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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8 12:54
83승팀이 우승했다는게 좀..
세인트 루이스 작년 재작년 포스 뿜을 땐 좋아했는데, 올해 플옵반짝포스로 우승하니까; 내년엔 리그 승률1위의 우승을 보고싶네요. 아 승짱은 일본잔류 아닙닊까?
06/10/28 12:59
일단 카즈 우승 축하하고.
83승의 최저승으로 포스트 시즌을 올라와서 샌디를 3:1 메츠를 4:3 디트를 4:1로 제압하는 모습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카즈의 우승엔 투수력이 한몫을 했죠. 이번 WS만봐도 선발승리 투수들이 다 8이닝씩을 던져줬습니다. 새내기 마무리 웨인라잇의 활약도 대단했구요. (CS와 WS 마지막 타자를 둘다 3구 삼진 잡는 모습은 전율이 일어나더군요. 마지막은 커브로..) 디트는 안타깝겠습니다. ALDS CS를 7연승으로 돌파하고 왔는데 말이죠.. 이승엽선수는 요미우리에 남기로 했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4년 30억의 고액의 계약이라던데... 아직 확실하진 않으니... 추이를 지켜볼일이고.. FA에서는 지토를 비롯해서 본즈도 있구요. 박찬호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쓰자카는 에이전트가 보라스여서 과감한 몸값이 예상됩니다. 일설에의하면 H.마쓰이이상의 연봉을 요구한다는 소리가... 이번 FA시장에서 지토가 어디로 갈지 박찬호선수도 SD에 남을지가 제일 관심입니다.
06/10/28 13:02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를 응원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디트로이트는 치명적인 실수를 5경기 연속으로 범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날려버리는군요.. 아쉽습니다. 실책도 경기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디트로이트 선수들 입장에서는 너무 허무할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 - 에드먼즈 - 롤렌 라인이 정말 집중력이 좋았고 스피지오 와 타구치 가 적재적소에 한방씩 해주면서 결국 우승컵을 가져 가는군요.. 제프 위버 시즌초에 방출당하면서 선수생활 끝이라고 했는데 월드시리즈 5차전의 승리투수가 되네요.. 내년엔 보스턴이 가을에도 야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06/10/28 13:16
카즈 저력이 대단하네요.
2004월드시리즈에서 완패,2005년 챔편쉽 시리즈에서 분패를 딛고, 지난 2시즌에 비하면 가장 가능성이 적어보이는 올해 패권을 차지하는군요.
06/10/28 13:16
진짜 야구는 모르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최약체로 불리었던 세인트루이스가 이렇게 우승컵까지 건지다니. 누가 메츠, 디트로이트를 꺾을거라 예상 했겠습니까?
06/10/28 13:20
미국도 4대1로 우승이네요.. 일본도 4대1로 우승이던데...과연 국내프로야구도 4대1 ??? (작년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전부 4:0 이였던가요???)
06/10/28 13:26
다른 이야기지만 전 이번 겨울에 지토가 어디로 갈 지가 가장 궁금하군요.
오클랜드 영건 3인방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고(지금도 좋아합니다)가장 꾸준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좌완에다가 이닝히터에 수려한 외모에 특유한 투구폼까지...안 좋아할 수가 없는...*-_-* 지토집이 부자여서 돈 욕심 없이 영원히 오클랜드에 남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프로 선수로서 FA에서 자신의 몸값을 측정하는 것 만큼 중요한 일도 없기에 그 바람은 버렸고... (지토가 보라스를 선택했다는 기사 본 이후로 버렸...) 이왕 가는 김에 좋은 팀에 갔으면 좋겠네요. 오클랜드는 하든-하렌-블랜튼으로 새로운 영건 3인방 만들어야 하는건가...
06/10/28 13:43
지토는 오클을 떠나면 안됩니다.ㅠㅠ
카즈, 오클 팬이라 개인적으론 둘이 결승에서 만나길 바랐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롤렌의 부활과 함께 찾아온 카즈의 우승이라 반갑기만 하네요. 비록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는 83승으로 저조한(NL 중부빨.ㅠㅠ) 성적이었지만 최근 몇년간 뛰어났던 성적이 결국 올해 24년만의 우승으로 결실을 맺은것이리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NL은 동부말고는 다 고만고만해서-_- 사실 투수들도 타격때문에 NL은 꺼리는 추세에 마켓도 대체로 AL이 크기때문에 지토가 AL을 떠나진 않을것 같습니다. 양키로나 안갔으면 좋겠네요.ㅠㅠ 지토야 이번에도 오클에서 반지 좀 ㅠㅠ
06/10/28 13:46
지토가 어디로 갈지는 구단주와 단장들 마음이죠...^^
메츠나 양키스가 표면적으로는 지토에 관심이 없어라 합니다만(에이젼트가...-_-)그래놓고 어쩔지는 모르죠. 다저스나 파드레스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06/10/28 14:02
WizardMo진종님// 뒤에 엔자를 안썼군요..;; 30억엔정도라고.. 년연봉이 7억5천엔정도 될겁니다. 이정도면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최고의 대우죠.
06/10/28 14:16
세인트 약체라고 불리기엔 무리가 있는듯...포스트시즌 영웅 카펜터에 제역활 해주는 수판...타자쪽에선 푸홀스에 롤렌...약해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승 못할 전력도 아니고 투타도 국대급이니 뭐...극강포스 3명정도지만 최약체까진 아닙니다. 최약체라하면...템파인데...-_-
06/10/28 14:30
포스트 시즌 들어갈때 카즈가 우승할거라고는 아무도 예상못했을 걸요..
카펜터, 푸홀스말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죠 정말...마무리 이슬링하우젠 포스도 예년만 못했고요 최고의 3루수인 롤렌은 부상으로 제대로된 스윙도 못하고 있었죠; 다행히 월드시리즈 땐 롤렌이 제대로 미쳐줬지만요;;
06/10/28 14:41
전 지토/오클팬인데 아무래도 지토때문에 오클을 좋아하게 되서 그런지 지토가 가는 팀을 다음시즌 응원할 생각입니다....만 양키스 가는건 싫은데
06/10/28 23:09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드디어 거머쥔 푸홀스가 더 기세등등해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군요(사실 그래봐야 아직 30도 안 됐지만..본즈옹에 비한다면야..)
내년에 제발 메츠가 한 건 해야할텐데 말이죠. 롸이트 내년엔 좀 더 성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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