달라도 같은 본부 중대이기에.. 지나가다가 보거나 동기끼리 모여 고참이나 후임들 까면서 놀았는데.. 1년 지나고 상병달았을때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제 다른 동기들이 다 그 동기에게 형이라고 부르더군요 -_-;; 신경을 안썻는데... 여유가 되다보니.... 그제서야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기들한테 몇살인데 형이냐고 부르냐고 물어보니 29이라고... -0- 거기서.. 제가 그전까지 야야~ 하고 반말까다가 형~ 이라고 부르면 무지 뻘줌 하지 않습니까.. 1년이나 그랬는데.. 그래서 그냥 남은 1년.. 제대할때까지 주영아.. 주영아.. 하고 불렀습니다. -_-;; 군대에서 나이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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